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1. 개요
風 (Fon, フォン).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의 등장인물. 성우는 콘도 타카시 /김영선으로 히바리 쿄야의 성우와 동일하다.
생김새가 히바리 쿄야와 닮은 아르꼬발레노의 멤버 중 한명이자, 이핀의 스승. 소지 중인 아르꼬발레노의 쪽쪽이는 빨간색이며 필살염/속성은 폭풍.
주특기는 무술. 중국 무도 대회에서 3연속 우승했을 정도의 실력자다. 이핀에게 전수한 만두권(교자권) 이외에도 107가지 필살 권법을 구사 가능하다고 한다.
'리치'라는 이름의 애완용 원숭이를 데리고 다닌다.
1.1. 이름에 대해
불리는 이름이 여러가지로 다양한 캐릭터. 폰 이외에도 '퐁', '후온' 등의 발음 표기가 있지만 '폰'이라는 이름이 제일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덧붙여 정발판 표기는 '''퐁'''으로 나오고 있다. 나무위키의 대부분의 문서에서도 이 캐릭터의 이름은 폰으로 작성되었다. 허나 정발명을 우선으로 하는 나무위키에서는 일단 퐁으로 작성한다.
2. 작중 행적
2.1. 첫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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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애니판에선 일상편에서부터 나왔었다. 바로 위의 모습으로.(...)이는 아기 모습을 감추기 위해 한 어른 분장으로, 이 차림새로 각지를 떠돌아다니며 만두 장사를 하고 있고 종종 나미모리 마을에도 들르는 모양이다. 그리고 위 모습은 애니 오리지널 아르꼬발레노편에서도 다시 등장한다.
하지만 원작에서 폰이 본격적으로 첫등장한 것은 미래편 막바지에서 뱌쿠란이 죽고 아르꼬발레노들이 부활했을 때이다.[1] 즉, 위 사진의 차림은 원작에선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2.2. 미래편
아르꼬발레노편에서는 츠나의 '지도력'을 테스트하는 시련을 주었다. 나미모리 중학교를 돌아다니며 제한시간 안에 자신을 잡아보라는 시험이였는데, '바람(風)'이라는 이름답게 재빠른 스피드와 몸놀림으로 츠나일행을 애먹였다. 궁리 끝에 츠나일행은 빈 교실로 폰을 몰아넣는 작전으로 그를 사로잡으려 했으나, 이때 뜻하지 않은 히바리의 개입으로 작전은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이 모습을 쭉 지켜보고 있었던 이핀이 나서서 스승을 상대로 만두권을 날리고, 그대로 뒤로 날려간 폰은 뒤에 있던 츠나가 자신을 잡으려는 것이 아닌, 그냥 손으로 받으려는 태도를 보이자 더이상 도망치지 않고 그대로 잡혀주었다. '바람은 움켜쥐려하면 오히려 도망간다'는 것이 힌트였던 것.
뭔가 '''엄청 어처구니없는 우연의 일치로''' 시험을 클리어한 감이 없지않지만, 폰은 부끄러움을 잘 타는 이핀이 자기를 공격하게 될 정도로 잘 따르게 한 츠나의 지도력을 인정하고 아르꼬발레노의 상징을 주는 것을 허락했다.
초대 본고레 패밀리들이 주역으로 활약하는 '초대 패밀리편'에서는 같은 폭풍 속성인 고쿠데라 하야토의 가정교사로 등장. 말이 가정교사지 한 일은 없다.(...) G가 시련을 진행하는 동안 반나절 내내 고쿠데라를 붙들어 놓는 역할을 한 정도. 욱하는 성격의 고쿠데라와 온화한 성격의 폰은 가치관부터가 달라서 고쿠데라는 폰의 교육방식을 납득하지 못했었다.
미래 결전편의 마지막에도 등장하여 츠나일행이 무사히 과거로 돌아가는데 힘을 보탰다.
2.3. 무지개의 저주편
무지개의 저주편에서는 다른 아르꼬발레노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자기 대신 싸워줄 대리인을 찾는 중이다. 그러나 353화 기준으로는 아직 마땅한 대리인을 찾지 못한 모양. 폰의 대리인이 누가 될지는 오리무중이었지만 1차전 때가 되어서야 히바리 쿄야 단 한 사람하고만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360화 마지막에 히바리 쿄야 머리 위에 얹혀진 모습으로 등장. 그의 원숭이 리치는 히버드 머리 위에 있었다.
2차전에서는 저주를 푼 모습으로 바리아 간부들과 싸워 이겼다. 다만 히바리는 자기 사냥감을 멋대로 가로챘다고 화냈다.[2]
스쿠알로와 XANXUS도 마저 쓰러뜨리기 위해 폭연질풍권의 자세를 취하는데 이 때 상의를 벗어던져서 많은 팬들이 찬탄을 금치 못했다. 무투만으로 용의 궤적을 그리는 비기 '폭룡염무'로 스쿠알로의 배틀워치도 부수고 그대로 XANXUS까지 쓰러뜨리려 하지만 저주를 푼 마몬의 환술에 의해서 온 몸으로 피를 토하면서 리타이어할 뻔한다. 하지만 마몬과의 싸움에서 마몬의 환술을 모두 다 깨버리고 마몬을 궁지로 몰아넣으면서 그대로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만 그 순간 프레젠트 시간이 다 되어서 저주가 다시 걸려 아기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디노의 등장으로 대결 구도는 히바리vsXANXUS구도가 되지만 싸움 도중 타임오버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히바리는 자신이 싸우고 싶을때에 싸운다며 보스워치를 스스로 부숴버렸고 폰은 자동 탈락되었다.
3. 히바리와의 연관성
이핀이 일상편에서부터 히바리를 두고 '스승님과 닮았다'고 말해왔듯이, 히바리 쿄야와 얼굴이 붕어빵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그야말로 극과 극. 히바리가 오만한 싸움광인 반면에 폰은 항상 입가에 나긋나긋한 미소를 띠고 존칭어를 사용하며 예의도 바르다.[3] 거기다 '''의미없는 싸움은 허무할 뿐'''이라고 주장하는 평화주의자.
히바리와 얼굴이 닮았다는 사실에 폰 본인은 짐작가는 바가 있다는 떡밥이 뿌려졌다.[4]
설마 '''후손'''이라든가... 사실 아르꼬발레노가 성장하지 않는다는 거와 루체와 아리아를 생각해보면 불가능하진 않다. 참고로 팬들 중엔 "폰='''히바리 아버지설'''"을 밀고 있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루체가 아르꼬발레노가 되었을 당시 임신하고 있던 아리아가 이미 유니라는 딸을 낳을 정도의 연령인 걸로 보면 히바리가 폰의 아들이려면 아르꼬발레노가 된 이후에 생긴 아이라는 소리다.... 그러니까 시간상으로 볼 때 아들이라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 다만 폰-히바리 관계가 단순 직계가 아닌 방계라면 또 가능성이 있다.[5]
4. 그 외
- 어떤 말을 하기 전에 "후우~" 하고 숨을 내쉰 뒤 말하기 시작하는 습관이 있다. 원작에선 무지개의 저주 편에서 부터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
- 중국땅에서 생활하면서도 제자인 이핀의 편지를 받아보며 생활상을 대충 파악하고 있는 모양이다. 아직은 서투른 이핀이 언젠가 제몫을 하게 되길 바라고 있다.
- 어째서인지 아르꼬발레노 멤버들 가운데서도 인기가 좋은편. 만화책에서는 단 한 컷의 출현도 없이 제5회 인기투표에서 22위를 꿰차 코멘트까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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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색깔은 보통 검정으로 보이지만 클로즈업하면 사실은 갈색.
- 여담으로 리본과의 상성이 나쁘지 않아서 아직까지 한번도 충돌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진지하게 대결하면 결과는 알 수 없다고.[6] 그런데 의외로 상성이 가장 나빴던건 마몬이였다.
- 31권부터 하루하루 인터뷰에 줄곧 출현하고 있다. 이핀을 보기위해 일본에 왔지만 이핀은 혼자 수행을 해야하니 스승으로서 만날 순 없다고. 좋아하는 음식은 마파두부지만 입맛이 바뀌는 바람에 단맛만 먹을 수 있고 매운맛을 먹으면 눈물이 줄줄 흐른다고 한다. 이를 이용한 리본의 교묘한 놀리기 때문에 계속 매운 마파두부를 먹고 한바탕 우는 수난을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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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몬과의 전투에서 웃통을 까면서 드러나지만(..) 왼쪽 어깨 부근에 용 문신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