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산통일전망대
1. 개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통일전망대. 도로명주소로는 탄현면 필승로 369, 지번주소로는 탄현면 성동리 659이다.
2. 위치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합류지점에 위치하며, 자유로를 따라 서울에서 올라가다 보면 좌측에 보인다. 자유로에서 바로 들어갈 수는 없고, 성동IC 등을 통해서 필승로에 합류해서 고가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2019년 3월 기준 자가용을 통하여 통일전망대에 직접 들어올 수 있다! 그 외 통일동산-오두산전망대 사이(필승로)에 위치한[1] 주차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주차요금은 소형 2000원, 중형 3000원, 대형 5000원이다. 대중교통으로는 딱 한 노선, 900번이 운행되며, 주차장을 기종점으로 삼고 있다. 셔틀버스 주차장 입구에서 승차할 수 있으며, 하차는 셔틀버스 주차장 뒤, 900번이 주차된 곳에서 하차를 한다.
홍대입구-통일전망대선 철도 계획이 있으나 지지부진하다.
3. 시설
3~4층은 전망대이며 [2] 1~2층은 전시실이다.
4. 풍경
[image]
북한 개성특별시 판문구역 림한리(대한민국 이북 5도 행정구역상 경기도 개풍군 임한면 정곶리) 선전마을[3] 일대를 볼 수 있다. 이곳이 바로 '''북한에서 서울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직선거리 상 서울시계까지 약 '''24km''', 서울시청까지 약 '''38km'''에 불과하다. 주택들과 김일성사적탑, 탈곡장, 소학교 등의 시설물과 경작지가 있으며, 군 초소도 보인다. 맑은 날에는 개성시 북부의 송악산도 보인다.
사진촬영의 경우 특별히 터치하지는 않는 편이다.[4]
이 마을은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약 3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강폭이 불과 650m 가량까지 좁아지는 곳도 있다.[5][6]
한편 남한 쪽으로 바라보면 웬 거대한 한옥 구조물이 눈에 들어온다. 건물의 이름은 '고려통일대전'으로 고려시대 인물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과 그 인물들과 연관된 문화재를 전시하는 전시관이다. 그 아래에 있는 경기장들은 축구 국가대표팀들의 훈련 시설인 파주 NFC이다.
5. 기타
가끔씩 뉴스 기자들이 보인다. 기자가 있으면 1시간 후 뉴스를 확인해보자. 장소가 장소인만큼 대부분 북한 정세 및 동향, 통일 등 남북관계 관련 소식이다.
5세기 광개토대왕 시절 고구려와 백제가 한강유역 패권을 두고 대결했던 장소 중 하나인 관미성으로 비정되기도 한다.
[1] 자동차극장이 있는 곳이다.[2] 4층은 외국인 전용으로, 외국어방송이 나온다. [3] 실제로 이곳에서 보이는 주민들은 이 마을에 살지 않고 외부에서 출퇴근한다. 보이는 건물들의 내부는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낡고 더럽고 관리가 안 된 환경이라고 한다.[4] 물론 말하지 않아도 군사시설 촬영금지는 기본이다.[5] 월북 시도 사례 중에서 이 일대를 건너려는 경우도 있는데, 현실적으로 '''대한민국 육군이 99.99% 확률로 발견하여 경고 방송을 하게 되며, 이를 무시한다면 현장에서 사살한다.''' 제 정신이라면 이런 건 하는 척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2013년 9월에 월북시도하다가 사살된 사람이 존재한다.[6] 노크 귀순 사건이나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같은 흑역사만 없었어도 100%로 표현해도 되었을 만한 부분이다. 물론 노크 귀순은 동부전선 쪽 사건이고 탈북 성범죄자 재월북은 대한민국 해병대 관할이긴 하지만, 뭐 어쨌든 그러한 틈새를 보이긴 보였으니까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