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브라운

 



'''FC Schalke 04 Esports
Abbedagge
'''
'''펠릭스 브라운 (Felix Braun)'''
'''생년월일'''
1999년 10월 9일 (24세)
'''국적'''
[image] 독일
'''닉네임'''
'''Abbedagge'''
'''포지션'''
미드
'''ID'''
'''Pai Mei''' #
'''소속 팀'''
Vitality Academy
(2018.01~2018.04)
[image] Royal Bandits
(2018.05~2018.12)
[image] FC Schalke 04 Esports
(2018.11~)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1. 2019년
4.1.2. 2020년
4.1.3. 2021년
5. 여담

[clearfix]

1. 개요


'''Fakerdagge'''
독일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FC Schalke 04 Esports의 미드라이너이다.

[1]

2. 플레이 스타일


엑스페케와 젠슨, 엑사일 이후 유럽에 보기 드문 감각파, 두뇌 파 미드라이너이다. 장인챔프는 아래에 언급되듯이 조이. 조이 하나만큼은 LEC 수준에서도 먹히긴 먹히는 경기력이다. 조이의 장인임에서 알 수 있듯이 화면 내에서 예상 못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센스플레이가 장점이며, 이것이 솔로랭크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비결로 보인다. TCL ~ LEC에서의 2년에 육박하는 시간 사이 조이가 밴당했을 때는 갈리오, 라이즈, 사일러스와 같이 흔히 말하는 뇌지컬 픽 그리고 아칼리, 르블랑, 탈론과 같은 암살자 위주의 픽을 가져갔다. 나머지 픽들의 경우에는 AD와 AP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 1인분을 채우지 못한다.
문제는 이 선수가 메카닉이 약한 미드라이너임에도 그 반대급부로 가진 능력치가 미드라이너들의 리그 평균 경기력만 보면 LPL, LCK를 능가한다는 LEC의 주전으로 뛰기에는 그다지 대단한 편이 못 된다는 점이다. 특정 챔프 이외에는 라인 주도권을 심하게 잃어버리는 미드가 도인비처럼 극한의 오더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로밍이 특출난 것도 아니다. 탈리야, 트위스티드 페이트, 아우렐리온 솔 등 로밍 특화 챔피언들이 터키/유럽에서 티어가 낮은 편이고 하필 당시 너프로 다들 고인이 되거나 다른 포지션으로 밀려나던 시기긴 했지만, 그냥 아베다게의 사이드라인 의문사나 정글 의문사를 보면 맵리딩에 대한 신뢰가 별로 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말자하, 베이가, 벨코즈 등의 소위 타워허깅형 방치픽을 안겨줬을 때 한타에서 제 몫을 하냐면, 자신의 주 챔프를 안겨줬을 때와 대조적으로 그것도 못한다...[2] 사실 주 챔프에 속하는 사일러스로 2019 롤드컵 선발전에서 3연속 휴머노이드에 밀리고 세트 한 번은 역상성으로 라인전 대패하가며 하드 역캐리한 결과나, 라이즈로 2020 스프링 1주차부터 자신의 전임자였던 뉴크덕에 탈탈탈탈 털려나간 경기를 보면 느낌이 오겠지만 아베다게는 조이 외의 챔프 중에 조이만큼 다루는 챔프가 단 하나도 없다. [3]
게다가 조이라는 챔프가 거듭된 너프를 받으면서 프로씬 기준 라인전 반반을 간 뒤 계속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챔프가 아니라, 라인전 주도권을 꽉 쥐고 일방적으로 굴려서 포킹과 누킹으로 끝내는 챔프로 변해버렸다. 이후 아베다게의 조이 폼은... 최근 조이로 유명한 선수들이 아베다게와 상반된 플레이스타일의 쵸비, 비디디 등인 것을 보면 알겠지만 전직 조이 장인임이 무색하게 처참하다. 그렇다고 이 선수가 퍽즈나 휴머노이드, 라센처럼 르블랑 아칼리 등으로 캐리할 수 있는 미드도 아니다. 어떻게 보면 주 챔프로는 라인전을 잘하는데도 라인전 외적인 장점이 다방면으로 워낙 돋보이다 보니 라인전 못하는 미드라는 낙인이 찍힌 엑사일의 안티테제에 가깝다. 그만큼 엑사일은 커리어와 결과물이 부실하지 재능은 넘쳐났고, 아베다게는 재능이 있긴 있는데 그 범위가 지극히 좁다.
결국 이 선수는 폼이 최절정 이었을 때도 한국의 이안이나 중국 JDG의 야가오[4]와 간신히 비교되는 정도였고, 거품이 빠지고 나자 전성기 후히보다 아랫급에 중국 LGD의 유우키나 내리막타던 후히와 별다를 것 없는 경기력을 뽑고 있다. 하필 19년은 유럽에 미드 신인이 쏟아진 시즌이었고, 탄탄한 하드웨어를 기본으로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적인 각자의 장점을 계발해내가고 있는 미드들이 수없이 많았다. 이런 와중에 혼자 1년간 발전이 없이 꼴아박으니 샬케 팀의 팬이나 타 팀원의 팬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환장할 노릇. 특히 한국에서는 몇 안되는 LEC 밥값용병인 이그나트릭에게 어마어마한 고통을 얹은 점과 아베다게의 터키 시절 팀 동료였던 브로큰 블레이드, 클로저가 차례로 북미 진출해서 포텐 뻥뻥 터뜨리고 있는 점 때문에 극히 평이 좋지 않다.[5]
미라클런 이후 아베다게의 모습과 가장 비슷한 미드는 놀랍게도 반의 반년 늦게 각성한 LCK의 라바이다.[6] 조이, 오리아나 위주의 다소 좁아진 챔프폭, 라인전과 한타를 가리지 않고 터지는 탁월한 슈퍼플레이와 한 박자 빠른 로밍, 그런데 기복 심한 라인전에 더해 뜬금없이 따라오는 파워뇌절과 다소 떨어지는 생존력(......) 등이 다소 비슷하다. 이 결과 강강약약 쪽에 가까운 특이한 패턴이 생겼는데, 라센의 라인전에 찍혀눌리지 않고 캐리하거나 캡스의 로밍에 뒤쳐지지 않고 성장력과 한타에서 앞서 캐리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갑자기 역캐리를 한다. 캡스나 라센에 비하면 다소 좁은 육각형의 미드라이너들 앞에서 사소한 득점을 쌓아도 후반에 중요한 순간에 세게세게 잘리면서 판을 엎는 패턴. 폭발적인 고점 대비 뇌를 놓는 저점으로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주사위를 굴려 자신만의 플레이를 하는 휴머노이드의 기복과 달리, 아베다게는 상대에게 잘 맞춰가는 플레이로 누구 상대로도 밀리진 않는데 크게 이기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고점이 휴머노이드만큼 높지 않다 보니 특유의 뇌절이 터지는 날은 무조건 승이 패로 바뀌어버리는 타입. 그리고 그 뇌절이 21 스프링 중반에는 주로 중하위권 상대로 터지고 있다... 어이없는 폭사만 없으면 S급 판독기인 중국의 야가오를 가볍게 넘어 전성기 폰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데스의 빈도와 치명도 자체는 누구보다 안정적이었던 폰과 대조적이어도 너무 대조적이다.

3. 수상 경력


'''준우승 기록'''
'''2018 TCL Summer 준우승'''
Royal Bandits

'''Royal Bandits'''

SuperMassive

4. 선수 경력


TCL의 약팀이었던 빅토리어스 에이스, 갈라타사라이 출신 미드라이너. 이때 Broken Blade와 한솥밥을 했으며 이번에 RB의 미드로 오게 된 것도 이러한 인연 때문인 것 같다. 유로닉스 게이밍으로 EUCS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당시 전승 가도였던 Wind and Rain을 잡아낸 적도 있다. 로열 밴딧츠에서 보여주는 기량은 매우 좋다. 왜 이런 선수가 TCL에서 강등을 당했을까 생각될 정도지만[7] 팀원 차이도 있다고 보인다.
다만 유럽 기준으로는 암살자나 포킹챔프, 유틸리티 미드를 다루는 센스는 확실히 높게 평가할 여지가 있는 편이지만 유럽에서 중시되는 메카닉적인 기본기가 그렇게까지 좋은 미드라이너가 아니다. 그간 보여준 챔프폭이나 경기내용도 그렇고, 이 선수가 갓브로나 프리티, 아이카보다 확실히 위에 있는 미드였다면 적어도 2부리그에 바로 영입되는 일은 한 번쯤은 있어야 했을 것인데 그런 적이 없었다. 현 메타가 아무래도 라인클리어가 용이하고 한타에서도 스킬이 트릭키하지만 손빠르기는 덜 타는 챔프들 위주의 메타인 것도 있고, 나머지 4명이 워낙 날아다녀서 묻어가는 측면도 좀 있다. 이 선수가 클래스업을 해도 전년도 오로라 시절 갓브로 정도가 한계라면 로열 밴딧츠의 우승은 다소 어려울 것이고, 시즌 초반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가려면 그 이상을 보여줘야 할듯. 다른 챔프로 준수할 때는 있어도 캐리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약간 갑론을박이 존재할 수 있는데 조이 하나만큼은 분명히 캐리력이 있다고 한다.

4.1. FC Schalke 04 Esports


[8]

4.1.1. 2019년


시즌이 끝나고 팀을 나온뒤, 샬케에 들어오게 되었다. 프나틱의 네메시스처럼 걱정거리가 있는 부분이지만, 매지펠릭스를 이은 솔랭 2위를 기록했고 RBE에서 보였던 모습과는 많이 다른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LEC 반환점을 돈 시점 경기력은 RBE때와 다른 것이 없다. 좋은 팀을 잘 떠받치지만 자체 캐리력은 강한 편이 아니고, 자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소위 적폐챔들이 너프를 얻어맞은 9.3패치 이후 정석적인 마법사에 약점이 있어서 폼이 떨어졌다. 유체미 캡스는 물론 한창 평가가 높은 지주케와 뉴크덕 상대로도 미드 차이를 보여주며 패배하였다. 이대로라면 BB 클로저 프리즈 덤블도지 데리고 갱맘의 수퍼매시브에 막혔던 RBE 시절을 재현하게 될지도 모른다.
즉 아베다게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센스에 먼저 의존하는 테크니컬한 미드라이너이다. 그러나 이 분야 원톱인 유럽의 젠슨만큼[9] 기본기가 받쳐주는 선수라 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 메이플이나 그날이 온(...) 엑사일, 이안 등과 비교해도 아베다게의 캐리 최고점이나 평균 경기력은 애매하다. 게다가 한국의 폰이 그렇듯이 기본기 탄탄한 미드라이너들을 상대로 솔랭 순위를 높게 가져가는 것에 비해 대회 활약이 꾸준하지 못하다는 것이 요즘 이런 부류 미드라이너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중국에서 야가오가 스카웃에 썰리며 한끝 차이로 롤드컵에 못갔고 멀리 갈 것 없이 본인도 터키에서 준우승해 롤드컵 못간 것을 감안하면, 롤드컵에 가려면 올해는 달라야 한다.
농담이 아니라 9.3패치 이후로 끊어서 보면 네메시스, 피레안보다 폼이 아래로 내려갔고 센컥스, 스페셜과 비교되어야 하는 미드라이너로 전락하였다. 안그래도 별로인 오도암네와 더불어서 샬케 연패의 원흉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조이를 잡은 8주차는 근 3주간 쳐말아먹었던 것과 달리 1인분은 채워주었다. 어쩌면 이렇게 야가오와 똑같은지 신기할 정도이다.
그러나 9주차 조이를 잡지 못하자 스르륵 뉴크덕에게 솔로킬을 따이는데...... 솔직히 순수 메카닉만 보면 스페셜과 센컥스가 아베다게보다는 위에 있다. 센컥스는 메카닉 외 모든 방법으로 팀을 말아먹고 있어서 그렇지. 그리고 그 센컥스에게 라인전 털리다 팀빨과 센컥스의 후반 역캐리 덕분에 간신히 로그를 이긴 뒤 타이브레이커에서 피레안에게 조이를 뺏기더니 발리면서 시즌을 마감하였다. 초반에는 신예 동기 휴머노이드, 네메시스에 비해 앞서가는 듯했지만, 결국 후반기에 저들은 4위팀 준에이스와 3위팀 탑승러(?)라고는 불러줄 수 있는 폼으로 올라왔고 반면에 아베다게는 단독 2위 달리던 팀을 기어이 7위까지 끌어내리며 포텐셜의 차이를 보여주고 말았다.
스프링 시즌 종료 시점 오도암네와 함께 방출 1순위를 다툰다고 볼 수 있다.
서머는 숟가락 얹으면 되는 상황이나 떠먹여주는 상황에서는 기가 막히게 탑승하지만 자기가 뭔가 해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귀신같이 역캐리하는 모습이다. 오도암네와 함께 팀이 정확히 강팀과 약팀을 판독하는 원인이다.
강팀인 스플라이스 상대로도 바닥을 보였는데, 1라운드에 수은 안올린 이렐로 패배를 유발한 휴머노이드가 안정적인 코르키 딜링으로 MVP 획득하며 복수하는 사이 본인은 코르키를 이겨야 하는 아지르로 솔킬만 2회 따이며 0/5/5를 찍었다.
솔직히 이런 미드를 데리고도 팀을 6위권 안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킨 에이스 업셋과 코리안 듀오의 힘이 어마어마하다고밖에는 말할 수 없다. 물론 본인이 센컥스보다는 버스타는 법을 조금 더 잘 아는 것도 있지만, 휴머노이드 네메시스 라센 리더라는 올해 화려한 신인 라인업에서 아예 열외당할 정도로 기본부터 모자란 선수 데리고 승을 따내는건 나머지 팀원들이 진짜 문무겸비라서 그렇다.
프나틱전 처참한 아칼리 메카닉을 보여주며 네메시스의 코르키에 우주관광을 당했다. 솔직히 리더나 제낙스같은 신인들이 참 많이 던지거나 반대로 충분히 적극적이지 못하지만, 그들이 아베다게보다는 장래성이 있다.
그리고 바이탈리티와의 4경기 156킬이 나오는 난타전 끝에 샬케가 이겼는데, 리그에서도 그나마 잘 다루는 편이었던 사일러스로 꽤 잘했고, 꺼내지 않았던 챔피언 키아나를 써서 적재 적소에 스킬활용을 해내면서 미키만도 못하다는 평가는 억울하다[10]는 면모를 일단 보여주며, 업셋, 이그나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다음 경기는 8주차에 개털린데다 유럽 루키들 서열정리중인 슈퍼루키미드 라센과의 승부이다... 라센과의 승부에서는 딱히 우위를 점한다고 할 부분은 없었으나 아베다게답게 던지다가 라센이 더 던지고 한국인 듀오와 업셋이 끌어주는데에 무난히 탑승했으나 프나틱과의 일전에서는 오도암네가 말리고 업셋이 힘을 못쓰자 상해버리면서 0:3 광탈에 일조했다.
그리고 스플라이스와의 선발전 최종전에서 부활한 휴머노이드에게 2세트 역대급으로 털리는 등 0:3 광탈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사일러스 라인전도 참 형편없지만 한타 활약은 더 형편없었다. 사일러스가 OP였던 시절이긴 하지만 세로스와 같이 메카닉이 부족한 미드라이너도 사일러스 활용은 뛰어난 경우가 있는데 아베다게는 그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맵을 넓게 쓰는 능력이나 팀원과의 호흡이 좋냐고 묻는다면 주기적으로 스플릿이나 한타에서 손발 안맞아 삽질하는 아베다게를 볼 수 있다. 잘 풀리면 똥 안싸고 팀을 받쳐주기는 하는데 기본적으로 미드가 가져야할 라인전, 로밍, 스플릿, 한타력이 다른 유망주 미드들보다 너무 낮아서 센스로 밑천 메꾸다가 리그 진행되면 바닥이 나면서 잘해봤자 1인분 초과는 못하는 센스좋은 가자미형 미드라는 괴악한 플레이어가 되어버렸다.
2019년 유럽에 데뷔한 다른 미드라이너들 보면 라인전 튼튼한 기본기는 당연하고 거기에 추가적인 장점도 최소 두세개 이상 언급되어 있는데,이와 비교하면 아베다게라는 미드가 지금까지 대회에서 보여준 장점은 너무 미미한 반면 단점은 많고 눈에 확 띈다.

4.1.2. 2020년


'''계속 죽쑤다가 막판에 찾아오는 전성기'''
2020 시즌 개막전은 카시오페아로 미키에게 우세를 보이며 혹시 싶었으나, 한타에서 언제나의 쳐짤림을 보여주며 역전패, 2일차에는 라이즈를 픽했으나 뉴거아의 주인공인 뉴크덕과 자신에게 전년도 고통을 받으며 생불에 등극한 업셋을 상대로 중반 0/4/0, 최종 0/5/2 KDA를 찍으며 나락으로 굴러떨어졌다.
2주 1일차 프나틱전은 뭐 가망이 없어보였고 실제로 그랬다. 한때 평가가 위였던 데뷔동기 네메시스에게 라인전부터 발이 묶여 르블랑으로 숨도 못 쉬더니, 단독 암살은 커녕 3:1 끊어먹기에서도 연달아 러브샷 터지고 상대 타워 끼고 역관광을 당하면서 암울한 패배를 당했다.
그래도 2주 2일차 MAD전은 간만에 나온 아베다게의 인생경기였다. 초반 계속해서 르블랑으로 킬을 먹어도 킬은 팀원들이 먹여준 킬이고 본인은 바로바로 쳐짤리다 보니 경기 내용이 좋다고 보기 힘들었다. 오죽하면 지난 3일간의 부진과 맞물려 유튜브 채팅창에도 영어로 비난이 난무할 정도. 그러나 MAD의 뇌절로 게임이 비벼지자 상대 타겟CC가 부실한 상황에서 르블랑으로 괜찮은 포킹 및 암살을 보여줬다. 한타 승리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섀도우의 딜엘리스를 2번 암살하며 오브젝트 공방에 기여하기도.
하지만 결국 이길 각이던 바론 한타 역전패를 기점으로 MAD에게 손가락으로 찍혀눌리면서 졌다. 다르게 말하면 휴머노이드는 1주일간 저점 찍는 경기력이었고 아베다게는 인생경기였는데 팀 파워 차이도 있긴 하지만 진 것... 그래도 막판 한타 암살실패나 데스를 감안해도 그건 카르지 카이저가 잘한 것이라고 볼 만큼 패배의 원흉은 아닌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5연패를 찍은 3주 1일차 미스핏츠전은 조이를 잡고도 팀의 노킬 패배를 방관하며 무력함을 보였다. 사실 LCK 해설진이 언급하듯 이제 조이는 포킹과 수면 변수창출로 버스타거나 다 해먹는 챔프가 아니라 라인전 압박을 바탕으로 일방적으로 때려 이겨야 하는 챔프인데, 아베다게가 조이 장인이라는 의미는 변수 창출과 깔짝이 정말 좋다는 의미지 조이로 라인전을 이긴다는 의미가 아니다. 즉 장인챔프조차 변화하는 프로씬 메타에 적응을 못하고 있다.
3주 2일차 그나마 승리의 희망이 있던 SK전, 셀프메이드 없는 SK를 SKT로 만들어주는 기적의 럼블 기량으로 침몰하였다. 열관리조차 미숙한 챔프 숙련도에 이동기 없는 챔프로 더욱 부각되는 어설픈 사이드 운영, 한타 유통기한까지 아예 노답이었다. 마침 같은 팀의 한때 최상급 럼블 장인은 6연패 패자 인터뷰를 받아들여 대인배 생불 소리를 들었고, 드림즈나 루록스/길리어스와 비교해도 눈에 띄게 못하는 아베다게는 욕을 몰아먹었다. 솔직히 오도암네가 럼블 들고 미드 가는게 나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은데, 문제는 아칼리 밴된 시점에 아베다게가 정상적으로 다루면서 탑라인 설 수 있는 챔프가 없다.
이후 팀이 2연승 포함 3승을 찍었는데, 자존심인 조이도 다 버리고 주로 미드 탱커나 DPS 높은 메이지를 픽해 오도암네를 보좌하고 있다. 아베다게와 새 원딜러 이낵스 모두 메카닉 측면이 영 별로인 미드라이너이기 때문에, 정글서폿이 CC를 많이 가져가고 오도암네가 잘 큰 아트록스, 블라디미르로 진형을 붕괴시키면 포커싱으로 조합빨 한타 승리를 이끌고 있다. 물론 이게 자주 잘 먹히면 샬케가 8위일 리는 없겠지만...
다르게 말하면 루록스가 길리어스보다 잘해주면서 마치 BB 클로저에 탑승하던 그 시절처럼 플레이해보긴 하는데, 오도암네-루록스 조합은 TCL 당시의 터체듀오의 위상에 비할 바는 전혀 아닌데다 봇듀오도 프리즈-덤블도지를 당장 LEC에 갖다놓은 것보다 못하기 때문에 그다지 답이 보이진 않는다.
시즌 막판 리그가 온라인으로 전환되자 아지르로 승률은 반타작이지만 꽤 많은 승리를 낚았다. 자주 비교되는 북미의 후히가 전성기에도 오리아나 조작은 간신히 하는데 아지르 조작은 도저히 못하던 것을 감안하면 후히나 피레안보다는 손이 좋은 것 같다. 즉 중국 원딜처럼 경쟁이 치열한 유럽 미드 포지션의 문제로 과하게 욕먹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 그러나 최근 중베다게로 불리는 유우키도 피넛이 떠먹여주면 아지르로 승리 쌓는다는 점에서 그냥 딱 유우키급이라 보는 것이 맞으며, 방송 울렁증 케이스를 기대하며 기회를 더 주기에는 마지막 2주도 그 정도로 좋은 경기력이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마지막 주에는 아베다게 이상으로 욕먹던 SK의 제낙스가 르블랑으로 훨씬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당장 서머 개막전도 제낙스는 생소한 탑에서 현 유체탑 중 1명인 알파리에게 얻어맞으면서도 팀 승리를 지켜낸 반면, 아베다게는 장인챔프'''였'''던 조이 픽해서 조합에서 붕 뜨면서 미리차에게 탈탈탈 털렸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미리차는 아베다게가 터키에서 현지인 버스 타던 시절부터 아베다게보다는 중위권 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미드고, 스페인에서는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아베다게는 조이를 포기한 것 말고는 발전과 진보가 없었는데(......) 다시 조이를 픽했다.
다음날 두뇌파 미드라이너 Zazee에게 압도당했다. 이제 남은 것은 엑셀을 말아먹고 있는 끝판왕 스페셜과의 자강두천 뿐이라는 혹평이 대세. 물론 무툴선생 스페셜에 비하면 아베다게가 하나의 장점은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미 그 장점이 흐릿해진 상황이라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다음날 조이로 라센의 퍼블먹은 오리아나에 미세하게 앞서가면서 안티캐리에 성공...은 무슨, 라센이 중반부터 트리플킬 먹고 용한타 4인 충격파를 박아대며 하드캐리하는 동안 게임에서 지워져버렸다. 스프링에도 조금씩 조짐이 보였지만, 너프된 조이를 픽할 때마다 천고의 제드 급이 아닐 뿐이지 이게 장인의 플레이인가 싶을 정도로 본인의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
2주차 탑과 바텀이 한 번씩 폭발하는 사이 본인이 숨 쉰채 발견...됐을 리가 없고 숨 쉴때마다 못해서 샬케 팬들을 숨 쉰채 발견시켰다. DPS 높은 챔프들로 한타 숟가락 얹어 버스타던 스프링 후반의 승리공식은 오도암네의 재몰락과 함께 박살났다.
3주차 오리아나로 트페를 압박하지 못하는 특유의 기적의 라인전 기량이 또 터지면서 팀을 화끈하게 역캐리했다. 탑에서 크라이즈에 탈탈 털린 오도암네와 함께 완벽한 19스프링 후반기 벌레듀오의 모습을 보였는데, 봇듀오가 업셋 이그나 대신 네온 드림즈였던게 함정. 당연히 준퍼펙트로 졌다.
문제는 상대 미드가 2주차까지 LEC 어낮어 레벨 미드로 불리던 스페셜이었다는 점. 스페셜의 트페가 양날개를 키워주는 사이 아베다게 본인은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오리아나 픽의 이유를 단 한 순간도 못 보여줬고, 모든 팀 CC를 상대 정글 볼베에 때려박아 노킬 패배를 면한게 전부였다. 참고로 스페셜의 트페는 다음날 페비벤의 오리아나에게 발렸다. 페비벤도 어지간히 라인전 평가 좋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묵념...
하도 다른 포지션이 골고루 못해서 조명은 좀 덜 됐지만, 네메시스가 더 못해서(!!) 버스탄 프나틱전을 포함해도 처참한 경기력으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2라운드 로그전에서 다시 한 번 레전드를 찍었다. 최근 OP라는 트페를 픽했으나 3분에 인스파이어드의 볼리베어에게 점멸 빠지고 퍼블 내준 뒤 라센의 선 6렙 타이밍에 또 충격파에 맞아 갱을 허용하면서 망해버렸다. 이어 한타에서 1번 개죽음, 사이드에서 1번 또 개죽음을 당하면서 19분에 0/4/0 하프유리 스코어를 찍었고 팀 포블은 17분만에 미드에서 나갔다... 라센의 오리아나는 내가 1년 전 앞발키리를 시전한 것은 너를 LEC에 남겨 스탯을 빨아먹기 위함이라는 듯 날뛰었고 트페의 존재감은 0이었다.
그러나 G2전 아지르로 12/2/11이라는 엄청난 스코어를 달성하며 압승을 거두더니 길리어스와 함께 경기력이 급 떡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샬케의 막판 돌풍의 핵심같은 선수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아칼리로 뛰어난 컨트롤을 보여주며 오리젠을 농락하고 아지르로 네메시스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한타에서 활약하고 1라운드에서 장인스러운 모습을 전혀 못보여주던[11] 조이로 천지개벽급 전투센스로 메자이를 찢어버리지 않고 25스택을 전부 채우는 모습은 놀라울 정도.
이어 MAD전도 사실상 휴머노이드에게 미드 솔킬딴 것과 중반 한타에서 그간 팀의 에이스놀이를 하던 길리어스 때문에 잡힌 대패각에서 쿼드라킬을 먹고 역전시키는 등, 오롯이 미드 차이로 승리하면서... 팀의 7연승 주역이 됐다. 확실히 지금 아베다게는 최초의 전성기를 맞았다. 샬케가 7연승을 쌓는 과정에서 처음엔 버스를 타는 느낌이었으나 점점 기여도가 늘어났고,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성공하면서 진작에 좀 잘하지라는 안타까운 시선도 덜어내는 데 성공했다. 유럽에서 이상하게 승률이 안 나오는 조이를 잘 다룬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었고, 마지막에 1위팀인 매드를 상대로 코르키 캐리를 시전하면서 원챔 이미지까지 벗어내려는 중이다. LEC를 오래 보면서 아베다게를 아는 시청자라면 정말 놀라운 수준의 발전.
SK와의 대전에서 미드 차이를 내면서 완승한 뒤 매드 라이언즈와의 대결에선 네온의 끝없는 쓰로잉과 길리어스의 삽질로 인해 탈락하면서 롤드컵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패배한 매 세트마다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사실상 유일하게 각성한 모습을 끝까지 유지했다고 봐도 될 정도. 오도암네는 꾸준히 전성기보다 심한 쓰로잉과 기복을 보여주고 있고, 드림즈는 손빨 안타는 챔프로 신묘한 플레이를 보여주지만 손빨 타는 챔프를 못한다. 원투펀치였던 길리어스 그리고 명품조연이었던 네온이 전부 MAD전 2~4세트를 말아먹는 동안 아베다게만이 반반이 보장되는 라인전에 엄청난 슈퍼플레이를 연발하였다. 비슷한 두뇌파 미드들에 비해 언제나 혹평만 받던 아베다게지만 서머 2라운드 및 포스트시즌만 끊어서 봤을 때는 오히려 팀빨 거르고 야가오, Zazee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무시무시한 폼을 유지하였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길리어스와 함께 서머 1라운드 종료 시점만 해도 아예 불가능에 가까워보였던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샬케가 돈을 많이 풀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2부리그에 좋은 정글/미드 신인이 많은 것과 달리 탑 원딜 서폿 매물은 없거나 당장 세대교체가 급한 팀의 2군에 이미 묶여있는 상황이라 리빌딩 전망이 매우 어둡다는 점. 오도암네의 노쇠화를 감안하면 아베다게가 Zazee를 라인전부터 압도했던 그 폼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21시즌에 팀에 의해 고통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 서포터에 SK의 리밋, 탑에 RB시절 팀동료였던 TSM의 브로큰 블레이드를 빼오면서 21시즌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여전히 네온 쓰느니 크라운샷이라도 영입하는게 나아보이는 원딜 포지션은 썩 맘에 들지 않지만, 길리어스의 폼과 네온의 기량을 걱정한다는 것 자체가 오도암네, 드림즈까지 같이 걱정하던 상황보다는 훨씬 나아졌다는 의미다.

4.1.3. 2021년


지난 시즌 막바지에 터진 포텐이 플루크가 아니라는걸 보여주고 있다. 1주차에는 팀원들의 역캐리에도 홀로 1인분을 보장하는 모습이었으며 2,3차에는 캡스와 라센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탄탄한 기량을 증명하는 중이다.
다만 아스트랄리스전은 독길리어스와 다시 깨진 브로큰 브레인(...) 탓이라 쳐도 MAD전과 SK전에서 각각 라인전과 한타를 치명적으로 역캐리하는 등 평균 경기력은 캡스, 라센 급의 미드에 비하면 아쉽다는 평이 많다. 평균치는 차라리 휴머노이드와 니스퀴를 높게 치는 사람도 많을 정도. 물론 미라클런 시절의 기세는 아니더라도 아직도 평가는 손만 있고 날렵하지 못한 유럽의 중위권 미드들보단 높은 편이고, 강자에게 강한 면모 때문에 유럽 상위권 미드에 끼워주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저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팀 커리어를 빠르게 쌓아올리지 못하면, 결국은 라바처럼 평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6연패 기간 폼은 상당히 심각하다. 예전처럼 CS부터 질질 흘리고 폭발하진 않는데, 별의별 방법으로 게임을 집어던진다. 네온이 기복없이 조용히 팀을 망치고 있다면, 아베다게와 길리어스는 번갈아서 대놓고 역캐리 스택을 적립하는 중. 이렇게 던져도 예전 포텐 터지기 전보단 낫다는게 어쩌면 예전 아베다게 의 위엄일지도.

5. 여담


아이디인 아베다게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에 나오는 유닛 사운드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20서머 8주차부터 갑자기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는데, 마침 샬케가 G2를 이긴 시점이 페이커의 마지막 출전일과 겹치면서 벤치로 간 페이커가 접신해 FAKERDAGGE가 되었다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얀코스가 트위터에서도 써먹을 정도.


[1] 비슷한 노답미드였던 로컬미드 아이카, 코즈큐나 용병 나그네는 한 시즌밖에 못 버텼고, 심지어 캐드렐은 반시즌 뛰고 정글 포변했다. 최소한 말년에 바닥 찍었던 센컥스는 2년차까지만 해도 단점만큼 장점도 부각되던 유망주였다. 그런데 아베다게는 초장부터 1년 화끈하게 말아먹고 2년 4시즌째 철밥통 주전이다...... 그런데 LEC 서머 7주차부터 갑자기 폼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8주차 이후부터는 아예 게임을 캐리해버리면서 또 다른 의미로 레전드를 갱신하고 있다....[2] 이 부분이 19플라이 같은 미드와 비교해도 상위호환이 아닌 이유다. 플라이의 장점 대부분을 가졌으면서 메카닉까지 전성기 플라이 이상으로 뛰어난 유럽산 미드가 바로 네메시스인데, 네메시스는 여기에 특유의 한타 지휘력까지 갖추고 있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캡스 빠진 프나틱의 빈자리를 결국 1년만에 자기 방식으로 채워냈다.[3] 실제 2020 스프링 3주 1일차 경기에서 조이를 잡고도 팀이 굴욕적인 노킬 패배를 당하며 이걸 입증하고 말았다.[4] 조이 장인이며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보다 떨어지는 점이 상당히 비슷하나, 아무리 리그 평균 미드라이너에 대한 기대치 차이를 비교해도 커리어도 본인 클래스도 야가오 압승이다.[5] 게다가 당시 바텀듀오였던 프리즈, 덤블도지는 부상과 노쇠화로 기량이 정점에서 내려오기는 했지만 한때 유체원 후보와 터체폿이었던 선수들이다. 터키가 아무리 플레이-인 상위권 리그라고 해도 변방은 변방인걸 감안하면 탑승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이었던 셈이다.[6] 두 선수 모두 각성 전 대회에서 보여주는 재능의 범위가 좁은데 명줄이 길다, 스크림에서 대체 얼마나 잘하는 것이냐 얘기를 들은 것도 소름돋게 똑같다. [7] 당시 서폿이 '''녹시악'''이었던 점은 감안하자(...).[8] 테디와 업셋이라는 팀의 강한 원딜러에 힘입어 좋은 한타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며 주목받은 점은 비슷하다. 다만 무관을 빼면 스멥 판박이인 오도암네와 달리, 아베다게는 야하롱(그레이스)과 비교해도 초라한 편. 최소한 그레이스는 팀의 부실한 운영과 테디 외 부실한 팀원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 게다가 데뷔시즌 초만 해도 유칼 이상으로 주목받았던 그레이스의 라인전 약세가 고착화된 것도 데뷔 2년차부터라, 하부리그 시절부터 라인전 싹수가 노랬던데다 데뷔 1년차 딱 반시즌 지난 뒤부터 라인전 필패카드로 명성을 날린 아베다게에 비하면 노답팀에 희생된 안타까운 유망주라는 동정론도 많았다.[9]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MSI와 롤드컵만 봐서 캡스를 이 부류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커리어 전체를 보면 사실이 아니다.[10] 사실 미키의 경기력 최고점이 아베다게보다 높음에도 전반적인 평이 좋지 않은 이유는 평균 경기력도 애매하지만 못할때 대책이 없기 때문. 직전 팀인 APK에서 미키의 후임인 커버가 라인전 원툴 극악의 중후반 활약으로 변기 커버라고까지 폄하당했음에도 APK가 승격한건 미키라는 미드의 중대한 단점을 드러내는 사례이다. [11] 아베다게가 워낙 악명이 높긴 했지만, 미드의 지역 유럽임에도 유럽의 조이 성적은 캡스 2승 나머지 전패였을 정도로 처참했다. 중국의 루키, 나이트는 말할 것도 없고, 쵸쇼비에게 조이 풀어주면 안된다던 한국과 비교해도 유럽 팀들이 조이의 라인전 주도권을 활용한 스노우볼링을 팀적으로 전혀 뒷받침을 못하고 있기 때문. 재미있게도 아베다게는 여전히 조이로 라인전 CS 벌리는 능력은 타 미드보다 떨어지나, 길리어스와 함께 대오각성해서 이후의 플레이를 통해 2승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