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밤나무숲
1. 소개
고동마을과 금빛시티를 잇는 숲으로, 숲의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햇볕을 가려서 낮 시간을 포함한 하루 종일 캄캄하다. 그래서인지 숲에서 공중날기로 빠져나갈 수 없다.
포켓몬스터에 나온 지명 중 가장 이름이 독특한데, 유래는 민간설화로도 알려진 너도밤나무. 일어 원칭 ウバメ는 비장탄의 재료인 참나무과의 상록수 졸가시나무(ウバメガシ)가 어원.
2. 상세
금빛시티에 가기 위해 고동마을 방면 입구에서 숲에 들어가면 풀베기로 벨 수 있는 나무가 길을 막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앞에는 고동마을에 있는 숯 장인의 제자가 나무를 베는 파오리가 도망갔다면서 파오리를 잡아 달라고 부탁한다. 오른쪽으로 가면 파오리가 있는데, 2세대에서는 파오리에게 말을 걸면 도망가다가 알아서 제자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지만, 4세대에서는 장작을 밟아 파오리의 시선을 돌려 뒤에서 접근해야 하는 등 파오리 몰이가 더 복잡해졌다. 파오리를 몰아 오면 숯 장인이 비전머신 풀베기를 준다.
풀베기 나무를 자르고 들어가면 사당이 있는데, 일본판 크리스탈 버전에선 이 사당에 배포 아이템으로 나온 GS볼을 바치면 '''세레비'''와 만날 수 있으며,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13기 극장판 배포 세레비를 파티의 처음에 두고 사당에 가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세레비 문서 참조. 또한 뾰족귀 피츄 이벤트도 여기서 발생.
3. 기타
- 숲 속 어딘가에 박치기 기술머신을 주는 NPC가 있다. 4세대에서는 NPC가 직접 가르쳐 주는 것으로 바뀌어, 박치기를 배울 수 있는 포켓몬만 데리고 가면 가면 횟수 제한 없이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 스토리 진행시 웬만한 포켓몬은 거의 다 배울 수 있고 초반맵치고 강력한 편인 위력 70+풀죽음 확률까지 붙은 스토리에서 아주 유용한 기술이니 웬만하면 대부분의 포켓몬에게 가르쳐 두면 좋다. 이 시점에서 대부분의 파티 포켓몬의 주력기의 위력이 기껏해야 4~50 정도에 머무를 시점이라 오히려 박치기가 메인 웨폰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 다른 지방 숲이 풀숲에서만 야생 포켓몬이 튀어나오는 것과 달리, 숲 전체에서 야생 포켓몬이 튀어나온다. 금/은/크리스탈에서는 숲이 아침, 낮, 밤 상관없이 밤 배경처럼 나오지만,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진짜로 숲 배경이 나온다. 또한 금빛시티 방면 게이트 근처의 작은 못에서 파도타기를 하면 시간대에 관계없이 고라파덕과 낮은 확률로 골덕이 나온다. 고라파덕은 특공 노력치를 1, 골덕은 2를 주므로 특공 노력치 작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럴 바에는 금빛시티 위로 가면 나오는 도로가 훨씬 넓기도 하고 가기도 쉽다.
- 게임 프리크 공식 채널 영상에 따르면, 애초에 너도밤나무숲에 사당을 만들어둔 이유는 사내에 아무도 기억하고 있지 않아 불명이지만, 아마도 게임내 배경 리소스를 적당히 재활용해 그럴듯하게 배경 구조물로 배치해놓은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고 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