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파티딜세린

 

Phosphatidylserine (PS)
포스파티드화 세린
1. 개요
2. 용법 및 용량


1. 개요


포스파티딜세린(C13H24NO10P)은 지방의 일종인 인지질(Phospholipid)의 하나로, 신경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 성분이다. 동물의 염통 부위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세포 내부에서 세포자살에 관여하는데, 노화하거나 감염, 손상으로 세포가 그 기능을 할 수 없거나 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을 때 세포 속 자살 유전자는 세포 사멸 신호(Apoptosis signal)를 보낸다. 신호에 따라 만들어진 '스크램블레이스(Scramblase)' 효소는 포스파티딜세린을 세포 바깥으로 방출하며, 이는 다른 세포로 하여금 세포 자살 기전에서 폐기된 세포의 핵산과 단백질을 흡수하여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쉽게 말하면 '''세포의 청소부'''.
포스파티딜세린은 인지력 및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특히 노인건망증 등 기억력 저하에 좋고 그 외에도 ADHD, 알츠하이머 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콜라겐과 같이 피부 보호 기능도 하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다수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 유지''', '''기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명시하였다. 이 쪽 분야 친척으로는 포스파티딜콜린이 있다.
콩(대두)에 주로 포함된 성분이지만 대두 28kg에서 300mg 정도만 나올 정도로 함량이 적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서 포스파티딜세린을 보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2. 용법 및 용량


포스파티딜세린은 시중에서 영양제로 시판되고 있다. 다만 흠 아닌 흠이라면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에 비해 생산라인이 작고 가공이 까다롭기 때문에 '''한 가격 한다.''' 영양제로 섭취할 때는 지방 성분인지라 겔(gel) 타입 제품이 많은데, 따라서 유통기한과 보관 주의사항을 잘 읽고 기름이 '''산패'''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변색, 악취 등 이상이 생길 경우 복용하면 안 된다.
용량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청소년의 경우 1일 200mg~300mg, 성인의 경우 1일 300mg 내외가 권장된다.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 전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하며, 일부에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두드러기두통 등이 생기면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그 외에 부작용으로는 불면증위염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