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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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금·은,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에 나오는 대도시.
2. 상세
모델이 된 도시는 관서지방 제 1도시 오사카. 한국판 애니메이션에선 황금시티란 이름으로 나온다.
성도 지방의 3번째 체육관이 있는 곳.체육관 관장은 노멀 타입 전문가인 꼭두. 가장 넓은 도시이며, 라디오탑이나 리니어역(오사카역이 모델이다.)[1] 등 중요한 시설들이 위치한 요충지이자 명실상부한 최대도시. 여기서 자전거를 얻는다.[2] 자전거 가게로 가는 길목에 민가에선 포켓몬과의 친밀도를 체크해준다.
남쪽 도로엔 키우미집 노부부가 살고 있는데다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는 작내 나오는 직선 도로 중에는 가장 길어 알까기에 적합하다.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글로벌 트레이드 센터까지 들어서서 엔딩 이후에는 이 곳을 중심으로 노력치를 쌓는 알까기가 주가 된다.
7번째 배지를 차지하면 로켓단의 라디오탑 점거 이벤트가 발생해서 체육관 관장 클리어 후에도 반드시 한 번 더 와야 한다.
로켓단 단원 복장으로 갈아입은 뒤엔 금빛시티를 떠날 수가 없다. 공중날기도 되지 않는다. G/S버전에서는 로켓단 복장으로 갈아입는 이벤트가 없어 그런 거 없이 공중날기를 하거나 34,35번 도로로 나갈 수 있었지만, 크리스탈 버전에서 34번 도로로 나간 뒤 '''다시 금빛시티로 진입할 수가 없는'''[3] 버그가 튀어나왔다. 로켓단 이벤트 이후로도 계속 생겨나며, 해결책은 공중날기를 통해서 다시 들어와야 한다. 35번 도로에도 발생하지만, 이쪽은 게이트가 존재하는 관계로 오고 가기에 문제는 없다.
카지노가 존재한다. 당시에는 바다이야기 규제 전이라 한국판에서도 카지노가 안 잘리고 그대로 등장하는 위엄 쩌는 모습이었다. 슬롯머신과 피카츄 푸린 뚜벅쵸 발챙이 카드 뒤집기 게임이 있다.
HGSS 카지노에서는 일본판만 슬롯머신이 유지되고 한국 사양은 언제나 그랬듯이 슬롯머신은 할 수 없다. 대신 '''찌리리공 뒤집기'''라는 새로운 게임이 추가되었다.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니고 해외판은 다 찌리리공 뒤집기로 바뀌었다. 자세한 내용은 찌리리공 뒤집기 항목 참조. 참고로 일본어판 외의 모든 언어판에서 게임코너에서 마지막으로 저장한 일본어판 세이브를 주입하면 파칭코가 뜨는데, 코인 구매만 정상적으로 가능하고 나머지는 번역이 안 되어있어서 그런지 말을 걸면 빈 대화창이 나오고 경품을 파는 NPC과 대화하면 구매 자체는 정상적으로 가능하나, 글자가 소지금 빼고는 아무것도 뜨지 않기 때문에 일일이 사면서 확인해야 한다. 나가는 건 가능하지만, 다시 들어가면 찌리리공 뒤집기 게임장이 뜬다. 반대로 일본어판에 게임코너에서 마지막으로 저장한 북미판 세이브를 주입하면 맵 자체는 해외판의 것이 뜨나, NPC는 단 한 명도 없고 게임기도 작동하지 않으며, 워프 자체가 설정되어 있지 않아서 나갈 수도 없다. 게등위 등장 전에 나온 금/은 정발판에서는 카지노가 있다. 슬롯머신과 카드 뒤집기[4] 를 할 수 있다.
지하도에서 미용사 형과 동생을 만날 수 있다. 형은 500원에 친밀도를 항상 크게 올려주고 동생은 300원에 친밀도를 랜덤하게 올려준다.[5] 그리고 로켓단 복장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나 100원으로 악세사리를 뽑는 곳도 있다.
또한 요일별, 시간대별로 나오는 상인들이 나온다. 월요일 아침 시간대에만 나오는, 상점에서 비싸게 팔 수 있는 비매품 아이템을 판매가보다 싸게 판매하는 할아버지가 대표적. 금구슬, 진주 등등을 판다. 대신 이쪽은 하루에 한번밖에 구입할 수 없으며, 한번 구입하고 대화를 마쳤다가 다시 말을 걸면 다 사지 않았다 하더라도 다 팔렸다고 한다. 그 외에 한약재류를 판매하는 할머니도 나오는데, 상점에서 구할 수 없는 기력의 덩어리와 동일한 성능의 부활초를 팔고 있으니 한 번 들러보는 것이 좋다.
지하도 가는 길에 이수재의 친족들이 있는 민가가 있다. 여기서 여동생이 이수재의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또한 로켓단 옷을 입어도 대사가 바뀌지 않는다. 참고로 이수재를 인주시티에서 보고 난 뒤에 민가에 있는 이수재에게 말을 걸면 이브이 1마리를 준다.
그 외 주목할 점은 백화점 5층에 슬리프를 알통몬과 바꾸자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마치 꼭두를 이 녀석으로 깨달라는 듯 헤롱헤롱에 걸릴 일이 없는 '''암컷''' 알통몬이다. 그런데 근성 특성인데 인파이트가 없어서 오래 키우기는 좀 그렇다. 스토리 진행용으로 쓰다가 나중에 절구산에서 새 알통몬을 잡자. 중요한 건 알통몬보다 이 교환으로밖에 얻을 수 없는 '교정 깁스'라는 아이템. 스피드를 떨어뜨리는 대신 모든 노력치를 X2해주는 좋은 아이템이다. 파워시리즈가 더 좋긴 한데 파워시리즈는 한참 나중에야 찾아갈 수 있는 배틀프런티어에서 배틀 포인트로 사야 해서…[6] 물론 2세대라면 교정 깁스같은 아이템이 나오기 전이다보니 그냥 꼭두전에만 쓰고 말...거나 진짜 끝까지 키워서 스토리 멤버로 넣거나 마음대로.
북쪽 게이트의 경비원에게 말을 걸면 친구한테 편지를 전해달라며 메일이 맡겨진 깨비참을 준다. 이걸 그대로 가져다 주면 깨비참을 바치게 되지만, HGSS에서는 메일을 회수하고 다른 포켓몬에게 메일을 맡기고 갖다주면 이건 모르는 녀석이라고 메일만 받고 깨비참을 먹튀할 수 있다(…). GBC 버전에서는 다른 포켓몬을 뺏긴다. 다만 HGSS에선 깨비참 파바리의 레벨이 20[7] 로 레벨 1개만 더 올리면 깨비드릴조로 진화할 수 있고, 이 깨비드릴조는 스토리에서는 피죤보다 유용하고, 야부엉과 토게틱을 육성하더라도 공중날기 요원으로 쓰면돼서 어쨌든 일단 얻어두는 게 이득. 추가로 아이디 넘버 늘려서 라디오 경품 얻을 확률이 오른다는 이득이 있다.
엔딩 이후에 관동지방에서 정전 사고를 해결하고 나면 노랑시티의 리니어 역에서 이곳의 리니어 역까지 오갈 수 있게 된다. 2세대에선 성도지방까지 오갈 때 가장 유용한 방법이 이 방법이였지만 4세대에선 포켓몬리그를 경유하는 2번의 공중날기로 빛이 바랜 감이 있다. 2세대에서는 레일 위에 건널목이 있는데 리메이크에서는 기술이 발전된 것 때문인지 레일을 고가로 올렸다. 이 리니어 레일 고가는 32번도로에도 있다.
이곳 BGM이 듣기 좋기로 유명하다. 금은 버전과 하트골드/소울실버의 자전거 테마는 이 도시의 BGM을 어레인지한 것. Goldenrod City Remix라고 검색하면 많은 노래를 들어볼 수 있다. 리메이크에서는 원작보다 더 발랄해졌다.
일본판 크리스탈 버전에서는 이 도시의 포켓몬 센터가 포켓몬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확장되어 있는데, 포켓몬 모바일 시스템 GB라는 추가 통신 시스템을 통해 GS볼이나 수수께끼의 알 등의 전용 배포 이벤트를 실행하는 곳이었다. 2018년 1월 28일에 판매를 시작하는 VC 크리스탈 버전의 경우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아도 모든 언어판이 GS볼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조정[8] 했는데, 이 조치 덕분에 3세대 발매 이후로 줄곧 막혀 있었던 이로치 세레비를 얻을 방법이 '''장장 16년 만에 생겨났다.'''
여담으로, 하나지방의 스카이애로 브리지에는 금빛시티 사투리를 하는 여자애가 있다. RSE의 휘웅 혹은 봄이가 이 도시 출신이다.[9] 덤으로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는 루비가 이 도시 출신이다.
2.1. 국가별 명칭
[1] 하지만 현실의 츄오 신칸센은 오사카역이 아니라 신오사카역에 종착한다. 물론 겨우 한 정거장 차이지만.[2] 자전거를 탔을 때의 BGM이 금빛시티 BGM을 변형시킨 버전이다.[3] '''깨진 오브젝트가 진입을 방해한다.''' 모습은 민가 도트의 반쪽과 라디오탑 반쪽 등이 번갈아 나오는 모습이다. [image][4] 룰렛과 비슷한데 회전판을 돌리는 대신 카드를 뒤집는다.[5] 4세대에서는 미용실을 이용하면 친밀도와 함께 아름다움도 상승한다. 그린의 누나에게 털 관리를 받는 것과 함께 HGSS에서 아름다움을 높일 수 있는 둘 뿐인 방법.[6] 애초에 노력치 노가다를 하기위해선 원하는 노력치를 주는 포켓몬이 많이 나오는 장소를 찾아서 이곳저곳 돌아다닐 필요가 있기 때문에 후반부가 더 쉽긴 하지만...[7] GSC에서는 한글판 기준 "심부름꾼"이란 이름이고 레벨도 겨우 10이다.[8] 전당등록 후 금빛시티 포켓몬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그냥 입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조정했다.[9] 오루알사에선 담청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