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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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ak Darul Ridzuan

'''Perak Aman Jaya'''

'''평화와 번영의 페락'''

말레이시아 서부의 주. 별칭은 "Darul Ridzuan"으로 뜻은 "은혜의 집".

1. 개요


말레이시아 서부 내지 북부 일대에 좀 길게 뻗어있는 주로 "페라크"라고도 알려져 있다. 주도는 이포 이지만 왕실 수도는 쿠알라캉사르.
쿠알라룸푸르에서 풀라우피낭 가는 길에 위치한 주로 한국황해도에 해당되는 주. 다만 동북쪽으로 좀 길게 뻗어져 있고 태국과 국경을 접한다는 점이 다르다. 훌루 페락이 바로 그 곳인데 이 곳은 오히려 자강도에 더 가까운 주. 틀린 말은 아닌게, 이 쪽은 흔히 알려진 페락 방언과는 다른 방언을 사용하고 오히려 크다 방언에 더 가깝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네 번째로 큰 주이고, 서말레이시아에서는 파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주. 수도권인 슬랑오르와 인접해 있어 쿠알라룸푸르의 막강한 영향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느그리슴빌란에 비하면 다소 약하며 오히려 쿠알라룸푸르와 피낭 사이에 끼어있어서 그런지 이들에 비하면 좀 무시당하는 신세(...)이다. 다만 느그리슴빌란의 경우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의 개항으로 더 발전하게 된 것이며, 이전에는 그 쪽도 많이 낙후된 편이었다.
라트캄펑의 개구장이는 이 주 킨타 계곡에 있는 시골 고펭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도시의 개구쟁이는 도시 이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실 현대 말레이시아에서 페락 주는 캄펑 시리즈로 유명하다.

2. 역사


사실은 말레이시아에서 나름 존재감 있는 주였다. 15세기 믈라카 술탄국의 일원이었고 포르투갈네덜란드의 공격을 실컷 받던 곳의 하나이긴 했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곳은 19세기까지 번영하던 탄광촌이었다. 여기서 이 많이 발견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주의 이름인 '페락'이 말레이어로 '은'을 뜻한다고... 그러나 중국인 광부들이 '''새로운 탄광촌을 발견한 뒤로 망했어요.'''
뭐 다행히도 완전히 유령도시가 되지는 않았고 뭐 그럭저럭 뜨긴 했다. 그렇지만 그 후로 인지도와 영향력이 급감해서 상대적으로 파묻히게 되었다. 다른 데는 휴양지에 국제적인 도시니 뭐니 하면서 뜨는데 페락은 별 볼 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