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데라 하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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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의 등장인물.언제나 공격의 핵으로서 쉬지 않고 공격을 퍼붓는 노도의 폭풍.
2. 상세
본고레 패밀리의 폭풍의 수호자로, 상징색은 빨간색이다. 다혈질에 욱하기 쉬운 성격인데다가 늘상 험악한 표정을 짓고 다닌다. 골초[2] 에 늘 옷에 장신구를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며 언행도 난폭한 데다 선생에게도 싸가지 없게 구는 등 전체적으로 양아치 같은 분위기다. 나미모리 중학교 싸움 실력 랭킹 3위에 준하는 실력자로 마을의 불량배들은 고쿠데라에게 잘 봐달라며 뇌물같은 걸 갖다 바칠 정도라고 한다.
츠나를 부르는 호칭은 원작과 애니에선 '''10대(쥬다이메)''', 정발 코믹스에선 '''형님''', 애니 더빙에선 '''보스'''라 한다.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이탈리아인+일본인 혼혈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쿼터로 이탈리아인의 피가 3/4정도, 일본인의 피가 1/4정도 흐르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다이너마이트로 공격기는 주로 중거리 계열 담당이다. 사용 기술에 관해 자세한 건 바리아편까지는 아래의 스모킹 붐 항목 참고, 미래편부터는 시스테마 C.A.I, 우리(박스병기) 항목 참고.
미래편에서 시스테마 C.A.I를 분석할 때 나오지만, 폭풍 속성의 불꽃만큼은 아니지만 비, 번개, 태양, 구름 속성의 불꽃 또한 발현 가능하다. 총 5가지의 불꽃을 사용 가능한 셈. 시스테마 C.A.I를 통해 이 다수의 불꽃을 조합, 변칙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
3. 작중 행적
3.1. 일상편
일상편 초기, 이탈리아에서 사와다 츠나요시와 같은 반에 전학 온 남학생. 은발녹안의 잘생긴 외모와 나쁜남자 기믹으로 전학을 오자마자 팬클럽이 형성되었다.
사실은 사와다 츠나요시와 같은 본고레 패밀리 소속으로, 한심한 모습을 보이는 츠나에게 패밀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결투를 신청하였다. 그러나 필살탄을 맞은 츠나가 고쿠데라가 던진 폭탄을 전부 회피하자 당황하여 2배, 3배로 많은 폭탄을 던지다 오히려 자기가 자폭할 상황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죽을 힘을 다해 폭탄의 불씨를 끄겠어!"라는 언령으로 필살모드가 된 츠나는 '''별 생각 없이''' 고쿠데라의 주위에 떨어진 다이너마이트의 불까지 전부 꺼버리고, 이에 츠나가 자신을 구해주었다고 '''착각'''한 고쿠데라는 감명받아 평생 츠나의 부하가 되겠다며 그의 뒤를 따르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고쿠데라는 제대로 10대 바보가 되어 훌륭한 오른팔이 되겠다며 무서울 정도의 충성심[3] 을 불태우고 있다.
3.2. 고쿠요편
나미모리 중학교의 싸움 랭킹 3위로 카키모토 치쿠사와 전투를 벌인다. 치쿠사에게 밀려 사면초가의 상황까지 갔으나 일반 폭탄과 미니 폭탄을 이용한 원근법 트릭으로 치쿠사를 역관광한다. 그러나 고쿠데라가 걱정되어 찾으러 온 츠나를 치쿠사가 공격하고, 츠나 대신 공격을 맞은 고쿠데라는 쓰러져 Dr. 샤멀의 치료를 받는다.
샤멀의 치료로 몸을 어느 정도 회복한 후 츠나와 함께 로쿠도 무쿠로를 잡기 위해 길을 나서고, 로쿠도 무쿠로의 본거지에 잠입한 후 카키모토 치쿠사를 다시 만나게 되자 자신이 치쿠사를 상대하겠다며 일행을 보낸다. 저번에도 썼던 원근법 트릭을 다시 사용하지만 치쿠사에게 완벽히 간파당한다. 그러나 고쿠데라의 진정한 공격은 미리 치쿠사의 발 밑에 깔아놓았던 폭탄으로, 장애물이 많은 지형과 치쿠사의 심리를 이용해 다시 치쿠사에게 한 방을 먹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하필 이 때 발작이 일어나고, 숨어있던 죠시마 켄에게 공격을 당한다.
그렇게 부상을 입고 계단에서 굴러떨어지지만 히바리가 조련시킨 히버드가 나미모리 교가를 부르는 것을 듣고 바로 근처에 히바리가 있다는 것을 간파, 폭탄으로 그가 갇힌 방을 폭발시켜 히바리를 해방하고 히바리는 그 즉시, 켄과 치쿠사를 쓰러뜨린다.
이후 히바리가 온전히 무쿠오와 싸울 수 있도록 무쿠로가 있는 방으로 향하기 전, 벗꽃앉기 병의 처방약을 주었고 그렇게 히바리가 무쿠로를 개박살내버리면서 승리하는 듯했으나 무쿠로에게 빙의 당하여 츠나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후, 츠나가 하이퍼 모드를 처음으로 각성하고 몸만 움직일 수 없도록 기절시키는 것으로 분량은 끝.
에필로그에서는 야마모토가 상대하는 팀이 지고있자 관객석에서 다이너마이트를 꺼내들어 똑바로 하라고 위협하였다.
3.3. 바리아편
바질을 추적한 스쿠알로의 습격을 받아 대치하다가 금방 리타이어 당한 뒤 10대 보스 후보 츠나의 폭풍의 수호자로 선택받는다. 바리아와의 링 쟁탈전을 위해 샤멀에게 수행받는데, 바로 날아다니는 종이비행기를 다이너마이트로 명중시키는 것. 쉬울 거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종이비행기가 유유히 날아다니는 탓에 힘든 듯.
두 번째 번개의 링 쟁탈전에서 람보가 쓰는 뿔에 '''"바보소"'''라고 적어준다(...). 그리고 람보에게 온 알 수 없는 뿔의 정체는 고쿠데라가 적었던 그 뿔의 20년 후 모습이었다!
세 번째 폭풍의 링 쟁탈전에서는 푸른 재킷에 온몸에 붕대를 감고 있는데 의외로 간지난다. 긴장 좀 풀라며 상대 벨페고르가 어깨를 토닥인다. 또한 대결 무대가 교내임을 알고는 장애물이 많아서 유리하다고 독백한다. 대결이 시작되고, 여기서 고쿠데라가 던질 수 있는 폭탄의 최대 갯수가 3배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중간중간 나오는 어마어마한 위력의 풍압기에 던지는 폭탄이 죄다 바람에 날아가버린다. 게다가 벨페고르가 바람을 이용해 나이프의 궤도를 틀어서 정확히 고쿠데라에게 날아가니 골머리를 썩는 상황.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나 싶더니, 벨페고르가 초반에 자신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와이어를 달아놨고, 그 와이어에 나이프를 매달아 던져서 고쿠데라 자신에게 날아오게 했음을 알게 된다.[4] 즉시 와이어를 떼어놓은 다음, 고쿠데라가 새로운 기술인 로켓 폭탄으로 폭탄에 설치한 추진장치가 2번 분사하면서 풍압기가 뿜어내는 바람을 피하게 해서 벨페고르에게 명중시킨다.[5]
그러나 피를 보고 이성을 잃은 벨이 나이프 끝에 와이어를 매달아 던져서 나이프가 지나가는 곳의 폭탄을 전부 베어버리고 고쿠데라에게도 상처를 입힌다. 고쿠데라는 위험하다고 판단했는지 도서관 서재로 피해 숨어있다가 벨을 공격하려 했으나, 벨이 서재 곳곳에 와이어로 트랩을 설치해 움직일 수 없게 되버린다. 이대로 벨에게 당하나 싶었으나, 사실 고쿠데라의 페이크. 고쿠데라 역시 트랩을 설치해두었고 움직이지 못해 라이터를 떨어뜨리는 척하면서 바닥에 뿌린 화약에 불을 붙여 트랩의 폭탄이 터뜨려서 나이프가 박힌 서재를 날려버리는 것으로 설치된 와이어가 느슨해져 살상력을 잃게 만든다. 그리고 곧바로 벨페고르와 이어진 와이어에 로켓 폭탄을 매달아 추진장치로 가속하여 사용하여 벨페고르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고쿠데라가 벨이 가진 링 반쪽을 빼서 승리하려는 순간, 벨페고르가 집념 하나로 다시 깨어나 링을 빼앗으려고 고쿠데라와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시간제한이 다 돼서 풍압기가 서서히 폭발하기 시작했고 고쿠데라와 벨페고르 양쪽 모두 체력이 얼마 없던 상태라 자칫하면 둘 다 폭발에 휘말려 죽을 수도 있었다. 이에 모두 고쿠데라에게 도망치라고 하지만, 고쿠데라는 자신이 오른팔로서 죽음을 각오하고 어떻게든 링을 얻으려고 아등바등 싸운다. 그러자 츠나가 '''"웃기지 마!"'''라고 일갈하며 츠나가 링보다 자신과 다른 친구들을 더 소중히 여김을 깨닫고 벨페고르에게 링을 주고 기권해버린다. 다행히 서재 쪽은 터지지 않은 채 폭발이 멈췄고, 고쿠데라는 연기 속에서 나와 터벅터벅 걸어오다가 쓰러진다.[6]
마지막 대공의 링 쟁탈전은 수호자 전원이 참여하는데 독 '데스 히터'에 맞아 다른 수호자와 마찬가지로 고통스러워 한다. XANXUS가 폭풍과 번개의 링을 래비와 벨에게 각각 떨어뜨려 벨이 폭풍의 링을 갖고 내려오는데, 이 때 운좋게 히바리 쿄야가 벨의 손을 튕겨 링을 고쿠데라가 있는 부서진 복도 쪽으로 다시 올려보내서 무사히 해독제를 맞는다. 옥상의 람보를 처치하려는 래비를 막아내고, 래비와 막상막하로 대치하다가 래비의 래비볼트 우산으로 포위당한다. 그러나 이는 고쿠데라가 노린 것으로, '''로켓 폭탄 8개로 펼쳐진 8개의 우산을 전부 맞춰 래비의 공격 수단을 모두 파괴했다!''' 다시 한번 래비에게 로켓 폭탄을 명중시켜 래비에게 퍼펙트 승리를 따내고,[7] 번개의 링을 회수해 람보를 해독시켜준다.
이내 태양의 수호자들도 해독시켜 주고, 태양의 링을 회수한 뒤 히바리가 구해준 야마모토 타케시와 만나서 크롬 도쿠로를 구해주러 강당으로 가지만 벨페고르가 마몬을 이미 해독시킨 뒤였고 크롬을 인질로 잡은 상황이라 어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야마모토가 링 2개와 크롬의 해독을 조건으로 걸고 해독을 확인하는 순간 둘을 기습해 상황을 반전시킨다. 그러나 이를 예상해 둔 마몬의 환각술에 꼼짝없이 당해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만 회복하느라 늦은 사사가와 료헤이가 밖에서 '맥시멈 캐논'으로 강당을 날려버리면서 동시에 환각에서 풀려난다. 마몬과 벨페고르는 이미 링을 다 얻고 도망쳐버렸지만.
XANXUS와 츠나의 싸움 현장에 다른 수호자들과 함께 도착했으나, 이미 XANXUS는 블러디 오브 봉고레가 아니었고 비밀리에 습격하기로 했던 바리아의 군단도 이미 란치아에게 털린 상황. XANXUS가 발악하다가 단념하는 모습을 다른 이들과 지켜본다.
3.4. 미래편
전체적으로 고쿠데라가 많은 성장을 한다. 야마모토와 관계가 굳건해 졌으며, 츠나의 오른팔로서 한 층 더 믿음직해졌다. 아래는 츠나에게 자신의 가슴 속에 있는 진심을 털어놓는 대사. 츠나뿐만이 아니라 본고레 전체를 생각한 그의 마음이 느껴진다.
또한 미래 편에서 본의 아니게 고쿠데라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더불어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오해와 갈등이 해소된다.[8]"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같은 말이더라도 예전의 제가 한 말과는 의미가 다르다는 겁니다.
전 지금까지 10대의 오른팔이 되는게 목표였고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싸움을 함께하면서 10대가 추구하는 오른팔이 제가 생각했던 그저 강하고 목숨 모르는 녀석이 아니라는걸 겨우 알았습니다.
이제 제가 목표하는 오른팔은 옛날과는 다릅니다. 제가 목표하는 본고레 데치모의 오른팔은, 보스와 함께 웃고 그걸 위해 살아가는 남자입니다.
뱌쿠란 일행을 쓰러뜨리고 10대도, 패밀리도, 나도,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평화롭던 그 시절로 돌아가요."
3.5. 계승식편
계승식 편에선 다시 본래대로 츠나를 과잉경호하는 유쾌한 캐릭터로 돌아왔고, 특이한 걸 좋아하는 성미 때문에 순수한 호기심만으로 시몬 패밀리의 SHITT.P!를 감시하기 시작하기도 했다. 덤으로 람보에 관해선 이젠 짬밥이 많이 쌓여선지 사사가와 료헤이가 빈디체에게 끌려가고 난 뒤 람보가 징징거리자 사탕을 이용해 울음을 그치게 하였다.
또한 SHITT.P!와의 싸움에서 새로운 본고레 기어인 벨트를 발동시키자 새로운 형태의 장비로 전신에 폭풍 속성을 띈 다이나마이트 벨트를 온 몸에 둘러 본래 장기였던 '스모킹 붐'으로 간지나게 돌아와 많은 고쿠데라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SHITT.P!는 고쿠데라를 도발하기 위해 츠나의 허접한 점을 열거하지만 츠나의 그런 점도 이미 알고 있는 고쿠데라에게 리타이어. 자신이 목표하는 오른팔은 더 높은 경지에 있어 아직 자신을 좋아할 수 없다고 말하는데 G를 오른팔로써 존경, 혹은 목표로 삼은 듯 하다. 그리고 양 패밀리의 격돌이 끝난 후엔 진 최종보스인 D.스페이드가 무쿠로의 몸을 탈취해 공격하자. sistema C.A.I의 실드를 펼쳐 막아낸다. 즉 본고레 기어 후에도 시스테마는 건재하다는 것이 확인. 이후 D.스페이드에 의해 카토우 쥴리, 야마모토와 함께 환각 공간으로 보내진다.
츠나와 엔마가 싸움에서 승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서는 역으로 고쿠데라가 마음에 든 SHITT.P!에게 역 스토킹 당하고 있다(...). 계승식 편 마지막화에서는 저멀리서 얼굴도 안보이고 대사만(...). 어쩐지 안습.
3.6. 무지개의 저주편
히바리에 의해서 료헤이의 배틀러 워치가 부셔지자 그냥 도망친다. 그 뒤 별다른 활약은 하지 못하고 츠나와 이에미츠가 제대로 붙을 때에 츠나에게 가려고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해서 간다. 빈디체가 야습을 했을 때는 츠나와 야마모토와 함께 빈디체를 공격하고 나중에 무크로팀과 3인의 빈디체와 싸웠을 때는 서로가 서로의 기술을 잘 알고 있어서 빈디체를 몰아세웠지만 본모습이 드러난 빈디체의 공격에 리타이어 한다. 츠나가 타르보, 무크로, 뱌쿠란, 엔마, 잔자스를 만나고 오고 리본에게 충고한 뒤에 찾아간 병원에 입원해 있다. 츠나에게 모든 자초지종을 듣게되고 뭔가 츠나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것을 느껴서 불안해 한다. 네 번째 싸움에서 크롬과 프랑이 만든 환각 속에서 시스테마 CAI로 방어를 한 상태로 숨어있다가 빅 피노의 공격에 방어가 다 깨져버린다. 그러나 하이퍼 트리오와의 싸움으로 정신이 팔린 빅피노의 팔에 달라붙어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서 빅 피노의 배틀러 워치를 파괴한다. 하지만 자신의 배틀러 워치도 같이 파괴된다.
4. 특징
4.1. 충성심
'''10대 바보.''' 답이 없다. 공식 츠나 빠돌이.
위에서 서술한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오늘날까지 츠나에게 무궁한 열의로 충성을 다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주변인물에게 까칠한 고쿠데라지만 츠나에게만은 엄청시리 '''데레데레해진다.''' 저자세로 존댓말도 꼬박꼬박 쓰고 얼굴이 발그레해지질 않나, 항상 자기보다 츠나의 안위를 더 걱정한다.[9] 꿈은 10대의 '''훌륭한 오른팔'''이 되는 것. 칠석날에도 츠나의 오른팔이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을 정도.[10] 때문에 츠나의 다른 수호자에겐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츠나가 신뢰하는 야마모토 타케시에게 열폭이 심하다.
당연히 츠나는 매우 부담스러워한다. 사실 그 맹목적인 충성심으로 오히려 츠나를 휘두르고 있는데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10대를 향한 존경심과 충성이 도를 넘어 츠나를 거의 우상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쉽게 말해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 상태. 츠나의 다메짓들은 고쿠데라의 머릿속에선 자동으로 필터링이 되는 모양이다. 츠나는 분명 뭐든지 해낼 정도로 강하다고 털끝만치의 의심도 없이 믿고 있으며 이러한 그의 모습은 일상편에서 특히 잘 드러난다.
자신이 츠나의 수호자라는 것을 영광스럽게 여기고 있어서 츠나와 봉고레에 관련된 일이라면 엄청난 의욕과 열성을 불태운다. 어떻게든 제 몫을 해내려고 애를 쓰는데 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 그것이 지나쳐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을 정도라는게 문제. 바리아편의 폭풍의 링전에서는 츠나에게 승리를 안겨다주는데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목숨은 상관없다는 투의 말을 하여 츠나에게 호된 꾸지람(?)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미래편 후반부 초결전편과 계승식편에서의 고쿠데라는 무조건적인 존경과 순종으로 츠나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이 아닌, 진짜 '오른팔'로서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계승식 편에서 들어난 바로는 SHITT.P!가 고쿠데라를 정신적으로 동요시키기 위해 츠나의 못난 점을 전부 조사해서 그의 앞에서 전부 밝혀버렸는데 '''고쿠데라는 그러한 면모를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즉, 자체적으로 필터링을 거쳐서 츠나에게 과대망상같은 것을 품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츠나에게 충성하는 것이다.
4.2. 두뇌파
다혈질에 양아치같은 행실과는 반대로 의외로 우등생이라서 웬만한 시험을 치면 항상 100점이다. 중학생의 나이에 이미 NASA급 수준의 두뇌를 가지고 있다 한다.
가끔 자진해서 츠나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거나 할 때엔 장황한 이론 지도가 시작되기 때문에 츠나는 공포에 질린다. 너무 어렵게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고 자시고의 문제 이전에 알아들을 수가 없다(...).
신기술도 실전에서 자연스레 터득하기보다는 일단 종이와 연필부터 시작해 전략적으로 연구하며 개발해나가는 타입이다. 특히 미래 편에서의 신무기 시스테마 C.A.I는 복잡한 구조로 머리를 써가며 전투하는 고쿠데라의 싸움방식이 잘 드러난다. 어쩌면 승률이 유독 낮은 이유도 사실 전투보단 책략에 더 소질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학교 수업시간에는 너무 할 짓이 없고 심심한 나머지 암호를 만들고 놀았다. 이름은 '고쿠데라 문자'를 줄인 G문자다. 히라가나를 그림으로 대체한 암호문이다.
4.3. 스모킹 붐
온 몸에 다이너마이트를 감추고 다니는 인간 폭격기로 마피아계에선 '스모킹 붐(smoking bomb)'[11] 이라 불리고 있다. 도대체 그 많은 다이너마이트를 몸 어디에다 감추고 다니는 건지는 불명. 독자 아지트에 따르면 뭔가 '''공간을 일그러뜨려서''' 꺼낸다는 것 같다. 하지만 가끔 수량이 간당간당하면 쩔쩔맨다는 리본의 말로 미루어보아 그건 아닌 듯. 말이 다이너마이트지 사람 바로 코앞에서 터뜨리거나 직격해도 죽지 않는다. 야마모토가 이 무기를 '''불꽃 놀이'''로 오인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도화선은 항상 입에 물고있는 담뱃불로 붙이는데 폭탄을 잔뜩 사용할 때는 여러개의 담뱃개비를 다발로 뻐끔뻐끔 피우기도 한다. 애니에선 중학생이 담배를 피우는 것이 보기 영 좋지 못한 관계로 삭제되었다. 때문에 불을 붙이는 제스쳐 없이 그냥 자동으로 다이너마이트에 불이 붙는다. 별명도 '허리케인 붐'으로 변경.
무기 성질상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 힘을 발휘한다. 뭔가 마구마구 퍼붓는 감이 없지 않지만 폭풍의 수호자의 '노도의 공격'에는 어울리는 무기. 다만 수량이 다 떨어지면 해외에 나가서 사들고 오기도 해야하는 등 여러모로 불편이 많아보이긴 한다.
미래편 이전까진 고쿠데라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이후 미래편 초반엔 플레임 애로우의 탄환 취급받다가 시스테마 C.A.I.와 우리가 생기면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됐지만 계승식 편에 들어서며 부활했다![12]
아래는 노멀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한 기술이다.
- 2배붐/2배 폭탄: 말 그대로 통상의 다이너마이트인 8붐보다 2배인 16개 정도를 던지는 기술이다.
- 3배붐/3배 폭탄: 이쪽은 통상의 3배다. 사실 폭탄을 손 안에 다 쥐기가 버겁기에 비로소 완성된 것은 바리아편에 가서다.
- 10배붐/10배 폭탄: 무지개의 저주편에서 빈디체에게 사용한 죠시마 켄과의 합동 기술. 켄이 콩 체널을 사용한 뒤 고쿠데라가 통상 10배의 다이너마이트를 켄에게 쥐어준 다음, 켄이 그것들을 적에게 던진다.
- 꼬마붐/미니 폭탄: 소형 다이너마이트를 섞어 던져 요격을 방지하거나, 자신이 이동할 방향에 던져 기로를 확보하는데 쓰인다. 고쿠요편에선 보통 크기의 다이너마이트와 섞어 사용하는 원근법 트릭에 이용하기도 했다.
- 로켓붐/로켓 폭탄: 바리아편에서 등장했다. 다이너마이트 안에 숨겨진 추진장치로 공중에서 2회 꺾여 목표점으로 향하게 하는 것, 요컨데 방향전환이 가능해졌다. 기동성과 명중률이 부족하던 예전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이다.
4.4. 자칭 오른팔
보스의 오른팔은 자고로 패밀리 멤버들 가운데서도 제일 뛰어난 사람이 돼야 하는 법이다. 헌데 전투실력면에선 최상위인 로쿠도 무쿠로나 히바리 쿄야가 버티고 있는데다[13] 신뢰도면에서도 야마모토 타케시에 밀리는 감이 있어 어찌될지 모르겠다. 게다가 츠나쪽에서는 하야토를 '''무섭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쿠요편에서는 자기 자신은 별 활약도 못했는데, 정작 그가 구해낸 히바리는 고쿠데라가 고전했던 죠시마 켄과 카키모토 치쿠사를 쓰러트리는 대활약을 하는데다, 바리아편에서도 폭풍의 수호자로서 벨페고르와 대결에서 다 이겨놓은 상태에서 뒷심부족으로 패배하는 등 왠지 중요한 전투에서는 뒷심이 안 따라주는 기믹이다.
그래서인지 신뢰도면에서 가장 우월한 야마모토나,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히바리와 무크로 때문에 과연 츠나의 오른팔이 될 수 있을지 의심이 간다. 사실 카키모토 치쿠사와의 전투에서는 2번 모두 걸레로 만들어 놓기도 했지만 첫 번째에는 츠나를 지키다가, 두 번째는 부상이 도지는 바람에 잠시 발작을 일이키다 죠시마 켄에게 기습당해서 졌다. 카키모토 치쿠사와의 싸움은 엄밀히 말하자면 무승부. 링 쟁탈전 때도 거의 다 이긴 건데 상대인 벨페고르가 이성을 놓아버리고 달려든 상황에서 시간제한으로 폭탄이 터져서 공멸할 위기에서 죽지 않으려면 링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14] 자쿠로와의 싸움에선 부상에도 불구하고 막타만 치면 다 이긴 싸움이었으나 블루벨의 난입 때문에 망해버린 케이스. 자기 뒷심 문제도 있겠지만 이 정도면 운 랭크가 바닥을 기는 탓이라 봐야 될 듯하다.
이래 봬도 로쿠도 무쿠로를 제외하고선 태어났을 때부터 마피아 가문에서 자란, 츠나 패밀리에서 가장 마피아계 짬밥을 많이 먹은 놈인데 승률이 그에 뒤따라 주질 않으니 참 안습도 하다.
하지만 미래 편에서 종종 언급되는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해 때가 언제든 오른팔이 되기는 하는 모양이다. 감마의 말에 의하면 본고레 10대의 오른팔로서 모든 이가 두려워하는 자리에까지 올라섰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리얼 6조화의 자쿠로와 싸우며 본고레 박스를 개갑할 때의 설명을 보면, 마침 고쿠데라와 닮은 초대 폭풍의 수호자 G도 지오토의 오른팔이었다고 한다. 애초에 야마모토가 미래 편 초반에 말했듯 오른팔은 수호자를 이끌며 보스의 명령을 수행하는 임무인데 개인 플레이나 해대는 히바리나 무크로가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그런 일을 할 리가 없고 야마모토는 야마모토대로 전략안이 부족하다. 람보와 료헤이는 아예 논외다. 결국 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건 고쿠데라 혼자뿐이다.
무지개의 저주 편에서 펑의 대리가 된 히바리와 료헤이가 부딪치려 했을 때, '10대께서는 수호자끼리의 진검승부를 바라시지 않을 것'이라며 만류한 것은 고쿠데라가 어느 정도 '강력한 측근'을 넘어선 '보스의 뜻을 헤아려 수호자를 중재하는 오른팔'의 사명감을 자각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물론 그렇다고 말을 들을 히바리가 아니지만 말이다. 심지어 이 직후 히바리로부터 이름도 아니고 '''똘마니'''라는 굴욕적인 호칭으로 불렸는데도(더구나 옆에 있던 야마모토는 평범하게 풀네임으로 불렀다.) 성질대로 덤벼들지 않고 끝까지 츠나의 심중을 헤아려 싸움을 피하는 쪽을 선택하는 어른스러운 모습까지 보였다.
4.5. 작붕
작붕만화 리본에서도 가장 작붕이 많이 나는 캐릭터로 손꼽힌다. 아트랜드가 고쿠데라를 참 싫어하는 듯하다. 동화팀 내지는 원화가가 안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작붕이 자주 나온다.[15]
위 장면의 고쿠데라는 특히 전설이 되어 '''5화데라, 작붕데라, 고자데라'''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웬만큼 잘나온 작화 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각종 패러디의 모토로 쓰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끔 옆에 있는 야마모토도 덩달아 세트로 쓰이기도 한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웅이를 연상케 한다며.
이후 이 작붕데라는 스켓 댄스에서도 까메오로 등장한다. 그것도 '요시하라 타츠야'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그러나 엔딩에서의 퀄리티는 원래 내용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경우가 많았다. 이 때는 따로 '''엔딩데라'''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동일인물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수준 높은 작화를 보여 준다.
5. 폭풍의 봉고레 기어
5.1. 우리 Ver. X
우리의 X 버전으로 고글, 다리를 감싼 보호구, 허리에 둘러진 띠를 착용하고 있다.
5.1.1. 형태변화
'우리 Ver. X'의 형태변화로 '스모킹 밤'을 연상시키게 몸 이곳 저곳에 다이너마이트 통이 둘러져 있다. 오른팔에는 팔꿈치 까지 감싸는 형태의 건틀렛이 있으며 그 밖에도 고글, 부츠,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착화 장치가 착용된다.
- 다이너마이트 통
다이너마이트가 담겨진 통들로 상체에 2개, 허리, 양쪽 대퇴부에 각각 하나씩 착용되어 있어 총 다섯 줄의 다이너마이트 통이 둘러져 있다.
- 고글
다이너마이트 기폭 시 튀는 파편으로 부터 안구를 보호할 겸, 표적을 조준하기 위한 서포트 아이템.
- 파이프형 착화 장치
파이프형 착화 장치로 외형은 흡사 담배를 연상시킨다. 폭풍의 봉고레 기어에 사용되는 다이너마이트 전용이라고 한다.
- 건틀렛
건틀렛 처럼 보이는 게 손부터 팔꿈치까지 오른팔을 덮고 있으며 포대로 보이지만 SHITT·P와의 싸움 당시 사용하지 않아 정확한 성능은 불명이다.
- 부츠
움직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정확한 성능은 불명.
- 로켓 밤 Ver. X
로켓 밤의 X 버전으로 평소 사용하는 로켓 밤보다 속도, 위력이 향상됐으며 추적 성능까지 겸비하고 있다.
- 에어 밤
폭풍의 봉고레 기어에 내재되어 있는 신형 폭탄으로 화약이 폭발하는 게 아닌 공기가 터져 위치를 이동하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우리 밤
대상을 추격해 접근하는 폭탄으로 특이하게도 대상의 냄새를 쫓아 추격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우리를 직접 폭탄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개다래를 묻혀 놓으면 냄새를 맡아 위치를 알아내고 자동으로 추격한다. 꼬리를 도화선으로 폭발을 일으키며 우리 본인의 몸이 기폭되어 터지는 게 아닌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는 불꽃이 소모되어 폭발을 일으키는 원리다. 이 때문에 불꽃을 사용하면 할수록 우리의 몸이 작아지며 이는 3 ~ 4일쯤 지나 체력이 회복되면 원래 크기로 돌아온다고 한다.
6. 과거
앵간하면 캐릭터의 과거사를 보여 주지 않는 이 작품에서 얼마 안 되는 과거사가 많이 나온 캐릭터로 출생의 비밀까지 나온다. 포이즌 쿠킹 때문에 개그스러운 것 같지만 더 파고들면 의외로 우울하다.
어렸을 적엔 마피아 보스인 아버지 아래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부유한 삶을 살았다. 유년기를 '''성'''에서 보냈단 발언에서 얼마나 부자였을지 짐작할 수 있다.
어렸을 적부터 피아노에 소질이 있어 성에서 파티를 열면 손님 앞에서 자주 연주를 했었다고 한다. 첫 연주를 선보인 것은 6살 때로, 그날 이복 누나인 비앙키에게서 처음 포이즌 쿠킹을 받아먹고 정신줄을 반쯤 놓은 상태에서 손가는대로 막 친 연주가 '''전위적'''이라는 평가를 받아버려 이후로도 계속 아버지가 연주 전에 포이즌 쿠킹을 먹였다는 끔찍한 과거사가 있다. 소설판 2권에서 고쿠데라가 12세 때의 사이드 스토리를 보면 카를로라는 가난한 피아니스트가 그 연주를 듣고 반한 나머지 테이프로 몰래 녹음해 보물로 삼았다고. 그의 말에 따르면 기존 스타일을 초월한 전위성과 통일성이 함께하는 천재적인 연주라고 한다(...).[16]
이런 대우를 참지 못했던 고쿠데라는 8살이 되던 해부터 무수한 가출을 감행, 왠걸 탈출에 성공하긴 커녕 누나의 포이즌 쿠킹 종류만 늘려버렸다.
본인이 탈출에 성공을 한건지, 아니면 단순히 아버지의 패밀리가 해산되어 성에서 쫓겨나야 했던건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고쿠데라는 집 밖으로 나왔고, 이후로는 스스로 마피아가 되기 위해 줄곧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하였다. 8세부터 13세가 되기 전까지 거리를 떠돌며 제대로된 숙식을 못하는 야생 생활을 하였으며[17] , 지금의 전투 실력은 바로 이 떠돌이 시절 수많은 싸움과 전투를 경험하며 얻은 결실이다.
사실 고쿠데라가 굳이 집을 나와 자기 힘으로 마피아가 되려했던 이유는 단순한 치기나 포이즌 쿠킹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태생에 얽힌 비밀을 알아버렸다는 이유도 있었다. 고쿠데라 하야토의 어머니 항목 참고.
여담이지만 여러가지 어릴적 모습이 가장 많이 나온 캐릭터다. 그런데 여기서 약간의 설정붕괴를 엿볼 수 있는데, 좌측 위의 그림은 10년 바주카가 고장나서 소환된 10년 전의 모습이고[18] , 아래 그림은 고쿠데라 엄마와 얽힌 과거 회상이 나올 때의 모습이다.[19] '''즉, 둘 다 3살 때의 모습'''이다. 우측의 그림은 닥터 샤멀로부터 처음 다이너마이트를 전수 받던 시절의 모습으로, 후타와 비슷한 나잇대로 추정된다.
7. 10년 후
10년 바주카를 맞고 미래로 날려간 츠나요시가 첫 대면을 한 상대. 츠나에게 사진 속 어떤 남자를 보여주며 과거로 돌아가면 그를 죽이라는 말을 하던 도중 과거의 자신과 교체되었다.
들고 있던 가방에는 자신이 제작한 G문자로 쓰여진 지령서와 플레임 애로우가 든 박스병기[20] 가 들어있었다. 지령서에는 과거의 수호자가 이리에 쇼이치와 뱌쿠란을 무찌르라는 내용이 들어있었는데, 아마 10년 후의 고쿠데라는 과거의 자신이 '과거에서' 그 명령을 이행하라는 뜻으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바람직하게 잘 커준 모습으로 여성 팬의 탄성을 불러 일으켰으나 나오자마자 광속으로 퇴장한 지라 활약도 비중도 '''제로다.''' 이에 대한 팬들의 한인지 이미 모습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0년 후의 모습이 보고 싶은 캐릭터 랭킹에서 6위를 차지하였다.
감마의 독백에 의하면 10년 후의 세계에서는 봉고레의 오른팔로서 만인의 두려움을 사고 있다고 한다.
직접 싸우는 모습은 안나왔지만 이쪽도 싸울 때는 프레임 에로우랑 시스테마 C.A.I를 쓰지 않을까 싶다.[21]
표정이 되게 차분하고 슬퍼 보인다. 자신이 충성을 다해 모셨던 츠나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과 오른팔로써 보스를 지키지 못했던 자신에 대한 자책감으로 인해 우울한 분위기를 풍겼는지도 모른다.[22][23]
8. 인간관계
사와다 츠나요시를 굉장히 존경하며 따르고 있다. 처음엔 단순한 우연으로 따르게 되었을지 몰라도 점점 더 츠나의 보스로서의 매력에 끌리게 된 듯 하다.
사실 츠나를 만나기 전까지 고쿠데라는 줄곧 혼자서 아무도 믿지 않고, 신뢰하지 않는 외톨이 인생을 살아왔다고 한다.[24] 여기엔 고쿠데라의 태생에 얽힌 어두운 내력도 한몫했다. 고쿠데라가 타인을 그토록 불신하고, 오로지 처음으로 마음을 연 상대인 츠나에게만 충성을 바치는 비뚤어진 성격이 된 것은 이러한 과거사의 영향이 크다.
리본은 마피아계에서의 그 엄청난 명성과 '''츠나의 스승'''이기 때문에 '리본씨'라 부르며 예의를 갖추어 대하고 있다. 그리고 사와다 나나에게도 약하다. 츠나의 어머니이기 때문인 듯하다.
야마모토 타케시를 야구바보라 부르며 허구한날 디스한다. 둘은 정반대의 상성이지만 그만큼 힘을 합하면 좋은 콤비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고쿠데라가 야마모토를 대할 때의 태도에선 그의 츤데레성이 어느때보다도 두드러지는데, 고쿠데라는 야마모토가 츠나와 친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상당히 싫어하고 있지만 점차 동료애가 짙어지면서 이전의 라이벌 의식과 미운 정이 중립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 준다. 사실 속으로는 야마모토의 실력을 높이 사고 있지만, 츤데레라서 겉으로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어렸을 적 포이즌 쿠킹에 관한 아픈 추억 때문에 이복누나 비앙키에게 트라우마가 있다. 어찌나 시달렸는지 이제 하야토는 비앙키의 얼굴만 봐도 복통이 치솟아 기절해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사실 이 외에도 비앙키 쪽이 정실 부인의 자식인데다 자기 어머니에 얽힌 비화 때문에 사이가 거북해진 것도 있는 모양이다.
람보를 '바보 소'라 부르며 시끄럽다고 싫어하고 있다. 이 둘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 투닥거리는 사이. 하지만 바리아편의 하늘의 링 전에서 람보를 구하는 고쿠데라를 보면 결코 고쿠데라가 람보를 싫어하진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리본도 말하기를 폭풍과 번개는 형제같은 사이라고.
미우라 하루와 적대시하는 사이이며, 하루를 바보 여자라고 부르며 언제나 성가셔하고 있다. 마음이 안 맞아 은근 사이가 좋지 않다. 하루의 4차원적 행동을 바보 취급한다. 하루도 이에 지지않고 고쿠데라 씨는 입이 너무 험악하다며 서로를 깐다. 옆에서 지켜보는 츠나는 완전 어린애들 싸움이라고 평가. 그런데 이 둘은 꽤 썸씽이 많아 팬층이 은근 많은 편. 사족으로 하루를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른다.[25]
사사가와 료헤이와도 만나기만 하면 부딪친다. 료헤이는 고쿠데라를 '문어 머리'라 하고 고쿠데라는 료헤이를 '잔디 머리'라 부르고 있다. 이 둘이 싸우는 상황은 주로 야마모토가 나서서 말리는 편. 그래도 한솥밥 먹는 동료인지라 미래 편에서 10년 후의 료헤이가 고쿠데라에게 서둘지 마라는 충고를 해주기도 하고 감마에게 당해서 쓰러지자 진심으로 분노해서 감마와 싸우기도 하는 등 서로에 대한 동료애는 확실히 가지고 있으며 악우와 같은 느낌을 준다.
Dr. 샤멀을 순 날건달에 변태 의사라 부르며 싫어하지만 속으론 사실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쿠데라의 머리스타일은 어린 시절 샤멀을 동경하여 흉내낸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 다이너마이트를 무기로 택한 것도 샤멀이 계기이다.
이처럼 오만 사람들과 싸움이 붙는 고쿠데라지만 의외로 디노와는 부딪치지 않는데, 이유는 디노가 나사 풀린 놈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상대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고쿠데라 하야토의 어머니(라비나)는 아주 어렸을 때 몇 번 만난 것이 전부이기에 제대로 기억하고 있진 않다.[26] 다만 어린 시절의 고쿠데라는 그녀가 웃어주는 것이 기뻐서 더욱 열심히 피아노를 연습했었다고.
계승식편에선 반에 새로 전학 온 SHITT.P!의 범상치않은 자기소개로 그녀를 '''UMA로 인식했다.''' 어떻게든 시트피와 친해진 후 그녀를 봉고레 패밀리에 은근슬쩍 영입시키고 다른 UMA 친구까지 전부 끌어들여서 봉고레로 만들겠다는 야망을 불태우며 대화를 시도 중이다. 이로 인해 고쿠싯트 팬층도 생겼다. 하지만 요즘은 오히려 고쿠데라 쪽이 역스토킹을 당하는 중이라 쫓고 피해다니는 관계로 뒤집혔다. ''' '''
9. 명대사
죄송합니다. 10대... 진 주제에 불꽃놀이나 보겠다고 돌아왔습니다...(링 쟁탈전에서 츠나의 일갈을 듣고)
제가 목표로 하는 봉고레 데치모의 오른팔은 보스와 함께 웃고 그러기 위해 살아가는 남자 입니다.
하아... '''그게 다냐? 네가 말한 10대의 한심한 부분은 물론 나도 전부 알고 있어. 그런데 그게 뭐? 그런건 10대의 작은 일면에 지나지 않아. 내가 생각하는, 내가 깊이 존경하는 본고레 10대와는 전혀 관계없어.'''
물론 나는 10대를 위해 싸우고 10대의 오른팔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난 지금의 내가 싫다. 그건 내 약점이 아니야. 내가 노리는 10대의 오른팔이란 자리는 지금의 나하고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대단하니까!!'''
10. 기타
-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전부 싫다고 한다. 이에 대해 츠나 曰, "광범위하다!".
- 메인 3인방 중 제일 패션을 아는 놈이라서 캐주얼만 입는 츠나, 야마모토와는 달리 악세사리 같은 것으로 치렁치렁하게 멋을 내고 다닌다. 사실 소품이나 장신구 같은 자질구레한 것에 집착하는 성격. 특히 좋아하는 장식은 해골. 작가에게서 사랑받는지 등장할 때마다 다른 악세사리를 달고 있다 멋내기의 일환인지 가끔 머리를 하나로 묶고 안경을 끼기도 한다.
- 과거에는 성에 살았을 정도로 부자였지만 지금은 가출해 나와서 혼자 독립해 살고 있다. 대체 무슨 돈으로 생활하는 건지는 불명이다. 리본 Colore에 따르면 나름 커다란 멘션에서 살고 있단 사실이 밝혀졌는데[27] 그렇다고 돈이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다. 원작에서 밥 사먹으려고 주머니를 뒤지니 66엔밖에 들어있지 않은 슬픈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고 애니에서는 한 입밖에 못 먹은 주먹밥이 바닥에 떨어지자 엄청나게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마 주로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듯.
- 의외로 미신이나 유령을 잘 믿어서 오컬트 잡지를 애독 중이다. 일본식의 퇴마주문도 외우고 다닌다. 거대화 된 엔초를 산에서 처음 본 이후 줄곧 산신령이라고 믿고 있다. 고쿠요전에선 무쿠로의 빙의를 보고 귀신이라며 퇴마주문을 외웠다. 미래편에선 츠치노코를 모티브로 한 적의 박스병기를 보고 일본의 환상종이라며 흥분하기도 했는데, 이때의 발언을 보면 보고 싶은 오컬트 생물의 순위를 매겨놓고 있는 듯하다.
- 신체 건강한 중딩이라서 야한 것을 좋아한다. 샤멀이 여자를 낚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고 묻자 불같은 정력이라고 대답한 바 있다.[28] 또 처음 미래에 가서 랄 미르치를 만난 후, 숲에서 헤매다가 무언가를 보다가 츠나가 나타나자 형, 형님! 조용하세요! 그리고 얼른! 여기 좋은 게 있어요라며 손짓한다. 그리고 둘이 본 장면은 랄이 연못에서 목욕하는 모습이었다. 둘 다 장렬하게 코피를 내뿜고 전사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츠나에게 권하지는 않았고 우연히 발견했다가 츠나도 덩달아 보다가 랄의 목욕을 보고 놀란 츠나의 입을 막다가 함께 연못으로 떨어졌다.
- 인기가 상당히 좋아서 리본의 인기 TOP3인 츠나, 히바리, 무쿠로를 뒤따르는 정도의 인기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제 1회 인기투표에서 이 캐릭터는 1위까지 한 전적이 있다.[29] 이후로도 등장 횟수 적은 무쿠로를 누르고 계속해서 3위의 순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다.[30] 비록 제 6회 인기투표에서 4위로 밀려났긴 했지만, 앞으로도 3위는 계속 꾸준히 노려볼만 하다.
- 상징숫자는 '59'다. 'ご + く'로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 원작에서 리본이 개최한 흉내내기 대회에서 야마모토 타케시를 흉내냈는데, "하하, 나는 야구바보다. 내 몸은 밥으로(...) 뇌는 겨자로(...) 되어있다!" 라고 말하다 리본에게 "안 되어있어!"라는 말을 들으면서 얼굴을 걷어차인다. 그리고 2점을 얻는다.
- 만화책 16권 137화 마지막에서 츠나는 멍하니 있고 야마모토는 자고 있는 수업시간에 G문자를 만들고 있는데, 연필을 왼손에 쥐고 있어 왼손잡이로 추측되었는데 다른 장면에서 잘만 오른손으로 글씨를 쓰고 있다. 작가의 실수거나 양손잡이인 듯하다.
[1] 단행본의 부록인 '하루하루 인터뷰' 코너에 등장했을 때는 172cm에 59kg라고 거짓말을 했으나 본고레 77에서 실제 스펙이 밝혀졌다.[2] 애니에선 미성년자 시청을 이유로 잘렸다.[3] 부하가 되자마자 3학년 깡패가 그들에게 시비를 걸어왔는데 그 즉시 자기한테 맡겨 달라면서 다이너마이트로 제압한다.[4] 벨페고르가 어깨를 두드릴 때 고쿠데라가 눈치채지 못하게 마취도 함께 하면서 압정 비슷한 것을 박아놨던 것이다.[5] 샤멀의 트라이던트 모스키토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어 로켓 폭탄을 고안해냈다고 한다. 원래 폭탄의 특성상 적에게 맞추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동시에 방향전환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는데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장치를 달아 가속과 방향전환을 가능하기 만든 것.[6] 쓰러지기 전 고쿠데라는 '''"죄송합니다. 10대님... 눈싸움이 하고 싶어서 돌아와 버렸어요..."'''라고 말했고 츠나는 '''"아니야... 정말 잘했어...!"'''라고 대답해 고쿠데라에게 감동을 주었다.[7] 래비에게 눈속임을 쓰거나, 싸움의 규칙도 모르냐는 래비의 말에 싸움의 규칙 따위가 어디있냐고 맞받아치는 등 전체적으로 고쿠데라가 래비를 가지고 놀았던 상황이었다.[8] 고쿠데라는 여태껏 자신들 모자(母子)가 아버지에게 버림받다시피 하였고 끝내는 그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마저 죽게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고쿠데라의 어머니가 불치병에 걸린데다 병이 이미 많이 진행되었던 상태였기에 더 이상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스스로가 고쿠데라의 아버지와 거리를 두려 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고쿠데라의 아버지는 가족은 항상 함께 있어야 하는 법이라며 어머니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설득하는 편지를 보냈지만 안타깝게도 고쿠데라의 어머니는 운전 중 발작이 일어나 그 반동을 견디지 못하고 추락사 해버렸다. 고쿠데라의 누나인 비앙키는 이 사실을 알려주면서 '''너는 부모님의 축복 속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사실을 알아주기 바란다'''는 말을 남긴다.[9] 재밌게도 이점은 인기투표 코멘트에서 잘 드러나는데, 고쿠데라는 항상 자신의 순위는 안중에 없고 츠나의 순위가 어떻다는 코멘트만 하고 있다.[10] 리본은 소원을 이뤄주겠다며 오른팔 모양의 침낭을 주었다(...).[11] 국내에선 폭탄맨으로 번역.[12]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한다는 것을 반영해서인지 쿄코와 하루가 만들어준 부적에 다이너마이트가 그려져 있다.[13] 그나마 다행인 건 두 사람이 오른팔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아니, 애초에 이 2명의 본고레에 대한 인식은 "생판 남이지만 어쩔 수 없을 때는 필요에 따라 협력하기도 한다." 정도지 본고레 소속이라는 인식 자체가 없다. 그래도 히바리는 10년 후 세계에서 다른 수호자와 마찬가지로(람보, 무쿠로 제외) 자기 속성의 와이셔츠를 입고 "본고레 구름의 수호자"라고 불리는 걸 부정하지 않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수긍은 한 듯하다.[14] 사실 죽어서라도 이기려고 들었지만 츠나의 일갈에 결국 링을 포기하고 돌아온다.[15] 사실 이게 고쿠데라 말고도 야마모토, 히바리를 비롯한 남자 캐릭터 작붕이 많이 나오지만 밑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고쿠데라가 제일 심하게 망가졌다.[16] 이 카를로라는 피아니스트는 떠돌아다니다 싸움이 붙어 쓰러진 고쿠데라(12세)를 간호하고 잠시 함께 생활하던 인물로, 끝까지 고쿠데라를 "소년"이라 부르며 그가 바로 자신이 존경하는 그 어린 피아니스트라는 걸 알아채지 못한다. 허구헌날 싸움만 하는 고쿠데라를 보고 '''"너 사실은 M이냐?"'''는 발언까지 했다.[17] 이탓에 가사능력이 잼병인지라, 숙식은 웬만하면 편의점 음식으로 때우는 듯하다.[18] 이때 정신은 여전히 현재의 고쿠데라였다.[19] 이때는 고쿠데라도 저렇게 상큼한 미소를 지을 줄 알았다.[20] 발견한지 얼마 되지 않은 박스였기에 아직 커스터마이즈 되어있지 않았다.[21] OVA지만 본고레식 수학여행에서 과거로 왔을 때 시스테마 C.A.I를 써서 츠나를 보호했다.[22] 제법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10년 후의 야마모토마저 보스의 죽음을 막지 못했냐는 현재의 고쿠데라의 질책에 면목없다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는데, 충성심 No.1인 10년 후 고쿠데라는 더 심각한 기분이었음이 당연할 것이다.[23] 다만 나이를 먹고 성격이 바뀌어서 표정이 저리 된 건지, 과거처럼 개같은 성격에 까칠한 표정이다가 츠나 사후 저리 된 건지는 불명. 나중에 본고레식 수학여행을 보면 전자 같기도?[24] 피아노나 치는 계집애같은 애라는 소릴 들으며 무시당했고,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으며 어떤 패밀리에서도 받아주지 않았다.[25] 일본에서 사람을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줄 정도면 꽤 친한 사이다.[26] 게다가 이때만 해도 자신의 어머니란 것은 몰랐고 '피아노를 좋아하는 누나'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27] 방에 피아노도 있다.[28] 샤멀曰 "역시 중딩은 안돼!"[29] 히바리는 등장이 적었고 츠나는 찌질했고 무쿠로는 안 나왔던 시절.[30] 제5회 인기투표에서는 3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위인 히바리보다 크게 그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