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더스크
1. 개요
포켓몬스터 더스크 시리즈의 첫작이자 RPG Maker 2000으로 제작된 포켓몬스터 2차 창작 게임.
그래픽은 고전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데, 포켓몬스터 금·은의 게임 내 스프라이트 일부를 추출하여 사용하였다. 실제로 시리즈 중 나이트폴까지의 주인공들은 포켓몬스터 금·은의 조·주연 3인방이다.
국내에서는 한글 번역이 이루어진 후, 유명한 BJ나 스트리머들의 실황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2. 줄거리
The 16-year-old Pokémon Trainer Ethan and his Pokémon Brando (Quilava) got through the Ilex Forest to challenge the Gym Leader of Goldenrod City. On their arrival they realise, that the Pokémon Center is closed for an unknown reason. Both heroes are looking for some help... But a horrible plague spread out in Goldenrod City. There is only on thing left to do in this city: to survive! Because most of the citizen have mutated - to zombies who try to eat your living fl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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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인 포켓몬 트레이너 심향과 그의 포켓몬 브란도(마그케인)는 금빛시티의 체육관 관장에게 도전하기 위해 너도밤나무숲을 지나오게 됩니다. 금빛시티에 도착하자, 포켓몬센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잠겨 있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두 영웅들은 도움을 구하고 있지만... 그러나 끔찍한 전염병이 금빛시티에 퍼졌고, 이 도시에서 할 수 있는 남은 한가지 일은 바로, 생존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주민들은 당신의 살아있는 살점을 먹으려 하는 좀비가 되었으니깐요!
3. 등장인물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한글번역판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 심향(Ethan)
포켓몬 더스크의 주인공. 파트너는 스타팅 포켓몬으로 고른 마그케인(브란도)이다. 원작과 동일하게 연두마을 출신으로, 포켓몬 마스터가 꿈인 소년.
좀비들로 가득 했던 너도밤나무숲을 '우연히' 안전하게 빠져나와 금빛시티에서 처음으로 감염자를 목격하게 되는데, 이후 대수라는 청년이 위기에서 구해주면서 금빛시티 지하통로에 위치한 생존자들이 모인 대피소에서 지내게 된다.
실버만큼은 아니지만 한 성깔하는데, 라디오타워에서 죽을 뻔하자 대수에게 '저랑 장난하자는 거에요?'라고 화내기도 한다. 그래도 동료를 죽여야하는 상황이 오자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등, 전형적인 정의로운 주인공상은 맞다.
극초반에 '어두워지기 전에 어떻게든 도착할 수 있었다'라는 대사를 날리면서 게임의 제목값을 한다.[2]
포켓기어에는 엄마, 공박사, 크리스의 연락처가 있다. 중간에 공박사의 전화가 걸려오는 이벤트를 제외하면 통화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좀비들로 가득 했던 너도밤나무숲을 '우연히' 안전하게 빠져나와 금빛시티에서 처음으로 감염자를 목격하게 되는데, 이후 대수라는 청년이 위기에서 구해주면서 금빛시티 지하통로에 위치한 생존자들이 모인 대피소에서 지내게 된다.
실버만큼은 아니지만 한 성깔하는데, 라디오타워에서 죽을 뻔하자 대수에게 '저랑 장난하자는 거에요?'라고 화내기도 한다. 그래도 동료를 죽여야하는 상황이 오자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등, 전형적인 정의로운 주인공상은 맞다.
극초반에 '어두워지기 전에 어떻게든 도착할 수 있었다'라는 대사를 날리면서 게임의 제목값을 한다.[2]
포켓기어에는 엄마, 공박사, 크리스의 연락처가 있다. 중간에 공박사의 전화가 걸려오는 이벤트를 제외하면 통화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심향의 파트너 포켓몬이자 유일한 소유 포켓몬[3] 이다. 심향을 목숨을 걸고 지킨다고 제작자가 밝혔다. 사실상 게임내에서 제일 굴려지는 캐릭터로, 좀비 및 적을 처리하는 것은 전부 이 녀석이다. 보스전에서는 주인은 벽쪽에 숨어 지켜보기만 한다. 물론 작중에선 심향이 브란도에게 명령을 하는 식으로도 나오지만, 그마저도 보스전에서는 그런 것 같진 않다.
- 대수(Dave)
심향이 처음으로 만난 금빛시티 대피소의 생존자이다. 대피소의 리더격인 인물로, 게임 내에서도 주로 이 분에게서 메인 퀘스트를 받는다. 후반에 대피소 인원들이 도망쳐버린 와중에도 혼자 남아 심향의 조력자가 되어준다.
후속작인 나이트폴에서는 심향 혼자 담청시티에 도착해서 등장이 없는데, 서로 다른 목표를 위해 헤어졌다고. 그 외에 담청시티 꽃가게 주인의 일기에서 언급된다. 외전작인 더스크 크로니클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해 심향이 오기 전 행적을 다루게 된다.
후속작인 나이트폴에서는 심향 혼자 담청시티에 도착해서 등장이 없는데, 서로 다른 목표를 위해 헤어졌다고. 그 외에 담청시티 꽃가게 주인의 일기에서 언급된다. 외전작인 더스크 크로니클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해 심향이 오기 전 행적을 다루게 된다.
- 해럴드(Harold)
금빛시티 리니어역에서 결국 감염자에게 물리는데, 이후에 해럴드를 죽일지, 그냥 놓아줄지에 따라 엔딩이 결정된다. 해럴드를 그냥 놓아주었을 경우 이후 심향이 대수의 집을 조사하던 중 감염자가 되어 나타난다.
후속작인 나이트폴에서 인주시티 공연장 관리인으로 일하다가 휴가를 내고 금빛시티 자전거 가게를 도우러 갔다고 언급되며, 더스크 크로니클에서 자전거 가게에서 일하다가 좀비가 들어오자 혼자 도망치고 대수에게 구출되었다는게 드러났다.
후속작인 나이트폴에서 인주시티 공연장 관리인으로 일하다가 휴가를 내고 금빛시티 자전거 가게를 도우러 갔다고 언급되며, 더스크 크로니클에서 자전거 가게에서 일하다가 좀비가 들어오자 혼자 도망치고 대수에게 구출되었다는게 드러났다.
전화 이벤트로만 등장. 심향과 통화하다가 좀비가 된 조수에게 물리게 되는데, 어떻게 버티고 심향에게 모든 인간들과 좀비들은 감염됐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사망한다. 이후 차기작 포켓몬 녹턴에서 감염자가 되었다.
금빛시티의 체육관 관장이지만, 본작에서는 주인공을 방해하는 역으로 나왔다. 리니어 기차의 전력공급을 끊었는데, 이 이유는 좀비들이 빛을 보고 다른 곳으로 가면 희망이 없다고 전해주고, 거처의 사람들에게 보트 열쇠를 주었다. 이 것도 이유가 있었는데, 그 곳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다고 한다. 그 후 쿤니를 상대하기 전에 브란도를 회복해주고, 이후에 좀비들이 쳐들어오자 본인과 밀탱크가 막아준다.
작중에선 가끔 가다 심향이 소꿉친구라고 언급하거나 심향의 포켓기어에서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는 등, 간접적으로 존재를 알린다.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엔딩 크레딧 후 나오는 히든 엔딩에선 짧지만 제대로 모습을 비춘다.
- 클라우스
경찰. 스토리중 합류하는데 후술할 엔딩과 관련된 스위치중 하나이다.
- 말사
키우미집 할머니이다.
- 발터
스토리중 합류하는 npc 중 하나. 심장병이 있다. 부가 임무로 심장약을 갖다주면 베어가르기 기술 캡슐을 보고는 마그케인에게 먹인다.
- 알버트
신사. 식스테일을 데리고 있다. 콘테스트 포켓몬이라 화염 기술은 익히지 못했다고.
포켓몬을 치료해준다.
4. 특징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인 본가 게임과는 달리 세계관은 좀비 아포칼립스로, 굉장히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좀비가 있는 구간에서는 심향이 아닌 마그케인을 조종하여 공격키를 이용하여 좀비 및 적들을 해치워야 한다.
그래픽 뿐만 아니라 효과음 및 디자인도 포켓몬스터 금·은과 매우 유사하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이 되어준 게임의 그래픽으로 목이 덜렁거리거나 피를 철철 흘리는 시체가 질리도록 나온다.
포켓몬 더스크·던은 공격 키를 공유하는데, 좀비나 적들이 있는 맵에서 A키로 근거리, S키로 장거리 공격을 할 수 있다.
5. 엔딩
5.1. 배드 엔딩
배드 엔딩의 조건은 서브 퀘스트 중 경찰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을 경우[4] 이다.
전설의 언데드 포켓몬인 쿤니를 상대하다가 물리치긴 물리쳤는데 싸웠던 심향의 브란도(마그케인)가 배틀로 인한 피로의 누적과 큰상처에 과다출혈로 죽게 된다. 그래서 추후에 심향이 무덤을 만들어 묻어주고 묘소에 방문하면서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리고 잘 있으라고 말하고 돌아가지만 심향이 돌아간 후 그때 죽었던 브란도(마그케인)가 무덤 밖으로 나오면서 감염된 걸 의미심장하게 암시하면서 게임이 종료된다. 심향이 조금이라도 늦게 갔으면 아마...
5.2. 노말 엔딩
모든 퀘스트를 다 충족은 못하였으나 그래도 4개 이상 했을 경우 볼 수 있다.
전설의 언데드 포켓몬 쿤니를 죽이고 감염을 멈추긴 했지만 이미 감염된 생명체들을 대처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심향은 꼭두, 대수와 함께 끝까지 희망을 놓지않고 세계가 다시 평화롭게 되길 위해 포켓몬 트레이너를 잠시 접어두고 세상을 위해 살아가게 된다.
5.3. 굿 엔딩
굿 엔딩의 조건은 6개의 서브 퀘스트 클리어, 해롤드를 죽이지 않고 놓아주기, 이수재의 일기장을 읽을 경우이다. 참고로 서브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해도 마사에게 알을 제대로 가져다 주지 않으면 굿 엔딩에 충족되지 않으니 주의하자.
굿 엔딩을 보게되는경우 전설의 언데드 포켓몬인 쿤니를 죽이게 된 후 후속편인 실버처럼 세레비에 의한 시간의 흐름 때문인건지 아니면 진짜 꿈이였는지 모르지만 너도밤나무숲에서 깨어나어 평화로운 세상을 본다. 이건 꿈이였을까 하면서 심향이 이럴 때가 아니라 금빛시티 체육관 관장에게 도전 신청하러 가야한다면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나타내고 게임 끝.
이 엔딩을 해석하자면 꿈이 아니라 시간을 초월하는 환상의 포켓몬 세레비가 심향에게 미래를 보여주고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가서 막으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심향은 이해를 못 한 듯하다.
5.4. 히든 엔딩
히든 엔딩의 조건은 알버트에게 뮤직 플레이어를 받은 후 주울 수 있는 6개의 포켓기어 노래를 전부 모으는 것이다.
히든 엔딩의 조건을 충족 할 경우 엔딩 크레딧 이후에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지 않고 크리스가 파트너 포켓몬인 치코리타(비비)와 함께 29번도로에서 모험을 떠날 준비를 하는 모습이 하며 차기작 예고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6. 리마스터 버전
npc들의 이미지와 난이도가 추가된 걸로 추정되는 리마스터 버전도 있다.다운로드 링크[주의]
[1] 독일의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유튜버다.[2] 이는 각각 포켓몬 던, 포켓몬 나이트폴의 주인공인 실버와 크리스도 마찬가지다.[3] 작중에서 심향이 고장난 PC를 보며 'PC를 쓸 수 있다면 페이검을 꺼냈을 텐데'라는 말을 하지만, 그저 도감용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4] 경찰과 대화를 했느냐 안했느냐와는 별개로 안하면 된다. 여담으로 경찰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고 생필품퀘스트를 클리어하면 경찰이 떠나는데(클리어하고 생필품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자살한다.), 이때 대수와의 경찰에대한 대화내용이 경찰과의 대화여부에 따라 달라진다.[주의] 아직 한글화가 안돼서 원문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