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포 실사영화 시리즈
1. 개요
영화화는 총 4번 이뤄졌다. 제작 과정은 나홀로 집에로 알려진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대본을 쓴 적 있으며, 당시 2001년 여름에 개봉 예정으로 제작 됐었다. 그러나 감독과 각본가들이 자주 바뀌는 바람에 제작 연기가 자주 이뤄져, 결국 2005년에 개봉 할 수 있었다. 영화의 흥행은 2015년판 판타스틱 포만 빼고 모두 흥행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1] 하지만 평가는 전부 안좋다. 4작품 모두 로튼토마토에서 썩은 토마토를 받았고, 특히 2015년판은 '''배트맨과 로빈,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보다 못한 괴작'''이라는 소리를 들은데다 흥행도 다른 판타스틱 포 영화들과는 달리 폭망했다.
그러다 2019년 3월 20일, 디즈니가 20세기 폭스 인수를 완료하게 되고 '''판타스틱 포는 엑스맨과 함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것이 확정되었다.'''
판타스틱 포의 실사 영화 판권이 마블 영화 제작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이유는, 자체 캐릭터들의 인기도 있으나, '''굉장히 매력적인 빌런들'''의 판권이 같이 묶여 있기 때문이다.
2. 작품 목록
2.1. 1994년 영화
판타스틱 4 (1994)
1994년 영화인《판타스틱 포》(The Fantastic Four)는 80년대에 판타스틱 4 영화화 판권을 구매했던 독일 콘스탄틴 필름의 베른트 아이힝거가 본래 판타스틱 4 영화를 극장용 영화로 만들 금액 투자 및 제작을 맡아줄 대형 영화사들을 알아보다가 판권 기간 만료일이 다가오자 '''3000만 달러를 투입할 영화를 기준으로 쓴 각본'''을 저예산 영화의 대가인 로저 코먼의 뉴 호라이즌 사에 '''100만 달러'''로 제작을 맡긴 작품으로 당시 물가 기준으로도 초저예산만 받고, 준비할 시간 여유도 부족한 상황에 터무니 없을 정도로 규모 차이가 나는 각본과 예산만 주어지는 등 현시창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완성해낸 영화다.(B급 영화의 제왕이라 불리는 로저 코먼도 이 영화 제작은 하나의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스탠 리를 포함해 일부에선 당시 판권을 소유하던 아이힝거가 처음부터 외부에 공개할 생각 없이 편법 목적으로 만들었을 거란 주장을 했으나, 아래 기사를 포함해 아이힝거는 이는 사실이 아니라 밝혔고, 이후 사본 등을 통해 외부에도 알려졌다. 당시 웬만한 드라마 1회 제작비보다도 적은 예산인 100만 달러에 3주 촬영이란 열악한 환경에서도 기존의 1분 길이의 짧은 견본이 아닌 장편 영화로 완성시켜냈다. 초저예산 영화라는 어쩔 수 없는 한계는 있지만 저예산 영화 제작 경험이 풍부한 코먼 사단답게 열악한 조건에서도 효율적으로 만들어져 오히려 위에 언급한 판타스틱 4 (2015) 리부트판을 포함해 다른 초대예산을 들인 영화들 이상의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이후 아이힝거는 코먼에게 90일 이내에 영화 및 관련 권한들을 사갈 대형 영화사가 안 나올 경우에는 제작뿐만 아니라 배급도 로저 코먼 측이 담당하는 것을 제안했고(코먼의 저예산 B급 영화들은 비디오 시장 등에서 약간씩 벌어도, 소모 비용 자체가 적어 이득을 남길 수 있는 효율적인 수익 구조를 형성하고 있었다) 홍보 포함 다른 데 쓰일 비용들로 50만 달러를 추가로 줬다. 다만 이런 다른 비용들까지 다 합쳐 감안해도 200만 달러에도 훨씬 적은 150만 달러 이하 수준으로 동시기 슈퍼히어로 영화들 중 극장용 대형 영화는 물론, 저예산 작품들로 분류되는 히어로물들보다도 훨씬 적은 수준이었다.
더더욱 슬프게도 배우들은 열심히 연기했더니만 시사회라는 게 감독 올리 시손[2] 의 집에서 후진 화면으로 비디오를 틀어주는 것이라 다들 충공깽이었다는 황당한 일화가 있으나 사실여부는 불명 . 배우인 알렉스 하이드화이트라든지 여러 배우들은 그냥 그런 조연급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와 관련된 또다른 일화로 이스라엘 출신 제작자로 2000년대 영화 2편을 제작한 공동 제작자인 아비 아라드는 베른트 아이힝거에게 대형 영화 프렌차이즈로 시작할 수 있는 브랜드에 소형 영화 이미지가 먼저 생기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당시 영화를 위해 아이힝거 및 코먼이 사용한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현급으로 지급하는 대신 영화를 개봉하지 않게 됐다는 일화가 있으나 마찬가지로 사실관계는 불명인 것이 90년대 언론기사 및 이후의 언론기사들에 보도됐듯 90년대에 폭스에서 사간 내용과는 내용과는 차이가 있다. 물론 아라드와 폭스 양측 모두에서 돈을 받아서 본래는 그럭저럭 남기는 장사 정도로 만족하려다 예상도 못하게 더 큰 이득을 얻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90일이 다 지나기 이전 진짜로 대형 영화사에서 사갔는데, 아이힝거는 로저 코먼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대형 영화사인 폭스에서 영화 및 관련 권한들을 사갔다는 사실을 알리고, 판타스틱 4를 대예산 영화로 만들 폭스에선 이 저예산 영화가 공개되길 원치 않는다는 점을 코먼에게 상기시켰다. 영화를 배급하면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 생각한 코먼은 실망감을 느꼈지만 상당한 금액의 수표를 받으면서 동의한 듯(…). 자세한 것은 관련기사 참고.관련기사
위와 같은 사정으로 시중에 나도는 것은 제대로 된 영상이 아니라 알 수 없는 경로로 유출된 통칭 비짜 비디오로 원본에서 대폭 열화된 비공식 판본이며, 저화질로 복사된 것이 오프라인, 온라인으로 퍼진 것. 나중에는 이 영화가 컬트한 인기를 얻어서 리마스터링해 화질을 조금이나마 높인 판본도 비공식적으로(…) 나왔다.
폭스 측에선 콘스탄틴과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이후 영화 제작 및 언론 보도 내용을 보면 투자 및 제작의 실질적인 주도권은 폭스에서 맡고있는 것으로 보이나, 콘스탄틴 측에서도 위의 거래로 모든 것을 다 넘기고 떠난 게 아니라 독일 내 배급권 등 어느 정도의 실리는 챙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콘스탄틴 필름은 2000년대 실사영화 2편은 물론 2015년 영화의 제작에도 관여하고, 뒤의 셋의 독일 내 배급권도 쥐고 있다. 하지만 마블 코믹스를 보유하고 있던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합병 함으로서 판타스틱 포 판권이 마블에 돌아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