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노트(Fate 시리즈)
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원탁의 기사의 일원인 트리스탄의 보구. 요현(妖弦) 페일노트.
하프의 현처럼 여러 가닥의 활시위가 달려있는 활....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요'''현'''이라는 별칭처럼 활이 아니라 활에 거는 '''시위'''만이 보구 페일노트다. 그러니까 여태까지 활이라고 생각하던 것은 보구가 아니라 트리스탄이 애용하던 수금이다. 수금의 형상은 영기재림 기본은 현이 하나만 달려있어서 평범한 활처럼 보이지만 1차 재림부터 현이 늘어난다. CM을 보면 현이 여러 개 달린 게 공식 디자인인 듯.
인게임의 공격 연출상에서는 포로롱 하고 활을 악기처럼 튕기는 방식밖에 보여주지 않았지만 마테리얼에 따르면 실제로는 현 자체를 채찍처럼 휘둘러서 이때 발생하는 파열음을 이용해 공격하는것이 기본 방식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상대에 몸에 실을 감고 잡아당겨 살을 찢거나, 혹은 와이어트랩처럼 설치하는 식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GoA에서 그가 사용하는 활은 활을 근본적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발언이 있을 정도로 기이하다고 하며 선행 언급됐다.
2. 상세
현을 튕겨서 소리의 칼날을 쏜다. 무협지 등에서 등장하는 음공의 묘사를 생각해보면 된다. 활을 들어 적을 조준할 필요도 없이 현을 튕기기만 하면 적에게 공격이 날아가며, 소리의 칼날이다보니 공격이 전혀 안 보인다. 눈으로 보려는 동안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마 심안이나 직감 등으로만 대처가능한 듯. 트리스탄은 기분이 내키면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대로 연주를 하는데 그의 심리 상태에 따라 선율이 전혀 다르다 한다.
그냥 현을 튕기면 알아서 맞추는 게 아닌지 활 실력 및 단련이 언급된다. 트리스탄의 기술은 심혈을 쏟아부어 수라와 같은 단련 끝에 지닌 기술이라고.[1] 마테리얼에서도 밝히길 속도에 도가 튼 영령이라도 전탄회피가 불가능 할 정도로 명중률이 극히 높다. 회피를 할려면 속도가 아니라 아예 레인지 밖으로 전이를 하거나 차원도약이 필요할 정도라고.
페일노트의 현은 발자국 추적 기능도 있다. 하루 전이라면 충분히 추격 가능.
의외로 별 게 다 되는데, 음공이나 다름없어서 그런지 진짜 하프처럼 연주하는 것도 가능해서 페그오 할로윈 이벤트 2에서는 현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연주를 하거나하기도 하고, 현을 계속 튕겨 '''충격파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2] 도 있었다. 심지어는 낚시질(?!)도 가능하다고 한다. 마테리얼에서 밝히길 보구의 본질은 실이라고 하니, 실로 할 수 있는건 다 할 수 있는 듯 하다.
종장 마신주 아몬 격퇴 스토리에서 트리스탄이 요정활이라 칭하는데, 요정들이 만든 활인 듯.
3. 2차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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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작품에 등장하기 전부터 2차 창작물인 Sword Dancers에서 보구로 등장. 정확히는 트리스탄의 활이 아니고 에미야 시로가 만든 동명의 마술예장이 보구로 승화된 것.
왼팔에 달려있는 각인궁. 에미야 시로가 만들어서 아챠코에게 선물한 마술예장. 아챠코는 이것을 자신이 쓸 수 있을 때까지 잠시 세라에게 맡겨놓았다.
궁사 클래스지만 활쏘기는 젬병인 아챠코는 이것을 통해 '활을 쏘는 마술'을 쓰며, 제2개방을 하면 몽환동결(팬텀 캔슬러)이라는 기술을 쓸 수 있다. 더불어 제1개방태에서는 브로큰 판타즘을 쓸 수 있다. 본편 4화에서 세라는 죽기 전에 흑화한 아처에게 브로큰 판타즘을 쓰고 죽었다. 덕분에 나머지 일행들은 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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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환동결 (팬텀 캔슬러)
발동된 보구의 효과 또는 공격을 봉쇄하는 기술로 보인다. 아챠코가 등장한 소드 댄서즈 개그본에서는 세이버의 엑스칼리버를 막는 위력을 자랑했다. 다만, 진명을 생각하면 막았다기보다는 캔슬시켰다고 보는 것이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