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슈슈

 

1. 개요
2. 구성원
3. 상세
4. 관련 문서


1. 개요


좀비 랜드 사가의 주역 좀비 7명으로 구성된 로컬 아이돌 그룹의 이름. 리더는 니카이도 사키(2호). 타츠미 코타로가 사가를 구하기 위해 전설적인 인물들을 좀비로 되살려서 만든 아이돌 그룹이다. 그룹의 본 목적은 사가를 부흥시키는 것이지만 멤버들이 아이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게 된 계기는 각자 다르다.
그룹의 명칭은 프로듀서인 코타로의 임의로 데스 무스메(1화), 그린 페이스(2화)를 썼다가 그 꼴을 보다 못한 릴리가 아이돌스럽지 않은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팀명을 지을 것을 제안했는데,[1] 우연히 타에가 유성매직을 빨다 사레가 들려 나온 재채기 소리를 듣고 프랑슈슈라고 명명했다.[2][3] 릴리 왈, 재채기인데 재채기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는 フランシュシュ라고 쓰지만 사키는 腐乱臭衆[4]라고 적는다. 원래 3화에서 한 차례 기각되었는데 9화 특공댄스 공연 때 특공복과 완장에 저렇게 썼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法蘭秀秀(fǎlánxiùxiù)라고 쓴다.
이들의 입장 상 대놓고 실명을 쓸 수 없기에, 보통 행사장 등에서는 X호 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다만 그렇게까지 꽁꽁 숨기려 하는 것 치고는 실명을 까발려버린 적이 여러번 있기는 한데, 일단은 생전에 잘 알고 있던 지인 앞에서까지 이름을 노출한 적은 없고 가장 중요한 비밀인 좀비라는 것 역시 아직은 들통나지 않았다.
이들이 좀비로 부활했다는 특성상[5] 어지간하면 정체가 들통나기는 어려우나 외모는 생전 그대로이기 때문에 생전의 지인들이 알아볼 위험성이 있으며, 실제로 이에 수상쩍음을 느끼고 이들을 몰래 추적하는 인물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과거 미디어 노출이 잦았던 미즈노 아이, 호시카와 릴리, 콘노 준코가 이런 쪽으로 취약할 가능성이 높다.[6]

2. 구성원



멤버들을 생년 순으로 정렬하면 다음과 같다.
유우기리(1863) - 준코(1964) - 사키(1979) (← ''타에(?)''[7]) - 사쿠라(1991) - 아이(1992) - 릴리(1999)
보다시피 생년이 전부 제각각이라[8] 미묘한 부분에서 서로 세대 차이를 느끼는 묘사가 곳곳에 나온다. 세대 차이로 갈등을 빚은 적은 거의 없었으나 딱 한번 아이와 준코가 자기 세대의 아이돌 가치관 차이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

3. 상세


처음 데뷔는 데스 무스메라는 그룹명으로, 두번째 라이브에선 그린 페이스라는 이름으로 라이브를 했으나 첫 라이브에서는 사쿠라를 제외한 전원이 의식이 없는 좀비였고, 두번째 라이브는 멤버 전원이 따로 놀아[9] 개판이 따로 없는 라이브를 즉흥 랩 배틀로 간신히 마무리지은 실정이었다. 제대로 그룹 활동을 시작한 시기는 3화로, 이때부터 그룹 명과 리더가 정해지고 나름대로 연습을 거친 결과 그나마 제대로 된 꼴을 갖추고 라이브를 할 수 있었다. 5화에서 어느정도 이름을 알린 뒤에는 체키회 등의 행사를 열기도 했으며 사가 록 페스티벌 이후엔 여러 미니 라이브를 열거나 지역 축제 행사에 참가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타츠미 본인 외에는 제대로 된 자금줄이 없는 모양이라, 4화에서 히사나카 제약에 영업을 하려 했으나 멤버들의 실수로 영업은 대실패.[10][11] 그나마 5화에서 드라이브 인 닭의 CM을 찍고 가타림픽에도 출전해 이름을 좀 알려나가면서 이는 어느정도 해결한 듯하다. 티셔츠나 로메로가 디자인된 타올 등 굿즈 등을 판매하는 모습을 종종 비추기도 했는데, 타올은 둘째치고 5화에서 처음 등장한 공식 티셔츠는 디자인이 심각하게 유감스러워서 멤버들도 대혹평이었고 6화에서 사쿠라의 언급에 따르면 그 때문에 잘 안팔렸다는 듯하다. 다행히 티셔츠는 추후 디자인 개선을 했는지 12화에서 공연장 스텝들이 다른 디자인의 프랑슈슈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6화에서 일단 공식 홈페이지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철저하게 멤버들의 활동 예정만 공지되어 있으며[12] 인터넷 대중화 초창기인 90년대가 생각날 정도로 디자인이 매우 촌스럽다고 한다. 아이 왈, '''"좀비가 다시 죽고 싶을 정도로 촌스럽다."'''고. 정보가 너무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어느 멤버도 SNS는 안 하고 있다.
자칫 좀비임이 들통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라이브나 행사 이외에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금하고 있으나 9화에서 사키가 이를 어겼다. 이외에도 종종 몇몇 멤버가 코타로 몰래 빠져 나가는 경우가 있었는데[13] 이 경우에는 만일을 대비해 코타로 본인이 몰래 따라가 멤버들을 지켜보았으며 정 위험한 경우에는 코타로 본인이 직접 개입하기도 했다. 다만 6화나 10화 등의 묘사를 볼 때 메이크업을 하고 간단히 외출하는 것 정도는 코타로도 딱히 막지 않는 듯 하다.
여담으로 숙소의 생활 환경이 굉장히 안습하다. 예를 들면 별도의 침실 없이 단체로 한 방에 몰아서 잔다거나[14] 수돗가에서 물 끼얹는 것으로 샤워를 대신한다거나 등등.[15] 그리고 식사가 제대로 제공되는지 또한 아직 불명이다.[16] 그래도 식당과 주방도 있다는 기획자의 언급이 있다.#양옥집을 테마로한 인터뷰
한편 연습 일정은 굉장히 빡빡한 편인데[17][18], 제작진에 의하면 좀비니까 이 정도는 가능하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설정했다고 한다.
아침마다 그룹 전체 미팅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시간대와 전혀 어울리지 않게 어두침침한 지하실에서 회의를 한다. 참고로 이 지하실 바닥에는 사가 지도 모양의 얼룩이 그려져 있다.[19]
사가현로컬 아이돌인 만큼 멤버 대부분이 사가와 연관되어있다. 1호(사쿠라), 2호(사키), 6호(릴리)는 출신지가 사가 현이며 3호(아이)는 사가에서 공연 도중 낙뢰로 사망하였고 4호(준코)는 사가 공연을 위해 탄 비행기가 기체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사망하였다.
공연 스케줄이나 연습 때 이동할 때는 검은색의 승합차로 이동하는 편. 기종은 2014년형 5세대 토요타 하이에이스.[20]

4. 관련 문서



[1] 릴리의 제안은 Lily with cutie lily magic, 사키의 제안은 邪無怒怠抱(잔 다르크), 유우기리의 제안은 壬生浪士組(미부로시구미), 사쿠라의 제안은 프랑부아즈(그 와중에 사키는 화이트보드에 腐乱라고 쓰고 다음에 뭐냐고 물었다). 그 외에 사쿠라가 프랜차이즈, 프랑스빵, 프랑슈슈크림 등등을 제시했지만 물론 전부 기각. 사쿠라의 기타 안건은 북미 더빙판에서는 프랜차이즈와 프랑스빵, 마지막의 슈크림(French Cream Puff로 번역.)까지는 번역이 같지만 도중에 프렌치 프라이, 프렌치 토스트 등 일본어판보다 발음상 프랑과 비슷한 발음이 들어가는 대사가 좀 더 늘어났다.[2] 작품 내에서의 설정상으로는 저렇지만, 실질적으로는 '''프랑'''켄'''슈'''타인에서 따왔을 듯. (실제로 극중의 좀비들의 모습 및 행동은 오리지널 좀비보다는 프랑켄슈타인 쪽에 가깝다) 혹은 썩은내라는 뜻의 腐乱臭(대략 후란슈 정도로 발음)에서 착안했을 수도 있다.[3] 코타로와는 일절 상의도 없이 정해진 그룹명이라 그의 일기에는 이에 대해 살짝 불만을 표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실제로 4화에서도 그룹명 가지고 살짝 놀리는 장면도 있었고.[4] 폭주족식 용법 특성 상 뜻은 의미가 없지만 대충 '썩어서 이상한 냄새 나는 애들' 정도의 느낌이다.[5] 이를 알 도리가 없기 때문에 프랑슈슈에게 무언가 수상쩍음을 느끼고 있는 오오코바 기자 역시 쉽사리 감을 잡지 못하고 있으며 릴리의 아버지나 사키의 옛 친구 레이코 역시 이를 알 턱이 없었기에 당사자가 모르쇠로 나오자 금방 동일인이란 생각을 접었다. 때문에 코타로가 제일 먼저 멤버들에게 경고한 것도 좀비인 것을 절대 들키지 말 것이었다. 좀비라는 것을 안 들키면 동일인이란 발상을 하기가 어려우니까.[6] 실제로 사가진의 오오코바가 수상함을 느꼈던 것도 이들 셋이였다. 그나마 사후 30년 이상 지난 준코와 달리 아이나 릴리는 죽은지 고작 10년 혹은 그 이하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체 노출의 위험성이 더 크다.[7] 작중 시점이 2018년이고 29세에 세상을 떠났으므로 타에의 생년은 적어도 1989년 이전이 될 수밖에 없다.[8] 유우기리의 경우에는 아예 태어난 세기('''19세기''')가 다르며 준코, 사키도 다른 멤버(특히 사쿠라, 아이, 릴리의 생년 기준)들과 최소 20~30년 가량 차이가 난다. 유일한 예외가 사쿠라(91)와 아이(빠른 92).[9] 정확히는 사쿠라가 어떻게든 수습해보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유우기리는 혼자서 따로 부채춤을 추었고 타에는 아직 의식이 없는 좀비에다가 목과 팔까지 떨어져 나가고 나머지 멤버들도 멀뚱멀뚱 서있기만 하였다.[10] 사키가 주도했고 준코도 온천의 욕심에 동참 사쿠라는 말릴려다고 동참.....온천을 즐기다가 제약 회사의 사장이 온천을 즐길려고 할때 분리된 사쿠라의 머리를 목격...도망치다가 좀비버전인 호러틱한 프랑슈슈 맴버 전체를 보고 마무리로 사쿠라의 머리를 들고있는 사키를 목격하고 기절한다....[11] 사가진이라는 잡지에서는 볼링 생목으로 다뤘다...프랑슈슈의 정체는 들키지 않은 모양...코타로는 빡쳐서 사쿠라에게 다음에 또 그러면 머리카락을 밀어버린다고 엄포를 놓을 정도....[12]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알아볼 사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듯.[13] 사쿠라가 1화, 11화에서 좀비 모습으로 나갔다가 경찰의 총에 맞거나 맞기 직전에 놓인 적이 있었으며 2화에서 사쿠라, 아이, 준코가 좀비 상태로 나갔다가 경찰과 민간인들에게 발각되어 한바탕 난리가 벌어지기도 했다.[14] 침대 없이 바닥에서 누워 잔다. 사실 한국에서도 아이돌에게 각방을 주는 경우는 드물긴 하지만 적어도 침대 정도는 제공해 주는 편. 물론 프로듀서인 코타로는 자기 방이 따로 있다.[15] 저택에 욕실이 있긴 한데, 묘사를 보면 코타로 전용인 것 같다.[16] 본편에서의 식생활에 대한 묘사는 5화에서 광고 촬영차 찾은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 과 연습실에서 물을 마시는게 전부. 선행공개된 드라마CD <비밀 비포어 크리스마스SAGA에서 코타로가 식비를 지급해주고, 아침당번까지 서로 정하는 것을보아 풍족하진 못해도 그럭저럭 괜찮은듯.[17] 연습실에 붙어 있는 시간표를 보면 휴일도 없이 아침부터 밤까지 연습 스케줄이 잡혀 있다.[18] 여담으로 수요일에는 K-POP(Kポップ) 레슨도 포함되어 있다.[19] 위에 양옥집 테마 인터뷰에 의하면 시청자들이 의외로 다들 알아채서 제작진들이 놀랐다고 한다.[20] 번호판 번호는 佐賀 301 ん 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