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1. 개요
2. 예시
2.1. 해당 인물
2.1.1. 국내
2.1.2. 해외
3. 관련 문서


1. 개요


장나라부터 아이유까지, '국민여동생' 전성시대 - TV리포트
선하고 가족적인 이미지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대세로 떠오른 젊은 여성 유명인사를 가리키는 단어. "여동생"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겠지만, 여동생에 걸맞게 나이가 10대~많아도 20대 초반 정도로 어려야 하고, 신비하고 성숙한 이미지보다는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나름의 의의(?)로는 2000년대 중반 이후 "국민XXX"[1]라는 표현을 온갖 곳에 쓰이게 한 시초가 된 표현이라는 것. 좀더 상세한 것은 국민드립 내용을 볼 것.
비슷한 용례로 일본에서도 '국민적'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AKB48이 '국민적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것이 그 예.
중국은 '전민(전국민)'이라고 한다. 한류 타고 넘어간 표현인 걸로 보인다. 전민게임, 전민배우 등 한국 국민드립과 같은 용도다.
다른 국민ㅇㅇ와는 다르게, 당사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호칭이다. 국민 여동생 이름을 들을 정도면 대부분 동안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편이라 20대 중반까지는 괜찮지만, 여동생 이미지는 많아도 20대 중반부터는 어필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세월은 흐르는데 언제까지나 귀여운 소녀로 남을 수는 없으며, 결국 롱런하려면 언젠가는 여동생 이미지를 버릴 수밖에 없다. 배우의 경우 연기의 폭이나 이미지 변신등에 있어서 아무래도 의식하지 않을수 없기 때문. 예를 들면, 문근영이 흡연씬을 연출하거나 박보영이 입이 거친 캐릭터나 성적으로 도발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도 기존 이미지를 탈피한다는 의미가 있다.

2. 예시


국민 여동생 타이틀로 가장 유명한 인물로는 2004년 영화 '어린 신부'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문근영'''이 있으며, 이런 표현이 쓰인 것도 문근영이 최초다. 당시 야심만만이라는 프로에서 코미디언 박수홍이 처음으로 썼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인지는 불확실하다. 인터넷에서 쓰이던 표현을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썼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박수홍은 자신이 이런 표현을 처음으로 썼다고 방송 등에서 언급한 적이 없다.
비록 문근영이 최초이긴 하지만, 이 표현이 워낙 어감이 찰져서 이전 세대의 아역이나 동안 스타들에게도 세월을 거슬러 별명이 따라 붙었다. 가장 유명한 예가 1970년대임예진. 당연하지만 1970년대 당시에는 이런 별명은 없었다. 그리고 임예진과 쌍벽을 이루는 인물이 뽀뽀뽀의 왕영은이다. 문근영이 유명해지기 직전에 데뷔한 장나라도 국민 여동생 위치, 어쩌면 그 이상일 수도 있었을 것이나 아쉽게도(?) 타이밍을 못 맞춘 탓에 국민 여동생의 별명을 갖지는 못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장나라는 국민 여동생이 아니라 여신같은 위치에 가까웠다.)
어쨌든 문근영 이후에는 특정 연령대[2]의 여자 연예인이나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가 인기를 얻으면 붙여지는 보편적인 호칭이 되어 '국민 여동생 계보' 같은 말도 생겼다. 대표적으로 김연아, 박보영, 아이유, 수지 등이 있다[3]. 2010년대 중후반에는 김유정, 김소현, 이수민 등이 국민여동생으로 거론되긴 했지만 이전만큼의 임팩트는 주지 못했다. 사실 국민여동생이라는 말 자체가 한때의 유행어에 가까운 말인 만큼 2010년대 중후반쯤 되면서 시들해진 이유도 크다.
연예산업이 발달한 이후로 큰 인기를 얻은 어린 여자 연예인이 여럿 있지만, 보통 매체에서 최초의 국민 여동생으로 꼽는 사람은 연예인이 아닌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여자 배영 100m/200m, 개인혼영 200m 3관왕,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여자배영 100m/2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이다. 당시 인기가 얼마나 엄청났는지 '''이 최윤희와 비밀리에 결혼한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은 사회적으로 거의 매장당할 뻔했다[4][5] '''. 물론 최윤희가 당시에 실제로 '국민 여동생'이는 칭호를 사용하지는 않았다. 북한을 방문하여 김일성과 만난 적이 있는 정치인 임수경은 본인을 원조 국민여동생이라 자청했지만 비호감으로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기에 국민여동생이라 불리기엔 무리가 있다.
여담이지만, 진 연희무쌍에서는 장보가 '''"모두의 여동생"'''이라고 자신을 칭했다. 그래서 web 연희 몽상에서는 장보에게 "국민여동생"이라고 번역된 이름의 스킬이 붙어 다녔다.

2.1. 해당 인물



2.1.1. 국내



2.1.2. 해외


  • 클로이 모레츠
  • 아시다 마나[6]
  • 히로스에 료코[7]

3. 관련 문서



[1] 예시: 국민 MC, 국민 할배, 국민 타자, 국민 우익수 등.[2] 20살 전후.[3] 이 사람들은 언론에서 붙여준 다른 별칭도 많았다. 피겨여왕, 피겨요정, 국민 첫사랑 등.[4] 나이 차이가 많은 데다가, 당시 헤비베탈 밴드 리더/기타리스트라는 직업은 사회적으로 인식이 매우 좋지 않았다. 청순 그 자체였던 최윤희에 비해 꽤 느끼했던 유현상의 외모도 큰 이유. 비슷하게 당시 초절정 인기인이었던 여배우 채시라와 사귄 헤비메탈 밴드의 신성우는 욕을 안 먹었다. 둘이 나이도 비슷했던데다 꽃미남이어서.[5] 훗날 예능에서 이 당시 분위기에 대해서도 회고하길 '''지금으로 치면 김연아육중완이 결혼한다.'''정도의 충격이였다고...[6]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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