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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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4월 경에 설치된 개성특별시의 구역으로, 1952년 12월 22일 ~ 2002년 11월 8일까지 개성직할시에 존재했던 판문군을 계승한다.
2. 상세
이 지역은 본래 개풍군과 장단군[1] 의 일부였던 지역으로 1952년 북한의 군면리 대폐합 과정에서 신설된 군이다. 명칭의 유래는 당연히 판문점. (실제로 판문점이 관내에 존재한다.)
1954년에는 신설된 황해북도에 편제되었다가 불과 1년만에 개성직할시에 편입되었다.
그 후 경기도 개풍군에 속해 있던 6개 면(봉동면, 상도면, 중면, 흥교면, 임한면, 청교면)과 황해도 장풍군에 속해 있던 1개 면(진서면)을 합쳐 황해도 판문군이 신설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다가 2002년 개성직할시, 개풍군, 장풍군에 분할편입되면서 소멸하였다. 2004년 2월에는 개풍군과 장풍군으로 편입되었던 영역이 개성특급시로 편입되었다.
2020년 4월 로동신문 기사를 통해 구역으로 복구되었음이 확인됐다.[2] 이전에 존재했던 판문군의 영역 그대로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
일제의 부군면 통폐합 이전에 있던 풍덕군과 강역이 대부분 일치한다.
과거 개풍군 소속이었다가 판문구역에 편입된 림한리는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가까운[3] 이북 땅'''으로, 오두산통일전망대나 김포 애기봉전망대에서 보이는 곳이다. 7300번 광역버스를 타면 자유로 성동IC 인근에서도 임진강 너머로 보이며, 임진강 폭이 '''650m'''까지 줄어드는 구간 역시 림한리에 있다.
개성공단이 바로 이 곳 봉동리(옛 개풍군 봉동면)에 있다.
[1] 1945년 이후로는 장풍군[2] "지력을 높이는데 다수확의 열쇠가 있다는것을 명심한 '''판문점, 평화, 림한, 조강협동농장을 비롯한 판문구역''' 여러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적지선정을 잘하고 포전별, 필지별토양분석자료에 기초하여 질좋은 유기질비료, 소석회 등을 충분히 냄으로써 두벌농사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였다." - 2020년 4월 1일, 로동신문[3] 서울특별시청에서부터 불과 38km 떨어져 있다. 이는 서울시청에서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수도권 전철 경강선 곤지암역까지의 거리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