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에이스
'''Toyota HiAce / RegiusAce[1] / HiMedic[2] / Venutry[3] / Quantum[4] / Granace[5] / Majesty[6] / Granvia[7] '''
'''トヨタ・ハイエース / レジアスエース'''
1. 개요
토요타에서 1967년부터 생산하는 후륜구동 대형 승합차로, 한반도[8] 를 제외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일부 아프리카의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전면 충돌안전성이 취약하기로 유명한 원박스카임에도 유럽 기준 별 3개를 받은 괴물 승합차. 디젤 엔진 모델과 함께 가솔린 엔진 모델도 판매 중이다. 형태도 일반 승합차부터 시작해 2인승 화물밴, 5인승 승용밴, 9인승 리무진, 10인승 숏바디, 14인승 롱바디가 있다. 특장차로는 캠핑카, 경찰차, 구급차가 있다. 그 중 구급차는 하이메딕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트럭모델도 존재했으나 2001년에 단종되었다.
하이에이스의 인기 비결은 바로, 차체의 한계까지 짜낸 넓적한 실내 공간에 있다. 즉 저렴한 가격에 넓은 구성으로 어필하는 서민의 발이다. 5세대 기본형인 하이에이스 밴 GL 장축 모델의 경우,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695×1,695×1,980mm로, 실내 높이는 1,320mm, 실내 폭은 1,520mm에 달한다. 모델에 따라, 실내 폭을 늘린 사양도 있으며, 아예 차체 전폭을 키워, 더 넓은 공간을 조성한 모델도 존재한다.
일본에서는 토요타의 딜러망 4개 중 토요펫트 딜러에서 판매 중이며, 넷츠 딜러용 모델로 레지어스에이스(RegiusAce)가 있다.
2. 역사
2.1. 1세대 (H10, 1967~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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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2월에 출시된 H10형 1세대는 토요에이스의 소형 버전으로, FR 구동방식의 트럭이 먼저 나왔다. 반사경을 포함한 3색 구성의 테일램프를 장착했고, 이후에 토요에이스의 3세대인 Y10형에도 같은 물건이 장착되었다. 코로나에 장착된 1.3L 3P형 엔진을 장착했지만, 코로나가 70마력(ps)이었던 것에 반해, 하이에이스는 상용차인 만큼 토크를 강화하기 위해 출력을 낮춘 56마력으로 세팅했다. 원박스형 승합차 모델은 1967년 10월에 등장했고, 코로나의 1.5L 2P형 엔진이 장착되어 77마력의 출력을 냈다. 9인승 왜건 모델이었고, 중문이 슬라이드 방식이 아닌 힌지 방식이었다. 1968년 4월에는 슬라이드 도어를 장착한 6인승 밴이 추가되었는데, 테일게이트가 상하 2분할로 열리는, 일명 "클램쉘 방식"이라고 불리는 형태였다. 1969년 2월에는 휠베이스와 리어오버행을 늘린 15인승과, 9인승 승합모델을 기반으로 시트를 4열로 배치한 12인승 승합모델인 "커뮤터"가 추가되었다.
1970년에는 안전성을 위주로 개량을 실시했고, 1971년 2월에는 기존에 3분할되었던 그릴을 일체화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기존의 1.5L 엔진을 1.6L 12R형으로 변경하고 승합모델에 1.3L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시켰다. 그 해 4월에는 크라운 기반의 구급차를 대체하기 위해 하이에이스 롱바디를 기반으로 2.0L 98마력짜리 5R형 엔진을 장착한 원박스형 구급차를 내놓았고, 그 해 11월에는 밴 모델에도 롱바디가 추가되었다. 1972년 10월에는 그릴 디자인을 다시 한 번 바꾸고 TOYOTA 마크를 오른쪽 헤드라이트로 옮긴 2차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밴 모델에 슬라이드 도어를 양쪽에 장착한 5도어 사양을 추가했다. 1975년 10월에는 9인승 왜건과 1.3L 엔진을 라인업에서 삭제하고 1.8L 95마력짜리 16R 엔진 사양이 추가되었다. 동시에 휠 사이즈가 13인치에서 14인치로 커졌다.
생산 기간 동안 유럽 지역에도 수출되었고, 대부분이 아프리카로 중고 수출되어 운행하다가 차량 노후화로 인해 대부분이 폐차되어 잔존개체수가 크게 줄었다.
2.2. 2세대 (H20~40, 1977~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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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2월에 풀체인지된 2세대는 1세대처럼 승합차, 화물 밴, 트럭이 있었고, 헤드라이트가 원형 2등식으로 변경되었다. 승합모델은 9인승과 10인승이 있었고, 밴은 3종류의 휠베이스가 제공되었다. 12인승 및 15인승 승합모델(커뮤터)도 밴처럼 휠베이스가 3종류였으나, 1980년부터는 롱바디 15인승만 남겼다. 이전 세대처럼 롱바디를 기반으로 한 구급차도 만들어졌다. 조수석에 파워윈도우를 적용했고 운전석에서도 조작이 가능했지만, 정작 운전석은 수동식이었다. 트럭은 화물칸이 1세대의 것을 유용한 형태였고, 화물칸을 연장하고 뒤에 복륜 타이어를 장착하지 않은 "저스트 로우" 사양이 추가되었다. 1979년 3월에는 승합모델의 엔진이 기존 1,968cc 18R-U형에서 1,972cc 21R-U형으로 변경되었고, 그 해 7월에는 2.2L 디젤엔진이 추가되었다.
1980년 1월에는 승합모델에 "슈퍼 커스텀" 트림을 추가하고 디젤엔진을 전 차종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수동변속기는 오버드라이브를 갖춘 5단으로 변경되었다. 1981년 1월에는 앞뒤 범퍼를 키우고 승합모델의 헤드라이트를 각형 2등식으로 변경했으며 슈퍼 커스텀 트림에 전동 선루프를, 밴 모델에는 상위트림인 GL을 추가했다. 또한 트럭을 제외한 전 모델에 에어컨을 옵션으로 제공했고, 승합모델 중 디젤엔진 장착 사양은 오버드라이브를 갖춘 4단 자동변속기를 제공했고, 가솔린 사양에는 기존의 4단 수동을 대체하는 5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1982년 12월에 승합모델의 3세대가 출시되었지만, 트럭은 프론트 그릴을 바꾸고 1985년 8월까지 생산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신칸센 하이에이스(新幹線 ハイエース)’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차량인데, 차량의 전면부가 신칸센 0계 전동차와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부르고 있다.
마썸카의 "하요시코"의 모델이 되기도 하였다.
2.3. 3세대 (H50/80/90, 1982~1989)
1982년 12월에 풀체인지되어 1983년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왜건을 비롯한 승합차와 화물 밴 모델만 출시되었고, 휠베이스 길이에 따라 코드네임이 세분화되었다. 표준형이 H50계, 롱바디가 H60계, 슈퍼 롱바디가 H70계를 썼다. 1984년에는 승합모델에 2.0L 엔진이 장착되었고, 뒤이어 밴 모델에도 같은 엔진을 장착했다. 1985년 8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최상위 트림으로 7인승 왜건 모델인 "슈퍼 커스텀 리미티드"를 추가하고, 2L-T형 터보 디젤 엔진을 일부 트림에 제공했다. 밴, 구급차 등 일부 모델에는 헤드라이트를 기존의 원형 2등식에서 각형 2등식으로 교체했다.
트럭 모델은 1985년 8월에 풀체인지되어 H80/90계라는 코드네임을 받았는데, 하이에이스 승합차와는 별개의 모델로, 토요에이스 G15(1.5톤급) 및 다이나 5세대 중 Y50/60계열 코드네임의 100(1톤급)과 형제차가 되었다. 트럭은 각형 2등식 헤드램프를 적용했고, 윗급 차량인 다이나 200 및 토요에이스 G25(2톤급)와 같은 캐빈을 썼다. 이 세대부터 고상모델이 사라지고 데크의 높이를 통일했다.
1987년 8월에는 왜건 모델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후속모델인 H100계와 한층 가까워졌고, 슈퍼 커스텀 트림 및 밴 라인업 대부분에 4륜구동이 추가되었다. 4WD 모델은 왜건이 3Y형, 밴이 2L형 엔진이 장착되었고, 변속기는 수동 5단만 장착했다. 트럭은 전면 그릴 디자인을 바꾸어 형제차인 다이나 및 토요에이스와 더 가까운 형태로 변했다. 1988년에는 트럭 모델의 옆유리를 2분할에서 통합형으로 변경했고, 1989년에는 승합모델이 H100형으로 풀체인지되었지만 트럭은 기존 모델을 1995년까지 계속 생산했다. 한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2.2L 4Y-EU형 엔진을 달고 2007년까지 우려먹었고, 스리랑카에서는 셸(Shell)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2.4. 4세대 (H100/Y100, 1989~2003)
1989년 8월 14일에 풀체인지된 4세대는 주유구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기고 기어레버를 플로어 시프트 형태로 변경했으며, 주차 브레이크를 기존의 대시보드 아래의 스틱 형태에서 일반적인 승용차처럼 앞좌석 사이로 옮겨 레버 형태로 장착시켰다. 엔진은 2.0L 가솔린이 기존의 3Y형에서 1RZ-E(왜건) 및 1RZ(밴, 커뮤터)형으로 변경되었고, 2.4L 2RZ-E형 가솔린 엔진도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4WD 차량은 2.8L 3L형 디젤엔진만 제공했다. 왜건 모델은 편의장비가 업그레이드되어 당시 최상위 트림인 "슈퍼 커스텀 리미티드"는 동 시대 마크2나 크라운과 맞먹을 정도로 호화스러웠고, 그만큼 가격도 상승했다. 그 외에 일부 트림에는 파워 슬라이드 도어도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4단 자동이 장착되었다. 1990년 10월에는 "슈퍼 커스텀 리미티드" 트림에 4륜구동을 제공했고, 기존의 2L-T 엔진을 2L-TE로 변경했다.
1992년 5월에는 하이에이스를 기반으로 한 구급차를 "하이메딕"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았다. 하이메딕은 토요타 셀시오에 장착된 V8 4.0L 1UZ-FE형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고, 1997년에 그란비아를 기반으로 하는 2세대가 나올 때까지 생산되었다. 같은 시기에는 왜건 모델의 뒷좌석을 3점식으로 교체하는 개량을 거쳤다.
1993년 8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왜건 모델의 후면 디자인을 바꾸고, 밴과 커뮤터 모델은 헤드램프를 할로겐 타입으로 변경했다. 4WD 시스템도 하이럭스와 같이 쓰던 파트타임 방식에서 풀타임 방식으로 변경했다. 밴과 커뮤터는 기존에 적용하던 2.0L 카뷰레터식 1RZ형 가솔린 엔진을 전자제어식 연료분사 시스템(EFI)을 갖춘 1RZ-E형으로 교체했고, 디젤엔진을 3L형으로 통일했다. 토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2.4L 2L-TE형 디젤엔진을 삭제하고 알루미늄 실린더 헤드를 가진 3.0L 1KZ-TE형 디젤 터보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왜건 모델의 경우, 2WD가 2L-TE, 4WD에는 3L형이 장착되어 있었지만, 이 1차 F/L을 통해 2WD와 4WD 모두 1KZ-TE형 엔진이 장착되었다. 1994년에는 ABS를 옵션으로 추가했다.
1995년 5월에는 트럭 모델이 풀체인지되어 Y100이라는 코드네임을 부여받았다. 이전 세대처럼 다이나 및 토요에이스 1톤급 모델과 동형이고, 3L 또는 3Y형 엔진을 탑재했다. 그 해 8월에는 왜건 모델에 1RZ-E형 엔진을 삭제하고 DX 트림에 자동변속기를 추가했다. 밴과 커뮤터는 2WD 모델의 휠 디자인을 바꾸고 4WD는 풀타임 방식을 전 트림으로 확대 적용했다. 비슷한 시기에는 필리핀 시장에도 디젤 엔진을 달고 수출되었다. 그리고 2001년에 트럭은 단종되었다.
1996년 8월에는 왜건 모델이 페이스리프트되어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및 ABS를 기본으로 장착했고, 9인승 커스텀 트림을 라인업에서 삭제했으며, 슈퍼 커스텀 트림에 오토 에어컨 등의 장비를 추가한 "슈퍼 커스텀 G"를 추가했다. 밴, 커뮤터, 하이메딕은 일부 개량을 거쳤고, 밴 2WD 모델의 휠 볼트를 5개에서 6개로 늘렸다. 독립된 트림으로 존재했던 밴 GL 트림은 폐지되어 DX 트림에 GL 패키지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슈퍼 GL 트림에는 전동식 사이드미러가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1998년 8월에는 밴과 커뮤터 모델의 마이너체인지가 이루어져 범퍼 및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디젤 엔진을 3.0L 5L형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슈퍼 GL 트림에는 운전석 에어백과 ABS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나머지 트림에는 옵션으로 제공했다. 왜건 모델은 DX 트림을 제외하고 조수석에서도 집중 도어락을 조작할 수 있도록 개량을 거쳤다. 1999년 7월에는 전면 디자인을 약간 변경하고 비스타 딜러(현 넷츠 딜러)용 차량의 이름을 "레지어스에이스(RegiusAce)"로 변경하면서 하이에이스를 토요펫트 딜러 전용 차량으로 설정했다. 레지어스라는 이름은 그란비아의 비스타 딜러용 차량 이름에서 따왔다.
2000년 12월에는 슈퍼 롱 밴 및 커뮤터 모델에 2.4L 2RZ-E형 가솔린 엔진을 추가했고, 2001년 8월에는 슈퍼 GL 트림의 염가 버전인 슈퍼 GL-E 트림을 추가했고, 슬라이드 도어를 양쪽에 장착한 5도어 형태도 제공했다. 그리고 트럭 모델이 단종되어 하이에이스는 승합차 모델만 남았다. 2002년 8월에는 왜건 가솔린 모델을 폐지해 알파드로 이관시켰고, 3.0L 디젤엔진 탑재 차량에 엔진 언더커버와 흡음재를 추가해 소음을 줄였다. 2003년 7월에는 밴과 커뮤터 모델의 가솔린 엔진을 1TR-FE형으로 변경하는 개량이 있었다.
4세대 하이에이스는 5세대인 H200형이 나오는 2004년 8월까지 생산되었고, 중국에서는 진베이 하이스(Jinbei Haise)를 비롯해 여러 라이선스 생산 모델이 생산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평화자동차에서 위에 언급한 하이스 차량을 기반으로 만든 "평화 삼천리"라는 차를 내놓기도 했고, 유럽에서는 1995년부터 그란비아가 하이에이스라는 이름으로 2012년까지 판매되기도 했다. 그 중 유럽형은 엔화 가치가 높아지고 경쟁력이 하락함에 따라 푸조, 시트로엥과 뱃지 엔지니어링을 한 토요타 프로에이스(ProAce)라는 차를 판매한다. 프로에이스는 푸조 익스퍼트 밴을 뱃지 엔지니어링했고, PSA와 피아트가 합작한 상용차 제조 회사인 세벨 노르드(Sevel Nord)에서 생산을 맡고 있다.
2.5. 5세대 (H200, 2004~현재)
2004년 8월 23일에 풀체인지된 5세대가 출시되었다. 이전 세대처럼 일반형, 롱바디, 슈퍼 롱바디가 있고, 이 세대부터는 전폭을 늘린 와이드 바디와 전고를 늘린 하이루프 모델도 제공된다. 장축형은 하이루프 모델만 있고, 슈퍼 롱바디 하이루프 사양은 2005년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가 커졌고, 기어레버를 센터페시아 한쪽에 장착시켰다. (실내사진) 엔진은 2.0L 1TR-FE, 2.7L 2TR-FE형 가솔린 또는 2.5L 2KD-FTV, 3.0L 1KD-FTV 터보디젤이 제공되었고, 일본 내수 사양에는 4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되 밴 모델에는 5단 수동도 제공했다. 그리고 이 세대부터 휠캡을 기본으로 장착시켰고, G-BOOK이라는 텔레매틱스 시스템도 옵션으로 제공했다. 넷츠 딜러용 모델인 레지어스에이스는 2005년 11월에 출시되었다. 2006년 4월에는 이 차를 기반으로 한 구급차인 하이메딕이 출시되어 기존의 그란비아 기반 하이메딕을 대체했다. 2007년 8월에는 디젤엔진을 2.5L에서 3.0L 1KD-FTV형으로 교체하고, DPR 촉매를 장착해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에 맞추었다. 이와 동시에 트림 체계를 변경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2010년 7월 26일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전면 디자인을 일부 수정하고 엔진 개량을 거쳐 소음을 줄였다. 그리고 일부 트림에 파워윈도우 및 오토 에어컨을 기본으로 제공했다. 2012년 4월에는 이모빌라이저 및 속도감응형 파워 도어락 등의 안전장비가 추가되는 개량을 거쳤고, 상위 트림에는 후방카메라를 옵션으로 제공했다. 커뮤터는 뒷좌석 상하조절식 헤드레스트와 안락의자 기능을 DX 트림에도 적용시켰지만, 중앙 좌석이 사라지면서 DX와 GL 트림이 14인승으로 통합되었다. 그리고 왜건과 커뮤터는 승객석의 안전벨트를 기존의 2점식에서 3점식으로 개량했다.
2013년 11월 27일에는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전면 디자인을 수정하고 일부 트림은 리어램프 디자인도 약간 바뀌었다. 실내의 경우, 센터 클러스터 패널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멀티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그 외에도 글래스 안테나, LED 헤드램프, 알루미늄 휠 등의 옵션이 추가되었다. 2014년 12월에는 가솔린 엔진에 Dual VVT-i를 적용해 연비를 향상시켰고, 자동변속기는 가솔린 한정으로 6단이 장착되었다. 밴 모델은 2열 안전벨트(외부 3점식, 중앙 2점식)가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2016년 6월에는 왜건과 커뮤터 모델에 VSC 및 TRC 힐 스타트 어시스트 컨트롤, 긴급 브레이크 시그널 등 안전장비를 보강하는 개량을 거쳤다.
2017년 기준으로 엔진은 2.0L 가솔린, 2.7L 가솔린, 3.0L 디젤 등 3종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5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되고 옵션으로 자동변속기(디젤 4단 / 가솔린 6단)를 선택할 수 있다.
5세대 역시 중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의 여러 회사에서 라이선스 생산이 이루어졌고, 시장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붙는다. 그리고 일본내에선 2019년부터 마쓰다에서 OEM으로 봉고 브로니의 3세대 모델로 판매된다.
안전성이 취약한 원박스카 구조임에도, 도대체 무슨짓을 했는지 호주 안전기준 '''별 4개를 받는''' 엄청난 업적을 세워냈다. 같은 구조인 현대 포터나 기아 봉고는 별 1개만 받았다는걸 생각해보면...
2.6. 6세대(그란에이스/H300계) (2019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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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8일에 공식 사진이 공개됐다.
기존 캡 오버 디자인 대신 1.5박스 디자인으로 달라졌다. 이는 정비성 향상과 안전성 확보 목적으로 추정된다. 차체는 많이 길어졌으며, 최대 17인승까지 제공한다.
엔진은 2.8L 1GD-FTV 터보 디젤 엔진과 V6 3.5L 7GR-FKS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제공되며 6단 자동변속기 혹은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려진다.
2019년 5월 21에는 일반 하이에이스의 고급형 모델이 출시되었다. 대만과 호주 시장에서는 그란비아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며 호주 시장에서는 단종된 타라고를 대체한다. 태국 시장에서는 동년 8월 16일에 벤추리의 후속으로 출시되었으며 마제스티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필리핀 시장에서는 8월 19일에 하이에이스 슈퍼 그란디아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그란에이스라는 이름으로 도쿄 모터쇼에서 10월 8일에 공개되었으며 12월 16일에 출시되었다. 내수형 그란에이스는 토요타점을 통해 판매된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10월 10일에 출시되었으며 V6 3.5L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러시아에서는 10월 25일에 하이에이스 VIP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하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기존 5세대가 계속 판매될 예정인데, 토요타 측은 지역별로 자동차 시장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언급하였다. # # 아마 각국 법규 등을 감안한 이야기인 듯하다. 차후 일본에서도 고급형 모델이 그란에이스로 발매되었으나, 하이에이스는 여전히 5세대 모델로 병행판매중이다. 2020년 후반기에는 뉴질랜드와 필리핀에서 6세대 하이에이스를 두 종류로 나눠 팔고 있는데, 기본형은 하이에이스 또는 커뮤터[9] 으로, 고급형은 그란비아로 팔고 있다.
3. 여담
- 일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에서도 이 차량을 호텔 셔틀, 관공서 차량, 경찰승합차, 스쿨버스, 대형택시, 캠핑카, 페덱스 배달용 등으로 애용 중이다. 한마디로 만능 상용차.
- 멕시코에서는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용으로 이 차량을 굴린다.
- 일본에서는 다른 의미에서도 꽤나 유명한데, 여러 서브컬쳐 작품에서 어째서인지 납치 범죄에 동원되는 차량으로 맹활약(?)중이다. 실제로도 납치 범죄에 자주 사용되어 하이에이스하다(ハイエースする)라는 은어도 있을 정도이다. 그 때문에 일본에서 납치 관련 성인물을 찍을 때 하이에이스가 거의 고정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는데, 그 때문에 풍평피해와 관련해서 많이 언급되는 자동차이기도 하다. 물론 이런 풍평피해는 하이에이스가 특별히 납치범죄 전용차라서가 아니라, 이 차가 그만큼 명품이라 각종 소규모 다인원수송상황에 종류를 가리지 않고 사용되는 범용성 때문이다(...). 해외의 비슷한 포지션으로 유럽의 지배자 트랜짓과 북미의 도지 램 밴, 한국으로 치면 스타렉스같은 차량이 이런 역할을 한다. 영미권에는 측면에 "FREE CANDY(공짜 사탕)"이라고 써 놓아 아동납치를 노리는 듯한 흰색 밴이 "suspicious white van(의심스러운 흰색 밴)"이란 이름으로 밈이 되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다.
- 대한민국에는 장애인 복지관용으로 정식으로 들여온 2대[10] 이외에 소수의 직수입 차량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까지도 주한일본대사관에서 업무용 차량으로 운용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11] 원박스카형 승합차의 수요가 많은 특성상 대한민국에 들여오기를 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12][13]
- 라이벌로는 닛산자동차의 캐러밴이 있으며, 아시아 토픽처럼 중고 모델이 상당수가 동남아로 넘어가 있다. 태국이나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 가면 하이에이스가 대한민국에서 스타렉스가 꽤 굴러다니는 것 이상으로 흔히 보인다. 15인승 하이루프 모델은 여행사에서 단체관광시에 쓰이기도 한다. 10여 명이 타고도 남는 넉넉한 실내공간에, 심지어 수납공간마저 매우 넓기 때문.[14] 그리고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이 일본과 같은 우핸들 차량을 운행하는 국가라는 점도 작용한다.
- 원박스카형 승합차답게 가격대는 크게 세지 않다. 한화로 환산하면 대략 2,000만원대에서 3,00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쏠라티가 비싼 가격으로 죽을 쑤고 있는 실정을 볼 때 3,000만원대의 적절한 가격으로 들어온다면 충분히 인기를 끌 가능성이 있다.[15] 게다가 6세대부터는 보닛형으로 나왔기 때문에 안전성에서도 많은 개선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일본 정비사들에게 가장 싫어하는 차를 물어보면 다양한 차종들을 이야기하지만 거의 대다수가 하이에이스를 엄청, 거의 혐오 수준으로(...) 싫어한다. 이는 원박스카 특성상 운전석 및 조수석 아래에 엔진 및 중요 부품들이 장착되어 있는데, 문제는 그걸 볼 수 있는곳이 단지 앞에 있는 본넷뿐이라는 것. 트럭처럼 캡 오버형식으로 열리는 것도 아니고, 정 답이 없다 싶으면 운전석과 조수석을 다 뜯어내야 하니 이만큼 짜증나는 게 없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워낙 잔고장 없이 튼튼한 차라 입고하는 경우가 얼마 없다고 한다.
- 하이에이스 및 소형 트럭인 다이나와 토요에이스를 기반으로 한 스텝밴(stepvan) 형태의 차량인 퀵딜리버리(QuickDelivery)도 만들어졌다.
- 한국에서 일부 노선에 스타렉스를 마을버스로 이용하는 것처럼, 일본에서도 하이에이스를 노선버스로 이용하기도 한다. 사진의 차량은 구마모토현 지역의 산코(産交)[16] 버스.
- IZ*ONE도 일본 활동시에는 이 차를 이용 중이다.[17]
4. 미디어에서
4.1. 영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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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내추럴 : 주인공 일행이 수사갈때 타는 승합차로 나온다. 기종은 5세대 하이에이스.
4.2. 게임
- 마이 썸머 카에서 '하요시코"라는이름의 밴으로 2세대 하이에이스가 등장한다.2.2리터 디젤엔진이다.
- 완간 미드나이트 MAXIMUM TUNE 시리즈에서 몰아볼수 있는 트래픽카중 하나인 4세대와 5세대 하이에이스가 나온다.
-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5세대 하이에이스가 트래픽카로 나온다.
4.3. 만화 & 애니메이션
- 겁쟁이 페달 : 주인공 일행이 속한 팀의 전용 차량으로 나온다 기종은 흰색상의 5세대 하이에이스
- 명탐정 코난 : 3세대에서 5세대 모델까지 그리고 일반 차랑과 경찰 차량 그리고 구급차 모델인 하이메딕까지 다양한 하이에이스들이 나온다.
- 좀비 랜드 사가 : 프랑슈슈 멤버들이 이동할때 타는 승합차로 나온다 차주는 프랑슈슈의 프로듀서인 타츠미 코타로. 기종은 검은색상의 2014년형 5세대 하이에이스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
- 포켓몬스터 XY : 2004년형 5세대 하이에이스와 2006년 하이메딕이 나온다.
- 요괴인간 타요마 6기 : 5세대 하이에이스들이 나오는데 일반 모델과 커뮤터 모델 그리고 하이메딕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24기(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 : 카자마 토오루(철수)가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게 되는 꿈 속에서 선거 유세차량으로 5세대 후기형이 나온다.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25기 (습격!! 외계인 덩덩이) : 짱구 가족과 덩덩이가 히치하이킹한 야오(우주광)의 캠핑카로 5세대 후기형이 등장.
- 러브 라이브! 4화에서 니코가 도주 중에 사이로 들어간 차량이다.
5. 경쟁 차량
6. 둘러보기
7. 관련 문서
[1] 넷츠 딜러용 모델[2] 구급차 모델[3] 5세대 태국 판매명[4] 5~6세대 남아공 판매명[5] 6세대 고급형 내수 판매명[6] 6세대 태국 판매명[7] 6세대 대만, 호주, 아랍에미리트 시장 판매명[8] 남북한 통틀어 적용한다.[9] 후자는 필리핀 현지 모델명[10]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한 차량이다.링크[11] 보배드림에 글이 올라왔으나 현재는 삭제되었다.[12] 현재 국내 수입차 판매순위를 보면 독일차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그렇지, 토요타/렉서스 차도 판매량이 만만치 않으므로 설득력이 그리 크지는 않다. 게다가 혼다 어코드의 경우 최근 들어 수입차 판매량 3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반일 감정으로 인해서 구매를 꺼리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13] 아마 자국 브랜드 보호 정책으로 안들여오는 것일 수도 있다. 알다시피 전 세계 원박스카는 하이에이스가 점령한 상황이고, 그레이스나 이스타나 중고도 가격이 안 떨어지는 소형 승합차 시장에서 하이에이스가 합리적인 가격대로 국내 상륙할 경우, 스타렉스나 카니발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카니발과 스타렉스는 성격이 다른 차종이다.[14] 하이에이스 의자 밑은 거의 뚫려있는 빈 공간이다. 덕분에 골프채 등 길고 낮은 물건을 싣기도 좋다. 이는 스프린터의 승합차형도 마찬가지.(리무진형은 해당 없다.)[15] 대표적인 예로 르노 마스터가 있다. 3인승 패널밴 6단 수동이 먼저 들어왔지만, 가격을 적절하게 책정해서 초도 물량을 250대로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6개월만에 벌써 판매량이 6,000대 가까이 된다. 그래서 르노삼성자동차가 마스터의 13/15인승 승합형도 판매하기로 하고, 르노 프랑스 본사에 증산을 요청했다. 마스터의 13인승은 3,630만 원, 15인승은 4,600만 원이다. 쏠라티도 상용 패널밴을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이 6,000만 원대다.[16] 규슈 산업 교통(九州産業交通)의 약자.[17] 한국 활동시에는 현대 쏠라티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