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토우 듀크
1. 개요
2017-18 시즌 GS칼텍스 입단으로 한국 배구에 알려진 배구선수. 세네갈 출신이며 V-리그 여자부 최초의 아프리카 선수다.[3]
2017년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픽으로 선발되었다. 30살이 넘은 노장인데다가 신장도 작은 편이라 GS가 또 외국인을 잘못 뽑은 게 아닌가 하는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이는 곧 괜한 걱정으로 드러났다. 2017년 11월 11일 현재 득점 2위, 공격성공률 1위를 찍고 있다.
경기에서 잘할 때마다 듀크가 공격에 불이 붙었다는 의미인지 배구 갤러리의 팬들에게 듀크 파이어라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로보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GS칼텍스 시절에는 듀크였지만 도로공사로 오면서 등록명을 파튜로 바꾸었다.
2. V-리그 경력
2.1. GS칼텍스 서울 KI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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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2017 넵스컵 첫 경기에서 초반 굉장히 부진하였으나 후반부 탄력을 이용한 높은 타점의 공격을 선보이면서 GS칼텍스의 2017년 넵스컵 우승을 도왔다.
리그가 시작된 이후로는 연령대가 낮은 어린 선수들이 많은 GS를 다독이면서 이끌어가고 있는 중. 잔범실도 있고 중요한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잘 해주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강소휘, 표승주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어 GS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범실 때문에 득점은 꽤 많은데도 그걸 다 까먹어버리기 때문에 평가가 애매하다. 또한 높은 타점을 가지고 있어도,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하지 않는다. 충분히 구사가 가능한 듯 하나, 이유는 불명. V-리그 개인 최다득점은 1월 9일 도로공사전에서 기록한 45득점.
팀내 최연장자라는 이유로 정신적 지주라는 언급이 유달리 공식 페이스북에서 많이 나오지만 냉정하게 말해 이번에도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선택을 '''실패했다.''' 클러치 상황에서 도저히 해결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4]
2.2.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이후 GS가 새 외국인 선수로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를 선발하면서 작별, 태국에서 뛰다가 이바나 네소비치가 부상으로 팀을 떠난 한국도로공사에 대체선수로 입단하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3. 여담
- 남편은 프랑스인으로 스포츠 닥터인데, 듀크가 낭시에서 뛰던 시절 왼손가락 부상을 치료했었다고 한다. 30대인 듀크에 비해 남편은 50대로 나이 차가 20살 가까이 난다고 한다.
- 도로공사로 복귀하면서 이름을 기존에 '듀크'가 아닌 '파튜'로 사용하게 되었다.
-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파토우의 팔이 무척 길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팔길이가 유독 눈에 띈다.
- 공격하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듣다 보면 매우 시끄러운 것을 알 수 있다. (자신만의 루틴인 듯)
4. 관련 문서
[1] GS칼텍스 시절 등록명[2] 도로공사 시절 등록명[3] 남자부는 2012-13시즌 아산 러시앤캐시 드림식스에서 뛰었던 다미(나이지리아 출신, 1살 때 영국 귀화)가 최초.[4] 더군다나, 아기용병과 표장군이 각각 재활과 시즌 중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강소휘를 제외하면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을 할 선수는 듀크 뿐이었다. 그런데 타 팀의 외국인 선수들에 비해서 클러치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고, 이는 GS의 막판 스퍼트 실패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