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로 로쉐

 



[image] [image]
1. 개요
2. 종류
2.1. 페레로 로쉐(Ferrero Rocher)
2.2. 페레로 란드누아(Ferrero Rondnoir)
2.3. 라파엘로(Raffaello)[1]
3. 구더기 논란
4. 여담


1. 개요


[image]
'''Ferrero Rocher'''[2]
헤이즐넛 스프레드 누텔라를 만든 이탈리아 페레로 사의 초콜릿 브랜드.[3] 길리안, 고디바 초콜릿과 함께 '비싸고 맛있는 초콜릿'의 대명사지만 사실 고급 초콜릿은 아니다. 하지만 비싼 가격덕에 쉽게는 먹지못하는 초콜릿중 하나. 포장이 고급스럽기 때문에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빼빼로 데이,크리스마스,수능[4]등 특별한 날에는 슈퍼나 마트 등에서 진열하는 경우가 많고, 지인, 연인간의 선물로도 인기가 많다. 라이벌급인 길리안은 동네 마트나 편의점에서 보기 힘든 것에 비해 페레로 로쉐는 길리안보다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격은 개당 약 700원 가량. 개수가 많아지면 포장 때문인지 가격이 비례해서 높아진다. 편의점 가격을 기준으론 3개에 2100원이고 5개에 3400원인 식. 열량은 3개에 235kcal.(중량 37.5g) 독특한 식감과 구성 덕분에 여러가지 과자나 빵 등을 만드는 재료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포장이 단순하다면[5] 많이 들어있을수록 싸진다.
당연하지만 온라인 몰에서 구매하면 1개당 400원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예를 들면 T-24가 9600원 가량인 식이다. T-8부터는 비닐포장이 아닌 플라스틱 케이스를 사용하므로 가격이 올라간다. 제일 창렬인 건 하트모양 케이스인 T-8로, 8개밖에 안 들어가 있는데 포장이 쓸데없이 고급이라 온라인 몰에서 사도 개당 600원 이상이고 편의점의 경우 개당 1000원 꼴.
CU편의점에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마다 카드사 50%할인을 하는 경우가 많다. T멤버십까지 적용하면 실버는 5%, 골드 이상은 10%가 적용되므로 각각 55%, 60% 할인률이 나오므로 온라인 몰과 비교해도 가장 싼 편.
훨씬 저렴한 짝퉁이 존재하지만, 당연하게도 페레로 로쉐 만큼의 맛은 나오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2010년부터 매일유업누텔라와 함께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재밌는 건 동양과 서양의 가격 차이가 심하다는 것. 한국과 일본에선 고급 과자 이미지가 있어 비싸게 팔리지만, 미국은 12개짜리 포장에 고작 4달러가 보통이며 당연히 여러 개 들어 있을수록 개당 가격은 싸진다. 미국 소득이 한국의 두 배인 것을 고려하면 페레로 로쉐의 가격은 한국이 미국의 3배 정도. 유럽의 경우 체코같이 물가가 싼 국가에서는 30개들이 가격이 5유로 밑을 찍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미지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볼 수 있을 듯.

2. 종류


[image]
페레로 프럴린 시리즈에는 페레로 로쉐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좌측부터 페레로 가든(현 라파엘로), 페레로 란드누아, 페레로 로쉐. 한국에서는 이 세가지를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으며(2010년 국내 첫 유통 당시에는 페레로 로쉐만 유통되었다), 그 외에도 피스타치오, 딸기, 땅콩(?) 등이 있다.

2.1. 페레로 로쉐(Ferrero Rocher)


금박지로 포장되어 있다. 밀크 초콜릿과 헤이즐넛 가루로 코팅된 원형 웨하스 볼에 초콜릿크림(누텔라)이 들어간 형태이다. 속에는 헤이즐넛이 통째로 하나 들어있다.

2.2. 페레로 란드누아(Ferrero Rondnoir)


페레로 로쉐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다크초콜릿을 사용했다. 겉에 발라져 있는것도 헤이즐넛이 아니라 크러스트.

2.3. 라파엘로(Raffaello)[6]


다른 두 제품과는 다르게 투명한 포장[7] 에 싸여 있다. 화이트 초콜릿 같이 생겼지만 카카오 성분은 전혀 들어가지 않은[8] 코코넛과 우유맛의 당과류이다. 겉에 발라져있는건 헤이즐넛이 아니라, 코코넛가루가 발라져있다.

3. 구더기 논란


몇 년전 부터 중국에서는 페레로 로쉐 안에 구더기가 발견되는 사례가 넘쳤는데, 국내에서도 지난 2015년 4월 27일 페이스북 유저 신 모 씨가 "페레로 로쉐 하나당 3~7마리의 구더기가 나왔습니다"라며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15개, 중학교 3학년 딸이 6개, 아내와 본인은 각각 2개씩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 모 씨가 4월 27일 오전에 구입처인 코스트코에 항의하였다. "식품담당 직원, 식품담당 팀장, 나중에 점장까지 정중히 사과를 했다"고 신 모 씨는 설명했다.
여기까지 끝나면 좋았으려만 지난 2017년 3월 31일 호주의 한 남성이 페레로로쉐를 먹다 구더기가 발견되었다. 그런데 유통과 판매 보관 과정에서 쌀벌레의 일종인 이 벌레의 유충을 100% 막을 수 없다. 이 구더기는 내장이 뭐로 된건지 '''비닐이나 플라스틱까지 뚫어버린다.''' 즉 포장지도 뚫어버리는 셈. 페레로 로쉐 측에서는 “항상 품질 개선과 신선도를 위해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유통이나 보관 과정에서 쌀벌레의 일종인 구더기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하며 초콜릿 구매 시 꼭 냉장 보관할 것을 권장했다.
이 사태로 인해 네티즌들은 '구더기 로쉐'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다. 안습.
문제의 화랑곡나방 애벌레는 페레로 로쉐뿐만 아니라 모든 제과업계들의 적이다. 2015년에도 2017년에도 한국 대표 제과업체인 롯데조차 유통과정에서 혼입되는 이 벌레에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페레로 로쉐의 경우 국내 제과업계보다 고급 이미지이면서 그 못지 않게 창렬논란도 있는데 수입으로 인한 긴 유통기간 때문에 벌레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서 더 심하게 이슈가 되는 것이다.

4. 여담


국내 출시 상표명이 페레로 로쉐이므로 문서명도 거기에 맞추었지만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페레로 로'''셰'''가 맞는 표기다.
노홍철이 제일 좋아하는 초콜릿이다. 무한도전 다이어트 특집 당시에 이것을 보더니 스스로 밝힌바에 따르면 보통 제일 큰 사이즈로 하나 사서 순식간에 다 먹어치운다고... '''안그래도 단것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성격에 페레로 로쉐를 만났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
[image]

러시아의 성악가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가 2011년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이 초콜릿 선전 광고에 출연했다.[9] 이 영상을 본 일본팬들은 '''페로페로(핥핥) 탄막'''이 올랐다고 하면서 매우 열광했다. 국내에서의 반응은 멋지고 잘생겼다는 반응이 크지만 중간에 드미트리가 노래하는 장면에서 많이 뿜었다고. 해당 노래는 오페라 카르멘아리아인 '투우사의 노래'.
성우 김영선이 페레로 로쉐 광고의 나레이션을 맡은 적이 있는데, 상표 이름을 발음하는 게 어려웠다고 한다.[10] 호락호락 라디오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 광고에서는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11](Nessun dorma)가 쓰였다.
2015년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사망했다.
네이버 웹툰 Ho!의 여주인공 Ho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다.
먹고 난 호일을 적당히 말아 기둥을 만든 다음, 뒤집어서 종이 컵을 갓 삼아 버섯을 만드는 일도 가능하다. 스티커로 벽에 고정하면 금상첨화.
로쉐라는 말 자체는 위에서 말했듯이 프랑스 초콜릿의 종류 중 하나이다. 그런데 워낙 이 제품이 유명세를 타서 구글에서 로쉐라고 검색하면 전부 이 페레로 로쉐가 나온다.
인기있는 초콜릿답게 집에서도 홈베이킹으로 만들어보는 레시피가 몇 개 있다. 비공식 바리에이션으로는 페레로 로쉐 케이크도 있는데 공식 시제품은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페레로 로쉐의 모양과 맛을 흉내낸 레시피로 만드는 것 뿐이다. 들어가는 재료의 차이로 인해 원본의 맛을 완전히 흉내내긴 어렵지만 여유만 된다면 재료를 추가로 듬뿍 넣어서 더 풍성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1] 구 페레로 가든(Ferrero Garden).[2] 로셰(Rocher)는 프랑스어로 바위를 뜻한다. 여기서의 로셰는 견과류 등을 넣어 바위처럼 울퉁불퉁한 모양이 되게 만든 초콜릿을 의미.[3] 페레로 하면 초콜릿이지만 초콜릿 말고도 틱택이라는 박하사탕등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중.[4] 제품중에 종모양으로 포장해서 판매하는게 있는데, 이것이 골든벨을 연상시킨다 하여 해당 마케팅에 사용되고 있다. 당분은 머리회전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5] 비닐포장인 T-3나 T-5같은 것을 10개 이상 묶어파는 경우.[6] 구 페레로 가든(Ferrero Garden).[7] 과거에는 페레로 가든(Ferrero Garden) 이라는 이름으로 은색 포장에 싸여 있었다. 현재는 개별 라인 '페레로 가든' 시리즈로 떨어져 나갔다. 종류도 더 많아진 채로. 구글 페레로 가든 검색결과 자세히 보면 현 라파엘로와 모습이 달라졌다.[8] 화이트 초콜릿은 카카오 매스 이외의 카카오 성분이 들어간다.[9]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는 2017년에 사망했다.[10] 아래 영상을 잘 들어 보면 "로'''셰'''"라고 발음하고 있다. 하지만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페레로 로셰가 맞는 표기이고 발음하기도 좀 더 쉽다.[11] 공주는 잠 못 이루고로 알려져 있지만 오역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