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카자흐스탄 관계
1. 개요
폴란드와 카자흐스탄의 관계. 양국은 우호적이며 폴란드는 러시아와의 관계와 달리 카자흐스탄과는 매우 우호적이다.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18세기말에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이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제국, 러시아 제국에 의해 분할통치된 뒤, 수많은 폴란드인들이 러시아 제국으로 이주하면서 지금의 카자흐스탄 지역으로 이주한 적이 있었다. 카자흐스탄 지역으로 일부 폴란드인들이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타타르족들과 함께 이주했다.[1]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러시아 제국이 혁명으로 몰락하고 소련이 출범한 뒤에 폴란드는 소련과 전쟁을 했고 독립국이 되었다. 카자흐스탄 지역은 러시아 제국의 지배 이후에도 소련의 공화국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당시에 우크라이나내 일부 폴란드인들은 카자흐스탄으로도 다시 이주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폴란드는 폴란드 인민 공화국이란 소련의 위성국이 되었다. 흐루쇼프 시절에 카자흐스탄 북부 지역이 곡창지대로 개척되면서 폴란드인들의 카자흐스탄 이주가 계속되었다. 80년대에 들어서면서 폴란드에서 민주화운동이 일어났고 공산 정권은 90년대초에 몰락하고 민주 정권이 들어섰다. 카자흐스탄 지역도 91년에 소련이 해체되면서 독립국이 되었다. 90년대초에 양국은 공식 수교했다.
2.2. 21세기
현대에는 매우 우호적이다. 폴란드는 러시아와 적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카자흐스탄과는 매우 우호적인 편이고 카자흐스탄 내에는 일부 폴란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내 폴란드인들은 소련 해체 이후에 대부분이 폴란드로 이주했지만, 일부는 아직까지도 카자흐스탄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내의 폴란드인 커뮤니티는 천주교를 신봉하고 있지만, 러시아인으로 동화된 경우에는 정교회를 믿고 있고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양국은 경제적인 교류도 많이 있고 카자흐스탄으로도 일부 폴란드인 관광객들이 오기도 한다.
3. 관련 문서
[1] 카자흐스탄 내에는 폴란드계 카자흐스탄인들의 비중이 일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