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 워닐

 


<colbgcolor=#323232> '''패왕 워닐'''
일어명
<colbgcolor=#787878> 覇王ウォルニール
영문명
High Lord Wolnir
'''보스 정보'''
등장지역
카사스의 지하 묘
아이템
패왕 워닐의 소울
묘지기의 주술서[1]

BGM - High Lord Wolnir

1. 개요
2. 공략
2.1. 1 페이즈
2.2. 2 페이즈
3. 고유 소울
4. 배경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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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크 소울 3의 지역인 카사스의 지하 묘에서 만날 수 있는 시리즈 전통의 스켈레톤형 보스.(묘왕 니토, 스켈레톤의 왕)
'''소울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거대한 보스다.''' 이명이 거인은 물론이고, 그 거대한 고룡들도 워닐의 상반신과 비등한 수준이다.
성배에 손을 댈 경우 암흑과 같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다가, 플레이어가 어딘가로 이동된다. 이동 후에는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아이템이 보이는데, 이 아이템을 얻으려고 다가갈 경우 그동안 어둠에 가려져 있던 워닐의 얼굴이 코앞에서 밝혀지며 즉시 보스전에 돌입한다.[2] 이 아이템은 "묘지기의 주술서"이므로 주술사 캐릭이라면 앞으로 오기 전에 재빨리 집어와도 좋다. 이때 획득하지 못해도 보스를 클리어하면 화톳불에서 이루실로 가는 문쪽을 바라보고 왼쪽 앞에 아이템이 생기는데, 여기서 루팅할 수 있다.
약점
저항
면역
축복 무기
팔찌
심연 무기
어둠

맹독
출혈
냉기
약점은 양팔의 팔찌와 축복 무기[3]이며, 심연 속 존재이기 때문에 늑대의 피의 소울 연성 무기의 심연 추가 대미지가 들어간다. 어둠에 강하며 출혈/동상에 면역이다. 이야기꾼의 지팡이 전기로 사용하는 독, 주술 '독 안개'와 '맹독 안개', 마술 '죽음을 부르는 흰 안개'를 깔아주면 워닐을 깨우지 않고도 잡을 수 있다. 다만,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반응을 하므로 적당한 위치를 잡고 써줘야 확실하다.[4]
회차
체력
소울
1
15041
22,000
2
27752
86,000
3
30527
96,800
4
31915
99,000
5
33302
105,600
6
36078
7
37465
110,000
8
38853
112,200

2. 공략



2.1. 1 페이즈


피격 지점은 무식하게 크고 긴 양 팔로, 대미지가 엄청나게 안 박힌다. 이 점은 저주를 품은 거목과 동일한데, 거목이 알을 터뜨려서 강력한 대미지를 누적시킨다면, 워닐은 양 팔에 빛을 내고 있는 팔찌를 파괴시키는것이 공략의 관건이다. 원거리 캐릭이라면 머리를 조준하고 공격할 수 있으나 약점이 아니므로 팔찌를 노리자. 참고로 팔찌를 직접 치지 않고 손만 때려도 파괴치가 누적된다.[5]
양손에 각각 두꺼운 팔찌를 끼고 있으며, 왼손엔 얇은 팔찌 하나 더, 총 3개의 팔찌를 끼고 있다. 2페이즈에 대비하려면 팔찌 1개만 있는 오른손을 먼저 공략하는 것이 좋다. 워닐은 보통 오른손을 휘둘러 공격하는 패턴이 많아 팔찌가 2개 달린 왼손이 데미지를 줄 기회도 더욱 많고 리치가 긴 횡방향 무기라면 1타 2피도 노려볼 수 있다.
팔찌를 하나 부술 때마다 거의 40%에 달하는 체력이 한방에 날아간다. '묘지기의 주술서' 근처에 가지 않으면 워닐이 반응하지 않는데 어둡지만 주술서 옆에 워닐의 팔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들키기 전에 팔찌 하난 가져가겠다는 심산으로 팔찌를 먼저 집중적으로 때린다면 전투 시작과 동시에 팔찌 하나를 부술 수 있다.
오른손의 팔찌 1개를 먼저 격파하지 않으면 2페이즈에서 오른손을 틱대미지 안개에 숨겨두고 꺼내지 않는 패드 던지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므로 편하게 하고 싶다면 오른손이 우선이다. 주의해야할 점은 팔의 안쪽에서 팔찌를 때리는게 아니라 팔 바깥쪽에서 팔찌를 때려야 한다는 점. 안쪽에서 때리다가 안개가 방출되면 정말 피하기 힘들어지고 해골까지 가세하면 답이 없다. 또한, 팔 안쪽에서 팔찌를 때리다가 워닐이 팔을 몸 안쪽으로 집어넣는 패턴이 나와 그대로 안개 쪽으로 끌려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주 공격은 손으로 내려찍기, 휘두르기, 양손 내려찍기, 몸 주위의 안개, 입으로 뿜는 안개가 있다. 몸 주위에 안개를 뿜는데 범위 내에 있으면 엄청난 도트 대미지가 들어오므로 딜하는 도중 대미지가 들어온다 싶으면 얼른 멀어지자. 종종 안개를 뿜기도 하는데 이때 전방에 있으면 즉사하며 손 옆으로 가 있으면 안전하다.
너무 오랫동안 대미지를 주지 못해 팔찌를 없애지 못하면 워닐이 점점 앞으로 다가오는데 이 다가오는 패턴을 2번 이상 보게 되면 안개나 보스의 공격을 피하기 힘들어진다. 또 이때부터 오른손을 가슴팍에 붙이게 됨으로 오른손 팔찌가 남았다면 해골 물량+안개틱 대미지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워닐에게 밀려서 벽에 등을 붙이게 되는 순간 클리어는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여담으로, 마술사 캐릭터의 경우 죽음을 부르는 흰 안개를 사용하면 암살이 가능하다. 보스방에 소환된 후 들키지 않게 워닐의 왼팔에 다가가서 흰 안개를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써주면 끝.

2.2. 2 페이즈


팔찌를 하나 격파하였을 시, 2페이즈로 전환된다.
소환 주문을 시전하는 패턴이 추가되는데, 스켈레톤을 여러 마리 소환하거나 바닥에서 성검을 소환한다. 스켈레톤의 경우 보스의 손에 맞아 죽기도 하므로 적절히 피하거나 공격하면 된다. 스켈레톤으로 인해 시선이 분산되어 보스의 공격을 피하기 어렵고 딜로스가 생기는 것 같다면 잠시 보스에 대한 딜을 늦추고 일부러 안개를 뿜게 하여 그 안개에 해골들이 죽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성검을 소환하는 경우 검무를 추거나 하진 않지만 소환되고 나서 칼을 세워서 위로 치켜들었다 서서히 내려찍는데 이 때 어마어마한 범위의 충격파를 발산한다. 이 패턴을 시전하고 나면 들고 있던 성검이 소멸하는데, 이 충격파는 가드가 가능하니 충격파의 위치가 가까워서 멀리 떨어지기 힘들다면 그냥 가드를 하자. 한손의 팔찌를 다 깨고 나면 다른 손은 보통 몸 근처에 두는데 안개 범위 내에 있을 경우 욕심을 내다간 엄청난 도트댐으로 죽게 되니 주의하고 안개 범위 밖에서만 딜을 하면 된다.
해골은 어차피 느리고 워닐의 광역기에 금방 정리되며, 꾸준히 소환되므로 하나하나 잡기보다는 무시하는 게 낫다. 제일 뒤의 벽까지 밀리면 잡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타임어택형 보스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 워닐이 팔을 들고 있어서 팔찌를 때리지 못하는 시간에만 처리하는 게 좋다.
이 때문에 근접에서 팔을 때리다가 뜬금없는 수은 안개에 의문사 당할 위험이 높고 때릴 기회가 적은 근접캐보다는 주문캐가 더 유리하다.
워닐은 피가 얼만큼 남았든 간에 대부분 팔찌가 세 개 전부 부서지면 남은 피가 전부 깎여 죽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때릴 필요는 없다.[6]

3. 고유 소울


패왕 워닐의 소울

힘을 띄고 있는 이형의 소울 중 하나

사용하여 대량의 소울을 얻는 것 외에도

연성하여 그 힘을 끌어낼 수도 있다

수많은 죽음을 쌓아온 카사스의 패왕은

이윽고 최후의 죽은자가 되길 빌었다고 한다

처치 시 '''패왕 워닐의 소울'''을 주며 '''주술: 검은 뱀''' 혹은 '''대검: 워닐의 성검'''으로 교환할 수 있다. 소울 사용 시 10000소울 획득.
심연을 오가며 암술을 발견해 널리 퍼뜨렸고, 현재는 심연에 쳐박혀있는 보스지만, 의외로 소울의 색은 정상이다. 심연에 끌려들어가지 않기 위해 팔찌와 성검으로 자신을 보호한 덕분인 듯. 워닐의 소울로 연성할 수 있는 것은 그를 심연으로부터 보호했던 성검과, 그가 심연에서 건져올린 암술 '검은 뱀'이다.
수많은 해골이 엉겨붙은 모습, 그리고 '''최후의 죽은자'''라는 이름에서 상반되는 칭호를 가지고 있었던 묘왕 니토가 연상되는 편이다. 다만 말 그대로 되길 빌었다고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묘왕 니토와 관련되어있다기보다는 뉘앙스상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패왕이 되었으나 정작 자신이 죽을 상황이 되자 심연에 기대어 계속 패왕으로 머물러 있으려고 했던 점을 비꼬는 듯하다.

4. 배경


한때 독자적인 화염술이 발달한 카사스란 국가를 이끈 군주였다. 자질이 매우 뛰어났는지 다른 국가들의 군주들을 굴복시키고 그들의 왕관을 가루로 만들어버리면서 유일한 패왕으로 군림했다고 한다. 즉 패왕이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니라는 것.
말년이 되자 그는 호기심인지, 야심인지는 몰라도 심연을 탐사했고 그 속에서 주술 : 검은 뱀을 발견했다고 한다. 검은 화염의 근원은 인간성과 동일하다고 작중에 언급되며 검은 화염과 관계된 주술은 모두 워닐의 발견으로 파생되어 나온 것들이라고 한다.
어쩌면 심연을 탐사하다 발견한 검은 화염으로 화염술을 발전시켰으나 검은 화염의 근원이 인간성이었기에 결국 검은 화염이 폭주하여 카사스를 심연으로 잠식시켰고 워닐 또한 심연에 떨어진 게 아닐까 싶다.
워닐의 소울로 만들 수 있는 워닐의 성검의 설명을 보면 워닐은 심연에 떨어진 존재이나 심연에 끌려가기 직전 처음으로 신에게 기대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보스전 때 부순 팔찌 세 개와 성검으로 버티고 있던 것 같다. 그의 빛나는 팔찌 3개는 죽은 성직자들에게서 벗겨낸 것들이라고 하며 실제로 워닐의 성검의 전기는 성검이라는 이름답게 신의 분노이며 신앙 보정도 붙어있다.
두 번째 팔찌가 부서지면 이미 심연에 반쯤 삼켜진 허리를 내려다보더니 필사적으로 몸을 끌어올리려고 애쓰면서(팔찌를 깰 때마다 미친듯이 전진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하나 남은 팔찌를 숨기려고 한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워닐을 팔찌가 아닌 다른 곳(손이나 팔목)을 때려서 죽이면 일반 보스처럼 사라지면서 죽지만 팔찌 3개를 모두 부수어 죽이면 심연으로 질질 끌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패왕이라 불렸던 자의 비참한 말로라 할 수 있겠다.

5. 기타


'''컨셉 아트'''
패왕이라는 칭호와는 무색하게 인게임에서는 소울 시리즈 통틀어서 호구 취급 받는 최약체 보스다.(단, 공략법을 알고 있을 경우) 그래서 '필패왕 워닐', '패할(패)왕 워닐'로 불린다. 다만 이것은 워닐이 심연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웬 이상한 놈이 와서 팔찌를 없애려고 하니 마지못해 싸우는 경우라서 그럴 것이다.
초보자 플레이어들에게는 어찌 보면 가장 쉬울 수 있는 보스이기도 하다. 워닐 이전의 보스들 특히 바로 전 보스인 심연의 감시자에게서 굉장히 많은 유다희를 경험하면서 정신적으로 노이로제가 걸렸던 많은 뉴비들도 워닐 보스방에 써져 있는 팔 때리라는 조언만 제대로 봤다면 매우 간단하게 잡을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특히 초반에 특대 무기를 들 수 있을 정도로 스탯 분배와 피지컬이 어느 정도 있는 전사 유저들이라면 네 방만에 펑펑 터져나가는 팔찌들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도 있다. 다만 안개 패턴은 요주의. 주로 유저들을 화톳불로 사출시키는 대부분의 원인이 바로 안개다. 가장자리에만 있어도 맞기가 더 힘든 워닐의 공격보다 안개가 주는 틱데미지가 훨씬 위협적이고 대미지도 높기 때문.
여담으로, 워닐과 싸우는 곳은 아노르론도에서 치트엔진을 사용하여 옆으로 내려가다보면 검은 공간이 나오는데 그곳이 바로 워닐의 보스방이다.
패왕 워닐 본인 자체는 워낙 잉여해서 가려졌지만 그의 부하들이 희대의 OP 무기였던 카사스의 곡도를 들고 있고, 엄청난 출혈 효과를 보여주었던 카사스의 주홍날을 쓰고 있으며, PVP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검은 뱀이라는 주술까지 있어, 패왕 워닐이 괜히 다른 왕들을 다 쳐죽이고 패왕 칭호를 단 게 아니라는 드립을 간혹 볼 수 있다.
나름 꾀를 부려서 안개를 피하고 패왕 워닐의 하반신으로 가보면 백골화되어있는 시신들이 워닐의 골반과 척추에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묘왕 니토에 대한 오마쥬인 것일지도 모른다. 더 밑으로 내려가보면 심연의 특징이라고 볼 수있는 찐득찐득한 검은 액체들이 바닥에 뿌려져 있는데 그 뒤에는 바위벽으로 막혀있다. 워닐 뒤쪽으로 굳이 목숨 걸고 내려갈 플레이어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제작진 측에서 굳이 디테일을 넣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발매 전 트레일러 영상에선 현재의 심연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건물 안에서 자신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는 방식이었다. 게다가 제작진 내부자의 유출로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워닐은 본래 죄의 도시의 보스가 될 예정이었으며[7] 척추 교단(쌓아올리는 자의 원형)의 수장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소울 커뮤니티에서는 애칭으로 호구왕 원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압도적으로 거대한 크기에 느껴지는 위압감, 심연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갑툭튀 등 센 보스로 생각하고 싸우고 보니 실체는 팔찌호구. 심지어 고회차로 올라갈수록 스탯만 늘어나지 딱히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건 아니라서 호구 끝판왕으로 불린다.
보스룸 바닥에 잔디가 깔려있는데, 이것 때문에 시야를 돌리다가 가끔 잔디에 시야가 가려질 때도 있다.

[1] 잡으면 드랍하는 게 아니라 보스룸 안에서 주울 수 있고, 설사 보스전에서 못 주웠어도 화톳불에 앉은 후 계단 왼편에서 주울 수 있다.[2] 횃불을 이용하면 보스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 백령이 있을 경우에는 안개의 벽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 아닌 자동으로 보스전에 들어온다.[3] 축복 변질을 하거나, 앙리의 직검을 사용하거나, 기적 '무기의 축복'을 사용하면 된다.[4] 뼈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어째 독과 맹독과 수은에 피해를 입는다만 갈비뼈 부위를 자세히 보면 폐부와 심장은 남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5] 주의해야 할 것이, 손 부위와 팔 부위가 따로 있어 팔 부위를 때려야 팔찌에 직접적인 대미지가 들어간다.[6] 아주 아주 아주 극히 드물게, 팔찌 세 개가 전부 깨졌는데도 '''안 죽고 여전히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체력바도 아예 비다시피해서 무한 체력 버그가 걸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정말 1틱 단위 실피만 남기고 살아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무기로 찌르면 죽는다.[7] 트레일러에서 워닐이 등장하는 씬을 자세히 보면 욤의 보스룸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