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넬슨
1. 개요
데어데블(드라마)에 나오는 캐릭터. 맷 머독의 대학 동기이자 절친. 원래는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였다. 캐런과 더불어 맷이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과 세계를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인 맷을 항상 배려해주는 개념인이면서, 동시에 항상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유쾌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다.[2] 그의 말에 따르면 원래 집안 대대로 도축업에 종사했다고 한다. 맷처럼 헬스키친에서 나고 자랐으며, 범죄와 가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거리와 거기서 살고 있는 약자들을 법과 상식으로 돕고, 또 변화시키려는 이상을 품고 있다. 덕분에 마음이 맞는 맷과 함께, 로펌에서 일하면서 변호사 사무실을 차릴 수 있는 돈을 모아 독립하여 넬슨 & 머독을 차린다.
'''드라마에서 보살 기믹을 담당하고 있다.'''. 시즌1과 시즌2를 통틀어서 주연 3인방들 중 가장 대인배스러운 행동과 모습을 보여준다. 밤에는 히어로, 낮에는 변호사로 투잡(...)을 뛰는 맷이 다소 소홀히 하는, 사무실 재정, 사건 수임 및 조사, 의뢰인 상담 등 거의 모든 일을 대신하는데도 큰 불평이 없다. 게다가 맷이 사실은 그냥 시각 장애인이 아니라, 초능력에 가까운 감지 능력으로 눈이 보이는 사람과 거의 마찬가지 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려줬을 때도, 무척이나 화를 냈지만 그를 용서한다. 그외에도 캐런이 막 사무소에 들어왔을 때, 그와 약간 썸 아닌 썸을 타다가, 결국 맷에게 기울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아쉬운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둘 사이를 격려하거나, 그들이 힘들어 할 때, 보듬어 주려한다. 맷도 매사에 그런 포기에게 깊은 죄책감과 미안함을 품고 있는 듯. 그외에도 맷이나 캐런이 다소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으로 행동할 때, 처음에는 만류하다가도 결국 한숨을 푹쉬면서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등, 작품 내에서도 손꼽히는 인격자라는 것은 주위 모두가 인정하는 듯. 다만 시즌 2에서 맷이 점점 자경단 활동에 지나치게 힘을 쓰느라, 변호사 업무에 소홀해졌고, 그것이 결국 넬슨 & 머독의 파탄으로 이어졌는지라, 심정적으로 많이 번민하고 괴로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결국 그는 넬슨 & 머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제시카 존스에 등장하는 제리 호가스가 일하는 로펌에 스카웃되었다. 차후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태.
여담으로 연애사에 있어서는 다소 안습한 처지에 놓여 있다. 본인이 썩 매력적으로 생기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 때문에 그런듯. 다만 그 정도는 쩜쩌먹고도 남을 정도로 붙임성도 좋고, 유쾌한 매력이 있는 사람인데도, 자격지심 때문에 내심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면도 있다. 그가 전 여친(제리 호가스 밑에서 일하는 변호사)과 헤어졌다, 다시 사귀었다, 또 다시 헤어진 것도 그런 탓인 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 여친과 친분이 두텁고, 오히려 그런 그를 스카웃하려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인간성 끝판왕 인증이다.
2. 작중 행적
2.1. 데어데블 시즌1
[image]
'''1화''': 경찰 친구 브렛 매호니를 만나면서 첫 등장. 사건이 일어나면 찔러달라는 식으로 부탁한다. 그 후, 맷과 함께 사무실을 차릴 방을 알아보고 캐런 페이지에 대해 브렛에게서부터 전해 듣게 된다. 그녀를 만나고 증거도 확실해 보일뿐더러 캐런이 돈이 없다고 말하자 사건을 맡길 꺼리지만 맷이 맡아야 한다고 하자 납득한다. 캐런에게 정석적으로 사건에 관해서 설명을 듣고, 그녀의 무죄를 확신하는 맷에게 재판으로 가기 전에 합의를 봐야 한다고 하지만 맷이 수상한 점들을 말하자 [3] 캐런을 풀 방법을 모색한다. 캐런이 유치장에서 살해를 당할 뻔하자 그녀를 풀어낸 후 사무실로 데려와 얘기한다. 다음 날, 셋이서 밥을 먹으며 캐런이 감사 표시로 공짜로 비서 일을 해준다고 하자 맷의 동의와 함께 그녀를 채용한다.
'''2화''': 밤늦게 서류작업을 하기 위해 사무실에 간 포기는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신나게 노래를 부른다 ... 하지만 사무실엔 캐런이 있었다(...). ' 캐런에게 노래 부르는 걸 들었냐고 묻자 캐런이 시치미를 떼길래 왜 이 밤까지 사무실에 있는지 추궁한다(...). 그녀가 집으로 돌아가기 싫다고 하자 그녀를 바에 데려간다. 맷도 부르기 위해 전화를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고, 캐런과 술을 마시며 왜 사무실에 계속 있는지 묻는다. 그녀가 집 카펫에 있는 대니의 피가 닦이지 않고 혼자 집에 있기가 너무 무서워서 집에 못 가겠다고 하자 헬스키친은 안전한 도시라고 위로한다. 그 후, 둘 다 꽐라가 돼서는 맷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맷이 없자[4] 집에 가기 무서우니 밤새 놀자고 한다.
'''3화''': 다음 날, 사무실에서 캐런을 만나 수다를 떨다가 맷이 온 이후 한 의뢰인이 온다. 의뢰인이 제시한 가격을 본 포기는 사건을 받겠다고 하지만 맷이 반대한다. 의뢰인이 나간 후 맷에게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맷은 나가버린다. 그 후, 용의자를 만나 얘기를 하다 용의자가 재판 쪽으로 지식이 많다는 걸 발견하고 처음이 아니라고 추측한다. 맷이 들어오며 사건을 맡겠다고 하자 같이 용의자와 얘기를 한다. 하지만 맷이 용의자를 필요 이상으로 추긍하자 수상함을 느끼고 같이 협동해야한다고 하며 사건을 풀어갈 방법을 모색한다. 재판이 시작한 후 용의자의 무죄를 판결받기 위해 열띤 연설을 하고 결국 용의자는 무죄를 선고받는다.
'''4화''': 저녁에 맷과 퇴근하는 장면으로 등장. 맷이 배웅해주자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간다. 이후 사무실에서 캐런이 90년대 팩스 기계를 사 왔다고 고백한다...
'''5화''': 사무실에서 맷과 캐런을 만난다. 한 의뢰인이 찾아오는데 카르데나스 부인으로 브렛의 어머니의 추천으로 왔다고 한다. 의뢰 내용은 사는 아파트 주인이 콘도를 짓기 위해 아파트 주민들을 쫓아내고 있다는 이야기. 이후 캐런과 함께 의뢰인을 돕기 위해 랜드맨과 잭 사무실에 가고 거기서 전 여친을 만난다... 게다가 그녀는 부인에게 지금이라도 주인의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말하라고 한다. 빡친 포기는 말빨로 그녀를 압살해버린다. 그 후 카르데나스 부인의 집을 찾아가고 용역이 왔다 가서 엉망진창이 된 집을 발견한다. 설상가상으로 집주인이 수리를 받게 해주지도 않는다. 그래서 수도시설을 고쳐주고 답례로 카르데나스 부인이 음식을 해준다. 캐런이랑 단둘이 같이 먹으며 한창 얘기를 하다가 폭발이 일어나고 깨진 창문 밖을 내다보니 헬스키친 전체가 폭발로 뒤덮여있는 걸 발견한다.
'''6화''': 폭발로 다친 카르데나스 부인을 병원으로 데려다준다. 부인이 부축을 받고 간 후 캐런이 옆구리에 피가 난다고 하자 그제야 옆구리에 찌르는듯한 고통이 나는 이유를 안다... 결국, 병원에 입원하고 맷에게 연락을 시도하지만 역시 받지 않는다. 이후, 티비를 통해 데어데블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 폭발이 그와 관련됐음을 알게 된다. 캐런이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저 사람이라고 말하자 폭발을 일으킨 사람이 그라고 오해하게 된다.
'''7화''': 데어데블에 관한 기사가 나오자 데어데블을 겁쟁이라면서 가면을 벗겨주고 자기 주먹을 얼굴에 꽃아주고싶다는 말을 그 장본인 앞에서 다 말하고 있다(...) 이후 캐런 페이지를 습격한 괴한에게서 야구공으로 구하고 벤 유릭의 사무실로 가서 데어데블이 킹의 밑에서 일하는지 의문을 가진다.
2.2. 데어데블 시즌2
데어데블 활동이 격해지면서 그가 변호사 일을 불참하게 될때마다 커버하느라 애쓰며, 언제 머독이 시체로 돌아올지 걱정이 되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다. 게다가 여러 일을 겪으면서 배짱도 늘었는지, 갱단 소굴에 직접 찾아가거나 병원에서 가위를 집어들고 피볼 기세로 신경전을 벌이던 두명을 말빨로 진압하는등, 멋진 모습이 늘어났다.[5]
마지막에 머독과 결국 결별하고 제리 호가스의 로펌에 들어간다. 그래도 크게 싸우진 않고 무덤덤하게 헤어졌다.
2.3. 디펜더스
호가스의 법무회사에 들어가서 말끔한 모습으로 나온다. 다만 첫 등장이 좀 의외인데 루크 케이지의 출소를 도운 변호사가 맷 머독이 아니라 포기 넬슨임이 드러난다.[6] 맷이 데어데블을 그만둔 것을 환영하고 있으며, 아직 흔들리는 그가 다시 자경단 활동에 뛰어들지 않도록 그가 관심을 가질만한 몇몇 사건을 내주어 바쁘게 만듦으로서 딴 생각을 못하게 만들려고도 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맡긴 제시카 존스의 변호 건으로 인해 맷이 핸드와 다시 엮이게 되고 본의 아니게 데어데블로 돌아가는 계기를 제공한다. 물론 일반인에 지나지 않는 포기가 이런 과정까지 알 리가 만무했겠지만.
한동안 맷이 사태에서 손 떼기를 종용하지만 결국 사태가 상상이상으로 심각함을 눈치채고, 마지막 싸움을 앞두고 경찰서에 갇힌 맷에게 "너는 여기서는 데어데블이 아니라 변호사다"라는 말과 함께 집에서 챙겨온 데어데블 장비를 건네준다. 가족은 이럴 때 도와주는거라는 말은 덤. 즉, 변호사 맷 머독을 데리고 제시카 존스와 루크 케이지가 탈주했다는 상황을 만들면 된다는 사실을 넌지시 알려준 것. 이 때 장비를 확인하면서 포기의 진의를 알아챈 맷은 오랜만에 씨익 웃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장비를 건네줄 때 잔소리를 해대면서 "갈아입을 옷 좀 가져왔다"고 했는데, 그 갈아입을 옷이 데어데블 슈트였으니.
그러나 미드랜드 서클 사태 이후 맷이 최종적으로 돌아오지 못하자, 자신이 등을 떠민 바람에 맷이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크게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클레어와 루크에게 이번일이 없던일이 되어서 둘 다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전달해준다. 성당에서 향을 피우던 캐런과 이번 일에 대한 기사에 관한 일을 나누고 어쩌면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그럴지도 모른다고 말해주고 같이 앉아 애도를 표한다.
2.4. 제시카 존스 시즌 2
자신의 회사에서 쫒겨날 위기에 처한 제리 호가스에게 맞서 싸우라는 조언을 하는 카메오로 등장. 그런데 안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았던 제리 호가스에게 한소리 듣는걸로 출연 끝.
2.5. 루크 케이지 시즌 2
루크와의 인연으로 바퀴벌레 폭행 건으로 루크가 곤경을 처했을 때 법적으로 도움을 준다. 다만 상대측에서 제시한 합의금이 컸기 때문에 감옥행을 피하기 위해서 싫지만 루크와 함께 피라냐[7] 의 파티에 가게 된다. 절친 맷을 자경단 활동으로 잃었다고 여겼기 때문에 자경단 활동 자체에 진저리 났다는 표현과 자경단 활동을 할 거면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는게 어떻겠냐고 조언도 해준다. 시즌 1때와는 대조적인 반응. 물론 맷의 능력이나 데어데블로써의 활동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부정적이긴 했다. 절친인 자신에게 그런 큰 비밀들을 감춘점이나 자경활동 자체도 가면을 쓰고 하는건 그게 떳떳하지 못한 일임을 아니까 그런거 아니냐는 말을 했지만,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가면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모양.
2.6. 데어데블 시즌 3
[image]
사람의 선한 면을 믿는 마음과 사람을 끌어들이는 화술이 빛을 발하는 시즌. 진짜 이렇게까지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올바른 길을 걷는 인물.
디펜더스 사건 이후로 맷 머독의 사망을 믿지 않고 계속 찾으려는 캐런과는 달리 맷이 이미 죽었다며 포기하라고 하지만, 본인도 맷과 관련된 악몽을 꾸고 절친은 죽었는데 자신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가라며 미안함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예쁜 여친에 돈도 잘 버는 성공한 변호사로 다루어진다. 피스크가 가석방되고 지방검사도 포기하자 혼돈과 두려움에 빠지지만, 여친의 제안에 따라 오히려 지방검사 선거에 출마한다. 아무리 피스크라도 선거로 대중 앞에 나선 사람을 함부로 죽일 순 없고, 당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피스크 문제를 이슈화 시켜 무기로 쓸 수 있기 때문이었다. 피스크 출소에 불만을 가진 뉴욕 경찰의 지지를 얻고,[8] 현직 지방검사와의 설전을 벌인 동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실제 당선도 가능할 정도로 급부상한다.
하지만 피스크는 이미 맷의 절친이자 자신을 교도소에 보낸는데 조력한 포기를 견제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함정을 준비했다. 1년 전에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정육점이 경영난을 겪게 하고, 불법 대출을 받게 하였다. 결국 포기가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로까지 부상하자 정육점을 운영하던 동생을 통해 데어데블에게 협박받은것이라며 비판 발언을 취소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협박한 것이다. 이대로라면 포기가 당선되면 오히려 지방검사가 피스크의 꼭두각시가 될 판이었다.
가족과 정의 사이에 갈등하던 중 (가짜) 데어데블의 살해 공범 혐의로 성당에 고립 중이던 맷과 캐런의 연락을 받고, 브랫과 협력해 캐런을 빼낸 뒤 맷, 캐런과 힘을 합쳐 합법적으로 피스크를 처벌하기 위한 작전에 들어간다. 나딤 요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지방검사와도 자신의 후보 사퇴를 조건으로 협상해 대배심 증언까지 성사시키고 시즌 1에서 처럼 맷, 캐런과 함께 하는것에 흐뭇해하지만, 피스크는 이미 배심원에도 손을 써 그들을 협박해 불기소 평결을 내려 이 계획은 무산된다. 하지만 나딤이 살해당하기 전 남긴 영상 진술로 마침내 피스크와 그에게 협력한 FBI 요원들의 범죄를 폭로하고, 합법적인 수단으로 무너뜨리는데 성공한다.
덱스에게 살해당한 신부의 장례식이 끝난 후 지방검사 후보 사퇴와 현직 검사 지지를 선언하고, 로펌으로 복귀하라는 제안을 거절하고는 맷과 케런에게 '넬슨&머독&페이지' 사무실을 낼 것을 제안하면서 친구들과 재결합한다.
3. 기타
참고로 벤 애플렉이 주연한 데어데블 영화판에서는 이 포기 넬슨 역을 아이언맨 1편과 2의 감독이자 토니 스타크의 경호원 해피 호건 역인 존 패브로가 맡은 적이 있다. 심지어 원작의 모습과도 외형이 매우 싱크로가 높다. 다만 존 패브로의 포기 넬슨은 큰 비중이 없이 그냥 데어데블과 친한 동료 정도로만 나온다.
맷과 오랜 시간 좋은 친구였기 때문에 맷을 배려하는 행동이 배여있다. 대화하는 상대가 대답대신 어깨를 들썩이는 것 같이 맷이 알 수 없는 시각적인 정보를 말해서 알려주고 같이 술을 마시러 갔을때 맷이 술잔을 내밀고 있으면 자기가 잔을 부딪혀서 건배를 한다든지 하는 사소한 것도 일일히 챙겨준다. 덕분에 맷이 사실은 초감각을 통해 보이진않아도 모든걸 다 느끼고 있었다는 걸 알게되자 배신감을 느껴 사무실도 나가버리고 절교상태까지 가버리지만 이후 다시 화해하고 돌아온 뒤, 이중 생활을 하는 맷의 신변을 걱정하면서도 뒷바라지를 해주기도 한다.
포기를 연기한 배우 엘든 헨슨은 디즈니의 마이티 덕의 출연멤버로 유명하다. 워낙 이 시리즈가 인지도가 높다보니 최근에도 관련 질문을 계속 받고 있다.
[1] 야구 선수 나카무라 쇼고와 동명이인.[2] 맷과 기숙사에서 처음 만났을때 자신을 시각장애인 대하듯 조심조심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바로 편하게 말을 하며 탑건의 매버릭과 구스처럼 훌륭한 콤비가 되어 여자들을 쓸어모을 것이라고 한다. 해당 영화를 시력을 잃기 전에 봤거나 시각장애인용 음성해설과 함께 봤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어떻게라도 탑건을 본 맷은 "구스는 죽었잖아. 그리고 유부남이고." 라고 대답한다.[3] 증거가 확실한 용의자인데도 불구하고 구속이 되지 않았다[4] 클레어가 사는 건물 옥상에서 신나게(?) 러시아 마피아를 조지고 있었다.[5] 다만 갱단 소굴에 찾아갔을 때는 상황이 꼬여서 크게 다칠 뻔 했지만 다행히 갱단원이 알고 있는 바이커를 도와준 적이 있어서 무사히 나올 수 있었다.[6] 루크에게 자신을 포기라 불러달라고 하자 "그런 (웃기는) 이름으로 부르도록 놔두고 뭘 했소?"라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7] 머라이어의 재산 관리 담당으로, 루크의 어마어마한 팬이다.[8] 피스크에게 죽은 경찰이 많아 불만이 대단했는데, 포기 때문에 자기가 잡은 방화 용의자가 풀려났다고 불평하던 경관이, 포기가 피스크 기소를 기치로 지방검사 출마를 선언하니 제일 먼저 서명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