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종말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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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王都終末決戦'''
Cygames의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특별 이벤트 퀘스트이자 '''1부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최종장'''[1] 으로, 일본 서버에서 2019.12.22 15:00부터 2019.12.30 14:59까지 대만 서버에서 2020.5.22 14:00부터 2020.5.30 15:59까지 한국 서버는 2021.1.20 15:00부터 2021.1.28 14:59까지 진행된다. 메인 스토리 제 15장 6화까지 열람했을 경우에 해금할 수 있다.
유우키 일행이 패동황제를 몰아붙이는 것까진 성공했지만 패동황제가 강력한 결계를 전개하고 동시에 강력한 마력을 지닌 마물 4마리[2] 를 자신이 있는 쪽으로 보내 마력을 회복하려 하자, 각 지역의 길드 멤버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4마리의 마물의 토벌에 나서고, 이들의 토벌이 성공하면 약화되어 있는 패동황제를 유우키 일행이 토벌한다는 전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벤트 개시 후, 기간 내 이벤트를 완료하기에는 주어진 조건 및 난이도 밸런스 문제가 많아 불가능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이에 Cygames에서 12월 23일 20:00에 패치를 실행하여 밸런스를 조정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보스 몬스터 HP 대폭 하향 및 방어력 하향, 보스 별로 하향 패치 적용
- 서번트−록스: 젼체적인 대미지 대폭 감소
- 서번트−마기: 일반 스킬의 TP 감소량 하향, 전체적인 대미지 대폭 감소
- 서번트−월: 유니온 버스트의 방어력 증가 효과 하향
- 서번트−브레드: 일반 스킬의 체력 비례 피해량 하향
- 보스 몬스터 토벌 보상에 쥬얼 × 10 추가
- 도전 횟수의 횟수 회복을 1시간에 1회로 변경
- 최대 누적 도전 횟수를 20회로 변경
- 특별 이벤트 첫 참가 시 부여되는 도전 횟수를 20회로 변경, 밸런스 조정 후 모든 플레이어에게 도전 횟수 20회 부여
- 대만 서버와 한국 서버에서는 모두 너프된 능력치를 처음부터 적용시킨 후 시작함
2. 상세
2.1. 보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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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우키 일행이 패동황제와 결전을 치루고 있다는 설정을 반영해 기본적으로 미식전[3] , 트윙클 위시[4] , 라비린스[5] , 네네카, 마코토, 무이미, 쥰, 카오리, 크리스티나를 파티에 편성할 수 없다.
- 4마리의 보스는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각 보스마다 파티에 편성 가능한 캐릭터가 제한된다. 편성이 가능한 캐릭터는 그 바리에이션 캐릭터까지 편성이 가능하다.
- 이벤트 전용 도전 횟수가 존재한다. 최초 이벤트 진입 시 20회의 도전 횟수를 획득하며 1시간에 1번 도전 횟수가 누적된다. 도전 횟수는 최대 20회까지 누적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을 초과할 수 없다.[6]
- 서포터 캐릭터를 최대 2명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타인의 서포터를 최대 3명까지 빌릴 수 있는데다 서포터 편성에 마나가 소비되지 않으며 이전에 사용한 서포터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제약이 없어 무제한으로 다른 서포터를 빌리는 것이 가능하다. 서포터는 친구와 클랜원, 그리고 랜덤한 다른 유저의 것까지 빌릴 수 있다.
- 4마리의 보스 몬스터는 토벌해도 패동황제의 힘으로 부활한다는 설정을 반영해 한 번 토벌할 때마다 토벌 보상을 획득하면서 토벌 횟수가 누적되며, 일정 토벌 횟수에 도달할 시 완전 토벌로 처리되어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들이 완전 토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완전 토벌 보상은 보스전에 참여하지 않아도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들 전원이 받을 수 있다. 각 보스마다 완전 토벌까지 남은 수치가 %로 나타나고 토벌 횟수가 표시되며, 완전 토벌은 한 보스를 270만 번[8] 토벌했을 때 달성된다.
- 토벌 보상: 쥬얼 x 10[7] , 마나 x 760000(기본 보상 x 10000+토벌 보상 x 750000), EXP 포션 x 5, 정련석 x 10, 스킵 티켓 x 1, 랜덤한 장비 설계도 & 조각 x 3
- 완전 토벌 보상: 쥬얼 x 1500, 마나 x 2500000, EXP 하이 포션 x 25, 스팁 티켓 x 20
- 이벤트 퀘스트 보스전과 마찬가지로 토벌에 실패하면 보스의 체력은 깎은만큼 남아 다시 진행할 수 있다. 보스전 도중 리타이어해도 도전 횟수가 깎이지 않으므로 보스전 도중 문제가 생겼다면 재시도하는 것을 추천.
- 2019.12.23 20:00 패치 이후로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했다. 보스의 체력과 방어력, 대미지가 하향되어 1트에 토벌하기가 매우 수월해져서 레벨이 낮은 유저라도 서포터 셋을 빌리기만 해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 마침 스토리 해방 기능으로 메인 퀘스트를 밀지 않아도 메인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서포터 레벨 제한 또한 삭제되었으니 뉴비나 저레벨 유저들도 서포터를 사용해 적극적으로 토벌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
2.1.1. 서번트−록스
편성 가능한 캐릭터: 디아볼로스[9] , 루센트 학원[10] , 마나리아 프렌즈 콜라보 캐릭터[11] , 지타, 아리사, 루나
- 보스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보스 몬스터 중에서 유일하게 멀티 타겟이며, HP는 2,400,000[12] 이다. 물리 공격을 사용하며 물리 / 마법 방어력은 각 타겟당 63, 70, 25[13] 이고 각각 100,000 / 80,000 / 20,000의 브레이크가 적용된다.
- 유니온 버스트: 눈 앞의 적을 중심으로 범위 550 내 모든 적에게 최대 체력의 15%에 해당하는 피해, 눈 앞의 적에게 7,501의 물리 대미지
- 스킬 1: 눈 앞의 적을 중심으로 범위 100 내 적 전체에게 최대 체력의 10%에 해당하는 피해
- 스킬 2: 눈 앞의 적에게 6,250의 물리 대미지
- HP가 40%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물리 / 마법 방어력이 15% 증가한다.
- 멀티 타겟 보스지만 다인전에 특화된 캐릭터는 할노부, 이리야 등의 극소수로 제한되어 있어 실제로는 단일 마딜팟을 중심으로 파티를 짜게 되며 멀티 타겟은 단일딜 도중에 가끔 나오는 범위 공격으로만 노린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리야와 성리야를 투입하거나 루나를 사용할 경우 자해딜이나 아군에게 가하는 피해 때문에 보스의 범위딜에 말려 사망하는 상황이 자주 나왔으나, 2019.12.23 20:00 패치로 화력이 대폭 감소해 여유가 생겼다.
- 마딜팟은 이리야, 글레어 등의 강력한 마딜, 아카리, 앤과 이오 등의 마딜 서포터, 주유 담당 지타와 루나, 너프 뒤에는 필요 없어졌지만 어쨋든 1티어 탱커인 미야코 등 그야말로 강력한 탱딜힐 다 갖춘 초호화 구성이라서 너프 후에는 가장 여유롭게 원킬이 가능했다. 물딜팟은 딜러가 시노부, 스즈나, 아리사, 할푸딩 정도인데 호화로운 마딜팟에 비하면 정말 초라한 구성이라 비추.
- 추천 파티 구성: 성리야 / 이리야 / 앤 or 루나 / 아카리 / 수이오
- 일본 서버에서 2019년 12월 23일 23시 경에 보스들 중에서 최초로 완전 토벌되었다.
- 한국 서버에서는 시작한 다음날 해를 보기 전에(...) 보스들 중에서 최초로 완전 토벌되었다.
2.1.2. 서번트−마기
편성 가능한 캐릭터: 바이스플뤼겔 랜드솔 지부[14] , 카르미나[15] , 트와일라이트 캐러밴[16]
- 보스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아군의 화력을 떨어뜨리는 유니온 버스트도 성가시지만 가장 큰 문제는 랜덤한 아군 한 명에게 마법 대미지+상태이상+TP 감소를 거는 것. 너프 이전에는 사실상 탱커 이외에는 맞으면 한방이나 마찬가지인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했다. 자칫해서 딜러나 서포터가 맞으면 택틱이 크게 꼬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맞아주기 위한 쿠우카나 루카 같은 도발 탱커가 필수다. 아니면 성치카를 쓰면 일정 확률로 소환한 정령에 쏴대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줄어드는 편. 물론 너프 이후에는 그냥 탱커가 필요없을 정도로 간지럽다.
- 아군 중에서 물리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의 물리 공격력을 올리는 성치카, 물리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오니논 / 미츠키 / 루카, 물딜러 에리코 / 발리코 등을 중심으로 물딜팟을 짜는 것이 좋다. 단, 발리코는 자해 컨셉 딜러이기 때문에 HP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마딜팟은 딜러가 나나카, 안나 둘뿐이고 그마저도 안나는 딜보단 방깎이 메인이라 사실상 나나카가 딜러인 셈이니 비추천.
- 추천 파티 구성: 에리코 / 발리코 / 오니논 / 루카 / 미츠키 or 성치카
- 일본 서버에서 2019년 12월 25일 00시 00분 경에 보스들 중에서 3번째로 완전 토벌되었다.
- 한국 서버에서는 2021년 1월 21일 20시 30분 경에 보스들 중에서 2번째로 완전 토벌되었다.
2.1.3. 서번트−월
편성 가능한 캐릭터: 메르쿠리우스 재단[20] , 포레스티에[21]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콜라보 캐릭터[22] , 마호, 카스미, 클로에[23] , 토모
- 보스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방어에 특화된 보스로, 마법 공격을 사용한다. HP는 1,700,000[24] 으로 보스 중에서 마기와 함께 공동 최하위지만 하술할 스킬셋 때문에 실제로는 보스 중에서 제일 체력이 잘 깎이지 않는다. 물리 / 마법 방어력은 185 / 107[25] 이다.
- 유니온 버스트: 8초 동안 자신의 물리 / 마법 방어력 150% 증가
- 스킬 1: 눈 앞의 적을 중심으로 범위 내 모든 적에게 1,000 마법 대미지, 5초 동안 자신의 물리 / 마법 방어력 10% 증가
- 스킬 2: 눈 앞의 적에게 1,000의 마법 대미지
- HP가 40%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물리 / 마법 방어력이 10% 증가한다.
- 보스가 주는 대미지 자체는 높지 않지만, 스스로에게 방증 버프를 걸기 때문에 1트 공략은 다른 보스들보다도 까다롭다. 편성 가능한 캐릭터 구성 상 물딜팟이 최선이며, 타마키 / 수마키를 사용해 보스의 유버를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이렇게 보스의 유버를 억제했을 경우 유버 사용횟수를 한 판 당 2~3번에서 1~2번으로 줄일 수 있다. 보스의 유버 버프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유버를 최대한 자제하고 유버 버프가 풀린 것을 확인했을 때 극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서번트들 중 가장 공략 난이도가 높아서인지 토벌 수도 다른 넷에 비해 매우 적었었다. 다행히 2019.12.23 20:00 패치 이후로는 체력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유니온 버스트의 방어력 증가량까지 하향되어 1트가 어렵지 않게 되었다.
- 추천 파티 구성: 수마키 / 토모 / 클로에 / 타마키 or 수후유 / 편오이
- 일본 서버에서 2019년 12월 25일 9시 30분 경에 보스들 중에서 마지막으로 완전 토벌되었다.
- 한국 서버에서는 2021년 1월 22일 13시 00분 경에 보스들 중에서 마지막으로 완전 토벌되었다.
2.1.4. 서번트−브레드
편성 가능한 캐릭터: 리틀 리리컬[26] , 엘리자베스 파크[27] , 사렌디아 구호원[28] , 마츠리, 카야
- 보스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최대 체력 비례 피해가 끊임없이 들어오므로 탱커도 버티기 힘든 보스. 편성 가능 캐릭터 구성 상 전문 힐러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므로 생존이 까다롭지만 대신 종잇장 수준의 방어력을 지녔으므로 생존력을 죽지 않을 정도로만 보강하고 최대한 극딜로 밀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2019.12.23 20:00 패치로 체력이 대폭 하향되었을뿐만 아니라 방어력과 체력 비례 피해량까지 줄어들어 아군의 레벨이 낮지 않은 이상 아군이 죽기 전에 딜로 밀어붙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 수즈메가 있다면 쁘띠 골렘이 몸빵을 대신할 수 있으며 유버로 아군 전체에게 지속힐을 부여해 생존 보조에 도움이 된다. 물론 수즈메의 처참한 성능 때문에 키우지 않았을 유저가 많을테니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
- 보스에게 상태이상이 통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마히루의 투입도 고려 가능하다. 마히루 자체의 딜 또한 그렇게 나쁘진 않은 편. 물론 마히루 또한 수즈메와 마찬가지로 처참한 성능으로 말미암아 실전에서도 잘 안쓰이는 비인기 캐릭터이므로 안키웠다면 굳이 보스전 돌겠다고 무리해서 템을 맞출 필요는 없다.
- 카야가 있다면 카야가 최초 유버 발동 시 통상 유버의 2.5배 딜을 뽑는다는 특성 상 딜러로 적극 기용 가능하다. 특히 12월 23일 20:00 경으로 보스가 처음보다 약화된 후에는 최전방에 서도 죽을 위험이 거의 없어져 그야말로 폭딜을 뽑아낸다. 덤으로 첫 유버 이후로 지속딜도 나쁘지 않다.
- 추천 파티 구성: 아야네, 성야네, 할미미, 리마 or 시오리 or 마히루 or 수즈메 or 카야 중 택2
- 일본 서버에서 2019년 12월 24일 18시 30분 경에 보스들 중에서 2번째로 완전 토벌되었다.
- 한국 서버에서는 2021년 1월 22일 09시 15분 경에 보스들 중에서 3번째로 완전 토벌되었다.
2.2. 패동황제 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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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 몬스터 4마리의 완전 토벌을 달성하면 패동황제 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 보스전과 마찬가지로 편성 가능한 캐릭터가 제한된다. 편성 가능 캐릭터는 미식전, 트윙클 위시, 라비린스, 네네카, 마코토, 무이미, 쥰, 카오리, 크리스티나. 서포터는 보스전과 마찬가지로 무제한으로 빌릴 수 있다.
- 보스전과 달리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도전 횟수가 존재하지 않아 클리어할 때까지 몇번이고 계속 도전할 수 있다.
- 패동황제 토벌에 성공하면 보상을 획득하며 메인 스토리 제 15장 6화 이후의 스토리를 해금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가하지 못했거나 패동황제를 토벌하지 못한 유저는 이벤트 종료 후 메인 스토리 제 15장 선택화면에서 패동황제전을 선택해 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 패동황제 토벌 보상: 쥬얼 x 2000, 마나 x 7500000, EXP 메가 포션 x 10, 스킵 티켓 x 50
- 총 3개의 모드, 즉 페이즈가 3개까지 존재하며 페이즈마다 공격 패턴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유니온 버스트는 모든 페이즈에서 효과가 동일하다.[31]
2.2.1. 모드 1: 페이즈 1
- 스펙: 레벨 200, HP 0[32] , 물리 / 마법 공격력 5,600, 물리 / 마법 방어력 6,300, 명중 75, TP 상승 0
- 스킬 2: 모든 적에게 3,360의 물리 / 마법 대미지, 이 공격은 반드시 명중
- 스킬 5: 180초 동안 배리어 전개 및 무적 상태 돌입[33]
- 패턴: 스킬 5->(루프)스킬 2->스킬 2(루프)
2.2.2. 모드 2: 페이즈 2
- 스펙: 레벨 200, HP 3,850,000, 물리 / 마법 공격력 11,900, 물리 / 마법 방어력 210, 명중 75, TP 상승 25
- 스킬 1: 가장 가까운 적 1명에게 111,280의 물리 대미지, 이 공격은 반드시 명중 / 대상을 중심으로 범위 200 이내의 모든 적에게 25,440의 마법 대미지 / 공격 대상이 된 모든 적에게 180초 동안 또는 다음 피격 전까지 지속되는 스턴 상태 부여
- 모든 적에게 7,140의 물리 / 마법 대미지, 이 공격은 반드시 명중
- 패턴: 스킬 2->스킬 1->스킬 2->(루프)스킬 2->스킬 1->스킬 1->스킬 2->스킬 1(루프)
2.2.3. 모드 3: 페이즈 3
- 스펙: 레벨 200, HP 3,850,000, 물리 / 마법 공격력 14,000, 물리 / 마법 방어력 210, 명중 75, TP 상승 150
- 스킬 1: 가장 가까운 적 1명에게 128,080의 물리 대미지, 이 공격은 반드시 명중 / 대상을 중심으로 범위 200 이내의 모든 적에게 29,220의 마법 대미지 / 공격 대상이 된 모든 적에게 180초 동안 또는 다음 피격 전까지 지속되는 스턴 상태 부여
- 모든 적에게 8,400의 물리 / 마법 대미지, 이 공격은 반드시 명중
- 스킬 3: 가장 멀리 있는 적을 중심으로 범위 400의 필드 전개[34] / 가장 멀리 있는 적을 중심으로 범위 344 이내의 모든 적에게 10,209의 마법 대미지 / 대상에게 저주를 걸어 8초 동안 매 초 200 대미지
- 광폭화: 전투 시작 즉시 활성화[35]
- 패턴 A: 스킬 2->스킬 2->스킬 1->스킬 2->(루프)스킬 1->스킬 2->스킬 2->스킬 1->스킬 2(루프)
- 패턴 B: 스킬 3->스킬 2->스킬 1->스킬 2->(루프)스킬 3->스킬 2->스킬 1->스킬 2->스킬 2(루프)
3. 스토리
이벤트 퀘스트지만 메인 스토리, 그 중에서도 1부의 종장인 제 15장과 큰 연관이 있으며 패동황제 토벌=1부 마무리니 15장과 1부 엔딩에 관련된 스토리를 여기에 기재한다.
'''메인 스토리 제 15장의 전개와 1부의 결말에 대해 서술하는 내용이므로 극스포일러 주의'''
3.1. 잔혹한 유희 ~ 비통한 기도
유우키 일행이 어떻게든 패동황제를 밀어붙이나 싶었지만 패동황제는 각지에 쓰러진 마물과 섀도우로부터 나온 마나를 끌어모아 한 번에 흡수함으로써 더욱 강화되어 다시금 전황이 불리해진다.[36] 패동황제는 자신의 패동천성을 방해하는 눈엣가시인 카르미나가 탄 비공정을 격추시키고 캬루에게 '''너가 배신하는 계기가 된, 소중한 동료들을 육편으로 만드는 것이 너에게 어울리는 처벌이다'''라며 그녀를 멘탈붕괴 상태에 빠뜨린다.
전황이 절망적으로 흘러가는 와중에 자신은 가능하면 '''진정한 싸움'''을 위해 보존하기 위해 이 힘을 아껴두고 싶었다며 자신의 목적을 설명한다.
아스트룸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재창조했으나 자신 이외의 다른 의지가 자신의 세계에 간섭하고 있고, 이러한 간섭을 불쾌해하며 신은 오로지 하나여야 된다는 생각하에 그 존재를 말살하고자 했던 것.패동황제: "'''이 세계는, 거짓과 우연의 집합체, 환상과 허구의 판타지. 평안과 함께 살아가는 너희들은 깨닫지도 못했으려나? 선악이라는 것은 본래, 관측자의 입장에 의해 바뀌는 것이거늘. 이 허구의 세계에는 절대적인 악이 존재하고 있고, 믿을 수 없게도, 그 존재에 의해 세계가 유지되고 있지. 마치, 자신이 '신'이라도 된다고 말하는 것마냥. ...용서할 수가 없잖아? 이 세계의 '신'이란, 나... 패동황제 말고 누가 있겠냐고.'''"
레이: "'''무슨, 우쭐대는 소리를...!'''"
네네카: "'''...아뇨, 다른 누구도 아닌, 센리 마나가 하는 말이라면... 그건, 우쭐대는 소리라고 단정할 순 없어요. 왜냐면...'''"
패동황제: "'''왜냐면 이 아스트룸이라는 세계는 본래, 우리 세븐 크라운즈에 의해 만들어졌으니까. 그렇지? 변모대비.'''"
네네카: "'''네... 그리고, 마나. 당신은 우리들 중에서도, 특출나게 뛰어났죠.'''"
패동황제: "'''그래. '신'으로서 자란 내가, 신으로서 이끌어야 마땅할 세계를 만들었는데... 나 이외의 누군가가, '신'의 자리에 앉고 있다면. 그건, 설령 무슨 일이 있어도 빼앗아야만 해. 왜냐면 '신'이라는 건,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것이니까. 그리고 나는, 내 바람대로의 신세계를 창조한다! 하늘의 눈동자를 가진 나의 패도는, 너희들이 방해할 수 없어!'''"
자신의 목적을 설명한 직후 무이미 / 오쿠토 / 쥰이 가세하고 전원이 유우키의 힘으로 강화받아 다시금 맞섰으나 생채기도 내지 않았고 패동황제는 회복마법을 사용한 뒤 일격으로 무이미와 쥰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그 후, 주변 사람들은 물론 운명에게까지 사랑을 받는 유이를 부럽다고 하면서도 자신이 그런 유이와 시덥잖은 말을 지껄이는 다른 자들에게 칼이 겨눠지게 된 상황을 시시하다면서 자신이 나쁜 여왕같다고 칭얼댄다. 이를 본 페코린느가 같이 밥을 먹자며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설득한다.
그러나 패동황제는 자신의 역린을 건드린 것에 진심으로 분노하여 '''신은 나눠받지 않으며 나눠주는 것도 빼앗는 것도 전부 자기 마음'''이라면서 페코린느를 죽이려 드나, 그 공격에 유우키가 대신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는다.[37]페코린느: "'''당신이 하는 말,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제게 있어 당신이 그렇듯이 당신도 용서할 수 없는 적이 있는거죠? 무언가를 빼앗겨, 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 그럼 분명, 저랑 똑같을 거예요! 저, 이해하고 싶지 않지만 분명 당신의 심정을 굉장히 이해해 버리고 있어요! 왜냐면 저도, 빼앗긴게 분하고 용서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의 저는, 시시하다고,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어요. 왜냐면 아무리 힘든 때라도 같이 있어주고, 같이 밥을 먹어주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주기 때문이죠!'''"
콧코로: "'''페코린느 님!'''"
캬루: "'''페코린느...'''"
페코린느: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저한테 모든 것을 다 빼앗아간 당신이... 그렇게 시시하다는 듯 계시다니...'''"
패동황제: "'''...'''"
페코린느: "'''저는 당신에게 빼앗긴 것을 되찾아와야만 하는데... 그런데, 제게서 모든 걸 빼앗아간 당신이 시시하다는 것처럼 있으면... 저는, 뭘 다시 빼앗아오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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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유이와 콧코로가 치유 마법을 시전했으나 그 자리에서 즉사한 유우키는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일행은 절망과 분노에 휩싸이고 만다. 패동황제는 유우키의 죽음에 일행이 절망하거나 분노하는 모습을 보며 한껏 조롱하고[38] , 유우키의 복수를 하겠다며 덤벼오는 이들을 간단히 쓰러뜨린다.
유우키의 강화도 없는 판국에 전황마저 더욱 불리하게 되고 레이와 히요리가 쓰러지자 유이가 급히 지원을 간 상황에서 쓰러진 유우키 곁에는 미식전만이 남게 되었다. 페코린느와 캬루가 스스로를 자책하는 와중에 콧코로는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하며 끝내 오열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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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코로: "'''주인님... 주인님... 어째서, 눈을 떠주시지 않으시는 건가요. 저는, 주인님을 곤란하게 만드는 짓을 하고 만 걸까요... 이런 곳에서 이별이라니, 저는 싫습니다. 언제까지나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잖습니까. 여기를, 가이드의 종점으로 삼고 싶지 않습니다... 부디, 눈을, 떠 주세요. 언제나처럼 다정하게,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세요. 그게, 이루어진다면, 제 모든 것을 당신에게 바치겠습니다... 부디... 부디... 주인...님...'''"
3.2. 그대가 바라는 세계
사망한 유우키의 영혼이 완전히 소멸하기 직전, 아메스가 꿈을 통해 간섭하는 것을 응용해서 간신히 영혼만을 솔의 탑 최정상에 붙잡아두는 것은 성공한다.[39] 그러나 그것이 당장 아메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이었고 쓰러져가는 동료들을 두고볼 수 없어 가려고 하지만 이미 육체가 크게 손상되어 어찌할 도리가 없었으나, 라비리스타가 갑자기 나타나 손상된 육체를 복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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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리스타는 유우키에게 걸어뒀던 '''안전장치'''를 해제하면 인연이 있던 동료들과 함께 패동황제에게 대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으나 그 대가로 '''유우키가 소멸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40] 그러면서 굳이 자신을 희생하지 않아도 언젠가 패동황제는 결국 패배할 수밖에 없으니[41] '''지금까지 쌓아온 인연을 잃는 대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면서 유우키에게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것을 요구한다'''. 이 때 위 선택지는 '''지금의 인연을 지킨다'''로, 아래 선택지는 '''눈을 감는다'''[42] 로 나온다.
대부분의 스토리는 열람 도중 화면 우측 상단의 버튼에서 스킵 버튼을 눌러 스킵할 수 있으나, '''이 에피소드는 분기점에서 위 선택지를 고르기 전까지는 결코 스킵할 수 없다'''. 이는 위에서 나온 선택지가 단순히 전개나 스크립트를 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의 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구간'''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3.2.1. Re:Dive
'''눈을 감는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라비리스타에 의해 '''작중 초기 시점[43] 으로 루프된다'''. 전개 자체는 초기와 동일해 보이지만 유우키의 말이 추가되었으며 장면이 더 이어진다. 장면 자체는 동일한데다 재탕인 것 같지만 콧코로가 처음 유우키를 마주하는 장면은 재더빙 되었다. 서장 부분은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지만 루프된 장면에서는 콧코로의 말이 살짝 어두운 느낌의 연기로 재더빙 돼있다.비교 영상라비리스타: "'''...OK, 알겠어. 안심하고, 그대로 눈을 감고 있어. 다음에 눈을 떴을 때, 세상이 어떻게 되어 있더라도... 거기에, 네 잘못은 아무것도 없어. 그걸 잊지 마. 슬퍼하지 마.'''"
아메스: "'''...그럼, 또 보자. 네 인생이, 현실이, 행복해지기를 기도할게.'''"
단, 이 루트는 페이크 루트라 스토리를 끝까지 열람해서 스토리 선택화면으로 돌아가면 '''物語は分岐点へ還る―もし別の未来を望むなら、 第15章5話の選択で、迷宮女王の問いかけに再び答えよ(이야기는 분기점으로 돌아간다−만약 다른 미래를 바란다면, 제 15장 5화의 선택에서, 미궁여왕의 물음에 다시 대답하자)'''라는 메세지가 출력될 뿐 스토리가 완료되지도, 쥬얼을 주지도 않는다. 하나의 미래지만 스토리가 완료 처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명백히 잘못된 선택지.[2부스포일러] 단, 올바른 선택지를 먼저 고른 뒤 다시 보기로 해당 루트를 열람하면 메시지가 출력되지 않는다.콧코로: "'''...어라, 눈을 뜨셨군요, 주인님.'''"
유우키: "'''너는...?'''"
콧코로: "'''저는 위대한 아메스 님께서 보내신 '가이드'... 이름은 콧코로라고 합니다. 부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유우키: "'''......'''"
콧코로: "'''주인님을 지키며,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하루 종일... 요람에서 무덤까지 정성을 다해서 보필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무엇이든지 명령을 내려 주시지요, 주인님.'''"
유우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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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코로: "'''...주인님, 왜 그러십니까? 제가, 무슨 폐를 끼쳤습니까? 이럴 때 어쩌면 좋을지 저는 모릅니다. 주인님, 부디, 부디... 부탁드리오니, 울음을 그쳐주세요...'''"[44]
3.2.2. Re:Conn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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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인연을 지킨다'''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라비리스타가 마침내 그의 안전장치를 해제해주면서 검을 준다. 다시금 싸울 힘을 얻은 유우키는 라비리스타와 아메스의 응원을 받으며 다시 전장으로 떠난다.라비리스타: "'''그래? 고마워... 아니, 감사 인사를 하는 건 이상하지만 말이지. 그런 너였기에 나는...'''"
...
라비리스타: "'''네게 걸려있던 안전장치를 해제했어. 그리고...'''"
...
라비리스타: "'''네게 태양과 별의 축복을...'''"
아메스: "'''다녀 와... 지지 마!'''"
3.3. 절망을 없앨 빛 ~ 에필로그
영혼이 다시 본래의 몸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의식이 완전히 돌아온 상태는 아닌 유우키는 페코린느의 심상 세계에서 들려오는 말을 듣게 된다. 명랑함과 긍정적인 사고를 잃지 않으려 애썼고,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길을 걸어왔으나 끝내 좋아하는 유우키를 잃고 좌절해있던 페코린느에게 격려의 말을 보낸다.페코린느: "'''...제 이름은 유스티아나 폰 아스트라이아. 랜드솔 왕가의 딸로 태어나, 그 옥좌를 이어갈 미래의 공주로서 길러졌습니다. 아바마마와 어마마마, 가신들은, 엄격하면서도 다정했죠. 왕족으로서 필요한 예의범절이나 마음가짐을, 제게 잔뜩 가르쳐주셨어요.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며 제일 먼저 배운 것은, '언제나 명랑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퍼레이드나 외교를 하는 자리에서, 국가의 대표자로서, 매력적인 인물이 되기 위해. 그리고, 또 예를 들면, 병가들의 사기를 고무하기 위해서. 타고난 기질에 어울리는 부분도 있었겠죠. 다른 공부나 제왕학 같은 것들이 몸에 익었는가는 둘째치고, '명랑하게 행동하는 것'에 있어서는, 저는 우등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 갑자기 나타난 패동황제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뒤에도... 나랴의 모든 사람들에게, 왕녀라는 사실이 잊혀진 뒤에도... 저는 '명랑하게 행동하는 것'만큼은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 마음가짐마저 잃어버린다면. 설령 왕가의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한들 '제'가 '제'가 아닌 것 같게 되는 기분이 들어서... 물론, 외톨이가 되었을 때에는, 어찌할 바를 몰라 풀이 죽어 있거나, 공복에 굴복하곤 했지만... 캬루, 콧코로, 그리고, 유우키. 외톨이가 되어버린 제 곁에는 어느 새,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 있어주었고, 모두의 존재는, 사실은 약한 저의, 꺾여버릴 듯한 마음을, 갓 지은 밥처럼, 따뜻하게 지탱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콧코로: "'''주인님! 주인님...!'''")
페코린느: "'''그리고... 눈 앞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잃어버렸고, 제 마음조차, 잃어버릴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패동황제: "'''저기, 어떤 기분이지, 공주님...? 또 하나 내게 소중한 것을 빼앗겨서! 후후, 후후후후후...!'''")
페코린느: "'''...패동황제의 말이, 제 의식을 어지럽히고선, 지나갑니다.'''"
(모두: "'''으아아아아앗!!'''")
페코린느: "'''...모두의 모습이, 제 시야 한 구석을 스쳐 갑니다. 저도... 사실은 저도 검을 쥐고, 맞서 싸워야만 하는데. 패동황제에게 무슨 말이라도 하고, 반격해야만 하는데. 그런데... 저는, 일어설 수가 없어요... 더는, 움직일 수 없어요... 더는, 웃음이 나오지 않아요...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저를 감싸다 목숨을 잃었는데, 이런 제게, 이제,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유우키: ("'''이기고, 밥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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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쓰러져 있던 유우키의 신체는 빛에 감싸이며 회복되기 시작하고, 이를 가만히 놔둘리가 없었던 패동황제가 대량파괴마법을 발동해 일대를 쓸어버리려 하자 페코린느는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 대량파괴마법을 막아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유우키의 강화가 없는 상태에선 왕가의 장비를 전개한다 해도 막아내기 버거워 이대로 밀리나 싶었지만,
패동황제: "'''고기 방패라도 될 셈이니?! 그래가지곤, 왕가의 장비를 전력으로 개방해도 몇 초도 못 버틴다고! 뒤에 있는 그들과 통째로, 증발할 뿐이라고!'''"
유우키: "'''그렇게 두진 않아...!'''"
패동황제: "'''뭣이!'''"
유우키가 완전히 부활함과 동시에 완전 해방한 프린세스 나이트의 힘을 페코린느에게 부여해[45] 대량파괴마법을 상쇄시킨다. 뒤이어 유우키는 일행 모두를 평소보다 더욱 강화시키며[46] 대량파괴마법의 반동과 패동천성의 파괴로 인해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던 패동황제를 밀어붙인다.[47] 자신이 밀리고 상처까지 입은 상황에 네네카에게 도발까지 당하자 패동황제는 결전 장소 외곽에 있던 강력한 마물 넷을 불러들여 그 안의 마나를 취하려 하고, 동시에 자신은 결계를 전개해 유우키 일행의 공격을 튕겨낸다.[48] 패동황제는 결계 속에서 마나를 취함과 동시에 피해를 복구하려 하고, 외곽에서는 마물들이 패동황제의 마력원이 되기 위해 오고 있는 절망적인 상황. 그러나 각지에 있던 길드 멤버들이 마물들의 이동을 저지하기 위해 토벌을 시작한다. 패동황제가 불러들인 마물들은 패동황제의 힘으로 몇번이고 부활하기에 길드 멤버들이 격렬하게 전투를 벌인 결과, 마물들이 전원 토벌되면서 패동황제는 마나 회수에 실패한 채로 유우키 일행과 최종결전을 치른다.
결전 끝에 패동황제나 유우키 일행이나 큰 피해를 입었지만, 누적된 피해의 여파로 패동황제는 공격을 할때마다 반동을 버티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맞서려 하며 '''자신이 통치하기에 어울리는 세상을 만든다'''라는 소원을 포기하지 않으려던 패동황제에게 콧코로가 의문을 던지면서 패동황제의 진정한 소원이 무엇인지 드러난다.
패동황제의 진정한 소원은 '''가슴이 설레는 모험을 하고, 기사로부터 지켜지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주가 되고 싶었다는 것'''. 제대로 정곡을 찔리자 패동황제는 그것을 재미없고 어리석은 망상으로 치부하고 그걸 알아봐야 결국은 여기서 죽을 것이라며 반격을 준비한다. 패동황제에겐 도와줄 마물도, 마력 회복 수단도 남지 않았다고 생각됐지만 실은 그를 도와줄 단 한 명이 존재했으니, 그것은 바로 '''캬루'''.콧코로: "'''그것은, 사실입니까?'''"
페코린느: "'''어... 콧코로?'''"
캬루: "'''코로스케...?'''"
콧코로: "'''패동황제, 신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소원이라면, 당신은... 어째서 페코린느 님의 신분을 빼앗았습니까?'''"
패동황제: "'''...너같은 꼬마가 알 리 없겠지만, 한 나라의 왕이 되면, 취할 수 있는 권력은 엄청나지. 국가 재산의 전부, 기밀 정보나 그 은폐, 그리고 노예처럼 따르는 병사들. 전부가 내 소원을 위해... 나름 유용하다고?'''"
쥰: "'''네놈, 웃기지 마라...!'''"
콧코로: "'''확실히,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 왕좌에 앉은 자에게는 수많은 이익이 뒤따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동시에... 얼마나 유능한 통치자일지라도, 혹은 폭군일지라도. 나라를 다스리기 위해 필요한 노력 또한 상당할 것입니다. 그렇죠, 페코린느 님?'''"
페코린느: "'''어? ...네, 그렇죠... 분명히 아바마마나 어마마마도, 항상 무언가 바쁜 것 같았으니까요.'''"
콧코로: "'''그렇다면... 이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이루어져야 할 소원을 놔두고, 무의미한 헛수고를 하는 것이 됩니다.'''"
패동황제: "'''...'''"
콧코로: "'''...이제 와서, 말할 필요는 없겠지만... 저의 소원은 주인님을 인도하고 신세를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함께 걷고 계속 함께 하는 것입니다. 아까 주인님께서 당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저에게 그 소원이 얼마나 간절하고, 소중한 것인지 새삼 자각했습니다. 패동황제, 당신 또한 간절하고 소중한 소원을 품고 있는지... 지금의 저로서는 상상이 갑니다. 하지만...'''"
패동황제: "'''...'''"
콧코로: "'''국가를 통치하는 것으로 얻는 재산, 권력, 인간. 당신은 필요한 척을 할 뿐, 실제로는 없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당신은 혼자서 우리들을 상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궁금합니다...'''"
패동황제: "'''...닥쳐...'''"
콧코로: "'''패동황제가 페코린느 님의 신분을 빼앗은 데에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라고... 예를 들어...'''"
패동황제: "'''닥쳐!!!!!!!!!!!!'''"
콧코로: "'''윽...!'''"
페코린느: "'''예를 들어... 아! 혹시, 공주님이 되고 싶으셨나요?'''"
패동황제: "'''뭣이...! 무슨 바보같은 소리지? 그런 아이같은 소원 따위를 내가...'''"
네네카: "'''...아, 그렇군요... 드디어 이야기의 실마리가 풀렸습니다.[49]
아니, 애매모호했던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이 정확하겠지요. 마나, 지금 페코린느의 말은 맞진 않지만 틀린 말도 아닐 겁니다.'''"페코린느: "'''엣? 그럼 역시 공주님이...?'''"
패동황제: "'''윽... 아니야! 나는...!'''"
네네카: "'''신경쓰이긴 했습니다만, 아까 쿠사노 유이에게 이렇게 말했었죠. '네가 부럽다'라고.'''"
유이: "'''마, 맞아요... 게다가 분명히... 마치 자신이 나쁜 여왕이 된 것 같다고. 저는 무슨 의미인지 몰랐지만요...'''"
네네카: "'''그래요. 게다가 자신은 '꿈과 모험의 세계에 걸맞는 나이가 아니니까'라고도 했었지요... 마나, 당신이 세븐 크라운즈와 함께 아스트룸을 만든 것은... 이야기처럼, 가슴이 설레는 모험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니까. 이야기처럼, 기사로부터 지켜지는 공주가 되고 싶었으니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런 공주... 그렇죠?'''"
패동황제는 지금이라도 자신을 배신한 것을 용서해 줄 테니 자신에게 가세할 것을 요구하며 '''자신과 함께 밥을 먹자고 한다'''.[50] 물론 패동황제가 캬루를 어떻게 취급했는지 안다면 명백한 적반하장이고 일행들도 속지 말라며 말리지만, 패동황제와의 인연을 떨칠 수 없었던 캬루는 결국 패동황제에게 가버리고 만다.
그러나 잠깐 동안은 다정했던 패동황제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더니, '''나의 식사가 되어라'''라며 캬루를 구속한다. 사실 이는 '''캬루를 흡수해 자신의 마력과 피해를 회복하고자 만든 함정'''이었던 것. 끝내 인연을 놓지 않으려 했던 패동황제에게 일말의 기대조차 완벽하게 배신당하자 캬루는 자신이 패동황제에게 있어 아무런 가치도 없었다며 절망한다.
다음 순간, 캬루는 자신이 패동황제에게 부여받은 프린세스 나이트의 힘과 유우키에게 부여받은 프린세스 나이트의 힘을 동시에 패동황제의 몸에 흘려보내 두 마력이 서로 반발하게끔 해 폭주 상태로 만듬으로써 동귀어진을 시도한다. 미식전 멤버들이 중간에 이를 저지시켰지만 패동황제는 마력 폭주의 영향으로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다. 자신의 목숨을 버리려는 이런 행동에 페코린느가 질책하자 조금이라도 보답을 하고 싶었다는 캬루의 말에 유우키까지 크게 질책하고[51] , 콧코로는 캬루가 희생해서 승리해봤자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페코린느가 미식전의 목적을 상기시키며 캬루가 희생한다면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일러주고 유우키가 '''언제나 함께야'''라는 말을 건네자 캬루는 완전히 마음을 돌려 패동황제를 대적해 죗값을 치르기로 마음먹는다.캬루: "'''아... 역시... 역시... 역시... 기억해주시지, 않으시네요... 매실장아찌 주먹밥...'''"
패동황제: "'''...응?'''"
캬루: "'''같이 주먹밥을 먹은 것... 나에게 있어 폐하와의, 단 하나의... 따뜻한 추억이었는데, 그런데... 폐하에게 있어... 그런 건... 기억할 가치도 없었구나... 나 같은 건, 아무런 가치도 없었구나...'''"
패동황제: "'''뭐야? 도대체 무슨 말을... 앗!'''"
캬루: "'''돌려드리겠습니다, 폐하! 당신께서 하사하신, 프린세스 나이트의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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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동황제: "'''...! 아, 아아악...!'''"
캬루: "'''윽! 아파, 아파... 으아아아아아아!!!'''"
쥰: "'''엄청난 양의 마력이, 두 사람 사이에서 소용돌이치고 있어... 저건 대체?!'''"
콧코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의 마력의 격류는 사람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캬루 님...!'''"
패동황제: "'''무슨 일이지?! 내가 캬루에게 부여한 프린세스 나이트의 힘 이외에, 뭔가 다른 힘이 흘러들어온다! 그것이 내 마력과 반발하여... 폭주를 일으키고 있어! 아아... 그렇군! 이건... 유우키의 힘! 캬루! 나 뿐만 아니라 그에게서 받은 프린세스 나이트의 힘을, 나에게 흘려보내다니...! 아아아악!!!'''"
캬루: "'''나는 바보니까! 배신자니까! 폐하께서 아까 하신 말씀에, 조금 기분이 좋아졌었다는 건 정말이었어요! 하지만... 당신은... 역시 나를 도구로밖에 보지 않았어! 그들과 달리! 그러니... 폐하께서 하사하신 목숨, 이 자리에서 돌려드리겠습니다! 죽어주세요! 나와 함께...!'''"
조금 전의 폭주의 영향으로 심각한 손상을 입자 패동황제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남은 마력을 모조리 끌어모아 우선 세븐 크라운즈인 크리스티나와 네네카의 이능으로도 피할 수 없는 전방위 공격으로 그 둘을 쓰러뜨리고 최대 출력의 대량파괴마법을 발동해 모든 것을 끝장내려 한다. 마코토, 카오리, 쥰이 미식전을 감싸고, 유이가 이들을 보호하며 앞으로 나아간 끝에, 페코린느가 공격을 시도하지만 단번에 막히고 반격당해 날아간다. 물론 그것은 페이크였고, 뒤이어 유우키가 일격을 날리면서 마침내 패동황제는 패배한다.[52]패동황제: "'''뭐, 됐어...! 설령 이 몸이 으스러진다고 하더라도 남은 모든 힘을 부딪혀...! 너희들을 반드시 몰살시켜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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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으로부터 7일 후, 미식전은 마을 부흥을 위해 일을 돕는다. 그런데 유우키는 라비리스타가 언급한 '프린세스 나이트의 힘을 완전히 해방했을 때의 부작용'을 생각하는데 콧코로가 걱정하자 괜찮다고 말한다. 캬루는 재판을 받기 전 미식전 멤버들을 만났는데 아마 유죄를 선고받게 될 것이라고 하지만 페코린느가 절대로 그렇게 두지 않겠다고 한다.패동황제: "'''...하하... 그래... 역시 마지막은 너구나... 유우키... 아아... 비록 몇번을 패배한다 할지라도... 이렇게 무릎을 꿇는 것은... 정말, 억울하네...'''"
결전 이후 패동황제의 행방이 이제서야 밝혀진다.
의식은 있었으나 마력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 쥰이 패동황제를 구속하겠다고 말하자 오쿠토는 발목을 잡을수도 있으니 마무리를 짓는게 좋지 않냐는 제안을 하고 이에 크리스티나가 이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권리는 자신한테 있다며 만약 목숨을 빼앗겠다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한다. 무이미 또한 패동황제는 위험한 인물이고 현재는 힘을 잃었으나 회복하면 반격할 가능성이 있어 고민하던 찰나에 페코린느가 일단 사정을 들어보자고 한다.패동황제: "'''...인정할 수 밖에 없네.... 너희들의... 승리야. 콜록! ....하아, 하아...'''"[53]
이 말을 끝으로 쓰러지면서 왕궁기사단에게 구속되어 왕궁의 보물고에 존재하는 공간에 유폐되었고, 네네카의 협조로 그 몸에 마력 흡수 장치를 달아놨다고 해 도주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이대로 리타이어는 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으며, 아직 취조해야 하는 것도 있다고 하니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로 나타날 듯 하다.패동황제: "'''후, 후후... 마무리를 짓지 않는 거야? 다정하신 공주님... 진짜 유스티아나. 나한테, 한방 먹인 기념으로... 콜록... 하나, 알려주지... 나를 이긴 것으로 너희들은 이 세계의 전환점을 넘었어... 하지만... 진정한 공포는 지금부터야... 너희들은 언젠가 직면할 거야. 내가 싸울려고 했던 그... 원흉과... 아...'''"[54]
엔딩 후, 1부의 사태를 홀로그램으로 지켜보며 유우키를 보자 '''또 만났네, 기사 군'''이라는 말을 하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모습을 비춘다. 정황 상 이 인물이 패동황제가 언급한 '''절대적인 악'''이자 2부의 메인 빌런으로 추정된다.[스포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