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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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 Peak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명. 노스렌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적정 레벨 78~80. 티탄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건설한 세 거점 중 하나인 울두아르가 위치해 있으며, 에이그윈이 아제로스에 소환된 살게라스의 화신을 물리친 곳이기도 하다.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남쪽에 있는 고블린 마을 K3[1]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퀘스트를 하다보면 납치된 고블린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며 이 퀘스트가 폭풍우 봉우리의 메인 스토리와 연결된다. 그런데 이 연퀘의 길이가 무지막지한 관계로 당시의 플레이어들은 상당한 고생을 해야만 했고, 이후 어느 정도 간소화했다.
퀘스트의 내용은 주로 실종된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추적과 죽은줄 알았던 무라딘 브론즈비어드의 이야기, 그리고 울두아르티탄 수호자들끼리의 분쟁과 실종을 다루고 있다. 이 모든 이야기는 3.1 울두아르 패치에서 마무리된다. 번개의 전당에서 썰린 로켄아우리아야를 제외한 울두아르의 티탄 관리인들은 모두 복귀했다.
지도로만 보면 그다지 큰 지역이 아닐 것 같지만 실제론 매우 넓은 지역이다. 대부분 높은 산지와 봉우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는 탈것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60%새(속칭 똥새)밖에 없다면 근성가이가 아니고서야 화딱지만 나므로 아예 이곳 퀘를 넘기는 게 낫다. 추후 확장팩에서기본 나는 탈것의 속도가 150%로 상향되어 어느 정도 답답함은 줄었다. K3 앞에는 노스렌드 일부지역[2]에서만 탈 수 있는 느린 새를 '''영구히''' 대여해주는 대인배 고블린이 있다. 날탈 숙련이 없어도 그냥 쓸 수 있어서 아웃랜드를 지상 탈것으로 극복한 자린고비들에겐 큰 감동.
동쪽에 위치한 던 니펠렘이라고 하는 지역은 호디르의 후예 평판을 위해 많이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호디르 평판 덕에 쟁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전문직업이 주문각인사가 아닌 한 어깨부위의 마법부여 때문에 필수적으로 올려야 하는 평판이었고 호디르 일퀘 구간의 동선이 짧아서 최대의 필드쟁 장소가 되어 공대 규모의 필드쟁이 매일매일 일어나던 지역. 불타는 성전쿠엘다나스 섬과 비슷한 곳이 되었다. 그러나 3.3패치에서 확고 평판 때 구입 가능한 어깨 마법부여가 계정귀속이 되면서 캐릭터 하나만 호디르 평판이 확고이기만 해도 전 캐릭터에게 다 돌릴 수 있다. 이후에는 레벨업을 위해 퀘하러 온 쪼렙들만이 거닐 뿐이다.
이곳엔 공격대 던전인 울두아르와 5인 던전인 돌의 전당하고 번개의 전당이 있다.
봉우리 남서쪽의 계곡구간엔 희귀정예몹인 잃어버린 시간의 원시비룡이 나타난다. 희귀 정예 몬스터 제거 업적엔 포함도 안되는 별도의 존재이며, 리젠주기 7일의 초 희귀 정예지만 대개 나오자마자 끔살당하는데 자신의 모습 그대로인 빠른 탈것(280%)을 100% 드롭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목격자들의 증언은 새벽시간대다.
브룬힐다르 마을에선 일일 퀘스트 하나를 주는데 완료 후 받는 보상에서 극히 낮은 확률로 곰 탈것을 준다.
십자군 원형경기장의 첫 번째 네임드인 꿰뚫는 자 고르목의 고향이기도 하다. [3]
폭풍우 봉우리에서 볼 수 있는 희귀 정예 네임드 (은테)
  • 더키 : 기계 노움. 창조주의 기계 근처.
  • 바이라고사 : 푸른용군단의 푸른용. 폭풍의 신전 근처에 자주 출몰.
  • 스콜 : 늑대형태의 야수 정령. 브른힐다르 마을과 폭풍의 신전 근처.
  • 잃어버린 시간의 원시비룡 : 희귀 탈것 잃어버린 시간의 원시비룡 고삐를 준다. 업적에는 없는 용.

설산의 절경과 더불어, 창세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설정에 어우러지는 장엄한 BGM으로도 유명하다. 블리자드 코리아의 전화 신호음이 이 음악으로 설정되어 있다. 정확히는 상단 동영상의 4분 10초부터 시작되는 부분.

[1] 모티브는 카라코룸 산맥에 위치한 세계 제2의 고봉인 K2[2] 폭풍우 봉우리, 얼음왕관, 숄라자르 분지의 세 곳. 퀘 진행에 날탈이 필수인 곳에서만 쓸 수 있다.[3] 티리온 폴드링의 소개 대사 '''폭풍우 봉우리의 가장 깊고 어두운 동굴에서 온 꿰뚫는 자 고르목일세! 영웅들이여, 전투에 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