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우 무라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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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ォウ・ムラサメ'''
무라사메 연구소의 네번째이기에 원래대로라면 포 무라사메(Four murasame)이나, 배경지식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대개 포우 무라사메로 지칭된다.
기동전사 Z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TV판은 시마즈 사에코, 극장판은 유카나. 등장횟수는 얼마되지 않지만 시청자들에게 워낙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바람에 사실상 Z건담의 히로인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티탄즈의 홍콩 점령 작전을 위해 투입된 무라사메 연구소의 파일럿으로, Z건담에서 2번째로 등장한 강화인간이다. 강화인간화로 인해 과거의 기억을 잃었으며, 임무 수행을 하는 대신 기억을 되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그 때문에 명령에 의해 사이코 건담 1호기에 탑승하였으며, 에우고와의 첫 전투인 홍콩 시티에서 건물을 파괴하고 사람을 마구 학살하다가 건담 Mk-II와 교전하게 되지만, 카미유의 적대적인 프레셔에 두려움을 느끼고 후퇴한다. 이후 홍콩에서 카미유 비단과 마주치게 되고, 그가 건담의 파일럿이라는 것을 바로 눈치채고 그를 감시하려 하지만 짧은 순간 동안의 만남속에서 그에게 이끌려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으나, 서로 적이었던 입장인지라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되는 비극을 겪는다. 결국 홍콩의 밤에 다시 사이코 건담을 타고 마크 2와 싸우지만 카미유의 설득에 바다에 빠져 무력화 되고, 티탄즈에 의해 회수된다.
에우고가 다시 우주로 오르려 할 때 다시 등장하여 사이코 건담을 타고 에우고를 가로막지만 카미유의 설득에 의해 결국 티탄즈를 배신하게 된다. 벤 웃타가 폭탄을 이용하여 자폭공격을 가해 그들을 죽이려 하자 사이코 건담으로 특공을 가해 이를 저지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벤 웃타의 총에 맞아, 그 후 에우고에 의해 함대가 격추돼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살아서 회수되었고 킬리만자로 기지에서 카미유와 재회하게 되어 함께 탈출하려고 하였으나, 정신 조작으로 사이코 건담에 강제로 탑승하게 되어 카미유와 다시 싸우게 된다. 전투 도중에 카미유의 설득으로 정신 조작에서 해방되지만 카미유를 향한 제리드 메사의 공격을 대신 맞고 사망한다. 포우의 죽음 앞에서 절규하는 카미유를 보며 아무로와 크와트로는 자신들의 흑역사(라라아)가 생각났는지 씁쓸해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Z건담 극장판에서는 카미유를 우주로 올려보내기 위해 스도리에 장착된 셔틀에 시동걸던 도중에 벤 웃타에게 헤드샷 당해서 사망하는 장면까지만 나와있어서[1] 결국 킬리만자로 까진 등장하지 못했다. 다만 제리드가 덩달아서 3류 엑스트라로 추락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사실 과거의 기억은 처음부터 없었다는 슬픈 사실이 숨겨져있다. 나미카 코넬은 포우에게 언제든지 기억을 돌려 줄 수 있으니 에우고를 섬멸하라면서 항상 거짓말을 하고 있었으나, 카미유가 기억을 되돌리라 협박을 하자 어떻게 사람 기억을 마음대로 '''지우거나'''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냐면서 소리치는 것을 보면 사실상 포우에겐 과거 따위는 없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포우 자신도 어느 정도 눈치는 챈 듯, TV판에서는 함께 가서 기억을 찾아보자는 카미유한테 "그런걸 에우고가 어떻게 한단 말이야!"라고 절규하면서 그 손을 뿌리채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극장판에서는 TV판과 다른 성우 캐스팅이 됐는데, 이때 Z건담 팬들이 격분했다. 이유는 시마즈 사에코가 활동을 계속 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연락도 없이(오디션 보라는 소리도 없었다) 극장판의 성우가 유카나로 낙찰되었기 때문. 이때 시마즈 사에코는 자신의 이야기를 웹에 올렸고, 덕택에 웹이 시끌거렸다. 토미노 감독하고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토미노 감독의 허락을 받았다며 이야기를 올리기도 했는데 토미노 감독이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음향감독이 정한 것이며 내가 알았으면 오디션 볼 기회는 줬을 것이다." 라고 말해서 파문이 일었다.
이것 때문에 음향 감독과 유카나를 인맥 캐스팅한 게 아니냐는 소리가 돌았으며 두 사람이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악성 루머까지 돌았다. 일단 유카나가 오디션을 보고 토미노 감독의 허락까지 받아서 캐스팅 된 건 사실인데 시마즈가 오디션도 못본 것은 영 석연치 않았기 때문이다.
뒤늦게 토미노가 말하길 애초에 사라, 포우 등 상당수의 캐릭터를 신인으로 바꿀 생각이었고 자신도 음향감독과 함께 캐스팅을 검토했다고 밝혔고 실제로 대부분의 캐스팅이 그렇게 바뀌었기 때문에 현재는 어느 정도 수그러든 상태. 하지만 사건이 진행 중이었을 때는 유카나 홈페이지가 폐쇄될 수준이었고 시마즈 사에코는 이 사건으로 단단히 열받은 덕에 2019년 현재도 유카나와의 관계는 견원지간이다. 인사를 해도 안받아줄 정도.
이 사건 이후로는 시마즈 사에코는 포우 무라사메 역을 안 맡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에서는 TV판의 시마즈 사에코는 다른 작품인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리 스 민역에 그대로 캐스팅되었으나, 포우 무라사메에는 유카나가 캐스팅되어있다. 다른 게임에서도 마찬가지.
원래 성우였던 시마즈 사에코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비극적인 캐릭터의 분위기를 몽환적으로 잘 살렸는데, 변경된 유카나의 연기는 다소 격한 톤이나 징징거리는 면이 있어서 시마즈의 포우를 먼저 접한 팬들은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고, 앞으로 시마즈의 포우를 듣기 어려워졌다는 사실에 여러 모로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많다. 반면 세월이 지나다보니 이제는 유카나 포우가 더 낫다는 사람도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계속 듣게되는 건 유카나 목소리이기 때문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한편 올드 팬들 사이에선 아직도 이 때의 성우 변경 소동이 앙금으로 남아있는지,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의 애니메이션판에서 하사웨이의 원래 성우인 사사키 노조무를 비롯해 게임판에서 오랜 세월동안 굳어져 있었던 모든 캐스팅이 변경된 것에 대해 해당 건을 언급하며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아예 죽어버렸든가''', '''숨겨진 동료로 나온 다음에 후속작부터 레귤러 멤버가 되든가''' 둘 중의 하나로 나온다. 전자는 이미 Z건담 이야기가 끝난 시점이고, 후자는 Z건담 이야기가 진행되는 작품에서 이어지는 경우다. 이 법칙에서 제외된 경우는 숨겨진 동료가 아니라 그냥 들어오는 R 정도. 여기서는 제간이냐 Mk-III냐의 차이. 4차와 A에서는 로자미아 바탐과 둘 중 하나를 골라야하는, 뭘 골라도 카미유와 게이머들의 가슴을 후벼파는 잔인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다만 EX-S 건담이 포우를 버려야만 들어오는데다가 로자미아 플래그를 띄우지 않으면 '''안 그래도 하드코어인 영광의 낙일에서 로자미아가 사이코 건담 MK2를 타고 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포우에게 특별하게 애착이 있지 않은 이상 4차에서는 대부분 아무런 의심 없이 포우를 버렸다.
싸우기를 싫어하는 성격을 재현한 것인지 회피와 명중은 높지만 격투나 사격은 매우 낮은 것이 전통이다. 각성이나 재동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알파 시리즈에서는 1차에서는 숨겨진 동료로 등장하지만 외전이후로는 그냥 다른 우주세기 멤버들과 아군이된다.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에서의 능력치는 로자미아보다 아주 조금 떨어진다. 구체적으로는 격투, 기량, 명중이 2 딸리고 회피가 2 높은 수준으로 별 차이 없다. 차이는 정신기에서 나는데 집중, 번뜩임, '''자폭''', 열혈, 감응, 재동이고 에이스보너스는 재동 SP소모가 50. SP소모다운을 달아주면 40이 된다. 보통 재동 소모SP가 70~90인걸 보면 꽤 좋은편. 감응도 아군의 명중률이 낮은편인 AP에서 매우 좋다. 단독기로의 운영은 로자미아가 좋지만 보조기로의 운영은 포우 무라사메가 좋다. 대개는 인기 높은 포우를 고르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사실 원작인 A보다 약화된것으로 이시절엔 정신기에 기적이 있었다.(슈로대F 때도 있었는데, 슈로대 임팩트 이후로 기적이 사라지는 추세라.)
Z에서는 세츠코 루트 한정으로 스텔라와 마찬가지로 포인트제 조건을 충족시키면 생존한다. 2차 Z에선 IF루트에서만 언급되고 원작루트에선 언급되지 않아서 어느 쪽이 정사인지 불분명했지만 3차 Z 시옥편에서 재등장하는 것으로 생존한 것이 정사가 되었다.[2] 특이하게도 80기 이상을 격추해서 에이스 보너스를 얻으면 '''강화인간이 뉴타입으로 변경된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작화는 극장판 기준이지만 내용은 TV판 기준이라 이미 사망한 걸로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DLC 내용에서 사망한 걸로 언급된다. 이 때 카미유가 포우와 처지가 비슷한 히나 랴잔을 위로하기 위해 카미유 본인과 포우의 일화를 들려준다.
건담무쌍2에서 카미유의 스토리 미션을 깨면 서브 파일럿으로 등장한다. 또한 큐베레이나 사이코 건담을 몰고나오기에 귀찮지만 깨기는 쉽다. 그녀의 스토리 미션은 하나고 당연하지만 기억에 대한 것.
제리드의 스토리 미션에서 루나와 함께 참가한 신은 그녀를 스텔라와 겹쳐보면서 구하려고 전장이탈까지 한다.
도몬의 스토리 미션에서는 중간 보스 중 하나, 하지만 도몬도 그녀가 동방불패의 꼬심에 의해 자신과 맞붙은 것에 대해 안쓰러움을 느낄 정도.
건담무쌍3에서는 공감레벨3에 도달하면 등장.
강화인간의 대표적인 케이스이기 때문에 뉴타입들에게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캐릭터고, 동료로 참전할 때는 으레 루 루카와 엮여서 프리벤터로 나오는 일이 많다. 화 유이리와의 미묘한 삼각관계도 주목할 만한 부분.
토미노 요시유키는 포우와 카미유의 로맨스를 매우 좋아해서 자신의 소설에서 이를 애니보다 더 짙은 터치로 묘사하기도 하였다.
포우 무라사메와 카미유의 연애가 본격적으로 묘사된 19화 신데렐라 포우는 사토 준이치가 연출했다. 포우처럼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신비한 여인 캐릭터는 토미노 작품보다는 사토 준이치 작품에 자주 나오는 이미지의 캐릭터이다. 토미노도 만족했는지 사토준의 콘티를 보고는 몇몇 사소한 지적 외에는 잘 했다고 칭찬했다고 하며 극장판에서는 이 에피소드의 장면을 거의 그대로 차용했다.
모티브는 주인공 카미유 비단과 마찬가지로 로뎅의 연인으로 유명한 카미유 클로델이라고 하며, 카미유에 미쳐 다 반영되지 못한 클로델의 다른 면모들 - 천진난만함이나 세속을 초월한 듯한 기이한 행동들 등을 강조하여 연출했다고 한다. 즉, 클로델의 천재성은 카미유 비단이, 클로델의 여성으로서의 매력은 포우가 나누어 받은 격이다. 포우의 죽음은 카미유로 하여금 불안정함 속에서도 면면히 보이는 젊은이다운 낭만적 감수성을 완전히 상실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결과적으로 샤아나 하만, 시로코 등등의 세계의 패권을 두고 다투는 파워게임 무대에 앞뒤 안 보고 저돌적으로 덤벼드는 폭주로 이어지는 등 드라마적으로 심대한 영향을 주었다.
키타즈메 히로유키가 1986년 12월호 뉴타입에 실은 플레이보이 풍의 세미 누드 일러스트#후방주의가 큰 인기를 끌었다. 물론 일러스트가 실린 뉴타입은 한때 초레어 아이템으로 통해서 어마어마한 프리미엄이 붙었던 적이 있다. 올드덕후들이 요즘 덕후들은 미소녀 밖에 모른다고 빈정대는 것은 결국 누워서 침뱉기. 2000년대 와선 이 일러스트를 그대로 재현한 피규어까지 나왔다. 기타즈메 히로유키 자신은 이 누드 일러스트를 젊은 날의 과오 취급하긴 한다는데, 그러면서도 건담 에이스에 또 포우의 누드 일러스트를 그렸다. 위 링크 가면 볼 수 있다. 새로운 포우의 누드 일러스트는 시대에 따라 디지털로 전환했는데 기존 수작업 채색의 느낌이 확 죽어버렸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TV판 36화에도 포우가 다 벗고 목욕하는 장면이 있다. 해당 화의 작화 감독도 기타즈메 히로유키다.
'''フォウ・ムラサメ'''
무라사메 연구소의 네번째이기에 원래대로라면 포 무라사메(Four murasame)이나, 배경지식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대개 포우 무라사메로 지칭된다.
1. 개요
기동전사 Z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TV판은 시마즈 사에코, 극장판은 유카나. 등장횟수는 얼마되지 않지만 시청자들에게 워낙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바람에 사실상 Z건담의 히로인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티탄즈의 홍콩 점령 작전을 위해 투입된 무라사메 연구소의 파일럿으로, Z건담에서 2번째로 등장한 강화인간이다. 강화인간화로 인해 과거의 기억을 잃었으며, 임무 수행을 하는 대신 기억을 되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그 때문에 명령에 의해 사이코 건담 1호기에 탑승하였으며, 에우고와의 첫 전투인 홍콩 시티에서 건물을 파괴하고 사람을 마구 학살하다가 건담 Mk-II와 교전하게 되지만, 카미유의 적대적인 프레셔에 두려움을 느끼고 후퇴한다. 이후 홍콩에서 카미유 비단과 마주치게 되고, 그가 건담의 파일럿이라는 것을 바로 눈치채고 그를 감시하려 하지만 짧은 순간 동안의 만남속에서 그에게 이끌려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으나, 서로 적이었던 입장인지라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되는 비극을 겪는다. 결국 홍콩의 밤에 다시 사이코 건담을 타고 마크 2와 싸우지만 카미유의 설득에 바다에 빠져 무력화 되고, 티탄즈에 의해 회수된다.
에우고가 다시 우주로 오르려 할 때 다시 등장하여 사이코 건담을 타고 에우고를 가로막지만 카미유의 설득에 의해 결국 티탄즈를 배신하게 된다. 벤 웃타가 폭탄을 이용하여 자폭공격을 가해 그들을 죽이려 하자 사이코 건담으로 특공을 가해 이를 저지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벤 웃타의 총에 맞아, 그 후 에우고에 의해 함대가 격추돼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살아서 회수되었고 킬리만자로 기지에서 카미유와 재회하게 되어 함께 탈출하려고 하였으나, 정신 조작으로 사이코 건담에 강제로 탑승하게 되어 카미유와 다시 싸우게 된다. 전투 도중에 카미유의 설득으로 정신 조작에서 해방되지만 카미유를 향한 제리드 메사의 공격을 대신 맞고 사망한다. 포우의 죽음 앞에서 절규하는 카미유를 보며 아무로와 크와트로는 자신들의 흑역사(라라아)가 생각났는지 씁쓸해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Z건담 극장판에서는 카미유를 우주로 올려보내기 위해 스도리에 장착된 셔틀에 시동걸던 도중에 벤 웃타에게 헤드샷 당해서 사망하는 장면까지만 나와있어서[1] 결국 킬리만자로 까진 등장하지 못했다. 다만 제리드가 덩달아서 3류 엑스트라로 추락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사실 과거의 기억은 처음부터 없었다는 슬픈 사실이 숨겨져있다. 나미카 코넬은 포우에게 언제든지 기억을 돌려 줄 수 있으니 에우고를 섬멸하라면서 항상 거짓말을 하고 있었으나, 카미유가 기억을 되돌리라 협박을 하자 어떻게 사람 기억을 마음대로 '''지우거나'''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냐면서 소리치는 것을 보면 사실상 포우에겐 과거 따위는 없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포우 자신도 어느 정도 눈치는 챈 듯, TV판에서는 함께 가서 기억을 찾아보자는 카미유한테 "그런걸 에우고가 어떻게 한단 말이야!"라고 절규하면서 그 손을 뿌리채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2. 성우 캐스팅 변경 소동
극장판에서는 TV판과 다른 성우 캐스팅이 됐는데, 이때 Z건담 팬들이 격분했다. 이유는 시마즈 사에코가 활동을 계속 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연락도 없이(오디션 보라는 소리도 없었다) 극장판의 성우가 유카나로 낙찰되었기 때문. 이때 시마즈 사에코는 자신의 이야기를 웹에 올렸고, 덕택에 웹이 시끌거렸다. 토미노 감독하고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토미노 감독의 허락을 받았다며 이야기를 올리기도 했는데 토미노 감독이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음향감독이 정한 것이며 내가 알았으면 오디션 볼 기회는 줬을 것이다." 라고 말해서 파문이 일었다.
이것 때문에 음향 감독과 유카나를 인맥 캐스팅한 게 아니냐는 소리가 돌았으며 두 사람이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악성 루머까지 돌았다. 일단 유카나가 오디션을 보고 토미노 감독의 허락까지 받아서 캐스팅 된 건 사실인데 시마즈가 오디션도 못본 것은 영 석연치 않았기 때문이다.
뒤늦게 토미노가 말하길 애초에 사라, 포우 등 상당수의 캐릭터를 신인으로 바꿀 생각이었고 자신도 음향감독과 함께 캐스팅을 검토했다고 밝혔고 실제로 대부분의 캐스팅이 그렇게 바뀌었기 때문에 현재는 어느 정도 수그러든 상태. 하지만 사건이 진행 중이었을 때는 유카나 홈페이지가 폐쇄될 수준이었고 시마즈 사에코는 이 사건으로 단단히 열받은 덕에 2019년 현재도 유카나와의 관계는 견원지간이다. 인사를 해도 안받아줄 정도.
이 사건 이후로는 시마즈 사에코는 포우 무라사메 역을 안 맡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에서는 TV판의 시마즈 사에코는 다른 작품인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리 스 민역에 그대로 캐스팅되었으나, 포우 무라사메에는 유카나가 캐스팅되어있다. 다른 게임에서도 마찬가지.
원래 성우였던 시마즈 사에코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비극적인 캐릭터의 분위기를 몽환적으로 잘 살렸는데, 변경된 유카나의 연기는 다소 격한 톤이나 징징거리는 면이 있어서 시마즈의 포우를 먼저 접한 팬들은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고, 앞으로 시마즈의 포우를 듣기 어려워졌다는 사실에 여러 모로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많다. 반면 세월이 지나다보니 이제는 유카나 포우가 더 낫다는 사람도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계속 듣게되는 건 유카나 목소리이기 때문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한편 올드 팬들 사이에선 아직도 이 때의 성우 변경 소동이 앙금으로 남아있는지,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의 애니메이션판에서 하사웨이의 원래 성우인 사사키 노조무를 비롯해 게임판에서 오랜 세월동안 굳어져 있었던 모든 캐스팅이 변경된 것에 대해 해당 건을 언급하며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다.
3. 게임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아예 죽어버렸든가''', '''숨겨진 동료로 나온 다음에 후속작부터 레귤러 멤버가 되든가''' 둘 중의 하나로 나온다. 전자는 이미 Z건담 이야기가 끝난 시점이고, 후자는 Z건담 이야기가 진행되는 작품에서 이어지는 경우다. 이 법칙에서 제외된 경우는 숨겨진 동료가 아니라 그냥 들어오는 R 정도. 여기서는 제간이냐 Mk-III냐의 차이. 4차와 A에서는 로자미아 바탐과 둘 중 하나를 골라야하는, 뭘 골라도 카미유와 게이머들의 가슴을 후벼파는 잔인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다만 EX-S 건담이 포우를 버려야만 들어오는데다가 로자미아 플래그를 띄우지 않으면 '''안 그래도 하드코어인 영광의 낙일에서 로자미아가 사이코 건담 MK2를 타고 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포우에게 특별하게 애착이 있지 않은 이상 4차에서는 대부분 아무런 의심 없이 포우를 버렸다.
싸우기를 싫어하는 성격을 재현한 것인지 회피와 명중은 높지만 격투나 사격은 매우 낮은 것이 전통이다. 각성이나 재동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알파 시리즈에서는 1차에서는 숨겨진 동료로 등장하지만 외전이후로는 그냥 다른 우주세기 멤버들과 아군이된다.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에서의 능력치는 로자미아보다 아주 조금 떨어진다. 구체적으로는 격투, 기량, 명중이 2 딸리고 회피가 2 높은 수준으로 별 차이 없다. 차이는 정신기에서 나는데 집중, 번뜩임, '''자폭''', 열혈, 감응, 재동이고 에이스보너스는 재동 SP소모가 50. SP소모다운을 달아주면 40이 된다. 보통 재동 소모SP가 70~90인걸 보면 꽤 좋은편. 감응도 아군의 명중률이 낮은편인 AP에서 매우 좋다. 단독기로의 운영은 로자미아가 좋지만 보조기로의 운영은 포우 무라사메가 좋다. 대개는 인기 높은 포우를 고르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사실 원작인 A보다 약화된것으로 이시절엔 정신기에 기적이 있었다.(슈로대F 때도 있었는데, 슈로대 임팩트 이후로 기적이 사라지는 추세라.)
Z에서는 세츠코 루트 한정으로 스텔라와 마찬가지로 포인트제 조건을 충족시키면 생존한다. 2차 Z에선 IF루트에서만 언급되고 원작루트에선 언급되지 않아서 어느 쪽이 정사인지 불분명했지만 3차 Z 시옥편에서 재등장하는 것으로 생존한 것이 정사가 되었다.[2] 특이하게도 80기 이상을 격추해서 에이스 보너스를 얻으면 '''강화인간이 뉴타입으로 변경된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작화는 극장판 기준이지만 내용은 TV판 기준이라 이미 사망한 걸로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DLC 내용에서 사망한 걸로 언급된다. 이 때 카미유가 포우와 처지가 비슷한 히나 랴잔을 위로하기 위해 카미유 본인과 포우의 일화를 들려준다.
건담무쌍2에서 카미유의 스토리 미션을 깨면 서브 파일럿으로 등장한다. 또한 큐베레이나 사이코 건담을 몰고나오기에 귀찮지만 깨기는 쉽다. 그녀의 스토리 미션은 하나고 당연하지만 기억에 대한 것.
제리드의 스토리 미션에서 루나와 함께 참가한 신은 그녀를 스텔라와 겹쳐보면서 구하려고 전장이탈까지 한다.
도몬의 스토리 미션에서는 중간 보스 중 하나, 하지만 도몬도 그녀가 동방불패의 꼬심에 의해 자신과 맞붙은 것에 대해 안쓰러움을 느낄 정도.
건담무쌍3에서는 공감레벨3에 도달하면 등장.
강화인간의 대표적인 케이스이기 때문에 뉴타입들에게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캐릭터고, 동료로 참전할 때는 으레 루 루카와 엮여서 프리벤터로 나오는 일이 많다. 화 유이리와의 미묘한 삼각관계도 주목할 만한 부분.
4. 기타
토미노 요시유키는 포우와 카미유의 로맨스를 매우 좋아해서 자신의 소설에서 이를 애니보다 더 짙은 터치로 묘사하기도 하였다.
포우 무라사메와 카미유의 연애가 본격적으로 묘사된 19화 신데렐라 포우는 사토 준이치가 연출했다. 포우처럼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신비한 여인 캐릭터는 토미노 작품보다는 사토 준이치 작품에 자주 나오는 이미지의 캐릭터이다. 토미노도 만족했는지 사토준의 콘티를 보고는 몇몇 사소한 지적 외에는 잘 했다고 칭찬했다고 하며 극장판에서는 이 에피소드의 장면을 거의 그대로 차용했다.
모티브는 주인공 카미유 비단과 마찬가지로 로뎅의 연인으로 유명한 카미유 클로델이라고 하며, 카미유에 미쳐 다 반영되지 못한 클로델의 다른 면모들 - 천진난만함이나 세속을 초월한 듯한 기이한 행동들 등을 강조하여 연출했다고 한다. 즉, 클로델의 천재성은 카미유 비단이, 클로델의 여성으로서의 매력은 포우가 나누어 받은 격이다. 포우의 죽음은 카미유로 하여금 불안정함 속에서도 면면히 보이는 젊은이다운 낭만적 감수성을 완전히 상실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결과적으로 샤아나 하만, 시로코 등등의 세계의 패권을 두고 다투는 파워게임 무대에 앞뒤 안 보고 저돌적으로 덤벼드는 폭주로 이어지는 등 드라마적으로 심대한 영향을 주었다.
키타즈메 히로유키가 1986년 12월호 뉴타입에 실은 플레이보이 풍의 세미 누드 일러스트#후방주의가 큰 인기를 끌었다. 물론 일러스트가 실린 뉴타입은 한때 초레어 아이템으로 통해서 어마어마한 프리미엄이 붙었던 적이 있다. 올드덕후들이 요즘 덕후들은 미소녀 밖에 모른다고 빈정대는 것은 결국 누워서 침뱉기. 2000년대 와선 이 일러스트를 그대로 재현한 피규어까지 나왔다. 기타즈메 히로유키 자신은 이 누드 일러스트를 젊은 날의 과오 취급하긴 한다는데, 그러면서도 건담 에이스에 또 포우의 누드 일러스트를 그렸다. 위 링크 가면 볼 수 있다. 새로운 포우의 누드 일러스트는 시대에 따라 디지털로 전환했는데 기존 수작업 채색의 느낌이 확 죽어버렸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TV판 36화에도 포우가 다 벗고 목욕하는 장면이 있다. 해당 화의 작화 감독도 기타즈메 히로유키다.
[1] 사실 뺨에다 대고 총울 쏴서 운 좋으면 사망 안했을 수도 있겠지만 이후 스도리 폭발중 스도리 바깥으로 튕겨나와서 추락하는 장면까지 결국은 사망 확정. 얼굴 오른편에 총을 맞고 쓰러질때 자세히 보면 얼굴 왼편에도 총상이 보인다. 작화 상 자세히 묘사하진 않았겠지만 헤드샷 당한 거다. 인간이라면 살아남기 어렵다.[2] 덤으로 스텔라는 DLC 시나리오에서 생존인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