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순
[clearfix]
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포켓몬을 치료하는 '''수의사'''.[5] 포켓몬 센터에서 부상당한 포켓몬을 치료하거나, 포켓몬의 건강을 진단해주며, 간호사를 포켓몬으로 두는 듯. 그외에도 포켓몬 트레이너들에게 숙식을 제공해주기도 하는 모양.
2. 상세
'''이름은 간호순이지만 간호사가 아니다.'''[6] 포켓몬 세계의 간호사는 럭키나 해피너스(추운 지방 한정으로 루주라), 다부니(BW, XY&Z 3화 한정), 푸크린(XY), 해피너스와 큐아링(SM), 에써르(W 가라르 지방 한정). XY에서 추가된 설정에 따르면, 미숙하다고 판단되는 간호순에게는 베테랑 간호 포켓몬을 붙여준다고 한다.
가는 마을마다 등장하지만 전부 똑같이 생겼다. 해명하기로는 쌍둥이 자매 혹은 친척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클론 인간 같다.
[image]
단, XY에 와서는 왼쪽 가슴의 뱃지의 색으로 구별할 수 있다. 3화에서 나온 미르시티의 간호순은 진한 핑크색, 4화에서 나온 4번 도로의 간호순은 파랑색, 5화에서 나온 백단시티의 간호순은 노란색, 이런 식으로. 푸크린 역시 간호순과 같은 색의 뱃지를 앞치마에 착용하고 있다.
비슷한 클론으로 보이는 여경 누나들과는 자매인지 친척이라든지 하는 것 같은데, 웅이는 다 판별할 수 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 웅이의 대사에 따르면 mm 단위의 머리카락 길이, 스커트 길이, '''냄새''' 등으로 판별할 수 있다고 한다.[7]
언제인가 집안 단체 사진이 나왔는데 집안 여자 전원이 똑같이 생겼다.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것으로 심심하면 한번씩 가족사진이 등장해준다.[8] 하여간 전 세계에 이 집안 일가친척들이 다 퍼져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포켓몬 콘테스트에서 심사위원을 맡는 3명[9] 중 한 명이다. 그랜드 페스티벌 같은 대형 행사의 경우 다른 마을에서 차출된 간호순이 몇 명 더 나오기도 하며, 이벤트성의 콘테스트에서는 혼자서 심사를 하기도 한다.
[image]
오렌지제도에서의 한 간호순은 피부색이 까맣다. 사실 열대지방에 사는 사람은 자연히 피부가 검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오렌지제도의 간호순은 직접 이동해서 포켓몬을 치료해줘야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듯.
[image]
또한 성도지방 편에 등장한 간호순은 안경을 쓰고 있고 의사 복장을 착용하고 있다. 이는 이 간호순이 학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
사실 '''한 일족이 전국의 포켓몬 센터라는 의료기관 운영을 독점'''한 것을 알 수 있다. 뭐 그보다는 간호순을 따로따로 다르게 그리는 게 번거로워서 똑같이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지만.[10][11][12]
한 에피소드(DP 28화)에서는 간호순 가족이 나온다. 의외로 아버지의 모습은 평범. 그런데 딸내미랑 엄마가 마치 클론같이 닮았다. 진짜 클론인 것인지 아니면 어머니에서 딸로 유전되는 특수 유전자가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참고로 간호순은 각각 풀 네임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간호순 자체는 그냥 직업명 정도일 듯.
3대 째 포켓몬 센터를 운영하는 간호순도 있다. 질뻐기조차 살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 호수 근처에 할머니 간호순이 포켓몬 센터를 세우고 호수를 정화시켰다. 질뻐기가 살만한 수준으로 호수가 정화되자 포켓몬 센터를 어머니 간호순이 이어 받았고, 갸라도스가 살만한 수준으로 호수를 정화시켰다. 그리고 다시 그 딸이 이어받아 포켓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간호순들이 거의 똑같게 생겼다해도 성격까지 100% 똑같지는 않다. 오히려 다양한데[13] 친근함이나 활기참, 다정함과 같은 긍정적인 성격이 대부분이지만[14] '''무서운 성격을 가진 간호순도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다크블랙시티(일본명: 군죠시티)의 간호순으로 아픈 포켓몬을 친절하게 살펴주는 '''다른 간호순들이 이상하다'''고 여겼다. 오진은 둘째치고 포켓몬 센터에 '''예비발전기 하나 없어서''' 정전이 나자 '''피카츄를 들고''' 발만 동동 굴렀다. 평소와 똑같은 목소리인데 갭이 장난이 아니다.[15] 28화의 간호순도 고라파덕의 특징 자체를 몰랐다.[16]
또 무인편의 어느 에피소드에선 물 타입 포켓몬을 극도로 싫어하는 간호순이 있었다.[17] 덕분에 물 포켓몬 매니아인 최이슬과는 싸우기까지. 하지만 이 간호순은 물 포켓몬을 싫어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어릴 적 어머니(어머니도 간호순이다.)랑 강에 보트를 타러 나가다가 실수로 물에 빠져버렸는데, 그때 수많은 총어떼가 간호순에게 덮쳐들었다. 어머니가 구해주긴 했다만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다른 포켓몬들은 다 아껴주고 보살펴주지만 물 포켓몬은 그러질 못하고 있다고.
또 몇몇 사람은 체육관을 감찰하는 감찰관 역할을 하는데, 이 감찰관 중 한명은 다이아몬드 펄 1시간 스페셜 웅이편에서는 전설의 포켓몬인 라티아스를 사용했다(!!).[18]
한국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인 사이코패스 강호순과 이름이 비슷해서 이름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 사건 이후로도 방영되는 애니에서 이름이 그대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바뀔 확률은 낮아 보인다.
BW부턴 완전히 '''생긴 것부터 달라져버렸다'''. 뒷머리는 비슷하지만 앞머리는 완전히 가르마 머리로 바뀌었다. 그리고 얼굴도 좀 더 어려보인다. 이는 하나지방이 기존 시리즈에 나오는 지방과 먼 곳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다르게 한 것 같다. 이후 시리즈에서도 각 지방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는 특성을 반영해서인지 외모와 복장이 조금씩 달라진다.[19]
XY에서는 BW의 디자인을 약간 수정해서 등장. '''그리고 뜬금없이 푸크린이 파트너로...''' 다만 이는 칼로스 지방에서는 예전에 포켓몬들이 날뛰었을 때 푸크린이 치료해준 일화가 있어서 그 일화를 따라 푸크린을 파트너로 삼는다고 하는 에피소드가 후에 공개되었다. 덤으로, 게임 BW에선 트레이너 중에 간호사와 의사가 등장한다. 간호순이랑은 좀 다른 듯하지만, 일단 이기고 나면 언제든 몇번이고 회복이 가능하니 참고. 던전 돌파하면서 레벨 노가다 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포켓몬스터 XY 애니메이션 84화에서 세레나가 간호순 복장을 하고 나오게 된다. 팬들의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뿅가죽네. 그리고 XY&Z에 들어가자 이번에는 '''다부니를 메가진화시키는 간호순'''도 등장한다. 6세대에 접어들면서 아이들에게도 존댓말을 한다.
여담으로 포켓몬 쇼크의 '''진범이자 폴리곤 계열의 원수'''. 뭔 소리인가 하면 전자공간에서 로켓단이 몬스터볼을 훔치는 바람에 전송이 막혀버리자 그걸 발명한 박사가 지우를 전자공간에 보내 사건을 해결한다. 그런데 하필 전자공간에서 사건이 해결된 후에 백신을 투입하는 바람에 백신에게서 도망쳐야 했고 그 과정에서 레이저포와 미사일이 터지면서... 결국 그 죄는 애꿎은 폴리곤이 전가하게 되고 이후 애니에 더 이상 나오지 못하게 됐다.
G.E.M 피규어가 나오는데, 무인편~DP 버전이며, 럭키도 같이 나온다.
썬문 애니의 오프닝인 알로라!!의 영상에서 해피너스와 큐아링을 데리고 있는 간호순이 등장함에 따라, 간호순이 알로라 지방에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포니테일처럼 뒤로 머리를 내린건 덤.[20] 이번 작의 특성상 간호순도 망가지는 일이 다반사다. 간호순이 나오면 로토무 도감이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아칼라섬의 간호순이 멜레멜레섬 간호순의 동생이라고 하니까 로토무 도감이 99.9% 이상의 일치도라며 믿을 수 없다고 한다. 68화에서는 6명의 포켓몬스쿨 일행이 직업체험 형식으로 포켓몬센터 일일 직원이 되었다.
극장판 너로 정했다!에 등장하는 간호순은 무인편을 기반으로 현대 작화에 맞게 클린업을 거쳤다. 이런 경향은 포켓몬스터W에서도 흡사하다.[21]
가라르지방의 간호순은 기존의 분홍색 제복에서 회색 제복으로 바뀌었다.
[1] '성우 일로 먹고 살 수가 없다.'는 이유로 2002년 3월에 하차한 뒤 그대로 성우업을 은퇴. 이때부터 야마구치 유리코가 대신 배역을 떠안는다.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나오는 역할을 맡았는데도 생활고가 심했던 모양이다.[2] XY에서 셰릴을 맡았었다. 본작에서는 카푸나비나도 맡고 있다.[3] SM에서 릴리에를 맡았다.[4] 주로 차명화가 간호순을 맡았다.[5] 일본판 이름은 죠이(女醫, ジョーイ). 여의사를 의미함. 그런데 영문판에서는 이를 또 JOY라고 이름붙이는 개념찬 행동을 해놓았다. 영칭의 공식 명칭은 Nurse Joy.[6] 일칭 자체가じょ'''い'''(女'''医''',여자 녀, 의원 의)이다.[7] 실은 색맹만 아니라면 누구나 알아볼 수 있다. 애니판 간호순은 캡에 달린 십자가 마크가 마을에 따라 색이 다르다. 문제는 웅이는 미묘한 머리색 차이마저도 눈으로 구분해낸다는 것.[8] 보통은 한 시즌이 시작되고 처음 들린 지방에서 두 번째 포켓몬 센터에 가게 될 경우 등장. 무인편은 관동지방 회색시티, AG는 호연지방 금탄숲 인근 하는 식.[9] 다른 2명은 콘테스터 씨/정택(스키조).[10] 포켓몬 센터는 전혀 돈을 받지 않는 걸 볼 때, 사기업이 아니라 국가에서 만든 무료 복지 시설인 듯 하다.[11] 그런데 로켓단이 웅이의 핑복이 태어났던 화에서 핑복을 잡아 포켓몬 센터를 차리겠다는 계획을 세운데서 보듯 간호순 일족 말고도 다른 집안에서도 포켓몬 센터를 설립하는 게 가능한 듯 한데 그럼에도 포켓몬 센터의 책임자는 간호순 일족 뿐인 걸 보면 어쩌면 포켓몬 센터 일은 이득이 남는 일이 아닐 지도 모른다.[12] 공교롭게도 로사가 본래 포켓몬 센터의 간호사가 되려고 했다가 실패. 그것도 반에서 유일하게 떨어졌다는 언급이 있어서 진짜로 일족이 이 업계를 독점하며 갑질 중이라는 드립이 드립 같지가 않다(...).[13] 사실 모습도 조금씩은 다르기도 하다. 안경 낀 간호순, 얼굴빛이 검은 간호순, 현직은 아니지만 좀 나이 든 간호순 등등 무엇보다도 웅이는 간호순들의 미묘한 차이를 다 꿰뚫고 있다.[14] 근데 회색 체육관에 포켓몬 감찰원으로 온 간호순은 성격이 상당히 차갑다. 블루 체육관으로 온 간호순이 상당히 원래의 성격임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15] 불행 중 다행인지 질퍼기로 인한 정전사태가 해결 이후 이제부터 제대로 업무에 충실히 하겠다고 지우 일행에게 말한다.[16] 고라파덕은 선천적으로 두통에 시달리는데 이를 몰랐다.[17] 앞에 나온 3대째 운영 중인 포켓몬 센터에 있는 간호순.[18] 참고로 다른 지방의 시합도 안 하고 배지를 나눠주는 모 관장이나 대결하지 않고 상대의 포켓몬을 보고 결과를 지레 짐작해 승패를 결정짓는 모 관장이나, 같은 지방의 사람을 인형으로 만드는 관장이나 범죄조직 보스는 제재하지 않았으면서 비교적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회색 체육관에 감찰관으로 와서 시비를 건 점이나 감찰관으로써 체육관 관장 자질을 시험한답시고 '''전설의 포켓몬''' 중 하나인 라티아스를 사용한 점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까이기도 하였다. [19] 이는 여경도 해당된다.[20] 덤으로 경찰은 형사구스를 데리고 있다.[21] 간호사 모자가 십자가에서 몬스터볼으로 바뀐거 뺴고 다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