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자리
[clearfix]
1. 개요
'''Pegasus, Peg'''
가을철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별자리. 몸통의 커다란 사각형은 '페가수스 사각형' 또는 '가을의 대사각형'으로 불리며, 가을철의 대표적인 길잡이별로 꼽힌다.
2. 상세
그리스 신화의 천마 페가수스의 별자리이다. 메두사가 페르세우스의 손에 퇴치된 후 그 피에서 탄생했다 하며, 벨레로폰과 함께 키메라를 쓰러뜨리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으나, 벨레로폰이 교만에 빠져 제우스의 번개를 맞은 후 사후에 하늘로 올라가 별자리가 되었다 한다.
북쪽을 위로 할때 몸이 뒤집혀 있다는 것과 상반신만 나온다는 것에 유의하면 모양을 그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 또한 사각형의 북동쪽 별은 안드로메다자리와 공유하니 참고하면 좋다.[1]
델타별이 누락되어 있는데 이는 본래 사각형의 북동쪽 별 알페라츠에 이 부호가 부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안드로메다자리와 페가수스자리 경계에 있어 바이어 부호가 중복으로 붙었는데 나중에 별자리의 경계를 분명히 정하게 되자 알페라츠는 안드로메다자리에 속하는 것으로 확정되어서 중복으로 붙은 두 이름 중 안드로메다자리 알파만 남기고 페가수스자리 델타는 버리게 되어 델타별이 누락된 된 것.
유명한 천체로 구상성단 M15가 있다. 말머리 끝에 해당하는 엡실론 별 서쪽에 위치한다.
주계열성 공전궤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외계 행성인 페가수스 자리 51 b가 속한 자리이기도 하다. 기존 관념을 깨는 이 별의 발견은 많은 천문학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3. 대중매체에서의 페가수스자리
[1] 다만 후술하듯이 이 별(알페라츠)은 현대에는 안드로메다자리에만 속하는 별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