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맨
[image]
1. 프로필
1.1. 소개
완벽 무량대수군의 일원.
맘모스맨처럼 가죽을 덮어쓴 모습의 북극곰 초인. 비슷하게 파워형 파이터 타입[2] 이나, 완벽초인이라 테크닉에도 뛰어나다. 네메시스와 함께 버스터 도킹을 선보인다.
워즈맨과 맞붙게 된다. 워즈맨은 이전에 맘모스맨에게 습격당해 경기 출전을 못하게 된 경력이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는 베어크로라서 여러모로 대비가 되는 조합. 실제로 워즈맨의 베어크로를 "폴라네일"이라는 비슷한 기술로 응수한다.
1.2. 행적
워즈맨의 도착이 생각보다 늦자 "일부러 상대를 기다리게 만들어 열받게 만들려는 하등초인다운 수법" 이라며 워즈맨을 대차게 까댔지만, '''"네놈의 동료 잭 티가 온천을 파는 바람에 피라미드 내부가 무너져서 결국 땅을 파고 왔다"'''는 워즈맨의 한마디에 본인도 뻘쭘했는지 아무 말이 없다. [3]
이후 워즈맨과 폴라네일 vs 베어크로의 곰발톱 대결을 벌이며 대등한 싸움을 펼치지만, 스승인 로빈이 네메시스에 패배해 목숨을 잃자 분노한 워즈맨의 파이팅 스타일이 변화, 본래의 냉정한 지능형 파이터 스타일에서 분노로 가득 차 빈틈이 가득해진 워즈맨을 손쉽게 요리하고 베어크로까지 부러트린다. 이후 특유의 완력 뿐만 아니라 워즈맨의 활동 리미트 시간인 30분까지 계산해가며 워즈를 만신창이로 만들고, 어차피 기계초인들은 상대를 죽일 생각밖에 안하는 살육머신이라며 워즈맨을 조롱한다.
그러나 활동 한계 시간 5분이 남은 시점에서 로빈마스크의 환영의 조언과 동료들의 격려로 워즈맨이 각성, 우정 파워를 전개해 본디의 컴퓨터 파이트 스타일을 선보이며 그의 움직임을 예측 계산하기 시작하자 수세에 몰린다. 손꼽히는 테크니션인 워즈맨의 능숙한 관절기와 그라운드기에 팔다리의 관절이 하나하나 망가져가지만, 개의치 않고 아킬레스건을 끊기 직전의 워즈맨의 레그 브리커를 풀고 피니쉬 홀드를 먹이며 30분이 완전히 종료. 필살기인 <완력> 매킨리 재넘이 2연타로 워즈맨을 정지시켜버린다.
하지만 리타이어한 줄 알았던 워즈맨의 컴퓨터에 초 우정 파워가 입력,[4] 각성한 워즈맨은 슈퍼 우정모드 상태가 되어 활동 한계 시간(30분)을 넘기고도(+ 5분 추가) 폴라맨의 완력을 압도하는 힘으로 홀드에서 탈출. 이윽고 워즈맨이 사용하는 로빈마스크의 신기술 타워브릿지 네이키드로 목, 복부, 다리, 허리가 한 번 더 망가지나 일어서고, 워즈맨은 그대로 피니쉬 파로 스폐셜에 완전히 붙잡혀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다.
조금만 더 파로를 가하게 되면 폴라맨의 양팔을 포함한 전신의 뼈가 부러져 패배할 상황. 하지만 괜히 완벽초인이 아닌지라 완력(完力)으로 탈출하려고 하지만, 지금의 워즈맨은 과거 잔학초인 시절부터 있었던 상대방을 끝장내는 것에 대한 망설임이 완전히 사라져 파로 스폐셜은 완벽한 탈출 불가의 홀드가 되버려 탈출은 커녕 점점 팔이 박살나기 시작한다. 그 직전에 때마침 시합장에 비가 내리고 모든 초인들이 당황, 워즈맨의 홀드가 느슨해진 틈을 타 한쪽 손을 빼낸 폴라맨은 하등초인은 과거의 트라우마에 얽매이는 버릇이 있다며, 워즈맨의 마스크를 헌팅해 근육맨에게 패배해 흉칙한 얼굴을 공개하게 됐던 그날의 상황을 재현한다.
정의초인 모두가 경악하지만 이미 로빈의 죽음으로 인격적으로 완벽하게 성숙한 워즈맨은 전혀 개의치 않고 침착하게 파로 스폐셜을 다시 재개, 폴라맨의 양팔의 뼈를 파괴해 시합 불능 상태로 만들어 승리함으로써 폴라맨은 패배한다.
이후 마지막 5분간 보여준 모습은 멋졌다며 워즈맨을 인정하고는 뼈가 부서져 자결할 수 없는 자신의 목숨을 승자인 워즈맨에게 맡기겠다며, 스승의 원수를 갚으라면서 자신의 목숨을 끊어달라고 한다. 하지만 워즈맨은 로빈은 이미 자신의 속에 영원히 살아있다며[5] 그것이 수명이 없는 반 기계 초인인 자신의 좋은 점이라고 하자, 패배하기 전엔 절대 죽지 못하는 완벽초인들의 수명 이야기를 하며 그렇게 살아가는 방법도 있다며 감탄. 이윽고 나타난 네메시스에게 패자인 자신의 목숨을 끊어달라고 한다.
네메시스가 폴라맨의 발톱으로 폴라맨을 찌르려는 순간, 워즈맨이 그를 저지하고 네메시스와 워즈맨은 심판의 록업 태세로 들어가 워즈맨이 로빈과의 싸움에서 깨달은 게 없냐며 네메시스를 설득하자, 네메시스는 일순간 로빈마스크를 떠올리며[6] 워즈맨을 인정하는 듯하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개의치 않고 워즈맨을 던져버리곤 폴라맨의 소원대로 폴라맨을 죽인다. 폴라맨의 시체는 네메시스가 경의의 표시로 로빈마스크처럼 땅 속 깊숙히 묻어버려 찾을 수 없게 된다. 그렇게 출연이 끝난 줄 알았으나 플래닛맨의 악마령술로 인해서 잠깐 등장. 그림 리퍼의 정체를 알고서 경악하다가 완벽 무량대수군의 창단 맴버에 관한 이야기[스포일러1] 와 그림 리퍼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완벽 무량대수군으로 활동을 하는 이유[스포일러2] 를 깨달은 이야기를 하던 중 거악의 장에 안면이 파괴당하고 만다. 근데 하필 위치가 뭐시기하다(...)
네메시스와의 태그기가 있는 것도 그렇고 그가 자살을 할 수 없게 되자 네메시스가 손수 목숨을 끊어준 것도 그렇고 네메시스와는 사이가 돈독했던 모양으로 보인다. 실제로 네메시스는 자신의 자살을 말리는 피카부에게 '맹우 폴라맨에게까지 자살을 강요한 나만이 뻔뻔하게 살아남을 순 없다.'며 자살을 강행하려 했으니 보통 사이는 아닌 게 분명하다.
2. 주요 기술
- 폴라 네일
- 백핸드 네일 블로우
- 심판의 가면 사냥 네일
- 웅람 굳히기
상대의 등에 양손의 폴라네일을 찌른 채 그대로 몸을 <모양으로 꺾으며 착지하는 기술.
- 완력(完力) - 매킨리 재넘이(McKinley Mt Wind)
상대의 뒤쪽에서 다리와 턱을 클러치하면서 상공에서 링에 내 던지는 기술. 연속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2.1. 태그기
- 버스터즈 도킹
네메시스와 함께 시전. 양쪽 다 상대를 잡아 근육버스터의 준비 자세를 취한 뒤 맞대어 버스터를 작열하는 기술. 원본은 근육맨 게임인 근육맨 제네레이션에서 스카페이스와 버팔로맨의 버스터 바리에이션 PART6에서 따온 모양인 것 같다.
[1] 그 맘모스맨 바로 아래인 7200만 파워라는 압도적인 수치이다.[2] 어설프게 따라했다가는 근육이 찢어진다는 근육버스터를 무리없이 해내는 걸 보면 근력이 상당한 모양.[3] 심지어 워즈맨의 마스크에 음영이 생긴 것이 화난 표정을 연상시켜서 엄청나게 빡쳤다는 게 절실히 느껴진다(...) 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잭 티가 온천을 팔 무렵에는 이미 다들 시합 중이었고 링인하지 않았던 것은 워즈맨 뿐이었으므로 결국 워즈맨이 느리다는 건 변하지 않는다. [4] 사실 이때 워즈맨은 진짜로 끝장난 상태였기에 폴라맨은 종을 치라고 했지만, 워즈맨의 몸을 자신의 덩치로 가려버린 나머지 워즈맨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어서 심판진이 카운트로 넘어가 버린 것 때문에 결국 초 우정 파워를 입력할 시간만 줘버렸다. [5] 로빈 정도의 초인이면 초인묘지에서 금방 나오지 싶지만.[6] 이때 로빈마스크의 가면과 워즈맨의 가면을 겹쳐보이는 장면은 상당한 명장면이다.[스포일러1] 완벽 무량대수군이라는 집단은 '''스트롱 더 무도와 그림 리퍼가 만든 집단'''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스포일러2] 그림 리퍼의 '''진정한 정체''' 및 활동의 노출을 숨기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