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제25대 대통령
에마뉘엘 장미셸 프레데리크 마크롱
Emmanuel Jean-Michel Frédéric Macron
'''
<colbgcolor=#292c5b><colcolor=#fff> '''출생'''
1977년 12월 21일 (46세)
[image] 프랑스 주, 아미앵
'''거주지'''
55-57 뤼 드 포부르 생오노레, 파리 8구, 프랑스 (엘리제궁, 대통령 관저)
'''임기'''
프랑스 제25대 대통령
2017년 5월 14일 ~ ''2022년 5월 14일''
안도라 공동 영주
2017년 5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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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92c5b><colcolor=#fff> '''학력'''
앙리 4세 고등학교[32] (졸업) (-1994년)
시앙스포 (정치학 / M.A.)
파리 제10대학교 (정치철학 / DEA[33]) (-2001년)
국립행정학교 (졸업) (-2004년)
'''정당'''

'''직업'''
정치인, 기업인, 경제관료
'''배우자'''
브리지트 마크롱[34] (2007년 결혼)
'''신체'''
174cm[35]
'''종교'''
가톨릭[36]
'''약력'''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실 부실장
경제산업디지털부 장관
앙 마르슈! 대표
'''現 프랑스 제25대 대통령 및 안도라 공동 영주[37]'''
'''서명'''
[image]
'''SNS'''

}}}
1. 개요
2. 생애
2.1. 대선 출마 전까지
2.3. 임기
2.3.1. 2017년
2.3.2. 2018년
2.3.3. 2019년
2.3.4. 2020년
2.3.5. 2021년
3. 성향과 공약
3.1. 구 식민지배에 대한 성향
4. 평가
4.1. 경제
4.2. 사회
4.3. 외교
4.4. 국내의 평가
5. 소속 정당
6. 선거 이력
7. 어록
8. 브리지트 마크롱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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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25대 프랑스 대통령'''. 프랑스의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자 G20에 속하는 정상들 중에서도 최연소이다. 제2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이자 제2제국의 황제인 나폴레옹 3세가 취임했을 당시의 나이와 동갑이지만, 연수로 따지면 에마뉘엘 마크롱이 39년 4개월 19일로 40년 8개월인 나폴레옹 3세보다 어리다. 안도라 공국의 공동 영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2. 생애



2.1. 대선 출마 전까지


파리정치대학국립행정학교를 나온 전형적인 엘리트 관료다.
2004년 국립행정학교에서 학업을 마친 후 재무부 산하의 금융조사관을 지냈다. 2006년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고용인 단체 "Mouvement des Entreprises de France"의 상무 이사직을 제안받기도 했지만 거절했다.
자신이 지지한 사회당 후보를 꺾고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당선되자 정부 부처를 떠나 투자은행 로스차일드에 입사했다.[1] 이 과정에서 국립행정학교를 졸업하고 10년 동안 정부 기관에서 일하겠다던 계약을 어긴 대가로 한화로 6천만 원이 넘는 벌금을 내야 했다. 물론 그가 금융인으로서 벌어들인 수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액수였다.
로스차일드에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부를 쌓았다. 상무이사로 승진한 해에 스위스의 거대 식품 회사 네슬레의 아기 음료 부분을 재인수하는 900만 유로(한화로 119억) 짜리 계약에 성공하는 등 프랑스 최고 수준의 인수합병 전문가로 활약했다. 당연 돈도 어마어마하게 벌었는데 2009년 부터 2013년까지 4년 동안 한화로 40억 원에 가까운 3백만 유로의 소득을 신고했다고... 그야말로 능력자.
이토록 금융인으로서 잘 나갔지만, 그의 학력에서 알 수 있듯히 그는 공직에 대한 열망이 큰 인물이었다. 파리정치대학 재학 시절 파리 11지역구 시장 선거에 봉사활동자로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2007년 총선에서는 사회당 소속으로 피카르디 지역에 출마하려 했으나 서류 단계에서 공천 탈락하였다.
2010년에는 프랑수아 피용 산하의 총리실 비서부실장직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에서 30대 중후반의 나이로 비서부실장과 경제산업디지털부의 장관을 역임했다. 그 사이에 잠시 금융 컨설팅 회사를 창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 일자리를 알아보기도 했다. 그의 고향 지역의 시의원 출마 제의도 받았으나 거절했다.[2]
장관 시절 경제 활성화와 고용 촉진을 위해 대규모 규제 완화 패키지인 '마크롱 법'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좌파 정부에서의 우클릭을 주도한 장관이라는 이유로 극렬한 비난에 시달려야했고 이것이 그가 중도주의를 표방한 이유가 되었다.
2016년 8월, 장관직에서 물러나 201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고 진영을 넘나드는 앙 마르슈!(En Marche !)[3]라는 정당을 창당했다.

2.2. 201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유력한 대선 주자였던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이 가족 보좌관 채용 논란에 휘말려 지지율이 떨어지고 사회당 후보인 아몽의 지지율은 대통령 올랑드의 지지율에 좌우되어 침체되는 상황에서, 중도 좌우파 유권자들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프랑수아 올랑드 같은 사회당 내 주요 인사들은 자기들을 비판하는 아몽을 버리고(...) 마크롱을 지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격려 전화를 했다. 마크롱 측은 영상을 그대로 공개했다. 오바마가 "남은 기간 행운을 빈다"며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이 모든 차이를 만드는 날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시종일관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하자 이에 마크롱은 들뜬 목소리로 "최선을 다하겠다. 나를 믿어달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싸울 것이며, 우리는 계속 연락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영어로 답했다. 정치인들간의 대화는 비공개로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인데, 마크롱은 영상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홍보에 써먹고 있다. 오바마가 프랑스에서 호감을 얻으면서 프랑스 대선에 출마해 달라는 청원까지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오바마 측은 확대해석을 경계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각국 유럽 정치세력들이 지지를 표명했다.
1차 투표 결과 23.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1.4%를 기록한 마린 르 펜이다.
[image]
2017년 5월 8일 201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2차 투표에서 66.06%의 득표율로 르 펜을 꺾고 당선되었다. 프랑스 제5공화국 대통령 가운데서 200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때의 자크 시라크에 이어서 2번째로 높은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역대 대통령 선거결과를 통틀어봐도 3번째[4]로 높은 득표율이기도 하다.''' 2002년에도 그랬듯이 극우 집권을 막기 위해서 공화당과 사회당 표가 위 아 더 월드로 결집한 결과.
프랑스 건국 이래 역사상 가장 젊은 최연소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아닌 공화정 지도자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어린 나이다. 마크롱보다 더 젊은 지도자로는 국민 공회를 장악했을 당시(1793년)의 로베스피에르가 35세(1758년생), 브뤼메르 쿠데타(1799년)로 통령 자리에 올랐을 때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30세(1769년생)다. 하지만, 로베스피에르나폴레옹 모두 프랑스 대혁명이란 상황과 쿠데타를 통한 비정상적인 집권이며 나폴레옹은 이후 아예 황제로 즉위했음을 감안한다면 민주적 선거로 선출된 지도자로서는 단연 최연소라고 할 수 있다.
마크롱 후보는 현지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프랑스의 알제리 식민통치에 대해 프랑스가 사죄해야 한다”고 발언하자, 경쟁자들이 일제히 공격하고 나섰다. 프랑스는 알제리를 132년 간 식민통치했고, 이 기간 동안 알제리인들을 투옥·고문·살해한 역사가 있다. 마크롱은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 위치한 순교자 묘역을 방문해서도 프랑스와 알제리 간 ‘기억의 화해’를 도모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마크롱의 이런 발언이 알려지자 우파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후보는 “우리 역사에 대한 이런 증오와 자학은 공화국 대선 후보로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극우 성향 국민전선마린 르펜 후보 캠프 또한 “프랑스의 등에 대고 총을 쏜 것”이라고 비난했다.

2.3. 임기



2.3.1. 2017년


'''5월 14일 취임'''하였다. 재무부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 근무했던 알렉시스 콜러를 비서실장에 임명하고 베테랑 외교관인 필립 에티엔을 외교 수석 보좌관에, 대선 캠프에서 홍보 담당을 지낸 이스마엘 에믈리앙을 홍보 특보로 임명하는 등 비서진도 꾸렸다. 첫 정상회담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가질 예정이다. 기사, 기사2
5월 28일 G7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 엄청난 힘으로 악수를 해서 화제가 되었다. 트럼프는 보통 외교석상에서 큰 체구를 이용한 강한 악력으로 강한 외교 노선을 표명했다. 그러나 젊은 마크롱(39세)은 나이든 트럼프(72세)가 손을 놓으려 하자 다시 꽉 쥐면서 기세 싸움에서 우위를 유지하며 유럽 중심주의를 표명했다고 언론들은 평가했다. 그 외에도 트럼프에 악수하는 것처럼 다가서다 앙겔라 메르켈과 악수하는 등의 모습으로, '스트롱맨 조련사'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킴과 동시에 외 교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였다. 기사 백악관의 기자회견 직후 마크롱은 곧바로 생중계 영어 연설을 통해 "미국은 세계에 등을 돌렸지만, 프랑스는 미국에 등지지 않겠다"며 "미국의 과학자와 기업인들은 프랑스에 와서 기후변화 해법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다른 대표적인 '스트롱맨'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파리로 불러 연 정상회담에서도 푸틴의 면전에서 시리아 정권에 '화학무기 사용 시 즉각 보복'을 경고하고, RT스푸트니크러시아 관영언론들이 프랑스 대선기간 동안 크렘린의 선전기관처럼 굴었다고 비난하는 등 직설화법으로 옆에 서있던 푸틴을 압박했다.
5일, AFP통신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프랑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소프라 스테리아 · 프랑스 정치연구소가 지난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신당은 정당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
대마초의 징역형을 폐지하고 벌금형만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전에는 1년 이하의 징역형이 선고되었다. 매일 대마초를 피우는 프랑스 인구는 약 70만 명으로 추정된다.(인구의 약 1%)
대테러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국가 비상사태 아래서 경찰에 부여된 특수 권한 일부를 영구화하는 법을 추진한다. 새 TF는 국가 대테러센터(NCC)로 명명될 예정이며, 대통령궁의 직접 지휘를 받게 된다. 대테러 TF 창설은 선거 공약이었다. #
제57회 영국 총선 이후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는 예정대로 하지만 '''EU 잔류카드'''를 꺼냈다.#
2017년 프랑스 총선 결과 앙 마르슈!민주운동(MoDem)은 전체 577석 중 과반을 훨씬 뛰어넘는 350석을 얻었다. 허나 총선 압승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총선 투표율은 42.64%로 역대 최저이고, 결선투표의 득표율은 43%를 기록했다. 앞으로 과제인 노동법 개혁, 테러 예방 조치, 경찰권 확대 등을 처리하면서 겪게 될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관건이다. #
총선 승리 이튿날인 6월 21일, 연정 파트너인 민주운동 소속 장관 3명이 유럽의회 의원 재임 시절 보좌관들을 위장 채용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입건되면서 취임 한달만에 모두 사임했고, 최측근인 리처드 페랑드 장관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지역 건보조합을 부인 소유 건물에 입주시키는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입건되면서 사임했다. # 게다가 마크롱 본인도 과거 경제부 장관 시절 모 홍보대행사에게 정부 홍보 업무를 몰아준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참신한 정치 신인이라는 이미지에 어느 정도 타격이 갈 듯 싶다.
7월에는 이례적으로 상ㆍ하원 합동 연설을 가졌으며, 의회 정원 3분의 1 감축과 총선에서 비례대표제 도입 등 대대적인 정치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자신의 제안이 의회에서 합의되지 않으면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면서 의회를 압박했다. #
7월 말에 들어서면서 지지율이 2달만에 42%까지 떨어졌다. 이는 올랑드 전 대통령의 취임 3개월 차 지지율인 55%보다도 13%나 낮은데, 이는 즉각적으로 국방 예산 삭감과 부유층 감세 추진 과정에서 일방통행식 권위적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 또, 리비아 내전 종식을 위한 협정을 단독 중재하면서 이탈리아와의 갈등도 나타나고 있다. #
노동법 개정의 실무 책임자인 뮈리엘 페니코 노동부 장관이 과거 다논 인사 담당 이사 재직 당시 구조조정 기간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120만 유로를 챙긴 흑역사가 공개되면서# 8월 첫째 주에는 지지율이 36%까지 떨어졌다(...).
8월 30일 모로코계 앙 마르슈! 초선 의원인 음지드 엘게라브가 오토바이를 타던 중 길거리에서 마주친 사회당원 보리스 포르와 말싸움을 하다 포르의 머리를 헬멧으로 가격해 중상을 입혀 구속되었고, 9월 4일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30%'''로 떨어졌다. 그러나 9월 2일 발표된 노동법 개정 관련 여론조사에서는 긍정적 반응이 52%나 나왔다.
9월 28일에 2018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그의 경제 성향에서 예견되었듯이 기업 친화적인 면도 보였으나 동시에 EU 상한선을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저소득층, 노동자에 대한 복지 후퇴로 빈부격차를 늘리려는 모습을 보여 좌파 야당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올랑드 정부 시절 본인이 장관으로서 추진했던 정책을 비슷하게 이어가는 듯한 모습이 비춰진다. 게다가 10월 4일엔 이런 노동정책에 반발하는 노조를 겨냥해 음담패설을 이용해 욕을 하는 모습이 잡혀 논란을 일으켰다. #
9월 프랑스의 실업률이 1996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노동부의 집계 결과 9월 실업자 수가 6만 4,800명가량 감소했다. 총실업자 수는 347만 5,600명으로, 1달 기준 실업률이 1.8%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1996년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이같은 실업자 감소는 "프랑스의 실업률을 7%까지 낮추겠다"며 해고와 고용을 쉽게 하는 노동개혁과 친기업적 정책을 추진한 마크롱 대통령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기업의 신규 주문·생산·고용 등을 보여주는 구매관리자 지수(PMI)도 관련 기관의 조사 결과 지난달 57.1에서 10월 57.5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지지도가 10월, 11월에 상승해 50%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르 주르날 뒤 디망슈 주간지가 11월 19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대통령 업무와 행동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46%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왔다. 전 달에는 42%였다. 자신이 창당한 '공화국 전진'과 보수 공화당 지지 성향 응답자로부터는 50%가 넘는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직전 집권당인 사회당 지지자들로부터는 41%, 극좌파로부터는 22% 만족 답변에 머물렀다.
12월 19일 19일 프랑스 여론조사 기관 오독사(Odoxa)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마크롱이 '좋은 대통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4%'''로 1달 전보다 9%포인트 급등했다. 특히 마크롱은 중도우파 성향이라고 밝힌 유권자들 사이에서 호감도가 70%로 나타났다. 1달 전보다 무려 15%포인트나 치솟은 수치다. 또한 좌파 성향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호감도가 크게 올랐다. 자신을 좌파 지지자라고 밝힌 유권자 중 마크롱을 좋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는 비율은 45%로 나타났다. 1달 전보다 9%포인트 뛴 수치다. 오독사는 마크롱은 지지율이 극적으로 반등한 첫 대통령이라면서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전례가 없는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오독사 외의 다른 여론조사들에서도 마크롱의 상승세는 확실히 읽힌다. Ifop가 지난 8∼16일 유권자 1천9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마크롱의 지지율은 52%로, 1달 전보다 6%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 7월(54%) 이후 최고치다.

2.3.2. 2018년


2018년 신년사에서 '대사회 프로젝트'라고 명명한 프로그램을 보건분야와 무주택자들을 위한 주택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과 '프랑스 르네상스(부흥)'에 시동을 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월 초에 방중하였으며, 베이징과 시안 일대를 둘러보고,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일대일로, 기후 협약 등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1월 10일 프랑스 여론 연구소(Ifop)와 피뒤시알의 공동조사 결과 마크롱의 이달 지지율은 1달 전보다 3% 오른 53%를 기록했다. 2달 전과 비교해서는 지지율이 9% 올랐다. 지지율은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반등세를 보였다. 마크롱의 국정 지지도는 5월 취임 직후부터 계속 하락하다가 2달 전부터 다시 상승했다. 마크롱이 ‘외국에서 프랑스의 이해관계를 잘 지켜낸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5%가 그렇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60%는 마크롱의 경제정책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롱이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새롭게 만들었다’는 응답은 69%로 나타났다.
1월 17일 지난 대선 기간에 낭트 인근인 노트르담데랑드에 신공항을 짓겠다던 공약을 환경단체와 일부 지역주민의 반발로 인해 전격적으로 파기하였다.
1월 30일 BVA의 여론조사에서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47%를 기록했다. 정치성향 별로 극명하게 갈렸는데, 여당인 앙 마르슈의 지지자들은 무려 98%가 마크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공화당 지지자들은 48%, 사회당 지지층에서는 38%, 사회당 외의 좌익 사이에서는 24%를 기록하였고, 국민전선 지지자들에게서는 겨우 13%의 긍정 평가만을 받았다.#
2월에 마크롱 대통령은 징병제를 도입[5]하겠다고 밝히면서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1달 정도 기초군사교육을 받는 형태로 징병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징병제를 하는 이유가,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한 프랑스의 군사력 유지 같은 현실적인 안보 문제가 아니라 개인주의의 확산을 막고 충성심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이데올로기적인 것이다.[6] 마크롱은 신입 국가공무원 선서식에서 징병제의 이유를 "젊은 세대에게 타인을 위해 복무하는 것이 자아실현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자 국가적 연대감의 초석을 놓는 일"[7]이라고 말하며 징병제 이유를 밝히고 있다. 출처
3월 23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3개월 연속 추락하면서 취임 후 최저인 40%를 기록했다.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2달 전 신공항 건설 철회로 인한 공약파기로 논란과 대입제도 개선, 실업급여 개편, 공무원 감축 및 철도공사(SNCF) 개편 등이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였다. 특히 노동개혁은 심각한 반발을 불러와 철도·공무원 노조가 대규모 파업을 벌이기 시작했다.# 3월 27일 프랑스 모든 어린이의 취학 연령을 기존의 만 6세에서 만 3세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이렇게되면 유럽 국가 가운데 취학 연령이 가장 어리게 된다. 이 새로운 정책의 적용 시기는 2019년 9월이다. 관련 기사 현재 유럽에서 취학연령이 가장 낮은 나라는 북아일랜드로, 만 4세부터 취학이 이루어진다.
게다가 대한민국처럼 개헌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정치개혁안에 상·하원 의원의 정원을 현재 수준에서 30% 줄이고 2022년 총선 대부터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
프랑스 국방부가 청년들에게 1달간의 기초군사교육을 의무화하는 '보편적 국방의무제' 법안을 마련하여 국무회의에 제출한다. #
7월에 다시 지지율이 떨어져 40%로 5월 전보다 7%p 하락했다.#
보좌관인 알렉상드라 베날라의 온갖 직권 남용 행위가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베날라는 마크롱의 측근 그룹에 속하는 28세의 젊은 인물로, 대선 기간엔 마크롱의 경호원이었으며, 대선 후 대통령 보좌관으로 엘리제 궁에 입성한 뒤 항상 마크롱의 옆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최측근이 되었다. 이렇게 얻은 막강한 권한을 이용해 그는 경찰을 압박하여 불법적으로 노동절 집회의 CCTV 영상을 얻고, 엘리제 궁 예산으로 파리 시내의 고급 아파트와 기사가 딸린 고급 자동차를 이용하는 등 여러 월권 행위를 저지른 것이 알려졌다.
더욱 심각한 것은 그가 경찰을 사칭하며 시민을 폭행했다는 것인데, 5월 1일 노동절 집회에서 경찰 헬멧을 쓰고 경찰들과 함께 진압 작전에 참가하여 집회에 참가한 시민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19일 언론에 의해 폭로되었다. 베날라는 노동절 직후 15일 정직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후 복귀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야당은 일제히 비판하며 베날라의 월권 행위를 묵인한 내무장관 제라르 콜롱의 사퇴를 요구했고, 하원은 청문회에서 콜롱을 불러 베날라의 시민 폭행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다. 베날라는 현재 경찰의 수사대상에 올라 구금된 상태이며, 엘리제궁은 그를 파면할 것이라고 한다.
결국 이 사건은 월드컵 우승이라는 호재를 묻어버리며 안 그래도 지지율이 30%에 가까워질 정도로 하락하며 위기를 맞은 마크롱에게 정치적 치명타를 안기게 되었다. '문고리 권력' 마크롱 보좌관, 대통령 옆 차지하고 월권 일삼아 결국 9월 중순에 들어서서 30%가 무너졌다.#
설상가상 마크롱 대통령이 신임을 보내고 의존해온 제라르 콜롱 내무장관의 사임을 만류하다 결국 수락했다고 한다.# 11월에 개각을 하여 측근인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정무장관을 새 내무장관으로 임명했다.#
그 뒤, 유럽연합과 관계 면에서 메르켈 총리와 유럽군을 창설키로 했다.
원유값이 크게 폭등하는 와중에 친환경 관련한 세금을 더 올리겠다고 한 상태라 크게 반발하고 있다.# 유류세 인상으로 인한 시위가 계속해서 확대, 과격화 하고 있다.
남녀동일임금법이 통과되어 2019년부터 효력에 들어가, 어길 경우 수익의 1%를 벌금을 물릴 예정이다.# 기업들은 일단 난감과 반발이 있는 상황이다.
프랑스 내의 국공립대학의 등록금을 무려 15배가량 급격한 인상폭으로 올린다고 한다. 이미 입학한 유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2019년 9월 신입생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기존 20만원대의 저렴한 금액에서 무려 300만원가량으로 상승했으니, 한국인 유학생들 내에서도 충격이 상당히 크다.#, 르몽드
대통령 특별고문이 문화재관리법의 개정을 제안했는데, 보고서에 1885∼1960년 사이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프랑스 군대와 정부에 의해 약탈당한 문화재의 경우 해당 국가 정부의 공식 요구가 있으면 문화재를 영구반환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보고서 제출을 완료함에 따라 프랑스의 약탈문화재 반환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과거사 청산과 중국에 맞서 프랑스의 아프리카 영향력을 넓히는 2가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원전 의존율을 2025년까지 50%로 줄이려던 당초 정부 방침을 10년 미루겠다고 밝혔다.#
위에서 나온 유류세 인상과 관련된 시위가 점점 과격화 되고 있다. 복장에 착안해서 '''노란 조끼''' 시위대로 불리며 에투알 개선문 등의 문화유적에도 정부를 향한 비난 등을 써놓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과격 여부를 떠나서 프랑스 시민들이 마크롱에 불만이 매우 많은 것은 자명한 듯. 위 기사에 연관된 기사들만 봐도 그렇다.
1년차 지지율이 매우 양호하게 나왔던 때가 엇그제같은데 퇴진 시위로까지 격화되고 있으며 심지어 여론의 동조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최대 이슈는 경제 정책이지만 그 내면적으로는 제왕적인 행보가 더 근본적인 이유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그가 창당한 현 프랑스 여당은 새 정치라는 명목으로 정치/공직 경력이 없는 인물들을 대거 공천, 마크롱의 높았던 초기 인기에 힘업어 대거 당선 시켰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그저 행정부의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있다. 즉 의회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다는 것.
결국 12월 첫 주차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8%로 떨어졌다.
프랑스 사회당과 프랑스 앵수미즈(급진좌파), 공산당 등 3당 의원 59명은 정부 유류세 인상 등에 항의해 프랑스 전역에서 수 주동안 진행된 노란조끼 시위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미숙했다며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안을 발의했지만, 부결되었다.
베날라 스캔들의 당사자인 전 보좌관 알렉상드르 베날라가 해임 이후에도 외교관 여권을 이용해 아프리카 여러 나라를 여행해 온것이 알려졌다. 그는 10월 콩고 대통령과 카메룬의 고위 공무원들을 만난 데 이어 마크롱이 12월 22일 차드에 방문하기 몇주 전인 12월 초에 개인 제트기로 차드에 날아가 차드 대통령과 차드의 금속·석유 독점 거래를 관장하는 그의 동생을 만났다. 베날라가 보좌관 이력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취한다는 의혹이 일자 마크롱은 베날라에게 경고 서한을 보냈고, 베날라는 자신은 기업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며, 대통령 수행원들이 자신의 삶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
이 사건 이후 마크롱과 베날라간의 사이가 틀어졌는지, 베날라는 마크롱을 겨냥한 폭로를 하고 나섰다. 12월 31일 베날라는 해임 이후 마크롱과 베날라간의 접촉은 없었다는 프랑스 정부의 주장을 부인하며 자신이 해임된 후에도 마크롱과 정부 관리들과 텔레그램을 통해 계속해서 연락해왔다고 밝혔다. 베날라는 치안 문제나 특정 인물, 노란 조끼 집회 같은 사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고, 외교관 여권 사용이 문제가 된 이후로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 #

2.3.3. 2019년


신년사에서 마크롱은 프랑스 국민의 화합을 촉구하면서 노란조끼 시위를 "증오에 찬 군중", "프랑스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지칭하며 "국민의 모든 권리를 보장할 것을 맹세하지만 이들 또한 각자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우리는 현실을 노골적으로 외면해왔다. 더 적게 일하면서 더 많이 벌고 그와 동시에 세금을 줄이고 소비를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실업급여 개편, 공무원 조직 감축, 연금 개혁이 중심이 되는 신자유주의적인 '마크롱식 개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 노란조끼에 무릎꿇은듯 했던 마크롱이 다시한번 정면돌파에 나설것을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이후 프랑스 국민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마크롱의 발언이 진심이라는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바로 다음날인 2일, 노란조끼 시위의 주동자 중 1명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프랑스 검찰이 마크롱 대통령의 수행비서를 하다가 파면된 전 보좌관 알렉상드르 베날라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파면된 뒤에도 공무상 보유했던 외교관 여권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1월 22일에 독일 아헨에서 독일과 새로운 우호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은 1963년 1월 22일 양국의 해묵은 갈등과 분쟁을 종식하기 위해 체결한 엘리제 협정을 강화하는 것으로, 16페이지 분량의 협정서에는 독일과 프랑스의 정치·경제·국방 정책의 연대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메르켈 총리과 서명식을 가졌다.#
2019년 1월 23일 베네수엘라에서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가 발생하자, 유럽연합미국, 독일, 영국 등 관련 제1세계 국가들과 입장이 같음을 역설하였다. 이에 따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에 대한 승인을 취소하고, 후안 과이도 과도정부를 지지한다고 선언하였다. 마크롱 반대자들은 "네 앞가림이나 잘 해."라며 비웃는 중.
1월 22일에 진행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크롱은 30% 지지율을 유지하여 다른 정당 대표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북동부 소도시 카체나임 유대인 묘지에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이 페이스북 라이브로 방송했으나 반유대주의 댓글이 걷잡을 수 없이 달리자 방송을 중단한 사태가 있었다. 로스차일드 은행에 일한 경력때문에 표적이 되어 반유대주의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결국 극우주의 단체 해산과 혐오 콘텐츠 퇴치 등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토론 개최와 참가로 보여진 소통행보와 노란 조끼 운동에 대한 여론의 피로감, 경제지표 반등등 호재가 겹치며 지지율이 32%로 반등했다. 이는 노란 조끼 운동 시작 직전 지지율과 동일한 수치다.#
고소득 직종에서 일하다 실직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월 최대 7,700유로(약 980만원 상당)에 달하는 실업급여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대입시험(바칼로레아) 과목을 줄이고, 학생들이 특정 대학의 학위를 더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학문에 맞춰 시험이 조정될 예정이다.#
프랑스가 EU 국가들 중에서 농업에 대해서 수혜국으로 유럽연합(EU)이 식료품의 질과 환경보호를 위해 농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브렉시트 논란에 휩싸인 영국을 압박하고 나섰다.# 영국하원의 합의안 부결에 대해 합의안 재협상은 없다고 밝혔다.#
12일부터 동아프리카 국가들을 순방하던 중에 에티오피아항공 사고로 14일에 있었던 케냐 유엔 환경 참석을 취소하였다.
25일에 유럽 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45조 원 규모의 경협 계약을 체결했다.#
4월에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이 나기 전 계획에서 대국민연설을 통해서 국립행정학교(ENA) 폐교를 포함해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 모든 수업의 학생 수를 24명으로 제한하고 오는 2022년까지 모든 학교와 병원의 폐교, 폐업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저소득층을 위한 연금지급액을 물가에 연동시키는 방안도 발표도 있었다.#
그리고 2019 ~ 2020년 프랑스 대학에 진학하려는 외국인 유학생은 학위 총 비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등록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이 법안은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아닌 국가 출신 학생에게만 적용되며, 구체적으로 △학사 2770유로(358만원)△석·박사 3770유로(487만원)의 등록금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특히 석·박사 과정에 유학하려는 학생의 경제적 부담이 최대 10~15배로 급격히 늘어나게 됐다.

5월 14일 부르키나파소에서 피납된 인질들[8]을 구출하다 전사한 특수부대원 2명의 시신을 본국으로 수습해 와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앵발리드에서 장례식을 엄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국민 구출에 감사함과 전사한 군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프랑스 공무원들도 주 35시간 근로제의 적용을 받도록 하는 방안이 하원에서 통과됐다. 법정 근로시간만큼도 일하지 않는 공무원들이 많다는 이유로 정부와 집권당이 밀어붙였는데 야당과 공무원들은 반발하고 있다.#
2019년 유럽의회 총선거에서 국민연합이 이기자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는 말을 하였다.# 게다가 집행위원장 선출을 두고 독일과 갈등을 벌이고 있다.# 그래서 EU 집행위원장을 메르켈 총리를 추천했다.# 또, 독일에 조롱하기도 했다.#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로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전쟁의 위험까지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이란 갈등에 대해서 이란이 인내심과 책임감을 가지라고 촉구했다.# 또, 이란에 농축 우라늄의 비축량을 줄일 것을 촉구했다. #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엘튼 존 수훈하는자리에서 에이즈(AIDS) 퇴치에 대한 연설을 하였다.#
프랑스 환경부 장관이 하원의장 시절 부인의 지인들이 포함된 손님들을 불러 공금으로 화려한 디너 파티를 여러 차례 개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집권당에서 비난이 일어났다. 결국 사퇴했다.#
디지털세를 두고 미국과 다시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국정과제들의 추진상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까지 동원해 각료들에게 더 효율적으로 더 많이 일하라고 질책했다.#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고등학교 교사를 퇴직한 지 4년 만에 다시 교단으로 돌아온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최측근인 리샤르 페랑 하원(국민의회) 의장이 부패 의혹과 관련해 다시 조사를 받게 됐다.#
프랑스 재무부는 2020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소득세 부담을 93억유로, 법인세 부담을 9억유로 줄여주는 세제 개혁안을 내놨다.#
다시 연금문제로 막히자 노란조끼 운동 때처럼 대토론에 나섰다.#
11월에 새로운 이민정책을 내놓았다.#
11월 9일에 보스니아를 발칸 반도의 시한폭탄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히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항의했다.원문,요점 정리한 기사
12월 5일. 프랑스 전역의 도시 곳곳에서 약 8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위에 참가했다. 프랑스의 주요 노동·직능 단체들은 정부의 연금개혁이 은퇴 연령을 늦추고 연금의 실질 수령액을 감소시킬 것이라면서 전국 250여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정부의 연금개혁으로 반정부 시위가 다시 격화되자 12월 23일 연금개혁에 대통령이 모범을 보이고 제도 개편의 일관성을 위해서 마크롱이 퇴임 후 지급되는 대통령 연금과 매달 수당이 지급되는 헌법재판소 종신 위원직을 스스로 포기하였다. # 마크롱이 포기하는 이 두 연금의 금액은 한국 돈으로 월 2,543만원, 연 3억 516만원이라고 한다. #

2.3.4. 2020년


1일. 신년연설에서 “연금개편은 사회 정의와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인 만큼 달성돼야 한다”는 것을 밝혔다.#
결국, 38일동안 이어지자 11일. 은퇴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늦추는 방안을 철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남서부 도시 포에서 '아프리카 사헬 주요 5개국(G5)+1(프랑스)' 정상회담을 열고 프랑스 주도의 테러 격퇴전인 '바르칸' 작전에 추가 병력을 지원겠다고 밝혔다.#
연금개편 반대 총파업이 작년 4분기 프랑스 경제성장률을 최대 0.1%포인트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18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전날 저녁 모더니스트 드라마인 더 플라이(The Fly) 공연 관람차 파리 부프 뒤 노르(Bouffes du Nord) 극장을 찾다가 연금개편 반대 시위에 포위되어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간 소동이 있었다.#
여론조사업체 엘라베와 BFM 방송이 1월 21~22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할당표집 방식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마크롱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재선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1%만이 성공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조사 때보다 8%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2월 7일. 군사학교 연설에서 프랑스의 핵 억지력을 유럽 안보에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유럽 국가들이 새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나섰다.#
지방선거 앞두고 최측근이던 파리시장 후보인 벤자맹 그리보 전 정부대변인이 성 동영상 파문으로 후보직을 사퇴하였다.# 17일에 성 동영상 공개한 커플들을 구금하였다.#
15일에는 유럽이 미국으로부터 벗어나 프랑스 핵우산을 제공해야한다는 발언을 하였다.#
3월 1일. 프랑스 노정갈등의 핵심인 연금개편 법안을 의회의 심의 없이 행정부 권한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2020년 3월 1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3월 15일 예정되어 있는 프랑스 지방선거를 긴급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투표소나 개표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의회 상하 양원 지도부 및 프랑스 각 지방정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모아놓고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빠르면 3월 12일 내 선거 연기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
15일에 치뤄진 1차 지방선거에서 기권율이 56%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 때보다 20% 포인트가량 올라간 수치로 프랑스 역대 선거 중 가장 높은 기권율이다.# 결국 2차 결선투표는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다. 빨라야 5월에 시행한다고 한다. 결선투표를 할 때까지 2014년 지방선거 때 뽑힌 지자체장/지방의원 인원들이 직을 계속 유지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LCI TV가 해리스 인터랙티브 오피니언에 의뢰해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51%로 집계됐다.#
4월 1일에도 주간지 파리마치에 따르면 리서치기업 프랑스여론연구소(IFOP)와 피뒤시알이 지난달 26∼27일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달 전보다 13%포인트 올라 46%를 기록했다.#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경제일간지 레제코와 인터뷰에서 "올해 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도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게다가 코로나19 피해가 크다보니 제3의 길 최대 위기라고 보도되고 있다.#
6월에 비서실장의 기업유착 의혹에 대해 프랑스 사법당국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2020년 6월 28일로 연기된 프랑스 지방선거 결선투표에서 집권 여당인 앙 마르슈!가 참패했다. 앙 마르슈는 프랑스 대도시에서 전원 낙선하였다. 녹색당이 크게 약진했고, 사회당은 녹색당의 지원을 받아 파리 시장을 수성하는 등 선전하였다. 마린 르펜국민연합은 극우정당 사상 처음으로 10만 이상의 도시에서 시장을 배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기사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7월 3일에 지방선거 패배 책임으로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새 총리를 공화당 출신 장 카스텍스를 임명한다.#
2기 내각은 대부분 유임되었다. 대신 기존의 문화부 장관과 예산장관이 각각 대외교역 담당 장관과 내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새로 내각에 입성한 장관들은 19개 대부처 중 문화부, 환경부, 법무부 세 부처 장관뿐이다. 대변인으로는 교육담당 국무장관이었던 31세의 가브리엘 아탈을 임명했다.#
내무장관의 과거 성폭행 의혹 논란을 두고 정부와 여성계 간 대립이 확대되고 있다.#
연금개혁은 2021년로 연기되었다.#
9월부터 대마초(cannabis)를 포함한 불법 마약을 적발할 경우 현장에서 200 유로(약 28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벌금 부과 후 2주 이내에 납부하면 150 유로(약 21만원)로 깎아주지만 45일 이내에 처리하지 않으면 450 유로(약 63만원)로 늘어난다.#
탄소배출량 줄이기 위해 겨울 동안 식당, 테라스에서 히터 사용 금지한다.#
지지율이 1달 만에 6%가 반등하면서 50%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에서 레바논을 직접 방문하였다.#
프랑스 경찰이 올리비에 뒤솝트 예산장관이 과거 미술 작품들을 뇌물로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장관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이슬람 근본주의를 막기위한 다루는 법안을 만들 것이며, 외국인 이맘 금지, 홈스쿨링 제한, '이슬람학 연구소' 설립 등이 포함한다.# 이슬람 극단주의의 확산을 막는다는 취지로 입법한 이른바 '공화국 원칙 강화법'의 초안을 공개했다.#
프랑코포니의 회원국인 아르메니아가 아제르바이잔의 공격을 당하고 그 과정에서 프랑스 기자 2명이 중상을 입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마크롱 대통령과 프랑스의 리더쉽이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프랑코포니의 회원국들과 프랑스 정계는 무력개입을 요청하는 상황으로 마크롱 대통령 입장에서는 본인 집권 사상 가장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게다가 코로나 2차 유행, 이슬람권과의 갈등 등 내치와 외치 최대 위기까지 간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미국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프랑스의 입장을 다룬 영어권 보도가, 폭력을 정당화한다"며 항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정부와 여당이 입법을 추진하는 포괄적 보안법에는 경찰의 얼굴이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사진, 영상을 온라인에 악의적으로 게시했을 때 징역 1년, 벌금 4만 5천 유로(약 6천만 원)에 처한다는 조항이 담겨있다.# 인권단체와 언론노조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고, 경찰의 권력 남용을 견제할 기능이 망가질 수 있다며 법 제정에 반대하고 있어서 반대 시위가 커지고 있다.
문제의 경찰관 사진 유포 금지 조항에 대해 수정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금지 조항을 폐지하지 않아 이에 반발하는 시위가 다시 발생했다.#
12월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이전에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보인다.# 기침과 피로 등의 증상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괜찮은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7일 동안 자가 격리를 진행했고, 지중해 연안 브레강송 요새로 이동했다.# 24일 엘리제 대통령궁으로 복귀했다.

2.3.5. 2021년


생방송으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를 통해 "희망이 남았다. 희망은 영원히 샘솟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월. 국제문제 싱크탱크인 대서양위원회 소속 학자들과의 화상대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날 게 확실해지자 그동안 그가 효율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왔던 소셜미디어들이 갑자기 마이크를 없애버렸다"면서 "이는 민주적인 방식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들이 논의하고 승인한 규정과 법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3. 성향과 공약


가디언, 워싱턴 포스트, BBC, 텔레그래프 등 세계 유수의 언론들은 전반적으로 마크롱을 사회당 우파, 더 나아가 '''중도주의자'''로 분류한다. 사회당 시절 당의 중도주의 탈바꿈을 지지했다. 2017년 대선 당시 가망이 없던(...) 사회당을 뛰쳐나와 앙 마르슈!를 창당하는 과정에서 사회당 내의 주류 정치인들과 그 지지기반까지 대거 끌어들였다. 여기에 중도적, 중도 보수적인 유권자층으로 기반을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빌 클린턴, 토니 블레어, 게르하르트 슈뢰더의 "제3의 길" 노선과 상당히 유사하다. 신생 정당 기반의 정치인이지만, 포퓰리즘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고 생애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성향은 전형적인 엘리트 합리주의자이다.[9]
본인 스스로는 이념대립을 싫어하는 모양인지 자신은 진보와 관계가 없고 그보다는 사회자유주의자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다(ni de droite ni de gauche)"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당선된 이유가 극과 극으로 갈린 현재 프랑스의 좌파, 우파 사이에서 새로운 중도를 표방한 것도 한 몫한다. 다만, 파리정치대학의 뤼크루빙 교수의 말처럼 중도를 내세우다가 이도저도 아닌 꼴로 남을 수도 있다는 경고성의 소리도 들린다.
다만 경제 부문에 있어서만큼은 경제적 자유주의자로 평가받기 충분하며[10] 자유경쟁 체제를 지지하고 있다.[11] 프랑수아 올랑드의 집권 당시 경제 장관으로서 이른바 '마크롱 법'을 통해 기업 규제를 풀고 노동 시간과 해고 규정을 완화하는 등 프랑스 사회당의 우경화를 보여주듯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책을 제시했다. 경제장관 시절 뉴스. 정부의 재정운영에서도 올랑드 전임 대통령과 비슷하게, 건정성 유지를 강조하며 행정 현대화, 공무원 감축 등으로 재정 적자를 GDP 3% 이하로 맞추고 향후 5년간 500억 유로(한화 약 60조 8,000억 원) 규모의 공공투자로 사회기반시설 보수, 보건 개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유무역을 옹호하며 EU와 캐나다 간 FTA인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를 지지한다. 미국과의 범대서양 무역투자통반자협정(TTIP)에 대해서도 그 필요성을 인정했다. 법인세 인하와 노동 유연성 강화를 지지하며 정부 차원에서 기업에 노동자와의 협상 재량권 부여를 제안했다. 그리고 연금제도 개혁에도 나서고 있다.
반면 사회면에서는 진보적(리버럴) 입장이 나타나기도 한다. 애초에 마크롱이 당선된 게 마린 르펜의 극우내 나는 반이민, 반인종 정책에 반발한 유권자들에 의해 당선된 것이기도 하고, 실제 마크롱은 여성친화적 정책을 내세우며 대마초 징역형을 폐지했으며 벌금형도 개정 혹은 폐지를 논의중에 있다. 미투 운동을 적극 옹호했으며, 현재 길거리 캣 콜링에 있어서 90유로에서 최대 750유로(약 95만 4,757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내세워 현재 하원에서 통과한 상태이다. 게다가 프랑스 남녀동수법에 따라 앙 마르슈 당 소속 의원과 장관을 남녀동수로 채웠다. (직전 여당이었던 사회당은 남녀동수법을 지키지 않고 벌금을 냈다.) 과거 제국주의 역사인식 문제에서도 진보적 입장을 드러내는 듯하면서도 보수주의자들도 의식하는 듯하다. 즉,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리버럴한 포지션이라 생각하면 된다.
외교면에서는 친유럽연합(EU)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의 경제 활성화와 외교 안보 강화를 위해 EU와의 협력이 긴요하다고 본다. EU 1인자로 불리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가까운 사이다. 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과 EU 단일시장 강화를 위한 조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안보 측면에선 솅겐조약(EU 국경 개방)을 유지하되, EU 외부 국경 경비를 강화하자고 주장한다. 또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처럼 난민 포용 정책을 약속했다. 다만, 그는 '보호'가 필요한 난민들은 수용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지체없이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강력한 유럽연합을 지향하기 때문에, 유로존 의회[12] 신설, 유럽통합군대(軍) 창설 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국내 안보정책으로는 징병제 재도입 검토[13], 핵무기 현대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2%로 끌어올리고 경찰 1만 명 충원, 감옥 1만 5,000개 추가 건립 등을 공언했다.
교육 개혁도 약속했다. 그는 프랑스 교육이 지나치게 획일적이라며, 지역 당국에 더 많은 재량권을 부여하자고 했다. 또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저소득층 지역 근무 교사 지원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마크롱은 자신을 마오주의자로 칭하기도 했는데, 이는 중국과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기 위해 보인 말로 보인다.연합뉴스[14] 그러나, 중국의 패권주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연합뉴스
자국 내에서는 엘리트주의를 강하게 지향한다고 하여 말이 많다고 한다. 심지어 마크롱의 퇴진을 외치기도 한다고. 가뜩이나 그랑제꼴 출신들의 소수 엘리트들이 사회 전 분야를 장악하고 있는 게 프랑스의 현실이라 말이 많은데, 어찌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듯.
외세에 의존하지 않고 강한 프랑스, 유럽을 추구하는걸로 보인다. 서울신문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마크롱을 권위주의적이라면서 제우스에 빗대서 비판하는 여론도 있었다. 경향신문
프랑스의 청년 실업율이 20%에 달한 가운데 직종과 의욕만 바꾸면 어떤 직장이던 일은 할 수 있다는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으며 실직한 청년을 무시했다는 식으로 비난을 받았고 마리 앙투아네트로 비유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차이점이 있다면, 마리 앙투아네트의 빵 - 케이크 드립은 본인이 실제로 하지 않은 말이지만 마크롱은 본인이 한 말이 맞다는 정도.
마크롱의 국방정책 때문인지 프랑스군 예산이 세계 5위라고한다.#

3.1. 구 식민지배에 대한 성향


대통령 마크롱은 식민종주국으로서의 프랑스의 영향력 회복과 확대에 무신경하지 않은 편이며 때문에 舊 식민지 내정에 직간접적으로 간여하여 영향을 행사하는 일에 적극적이다. 그러나 이런 정치외교적 행보완 별개로 발언상 외연만으론 행동과 다른 결을 나타내곤 한다.
2017년 2월 6일에 알제리 현지 인터뷰에서 과거 알제리 식민통치에 "반인도주의적 범죄"라며 "프랑스가 사죄해야 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역사인식에 대해 진보적인 편에 속한다.
다만 같은 대선 후보들이 마크롱의 발언이 부적절하고 대선 자격이 없다며 비난했다. 제1야당인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후보는 "우리 역사에 대한 이런 증오와 회개는 공화국의 대선 후보로서는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공격했다.[15] 근데 피용은 "얼마 전 마크롱은 식민정책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 발언한 적이 있다. 그는 줏대도 없고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만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16].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 계열인 공화당의 제럴드 다르마냉 의원은 트위터에 "외국에 나가서 프랑스를 모욕하다니 창피한 줄 알아라"고 일갈했다.기사 참조
그리고 과거 비시 정부나치 독일 협력에 대해서 반성한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식민지였던 코트디부아르에도 “과거 식민주의는 중대한 과실”이라 사과했다.#
2020년 10월에 배냉, 세네갈 약탈문화재를 반환하는 법안을 통과되기도 했다.#

4. 평가



4.1. 경제


마크롱 정부의 3대 핵심 정책으로 스타트업 대폭 육성, 노동유연성 강화, 대폭적인 법인세 감면[17]이 있다. #
사실 프랑스에서는 마크롱 취임 이후 프랑스/경제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많은 편이다. 마크롱 취임 이후 노동개혁, 감세, 스타트업 지원 등 친기업적 정책으로 인해 프랑스 경제는 불황에서 벗어나는 중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고용기회나 공공서비스 등의 부족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에 직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프랑스의 공공지출 비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조세제도가 수많은 감면, 지원 제도 때문에 매우 복잡하며 높은 순응비용과 징수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실업률도 떨어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영국이나 미국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인데다 19년 3분기에는 잠깐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고질적인 불경기와 고실업을 어느 정도 해결했다는 측면에서 특히 우파 언론에선 역대 프랑스 대통령들이 모두 실패했던(?) 강성노조 철밥통 깨뜨리기에 성공했다며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다만 여기서 유의할 점은 한국 우파 언론인 중앙일보의 정신승리성 보도 기운이 다분히 느껴진다는 것이다. 분명 해당 기사에선 마크롱의 지지율이 절대치로 보자면 여전히 낮음에도 그건 철밥통 깨뜨리기 과정에서 당연한 것이라는듯 떠들면서도[18], 정작 해당 기사의 실업률보다 훨씬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정부에 대해선 온갖 저주를 퍼붓는 것이 국내 우파 언론인게 현실. 이건 역으로 우파가 집권할 당시 좌파 성향 언론 역시 비슷하게 나올 수 있는 문제지만, 이런 이면을 알면서 기사를 교차검증할 필요가 있다.
다만 상기되어 있듯 노란 조끼 운동 등 국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대대적인 비판에 직면하자 마크롱도 이전보단 온건한 경제 정책을 내놓고 있다.

4.2. 사회


이렇게 경제 부문에서 시행한 정책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만, 사회 면에서는 굵은 개혁을 추진하면서도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는다. 대표적인 사례들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면 독선적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밀어붙인다는 것. 이미 마크롱은 무리하게 유류세 인상을 밀어붙였다가 노란 조끼 운동을 촉발시킨 적이 있다. 특히 시위가 한창일 때 모든 시위대를 '극우 폭도'로 몰아붙였다는 점은 여전히 중요한 비판거리로 남아 있다.[19] 결국 마크롱 대통령이 유류세 인상 철폐, 프랑스 엘리트주의의 중심이었던 국립행정학교의 폐지, 의회의 국민대표성 강화 등 시위대의 요구사항을 일부 수용하면서 일단락되었다.
정책적으로는 교육제도 개혁을 지나칠 정도로 성급하게 추진한다는 것이 주요 비판점 중 하나이다. 마크롱은 바칼로레아로 대표되는 프랑스의 교육제도를 대대적으로 손보고, 과학, 사회, 인문 등 다양한 트랙으로 나뉘어 있던 바칼로레아 과정을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중요한 제도적 변경을 계도기간 없이 2020년대 초부터 바로 도입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바칼로레아 등을 손보면서도 정작 프랑스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엘리트주의를 개선하는 방안은 내놓지 않는 것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프랑스 국내에서 '애국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방침도 비판을 받는다. 특히 교실 내에 프랑스 국기를 배치하고 라 마르세예즈를 의무적으로 교육하는 정책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국가(노래)와 국기를 교육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는 의문을 제기하겠지만, 프랑스는 수십년 전부터 자국 역사를 비교적 비판적, 객관적으로 교육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마크롱의 정책이 프랑스 내에서는 징병제 논란과 맞물려 집단주의라는 비난에 부딪히고 있다.[20]

4.3. 외교


나토/EU 국가들의 단결과 집단 안보 체제를 강조한다. 미국이 고립주의 노선을 취한다면 유럽 국가들이 단결해 미국으로부터 독립적인 안보 테세를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주장이다. 반면 자유주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트럼프의 고립주의 노선에 매우 부정적인데, 대표적으로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디스하는 대화에 합류했다가 더 가디언의 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다(...) 한편 마크롱은 나토가 '러시아와 중국의 적'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특히 마크롱은 트럼프 정부 시절의 미국과 관계가 나빳는데 미국이 유럽의 적이라고 말한적도 있어 미국이 반발하기도 했다.

4.4. 국내의 평가


정치에 꽤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미국, 일본, 중국의 정세도 한정된 정보를 접하는 마당에 프랑스 대통령의 정보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마크롱은 중도주의적 노선, 40대라는 매우 젊은 나이로는 주목을 크게 받아 단편적인 평가는 많이 받았다.
물론 민주당계, 진보세력도 주목했지만 특히 2017년 박근혜 탄핵 이후 수많은 문제점에 직면하게 되고, 보수세력에서의 주목도가 컸다. 보수정당과 소위 조중동 및 경제지같은 보수언론은 마크롱의 신자유주의적 혹은 시장친화적 경제,노동개혁에 주목하여 긍정하는 기사를 많이 냈다. 황교안 대표 특히 이언주 의원이 2019~20년 추진한 신당인 미래를향한전진4.0은 창당 추진 시기부터 '전진'을 항상 넣는 등 많은 의식을 했다. 또한 안철수 전 의원도 중도, 테크노그라트 등의 특성을 강조하며 자주 인용했다. #
다만 프랑스는 기존 주35시간 노동제도였고 이를 늘린 게 주40시간인데 주 52시간 근무제의 강제성 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한국 보수와는 시각 차이가 있다. 그리고 마크롱에 대한 평가는 경제,노동 분야에서의 자유주의에 관한 한정적인 부분에 치우치는 경향이 많고, 정작 그의 출신이나 리버럴한 측면은 보수측에서 애써 외면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마크롱과 같이 젊은 인재를 당에서 키우는 제도가 너무 부족하다 보니 젊은 이미지로만 소비되고 공염불로만 끝나는 상황이 여전하다.
당선 당시에 만 나이로 40세에 안 되다보니 젊은 대통령에 대한 부러움이 많이 있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대통령 조건 중 만 40세 이상 연령 제한을 개헌 이슈에 맞물려 낮춰야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5.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2001 - 2009
정계 입문

2009 - 2017
탈당

2017 -
창당

6.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소속 정당
1차 득표수 (득표율)
2차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17
201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8,656,346 (24.01%)'''
'''20,743,128 (66.10%)'''
'''당선 (1위)'''


7. 어록


민족주의는 애국심의 정반대. 낡은 망령들이 혼돈과 죽음의 씨앗을 뿌리려고 되살아나고 있다. 역사는 때로는 조상들이 피로 맺은 평화의 유산을 뒤엎고 '''비극적인 패턴을 반복'''하려고 한다.

- 2018년 파리 개선문에서 열린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에서

국수주의자들과 증오의 언사를 퍼트리는 세력에 물러서지 않겠다. 그들이 나를 자신들의 주된 적(敵)으로 여기고 싶다면 그들은 옳다.[21]

동정심이 부족하다.

- 2018년 이탈리아 극우 포퓰리즘 정권의 이슬람 난민 수용 거부에 있어서 한 발언.

프랑스에는 정치인 남녀동수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정당들은 벌금을 내면서 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저희 당은 사회당, 공화당 같은 기성 정당과는 다릅니다. 저희는 여성을 존중하며, 앙 마르슈 내의 의원들의 남녀 성비를 동수로 맞추겠습니다![22]

기업을 돕는 것은 부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를 위한 것이고, 기업을 지키지 않으면서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부를 창출하지도 않고서 부를 재분배할 수 있는 척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일이다.

미친듯 돈 퍼 줘도 가난 못 헤어나.[23]

당신이 의지만 있다면 호텔, 카페, 음식, 건물, 제가 가는 어느 장소든 구인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솔직히 카페와 레스토랑 밀집지인 몽파르나스에 가면 일자리를 쉽게 찾을 겁니다.

- 실직한 조경사실업을 호소하자 한 발언. 당연히 비판은 있었다.

일을 덜 하면서 돈을 더 벌 수는 없고, 세금을 줄이면서 정부지출을 늘릴 수는 없다.

- 2019년 신년 연설 발언

갈수록 개인주의를 추구하며 분열되는 프랑스 사회에서 올바른 국가관을 고취시키고 단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징병제가 필요하다.[24]

중국과 미국은 유럽이 자신들만큼의 독자성을 가졌다고 생각지 않을 것이기에 문제다. 우리의 안보를 책임지고 보증하는 건 (나토로 대표되는 미국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게 달렸다.'''

- 2018년 8월 27일.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안보 일방주의를 비판하며


8. 브리지트 마크롱


[image]
2007년 10월 마크롱은 '''학창 시절 친구의 어머니이자, 자신보다 나이가 24세나 많은''' 브리지트 마리클로드 트로뇌(Brigitte Marie-Claude Trogneux, 1953년생)와 결혼해 화제가 되었다. 아내인 브리지트는 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와 라틴어를 가르치던 교사였는데 둘은 1993년, 아미앵의 리세 라프로비당스(Lycée la Providence)에서 제자와 교사의 관계로 처음 만났다.
당시 브리지트는 40세의 나이에 1남 2녀를 둔 유부녀였고 특히 첫째 딸 로랑스는 마크롱과 '''같은 반 학생'''이었다. 마크롱은 브리지트의 연극반 수업을 들으면서 브리지트와 매주 같이 희곡을 쓰며 가까워졌다. 마크롱의 부모는 처음에는 마크롱이 로랑스를 좋아하는 줄 알았으나 실은 브리지트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결국 아들을 파리로 전학시켜버렸다.[25]
파리로 떠나게 된 마크롱은 브리지트에게 "다시 돌아올 것이며 당신과 결혼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정말 그 말대로 브리지트는 2006년 1월 남편과 이혼하고 이듬해인 2007년 마크롱과 결혼했다. 이때 둘의 나이는 마크롱이 30세, 브리지트가 54세였다.
브리지트에게는 마크롱보다 2세 많은 아들 세바스티앵(엔지니어), 마크롱과 학창 시절 같은 반이었던 딸 로랑스(의사), 마크롱보다 7세 적은 딸 티펜(변호사)까지 1남 2녀의 자녀가 있었고 이들이 7명의 자녀를 두고 있어 마크롱은 30대의 나이에 7명의 의붓손자가 생겼다. 이들은 마크롱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2007년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대선 후보 시절 선거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은행원이었던 브리지트의 전 남편 앙레루이 오지에르(André-Louis Auzière)는 브리지트와 이혼한 후 은둔하며 지내다 2019년 12월,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역대 프랑스 대통령 중 크든 작든 이런 스캔들이 없는 사람이 매우 드문데, 마크롱도 그 전통(?)을 이은 셈이다. 다만 역대 프랑스 대통령들의 사생활을 생각하면 마크롱은 양호한 편이다. 나이 차이가 많은 것 뿐이지 브리지트와 결혼한 이후로 불륜을 저지르거나 스캔들에 휩싸인 적도 없었다.
샤를리 엡도에서 대놓고 관계를 조롱하는 만평을 내놓아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 샤를리 엡도는 항상 이런 만평을 내놓아 논란이 되는 신문사이기도 하다. 또한 샤를리 엡도가 무함마드를 풍자 및 조롱하는 만평을 내놓은 적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편집장 및 10명이 총기난사로 인해 사망하는 테러가 발생하기도 했다.

9. 기타


  • 이름이 "마크롱(Macron)"인지라 비슷하게 읽히는 "마카롱(Macaron)"과 드립으로 종종 엮이곤 한다. 마크롱의 고향이 아미엥(Amiens)인데, 이 지역의 특산물인 "아미앵 마카롱(Macaron d'Amiens)"이란 것이 있다. (사진) 우리나라에는 보통 프렌치 아몬드 쿠키 비슷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물건[26]이다. 그 덕에 대통령의 별명은 Macron d'Amiens이 되어 버렸다. '아미엥의 마크롱'이라는 뜻으로, '아미엥의 마카롱'과 딱 한 글자 차이다.[27] 백종원의 골목식당 신포시장 청년몰 편에서 마카롱 집이 나왔는데 이때 김성주도 이걸로 개그를 쳤다.
  • 5공화국 역대 대통령 중 유일하게 하원의원, 군 복무 경력이 없는 대통령이기도 하다.
  • 그의 이름을 딴 암호화폐가 존재한다.# 연간 10% POS 방식으로 이자를 받는다고 한다(...).
  • 부유한 엘리트 집안 출신, 미남, 학벌, 초초고속 출세 등의 온갖 재수 없어보이는(?) 요소로 인해 얼핏 거만할 것 같다는 인상도 주지만 (최소한 겉으로 드러나기로는) 매우 자상하고 사교적인 성품의 소유자이다. 실제로 그의 성공을 가능케 한 제1의 요소는 탁월한 공감 능력과 사교술로 형성된 그의 인맥이라고 한다. 그의 국립행정학교 동창의 증언에 의하면, 입학식 시점에서 이미 총장과 아는 사이(...)였다고. 로스차일드에 갓 입사했을 때도, 남에게 물어보기 부끄러울 만한 기초적인 용어들도 서류를 찾아보기보다는 주변에 거리낌없이 묻고 다니며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는 등의 행동으로 동료들을 무장해제시켰다고한다. 그를 부사장으로 만들어준 특급 계약건들도, 금융인으로서의 전문적인 능력보다는 금융감사원 시절 형성한 인맥 덕이었다.
  • '네모'라는 이름의 검은색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엘리제 궁전에 회의를 하는 도중 한켠에다가 당당히 볼일을 봐 주인을 당황하게 만드는 영상이 공개되였다. 영상
  •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관전을 하였는데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자국의 우승도 맛보았고 월드컵 결승 시상식 때도 참여를 했다.
  • 프랑스어 억양이 약간 있지만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다.# 공식석상에서 대부분 프랑스어를 쓰지만 위의 영상과 같이 종종 영어로 인터뷰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프랑스어권 학자, 예술가들이 프랑스어 쓰라는 성명서를 냈다. 관련 기사
  • 프랑스 중위연령으로 봤을때 국민 절반이 마크롱보다 연상이라고 한다. 저출산 고령화가 19세기 중반부터 진행된 나라다 보니 77년생이 국가정상 대통령인걸 떠나서 일반 사회에서도 그리 많은 나이가 아닌 것이다. #
  • 2018년 10월 EU 정상회담 이후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4명의 정상들과 맥주를 마셨다. 총선에서 승리한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가 술값을 냈다.#
  • 카를로스 곤 구속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의 발단이었던 르노-닛산의 합병 시도가 원래 마크롱에 의해 추진되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이 사건의 원흉을 마크롱으로 지목하고 있다. 2018년 12월 현재 이로 인해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깨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다.
  • 의전 차량은 DS 오토모빌DS 7 크로스백이다. 대통령의 의전 차량 치고는 꽤나 소박한 편.[30]
  • 한국 설날을 기념으로 한국어로 새해 인사를 꺼냈다 한국어 인삿말[31]

[1] 그 로스차일드 가문이 맞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주업이 금융업이기 때문.[2] 대통령실 비서부실장까지 맡아본 사람에게 시의원 출마 제의는 확실히 격이 떨어지긴 한다. 여담으로 이 때 제의를 받아들였다면 장관은 못 됐을지도 모른다.[3] 한국어로 하면 '전진!'이라는 뜻이다. 덧붙이자면 마크롱 본인의 머릿글자(EM)에 일부러 맞춘 정당명이기도 하다[4] 1위는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의 자크 시라크, 2위는 1848년 선거 당시의 루이 나폴레옹.[5] 프랑스의 징병제는 1996년부터 단계적으로 모병제로 바꾸면서 2001년에 폐지했다.[6] 실제로 서양의 공동체주의/공화주의 이론가들 대다수는 모병제가 병역을 통한 시민의 덕성 함양의 기회를 상실케 하였고 개인주의의 병폐를 가속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징병제 부활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편이다.[7] 물론 개인주의자나 자유주의 입장에서 보면 헛소리 맞긴 한데, 다인종, 다민족 사회가 되어가는 프랑스에서 동질성을 가지게 하기 위한 극단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도입될 가능성은 희박한 편.[8] 프랑스인 2명, 미국인 1명, 한국인 1명[9] 이 점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반대 세력으로부터 욕을 먹기도 한다.[10] 다만 좌파 지지층의 비판 강도가 높아지자 집권 초만큼의 강경한 스탠스를 보이진 않고 있다.[11] 이런 이유로 전원책 변호사는 집권 전후 그를 우파로 분류하기도 했으나, 한편에선 그를 '프랑스판 강남좌파' 라며 아니꼽게 보는 시선도 있었다. 경제적 우파, 사회적 좌파 정도로 봐도 될듯.[12] 유로화 사용 국가만 모여서 유로화 관련 입법을 담당하는 기구로, EU의 모든 회원국이 참여하는 유럽의회와 별개로 만들자는 것이다. 단 대안으로 유로존 국가의 유럽의회 의원이 유로존 의회 의원을 겸직하게 하거나, 아니면 유로존 의회를 만들지 말고 유럽의회 안에 유로존 회원국 출신 의원으로만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유로존만 적용될 법안을 다루게 하자는 의견도 있다. 후자의 경우 영국 국회의 EVEL과 유사하다.[13] 남녀 단기징병제(http://news.joins.com/article/22352547#). 다만 지금까지 실행되지 않는 걸로 봐서 뻥카가 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프랑스 내에서도 징병제에 대해 부정적이며 크게 호응하는 여론이 없기도 하고.[14] 이에 대해 반색하는 중국의 반응 동아일보[15] 사실 프랑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식민지 문제에 대해서 식민지를 경영했던 국가들의 일반적인 인식이 이렇다. 식민통치에 대한 사과와 보상은 상황이 엉망이다. 심지어 국내에서 과거사 청산에 모범사례로 꼽히는 독일도 식민지 문제에 대해서는 2010년대 들어서야 그나마 인정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지만 배상은 못한다는 입장이다. 영국도 2013년에 들어서야 식민지 문제에 대해서 처음으로 사과 및 배상을 했고 다른 나라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주로 좌파진영에서 사과를 하려고 해도 우파진영이 발목을 잡는 경우도 적지 않다.[16] 일단 기사에 '이는 지난해 10월 주간지와 인터뷰에서 한 발언을 지적한 것이다. 마크롱은 당시 르포앵과 인터뷰에서 "식민지 시기에 알제리에서는 고문 같은 것도 있었지만, 중산층이 등장하고 국가체계가 정립됐다. 이것이 식민정책의 현실이며, 문명적 측면도 있고 야만적 측면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고 나옴.[17] 이로 인해 반발하는 노란조끼 시위가 일어나 자리조차 위태로웠으나, 법인세와 소득세를 동시에 낮추어 무마시켰다.[18] 허나 우파 지지층조차 마크롱을 외면하고 있다는건 마크롱이 뭔가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는거다. 실제로 프랑스에서 마크롱의 지지율은 기간마다 널뛰는 편이다. [19] 물론 노란 조끼 운동이 극우와 완전히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어서 상당히 복잡한 면이 있었는데, 자세한 것은 항목을 참조할 것.[20] 게다가 프랑스 국내에서는 라 마르세예즈의 폭력성과 인종차별적 가사에 대한 지적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21] 이탈리아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헝가리 빅토르 오르반 총리를 간접 저격한 발언이라고 평가받았다.[22] 사실 실제로 프랑스에는 남녀동수법이 있다. 그러나 역대 집권당들이 이를 잘 지키지 않았고 사회당조차도 이를 지키지 않았기에 앙 마르슈는 칼같이 지키는 중이다.[23] 프랑스 사회보장 예산&제도의 비효율성에 대해 한 공식석상 외 발언이다. 다소 공격적인 표현이라 상당히 반발이 심했으며 특히 좌파 진영으로부터 융단폭격을 받았다.[24] 리버럴이라고 알려진 마크롱이지만 의외로 국기나 국가에 대한 집착(?)이나 단기 징병제 등은 긍정적으로 보기도 한다. 굳이 연결시켜 보자면 갈수록 다인종, 다민족 사회가 되어가는 프랑스에서 1달이라도(정확하겐 만 18세가 되면 남녀 불문 3년 안에 1달만 군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 군에 들어가 서로간 동질성을 얻기 바란다는 취지로 이해할 수도 있다. 역설적이지만 자유를 일부 제한해 자유를 지키는 일종의 극우 차단책으로 제시한 발언일 수도 있는 것. 다만 당연히 개인주의, 자유주의자들에겐 까였고, 모병제에 익숙한 프랑스에선 좌우 할거 없이 반대 여론이 강해 지금도 실시되진 않고 있다.[25] 브리지트가 파리 전학을 권유했다는 이야기도 있다.[26] 우리가 아는 마카롱은 파리식 마카롱, 즉 라뒤레의 마카롱이다. 그러나 마카롱은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지역마다 만드는 방법이 다 다르다.[27] 최대한 프랑스어 원어 발음에 맞춰 한글로 표기를 하자면, '에마뉘엘 마크'이 된다.[28] 니콜라 사르코지가 타던 의전차량은 준대형차인 르노 벨사티스푸조 607이었다.[29] 심지어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총리인 빈프리트 크레치만도 소속이 녹색당이지만 의전차량은 벤츠 S클래스다. 벤츠 공장이 주도 슈투트가르트에 있는데 다른걸 썼다가는... [30] 유럽 사람들은 대체로 실용적인 차를 선호하는데, 이를 반영한 듯. 사실 더 큰 이유는 PSA 그룹이나 르노와 같은 자국 기업들이 더 이상 준대형차 이상급의 세단을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28] 옆집앙겔라 메르켈도 의전 차량은 아우디 A8이다. 자국산 자동차를 생산하는 국가들은 의전 차량도 국산차를 쓰려고 노력하는데,[29] 가뜩이나 전임 대통령이 외제(이탈리아) 오토바이를 탔다고 어그로를 끌었는데, 의전차량을 S클래스 같은걸 썼다가는...[31] 번역기를 써서 그런지 약간 부자연스럽게 쓴걸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