파키스탄-이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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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이란'''
1. 개요
2. 역사적 관계
3. 관련 문서


1. 개요


파키스탄, 이란의 대외관계에 대한 문서.

2. 역사적 관계


이란과는 발루치스탄을 통해 국경을 접하고 있다. 고대부터 이란은 인더스 강 유역에 정치적, 문화적인 영향을 주었고 이란이 아랍에 의해 정복되었을 때에 아랍 세력은 파키스탄을 통해 인도에도 침입하기도 했다. 그리고 파키스탄에서 쓰이는 우르두어는 아랍어의 영향 외에도 페르시아어에도 영향을 받았고 페르시아어에서 쓰이는 아랍 문자 서체의 일종인 나스탈리크 서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란이 근세 사파비 제국 시대를 통해 시아파 주류 지역으로 변모하면서 페르시아와 인도아대륙 간의 문화적 교류가 상당부분 축소되었고, 오늘날 기준으로는 파키스탄과 이란과 서로 데먼데먼한 사이이다. 파키스탄의 전신(?)에 해당하는 무굴 제국은 오스만 제국과 친교 관계를 맺고 이란의 시아파 왕조들을 계속 견제하는 역할을 맡았었다. 이러한 연유로 파키스탄의 시아파 인구 상당수는 중앙아시아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분포한 이스마일파 신도이며, 이란에서 주류에 해당하는 12이맘파를 믿는 경우는 주로 이란과 파키스탄 양국에서 모두 인종차별 박해를 당하는 하자라인이다.
하지만 평화가스관이라고 불리던 천연가스관을 파키스탄 국경까지 연결하던 이란측은 파키스탄이 천연가스관 건설을 중단시키자 2018년 2월 4일에 파키스탄에 대해 법적절차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2019년 2월 16일에 이란 혁명수비대의 모하메드 알리 자파리 총사령관은 파키스탄 정부가 테러리스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란의 국회의장도 파키스탄을 비난했다.# 게다가 혁명수비대 버스를 공격한 자살폭탄 공격의 범인이 파키스탄인라고 이란의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 밝혔다.#
임란 칸 총리는 2019년 4월 21일 ~ 22일에 이란을 방문해서 관계개선을 모색했다.#
물론 종파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편이다. 다만 파키스탄은 이란의 눈치를 보느라 자국의 쉬아파 특히 이단시되는 이스마일파를 공식적으로는 탄압하지 않는다. 이스마일파는 수니 이슬람과 사이가 대단히 나쁘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같은 나라에서는 발도 잘 못 붙인다.[1]

3. 관련 문서


[1] 그래서 수니파가 주류인 국가의 이스마일파 무슬림들은 이란 같이 시아파가 주류인 국가로 망명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 중 상대적으로 세속주의적인 이들은 시아파가 주류이면서 세속주의 성향이 강한 아제르바이잔으로 망명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