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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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x Louka/ルー・ルカ
기동전사 건담 ZZ의 등장 인물로 담당 성우는 마츠이 나오코[1]/조현정[2]
우주세기 0071년 9월 17일생이며, 쥬도 아시타가 ZZ 건담을 타게 된 뒤 Z 건담의 메인 파일럿이 되었다. 작중에서 주인공인 쥬도를 제외하면 Z와 ZZ를 만족스럽게 조종하지 못했다는 걸 생각하면 가변형이라 꽤 조종이 까다로울 두 기체(보통은 Z메인이지만 쥬도가 Z를 탈 때는 ZZ를 대신 모는 경우도 있었다)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파일럿 적성이 상당히 높은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쥬도 패거리들 중 유일한 정식 '''군인'''으로 계급은 소위, 연령은 17살로 쥬도 패거리중 가장 연장자이자 누나뻘이다.. 에우고에 입대한 이유는 '에우고의 정의를 믿으니까'라고 한다. 입대 전에 뭘 했는지는 불명이지만 출신은 사이드1의 15번지라고.[3]
원래 라비앙 로즈 소속이었다가 아가마 쪽으로 배속된 파일럿으로 아가마에 ZZ건담의 코어 파이터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쥬도를 붙잡고 있던 게몬 바쟉크의 뒤통수를 쇠파이프로 후려갈겨 구해주는게 첫 등장. 마슈마 세로 휘하의 네오지온군과 전투를 벌였고 이후 샹그리라 칠드런 패거리와도 연을 맺게 되어 아가마로 전속하게 된다.
시퍼런 파일럿 슈트와 별 머리핀이 특징.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아가씨는 '''지구연방군 소속 군인'''이다.
그런데, 일본측 자료를 찾아보면 대부분 "에우고의 지원병(쉽게말해 현지 자원입대자) 출신"이라고 되어있으며 ZZ건담 첫 등장 당시에는 16세(몇 화 지난 후 생일을 넘겨서 17세)로 정식으로 사관학교 등을 나온 것은 아닐 것[4]으로 지구연방군 소속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그냥 에우고에 자원입대한 후 편성을 위해 에우고 자체적으로 계급을 부여한 케이스로 보는것이 합당할 듯. 하지만 그 나이에 소위 계급을 받았다는 걸 보면 꽤나 기대주였던 것은 사실일 듯 하다.[5]
청소년 시청자랑 성인 시청자의 평가가 극으로 갈리기도 하는데 남자의 순정을 이용하고 무참히 짓밟는 행실이 그리 좋아 보이진 않은듯. 대척점 캐릭터로는 초반엔 비호감이었지만 전설의 명대사[6] 하나로 무수한 성인들이 팬임을 자처한 어찌보면 단순하고 본능에 충실한 캐라 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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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을 잘 보면 레코아나 에마, 화가 입은 것과 같은 에우고 디자인인 걸 알 수 있다. 즉 '''군복'''을 자기 멋대로 개조해서 입고다니는 것이다.
키가 176cm로 꽤나 장신. 건담 시리즈 주인공 대다수가 루보다 작다.
건방져 보일 정도로 남에게 참견이나 충고를 하는 경우가 많고, 기본적으로도 강단 있고 뻗대는 성격이라 쥬도 일행이랑 툭하면 싸우는 데다가 '''두 번'''이나 탈영을 했다. 그녀 나름 이유가 있었고 당시 에우고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하더래도 당시 아가마의 함장 브라이트 노아의 성격상 수정이나 군법에 의한 처벌을 받지 않은건 정말 용하다고 볼 수 있다. 이때 브라이트는 예전과는 달리 유독 무른 면을 많이 보였다.
뭐 이렇게 투닥거리면서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서 나중엔 잘 어울려다니긴 하지만...극중에서는 츳코미 담당인 경우가 많다. 또 루가 다른 아이들보다 '''2~3살 연상[6]'''이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나이 어린 동생들이 뻗대어도 같은 위치에서 허물없이 지냈다는 얘기로 볼 수도 있다.
특히 엘 비안노와는 정말 사이가 안 좋았다. 고양이와 개 사이. 그래도 나중엔 콤비로서 잘 활동한다.
초반부의 그레미 토토가 이 아가씨를 엄청나게 좋아했었고 노선 변경 후에도 여전했지만 결국 그레미 토토 본인의 생명을 끝장낸 건[7] 루였다. 그래도 자기를 좋아했던 사람을 죽이는 것이 마음은 아팠던 모양인지 끝장낼때 "나를 좋아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 며 미안해 하였다. 그레미가 미소를 지으며 죽어가자 눈물을 흘리기도.
작중에서 쥬도 아시타를 놓고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 경쟁을 벌이며 이리저리 부딪히지만, 끝내는 최종화에서 엘 비안노와 엘피 플(!)을 물리치고(?) 메인 히로인 자리를 따내서[8] 쥬도와 함께 목성으로 떠난다. 여담으로 쥬도가 루보다 '''3살 연하''',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해야되나?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몇몇 매체에서 다루기는 했으나 현재 딱히 공인된 것은 없다. 건담 이볼브 등에서는 일단 둘이 잘 지내는 모습이 확인[9]되었으나, 어째선지 역습의 기간티스에서는 헤어졌다(루가 도망갔다)고 나온다. 하지만 역습의 기간티스가 아무도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은 막장 외전(…)임을 감안하면 이쪽 설정은 맞지않을 듯. 반다이 프라 팔아먹기 영상인 건담 이볼브에서 리나와 샹그릴라 칠드런들이 ZZ의 코어 베이스를 애너하임사에 주문해서 생일 선물로 보내준 걸로 봐선 이쪽이 정사라고 봐도 무난.
작중에서 파일럿으로서의 능력은 쥬도 다음. 뉴타입이긴 하지만 판넬을 상대할 경지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물론 뉴타입이기 이전에, 파일럿으로서의 능력은 원래 정규군 출신이기도 해서 상당히 뛰어나다. 그래서 보통 ZZ건담 다음으로 성능 좋은 Z건담을 주로 타고 가끔 ZZ건담도 탄다.[10]
그럭저럭 싸움할 줄 알고 주인공을 꿰어차는 미소녀이나 결국 작품 전개에 크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캐릭터[11][12]란 점에선 먼 훗날 나온 루나마리아 호크의 선배격으로 보는 의견도 많다. 군복 개조도 그렇고 여자쪽이 연상이고쥬도가 더블제타 이전에 타던 제타의 파일럿을 이어받은 것도 그렇고...[13] 하지만 주적 중 하나인 그레미와의 관계도 있고, 그녀가 잠시 아가마를 이탈했을 때는 샹그리라 칠드런들이 그녀의 부재를 크게 느끼기도 했던 점[14], 쥬도를 제외하고 그녀만큼 파일럿으로서 전과를 올린 인물도 드물지만 루나는 관련 게임에서도 대놓고 놀림받을 정도로 전적이 영 좋지 않다.[15]
정식 군인-연상의 여인-인생의 조언자 역할로는 에마 신과 비슷하다. 작중 스토리 비중과 전과는 에마가 높으나, 너무 엄격해서 아이들을 부하처럼 대한 끝에 카미유의 정신을 무너뜨리는데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는 걸 고려하면 루가 마냥 꿇리지만은 않는다.
뭐 어쨌거나 흔히 각종 매체에서 ZZ의 히로인 하면 루보다는 하만이나 '''대놓고 노린''' 캐릭터인 플을 꼽는 실정이지만, 그래도 히로인으로서의 매력은 어느 정도 강조되고 있다. 거기다 의외로 색기담당으로 가슴골을 노출하는 의상이나 다리나 허벅지가 강조되는 의상도 자주 입는 편이다. 헤어스타일을 사이드 테일로 한 적도 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다른 건담 팀의 멤버들이 빠져도 그녀 하나만은 꼭 쥬도랑 붙어서 나온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원작에서 그랬듯이 에이스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애정으로 커버할만한 수준. 화 같은 다른 건담의 히로인급에 비하면 꽤 강력하게 나온다. 허나 대대로 정신 커맨드가 미묘한 게 발목을 잡는다. 알파 외전 전까지는 집중도 필중도 없으며 명중치도 바닥을 기어 적을 명중시키지 못해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 이후로도 대부분 능력치는 괜찮은데 정신기 구성이 이상하다. 보조 정신기가 하나도 없거나 게임 다 끝나갈 때나 생기는 게 보통이며, 각성이나 혼도 없어 메인으로도 애매하다. 그런 의미로 Z건담에 태울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보통은 리가지에 태우거나 함내 대기...[16] 그나마 슈퍼로봇대전 MX에선 Z보다 카미유와 상성이 더 좋은 디제SE-R이 숨은 기체로 나와서 제타를 뺏길 일은 없다.[17][18]
최근의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카미유가 상황상 Z건담을 탈 수 없는 시기에 Z건담의 디폴트 파일럿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카미유가 복귀하면 당연히 바로 뺏기게 될 운명. 그래서인지 Z나 ZZ건담에 태우면 별의별 전용대사를 볼 수 있지만 기체들과의 상성은 글쎄... 라고 할 수 있는 수준. '''지못미. 정말 지못미.'''
휴대용 시리즈에서는 등장할때 별의별 희한한 기체를 타고 등장하는 경우가 있으며 64에선 메타스 혹은 제간. A에선 자쿠레로, D에선 건담 MK-3를 타고 나온다.(…!) 그리고 AP에서의 에이스 보너스는 뉴타입 레벨이 2 도핑되는 보너스가 있어서 자력 레벨 6에 에이스 보너스 포함해서 8까지 올라가므로 주력으로 쓸 수 있으나 합류가 느리고 그 외의 능력치나 정신기 구성이 애매.
V에서도 등장. 다른 건담팀과 함께 초반에 합류한다. 기체는 제타. 카미유가 중후반에 합류하기 때문에 꽤 오래 제타를 탈 수 있으며 그때쯤이면 양산형F91이 비기 때문에 쓰려고 한다면 그럭저럭 쓸 수 있다. 2군급 건담 계열 파일럿 중엔 그래도 상위권이기도 하고. 문제는 에이스 보너스가 '원호를 해준 상대에게 노력을 걸어준다'는 것인데 전투 후에 걸리므로 원호를 받은 캐릭터가 멀티액션이나 각성을 쓰지 않는 이상 별 의미가 없다. 한편으로는 여성진 중 '제일 잘나가는 여자 경연대회'에서는 나인이 '에우고의 파란 유성'이라고 불러주는데 부끄러움 반 자랑 반...이었다가 에이스 인터뷰에서는 너무 잘난 체 한 것 같다며 당황한다.
X에서도 나온다. 그레미가 오랫만에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하기 때문에 V보다는 비중이 있는 편. 원작에서 실현되지 못한 '''Z건담을 마음을 회복한 카미유에게 전달하는 루 루카가 재현되었다.''' 성능은 여전히 그닥. G레코의 캐릭터들이나 F91의 세실리가 훨씬 괜찮기 때문에 애정이 없으면 이번에도 함내대기다.
못 쓸 건 아니지만 시리즈 전체에 걸쳐서 눈에 띄게 강한 적이 없는 파일럿으로 슈로대를 좀 하는 사람이라면 원작 팬이 아닌 이상 무조건 버리는 게 보통이다. 그나마 강했던 게 첫 등장 작품인 SFC판 제3차 슈퍼로봇대전으로 명중에 큰 난점이 있지만 공격력 수치와 지형적응이 매우 높아 화력이 아군 중에서도 탑급이며[19] 행운이 있어 레벨링으로 명중을 보강할 수 있기 때문에 1군을 꿰어찰 수 있다. 단 리메이크인 컴플리트 박스판에서는 2군급으로 추락.
건담 어설트 서바이브 에서는 아예 뉴타입 능력이 삭제됐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SPRTIS부터 ZZ쪽 캐릭터로 아군 부대에 합류시킬 수 있다[20]. 그런데 WARS에서는 능력치는 좋지만 뉴타입 능력도 없고 초기 각성치마저 0이다. 뭐, 로봇대전이 아니니까 ZZ관련 시나리오에서는 쭉 Z건담을 쓸 수 있다. 이것저것 태워보자. 물론 ZZ시나리오의 그레미 관련 이벤트도 중요하...지만 WARS에서는 없다(어째서?). WORLD에서 뉴타입 능력이 다시 추가되었으나 여기서는 루만 아니라 모든 뉴타입 캐릭터들이 별로다. 그리고 OVER WORLD에서는 다시 뉴타입 능력이 기본 능력이 아니게 되었다[21].
여담으로, ZZ에 등장한 에우고 쪽 주역 캐릭터들 중에는 가장 나이가 많으며,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선 성우가 도로시 카탈로니아와 같아서 그런건지 마리메이아 군에 대해 전용 대사가 있다.
Z건담의 스토리를 보강해 연재중인 만화 <Z건담 DEFINE>에선 그리프스 전역 당시(즉 15~16세 시절)의 모습이 잠시 등장한다. 쟈브로에 MS를 강하시킨 후 포착당해 전투에 들어간 에우고 부대가 위기에 빠졌을 때[22] 블렉스의 명령으로 급파되어 온 아이릿슈의 MS부대 소속으로 아가마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역. 하이잭 2기를 격파하며 이때부터 나름 실력이 있었던 것으로 묘사되는데, ZZ건담에서 소위 계급을 달고 나오는게 이런 이유 때문인 듯. 물론 이런 전개는 DEFINE만의 창작이다. Z건담 본편에선 아이릿슈도 강하작전에 참전해 있었기 때문.
Roux Louka/ルー・ルカ
1. 캐릭터 소개
기동전사 건담 ZZ의 등장 인물로 담당 성우는 마츠이 나오코[1]/조현정[2]
우주세기 0071년 9월 17일생이며, 쥬도 아시타가 ZZ 건담을 타게 된 뒤 Z 건담의 메인 파일럿이 되었다. 작중에서 주인공인 쥬도를 제외하면 Z와 ZZ를 만족스럽게 조종하지 못했다는 걸 생각하면 가변형이라 꽤 조종이 까다로울 두 기체(보통은 Z메인이지만 쥬도가 Z를 탈 때는 ZZ를 대신 모는 경우도 있었다)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파일럿 적성이 상당히 높은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쥬도 패거리들 중 유일한 정식 '''군인'''으로 계급은 소위, 연령은 17살로 쥬도 패거리중 가장 연장자이자 누나뻘이다.. 에우고에 입대한 이유는 '에우고의 정의를 믿으니까'라고 한다. 입대 전에 뭘 했는지는 불명이지만 출신은 사이드1의 15번지라고.[3]
원래 라비앙 로즈 소속이었다가 아가마 쪽으로 배속된 파일럿으로 아가마에 ZZ건담의 코어 파이터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쥬도를 붙잡고 있던 게몬 바쟉크의 뒤통수를 쇠파이프로 후려갈겨 구해주는게 첫 등장. 마슈마 세로 휘하의 네오지온군과 전투를 벌였고 이후 샹그리라 칠드런 패거리와도 연을 맺게 되어 아가마로 전속하게 된다.
시퍼런 파일럿 슈트와 별 머리핀이 특징.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아가씨는 '''지구연방군 소속 군인'''이다.
그런데, 일본측 자료를 찾아보면 대부분 "에우고의 지원병(쉽게말해 현지 자원입대자) 출신"이라고 되어있으며 ZZ건담 첫 등장 당시에는 16세(몇 화 지난 후 생일을 넘겨서 17세)로 정식으로 사관학교 등을 나온 것은 아닐 것[4]으로 지구연방군 소속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그냥 에우고에 자원입대한 후 편성을 위해 에우고 자체적으로 계급을 부여한 케이스로 보는것이 합당할 듯. 하지만 그 나이에 소위 계급을 받았다는 걸 보면 꽤나 기대주였던 것은 사실일 듯 하다.[5]
청소년 시청자랑 성인 시청자의 평가가 극으로 갈리기도 하는데 남자의 순정을 이용하고 무참히 짓밟는 행실이 그리 좋아 보이진 않은듯. 대척점 캐릭터로는 초반엔 비호감이었지만 전설의 명대사[6] 하나로 무수한 성인들이 팬임을 자처한 어찌보면 단순하고 본능에 충실한 캐라 슨이 있다.
[image]
이 옷을 잘 보면 레코아나 에마, 화가 입은 것과 같은 에우고 디자인인 걸 알 수 있다. 즉 '''군복'''을 자기 멋대로 개조해서 입고다니는 것이다.
키가 176cm로 꽤나 장신. 건담 시리즈 주인공 대다수가 루보다 작다.
2. 작중 활약
건방져 보일 정도로 남에게 참견이나 충고를 하는 경우가 많고, 기본적으로도 강단 있고 뻗대는 성격이라 쥬도 일행이랑 툭하면 싸우는 데다가 '''두 번'''이나 탈영을 했다. 그녀 나름 이유가 있었고 당시 에우고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하더래도 당시 아가마의 함장 브라이트 노아의 성격상 수정이나 군법에 의한 처벌을 받지 않은건 정말 용하다고 볼 수 있다. 이때 브라이트는 예전과는 달리 유독 무른 면을 많이 보였다.
뭐 이렇게 투닥거리면서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서 나중엔 잘 어울려다니긴 하지만...극중에서는 츳코미 담당인 경우가 많다. 또 루가 다른 아이들보다 '''2~3살 연상[6]'''이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나이 어린 동생들이 뻗대어도 같은 위치에서 허물없이 지냈다는 얘기로 볼 수도 있다.
특히 엘 비안노와는 정말 사이가 안 좋았다. 고양이와 개 사이. 그래도 나중엔 콤비로서 잘 활동한다.
초반부의 그레미 토토가 이 아가씨를 엄청나게 좋아했었고 노선 변경 후에도 여전했지만 결국 그레미 토토 본인의 생명을 끝장낸 건[7] 루였다. 그래도 자기를 좋아했던 사람을 죽이는 것이 마음은 아팠던 모양인지 끝장낼때 "나를 좋아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 며 미안해 하였다. 그레미가 미소를 지으며 죽어가자 눈물을 흘리기도.
작중에서 쥬도 아시타를 놓고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 경쟁을 벌이며 이리저리 부딪히지만, 끝내는 최종화에서 엘 비안노와 엘피 플(!)을 물리치고(?) 메인 히로인 자리를 따내서[8] 쥬도와 함께 목성으로 떠난다. 여담으로 쥬도가 루보다 '''3살 연하''',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해야되나?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몇몇 매체에서 다루기는 했으나 현재 딱히 공인된 것은 없다. 건담 이볼브 등에서는 일단 둘이 잘 지내는 모습이 확인[9]되었으나, 어째선지 역습의 기간티스에서는 헤어졌다(루가 도망갔다)고 나온다. 하지만 역습의 기간티스가 아무도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은 막장 외전(…)임을 감안하면 이쪽 설정은 맞지않을 듯. 반다이 프라 팔아먹기 영상인 건담 이볼브에서 리나와 샹그릴라 칠드런들이 ZZ의 코어 베이스를 애너하임사에 주문해서 생일 선물로 보내준 걸로 봐선 이쪽이 정사라고 봐도 무난.
작중에서 파일럿으로서의 능력은 쥬도 다음. 뉴타입이긴 하지만 판넬을 상대할 경지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물론 뉴타입이기 이전에, 파일럿으로서의 능력은 원래 정규군 출신이기도 해서 상당히 뛰어나다. 그래서 보통 ZZ건담 다음으로 성능 좋은 Z건담을 주로 타고 가끔 ZZ건담도 탄다.[10]
그럭저럭 싸움할 줄 알고 주인공을 꿰어차는 미소녀이나 결국 작품 전개에 크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캐릭터[11][12]란 점에선 먼 훗날 나온 루나마리아 호크의 선배격으로 보는 의견도 많다. 군복 개조도 그렇고 여자쪽이 연상이고쥬도가 더블제타 이전에 타던 제타의 파일럿을 이어받은 것도 그렇고...[13] 하지만 주적 중 하나인 그레미와의 관계도 있고, 그녀가 잠시 아가마를 이탈했을 때는 샹그리라 칠드런들이 그녀의 부재를 크게 느끼기도 했던 점[14], 쥬도를 제외하고 그녀만큼 파일럿으로서 전과를 올린 인물도 드물지만 루나는 관련 게임에서도 대놓고 놀림받을 정도로 전적이 영 좋지 않다.[15]
정식 군인-연상의 여인-인생의 조언자 역할로는 에마 신과 비슷하다. 작중 스토리 비중과 전과는 에마가 높으나, 너무 엄격해서 아이들을 부하처럼 대한 끝에 카미유의 정신을 무너뜨리는데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는 걸 고려하면 루가 마냥 꿇리지만은 않는다.
뭐 어쨌거나 흔히 각종 매체에서 ZZ의 히로인 하면 루보다는 하만이나 '''대놓고 노린''' 캐릭터인 플을 꼽는 실정이지만, 그래도 히로인으로서의 매력은 어느 정도 강조되고 있다. 거기다 의외로 색기담당으로 가슴골을 노출하는 의상이나 다리나 허벅지가 강조되는 의상도 자주 입는 편이다. 헤어스타일을 사이드 테일로 한 적도 있다.
3. 타 작품에서의 루 루카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다른 건담 팀의 멤버들이 빠져도 그녀 하나만은 꼭 쥬도랑 붙어서 나온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원작에서 그랬듯이 에이스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애정으로 커버할만한 수준. 화 같은 다른 건담의 히로인급에 비하면 꽤 강력하게 나온다. 허나 대대로 정신 커맨드가 미묘한 게 발목을 잡는다. 알파 외전 전까지는 집중도 필중도 없으며 명중치도 바닥을 기어 적을 명중시키지 못해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 이후로도 대부분 능력치는 괜찮은데 정신기 구성이 이상하다. 보조 정신기가 하나도 없거나 게임 다 끝나갈 때나 생기는 게 보통이며, 각성이나 혼도 없어 메인으로도 애매하다. 그런 의미로 Z건담에 태울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보통은 리가지에 태우거나 함내 대기...[16] 그나마 슈퍼로봇대전 MX에선 Z보다 카미유와 상성이 더 좋은 디제SE-R이 숨은 기체로 나와서 제타를 뺏길 일은 없다.[17][18]
최근의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카미유가 상황상 Z건담을 탈 수 없는 시기에 Z건담의 디폴트 파일럿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카미유가 복귀하면 당연히 바로 뺏기게 될 운명. 그래서인지 Z나 ZZ건담에 태우면 별의별 전용대사를 볼 수 있지만 기체들과의 상성은 글쎄... 라고 할 수 있는 수준. '''지못미. 정말 지못미.'''
휴대용 시리즈에서는 등장할때 별의별 희한한 기체를 타고 등장하는 경우가 있으며 64에선 메타스 혹은 제간. A에선 자쿠레로, D에선 건담 MK-3를 타고 나온다.(…!) 그리고 AP에서의 에이스 보너스는 뉴타입 레벨이 2 도핑되는 보너스가 있어서 자력 레벨 6에 에이스 보너스 포함해서 8까지 올라가므로 주력으로 쓸 수 있으나 합류가 느리고 그 외의 능력치나 정신기 구성이 애매.
V에서도 등장. 다른 건담팀과 함께 초반에 합류한다. 기체는 제타. 카미유가 중후반에 합류하기 때문에 꽤 오래 제타를 탈 수 있으며 그때쯤이면 양산형F91이 비기 때문에 쓰려고 한다면 그럭저럭 쓸 수 있다. 2군급 건담 계열 파일럿 중엔 그래도 상위권이기도 하고. 문제는 에이스 보너스가 '원호를 해준 상대에게 노력을 걸어준다'는 것인데 전투 후에 걸리므로 원호를 받은 캐릭터가 멀티액션이나 각성을 쓰지 않는 이상 별 의미가 없다. 한편으로는 여성진 중 '제일 잘나가는 여자 경연대회'에서는 나인이 '에우고의 파란 유성'이라고 불러주는데 부끄러움 반 자랑 반...이었다가 에이스 인터뷰에서는 너무 잘난 체 한 것 같다며 당황한다.
X에서도 나온다. 그레미가 오랫만에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하기 때문에 V보다는 비중이 있는 편. 원작에서 실현되지 못한 '''Z건담을 마음을 회복한 카미유에게 전달하는 루 루카가 재현되었다.''' 성능은 여전히 그닥. G레코의 캐릭터들이나 F91의 세실리가 훨씬 괜찮기 때문에 애정이 없으면 이번에도 함내대기다.
못 쓸 건 아니지만 시리즈 전체에 걸쳐서 눈에 띄게 강한 적이 없는 파일럿으로 슈로대를 좀 하는 사람이라면 원작 팬이 아닌 이상 무조건 버리는 게 보통이다. 그나마 강했던 게 첫 등장 작품인 SFC판 제3차 슈퍼로봇대전으로 명중에 큰 난점이 있지만 공격력 수치와 지형적응이 매우 높아 화력이 아군 중에서도 탑급이며[19] 행운이 있어 레벨링으로 명중을 보강할 수 있기 때문에 1군을 꿰어찰 수 있다. 단 리메이크인 컴플리트 박스판에서는 2군급으로 추락.
건담 어설트 서바이브 에서는 아예 뉴타입 능력이 삭제됐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SPRTIS부터 ZZ쪽 캐릭터로 아군 부대에 합류시킬 수 있다[20]. 그런데 WARS에서는 능력치는 좋지만 뉴타입 능력도 없고 초기 각성치마저 0이다. 뭐, 로봇대전이 아니니까 ZZ관련 시나리오에서는 쭉 Z건담을 쓸 수 있다. 이것저것 태워보자. 물론 ZZ시나리오의 그레미 관련 이벤트도 중요하...지만 WARS에서는 없다(어째서?). WORLD에서 뉴타입 능력이 다시 추가되었으나 여기서는 루만 아니라 모든 뉴타입 캐릭터들이 별로다. 그리고 OVER WORLD에서는 다시 뉴타입 능력이 기본 능력이 아니게 되었다[21].
여담으로, ZZ에 등장한 에우고 쪽 주역 캐릭터들 중에는 가장 나이가 많으며,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선 성우가 도로시 카탈로니아와 같아서 그런건지 마리메이아 군에 대해 전용 대사가 있다.
Z건담의 스토리를 보강해 연재중인 만화 <Z건담 DEFINE>에선 그리프스 전역 당시(즉 15~16세 시절)의 모습이 잠시 등장한다. 쟈브로에 MS를 강하시킨 후 포착당해 전투에 들어간 에우고 부대가 위기에 빠졌을 때[22] 블렉스의 명령으로 급파되어 온 아이릿슈의 MS부대 소속으로 아가마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역. 하이잭 2기를 격파하며 이때부터 나름 실력이 있었던 것으로 묘사되는데, ZZ건담에서 소위 계급을 달고 나오는게 이런 이유 때문인 듯. 물론 이런 전개는 DEFINE만의 창작이다. Z건담 본편에선 아이릿슈도 강하작전에 참전해 있었기 때문.
[1] 훗날 건담W의 건담 눈썹 아가씨로도 나온다.[2] 건담 이볼브 한정.[3] 본편과 소설판 모두 동일[4] 소설 Advance of Z 시간에 저항하는 자의 주인공인 반과 히로인 다니카는 정규 사관학교 생도 졸업반인데 18세였고 루 루카와 같은 0071년 출생의 아스나 엘마리트는 0085년 시점(14세)에서 갓 사관학교에 입한한 신입생으로 나온다. 현재 정식으로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한 것이 확인되는 캐릭터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것이 코우 우라키와 암야의 펜릴대의 샤를로테 헤프너의 19세이며 그보다 어린 나이임에도 위관급 계급을 가지고 있던것은 뉴타입 연구소에서 파견되어 군으로 전속된 로자미아 바탐이나 포우 무라사메 같은 특이 케이스들 뿐이다. 즉 그리프스 전역당시 16세였다면 어찌됐든 졸업 후 임관한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5] 에우고나 카라바에 자원입대한 민간인들은 대부분 부사관(주로 중사)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화 유이리(17세. 중사), 욘 유르아나(18세. 중사), 에비 알바(20세) 등이 그런데, 이보다 어린 나이임에도 소위 계급을 달았다면 그만한 능력이 있었던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6] 기모띠[6] 심지어 엘피 플은 그녀보다 7살이나 어리다.[7] 맨몸으로 콕핏 밖에 나온 그레미를 '''빔 라이플'''로 쏴죽였다.[8] 문제는 최후반부가 되기 전까지 둘이 가까워지는 묘사가 전혀 없다. 루 자체가 후반부로 갈수록 비중이 낮아진 탓도 있지만.[9] 쥬도에게 은근슬쩍 여자친구 티를 내는데다 생일 선물이라고 케이크도 만들어주었다. 근데 모양은 별로인 듯하다.[10] 이때는 대부분 루가 ZZ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쥬도가 더 빠른 기동성을 위해 Z를 선택한다. 그래서 남은 ZZ를 루가 타는 것[11] 정말 올바른 표현이다. 루 루카는 초반부에는 미소녀에 실력파 군인으로 주목받지만, 그 후로 점점 공기가 되어 간다. 쥬도와 연인이 되는 것은 이야기가 다 끝나고 나서이다. 즉, 루 루카는 ZZ라는 애니 전체에서 어디까지나 '''조연'''이다. 다만 조연이 주인공을 낚아채간다는 점에서 놀라운 조연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12] 그런데 ZZ건담 내에서 작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여성 캐릭터가 동생인 리나 아시타나 플, 플투, 하만 칸 정도인데 애시당초 동생인 리나는 논외고 나머지는 다 죽어버렸다. 특히 하만의 경우에는 스토리상 죽을수밖에 없었던 위치였다. 사실 쥬도와 연애 면에서 관련된 히로인은 루 루카와 엘 비안노인데 둘 다 그냥 비중은 조연 정도에 불과하며 그래도 루 루카 쪽이 비중은 더 크다.[13] 루나 역시 신이 데스티니 건담에 타게 된 후 임펄스 건담을 이어받아 타게 된다.[14] 물론 이는 루가 파일럿으로서 뛰어나서 그렇기도 하지만 아가마 최강 전력인 ZZ를 들고 탈영했기 때문이다.[15] 본편에서도 루는 건담 팀 중 쥬도 다음가는 실력자로서 그 복잡한 ZZ건담을 제대로 조종할 수 있는 정도지만, 루나마리아는 결정적으로 사격 삑살을 내어 지브릴을 놓치는 바람에 시뎅의 스토리를 질질 끌었다. 게다가 루와 달리 루나마리아는 미네르바 파일럿 2인자도 아니다. 미네르바 크루 중 신 아스카 다음가는 파일럿은 루나마리아가 아니라 레이 자 바렐이다.[16] 첫 등장인 3차 때 첫탑승 기체가 리가지였고 이후 팬 사이에서 전통처럼 되어버린 걸 인식했는지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카미유가 아군이 되면 루가 대놓고 리가지 타겠다고 하고 물러나는 대사가 있다.[17] 물론 숨겨진 기체라서 못얻는 경우라거나(조건 만족시키는게 그렇게 쉽지 않다.) 원작 중시로 카미유는 무조건 제타 타야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얄짤없다.[18] 헌데 MX는 유독 제타 건담이 안 좋게 나와서 좌석을 꿰어차도 1군이 되기 어렵다는 게 함정. 그나마 더블 제타와의 합체기에 의존하면 어느 정도 써먹을 수는 있다.[19] 이 게임이 이상하게 2군급 캐릭터들은 공격력이 카미유나 아무로 같은 주연급보다 강하다.[20] F에서는 '임대'개념이라서...[21] 초기 스킬 창 맨 아랫부분을 보면 해당 캐릭터에게 맞는 스킬이 있다. 대부분의 판권작 캐릭터들은 처음부터 배운 상태('용병'을 처음부터 가지고 나오는 무라쿠모 가이처럼)지만 루는 에이스 포인트를 모아서 달아줘야한다...[22] 주력 MS부대 대부분이 강하한 상태라 함선은 7척인데 호위를 위해 남아있던 MS는 7기 뿐이었다. 그에 비해 티탄즈는 야잔 게이블을 필두로 하는 16기의 MS를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