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개그
유튜브에 장땡이 직접 업로드한 전편 재생목록.
플래시아크에서도 볼 수 있다.
1. 개요
장땡[1][2] 이 제작해 2005년 1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네이버 붐을 중심으로 연재한 개그 플래시 애니메이션.
2. 상세
주로 여러 상황 속에서 언어유희 개그를 하고, 잠깐의 정적과 함께 신나는 음악이 깔리며 등장인물들이 신나게 춤을 추는 흐름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음성은 보이스웨어를 활용했으며, 춤을 추는 상황에서 깔리는 BGM은 이박사의 '스페이스 판타지(Feat. 가재발)'.[3] 등장인물들이 추는 춤은 당시 인기를 알 수 있는 (꼭짓점 댄스, 리마리오 댄스, 돌하르방 댄스[4] , 마빡이 댄스 등)이 섞이기도 했다.
주로 네이버 붐과 자신의 블로그에 업로드를 했으며, 판타지개그 1탄이 붐베스트에 가면서 일약 스타로 급부상하게 됐다. 판타지개그 2탄 연재 이후에는 네이버 실시간검색 순위 1, 2, 4위를 동시에 차지했을 정도이다. 이후에는 오늘의유머, 웃긴대학에도 본인이 직접 연재했다.
연재 중에는 '달마개그'[5] , '하이개그', '뮤직 스토리'와 같은 여러 유사 시리즈 애니메이션이 나왔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장땡은 한국 창작물 애니로 유명한 흥해라흥 픽처스의 김만중과 뮤직스토리의 쿠쿠쿠의 한국 창작애니의 원조분이라 할수있다.
이후 총 15편까지 연재되었고, 판타지개그를 끝낸 이유는 소재 고갈 때문이라는 후문이 있다.
2020년 5월부터 제작자 장땡 본인[6] 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전편 업로드되었다. 플래시365의 여기에서 플래시 파일 원본으로 찾아볼 수 있다.
3. 개그 목록
어렸을 때는 재미있게 느껴지던 아재 개그, 개드립이지만,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어 다시 보면 어린 시절의 우리들이 얼마나 순수했는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개그가 유치해서, 개그보다는 춤이 재미가 있었던 것인가 싶은 느낌까지 들 정도이다.
4. 여담
- 주전자닷컴에 최초로 업로드된 플래시 작품이다. 다만 2006년 5월에 올려서 그렇지, 마지막 3편을 안 올렸다.
- 타이틀은 3탄까지는 '판타지 개그'로 띄어쓰기를 했다가 4탄부터는 '판타지개그'로 붙여서 표기했다. 나무위키에서는 초창기 표기인 '판타지 개그'를 표제어로 삼았고, '판타지개그'는 넘겨주기 처리를 했다.
- 12탄에서 장국영이 나와서 고인드립을 했다. 12편 후기에 사과문구가 적혀 있다.
- 14탄 오프닝에서는 애니메이션 데스노트의 오프닝을 패러디했다.
- 15탄 오프닝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12 포션[7] 의 일본CF의 사운드를 그대로 이용해 해당 CF를 패러디했다.
- EZ2ON의 UI를 그대로 차용한 리드미컬엑스 빠삐놈 에디션, 유비트와 조작 방법이 비슷한 리드믹스퀘어 합필갤 르네상스 에디션이라는 플래시 게임도 장땡이 제작하여 HIT 갤러리에 입성하기도 했다.
- 2011년 11월 26일 제작자 장땡이 오래간만에 자신의 창작물을 다시 접하고 소감을 밝혔다. #[8]
- 이 작품으로 인기를 얻은 장땡은 네이버에 쉬프트 카페라는 플래시 카페를 운영했었다. 그러나 플래시의 입지 축소로 인한 학습 인구 감소로 카페 활동량이 점점 줄어들자 카페 활동량 증가를 위해 의견 교환, 이벤트 개최, 규정 변경 등 여러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이미 매니저에게 협조적이지 않았던 일부 주력 멤버들은 별도로 개설된 카페에서만 주로 활동하며 정작 쉬프트는 작품을 게시하는 정도로만 이용하였고 카페 부흥에 관심을 주지 않았다. 결국에는 큰 규모의 카페를 양도받아 활용하고 싶다는 지인에게 수차례 논의를 거쳐 매니저 직을 양도하고 물러났다. 다만 충분한 설명없이 급하게 이루어진 양도로 인해 당시 카페 멤버들의 반발이 거셌다. 현재 이 카페는 투싼 동호회 카페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2018년 4월에 장땡이 자신의 블로그에 해명글을 올렸다. 해명글에는 여담으로 현재 일본 회사에서 IT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등학생 때도 일본어에 관심을 보였다.
- 2007년 3월 31일 SBS 재미있는 TV천국 218회에 이주의 최고의 UCC 코너에 판타지 개그 시리즈가 뽑혀 장땡 본인이 직접 출연했다. 출연본
- 유튜버 보물섬이 판타지 개그를 실사판으로 만들었다. 촬영 장소인 가게의 사장님이 연기와 함께 양손에 후라이팬을 들고 맛깔나게 춤을 춘 것도 특징이다. 이 때문에 오래간만에 주목을 받았는데, 페이스북에 올라간 영상에서 본인이 등판하여 소감을 밝혔다.[9]
- 이보다도 더 이전에 장땡이 당시 쉬프트 카페의 몇몇 회원들과 함께 직접 출연하여 연기를 하고 보이스웨어로 목소리를 씌워서 만들었던 실사판 2편이 존재했다. 상술했듯 안타깝게도 현재는 카페가 폐쇄되는 바람에 넷상에서 원본 영상을 찾을 수 없게 되었으며 아는 사람도 매우 적은 편이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도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
- 2020년 5월 경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역대 판타지개그 에피소드들을 모두 차례대로 업로드한 것은 물론[10] , 최근에는 일본에서의 맛집 소개, 일상 브이로그 영상 등도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도 일본에서 직장인으로서 생활하는 것으로 보인다.
- 이 시기에는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개그를 내뱉고는 음악에 맞춰 막춤을 추는 유형의 개그가 유행했다. 웃찾사의 왜이래나 개콘의 아리아리가 그런 코너.
- 옥동자 아이스크림 CF가 그 당시에 이와 비슷한 광고를 하였다.
[1] 본명은 '장은수'. 6편과 9편, 13편, 15편에 각각 본인으로 추정되는 이름이 언급된다. 1990년생으로서 2005년 판타지 개그 만들었을 때 중학생 3학년, 고등학생 1학년이였지만, 지금은 32세의 아저씨가 되었다. 컴퓨터공학과를 나왔다고 유튜브에서 밝혔다.[2] 철원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철원군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3] 주로 간주 부분을 사용하지만,가끔씩 후렴 부분이 나오기도 한다.[4] 박기웅이 광고에서 춘 맷돌춤이다.[5] 이 쪽은 같은 이박사의 노래인 "학교매점 출출해"의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다이어트는 난 몰라요"와 "출출해~ 출출해~ 출출해~"라는 가사를 사용했다.[6] 네이버 블로그에도 해당 유튜브 영상들을 첨부해 재업로드한 것으로 보아, 본인의 채널이 맞는 듯.[7] 실제로 마실 수 있는 음료로 출시되었었다[8] "...그러니까 내가 이런걸 만들고 실없이 좋아했었다...이말인거지?" 앞서 누군가가 "...그러니까 내가 이딴걸보고 실없이 쳐 웃었다...이말인거지?"라고 한 말에 대한 화답이다.[9] 장땡: "제 부끄러운 흑역사를 왜 10년만에 들추시나요 ㅠㅠ" 보물섬: "엌ㅋㅋㅋㅋㅋ 장땡님 안녕하세요"[10] 재업로드를 하면서 판타지개그 2편의 비 사진을 깡 버전으로 추가하는 등 소소한 디테일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