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스탄(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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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6장 CM'''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기본'''
'''1, 2차'''
'''3차'''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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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1]
'''프로필'''
'''클래스'''
아처
'''키 / 몸무게'''
186cm / 78kg
'''출전'''
아서 왕 전설
'''지역'''
브리튼
'''속성'''
질서 선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사랑
'''싫어하는 것'''
무신경한 말
'''클래스 적성'''
세이버 / 아처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성우는 우치야마 코우키. 캐릭터 디자인은 모리이 시즈키. 설정 담당은 히가시데 유이치로.
붉은 머리를 한 궁병. 평소에는 눈을 감고 다니지만 가끔씩 눈을 뜨는데 노란색이다.

1.1. 인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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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롯을 떠날 당시의 트리스탄

'''"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2]

'''트리스탄'''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원탁의 기사의 일원. 트리스탄과 그가 사랑한 여성 이졸데의 이야기는 유럽에서도 굴지의 인기를 자랑하는 전설이다.
트리스탄은 로누아 왕 '리발란'과 콘웰 공 마르크의 여동생 '브란슈플르'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이다. 다만 그의 경우는 "슬픔의 아이"라 불릴 만한 것이었다. 애시당초 아버지 리발란은 트리스탄의 얼굴을 보지도 못한 채 전사했다. 어머니 브란슐훌후는 리발란의 충실한 부하였던 로아르에게 아이를 맡기고 트리스탄이란 이름을 주고는 출산 후 얼마 못 가 죽었다.
트리스탄은 그 후 숙부인 마르크 왕의 기사로서 숙부를 모시게 되었다. 트리스탄은 좋은 기사로서 왕을 모셨고, 왕 역시 미목수려한 이 기사를 크게 신뢰했다. 하지만 어느 날 트리스탄은 이졸데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진다. 아니, 빠져버렸다. 비극이었던 것은 이졸데야말로 마르크 왕이 사랑하여 결혼하기로 맹세한 여성이었다는 사실이리라. 이윽고 트리스탄은 그를 시기한 마르크 왕의 신하들의 간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궁정을 떠나게 된다. 그 후, 그는 우연하게도 이졸데라는 동명의 여성과 맺어지게 되었지만, 이전의 이졸데를 향한 마음은 점점 커져갈 뿐이었다.
이윽고 트리스탄은 어느 전투에서 독에 당하고, 빈사 상태에서 이졸데와 만나길 기원한다.
"그녀가 온다면 하얀 돛을, 오지 않는다면 검은 돛을."
이졸데가 승선했다는 배를 기다리는 트리스탄에게 아내인 이졸데가 속삭였다.
"검은 돛을 단 배가 이쪽으로 오고 있어요."
자신과 결혼했지만 결코 사랑해주지 않았던 남편을 향한 사소한 반역(거짓말)에 의해 트리스탄의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된다.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땅(地).
원탁의 분열과 아서 왕의 외로움을 상징하는 한마디를 처음으로 내뱉은 자다. 마테리얼에 나오는 설정 및 여러 언급을 보면, 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설에 나온 트리스탄과 아서왕 전설에 나온 트리스탄의 면모를 다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기묘한 것은, 마테리얼에서는 이졸데 이야기만 나오는데 이졸데 이야기는 잘 안 한다. 6장에서 주완의 하산이 언급한 정도였는데 막간의 이야기에서 자세한 사연이 나온다.
Fate/stay night가 나왔을 당시에는 아르토리아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사들의 심정을 대표한 발언이었을 뿐이지만, Garden of Avalon 이후 설정이 더 붙고 하면서 이 말은 좀 더 무게감을 가지게 된다.
원래 아르토리아는 아버지인 우서와 멀린이 완벽한 이상의 왕을 만들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아이었다. 선정의 검을 뽑고 왕이 되어 브리튼을 통치할 당시 아르토리아는 당시 신대의 신비가 말라가고 있는 브리튼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항상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일을 해결하는데 이 모습이 비인간적으로 뛰어난 아르토리아와 평범한 기사들 간의 거리를 만들게 된다. 그중에는 아서 왕이 여자라는 것을 알고 조롱하는 이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왕은 왕의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해 넘어갔다.
브리튼 멸망의 의지라 볼 수 있는 보티건과의 싸움에서 승리 후 아르토리아는 살기 위해 브리튼에 침공하는 이민족과의 전쟁 준비를 위해 자신의 나라에서 전쟁 보급을 위한 징발을 하고 거기에 반발해 자신의 영지로 돌아간 기사들을 전쟁의 미끼로 써먹으면서 아르토리아와 기사들 간의 갈등이 표면적으로 떠오르게 된다. 또한 전쟁 중에는 내란의 싹이 될 제후들을 붙잡아 처형을 했다. 아르토리아의 이런 행보는 선왕인 우서나 보티건보다 더욱 냉철하게 보였다. 그간 초인적인 왕의 모습을 보면서 은연중에 이질감과 두려움을 느꼈었던 기사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왕은 자신들을 도구로밖에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왕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커지게 된다. 이후에 트리스탄이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라는 발언을 남기며 브리튼을 떠나게 된다. 아르토리아는 자신을 따르던 기사들과 백성들에게 고난이 지나가고 좋은 날이 올 거라며 다독였으나 10년이 지나도 점점 더 악화되어가는 브리튼의 현실에 사람들은 마음이 꺾여버린 것이다. 아르토리아 혼자만 변함없이.
아르토리아가 나라를 위해 인간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건 멀린과 랜슬롯같은 최측근들만 알고 있을 뿐 아르토리아는 대외적으로 냉혹하고 기계적인 왕으로 비춰졌다. 그렇기에 트리스탄의 발언에 반발하는 기사들이 없었으며 랜슬롯 또한 트리스탄을 비판하기보단 왜 왕의 본심을 몰라주냐고 한탄의 소리를 낼 뿐이었다.
이 얘기는 어디까지나 냉혹하고 기계적이었던 왕에게 한 간언으로 아르토리아 개인을 싫어하는 건 아니었다. FGO 개인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후 영령화가 되면서 왕의 본심을 알게 되어 생전에 왕의 고뇌를 모르고 무신경한 말을 남긴 채 떠난 것을 후회하며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베디비어와는 친구 사이었다고 한다. 다른 원탁의 기사들보다 전투력이 떨어지는 베디비어의 페이스를 잘 맞춰주었다고 한다.
멜트릴리스의 말에 따르면 괜찮은 외모에 내용물도 멋지다고 한지만, 입만 열면 항상 유감스럽다고 한다.[3]
아슈와타마는 트리스탄에게서 뻔뻔함을 배워간다고 한다.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B
민첩 A
마력 B
행운 E
보구 A
원탁의 기사 최고의 궁수. 남자 아서왕이 아처와 싸울 때 말하길, 아라쉬의 활솜씨가 트리스탄의 솜씨와 비슷하다고 한다. 실제로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에서도 트리스탄 본인이 아라쉬를 자신과 대등하다며 높게 평가한 것을 보아, 최소 대영웅급의 강함은 되는 듯하다.
세이버의 적성도 가지고 있으나 보구 "페일노트"의 유명세로 아쳐로 현계할 때가 많으며 처참한 행운 수치는 생전의 삶을 반영한 탓인 모양.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트리스탄 참고.

2.1. 스킬


■ 클래스 능력
'''대

력'''
'''랭크'''
마술발동의 영창이 3소절 이하인 것은 모두 무효화한다. 대마술이나 의례주법 등을 통해서도 상처입히기 힘들다.
'''B'''
'''단


동'''
'''랭크'''
마스터로부터의 마력공급이 끊어져도 당분간은 자립할 수 있는 능력.
랭크 B라면 마스터를 잃어도 현실에 이틀 간은 현계할 수 있다.
'''B'''
■ 고유 능력
'''치



프'''
'''랭크'''
보구인 현악기를 사용한 연주.
아군의 정신적 동요를 잠재우고, 적의 전의를 상실시킨다.
'''C'''
다윗도 가지고 있는 스킬. 다윗보다 한 랭크 낮다.
'''축






생'''
'''랭크'''
태어나면서부터 얻은 슬픈 운명(비운).
슬픔의 트리스탄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의 인생은 통곡이 맴돌고 있다.
슬픔에 가득찬 노랫소리로 인해, 악기연주에 추가로 보너스가 붙는다.
'''C'''
마테리얼에도 언급된, 축복받지 못한 탄생. 이 때문에 슬픔의 아이라 칭해졌다.
'''기







언'''
'''랭크'''
『왕은 인간의 마음을 모른다.』
그 기사왕에게 새겼던 결정적인 트라우마.
전설에 있어서는 마음을 후벼파는 것 같은 슬픈 간언이라지만,
서번트로서 소환된 원탁의 기사들은 입에서 입으로 이리 전한다.
『아니, 우리들은 귀공이 무엇을 저지르려는지가 제일 모르겠다』라고.
본인으로서도, 최후에 남겼던 한 마디로서는 너무 매정한 발언이었기 때문에, 몹시 반성하고 있다는 모양이다.
'''B'''
'''약


(독)'''
'''랭크'''
전설에서 몇번이나 독에 의해 약화되고 빈사에 몰렸기 때문에 독에 대한 내성이 약간 낮아져있다.
'''D'''
마테리얼에서 추가 공개된 스킬. 생전의 일화로 인해 얻게 된 디버프. 즉, 독이 주무기이거나 독을 요긴하게 써먹는 상대에겐 상성상 밀린다. 그러나 첫 등장한 FGO 6장에서는 기프트로 인해 오히려 독에 면역 수준의 내성을 얻었다.

2.2. 보구


'''통곡의 환주 - 페일노트''' (痛哭の幻奏 / フェイルノート; Failnaught)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5~100
최대포착 : 10명
해당 문서 참조.

3. 작중 행적



3.1. 제6특이점 -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시작 전 사자왕에게 소환되어 자신의 계획을 따를 것인지 막을 것인지를 두고, 원탁의 기사들끼리 죽여야하는 슬픔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의 눈을 뭉겠다[4]. 성배의 기프트를 "반전"으로 받은 것도 원탁끼리 죽였던 슬픔으로 손가락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해 받았다. 그로 인해 성격, 성향, 약점 등이 반전이 되어 왕이 인간의 마음을 모르는 것에 절망한 본판과 달리 왕이 인간의 마음을 가지지 않은 사실을 찬송한다. 프롤로그에서 여자를 좋아한다는 트리스탄이 여자에 관한 건 랜슬롯에게 물어보라는게 일종의 복선.
1절 성도에서 첫등장. 원탁의 기사들이 현장삼장의 이탈로 심각한 분위기인데 트리스탄만 아무 반응이 없어서 모드레드가 살아는 있냐고 화내자 그제서야 안 잤다면서, 여성의 이야기라면 자신보다는 연애 경험이 많은 랜슬롯과 상담하라고 대꾸한다. 이후 3절에서 난민들을 보호하며 도주하던 연취의 하산을 추적, 궁지에 몰아넣는다.
하산은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는 트리스탄의 기사도를 믿고 그가 다리와 오른팔을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자결. 하지만 그 희생도 무의미하게 트리스탄은 한 팔로 사용한 음공만으로 난민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 본인 말로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마라'라고 했어야 했다고.
후에 카멜롯에서 주인공의 발을 묶다가 정밀의 하산, 백모의 하산, 주완의 하산과 겨루게 되는데 하산즈에겐 애석하게도 스킬 때문에 트리스탄은 독이 전혀 통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5] 정밀과 백모가 사망하지만 주완이 자신의 오른팔에 깃든 샤이탄을 폭주시켜 풀어버리자 폭주한 샤이탄이 주완의 오른팔을 통째로 뽑아버림과 동시에 트리스탄을 덮치고, 샤이탄에게 잡아먹혀[6] 사망한다. 현계하고 나서 슬픈 일 뿐이었지만, 마지막에 유쾌한 것을 보았다고 말한다.
6장에서 성격의 변화가 없는 다른 기사들은 사자왕의 잔혹한 명령에 따르면서도 최소한의 양심은 지키고 있었지만, 이쪽은 성향이 정반대가 되버리면서 혼자서 완전히 미쳐버리고 자비따위 없는 잔인한 면모를 보여준다. 핫산이 지키고 있던 마을을 별 볼일 없는 마을이라고 조롱하며 불태우고 학살을 저지르는 등. 게다가 부여받은 기프트 때문에 매우 위험해서 후지마루 리츠카 조차도 쉽사리 상대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중후반을 넘어가면 하산상노인들에게는 불구대천의 원수급 존재가 된다. 결국 최후엔 반전으로 악성이 되버린 자가 결국 악성에게 잡아먹힌다는 아이러니한 결말로 끝이 난다. 작중에서 반전의 기프트를 받았다고는 나오지만 자세한 이야기가 없어, 트리스탄의 본래 면모가 드러나지 않던 6장 직후에는 미친놈이라며 엄청나게 욕을 먹었었다.
막간 이야기에서 밝혀진 내막에 따르면 트리스탄이 칼데아로 온 시점은 6장의 사건이 끝난 직후이며 6장의 반전 기프트를 지녔던 본인이지만 사후 제정신으로 돌아온 그는 자기가 한 짓에 충격을 먹고 기억상실까지 걸렸다가 막간의 이야기에서야 6장의 기억을 떠올렸다.

3.2. 할로윈 컴백! 초극☆대호박촌 ~그리고 모험으로~


랜슬롯과 함께 클레오파트라의 호위 기사로 나온다. 대화 도중 서서 잠드는 것 때문에 서서 잠드는 부대로 편성되었다. 기프트에서 풀려나서 원래 성격으로 돌아온 이벤트에선 랜슬롯과 함께 여성편력 개그를 담당하고 있으며 사소한 것에도 상처를 잘 받는 소심한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엘리자베트들에게 '유부녀 애호가'라며 비하당했을 때 랜슬롯은 시원하게 그냥 넘겼지만 트리스탄은 "...유부녀 마니아..."라고 중얼거린다.
현으로 대통왕 행진곡을 연주하고 자꾸 클레오파트라의 행동과 외모에 대해서 음유시인처럼 중얼거리자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라는 클레오파트라의 말에 "오오... 나는 난다..."하면서 현을 아래로 틩겨서 날아다니기까지 한다. 이를 본 랜슬롯은 경악.
이 후 랜슬롯이 의 모습을 보고 갑자기 사라져서 갑옷을 갈아입고 오자 왜 갈아입은거냐고 묻고 랜...까지 말하다가 '''SHUUUUUUUUTTTTT UPPPPPPPPPP!!'''이라고 외치면서 걸어버린 목 조르기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패배하고 도망치려는 순간 싸우던 도중에 빗나간 공격이 하필 이바라키도지의 초코 케이크를 박살낸 탓에, 화가 난 이바라키한테 나생문대원기를 2연발로 맞고[7] 랜슬롯과 같이 날아가버린다.
이후 최종전에서 랜슬롯과 함께 최종전에서 클레오파트라를 호위했다. 그리고 클레오파트라의 진짜 소원을 듣고 경악한 일동이 몰래 그녀의 멘탈을 우려하면서 의논할 때 '늙은 외모가 다가 아니다'라는 투로 음유시인처럼 중얼거리지만 칼데아에서 전송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모습을 보자 식은땀까지 흘리면서 자기 발언을 취소[8]한다.

3.3. 아종특이점 - 심해전뇌낙토 SE.RA.PH


CM에서 멜트릴리스와 전투를 벌였다.
주인공이 오기 10일전에 와서 돌아다니면서 폭주하고 있던 서번트 7명을 해치운 상태였다. 분기점에 도착한 리츠카, 가웨인, 멜트릴리스 앞에 나타나 멜트릴리스에게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며 가웨인과 리츠카에게 같이 없애자고 권유하지만 리츠카는 거절하고 결국 싸우게 된다. 그러나 트리스탄의 공격은 액체와 같은 육체를 가진 멜트릴리스에게 불리해서 멜트릴리스에게 깔린다. 멜트는 그의 상태를 보곤 리츠카에게 마무리를 부탁하지만, 리츠카는 트리스탄에게 같이 하자고 권해 동료가 된다. 같이 다니는 내내 멜트릴리스랑 티격태격하면서 결국엔 만담콤비가 된다.
그리고 멜트를 적대한 이유를 밝히는데 바로 센티널이 된 패션립에게 엄청나게 시달렸기에 얼터 에고에 적대감을 가졌다고. 이후 관제실로 가다 만난 마블을 지키기 위해 마블과 성당에 남게 된다. 이후 주인공을 보좌하며 싸우다가 멜트릴리스가 마신주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폐기 처리소로 떨어지자 구하러간 리츠카를 구하기 위해 온다. 그리고 가웨인이 누군가에게 의해 살해당하는데 트리스탄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면서 제일 신뢰할 수 없는 에미야 얼터와 얼터 에고를 일부러 주인공에 붙이면서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게 만든다.
그 후 흑막인 셋쇼인 키아라와의 전투에서 아군측이 패배했을 때 BB가 시간역행으로 구해 준 후 진상을 설명해준다. 전뇌세계 특성상 아래로 가라앉는 세라픽스를 위로 거슬러 오를수록 이전 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는 BB의 말에 트리스탄은 멜트릴리스를 보면서 멜트릴스의 몸 상태와 관련해서 무언가 눈치챈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다시 키아라와의 최종 결전 후, 가라 앉은 키아라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인 멜트릴리스를, 에미야 얼터가 와이어를 멜트릴스의 몸에 장착하고 트리스탄이 이를 끌어 당겨 올려준다.
멜트는 트리스탄이 왜 자신을 구해줬는지 의아해 하는데, BB는 사실 트리스탄은 멜트릴리스를 신경쓰고 있었다고 말하며, BB의 추측으로 이졸데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중간중간 넣지만 BB는 이졸데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대사의 늬앙스도 농담조에 가깝다. 작중 초반에 멜트릴리스와 싸움이 끝난 뒤에 멜트릴리스의 손 상태를 보고 놀라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걸 숨기고 주인공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워나갔던 것을 보고 마음이 바뀐 모양. 트리스탄과 에미야 얼터가 구해준 덕분에 멜트릴리스는 서번트로 등록 될 수 있게 되었다.

3.4.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서번트끼리 연회를 벌이는 "9인의 취객"과 "지옥의 주방 헬스 키친" 두 개의 서브 시나리오에서 등장한다.
9인의 취객편에서는 오랜만에 원탁의 기사가 아닌 다른 이들과 술잔을 나누는 것에 전후 사정을 다 잊고 주정을 부리며 헤드뱅잉을 할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연회가 시작되고 술에 취한 트리스탄은 한때의 겪은 비극은 다 잊고 그 포즈를 잡을 것만 같다는데, 그 포즈는 트리스탄 발렌타인 답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술에 취해서 트리스탄의 연주곡을 녹음한 CD의 패키지의 포즈.
연회에 참가한 서번트들의 요청으로 노래를 엔마정에서 배운 신 장르인 야렌소란(矢煉争乱)절 등을 한 곡 뽑으려고 했으나, 형가에게서 사랑은 드라큘 리퀘스트가 들어온다. 트리스탄은 그건 마곡이라며 거부했으나 제임스 모리어티앤 보니&메리 리드도 요청하여 어쩔수 없이 각오를 하고 슬픔에서 광기로 반전하여 연주를 하게 된다.
반쯤 어거지로 연주를 시작했으나 연주 테크닉은 끝내줬고, 나중엔 자기도 분위기를 타고 노래를 부르는 형가와 앤, 메리와 함께 포즈도 잡는다. 그리고 어느 새 노래를 듣고 온 마원들을 보고 자신의 요현이 마를 쫓는 것이 아니라 불러들인 것에 대해 스스로 "범죄적인 사나이군요, 에헴"거린다. 그걸 자기 입으로 말하는 거냐고 태클을 거는 모리어티에게 자신은 취했으니까라고 답해준다.
연회장을 온천으로 옮기는 서번트를 보고 뒷정리를 하려는 주인공과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연회장에 먼지 한 톨이 안남아 있는 것에 의아해하는데, 트리스탄은 "만취한 상태에서 싸우며, 청소하는건 저희들에겐 껌입니다."라고 말하고 떠나간다. 그걸 본 리츠카는 모드레드도 가능한 걸까 궁금해했다.
지옥의 주방 헬스 키친 편에서는 수영복 차림으로 헬스 키친에 참가했다. 참가한 이유로는 이 요리 수업에서 일류의 기술을 습득해 요리만큼은 베디비어에게 자신을 우러러 보겠끔 만들겠다는 목적이었다. 이후 다른 참가들과 함께 서바이벌 아일랜드에 떨어지나 최후의 통과한 사람이 마슈밖에 없는 걸로 봐서는 다른 이들처럼 탈락한 듯. 거기다가 베니엔마가 요리에 대한 철학을 설교할 때, '요리를 잘하는 기사는 멋있지'같은 물러터진 생각으로는 평생 요리를 잘할 수 없게 된다고 대놓고 저격까지 당했다.

3.5. 미혹의 명봉장의 고찰


칼리브의 할리우드라는, 영화촬영 특이점에서 배우 중 1명으로 등장. 자칭 음악가이며, 조수인 "아드리아나 모리나리"를 데리고 다닌다. 그런데, 음악가라면서 영화의 무대인 나다이나다 왕국의 유명한 가희인 "앨리스"를 전혀 모르는 눈치다. "가브리엘라"가 쓰러진 이후 본인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사실은 해결사(클로저)인 탐정 "이시도로 포지올리"이었다. 정부고관들의 의뢰를 주로 맡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별로 유명하지 않았다.
배역을 밝힌 것과 달리, 막상 본인은 이런쪽에는 경험이 없어서 많이 압박을 받고 있었다. 5절에서 "가브리엘라를 독살하려고 한 범인인 초상화가(포트레이어)는 이 안에 있습니다!"하고 당당하게 밝히지만, 사실 트리스탄이 기세좋게 말했을 뿐이다. 흑잔에게는 사실 영화에서 추리를 한 건 거의 조수쪽이었다고 핀잔을 듣거나, 사카모토 료마에게는 이래서는 왜 나왔는지 모르는 캐릭터라는 말을 듣거나, 살리에리에게는 악기를 들고 있다는 설정도 전혀 살리지 못했다고 한 소리 먹는다. 그래서 통신으로 셜록 홈즈에게 탐정이 뭔지와 추리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홈즈의 조언을 몰래 들은 다른 이들이 역시 본인이 맡은 배역이 가장 빛나는 결말 추상을 내기로 결심하게 된다.
영화의 결말을 내기 위한 추상을 발표했을 때, 그는 맨 마지막에 발표하기로 하는데, 문제는 바로 직전에 얘기했던 흑잔의 추상이랑 아이디어가 거의 겹쳐서 당황한다. 독창성 하나에 몰빵을 했는데 겹쳐버렸다고. 결국 발상을 역전시킨 트리스탄의 추상에 따르면, 사실 포리올리는 조수 아드리아나에게 조종당하고 있었고, 아드리아나가 범인을 지목하면서 영화는 끝나기로 한다. 명봉장 살인사건의 '''진상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고''', 사실은 "표류전영공간 할리우드 명봉장 살인사건"쪽이 진짜 해결편이 된다. "무라사키 시키부의 졸도가 불행한 사고라면?" 그리고 "누가 그것으로 가장 이득을 보는가?"를 핵심으로 삼게 된다. 트리스탄의 추상을 들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메타픽션쪽이라며, 신본격추리라면 아슬아슬하게 장외모면으로 허용범위 내라고 평했다.

3.6.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친구 두 명과 카지노 카멜롯에서 알로하 기사로서 딜러로서 일하고 있었다. 다만 트리스탄 경우는 엄밀히 말해서 딜러가 아니다. '''여자들이 칩을 그냥 헌납하기 때문이다.''' CCC에서 이어진 악연이 유효한지 람다딜리스는 트리스탄을 보고 닥치고만 있으면 참 괜찮은데 왜 저 모양인지 유감스러워하고 트리스탄 역시 람다를 마귀 새라고 부르는 둥 여전히 만담 콤비로 등장한다.
수영복 사자왕과 대결하기 위해 온 주인공 일행을 상대로 1타로 나서는데, 모리어티가 트리스탄의 약점이라고 미시들을 상대시키자 여지 없이 낚인다. 최종적으로는 람다릴리스에게 털리며 진짜(本命)는 이쪽이었냐며 쓰러지고 람다릴리스는 누가 너 같은 거의 진짜가 되겠냐면서 한심하게 굴지 말라고 갈군다. 本命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라는 뜻도 동시에 갖고 있어서 나온 말장난.

3.7. 막간의 이야기


2017년 10월 4일자로 다른 원탁의 기사와 함께 트리스탄의 막간의 이야기도 추가되었다.

'놓치고 만 것이 있고, 잃고 만 것이 있다. 손을 뻗더라도 거리는 무한과 같이 떨어진 채, 그저 비탄을 강하게 할 뿐.

그렇기에, 허무감을 느끼며 포기하고 손을 내린다.'

'아아, 분명 거기서부터 잘못되었으리라. 이 손은, 역시―――――'

이야기는 바다를 배경으로 트리스탄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칼데아의 복도를 지나가면서 리츠카와 마슈는 트리스탄이 연주하는 하프 소리를 듣는데 둘은 유난히 오늘의 연주가 슬프게 느껴진다고 느낀다. 이에 베디비어도 동의하며 그의 연주는 자신의 심정을 곧잘 투영하여 즐거울 땐 즐거운 곡을 슬플 땐 슬플 곡을, 세세한 감정들을 손가락을 표현한다고 한다. 오늘따라 유난히 하프 소리가 슬프게 느껴지는 걸 보아 슬픈 일이라도 떠올린 거 아니냐며 혹시 짚이는 건 없냐고 모드레드에게 물어보나 모드레드는 자신이 그걸 어떻게 아냐며 답을 한다. 그 퍼레이드에서 곯아떨어질 정도로 멋대로인 녀석이 침울해질 만한 건 '''왕에 대해서나 그 여자밖에 없지'''라며 얘기하며 베디비어도 이에 동의한다.
그리고 후지마루가 퍼레이드에서 자고 있었냐는 질문을 하면서 화제가 바뀌는데 베디비어가 설명하길 어느 원정에서 승리하고 왕과 함께 화려하게 개선하며 국민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도 트리스탄은 말을 몰면서 자고 있었다[9]고 한다. 모드레드는 그 녀석은 깨있는지 자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며 어지간하면 눈을 뜨는 일이 없다고 한다. 그런 주제에 주변 상황은 또 잘 파악한다고 하는데 베디비어는 박쥐고래의 예를 들며 에코 로케이션과 같은 기능이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모드레드는 그렇다면 새와 인간 둘 중 하나인 박쥐일 거라 생각한다. 베디비어는 어느 쪽이던 실례된다며 이에 반박하여 트리스탄은 "섬세함과 뻔뻔함, 덧없음과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게 동거하고 있는 그건, 벽과 같은 생물이면서도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이계급 신비한 신경의 소유자이며 비유를 한다면 고래일 거라고 한다. 그런 뒷담화 아닌 뒷담화를 트리스탄에 들키는데 일단은 박쥐보다 고래 쪽에 동의하지만, 뒷담화에 화를 내며 손가락이 근질거린다며 싸움의 곡을 연주하겠다 하자 모드레드는 트레이닝의 시간이라며 그 자리를 피하고 베디비어도 도서관에 책을 반납해야 된다며 이번이 "세 번째"라 꼭 돌려줘야 한다며 자리를 피한다. 그를 본 트리스탄은 여전히 모드레드는 소란스럽고 베디비어는 자신에게 엄격하다며 평소대로지만 괜히 비탄의 트리스탄이라 불리는 게 아니라며 이번 모의전투에서 정정당당히 타깃을 정하겠다며 뒤끝(...)을 보여준다.
트리스탄에게 무슨 슬픈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자 트리스탄은 이졸데의 생각을 했다고 한다. 자신의 삶 속엔 두 명의 이졸데가 존재하는데 자신이 사랑한 금발의 이졸데와 자신을 사랑한 흰 손의 이졸데. 여기까지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덕을 더럽히는 미남자가 할법한 양다리가 아니냐고 오해를 하나 트리스탄은 돌이켜 보면 자신은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었냐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전설대로 자신과 금발의 이졸데는 사랑의 비약으로 인해 사랑에 빠졌으나 그 정렬적인 사랑을 흰 손의 이졸데에게선 무엇을 해도 느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지만 그 감정은 비약에 의해 생긴 하룻밤의 꿈같은 것이며 오히려 그것이 잘못이 아니었나? 애초에 자신은 태어나면서부터 유년, 소년기에 사랑을 몰랐기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배우지 못한 것이 아닌가? 그리 생각하기 시작하자 정신이 단숨에 실추해 버렸고 정신을 차렸을 땐 그 곡을 연주하고 있었다고 한다. 지나가던 가웨인은 이를 보고 트리스탄의 한탄병이 또 도진 거냐며 한번 자기부정을 하기 시작하면 꽤 오래간다고 한다. 가웨인은 트리스탄에게 사랑의 형태는 제각각이며 하물며 귀공을 사랑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라면 말끝을 흐린다. 가웨인은 트리스탄의 고민에 너무 참견했다며 이럴 때는 몸을 움직여 해소하는 게 좋으니 시뮬레이션으로 모의전투를 하자고 권한다. 트리스탄도 이에 동의해 둘을 모의전을 치른다. 모의전을 통해 트리스탄의 고민은 일단락 해소되었으며 고민이 있으면 상담하라는 후지마루의 말에 트리스탄은 그럴 것이라며 당신에 숨기는 것도 없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늦었으니 각자 돌아간다.
트리스탄은 새가 되어 하늘을 날고 있는 꿈을 보았지만 자신은 영령이며 서번트임을 자각하고 다시금 눈을 뜨자 눈 앞에는 후지마루가 서 있었다. 후지마루의 왕처럼 엄하지도 성인처럼 온화하지도 않은 너무나도 인간다운 눈동자에 잠시 눈길을 빼앗기고 만다. 이건 꿈이냐는 질문은 후지마루는 고개를 가로저었고 트리스탄은 자신의 꿈, 정확하겐 서번트의 심상 세계인 것을 알아챈다. 이 초원이 자신의 심상 세계이냐며 평온하지만 너무 지루하다는 감상을 내뱉는다. 그렇지만 정신에 자리를 잡은 만큼 무언가 위험이 있을 거라며 토끼 한 마리라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과거 토끼와 싸운 이야기를 하는데 차기 11석의 보로스조차 한방에 쓰러트리고 태양 빛 아래 가웨인이 혼심의 힘을 다해 억누르고 랜슬롯이 아론다이트로 베어내고 모드레드가 다이나믹 걷어 차고 멀린은 하염없이 왕의 이야기를 되풀이해서 겨우 쓰러트렸다고 한다. 진짜 있는거냐는 질문에 분위기를 풀어 볼려고 일부 각색을 했다고 한다.[10] 날이 저물고 밤이 찾아오자 하룻밤 묵을 곳을 찾기 위해 떠도는 중 한 마을을 찾아 낸다.
그곳은 무인의 도시로 트리스탄은 그곳에 발을 들이자 희미한 기억이 되살아나며 이 성역에 들어서는 안 된다고 본능이 경고를 한다. 후지마루를 데리고 나갈려고 하지만 후지마루는 아무런 위험이 없다 만류하며 이곳이 카멜롯이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트리스탄은 "그 특이점은 수복되었을 것이며 이곳엔 그 분도 존재하지 않고 계신다고 하더라도 난..." 혼란스런 상태에 빠지자 후지마루는 '선택하라'라는 의미 불명의 이야기를 한다. 트리스탄은 호흡의 소리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으며 지금의 마스터의 호흡엔 '''사람이 아닌 것'''을 내포하고 있었다. 트리스탄은 자신 안에 자리잡은 것이 네놈이었냐며 공격을 하지만 가웨인의 모습으로 바꾸고 어설픈 일격으로 상태로 보려 했던 게 패인이라면서 정체불명의 무언가는 이어서 랜슬롯, 숙청기사, 베디비어, 아그라베인, 모드레드 순으로 모습을 바꿔 트리스탄을 규탄한다. 트리스탄은 동료의 모습을 사칭해 원탁의 긍지를 더럽히지 말라고 화를 내나 더더욱 트리스탄을 몰아세운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트리스탄이 원탁에서 떠나면서 남겼던 상처의 말로 인해, 사자왕에게 불렸을 때 이번에야 말로 충성을 다하자 마음 먹은 것을 떠올리게 한다. '''그들에게 규탄 당하고 있으면, 그 특이점에 돌아온 듯한 심정이 든다.''' "경에게 있어 그 학살은 기분 좋았던 것이 아니었는지?" 라며 트리스탄을 더더욱 몰아 세운다. 그리고 트리스탄에게 『불야』, 『치열』, 『폭주』의 기프트를 내린다.

"현기증이 난다. 토할 것만 같다. 떠올리지 마라, 떠올려라, 잊었을 터. ……아니 뇌리에 희미하게 새겨져 있어.

『반전』. 되돌릴 수 없는 몰살. 갚을 수 없는 유린. 속죄할 수 없는 죄―――――"

"당신은, 다시 한 번 그걸 맛보고 싶은 거야. 그도 그럴게, 웃고 있었잖아?" 라며 트리스탄을 조롱하고 『반전』의 기프트마저 내린다. 그 말에 트리스탄은 자신도 모르게 입을 다물고 만다. 그순간, 압도적일 정도의 암흑에 짓눌려져 버렸다.

'''트리스탄'''

- ……터…….

……스터…….

……마스터…….

저는……몇 번……잘못을……되풀이해야…….

어떻게……속죄하면……좋은……건가요……?

한편 칼데아에서는 긴급상황 알리고 원탁의 기사들을 소집한다. 마슈는 트리스탄이 어떤 시대로 사라져 버렸다고 알린다. 마스터 없이 서번트가 레이시프트가 가능한 것이냐고 의문을 가지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몇가지 편법이 존재하기 하지만 이번 경우는 그런 편법도 없이 붙잡힌 것 마냥 트리스탄의 영기가 혹하고 사라져 기묘한 특이점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아니 특이점의 얼룩조차 되지 못하는 작은 솜털 수준이지만 역으로 이 작은 솜털 수준의 위기 상황에 트리스탄이 처해 있다고 알린다. 후지마루는 원탁의 기사들에게 같이 갈 것을 권유하며 가웨인, 랜슬롯, 베디비어는 이에 응했으나 모드레드는 안좋은 예감이 든다며 빠졌다.
도착한 곳은 성도 카멜롯으로 다른 적성반응은 없고 서번트 반응 한 체만 확인되었다. 영기가 불안정해서 트리스탄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어 직접 확인하기로 하여 찾아가는데 돌연 트리스탄의 공격이 날아온다. 트리스탄은 자신은 올바르지 않다며 무고한 백성을 학살한 것을 긍정한 시점에서 나라는 영령은 사라져야 마땅 했으며 반전따위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베디비어는 이에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어떤 악역이라도 속죄할 수 없는 죄는 없으며 그 자 본인이 후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설령 용서받을 수 없더라도 속죄의 권리는 모두에게 있다고 한다. 트리스탄은 베디비어에게 귀공은 알지 못하며 자신은 방금전 반전한 자신을 체감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사랑을 모르는 이유를 알겠다며 자신같은 악귀에겐 사랑이 부여되어선 안된다고 자책한다. 이와같이 어리석은 이는 봉우인 귀공들에게 목이 떨어져 나가야 된다며 자신을 쓰려트려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가웨인은 그와 같은 억지로 공격할 수 없다고 하자 트리스탄은 마스터를 공격하겠다고 한다. 원탁을 어쩔수 없이 후지마루를 지키기 위해 싸움을 결의하는데 그 중 베디비어는 트리스탄의 상태에 특히 화를 내며 아가트람으로 저 요현(페일노트)와 함께 비탄의 원전까지 베어내겠다고 각오한다.[11]
원탁 모두 트리스탄과 싸우지만 트리스탄은 반전에 더해 불야와 치열의 기프트로 쓰러지지 않는다. 트리스탄은 전투 중에도 하염없이 자신을 책망하며 자신은 그런 짐승이라며 그런 것도 모른채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며 소리쳤고 그러니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비탄한다. 그리고 자신의 악역을 증명하기 위해 마스터의 목을 베겠다는 순간 칼데아에서 지켜보던 모드레드가 기프트를 전해 받고 한탄할 대로 한탄해서 자포자기가 된다는 부끄러운 것에도 정도가 있다며 소리친다. 그리고 이걸로 자신이 꺼림칙한 기분이 들어 특이점에 가지 않았던 이유를 알겠다는데, 본인과 타인의 관계없이 엄한 걸로 친다면 철저하게 행하는게 '''그 왕'''이며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분기탱천하며 나올 거라면서 그 왕이 나오면 자신을 싸우거나 숨거나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트리스탄이 놀라는 와중 사자왕이 현현한다. 사자왕은 트리스탄을 보며 귀공은 망설이고 있다며 그 망설임을 자신이 걷어내겠다고 하며 트리스탄도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며 물러서지 않고 이에 응한다.
트리스탄은 왕을 향해 당신은 내 마음을 알 수 없다고 소리치며 사자왕은 이에 귀공의 마음은 그 누구보다 귀공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나 정정하여 이해를 못하는게 아닌 거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사자왕은 성창의 광휘로 트리스탄에게 부여된 기프트를 지워내며 그는 사랑을 노래하면서도 마음 어딘가에선 그것에 눈길을 돌리고 있었다며 트리스탄의 망설임을 해소하는 역할은 후지마루에게 맡긴다. 후지마루는 이에 "죄악감과 사랑은 다른 거지만 당신은 사랑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건낸다.

"……검은 돛이옵니다, 트리스탄님."

독에 의해 눈이 흐릿해졌음에도, 쇠약해질 일 없는 청각이 알려준다. 떨리는 목소리, 죄를 고백하는 것만 같은 속삭임. 회한, 비애, 증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럽혀지지 않는, 이쪽을 향한 무구한 감정.

"……아아,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을 테죠."

무척이나, 면목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에게 그와 같은 말을 말하게 할 만큼, 나는 그녀를 상처입히고 만 걸 테지.

이졸데. 흰 손의 이졸데, 나를 간호한 그대여.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성실했던 내게, 모든 걸 바쳐주었던 그대에 대해,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믿는 것 의외엔 없군요.

그래. 검은 돛이, 분명 온 걸 테지.

감사가 있다. 연민이 있다. 속죄가 있다. ……사랑은 있었을까.

사고가 식어간다. 불성실한 나에게, 성실했던 그녀를 사랑할 자격이 있는 걸까?

'''없다.'''

그걸 눈치 챘을 때야말로, 나의 죽음. 옛날에 품었던 정열적인 사랑은 미약이 이유였던 것, 나 자신이 쟁취한 것이 아니었다.

허나 나는 그것이야말로 사랑이라고 믿었다. 믿었기에, 흰 손의 이졸데를 계속해서 배신해나갔다.

아아, 나야말로 사랑을 모르는 자. 전해받은 사랑 뿐으로, 무엇 하나 스스로 사랑한 적 따위…

……아니, 그렇지 않아. 왜냐하면 그 때 난 이리 생각했을 터이다.

이렇게도 상냥한 여성에게, 이렇게도 슬픈 기억을 품게 한 채로, 죽어가는 건 그저 무념 뿐, 그대에게 사죄하고 싶다, 그대에게 말하고 싶다, 그대에게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이리 묻고 싶었다. '''나는 그대를, 사랑해도 괜찮은가'''라고.

그 질문을 던지는 일은 결국 없이, 그녀로 하여금 그 말을 말하게끔 만들고 말았다.

트리스탄은 설령 원망에 찬 말과 매도가 돌아오더라도 물었어야만 했으며 그 결과 사랑을 잃고 만다 할지라도 그리 되어야만 했던 거였더라고, 그리 생각했어야 했던 거라고 알게 된다. 사자왕은 다시금 트리스탄에게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냐 묻지만 트리스탄은 생전 자신에게 부족했던건 사랑이 아닌 용기였으며 자신은 사랑을 잃을 것을 두려워해, 사랑을 얻고자 다가서지 못했다며 자신이 꿈에서 깨게 도와준 자신의 왕과 마스터에게 감사를 표한다. 사자왕은 사악한 기프트를 벗겨냈지만 누님(요희)는 대체 어디에 현현해 있는건지 의문을 가진다. 이 의문을 뒤로하고 남은 원탁의 기사들에게 인리수복을 계속 행할것을 명하고 원탁의 기사의 긍지를 잊지 말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사건이 일단락되면서 트리스탄에게 한소리 들었던 모드레드는 너는 독으로 죽기 전에 금발의 이졸데와 흰 손의 이졸데 양쪽 모두에게 쌍으로 싸다구를 맞았으면 그걸로 좋았을 거라며 놀리고, 기프트를 받고 자신들(가웨인, 랜슬롯, 베디비어)을 훔씬 두들겨팼으니 이번엔 네 차례라면 다른 멤버들이 싸움을 걸어온다. 거기다 기껏 왕과 만났는데 트리스탄 제정신 차리게 만든다고 대화 한 마디 못해보고 가버린 것에 대해 "아니 뭐, 딱히 부럽다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한 걸 보면 빠심으로 인한 질투도 있는 것 같다.
트리스탄은 분명 동료들을 말려들게 한 대소동이었지만 감동적인 결말로 마무리 되었는데? 라며 넘어갈려고 하지만 베디비어는 "네. 갚지 못할 죄는 없는 겁니다, 트리스탄. 다만, 용서받을지 어떨지는 또 다른 이야기일 뿐인 거에요." 라며 동참한다. 트리스탄은 리츠카에게 자신의 뼈는 주워달라고 농담 아닌 농담을 한다. 마슈는 이를 보고 원탁의 기사들이 서로에게 원한이 남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지만 모드레드는 원래 이런 녀석이라며 내일 밤에는 바보같이 웃으면서 시덥잖은 이야기로 시간을 보낼 거라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트리스탄의 막간의 이야기지만 6장의 후일담도 겸하고 있어 다른 막간의 이야기와 비교해 볼륨도 크고 이야기의 완성도도 높은 편이다. 거기에 모건 르 페이와 2부에 대한 떡밥도 뿌렸다.
이야기의 중심 인물인 트리스탄에 대해서도 좋은 평들이 많은데, 처음 등장했던 6장에서 혼자 미쳐날뛰는 모습이나 그간 개그성 이벤트에서 가볍게 소비되고 CCC에선 진지하게 활약했으나 속마음을 잘 알 수 없었던 반면, 막간의 이야기에 들어서 트리스탄의 심정이 어떠며 어떤 캐릭터인지 잘 묘사되었다. 특히 본래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야기는 금발의 이졸데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써진 플라토닉한 로맨스지만 막간의 이야기에선 잘 부각되지 않는 흰 손의 이졸데와의 관계와 트리스탄의 심정을 재해석하고 6장에서의 사건까지 엮어냄으로 매력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것에 호평을 받았다.

4. 기타


[image]
모리이 시즈키가 트위터에 올린 트리스탄의 표정들
기본모습에서 가슴 중앙에 긴 흉터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는 생전 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인해 생긴것이라고 한다.
최종 영기재림하면 다른 원탁의 기사 일행들 사이에 끼어있는 모습을 보인다. 베디비어, 모드레드, 가웨인, 의문의 1명. 이 1명은 당시에는 별로 염두해두지 않고 그린 그림이지만, 후에 갤러해드 디자인 확립할 당시 저 디자인을 어느 정도 사용했다.
본래는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도쿄 1차의 아처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Zero의 랜슬롯 포지션이 되기 때문에 기각당했다고 한다. 또한 Fate/Apocrypha 애니메이션에서 후유키시 3차 성배전쟁의 회상에 다닉의 서번트로도 고려되었었다. 최종적으론 핀 막 쿨로 정해졌다.
6장에서 악역 포지션으로 나온 원탁의 기사들 중 특히 막장 행보를 보여준 기사인지라 쓰레기 기사 취급. 기프트 탓에 반전된 거긴 하지만 본편에서는 기프트로 반전을 받았다는 것만 나왔지 사자왕을 따르는 이유, 기프트가 반전인 이유는 알 수 없기에 어그로를 제일 많이 끌었다. 타케보우키에서 원탁의 기사들에 대한 보충이 나오면서 이런 반응은 수그러든 편. 간단히 요약하자면 6장의 정 반대의 성격이 본래의 모습이고 6장에서의 모습은 트리스탄 얼터에 가깝다.

트리스탄: "무신경한 말이 싫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며, 떠나갈 적 모멸을 내뱉는 등의..!'''"

트리스탄: "과거 불손히도 주인을 내버려둔 저를, 부디 그다지 신용하지 말아주시길.."

트리스탄: "과거 제가 있던 나라는 자나깨나 전란에 휩싸였기에, 평화를 되찾기 위해 홀로 일어선 왕이 계셨습니다. 기사왕, 그리 부르던 왕은 몸도 마음도 쉴 틈 없이 평화를 위해 싸워 나갔습니다. 저나 다른 이들도 왕이라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몹시 치명적이게도 잘못되었던 것입니다. 마스터, 이번에야말로 잘못을 범하지 않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싸워 고뇌할 것입니다."

Fate/Grand Order 마이룸 대사

가오아에서 공개된 트리스탄의 성격은 슬픔의 아이라는 점에서 센티멘탈한 면모를 보이며 여자를 좋아하고 착실하게 일하는 타입은 아니라고 한다. 베디비어가 옆에 붙어 있어야 일한다. 이후 공개된 페그오 마이룸 대사에 따르면 생전에 왕의 고뇌를 모르고 무신경한 말을 남긴 채 떠난 것을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전에 나온 묘사대로 약간 소심한 성격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토리아를 만나면 그런 말을 한 자신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리를 피하는데 정작 아르토리아는 그렇지 않다. 아르토리아는 과거의 기사들을 모두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건 트리스탄이나 랜슬롯 같은 그녀를 떠난 기사들도 마찬가지다.[12]평행세계이긴 하지만 남자 아서왕은 아라쉬의 궁술을 보고 "트리스탄 경이랑 비교하면 누가 솜씨가 더 좋을까"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이쪽 역시 아르토리아와 같은 듯.
픽트인의 혈통인데 페이트 시리즈 여기저기에서 거인족, 심지어 외계인 취급을 받는다는게 밝혀져[13] 대체 어떻게 그 혈통으로 저런 외모가 나올 수 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거기다 원래 FGO 스토리상으로 내보내려다 분량때문에 짤렸다는 픽트인의 인게임 캐릭터가 공개되면서 더더욱 충격에 빠진 상태. 따지고보면 2m가 넘는 거구가 철제투구를 쓰고 알몸 페인팅으로 다니는 행색 때문에 이질적이다 라는 소리를 듣는거지 생긴 건 딱히 특별하지 않은 듯 싶다.
5성 개념예장 나이츠 오브 마린즈에 나온 바에 따르면 물에 젖는 게 싫어서 귀부인이 물에 빠지거나 하지 않으면 물에 뛰어들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랜슬롯, 가웨인과 함께 케이를 뒷담화하다 베디비어에게 멋대로 가져온 개인 물건에 대해 추궁 당하면서 왜 그렇게 잘 아냐면서 서러워했다. 베디비어는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도 트리스탄이 땡땡이치지 못하게 감시하는 역을 종종 맡았었다고 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승에선 그냥 남편이 사랑하는 딴 여자(금발의 이졸데)를 질투해서 남편을 슬픔 속에서 죽게 만든 역할에 불과했던 흰 손의 이졸데(흑발의 이졸데)[14]가 그의 막간 스토리에서 제법 진지하게 묘사되어서 의외라는 반응[15] 막간 스토리에서 트리스탄 본인의 심경묘사를 보면 흑발의 이졸데에게 미안함을 품고 있었다. 그녀가 검은 돛을 단 배가 온다고 거짓말을 한 것도, 그 행위의 원인이 자기 태도 문제였다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거짓을 고하는 흑발의 이졸데를 탓하기 보단 그런말을 하게끔 만든 자신을 자책하고 후회를 하며 죽어갔다.
만우절 리요 버전에서는 페일노트를 연주하면서 눈물바다.
원탁의 기사들 중 멜트릴리스 전용 인연 대사에서 자신의 동료 가웨인과 함께 언급되는 몇 안되는 인물인데 멜트에 의하면 꽤 잘생긴 미남이며 원탁의 기사들 중에서는 단연 톱이라고.... 멜트는 원탁의 기사들과의 관계가 전혀 없는데다 인간을 싫어하는 가학적인 성격임에도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5. 관련 문서


[1] 갑주와 망토 디자인이 간략화되었다.[2] 이는 아르토리아가 이상을 선택하면서 버려야만 했던 것들(개인의 행복과 감정)과 그로 인한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과 충돌을 함축적으로 설명한 문구이기도 하다. 다만 이말을 내뱉은 트리스탄은 평생동안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였다[3] 멜트릴리스:입만 다물고 있으면 외모는 괜찮은 남자, 의 전형이지. ......뭐어, 내용물도 의외로 멋지지만...... 왜 입만 열었다 하면 저렇게 유감스러운 걸까......[4] 다만 보구 사용을 하거나 12절 등에서는 눈을 뜨는데,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처음부터 트리스탄은 눈을 감고 다녀서 헷갈린 것이라고 한다[5] 생전의 트리스탄은 독살당했기에 서번트가 되어서도 독이 약점이지만, 이 점이 반전해서 독에는 무적이 된다. 인 게임상에서도 이를 반영해서 독이 먹히지 않는다.[6] 트리스탄을 먹어치운 샤이탄은 주완을 죽이기 직전 킹 핫산이 와서 베어버렸다[7] 미리 회피스킬을 썼지만 첫 공격에 강화해제 받고 2발째에 날아갔다.[8] "! 늙은 정도가 아니로군요......방금 전의 노래는 잊어주시길... 이 분은 어떻게 봐도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아아, 슬픕니다... 이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려면 아그라베인 정도는 되어야할텐데..."[9] 옆에 있던 랜슬롯이 흔들어 깨웠지만 결국 끝까지 잤다고[10] 어느 정도는 사실인 모양. 단 Fate/strange Fake에서 프란체스카가 언급한 브리튼의 괴묘는 케스팔루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른 녀석일 것으로 보인다.[11] 6장에서도 트리스탄이 반전되었던 당시 가장 화를 내던 게 베디비어였다.[12] 처음으로 트리스탄의 이름이 나온 페할아의 일상 이벤트에서 트리스탄이란 이름의 축구선수를 동경하는 소년에게 아르토리아가 좋게 반응하는걸 보면 아르토리아 본인은 트리스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13] 모드레드는 스파르타쿠스를 보고 픽트인을 떠올렸고 가웨인조차 이기는 그 루시우스가 픽트인을 어려워할 정도다.[14] 흰 손의 이졸데(흑발의 이졸데)는 트리스탄과 결혼했지만 금발의 이졸데에게 마음이 가 있었던 트리스탄은 그녀를 소홀히 대했다.[15] 흰 손의 이졸데(흑발의 이졸데)는 보통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야기를 다룬 여러 매체에서 그다지 강조되는 인물이 아니다. 이야기의 결말이 비극이 되도록 쐐기를 박는 역할에 그치는 경우가 더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