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살염/속성

 



1. 개요
2. 상세
3. 하늘의 7속성
3.1. 하늘[1]
3.1.1. 분노염[2]
3.1.3. 맹세[3]
3.4. 태양[4]
3.5. 번개[5]
4. 대지의 7속성


1. 개요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등장하는 필살염의 속성을 설명하고 각 속성을 정리해놓은 문서다.

2. 상세


기본적으로 날씨에서 이름을 따온 7가지의 속성이 있으며 이를 '''하늘의 7속성'''이라 부른다. 일단 생성해낸 필살염은 종류에 따라 불꽃의 모양과 색상이 각기 다른데 색은 무지개의 일곱가지 색상과 동일하다.
보통은 한사람이 여러개의 파동을 가지고 있어도 한가지만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사람에 따라 여러 종류의 필살염을 내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가령, 고쿠데라 하야토는 무려 다섯개의 파동을 가지고 있어 이를 모두 이끌어내 전투에 활용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본인의 소질에 적합한 폭풍 속성 파동에 비하면 다른 4개의 파동은 상당히 미미한 편. 두가지 이상의 파동이 '대등하게' 몸 안에서 균형을 이루는 경우는 작중 XANXUS(하늘+폭풍)와 랄 미르치(안개+구름) 정도 밖에 확인되지 않았다. 어쨌든 매우 드문 케이스라고 한다.[6] 아래에서 한 캐릭터가 여러가지 필살염을 가지고 있는 경우 '주'로 사용하는 속성에만 링크를 걸기로 한다.(가령 고쿠데라 하야토는 폭풍 속성 항목에만 링크를 건다.) 다만 랄 미르치는 예외적이니만큼 전부 링크.
필살염의 속성은 유전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며, 예시로 고쿠데라 하야토와 비앙키 남매는 폭풍 파동으로 속성이 같다. 주인공 사와다 츠나요시유니만 해도 선조의 속성을 유전받은 경우다.


3. 하늘의 7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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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속성 분류로, 극히 소수의 이레귤러들을 제외한 모든 인류가 이 7속성 중 하나의 불꽃을 지니고 있다. 지구 생명 에너지의 원천인 트리니세테의 원석 7개가 지닌 속성이 개개의 생명 개체마다 나타난 것으로, 이외의 필살염들은 사실상 이 7속성의 아종 혹은 변이로 추정된다.

3.1. 하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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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 Firmamento 혹은 Cielo
색깔: 주황색[8]
특징: 조화(調和)
7속성 중 가장 희귀하다. 주로 한 집단을 이끄는 보스 캐릭터들이 지니고 있는 속성으로, 하늘의 불꽃을 지닌 자는 어떤 식으로든 다른 이들을 따르게 만드는 리더십의 소유자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작품 현재 시점에서 생존한 하늘 속성 보유자는 사와다 츠나요시/디노/사와다 이에미츠/XANXUS/본고레 노노/뱌쿠란/유니 7명뿐이며, 애니 오리지널과 타 인물의 언급으로만 나온 아리아까지 합치면 8명이 된다.[9] 사용자 자체가 희귀한지라 하늘 속성에 적합한 박스병기도 그리 많지 않다고. '왜 희귀한가'에 대해서는 작품 안에서 설명이 나오지 않았다. 그냥 타고나는 형질 자체가 소수일 수도 있고, 불꽃의 소유자의 역량이 약할 경우 '조화'의 성질로 인해 가까운 인물들의 불꽃 속성에 동화되어 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론도 있다.
이하의 여섯 불꽃들이 '하늘의 7속성'이라는 한 세트로 불리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상징적인 차원에서 7속성의 으뜸으로 취급되는 속성. 하늘 속성 자체가 희귀하지만 세계의 초석인 '''트리니세테의 적합자로 선택받은 세 명의 하늘'''은 그 중에서도 특별하게 취급되며, 인간의 인지를 초월한 능력[10]을 가지고 각각의 링 그룹 전체를 관리하는 '''준 초월자'''에 가까운 대우를 받는다. 체르벨로와 뱌쿠란의 대화를 변용하자면 '세계라는 게임에서 특권적인 자유를 보장받은 세 명의 플레이어'. 특히 그중에서도 하늘의 아르꼬발레노는 '''트리니세테 전체의 처리 권한'''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특권을 지니고 있다.[11] 이 3인의 하늘 중 두 사람이 임계점 이상의 불꽃을 방출할 경우, 다른 한 명의 링 역시 이에 공명하여 두 사람의 장소로 이끌려 온다. 그리고 세 명의 하늘의 불꽃이 서로 공명하면서 구형의 극도로 단단한 결계가 만들어지는데, 뱌쿠란은 이를 '트리니세테의 하늘만이 존재하는 스페셜 스테이지'라고 칭했다.
7속성 중 추진력이 가장 뛰어난 불꽃. 글러브를 사용해 로켓처럼 날아다니는 츠나 특유의 비행은 이러한 하늘 속성의 추진력에서 발휘되는 것이다. 다만 염압과 순도에 따라 추진력이 비약적으로 강해지다보니,[12] 오히려 대량의 불꽃을 직선적으로 분사하는 기술을 사용할 때는 타 속성보다 사용자에게 가해지는 반동이 심하다. 이 탓에 츠나는 저순도의 불꽃으로 몸을 지탱한 뒤 고순도의 불꽃을 발사하는 X-BURNER라는 기술을 고안해냈고, 뱌쿠란 역시 최종결전 당시 마지막 일격을 날릴 때 다리에서 뿌리를 내려 몸을 고정시켰다. 다만 츠나의 'X 캐넌'이나 뱌쿠란의 '백지(白指)'는 별 반동 없이 불꽃을 발사하는 것으로 보아 발사하는 불꽃의 규모가 작으면 큰 문제는 없는 듯하다.
필살염 자체의 성질은 '''조화'''로, 서로 다른 존재를 한데 섞어 동화시키는 능력이다. 이 '조화'의 범위가 굉장히 추상적이라서, 원리상으론 전혀 달라보이는 여러 현상들도 아무튼 '동화'나 '융화'라고 표현할 수 있는 범위의 것이라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작품 안에서 나온 조화의 능력, 혹은 조화의 힘으로 추정되는 능력은 다음고 같다.
  • 물질 동화
물체를 주변의 다른 물질과 동화시켜 질료 자체를 바꿔버린다. 사용자들 자신보다는 박스병기를 통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작품 안에서는 상대를 돌과 동화하여 석화(石化)시키는 방법으로만 활용되었다.
  • 이속성 박스 오픈
박스 병기는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파동, 링, 박스 3요소의 속성이 일치해야만 오픈할 수 있으나, 하늘의 불꽃은 박스의 속성을 무시하고 오픈이 가능하다. 후술할 '다른 속성의 불꽃을 받아들여 사용'하는 것의 정 반대 원리로, 다른 속성의 박스병기가 자신의 불꽃을 받아들이도록 '조화'시키는 원리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변통으로, 타속성의 박스병기를 사용하는 것까지는 가능하지만 그 병기가 가진 전력을 끌어내는 것을 불가능하다. 가령 츠나는 하늘의 불꽃으로 구름의 고슴도치를 오픈하기는 했으나, 구름 속성 특유의 증식 능력을 사용하지는 못했다.
  • 이속성 불꽃 수용
조화의 힘으로 전혀 다른 속성의 불꽃을 부작용 없이 체내에 받아들여 사용할 수 있다. 후술할 '맹세의 불꽃'이 그 사례.
  • 불꽃 흡수 및 변환(추정)
위와 달리 확실히 조화의 작용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상대의 불꽃을 흡수해서 그대로 자신의 힘으로 변환하는 츠나의 '제로지점 돌파 개량형' 역시 조화의 능력의 한 변주일 가능성이 있다. 기계인 스트라오 모스카를 제외하고, 타인의 불꽃을 자신의 체내로 전송해 자력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보여준 것은 하늘 속성인 츠나요시와 뱌쿠란 단 둘 뿐이기 때문. 위의 능력이 기존 사용자의 불꽃 속성을 유지한 채 사용하는 정도라면, 이것은 아예 상대의 불꽃 속성을 무효화하고 자신의 하늘 속성 불꽃에 동화시켜버리는 기술로 추정된다.
  • 폭주 상태 정상화
불꽃의 폭주로 블랙홀과 동화되어버린 코자토 엔마를 구하기 위해 사용한 능력. 피격당한 엔마 본인의 감각으로는 '녹아내려 섞여가는' 인상이라고 하며, 폭주하여 비정상적인 상태에 이른 대상을 주변 세계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정상화하는 능력이다. 동화나 융화가 아닌 말 그대로 '조화'의 성격을 보여주는 사례.


3.1.1. 분노염[13]


일반적인 하늘의 필살염과 달리, 일렁이는 불꽃의 형태가 아닌 광구(光球)의 형태를 한 극히 희귀한 필살염. 과거 본고레 세콘도가 이 불꽃으로 뒷세계에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했으며, 세콘도가 극히 분노했을 때만 보인 불꽃이라고 하여 필살염과 별개로 '분노염(憤怒の炎)'이라고 명명되었다. 현 세대에는 바리아의 보스 XANXUS가 지니고 있다.
일반적인 필살염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모든 것을 재로 만드는 압도적인 파괴력.''' 철근 콘크리트로 된 건물이 '연소'도 아니고 ''''풍화(風化)''', 즉 형체도 남지 않고 소멸해버릴만큼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니고 있다. 2대 본고레가 무기 없이 싸웠음에도 역대 보스 최강의 공격력 보유자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필살염과 달리 별도의 매개체나 무기 없이 맨손으로도 발화할 수 있으며, 필살탄 등에 화력을 압축해서 몇 배의 위력을 발휘하는 것도 가능하다.
바리아편 당시에는 단순히 특이형질의 필살염으로 취급되었으나, 미래편에서 분노염의 발생 원리가 규명된다. 다름아닌 '''하늘과 폭풍의 불꽃을 동시에 보유한 자가, '조화'의 힘으로 두 속성을 체내에서 한데 융화시켜 만들어진 혼종 필살염'''이라는 것. 말하자면 하늘 속성에 폭풍 속성이 아예 혼합되어버린 변종인 셈이다. XANXUS의 베스타가 '레오네 디 치엘리'를 베이스로, 분노염을 주입했을 때만 '리그레 템페스타 디 치엘리'가 되는 것을 볼때 하늘을 주(主)로 폭풍이 결합된 형태인 듯. 따라서 이 불꽃에 피격된 대상은 하늘의 조화에 의한 '석화'와 폭풍의 분해에 의한 '파괴' 작용이 동시적으로 이루어지며, 분노염 특유의 압도적인 파괴력은 바로 여기서 기인한 것이다. '모든 것에 섞여 모든 것을 포용하는 하늘'의 사명과는 정반대되는, '''쓰레기들은 쓰레기들끼리 섞여 사라져 버려''' 라는 XANXUS의 흉포한 성질머리(...)에 잘 어울리는 특성. 일반 하늘의 불꽃이 왕도(王道)라면 분노염은 패도(覇道)의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겠다.
베이스가 되는 하늘 속성 자체가 희귀한데, 여기에 폭풍 속성도 만만치 않게 강하게 발현되어야 하고, 또 거기에 특수한 형질적 조건도 갖춰야 하는 것으로 추정되기에[14] 정말 어마어마하게 희귀한 불꽃. 또 XANXUS가 츠나와 달리 고속이동과 불꽃 발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반동 문제를 겪지 않는 걸 보아, (총 자체의 기능이거나 혹은) 분노염은 하늘의 불꽃 특유의 추진력에 의한 부작용이 최소화되는 듯하다.

3.1.2.


'''게임판 오리지널 설정'''. 원작과 무관한 NDS용 RPG 게임, '페이트 오브 히트3 ~눈의 수호자 습격!'에만 나오는 오리지널 속성이다.
오리지널 캐릭터 '제랄로'가 사용하며, 불꽃이나 사물을 동결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후술할 빙하의 불꽃과 성질이 거의 같은데, 이는 게임이 출시될 때 계승식편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눈의 본고레 링'도 나오는 등 다른 7속성 불꽃과 동격의 속성으로 그려지는데....
사실 나중에 밝혀진 정체는 '''눈의 불꽃 그런 거 없고''' 눈의 본고레 링은 본고레 프리모가 게임 최종보스를 봉인하기 위해 사용한 제로지점 돌파 퍼스트 에디션의 얼음결정을 정제한 것이다. 제랄로의 실제 속성은 프리모와 같은 하늘. 굳이 원리를 추측하자면 '조화'의 힘으로 대상을 1세의 제로지점 돌파와 동일한 상태로 만드는 원리인 듯싶다.
  • 게임판 해당 캐릭터
    • 제랄로

3.1.3. 맹세[15]


하늘의 본고레 링 소유자가 대지의 시몬 링을 받아서, 대지의 불꽃을 운용할 수 있게 된 상태. 분노염처럼 두 속성이 융화된 것이 아니라 단지 동시에 사용이 가능해진 것에 불과하므로 정확히 말하면, 불꽃의 종류라기보다 하늘과 대지의 불꽃을 모두 다룰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맹세의 불꽃'인 이유는 양 패밀리의 창업자인 본고레 프리모시몬 코자토가 패밀리 간의 영원한 우의를 맹세하며, 그 우정의 증거로 링에 깃들게 한 불꽃이기 때문이다.
일단 하늘과 대지의 불꽃이 대등하게 함께하는 형태긴 하지만, 다른 속성의 불꽃을 받아들여 사용하는 능력 자체가 하늘 속성의 '조화' 특징의 연장에 있는지라 맹세의 불꽃을 사용할 수 있는 건 하늘의 본고레 링의 정통 계승자, 즉 사와다 츠나요시 뿐이다. 덕택에 시몬 패밀리가 겉만 번드르르한 합체 파츠(...)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자자하다. 아무튼 이 상태의 츠나의 하이퍼 모드는 이마에 자기 본연의 불꽃과 더불어 엔마 특유의 T자 뿔모양 불꽃이 공존하는 독특한 형상을 취한다.

3.2.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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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 Tempesta
색깔: 빨간색
특징: 분해(分解)
특징이 분해, 말 그대로 파괴라서 공격용으로 쓰기에 적합한 불꽃이다. 번개의 불꽃과 더불어 가장 전투적인 성격이 강한 필살염. 필살염 자체가 이미 열량을 지닌 불꽃이란 점을 생각하면 그냥 아주아주 잘 타는 불꽃이란 점 외엔 별다른 특이점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꼭 물질만을 분해하는 것은 아니라서, 밀도를 낮춰서 스프레이처럼 분사하면 상대의 '불꽃' 그 자체를 분해해서 없애버리는 응용도 가능하다. 그만큼 전투에서의 정면돌파에 최적화되어있으며, 위험성이 높은 불꽃이기도 하다. 태양의 활성 불꽃으로 폭주할 경우 과부하에 걸려 자멸해버리기도 할 정도.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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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 Pioggia
색깔: 파란색
특징: 진정(鎮静)
필살염 자체도 포함하여 대상의 고유한 성질을 약화시키거나, 대상의 운동능력을 둔화시키는 능력. 상대의 공격을 상쇄, 또는 약화할 수 있기 때문에 방어와 공격 양쪽에 용이한 불꽃이다. 작중에서는 상대를 마비시키거나 약화시키는 용도로 많이 나온다. 파란색이라지만 실제 색깔은 하늘색에 가깝게 표현된다. 안개쪽이 오히려 파랑에 가까운 색이다.
분명히 불꽃인데도 '비'의 불꽃이라 그런지 물과 유사하게 '흐르는' 그리고 '씻어내는' 성질을 갖는다. 야마모토 타케시시구레창연류를 비의 불꽃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며, 2형 '용솟음비'나 9형 '가을비' 등 물 자체의 성질을 이용한 기술도 재현 가능하다.
  • 게임판 해당 캐릭터
    • 카키모토 치쿠사[17]

3.4. 태양[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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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 Sereno(맑다는 뜻)
색깔: 노란색
특징: 활성(活性)
활성이라는 특징답게 대상이 본래 가진 어떤 성질을 더 빨리, 더 강하게 이끄는 능력이 있으며, 흔히 활용되는 쪽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술. 혹은 다른 속성의 불꽃을 건드려 폭주시키거나 생물을 단기간에 빨리 성장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능력 자체로 보면 일종의 버프 계열이기 때문에, 공격보다는 뒤에서 지원하는 힐러에 더 적합한 속성이다. 밀피오레 패밀리에는 "태양은 멀리서 비추는 것이 미덕"이라는 격언이 있다고 하는데, 태양은 특성이 비교적 공격에 유용하지 않으니 앞으로 나서서 싸우지 말고 뒤에 있으라는 소리. 그러나 근력을 강화하거나 하는 식으로 활용해 공격력으로 환원하는 응용도 얼마든지 가능하며, 역대 본고레 태양의 수호자들은 격투가 출신으로 패밀리의 돌격대원 역할을 했다고 한다. 사사가와 료헤이도 그건 밀피오레의 격언일 뿐이라며 위 대사를 깠다. 실제로 고쿠데라는 총탄을 가속시키는 형태로, 데이지는 몸을 초고속재생하는 용도로, 료헤이나 루스리아는 육체를 강화시는 용도로 사용한다. 다만 이와 같은 육체 활성화는 신체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지라, '세포 단위로 초인'이라 불리는 료헤이조차 키쿄우와의 싸움에서는 자신의 육체 강화를 육체 자체가 감당하지 못해 막대한 리스크를 동반하였다.
  • 게임판 해당 캐릭터
    • 이핀
    • 죠시마 켄[19]

3.5. 번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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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 Fulmine(번개라는 뜻)
색깔: 초록색
특징: 경화(硬化)
'''전류와 극히 유사한 성질을 가진 필살염'''. 형상 자체도 전류와 유사하며, 맞은 대상을 태운다기보다 감전시킨다. 박스 병기나 본고레 기어 등의 매개체를 사용하면 전기처럼 물질을 대전시키거나 자기력을 발생시키는 식의 활용도 가능하다. 다시 말해, 이름만 불꽃이고 그냥 전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순도를 높일수록 예리하고 날카로워지는 특성이 있어서, 이 불꽃에 당할 경우 화상이 아니라 '베이는 듯한' 자열상(刺裂傷)이 발생한다. 경화라는 특징답게 경도면에서 가장 우월한 불꽃이며,[21] 비의 불꽃이 '상대의 공격을 약화'시킨다면 이쪽은 '깡내구력으로 공격에 버티는' 쪽으로 특출난 방어력을 선보인다. 경화의 불꽃을 대상의 표면에 코팅하는 방식으로 물체의 경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폭풍 속성과는 최고의 상성을 자랑한다.
GHOST(가정교사 히트맨 REBORN!)는 리얼6조화중 번개에 속하지만, 인간이라고 볼수 없는데다가 본래 정체도 번개속성이 아니므로 제외한다.

3.6.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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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로 Nuvola. 색깔은 보라색[22]. 특징은 증식(增殖)
증식이라는 특징답게 특정 유기물의 수량을 늘리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그리고 이 특징은 수를 늘이는 것만이 아니라 물체의 크기를 키우거나 길이를 늘이는데도 적용된다. 일시적이라지만 실재하는 물질을 수십 수백배로 뻥튀기시킨다는 점에서 다른 불꽃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사기적인 기술. 구름 속성의 사용자들은 하나같이 무지막지한 물량전이나 인해전술을 기반으로 싸운다.
이 때문에 태양의 '활성'과 유사하게 보이지만 엄연히 다르다. 일단 서로 같은 방식으로 사용가능하기는 한데, 태양의 불꽃은 대상이 원래 가지고 있는 성질을 몇 배로 강하게 발현시키는 것이고[23] 구름의 불꽃은 대상을 양적으로나 수적으로 뻥튀기 시키는 능력이다. 그리고 이 두 불꽃을 같은 방식으로 사용할경우 구름이 더 빠르지만, '활성'의 능력이 대상 자체의 힘인 반면 이쪽은 구름의 불꽃에 의한 일시적인 증식이기 때문에 유지성은 떨어지는 듯하다.
머릿수를 늘린다는 특성이 무리짓기를 싫어하는 히바리 쿄야의 성격과는 안 맞는다고 볼 수도 있는데, 구름 속성이 증식시키는 건 부여 대상 자체나 그 대상의 고유 성질이다. 즉 '자신의 색으로 온 세상을 물들인다'고 봐도 될 정도의 자기주장력이다.
고라 모스카는 비록 10년 전 바리아의 구름의 수호자였으나, 기계이므로 불꽃 속성은 없을 듯해 아래 목록에서 제외한다.

3.7.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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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 Nebbia
색깔: 남색
특징: 구축(構築)
환술 전용 불꽃. 환술 자체는 초반부의 로쿠도 무쿠로가 그랬듯이 따로 도구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링 등의 도구를 이용해 안개의 불꽃을 섞어서 만든 환각은 그 리얼리티가 한층 강하며 더욱 안정적이다. 그냥 환술은 통하지 않는 기계마저 환술이 통할 정도. 이 안개의 불꽃을 이용해 환각의 리얼리티를 극한까지 높인 기술이 바로 무쿠로의 유환각(有幻覺)이다. 안개 속성 사용자 = 술사(환술 사용자)로 통용될 정도로, 환각 능력자는 거의 무조건 안개 속성을 타고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랄 미르치나 10년후의 히바리 등 주속성을 서포트하는 보조 속성으로서 쓰는 경우도 있다.
폭풍이 분해의 특성으로 파괴하거나 태양이 활성으로 치료하는것과는 다르게 안개는 불꽃의 특징이 잘 부각되지 않는다. 실제로 7속성 중에서 '''경도면에서 가장 떨어진다'''. 즉 불꽃 대 불꽃의 물리적인 격돌 시에는 가장 취약한 속성. 하지만 그래도 엄연히 '초응축 고밀도 에너지'인 필살염인만큼, 화력을 압축하면 강철 정도는 손쉽게 태워버릴 수 있다. 환기사 같은 경우는 환술로 미사일을 만들어 터뜨려버리기도 하는 등 파괴적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면 못할 것도 없다. 토리카부토 같은 경우 특이하게 가장 경도가 약한 안개와 가장 경도가 강한 번개의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환술로 상대를 농락하고 물리적 공격에는 번개 속성 바다뱀을 날리는 식으로 약한 공격력을 보완한다.
성격적인 부분에서 음침하고 속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은지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선 코로네로가 마몬의 행동을 보며 안개 속성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말하기도 한다. 폭풍과 비, 번개가 다른 속성배틀물에서 불과 물, 전기에 대응하는 느낌을 준다면 안개는 어둠 속성에 대응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필살염의 발견 이전부터 강대한 힘을 준다고 암암리에 알려져 있던 헬 링이라는 안개 속성 전용 링도 존재하는데, 이 링들도 하나같이 소유자를 파멸시키거나 광기를 내리는 저주받은 아이템들이다.
실제로도 해당 속성에만 해도 배신자 캐릭터가 둘이나 있으며 속을 알 수 없는 능구렁이 캐릭터도 프랑, D.스페이드, 로쿠도 무크로, 카와히라까지 4명. 소속도 어느 한곳에 걸치는게 아니라 여러곳에 걸쳐져 있다.

4. 대지의 7속성


항목의 순서는 하늘의 7속성과 대칭되는 순서이다. 시몬 패밀리 이외에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박스병기도 없는 현재시대가 배경이므로 속성에 해당되는 박스도 없다. 현재까지 밝혀진 불꽃의 색으론 35권 표지에 나온 엔마의 대지 속성이 유일. 주황색보다는 빨간색에 가까운 걸로 보아서 다른 대지의 속성들도 반드시 하늘 속성 불꽃의 색깔과 대칭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데이몬 스페이드는 대지를 제외한 아래의 속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대지의 7속성 중 몇몇 종류는 대칭되는 하늘의 7속성과 비슷한, 하지만 어딘가 상반되는 성질을 가진 경우가 많다.
-'중력'의 특성으로 모든 것을 끌어당겨 하나로 엮는 대지/'조화'의 특성으로 모든 것을 경계 없이 하나로 엮는 하늘
-'발효'시켜 대지로 흘러내리게 만드는 늪/'분해'하여 하늘로 흩어지게 만드는 폭풍
-대상을 액화시켜 '관통(추정)'하는 강(추정)/주변의 분자들을 '진정'시켜 액화, 물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는 비
-최적인 상황을 '구현'시키는 숲/최적의 상태로 '활성'시키는 태양(맑음)
-경도 높은 바위에 '동화'되는 산/다른 물체에 부여되어 '경화'시키는 번개(덤으로 전자기적 인력)
-필살염으로 물 등을 '동결'시켜 물체의 형상을 만들어 사용하는 빙하/필살염 자체로 다른 물체를 '증식'시키는, 열팽창에 가까운 구름
-사막과 안개의 차이는 사막에 대한 언급이 정말로 없어서 알 수 없다. 굳이 자연 현상으로서의 차이를 찾자면 사막의 신기루는 높은 온도에 의해 일어나는 공기의 밀도차로 휘어진 빛이 상을 그리는 거고, 안개는 낮은 온도에서 응결된 물방울이 시야를 차단하는 거다.
미래편까지도 하늘 7속성밖에 출현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이 속성들은 진짜 필살염의 속성이 아니라 시몬링의 힘으로 생기는 인공적인 속성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만약 그 추측이 옳다면, 하늘 7속성에 해당하는 파장을 시몬링에 주입해 대지 7속성의 불꽃이 생기는 것이므로, 하늘 7속성의 특성에 다른 요소를 더해 만들어진 것이 대지 7속성인 셈이 된다.
  • 대지의 '중력'은 물질을 일방적으로 끌어들이는 데 특화되어 있는데, 이는 하늘의 '조화'가 주위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다르다.
  • '발효'는 미생물이 자신이 가진 효소를 이용해 무기호흡의 방식으로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이다.
  • '강(추정)'의 특성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관통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강'이 만약 '비'가 변화한 필살염이라면 닿는 것의 저항력을 약화시키는 '내성'에 관한 '관통'으로 추정된다.[24] '비'의 필살염은 상대의 '공격'을 약화시키는 식의 사용법인 반면, '강'은 방어 또한 약화시키는 사용법인 셈이다. 실제로 강의 물결은 침식작용으로 돌도 서서히 부수어 자갈로 만든다.
  • '숲'의 불꽃은 육체 대신 식물을 '활성'시켜 조종하며, 근육이 없어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에게도 움직임을 부여하는 셈이다. 그리고 태양과는 달리 필살염 자체가 공격적으로 바뀌어 있다.
  • '산'이 가진 물질에 '동화'되는 특성은 재료가 되는 물질을 조종해 형상을 부여하고, 번개는 이미 존재하는 무기를 '경화'시켜 형상을 유지하는 힘을 강화한다.
  • '빙하'는 구름이 쓸 법한 수많은 얼음병사(증식)를 만들어 공격했다. 관점에 따라서는 '동결' 과정이 '결정체'를 증식시키는 것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 '사막'은 특성 자체가 '환각'이라 환술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특성이 '구축'인 안개의 불꽃에 비해서는 조금 더 속임수 쪽에 치중되어 있을 듯하다.
또 한 가지. 대지의 7속성은 필살염 자체만이 사용되는 것보다는 각종 물질에 부여되어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산과 빙하는 말할 것도 없고, 숲의 불꽃도 나뭇잎 모양의 불꽃을 사용한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사용된 장소부터가 진짜 숲에 등장할 때부터 식물 조작 능력을 선보여서 구별이 불가능하다. 늪의 불꽃도 특성이 굳이 분해가 아닌 발효라고 지칭되는 것은 미생물을 이용하기 때문일 수 있다.

4.1. 대지


이탈리아어: Terra
특징: 중력(重力)
사용자: 코자토 엔마(시몬 패밀리의 보스), 시몬 코자토
중력을 조종하는 능력으로, 이 힘을 이용해 본고레 10대 패밀리 중 5명을 '''상처 하나 안 입고''' 발라버렸다.[25] 흠좀무. 처음 등장 때는 염동력 같은 묘사를 보였으나, 정확한 능력의 설명이 나온 것은 330화에서. 다만 시몬의 능력을 모르는 리본이 말한 내용이므로 확실하지는 않다. 엔마가 이 불꽃을 쓸 때는 시몬의 문양 모양의 원진이 떠오르는 것이 특징으로, 사물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구체를 만들어 내거나 이를 폭파시켜 소형의 블랙홀까지도 생성할 수 있다.
중력이 공간의 왜곡으로부터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밤의 불꽃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작중에서 관련된 언급은 일절 없이 완결되었다.

4.2.


이탈리아어: Palude
특징: 발효(醱酵)
사용자: SHITT.P!(시몬 패밀리)
모든 물질을(무기질체 역시) 발효시키는 속성이다. 시트피가 전학 초 자기소개를 할 때 특기를 발효라고 했던 것이 이런 이유였다. 폭풍의 불꽃이 '파괴한다'면 늪의 불꽃은 '녹인다'는 것이 특징으로, 대상이 형체를 잃어버린 채지만 엄연히 계속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방면의 응용이 수월하다. 대표적으로 상대가 서 있는 바닥을 녹여서 바닥 없는 늪으로 만드는 것.

4.3. ?


이탈리아어:
특징: 불명
사용자: 미즈노 카오루(시몬 패밀리)
'''이름조차 공개되지 않고 작품이 완결되어버린''' 가장 안습한 속성. 비의 속성과 상응한다는 것과 시몬 링의 물결 마크 때문에 팬들은 '강의 불꽃'으로 보고 있지만, 이도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다. 성질 역시 '관통(貫通)'이라는 설이 유력하지만, 이 이유가 그냥 카오루의 공격이 찔러 꿰뚫는 방식이었다는 단순한 이유(...)이기 때문에 불꽃의 성질인지 그냥 사용자의 공격 스타일에 불과한지는 불명이다.
또 다른 단서는 카오루가 타케시에게 던진 야구공이 사라지고, 글러브 안에는 젖은 것 같은 자국만 남았다는 것이다.

4.4.


이탈리아어: Foresta
특징:
사용자: 아오바 코요(시몬 패밀리)
산, 늪, 빙하 등의 다른 불꽃들과 달리 부가 능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묘사상 나뭇잎 형태의 날카로운 불꽃을 만들어 공격하는 것 같다. 이 날카로움 자체가 불꽃의 성질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렇다면 비슷하게 베는 특징이 있으면서 경화라는 특수능력도 갖춘 번개의 필살염에 비해 상당히 볼품없다(...). 카오루의 속성만큼은 아니지만 뭔가 상당히 성의 없이 묘사된 불꽃으로, 불꽃 자체보다는 코요의 킬러 스폿 감지 능력이 더 부각된지라 별로 인상적인 활약이 없다.

4.5.


이탈리아어: Montagna
특징: 토사 조종
사용자: 오오야마 라우지
토사에 산의 불꽃을 침투시켜서 동조함으로써 자유자재로 다룰 수가 있다. 타 매체의 속성과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 포켓몬스터의 땅 타입이나 나루토의 토둔과 매우 유사하다. 오오야마는 번개와 비슷하게 힘을 압축시켜 싸우는 스타일로, 불꽃을 띈 토사로 뿔을 만든다던지 자신의 몸을 받쳐주는 작은 산을 융기시켜서 무게감있는 공격을 사용했다.

4.6. 빙하


이탈리아어: Ghiacciaio
특징: 동결(凍結)
사용자: 스즈키 아델하이트
대지의 7속성 중 가장 먼저 등장한 불꽃이다. 대지와 더불어 그나마 시몬 7속성 중 묘사가 구체적이다. 대상을 동결시켜 얼음을 생성하는 것이 능력으로 츠나요시의 제로지점 돌파 퍼스트 에디션과 유사한데, 제로지점 돌파처럼 불꽃 자체도 얼릴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어떤 에너지도 마이너스화한다는 제로지점 돌파처럼 빙하의 불꽃으로 생성된 얼음 역시 엄청난 내구도를 자랑하여, 불꽃으로 만들어낸 얼음성 '다이아몬드 캐슬'은 아델하이트 스스로 절대방어라 자신할 정도로 외부 충격에 대한 탁월한 방어력을 자랑한다.[26] 미래편의 최종보스인 뱌쿠란도 산화시켜버린 츠나요시의 X-BURNER도 거뜬히 막아낼 수 있다고 말할 정도. 다만 계승식편의 XX-BURNER처럼 무지막지한 특대화력을 날려도 버텨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아무튼 이 정도로 외부의 충격에는 절대적인 방어력을 자랑하지만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파괴공작'''에는 비교적 취약하다. 히바리는 맹공을 퍼부어 겨우겨우 만든 얼음 틈새로 롤의 가시 파편을 심어둔 뒤, 증식의 능력으로 얼음 내부에서 가시를 부풀림으로써 다이아몬드 캐슬을 파괴했다.
아델하이트는 주로 자신과 닮은 얼음 분신 '블리저드로이드'를 만드는 식으로 활용하며, 폭포나 호수처럼 물이 많은 지형에서는 한번에 500대의 블리저드로이드를 만드는 무지막지한 물량전도 가능하다. 다만, 블리저드로이드들은 다이아몬드 캐슬처럼 빙하의 불꽃 자체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물을 동결 능력으로 얼린, 말하자면 아주 단단한 그냥 얼음(...)이라서 내구도는 심히 떨어지는 게 단점이지만, 그만큼 많이 만들어 복원할 수 있기에 전투운용의 효율성은 뛰어나다.

4.7. 사막


이탈리아어: Deserto
특징: 환각(幻覚)
사용자: 카토우 쥴리
하늘의 7속성 중 안개 속성에 대응하는, 대지 특유의 환술 속성. 사막의 신기루에서 모티프를 따온 듯하다. 딱히 안개의 환술과 차별화되는 고유한 특징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5.


이탈리아어: notte
특징: 공간이동(워프)
사용자: 빈디체, D.스페이드
하늘과 대지의 7속성과는 별개로 취급되는, 이른바 '''제8 속성의 불꽃.''' 계승식편까지는 '제8속성'이라고만 칭해지다가 무지개의 저주편에서 '밤의 불꽃'이라는 정식 명칭이 드러났다. 하늘의 7속성도 아니고, 분노염처럼 7속성 간의 혼합도 아니고, 대지의 7속성처럼 하늘 7속성의 변종도 아닌, 완전히 이질적인 능력을 가진 불꽃으로 그 체커페이스조차 뜻밖의 성과라고 반응한 작중 가장 이레귤러인 불꽃이다.
불꽃으로 '''공간 자체를 태워서 구멍을 뚫고, 그를 이용한 공간 이동이 가능하다.''' 빈디체가 차원의 문을 열듯 갑툭튀하는 건 이 필살염을 이용한 워프 능력으로, 주된 전투법은 버뮤다와 예거가 선보인 쇼트 워프(단거리 순간이동)이며 주로 상대의 사각지대로 워프해 공격하는 전술을 보여준다. 단순하지만 그만큼 사기적인 기술인지라 내로라 하는 보스급 인사들이 알면서도 당하는 파격적 위력을 자랑한다.
사실 무지개의 저주편 종반에 밝혀지기를 빈디체 중에서도 밤의 불꽃을 사용할 수 있는 건 그들의 주군인 버뮤다 폰 베켄슈타인 한 명이며, 다른 빈디체들은 말하자면 박스 병기처럼 버뮤다가 쪽쪽이에 주입해 준 밤의 불꽃으로 생명활동을 영위하는 것에 불과하다. 버뮤다는 체커 페이스에 의해 아르꼬발레노로서 용도폐기되고 죽어갈 때, 자신의 비참한 삶에 대한 극도의 절망과 체커페이스를 향한 '''상상을 초월하는 복수에의 집념''' 끝에 '''필살 모드의 도달점'''에 이르렀으며, 밤의 불꽃은 바로 이때 새로 각성한 능력이다. 생사를 넘나드는 절박한 경험 속 절망과 증오, 복수 등 부(負)의 심리에서 발현된 '죽을힘'이 일종의 극치에 도달했을 때 얻게 되는 힘으로 추정할 수 있다.
버뮤다를 제외하고 밤의 불꽃을 손에 넣은 것은 D.스페이드 한 사람 뿐인데, 이것이 버뮤다처럼 필살 모드의 도달점에 이르러 스스로 각성한 것인지, 아니면 하늘과 대지의 속성들처럼 모종의 편법으로 손에 넣은 것인지는 불명이다. 전자라면 데이몬은 버뮤다나 궁극의 필살모드 츠나와 대등한 경지에 자력으로 도달했다는 얘긴데, 그렇다고 한다면 계승식편 당시의 츠나에게 패배한 것은 좀 이상하기 때문. 심지어 버뮤다는 '데이몬을 격퇴한 정도로는 우리에게 별 위협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하니, 데이몬과 버뮤다를 같은 경지로 바라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아무튼 데이몬은 츠나요시와의 싸움에서 승산이 없자 영혼 상태로 밤의 불꽃을 사용해 도주하려 했으나, '육체가 없는 자는 밤의 불꽃을 사용할 수 없다'는 빈디체의 규칙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저지당한다.[27] 이를 보면 빈디체는 자체적으로 너무 위험한 밤의 불꽃을 사용하기 위한 규칙을 정해놓은 듯 보이는데, 상세한 바는 알려지지 않았다.

6. 대공 체계


게임에서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속성. 소루테가 사용한다.
[1] 원어판에서는 '너른하늘(大空, 오오조라)'. 정발판에서는 10권에서만 '대공'이라는 음독으로 나오고 역자가 바뀐 11권부터는 '하늘'로 바뀌어 번역된다. 애니 더빙판도 역시 하늘 속성으로 번역. 코믹스와 애니 모두 하늘로 번역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한국 팬덤에서는 '하늘'보다 원어판의 '대공'을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나무위키에서도 대부분의 리본 관련 항목에 정발판 번역 우선 방침을 무시하고 대공 속성으로 표기되어 있다. '태양(맑음)'이나 '번개(천둥)'은 한국 번역판이 더 선호되는 걸 생각하면 기묘한 현상.[2] 하늘+폭풍 속성이지만 태생 자체가 하늘의 '조화'를 전제로 하므로 하늘의 불꽃의 변종으로 기재.[3] 하늘+대지지만, 하늘의 '조화' 능력을 베이스로 하므로 하늘 필살염의 아종으로 기재.[4] 원어판은 '맑음(晴, 하레)'의 불꽃. 정발판 10권에서도 맑음으로 번역되다가 11권부터 태양으로 의역되었다. 위의 하늘 속성과 달리 이쪽은 팬덤에서도 대부분 번역 명칭으로 정착된 사례.[5] 원어판은 '천둥(雷, 카미나리)'의 불꽃. 역시 11권부터 번개로 번역되었으며, 이쪽은 하늘과 달리 원어판으로 불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하다.[6] 본편에서 딱히 언급되진 않았지만 박스병기 해설에 의하면 디노의 박스 병기 카발라 알라토도 하늘+폭풍이니 이 케이스에 디노도 해당될지도...데이지와의 싸움에서 불꽃을 한 번 더 주입하니 날개가 돋아난 것도 잔저스가 분노염을 혼합하면서 박스 속성이 바뀐 것과 같은 건지도 모른다.[7] 원어판에서는 '너른하늘(大空, 오오조라)'. 정발판에서는 10권에서만 '대공'이라는 음독으로 나오고 역자가 바뀐 11권부터는 '하늘'로 바뀌어 번역된다. 애니 더빙판도 역시 하늘 속성으로 번역. 코믹스와 애니 모두 하늘로 번역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한국 팬덤에서는 '하늘'보다 원어판의 '대공'을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나무위키에서도 대부분의 리본 관련 항목에 정발판 번역 우선 방침을 무시하고 대공 속성으로 표기되어 있다. '태양(맑음)'이나 '번개(천둥)'은 한국 번역판이 더 선호되는 걸 생각하면 기묘한 현상.[8] 익스 글러브 V.V.R의 강(剛)의 화염은 일반적인 오렌지색보다 더 진하고 선명한데(약간 귤색과 비슷한 색상이다), 이는 불꽃의 순도가 극도로 높기 때문이다.[9] 사실 필살염 설정이 잡히지 않은 일상편 때는 속성이라는 설정 자체가 없었던지라 누구든 필살탄만 맞으면 무조건 츠나와 같은, 그러니까 하늘의 불꽃이 피어올랐다. 나중에야 7속성 중 가장 희귀한 불꽃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지만... 원피스로 따지면 패왕색의 패기와 비슷한 경우.[10] 하늘의 쪽쪽이를 가진 자는 예지의 힘을, 하늘의 마레 링을 가진 자는 모든 평행세계의 자신과 의식을 공유하는 힘을, 하늘의 본고레 링을 가진 자는 이전의 링 소유자들의 의식과 시간을 초월해 교류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11] 물론 권한이 강력한만큼 디메리트도 심하다. 하늘의 아르꼬발레노는 무조건적으로 '''단명'''하며, 이 사명(저주)은 '''대대로 대물림된다.'''[12] 정비례 관계가 아니라 특정 순도에 도달한 순간부터 갑자기 폭발적으로 추진력이 상승한다. 츠나는 이 순도에 도달하기 이전의 불꽃을 유(柔)의 불꽃, 이후의 불꽃을 강(剛)의 불꽃으로 편의상 구분하고 있다.[13] 하늘+폭풍 속성이지만 태생 자체가 하늘의 '조화'를 전제로 하므로 하늘의 불꽃의 변종으로 기재.[14] 즉 하늘과 폭풍 속성을 다 갖추고 있어도 무조건 분노염 사용자는 아니다. 디노의 박스병기 '스쿠데리아'의 기술 '천마 초비상'도 메커니즘은 분노염과 같지만 하늘과 폭풍이 따로따로 발현된다.[15] 하늘+대지지만, 하늘의 '조화' 능력을 베이스로 하므로 하늘 필살염의 아종으로 기재.[16] 아르꼬발레노의 장난감 젖꼭지를 사용했을때 한정. 평상시는 구름+안개다.[17] 이후 애니판 막바지에도 비의 불꽃을 요요의 독침에 깃들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18] 원어판은 '맑음(晴, 하레)'의 불꽃. 정발판 10권에서도 맑음으로 번역되다가 11권부터 태양으로 의역되었다. 위의 하늘 속성과 달리 이쪽은 팬덤에서도 대부분 번역 명칭으로 정착된 사례.[19] 애니판에서도 활성의 힘으로 수인화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장면이 나온다.[20] 원어판은 '천둥(雷, 카미나리)'의 불꽃. 역시 11권부터 번개로 번역되었으며, 이쪽은 하늘과 달리 원어판으로 불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하다.[21] 실제로 분해의 폭풍 속성 불꽃조차 정면으로 맞닥뜨리면 번개에 밀린다.[22] 퍼플(Purple)이 아니라 바이올렛(Violet)이라는데 유의[23] 즉, 태양의 불꽃을 이용한 힐링은 불꽃 자체에 힐링 능력이 있는 게 아니라 세포가 가진 재생능력을 활성화시키는 것에 불과하다.[24] 여신전생 시리즈의 스킬인 '관통'이 가장 유사한 개념이다.[25] 그것도 사와다 츠나요시를 제외하고는 전원이 공격은 커녕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당하기만 했다.[26] 대극을 이루는 구름의 불꽃 역시 차폐력이 뛰어난 불꽃으로, '역 구침태' 등은 이를 극대화한 기술이다.[27] 근데 설정을 따지면 애초에 필살염이란 게, 인간의 몸에 흐르는 파동을 각오를 통해 구현화한 것이라 엄격히 따지면 육체 에너지다. 즉 영혼 상태로 필살염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설정과 대치되는 것. 이 시점에서 리본은 이미 설정 따지며 보면 지는 만화가 된 지 오래긴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