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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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 페레로 사의 산하 브랜드, 1968년에 '킨더 초콜릿'으로 시작하여 현재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Kinder라는 기업명은 독일어로, 영어의 children과 마찬가지로 어린이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A little, A lot''' - 전 세계 공통 캐치프라이즈
'''사랑으로 크는 우리아이''' (2015 ~ 2019)
'''작은 표현 속의 큰 사랑''' - (2020 ~) 한국판 캐치프라이즈
2. 제품 특징
주로 어린이와 (초콜릿을 사주는)부모를 타깃으로 건강을 강조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제품에는 단맛이 강하고 우유가 많이 들어간 것이 특징. 우유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우유의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게 하는 초콜릿이지만 우유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분유 맛이 진하게 난다고 한다. 그리고 여타 초콜릿보다 훨씬 잘 녹아서 여름에 주머니에 넣어 놓으면 큰일나기 십상이다.
3. 한국 수입
2013년부터 매일유업을 통해 일부 제품들이 한국에 본격 수입되기 시작하여, 대형 할인점 뿐만 아니라 동네 구멍가게, 편의점에도 진열되어 있을 정도로 물량이 늘어났다. TV광고를 비롯한 마케팅도 자주 하고 있다.
4. 제품
4.1. 킨더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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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장에서 제조되어 한국 매일유업이 판매[1] 하는 초콜릿. 유럽 베이비붐 세대의 어린 시절 대표적인 간식거리였다고 한다. 참고로 킨더 초콜릿의 창업자가 2017년 1월 1일(한국기준)에 작고했다고 한다.
이 초콜릿의 대표적인 특징은 우유 성분이 어느 초콜릿보다 많다는 것이다.[2] 우유 함량이 무려 '''33%'''나 되며, 이를 증명하듯 내부에는 하얀색 초콜릿으로 꽉 차 있다. 광고에서는 100g당 우유 200mg의 칼슘과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말하지만, 킨더 4개들이의 절반에 해당하는 2개 25g에는 포화지방이 6g, 일일권장량의 '''40%'''가 들어있다. 이 쪽은 정말로 포화지방 권장량 때문에 일일권장량을 2개로 맞춰놓은 케이스. 아이들에게는 2개를 넘겨서 주는 일이 없도록 하자.
한국의 정발가격은 21g짜리 한줄이 600원, 4개 1세트 50g들이가 1300원이며 씨리얼 버전[3] 은 800원에 판매 중이다.
4.2.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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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출시 제품. 포일 포장안에 빈공간의 초콜릿이 있고 그안의 노란색 플라스틱통 안에 장난감이 있는 구조로, 부활절 행사때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초콜릿 부활절 달걀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 문서 참고.
4.3. 킨더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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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초콜릿과 달리 누텔라를 떠먹는 것처럼 수저로 퍼먹는 초코크림이라는 점이 특징. 자세한 것은 킨더조이 문서 참고.
5. 사건사고
독일 음식 감시단의 자체 조사 결과 MOAH라는 발암물질이 위험수준으로 검출돼서 킨더초콜릿의 리콜조치를 권고했다. 기사
MOAH는 주로 오일을 정제할 때 발생하며 유럽식품안정국에서는 이 물질을 암이나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하지만 킨더 초콜릿을 생산하는 이탈리아의 페레로 그룹 측은 ‘모든 일은 합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리콜을 거절했다.
2016년에는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에게 비난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킨더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어린 시절 사진들을 모델로 올렸는데, '독일을 위한 대안'은 선수 중 제롬 보아텡의 사진을 두고 '어째서 독일의 초콜릿에 흑인 사진이 있느냐?'라고 트집을 잡은 것. 당연히 이는 심각한 여론의 반감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 '독일을 위한 대안'은 사과문을 올려야 했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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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가 유명해서 그런지 킨더 초콜릿 마스코트인 '킨더리노'의 생김새도 달걀모양을 닮았다.
- 축구선수 호날두가 이 초콜릿을 정말 좋아한다. 이유는 어렸을 때 돈이 없어 못 사먹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영어식 이름에 KIN이 들어가있다 보니 '즐더 초콜릿'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 킨더초콜릿에 걸린 모델은 조쉬 베이슨이라는 10살 소년이며, 2005년에 촬영되었다. 조쉬는 현재 25세로 영국에서 정치학을 공부중이라고.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
- 토니 크로스도 모델에 오른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