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둠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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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은. 굴복하지. 않는다. (Doom. Does. Not. Beg.)"''' [1]
2. 개요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슈퍼 빌런으로 본명은 빅터 폰 둠이다. 원문 영어 표기는 Doctor Doom이며 보통은 Dr.Doom으로 줄여 부른다. 우주닌자 고무즈에서는 '악마박사'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됐다.
판타스틱 포에서 쭉 이어져 내려온 빌런으로서, 닌자 거북이의 슈레더, 혹은 배트맨 시리즈의 조커 격의 존재.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면모 또한 갖고 있다. 판타스틱 포뿐만 아니라 마블의 전체적인 세계관의 대표 빌런 중 하나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등장을 기대하는 팬들 또한 많다.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프라임 어스(마블 anad)에 들어서면서부터 자신을 1인칭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라트베리아의 내전 때문에 국왕에서 폐위되고 일반인 신분이 되었기 때문이다.
3. 능력
마블 공홈
초창기엔 안습한 시절도 있었지만, 나중에는 갑자기 급부상하게 된 마블의 캐릭터들 중 한명이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간지폭풍에 마스크도 간지나게 조금 바뀌었고, 멀티버스에 따라서 세계의 주인이거나 히어로로 등장한다.
얼티밋 유니버스의 경우 그게 한층 더 심해져서 "동기만 순수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든 상관없어!"라는 사고방식의 젊은 리드 덕분에 그 뒷치닥꺼리를 하고 다닌다. 실제로 얼티밋 유니버스는 리드의 삽질 덕분에 이미 몇 번은 멸망했었고 몇 번은 위기를 맞았다.
한편으론, 마블 세계관에서 파워는 높은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다. 작중에서는 허구한 날 망가지는 역할로 등장하곤 했지만, 마블 홈페이지에 나오는 능력치 등을 살펴보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최고 랭크를 달린다.[2] 닥터 둠이 젠틀맨쉽과 자신의 고유한 대결미학을 버리는 순간 세계정복은 순식간일 거라는 것은 이제 단순 떡밥 정도가 아니라 팬들 사이의 다수 의견. 소유한 무기를 살펴보면 반물질이나 각종 과학병기에서 시작해서, 마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일단 위력만 제대로 발휘하면 전 지구적인 영향을 끼치는 게 가능하다. 마법의 수준은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소환해서 부려먹는 수준.[3] 그런데 본인이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둠은 홀로 싸우며 홀로 존재한다."라는 본인의 미학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지성에 한해서 마블 내 1, 2등을 다툴 초 천재다. 학문이면 학문 마법이면 마법 격투면 격투 최고치를 달린다. 가면을 쓰고 다녀서 그렇지 가면을 벗은 맨얼굴을 보면 잘생기고 말끔한 외모다. 특히 막장 인성을 가진 빌런들이 넘쳐나는 세계관의 빌런들 중에서도 가장 신사적인 성격인데 적인 히어로들에게도 신사적으로 대할 정도다. 그런데 너무 신사적이라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상대방의 수준에 맞춰서 싸워주느라 결국 다구리를 당하든지 뒷통수를 맞아서 뻗는다. 실제로 블랙 팬서가 깽판칠 때는 주먹으로만 상대해줬고 에너지 투사를 하는 히어로를 상대론 블라스트로 응수했다. 블랙 팬서는 둠에게 목이 꺾일 뻔했다가 스톰이 EMP로 라트베리아를 정전시키는 바람에 목숨을 부지했다. 덕분에 라트베리아는 엄청난 사망자가 나왔고 원자로의 냉각 시스템이 다운되어 라트베리아는 지도에서 사라질 뻔했다. 마법의 경우 닥터 스트레인지가 도와줘서 지옥의 왕 메피스토를 엿먹인 적도 있다.
과학은 '''반물질 권총'''이라는 희대의 개사기 무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선 사용하지 않는데 쓰는 순간 '''지구가 개박살나기 때문이다.''' 또 코스믹 파워를 연구해 개량한 둠 블라스트는 지우개 수준이라 수의 포스 필드도 관통하고 제대로 맞으면 어지간한 히어로도 일격사 당하게 된다. 왠지 모르게 본인은 풀파워로 안쓴다는 게 문제지만.
또 본인도 포스 필드를 쓸 수 있지만 왠지 안 쓴다. 아마 파워 밸런스 문제인 듯.
비록 악역으로 나와서 깨지는 모습도 나오지만, 한번 뽀대가 날 땐 설정뿐만 아니라 연출까지도 제대로 포스를 풍겨주는 간지 캐릭터로, 마블 작가진들 중에도 그의 팬이 입사하는 등 마블의 캐릭터 정책이 급변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되... 었으나 의외로 최근 코믹스에서도 여기저기 깨져서 리드에게 도움을 받는 모습 및 게임이나 영화에서도 의외로 푸대접을 자주 받는 상황. 다른 캐릭터라고 안 그런 건 아니지만 제작자 및 출현 당시 상황에 따라 대우가 천상에서 시궁창까지도 왔다리갔다리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러나 작중에서 닥터 둠이 저지른 악행을 보면 그런 개인으로서의 면모와는 별개로 명백한 폭군이자 악당이다. 국가와 국민들을 사랑하지만 실제로는 철권통치와 폭정을 저지르고 있었으며 사실상 국민들을 자신의 노예로 삼고 있었다. 라트베리아 국내에서 자신을 신격화하는 것은 물론, 본인의 악행을 감추고 왜곡하며 이를 비판하거나 불만을 품은 사람들은 모조리 찾아내 고문하거나 처형했다. 게다가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잘못된 야망을 품어 외국에 온갖 악행을 저질렀으며 이로 인해 국가와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는데도 반성은 전혀 하지 않는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빌런으로 정의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
레일라 밀러라는 여성 뮤턴트를 모델삼아서 어레인지한 모나리자 초상화를 그리거나,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고상한 특기도 갖고있다.
하지만 저런 위의 '''사실''' 외에도 사람들이 '''진실'''로 알고 있는 이른바 '''둠간지 히어로설'''은 왜곡된 정보이다. 그 근거로 내세우는 가장 큰 근거인 "좀비 판타스틱 포를 때려잡은 것은 닥터 둠이다."는 사실 둠과 정신이 바뀐 리드가 한 일이고, 둠은 그 직후 리드와 정신을 다시 바꿔 스스로 <마블 좀비즈> 세계로 건너갔을 뿐이다. <마블 좀비즈>를 리뷰한 블로거 파우스트가 왜곡한 것이 지금 정설인 양 퍼진 것이다. 그래도 자기 몸에 재앙을 봉인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좀비즈 세계로 건너간 거니 영웅적인 업적이 전부 왜곡된 건 아니다.
닥터 둠은 타노스와 더불어 신의 영역에 도달해본 경험을 지닌 악당이기도 하다. 고전 시크릿 워즈에서는 갤럭투스의 우주선을 연구해서 그 힘을 얻고, 나아가서는 비욘더의 힘을 손에 넣었던 전적이 있다. 무엇보다 2015년 시크릿 워즈에서는 기어이 비욘더즈도 쓰러트리고 그들의 힘을 손에 넣었다.[스포주의] 타노스는 주로 사전에 신비한 아이템과 우주의 비밀스런 지식에 대하여 철저한 조사와 준비를 마친 다음 그 방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모험과 치밀한 계략을 통해 신비한 아이템들을 습득해서 신의 영역에 도달한다. 반면에 닥터 둠은 어떤 사건이 이미 발생한 뒤에 그걸 관측하고 오랜 수련이나 연구, 기술적인 접근 등의 방식으로 그 사건을 분석한 다음 힘을 습득해서 그 영역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 고전 시크릿 워즈에서 갤럭투스의 우주선을 연구하면서 이런 연구자로서 신의 힘을 분석하고 이해하며 습득하는 자세를 보여줬다. 인피니티 건틀렛에서는 타노스의 핑거 스냅의 영향을 관측하고도 그 재난을 기회로 여기고 분석하면서 자신의 지식을 늘리고 힘을 강화하려고 연구했다. 마법 스승인 마르퀴스[4] 에게 패배했을 때는 스승을 뛰어넘기 위하여 스승을 속이고 새로운 제자인 척 들어가서 다시 오랜 시간에 걸친 마법 수련을 하기도 했다. 이런 행적과 마음가짐을 보면 닥터 둠이 신적인 힘에 접근하는 방식이 잘 드러난다.
4. 관련 인물
가족으로는 메피스토에게 영혼이 저당잡힌 어머니와 다른 세계에서 수와 결혼해서 낳은 딸 발레리아 폰 둠이 있다.[5] 어머니의 영혼은 닥터 스트레인지와 연합해 지옥으로 쳐들어가 메피스토를 엿먹이고 구출해 왔다. 발레리아 폰 둠은 프랭클린 리처즈의 능력 폭주로 드리밍 셀레스티얼, 티아무트가 깨어나 현실이 깨지려 하고 갤럭투스의 부재로 아브락사스가 난리를 피자 발레리아는 자신의 몸을 희생해 죽고 리드와 수의 딸로 환생한다.
그래서 그런지 둠은 이 환생한 발레리아 리처즈에 대해서 그녀의 대부가 될 정도로 애정이 끔찍하다. 판타스틱 포를 모조리 잡아서 족칠 때도 발레리아만큼은 편하게 공주님 대접해줬다.
리드 리처즈와는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어서 서로의 몸이 바뀌기도 하고 서로를 죽이려고도 하고 서로 구하기도 하는 인간군상들이다.
닥터 스트레인지와는 과거 어머니의 영혼을 구할 때 같이 연합한 이래로 마법과 관련된 사건이 발생시 협력하는 관계로 그렇게 나쁜 관계는 아니다. 하지만 둠의 냉혹한 성격과 악행을 닥터 스트레인지가 결코 좋게 보지 않아 이를 막으려고 충돌과 싸움이 종종 벌어진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와는 '둠즈 퀘스트' 이벤트와 같이 서로 경쟁하거나 협력하는 등 위의 닥터 스트레인지와 비슷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몇몇 평행우주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맨, 닥터 둠의 위치가 서로 뒤바뀌거나 융합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언맨은 닥터 둠이 저지른 악행을 잘아는터라 그를 불신하고 경계한다.
그에게는 과거에 장래를 약속한 사이였던 연인 발레리아가 있었다. 발레리아가 그와 적대하는 자에게 잡혔을 때에 그녀를 구해주었지만 둠의 냉혹한 모습과 야망을 본 발레리아는 과거에 자신이 알던 둠이 너무 달라진 것에 슬퍼하며 그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발레리아 폰 둠과 발레리아 리처즈의 이름은 다 그녀에게서 따온 것.
그가 지배하는 라트베리아는 시대상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데 90년대에 김일성이 핵 가지고 난동 부릴 때에 마블세계관에선 김일성과 닥터 둠 두명이 이 세계에 남은 최후의 독재자 둘이라며 싸잡아 묶기도 했고 시빌 워의 실마리가 되었던 페넌스가 나이트로를 잡기 위해 라트베리아로 쳐들어 갈 때도 '북한과 더불어 최후의 독재국'이라고 했다. 하지만 김일성과 다른 점은 둠은 나라와 백성을 사랑한다. 특히 북한과 달리 둠이 통치하는 라트베리아는 대단히 풍요로웠고[6] 반대파에는 무자비한 독재자여도[7] 진짜로 국민을 소중히 여기는 군주이기에 둠에 대한 라트베리아인들의 지지도는 아주 높다.[8] 판타스틱 포 v3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닥터 둠이 지옥에 떨어지고 판타스틱 포가 라트베리아를 통치하는데 그 때 닥터 둠의 비밀 핵무기들과 비밀 처형장 단두대도 공개되었다. 그 때 영혼 이동을 통해 지옥에서 빠져나온 둠이 본 건 자신의 성에 휘날리는 판타스틱 포의 깃발. 이걸 본 닥터 둠은 '''"Fresh Hell"'''이라며 경악했다.
물론 라트베리아 국민들이 둠을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전대 독재자들이 답이 없는 개막장들이였기 때문이다. 둠 이전의 라트베리아의 독재자들은 미국 등 서방의 지원을 등에 업고 국민의 대다수인 집시를 차별하거나 경제를 파탄내서 소수의 특권층만 잘먹고 잘살게 하고 나머지는 가혹하게 착취하며 굶주리게 만드는 등 막장이였다. 그러나 둠은 우선 혈통부터가 국민들의 다수와 같은 집시 혈통인데다가 국가 경영을 잘 해서 적어도 국민들이 불편한건 없도록 잘 챙겨주고 있고 서방 국가들의 간섭도 끊고 인종차별도 철폐하는 등 정치적으로도 상당히 진일보한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둠이 몰락하고 라트베리아는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으나 새 라트베리아 정부는 둠보다 일을 못해내는데다 본래 집시와 여러 소수민족들로 구성된 라트베리아는 민족갈등이 심해져 바로 내전이 일어나 라트베리아는 현재 전 지역이 전쟁터로 변하고 혼란에 빠져서 둠이 통치할때보다 사정이 나빠졌다. 그 탓에 많은 라트베리아 국민들은 둠의 시대를 그리워하고 있다.[9]
5. 작중 행적
<로드 투 시빌 워>에서는 묠니르를 얻을 수 있었지만, "둠은 그 망치를 필요로 하지 않아."라고 하며 감당 못할 힘에는 욕심 부리지 않겠다면서 포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빌 워에선 중립을 지향하며 블랙 팬서 부부를 초대하여 동맹을 제안하지만 블랙 팬서와 스톰은 오히려 깽판치고 도망갔다. <월드 워 헐크>에서는 본인에게 피해가 오는 게 아니니 조용히 관람했고 <시크릿 인베이전>에서는 스크럴에게 홀라당 속아넘어간 마이티 어벤저스가 닥터 둠에게 괜히 혐의를 씌워 쳐들어왔다가 닥터 둠의 능력에 전멸할 뻔했지만 스파이더우먼으로 잠입해있던 스크럴 여왕의 능력에 당해 체포되어 교도소에 수용된다. 이쯤되면 누가 빌런인지 헷갈릴 정도.
토니 스타크가 쉴드에서 쫓겨나고 노먼 오스본이 '해머'의 국장이 되며 노먼 오스본이 제안한 비밀스런 동맹에 동의한 후 라트베리아로 돌아갔지만 닥터 둠을 한층 압도하는 마법 능력을 지닌 모르가나에게 반 죽을 만큼 당했다. 일단은 동맹이라 둠을 구하러 온 다크 어벤저스도 모르가나의 먼치킨스런 능력에 다들 실신. 더욱이 모르가나는 시간을 이동하는 능력이 있어서 눈앞의 모르가나를 죽여도 다른 시대의 모르가나가 와서 그 자리를 대체한다. 이거 어쩌란 건지...
마이티 어벤저스의 센트리에게 실신당한 기억이 있어서 센트리를 좀 무서워 하는 듯. 노먼 오스본이 제안한 비밀 회담에 대해 배신하면 어쩔 거냐고 묻자 오스본이 센트리를 소개하고 그 결과 그 자리에서 그대로 굳어버린 둠이 있었다. 안습.[10]
과거 스승인 마르퀴스가 찾아와 버림받고 메갈로돈한테 먹히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줌이었으나...
최근 편에서 스승의 또 다른 제자 원챔이 '사실 '''닥터 둠'''이었다!'라는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주며 다시 급부상. 메갈로돈들에게 몸을 뜯어먹혔지만 스승에 대한 분노로 인해 살아남았고 과거로 돌아가 '''마법'''을 연마해 마스터하여 마르퀴스가 나타날 즈음에 나타나 새로운 제자가 된 것. 그 후 마르퀴스를 죽여버린다.
이제는 텔레포트는 기본인 먼치킨이 되어버렸다.
어찌어찌하다 발레리아의 설득으로 '''퓨처 파운데이션에 가입한다'''. 그러다가 온갖 버젼의 리드를 쳐잡던 악당들을 막아 다른 이들이 도망가게 하는데, 덕분에 겨우 살아남은뒤에 죽은 리드 중 한명에서 인피니티 건틀릿을 득템했다.
한번은 개그 집단 그레이트 레익스에게 처발린 적이 있다.
이벤트 AXIS에서 주요캐릭터로 등장했다. 온슬로트가 된 레드 스컬을 격퇴하기 위해서는 반전 마법을 펼쳐야 하는데 닥터 스트레인지가 스타크 센티넬에게 당해버림으로 인해 둠이 스칼렛 위치와 함께 마법을 시전한다. 근데 이게 잘못돼서 그 자리에 있던 모든 히어로/빌런들의 성격을 다 바꿔버린다. 캡틴 아메리카[11] 는 파시스트가 돼버렸고 아이언맨은 장사치, 토르는 전쟁광이 되어버리고 로키는 거짓말을 못하게 되어버리고[12] 카니지는 선하게 바뀌고 데드풀은 젠(불교, 불살주의)풀로 바뀐다. 이 와중에 바뀐 둠은 라트베리아에 민주주의 선언을 하며 자기 가면을 벗으려고 까지 하나 마침 그때 스칼렛 위치가 비전 부대를 이끌고 와서 공격을 개시하고 발레리아가 이끄는 영웅들이 맞서싸운다. 한편 매그니토와 퀵실버가 둠을 구해주지만 스칼렛 위치가 이들을 발견하고 친인척만 공격받는 마법을 시전한다. 반전마법의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이 뉴욕에 모이게 되고 닥터 둠은 몇 년 전 죽었던 닥터 부두와 다니엘 드럼을 데려와서 결국 반전 마법을 다시 사용해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공을 세운다. 결과적으로 이 axis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본 자일 듯하다.
게다가 후일담에 닥터 둠이 레드스컬을 데려와 연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13]
5.1. 시크릿 워즈
중첩 현상의 원흉이자 상아왕처럼 멀티버스를 위협할 위대한 파괴자 라븀 알랄의 정체가 닥터 둠이었다.
닥터 스트레인지, 몰러큘 맨과 함께 상아왕의 약점을 알아내는데 성공해, 상아왕을 이길거라 확신했지만, 비욘더즈에게 패배한 것처럼 보이도록 생사를 알 수 없고 애매하게 끝났다.
허나, 몰러큘 맨의 사망 후 '''배틀 월드'''를 창조했는데, 시크릿 워즈#4를 보면 '''둠은 비욘더즈를 쓰러트리고 이미 그들의 힘을 얻은 상태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둠간지. 아마 배틀 월드도 둠이 비욘더즈를 쓰러트리고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연출이 연출이어서 팬들은 무언가 변수가 있었을 것이라 추측 중이다.
시크릿 워즈 #5에서 비욘더즈를 쓰러트린 방법이 나왔는데, 블랙 스완들이 몰러큘 맨들을 죽이는 동안 더 좋은 몰러큘 맨들을 양산해내고 있었고, 비욘더즈의 강력한 힘에 절망했으나, 몰러큘 맨들의 집합체로 이루어진 폭탄을 터뜨려 비욘더즈를 죽였다. 하지만 닥스가 둠한테 말하는것으로 보아 배틀월드에서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로 두고있는 퓨처 파운데이션과 수잔이 메인 세계관(616)의 수잔을 기억을 지워버린것으로 추정되고 닥스가 짜증나게하자 바로 죽여버렸다.
시크릿 워즈 #8에서 생존 세력과의 전쟁이 일어나 난장판이 될 때 타노스가 자신한테 덤빈다. 타노스가 너는 약한 신이다라고 도발하자 그래서 너는 인피니티 건틀릿을 착용했냐고 묻고, 타노스는 없어도 된다고 답한다. 그리고 타노스를 죽인다.
시크릿 워즈 #9에서 블랙 팬서가 네이머와 함께 닥터 스트레인지의 섬에서 얻은 인피니티 건틀릿을 끼고 덤비나, 도무지 상대가 되질 않는다.[14] 하지만 '''그건 시간 끌기였고''', 그걸 깨달은 둠은 바로 몰러큘 맨이 있는 공간으로 간다. 거기서 밝혀진 진실은 '''몰러큘 맨에게서 둠이 비욘더즈의 힘을 공급받는 것이다.''' 몰러큘 맨은 둠이 음식을 안가져왔다고 삐져서 그에게서 비욘더즈의 힘을 없앤다. 리드는 전능한 힘이 사라진 둠과 몸싸움 말싸움 다해가면서 싸운다. 결국 말싸움에서 리드가 이기자 배틀월드가 붕괴된다. 새로운 우주에서 몰러큘 맨과 리드에 의해 얼굴이 고쳐진다.
5.2. 올뉴 올디퍼런트 마블
인빈시블 아이언 맨 #1에서 라트베리아의 권력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덕분에 라트베리아에서는 내전이 발발했고, 캐슬 둠은 무너진 상태. 그런데 마담 마스크의 행적을 조사하러 온 아이언맨 앞에 나타났는데, 가면도 벗고 정장차림으로 나타났다.[15] 대신 지배자라는 중압감이 사라진 덕인지 성격도 밝게 변했고 더이상 자신을 3인칭(둠)으로 칭하지도 않는다. 지금까지의 행보를 봐서는 토니 스타크를 도와주거나 적대하는 등 아이언맨 스토리에 주로 등장하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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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스토리인 인퍼머스 아이언맨(Infamous Ironman)[16] 에서 리리 윌리엄스와 더불어, 토니 스타크를 대신하여 아이언맨으로 등장한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5.3. 둠의 서:둠의 과거
둠은 어릴적 라트베리아 인구 99%를 차지하는 집시 지도자 가문의 후손으로 부모님 밑에서 행복하게 성장하였다. 그러나 당시 라트베리아는 폭군 루돌프 국왕의 폭정에 시달리고 있었고 루돌프 국왕은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집시들을 나치의 유태인 수용소 즉 홀로코스트를 능가하는 방법으로 통치하였다. 집시를 포함한 라트베리아 국민들은 루돌프 국왕과 그 측근들을 위해 약간의 생필품을 제외한 모든 생산물들을 착취당하는 노예노동에 시달려야 했고 이에 반발하면 그 자리에서 총살되는 비극을 당하였다. 이에 마녀였던 둠의 어머니는 라트베리아 폭정을 막는 주문을 연구하다가 악마에게 속아서 지옥으로 끌려갔으며 몇년 후 둠의 아버지는 남작부인의 암을 치료하지 못한 죄로 어린 둠과 같이 도주하다가 라트베리아의 혹한을 견디지 못하고 둠을 안은채로 동사하고 둠만 겨우 살아남는다. 이에 둠은 자신들 일족인 집시를 포함한 라트베리아 국민들을 학살하고 부모를 앗아간 루돌프 국왕과 그 루돌프 국왕을 지원하는 미국에게서 반드시 그 피값을 받아낼것을 맹세한다. 마법과 과학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었던 둠은 자신의 재능을 이용하여 루돌프 국왕에게 학살당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는데 힘썼다. 이런 그의 재능을 높이 산 미국정부는 둠에게 미국대학을 다닐수 있는 조건으로 미 국방부 연구소에서 전쟁무기를 만들게 한다. 둠은 자신의 복수를 위하여 그 조건을 받아들인다.
미국대학을 다니게 되는 둠은 천재적인 과학재능으로 금세 대학교에서 주목을 받게되고 이게 자신감이 넘친 둠은 지옥으로 끌려간 자신의 어머니를 구하고자 차원이동 게이트를 제작에 착수한다. 이때 훗날 판타스틱 4의 리더 미스터 판타스틱이 되는 리처드와 만나게 되고 리처드는 둠이 만든 차원이동 게이트의 오류를 지적하나 둠은 이를 무시하고 차원이동 게이트를 작동시키다가 오류로 인한 기계과부하와 지옥에서 어머니 영혼을 잡고있는 악마의 방해로 어머니 구출작전은 실패하고 전신화상을 입게 되며 이 모든 실패가 리처드가 원인이라는 오해를 하게된 둠은 자신의 부상은 아랑곳하지 않고 전쟁무기를 개발할 것을 명령하는 미국 국방부 명령에 반발하여 자신이 만든 모든 무기와 목격자들을 제거하고 동유럽으로 도주하게 되나 거기서 자신의 첫사랑 발레리아를 만나게 되어 둠은 일시적인 행복과 평화를 경험한다. 하지만 둠의 재능을 알고 있는 미국과 소련의 집요한 추격에 발레리아까지 위험에 빠지자 둠은 한 마법사의 추천으로 발레리아와 헤어지고 티벳으로 간다. 티벳으로 간 둠은 티벳 주민들에게 tv나 컴퓨터를 제작해 주면서 인기를 얻게되고 천재적인 마법재능으로 티벳 고승들에게 티벳 왕국의 지도자가 된다. 티벳 왕국의 지도자로 있는 동안 마침내 모든 수행을 이겨내고 대마법사가 된 둠은 티벳 승려들이 이별의 선물로 준 철가면과 철갑옷을 장비하고 라트베리아로 귀국한다. 귀국한 둠은 먼저 루돌프 국왕의 강제노역장으로 가서 루돌프 국왕과 그를 지지하는 지배층 세력들에게 억압받고 학살당하는 라트베리아 국민들을 구해내고 라트베리아 국민들을 규합한 혁명을 일으켜 마침내 루돌프 국왕의 폭정으로부터 라트베리아와 국민들을 구해내고 본인이 새로운 라트베리아 국왕에 즉위하며 자신이 가진 마법과 지식, 과학적인 재능을 총동원하여 라트베리아 국민들에게 선정을 베풀고 라트베리아를 강국으로 만든다.[17]
5.4. 얼티밋 유니버스
얼티밋판에선 여전히 생사불명이다. 가끔 복제 안드로이드가 나타나 한바탕 휘젓고 깨지는 게 전부다. 아무래도 마블 좀비들에게 먹혔거나 자신의 몸으로 가둔 올드 원이 각성해서 네거티브 존의 르 리에로 가버렸거나 둘 중 하나인 듯 싶다.
스칼렛 위치를 저격해 죽인 얼티밋 울트론은 사실 둠봇으로, <얼티메이텀>이 일어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결국 마지막에 그 책임으로 싱에게 살해당했다. 사실 싱에게 죽은 둠은 사실 대역이었고, 진짜 둠은 좀비 리드가 만든 차원이동기를 부수러 좀비버스로 스스로 건너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얼티밋 FF#1에서 얼티미츠가 무슨 수로 붙잡아 놓고 있었고, 닉 퓨리가 FF로 편입한다. 나타나자마자 니들을 좀비버스로 던져버리겠다는 살벌한 말로 컴백했다.
얼티밋판에서는 블라드 가시공의 후손이다. 그것도 진짜 역사 인물의 후손...그래서 눈이 붉다고 한다.
리드가 벤이 싱이 되는 걸 막기 위해 타임머신을 사용해 과거로 날아가 판타스틱 포가 생긴 원인인 텔레포트 실험을 성공하게 한 적이 있어서 벤 그림을 제외한 모든 인류가 메타 휴먼이 되어 평화롭게 살던 시간선이 있었는데 그 때도 빅터는 결국 둠이 되어 빌런이 되었다. 아마 운명인 듯 싶다. 재밌는 건 리드가 저렇게 시간선을 멋대로 바꾼 바람에 '''스크럴'''의 침략을 막지 못해 인류가 전멸했다는 것. 물론 최후의 생존자인 벤 그림이 다시 시간선을 타고 돌아가 자신들이 시간선을 바꾸려는 시도를 저지하고 본인은 원래 살던 시대의 500년전까지 돌아가 버려 네거티브 존의 괴물 거미들에게 산채로 뜯겨 죽어 미라가 되어버렸다.
얼티밋 스파이더맨(TVA) 애니메이션에선 S.H.I.E.L.D에서 선정한 '''악당 1위'''로 나온다.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인기가 많은 악당이기도 해서 판타스틱 포 시리즈 말고도 여기저기 자주 나온다.
애니판 성우는 각각
1967년판: 조지프 시롤라
1978년판: 테드 캐시디
1994년판: 존 버넌, 닐 로스(시즌1), 사이먼 템플먼(시즌2)
2006년판: 폴 돕슨 / 노민(한국)
오인성(어벤저스: 지상 최강의 영웅들, 얼티밋 스파이더맨)
6.1. 영화
6.1.1. 판타스틱 포 실사영화 시리즈
닥터 둠(판타스틱 포 실사영화 시리즈) 문서 참고.
6.2. 게임
6.2.1. 마블 슈퍼 히어로즈
최종보스인 타노스 이전의 중간보스로도 등장. 등장 대사는 'Now You face the Doom'인데 이것은 바로 닥터 둠 자신과 마주했다는 것과 파멸을 마주했다는 이중적 의미가 담긴 영어 유희.
여기서는 제작진이 팬이 아닌지 무지 약하다. 냅다 레이저를 날리는 플라즈마 빔이나 5-WAY 빔을 쏘는 프론 쇼크, 포톤 어레이, 주위에 바위들을 끌어올린 후에 앞으로 날리는 몰레큘러 쉴드 등이 있으며 물론 데미지는 강하지만 패턴이 단조롭고 연속기가 빈약하며 필살기가 전부 원거리용이라는 문제가 존재한다.
엔딩은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렛을 손에 넣어 세계를 지배한다는 내용으로 끝맺음했다.[18]
6.2.2. 마블 VS 캡콤 2
성능 자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비행과 8방향 공중대시를 지닌 캐릭터가 다 그렇듯 상당한 강캐로 자리잡았다. 일단 대공 타입 어시스트 대응기인 몰러큘러 실드의 성능이 최상급. 메인 캐릭터로 싸울 때의 성능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기본기 구조상 러시 플레이는 좀 무리고, 점프 강P와 공중 포톤 샷을 이용한 견제 플레이가 위주. 레이저 총을 갈기는 점프 강P가 비행 견제를 펼치는 센티넬이나 아이스 스톰을 날리려는 스톰에게 의외의 카운터로 먹히기도 한다.
그러나 점프 약K을 지상의 상대에게 가드시킨 뒤 바로 강K이냐 착지해서 하단부터 시작하느냐의 이지선다도 있고, 타점이 높고 발동이 빠른 에어리얼 개시기 서서 중K(단독 발동은 ↘ + 강K)을 이용한 가불 패턴도 있다. 방법은 일반 점프 상태의 상대에게 점프 약P를 하강하며 가드시킨 뒤 착지하자마자 서서 중K을 쓰는 것. 맞건 가드하건 무조건 연결이 된다.
점프 강K이 에어리얼 레이브 중에 써도 맞은 상대를 강제로 다운시키지 않으며 캔슬까지 가능한 독특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비행 중에 쓰면 강제로 비행 상태가 끝나기 때문에 점프 강K - 비행 - 약공격 - 강K - 비행...식의 무한 콤보도 가능.
6.2.3. 마블 VS 캡콤 3
마블 VS 캡콤 3에서는 역시 다양한 견제기 위주의 기술로 짜여 있고, Lv3 하이퍼 콤보인 둠의 시간(↓↘→ + 공격 버튼 2개)이 추가되었다.[19] 구석에서 하는 풋다이브 루프 3회(앉아(약 중 강) 띄우기 → (점프 중 중 풋다이브(앞 강) 풋다이브(약))*3) 콤보는 난이도가 매우 쉬운데 비해 데미지가 준수해서 MVC3의 기본기 중 기본기이다. 미사일을 발사하는 어시스트 성능도 거의 신의 수준이라서 많이 사용된다. 2012년 초만 되어도 이미 최상위 캐릭터를 넘어서, 안 넣는 팀을 보기 힘든 국민 캐릭터가 되었다.
(2분 20초부터.)
(2분 36초.)
Marlinpie가 해당 영상에서 보여준 콤보는 팀 에어리얼 콤보시 경직이 초기화되는 현상을 이용한 간지나는 팀 에어리얼 콤보 정도로 여겨졌다가, 해당 콤보의 원리를 이용한 원터치 킬 콤보가 개발되면서 둠을 비롯한 여러 캐릭터(센티널, 트리쉬, 단테 등등, 심지어 춘리까지)의 원터치 킬 TAC가 발굴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둠 TAC 무한콤보는 대회에 나서는 선수에게 기본기로 자리잡았다.# 해당 팀 에어리얼을 선보이기 전 Marlinpie는 "MVC3를 영원히 망쳐버릴 짓거리를 오늘 보여줄테니 잘 지켜봐라"라고 동료 선수들에게 은연중 말했다고 한다.
(17분 30초부터.)
닥터 스트레인지로 유명한 Miniboss는 둠 혼자 남았을 때 미사일을 지연시켜서 발사하고, 상대가 발사하는 순간을 노려서 공격을 할 때 얻어맞는 척 하다가 미사일에 상대가 경직당한 때를 노리는 전술을 자주 보여준다. 레벨 3 하이퍼를 할 기가 없을 때는 풋다이브 콤보 후 공중 플라즈마 빔 + 포톤 어레이로 적당히 끝내는 것이 보통인 상황에서, 풋다이브 콤보를 2번 먹인 뒤에 구석에서 미사일로 띄운 후 포톤 어레이 + 스피어 플레임으로 확실하게 끝내는 변형을 보여주기도 하였다.(둠은 지난 4년동안 우려먹을대로 우려먹어서 더 이상 새롭게 파낼 것이 없다고 다들 생각하던 차였는데, 난생 처음 보는 변형 콤보를 보여주니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미사일의 발사 횟수와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해서 상당히 어렵다. 거의 Miniboss의 특수 능력으로 취급한다.) 요즘은 워낙 Miniboss가 유명해져서 다들 기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에 상대방의 X팩터를 갉아먹는 목적으로 쓰인다.
덤으로 구석 콤보 및 TAC 무한 콤보의 레시피중 하나로 들어가는 점프 S 기본기 사용시의 "풋 다이브!"가 이상한 중독성이 있어서 서구권에서 필수요소급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내에서도 훗돠이~로 역도입되었는데 이쪽은 아예 그 구석콤보의 레시피 자체가 항목이 작성되었으며, 따닥펑 따닥따닥 딱 훗 훗돠이~ 이에 더해 3레벨 슈퍼콤보인 악몽의 시간의 "Time to DIE!"가 "하이신다~(네 죽었습니다)"로 들리는 몬데그린까지 발굴되어 음매드 단골 소재가 되었다.
6.2.4. 마블 히어로즈
닥터 둠(마블 히어로즈) 문서 참조.
처음에는 포스가 강력한 최종보스풍의 슈퍼빌런으로 나왔다. 전투를 3단변신을 해가면서 치르게 되는데 처음에는 미니언 중심의 소환전투, 2단계에서는 파워풀한 근접전을 중심으로 펼치며 마지막에서는 마법 중심의 원거리전을 중심으로 싸운다. 피할것은 많고 자리는 협소하고 전투가 길기 때문에 잠시 방심하면 눕게된다.
나중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왔는데 최강 최흉의 사기 캐릭터로 나왔다. 보통 공격자원을 소비하는 이동기인 텔레포트가 아무런 자원 소모 없이 무한으로 나가고, 별 다른 템이 없어도 상당히 강력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소환트리로 간 둠은 그냥 미니언들 소환시켜놓고 하늘에 붕붕 떠있으면 미니언들이 다 해결해준다고 할 정도...둠의 사기성을 빗대어 둠티어라고도 한다. 너프가 조금 되었는데 정작 둠은 별 타격이 없는데 그 옆에 있던 로켓 라쿤이 휘말려버렸다.
6.2.5. 마블 어벤저스 얼라이언스
적일 때의 클래스는 블래스터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됐을 때는 텍티션으로 바뀐다.
성능 자체는 뛰어나지만 너무 강하기 때문에 벨런스 유지를 위해서인지 사용할 경우 플레이어의 아바타 캐릭터와 2인체제로 싸워야만 한다는 제약이 있다.
6.2.6. MARVEL 퓨처파이트
닥터 둠(MARVEL 퓨처파이트) 문서 참조.
획득 난이도는 모든 캐릭터중 두번째로 어렵다. 이런 살인적인 난이도에 걸맞게 성능은 상당한 수준. 캐릭터 하나가 영역 제거+패드 이동 2개+타게팅 무시기 2개+각종 방어 버프+용포+무적+감소 디버프+증가 버프+생명력 회복+관통+타임 프리즈 속박+부활+상태이상 제거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5성, 6성기의 딜이 비상식적으로 계수가 높은데다가 용포 등으로 뻥튀기까지 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딜은 유니버셜 1위급인데다가 전체로 봐도 대략 5위 안이며 타임라인에 설수 있는 캐릭터중에서는 당연 독보적이다.
6.2.7. 포트나이트/배틀로얄
포트나이트와 마블코믹스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시즌인 제 2막 시즌4에서 등장한다. 설정 상 세상을 지키려는 히어로들과 이해 관계가 맞아서 일시적인 동맹을 맺고 갤럭투스에 맞서는 것 같다. 플레이어와 싸우다가 사망하면 전용 무기인 건틀릿과 폭탄을 드랍하는데, 전자 쪽이 기동성이나 전투에서 모두 뛰어나서 성능이 좋고 후자 쪽은 적에게 폭발 및 화염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쿨타임이 너무 긴데다가 유사한 무기나 아이템이 이미 몇가지 있기도 해서 잘 안줍는다.
6.3. 애니메이션
6.3.1. 어벤저스 EMH
2기부터 등장한다. 아주 적게 등장하지만[20] 등장할때마다 엄청난 간지를 몰아치며 등장한다.
2기의 시작을 알리며 판타스틱 포와 어벤저스를 가히 농락했다. 심지어 닥터둠은 전투 초반에 헐크한테 한방 먹은것을 제외하면 일절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21] 이후 전투 종반 이후 그는 1기 막바지의 캡틴 아메리카를 습격한 후에 가장 큰 사건을 만들게 되는 암흑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 2번째 등장때는 아이언맨과 정면승부를 펼치며 가지고 놀다가(?) 아이언맨에게 자기 시스템에 맞는 스크럴 감지기를 주고 떠난다. 둠은 세상을 지배하려는 스크럴을 그까짓것 취급하며 자기가 막을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사실 여태 행각을 봤을때 둠 정도면 스크럴 전체를 관광시킬 정도다.[22] 그것을 건내주고는 이후 출연 끝.
6.3.2. 어벤저스 어셈블
여기선 EMH와 달리 1기에서만 등장한다. 그리고 등장도 더 많아졌다. 여기서의 둠은 토르의 운명에선 아스가르드의 뱀을 불러 통제해버릴 정도로 어마어마했다.[23] 심지어 시간 가속기를 이용해 전세계를 지배하기도 했었다.[24] 이렇듯 판타스틱 포보단 토르와 아스가르드쪽에 더 많이 엮인다.[25]
그리고 대망의 19화. 첫등장때 레드스컬의 동맹을 거절한 이후 그들의 표적이 되어 공격받았다. 물론 무장 상태의 둠은 그들을 가볍게 쓰러뜨리겠지만[26] UN에 본인이 나서기 때문에 무장및 무기 사용이 금지되어 힘이 대폭 하향되었다. 이후 캡틴 아메리카의 도움을 받으면서 대의와 명예를 깨우치는줄 알았더니...사실 다 거짓이고 어벤저 타워에 가서 어벤저스의 전투 데이터를 뻬내오기 위함이였다.[27] 하지만 너무 잘맞선 티가 나서 캡틴한테 들키고 아이언맨이 설치한 바이러스 트로이 때문에 자기 성이 정전이 되었다. 더불어서 다른 도시에 공격하는 행위를 했으니 국제 범죄자가 되어 라트베리아에 오도가도 못하게 되어 결국 강제로 출연이 금지당했다.
7. 기타
[image]
- 아말감 유니버스에서는 둠스데이(DC 코믹스)와 크로스오버, 닥터 둠즈데이가 된다.
- 미국의 저명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의 별명이 닥터 둠이다. 대침체를 정확히 예측하면서 붙은 별명이다. 루비니 교수는 비관적인 경제 전망을 자주 내놓는 걸로 유명하다. 사실 마블 코믹스에 별 관심 없고 경제나 시사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닥터 둠 하면 루비니 교수만 떠올린다.
- 판타스틱 포의 판권을 지닌 콘스탄틴 필름이 디즈니에 판권을 회수한다는 확률이 높아서 프라임 유니버스의 초거물급 빌런인 닥터 둠의 출현 역시 상당히 가능성이 높아졌다.
- 미래의 토르 오딘슨인 킹토르에게 닥터 스트레인지, 고스트 라이더 등 최강 히어로의 힘을 흡수하고 덤빈 적인 있으나 결과는 킹토르가 피닉스토르로 각성하면서 개발렸다.
- DC 코믹스의 슈퍼 빌런 로드 하복(Lord Havok)은 닥터 둠의 패러디 캐릭터다.
[1] What if에서 보이드가 자신에게 굴복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제안하자 닥터 둠의 대답[2] 다만 이건 필멸자 기준이고, 불멸자나 우주를 느끼게 해주는 대인배들은 별도 계산 그래프가 따로 있다.[3] '신'과 '불멸자'로 분류되는 토르나 아레스보다 훨씬 강하고 마음 먹고 싸우면 제우스나 오딘과 싸우는 게 가능하다.[스포주의] 사실 몰러큘 맨이 힘을 얻고 둠은 그에게서 힘을 공급받았다. 어쨌거나 간접적으로나마 힘을 손에 넣은 건 사실. 물론 나중에 둠이 몰러큘 맨을 속이려 한 것을 몰러큘 맨이 알고는 그 힘을 모두 빼앗지만.[4] 본명은 클라이드 원챔으로, 리전, 프랭클린 리처즈, 매드 짐 재스퍼스처럼 마블 세계관에서 최강의 뮤턴트 중 한명이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로, 극강의 현실 조작 능력을 지녀서, 수많은 평행우주를 파괴하고 다니며 시공간 조작을 마스터했는데, '''그 어떠한 평행우주의 존재들조차도 막아내지 못하고, 모든 평행우주의 힘을 흡수한 판타스틱 4조차도 제대로 된 상처를 하나 입히지 못했고, 유일하게 막는 존재가 과거의 자신이었을 정도'''로 너무나도 강력한 힘을 지닌 뮤턴트다. 게다가, 과거의 마르쿼스와 타락한 현재의 마르쿼스가 격돌할 당시에는 '''갤럭투스와 이터니티와 같은 수많은 우주적 존재들을 소환하고 꼭두각시로 부리는 것은 물론, 거기에 숨낳은 히어로와 빌런들까지도 소환해 전쟁을 일으킬 정도로 여태 뮤턴트들까지 보여준 스펙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이자 현재까지 나온 뮤턴트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고 볼 수가 있을 정도'''로 스케일이 다른 전투를 보여주었다.[5] 참고로 이때 태어난 발레리아는 지구-616의 리드와 수잔 사이에서 태어났어야했던 아이다.[6] 얼티밋 유니버스에선 일본과 맞먹는 경제대국이 되었다고 언급되었다. 하지만 616 본편에선 그정도로 부유하진 않으나 빈곤하지도 않는 일반적인 평균 이상은 되는 듯.[7] 일류독재자답게 민중을 폭력만으로 통제하는 것만이 아닌 심리적으로 통제하는 기술도 뛰어났다.[8] 설정상 라트베리아인들의 대다수는 집시들이며, 둠 본인도 어머니가 집시다. 집시가 유대인들과 더불어 유럽과 중동에서 핍박받았고 지금도 핍박받는 민족인만큼 자신들의 국가와 군주에 대한 애착이 깊으리라 짐작해 볼 수 있을 듯.[9] 사담 후세인 사후 이라크나 카다피 사후 리비아에서 보듯이 그나마 유능하고 강력한 독재자가 폭압적으로나마 유지하던 질서가 무너지면 내전이 벌어지고 혼란에 빠지는 일은 역사적으로 흔한 일이다.[10] 사실 센트리가 너무 먼치킨이라 굳이 둠이 아니더라도 다른 이들도 흠칫할만 하다. 다소 참작될만한 여지는 있다. 월드 워 헐크때 사상 최대로 화난 헐크와 제대로 맞서 싸운 단 한명이 센트리였다.[11] 당시에는 팔콘이 캡틴이었다. 원래 캡틴은 슈퍼솔저 약물이 중화되어 노인이 되어 은퇴한 상황. 상황이 악화되자 늙은 몸으로 전선에 나서 목숨 걸고 히어로들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2] 묠니르를 들 수 있게 됐다! 심성이 착해지면서 자격이 생긴듯[13] 프로페서 X의 뇌를 이식한[14] 참고로 지금까지 코믹스중에서 인피니티 건틀릿을 이렇게 간단히 넘어서는 걸 보여준 존재는 리빙 트리뷰널 정도가 전부였다. 우주적 존재들을 손짓만으로 갖고노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둠이 얼마나 막강한지 느러내는 부분이다.[15] 상술되어 있듯 몰러큘 맨에게 힘을 공급받다가 다시 뺏기고 몰러큘 맨이 얼굴을 고쳐준 것이다.[16] 토니의 무적의 아이언맨(Invincible Ironman)에 대응되는 악명높은 아이언맨(Infamous Ironman)으로 완벽히 둠에 들어맞는 네이밍 센스다.[17] 물론 라트베리아의 국력을 보면 강국은 아니지만 다른 선진국들과 맞먹을 정도로 상당한 기술력과 경제력을 갖춘 나라로 만들었다.[18] 다만 마블 세계관은 멀티버스이고 세계에 따라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다른 경우도 존재하니 캡콤의 게임 세계에서는 그런 성격이라고 하면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니다.(당장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원판과는 성격이나 특색이 다른 인물들이 수두룩하다.) 뭣보다 캡콤은 마블 자신조차 잊고 있던 슈마고라스의 존재까지 알 정도로 의외로 마블 코믹스에 대해 빠삭한 모습도 보인 적 있다. 참고로 캡콤은 미래로의 유산이나 황금의 선풍에서도 보여주었듯 원작 재현에 많이 신경쓰는 제작사 중 하나이다.[19] 연출은 둠이 '죽을 시간이다!'(Time to DIE!)라고 말하면서 필드를 전개해 적을 가둔 후, 유유히 의자에 앉아서 '흐하하하하!! 놀이는 이제 끝이다!'라고 말한 뒤 폭파.[20] 대화하는것만 따지면 2회차밖에 안나왔다.[21] 심지어 그 헐크마저 한손가락, 자세히는 빔 한방에 날려버렸다.[22] 그의 전체 전력은 어마무시하며 당장에 비서 로봇과 중병기형 로봇 4기만으로 어벤져스를 고전시켰을 정도다.[23] 토르와 로키마저 놀랄 정도.[24] 본래의 시간에선 토르 때문에 실패로 끝났다.[25] 코믹스에서도 둠은 아스가르드에 관심이 좀 있었다.[26] 위의 EMH 항목을 보면 어벤저와 판타스틱 포를 가지고 놀았으니 이들은 문제도 안될것이다.[27] 그런데 이걸 고안하려면 동맹과의 전투에서 공격을 거의 못함으로 거의 목숨을 내놓았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