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카와 릴리
1. 개요
'''"대하 드라마에서 큰 인기를 끌어 전 채널 골든 타임 주연이라는 쾌거 달성! 전설의 천재 아역! 호시카와 릴리!"'''
스테이지에서 빛나는 일등성, 호시카와 릴리야!☆
좀비 랜드 사가의 등장인물이자 코타로가 되살린 좀비 중 한 명. 좀비 6호. 생전에는 천재 아역이었다. 좀비 상태에선 90년대 미국만화 마냥 심장이 하트모양으로 나왔다.'''''모두들, 와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 6호는 TV가 정말로 좋아!'''''
2. 작중 행적
2.1. 1기
1화 후반부에 자아를 되찾고 좀비 상태의 야마다를 보고 하트 심장을 쿵쾅거리면서 겁에 질린다.
상당히 어린 나이라는 걸 표현하듯 자신을 3인칭화[4] 하고 주목받기 좋아하는 성격이지만[5] , 천재 아역으로 일찍 연예계에 종사했던 만큼 나이에 비해 박식하고 속이 검은 면모도 있어 때때로 신랄한 독설을 날린다. 또한, 주위의 무드를 맞춰주는 데 정통하다.
2화에서는 아이, 준코, 사키처럼 아이돌 활동에 비관적인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인 것도 아니어서 연습 시간 동안에는 거의 중기잡지를 보며 시간을 때웠다. 라이브 당일에는 타에로 인해 벌어진 소동을 구경하다 사키와 사쿠라가 랩배틀을 할 때 타에의 목으로 장단을 맞춰주고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으며 사쿠라가 관중에게 랩을 할때 옆에서 같이 랩을 하기도 했다.
3화에서는 유우기리, 사쿠라, 사키, 타에와 함께 아이돌 활동을 하는 쪽으로 뜻을 돌렸으며 연습 전에 제대로 된 팀명을 정하자는 제안을 했다. 게릴라 콘서트 때는 잘 하다가 위치 이동 중 유우기리에게 부딪혀 넘어져는 바람에 콘서트에 참가하지 않고 바라보기만 하던 아이와 준코를 긴장시켰다.[6]
4화에서는 공연을 할 곳에 온천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난데없이 정신줄 놓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7] 다만 온천에 들어갈 일이 없어서 별 문제는 없었고 밤에 몰래 온천에 들어간 사키, 사쿠라, 준코가 제약회사 홍보부장에게 들켜 소동이 벌어지자 멤버들과 함께 나갔다가 홍보부장과 마주치기도 했다. 이 탓에 영업이 실패로 끝나자 풀이 죽은 사쿠라에게 유우기리에 이어 사이가 좋아진 만큼 퍼포먼스도 더 잘 될거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줬다.
5화에서는 조금씩 드러나던 독설 속성이 부각, 갖가지 상황에서 짧고 굵게 디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8] 6화에서 아이가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 찾아와 이야기하는 사키에게 화를 낼 때 놀라서 우는 등 어린 나이에 걸맞는 여린 마음도 가지고 있다.
7화에선 모두가 준코의 건으로 고민할 때 준코도 참여하면 좋겠지만 기회를 포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하는 한편 준코도 자기 때문에 사가 록에 빠지게 되어버리면 정말로 못 돌아올 것 같다며 걱정하는 면모를 보여 유우기리에게서 가끔 어른스러워진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후 어찌저찌 준코가 다시 합류한 뒤에 라이브에 가게 되는데 첫 무대라 긴장해서 그런지 메이크업 상태에서도 심장이 튀어나와 쿵쾅거렸다. 다만, 진행위원이 스탠바이를 요구하자 잔뜩 긴장하여 심장이 다시 들어간다.
8화에서는 바쁜 아이돌 일정을 소화하던 중, 사인회에 나타난 거구의 남성을 보고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사쿠라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사쿠라에게 말해준다.
사인회에 나타난 거구의 남성은 릴리의 아버지로 이름은 '''고우 타케오(豪 剛雄)'''이다. 사쿠라가 부모 자식 사이라기엔 외모가 너무 차이난다면서 놀라는데 릴리는 자신은 엄마 쪽을 닮았다고 언급하면서 자신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릴리의 어머니는 오래 전에 사망하여[9] 릴리는 편부 가정에서 자라왔으며, 릴리는 TV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서 아역배우가 되기로 결심하고 아역배우로서 크게 성공한다. 아버지 또한 릴리의 성공에 일을 그만두고 릴리의 매니저 일을 하면서 릴리를 도와준다. 허나 힘든 배우일정을 소화하면서 크게 피로에 쌓여 다크서클이 진하게 끼이는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데, 정작 아버지는 릴리가 성공하는 것에만 빠져 릴리의 상태를 보지 못했고 그로인해 아버지와 사이가 조금씩 틀어지게 된다.
그리고 릴리의 사인과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 릴리는 '''남자아이'''이며, 과거의 이름은 '''고우 마사오(豪 正雄)'''였다.[10][11] 릴리는 계속 귀여운 아이로 있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2차성징으로 자신의 다리에 털이 닜다는 것에 정신적으로 크게 힘들어하며 촬영일정에도 참가하려 하지 않고 방에 틀어 박혀있었다. 타케오는 그런 릴리에게 나오라고 하지만 릴리는 진정한 자신을 봐주지 않는다며 화를 내면서 나오기를 거부한다. 그러다가 거울에서 자신의 얼굴에 수염이 난 것을 알게되고 그걸로 '''정신적 쇼크를 받아서 사망하고 만다.''' 사실상 육체적 정신적으로 크게 힘든 상태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과로사'''라고 볼 수 있다. 수염은 그 상태에서 결정타를 날린 것 뿐이다.
처음에 사쿠라는 릴리의 이야기에서 언급되는 마사오가 누군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다가 릴리임을 알고 나서 상당히 놀랐으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준코도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사키는 아예 배꼽을 잡고 폭소했다. 안 그래도 자기를 땅딸보라 놀려대는데 자신의 트라우마까지 건들자 작중 처음으로 소리를 질렀다. 릴리 본인은 마사오라는 이름을 매우 싫어하며 좀비가 되어 더 이상 성장하지 않음을 의식하자 아예 대놓고 마사오를 과거의 인물로 취급한다.
그 후 아버지와 만남에 대한 충격에 마음고생을 많이 하지만[12] 동료들의 도움으로 마음을 먹고 아버지를 위한 작은 라이브를 열었다.[13] 이 라이브를 계기로 아버지는 트라우마를 이겨내 다시 TV를 볼 수 있게 되었다.
9화에선 차 안에서 타에가 자기 오징어 다리를 뺏어먹자 실랑이를 벌인다.
11화애서는 자던 도중 타에로부터 도망치던 사쿠라에게 그곳을 밟히는 수난을 겪은 뒤 깨어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쿠라가 정신을 차린 것을 기뻐하지만 곧 사쿠라가 생전의 기억은 회복했으나 프랑슈슈 시절의 기억을 잃었음을 알게 된다. 이후 사쿠라가 아이돌 활동을 거부하며 방에 틀어박히자 사키, 준코의 뒤를 이어 사쿠라에게 가서 자기 머리에 달린 별장식을 주며 설득 및 위로해보지만, 사쿠라가 온갖 히스테리를 부린 끝에 별장식을 바닥에 내다꽂자 겁을 잔뜩 먹고 돌아와 훌쩍인다.
12화에서는 여전히 사쿠라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후 타에가 사쿠라가 자신에게 연습시켰던 춤을 보여주며 기억을 되돌리려 애쓰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사쿠라에게 도움을 받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다른 멤버들과 함께 반드시 사쿠라를 도울 것을 결심한다. 이후 유우기리와 아이의 격려로 사쿠라가 연습에 참가하기로 뜻을 돌리고 사쿠라가 춤을 능숙하게 소화하자, 매우 기뻐한다. 공연 당일엔 여러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무사히 공연을 마치는데 성공했고, 공연 이후 사쿠라가 기억을 되찾은 것에 잠시 기뻐한 후 멤버들과 함께 앵콜 무대에 나가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다.
2.2. 2기
3. 인간관계
프랑슈슈의 막내이자 귀염둥이, 예능계 활동 경력자이면서 나이에 비해 성숙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에 대인관계는 원만하다.
미나모토 사쿠라 : 온화한 사쿠라 답게 릴리를 보살펴주고 챙겨준다. 초반부터 뜻을 함께했기에 더욱 각별한 사이.
니카이도 사키 : 서로 골탕먹이고 놀리는 관계...지만 선빵은 항상 사키가 쳤다... 그래도 서로 소중하게 여기는 누나동생같은 관계.
미즈노 아이 : 종일 날카롭고 진지한 아이와는 다소 마찰이 있었다. 그래도 잘 해결이 됐는지, 원만한 사이로 돌아갔다.
콘노 준코 : 둘이 특별하게 엮인적은 없지만 준코도 사쿠라처럼 온화한 성격이고, 7화에서 방에 틀어박힌 준코를 걱정 하는 것을 보면 사이는 좋은듯 하다. 특기할 사항으로는 준코가 릴리의 성별을 알고서 얼굴을 붉힌 적 있다는 것(...)
유우기리 : 사쿠라와 달리 본인의 입지도 혼란스러운지 릴리를 크게 신경써주지 못한 유우기리지만, 자주 붙어있는 것을 보면 친한 사이인듯. 릴리도 유우기리에게 먼저 다가간 것을 보면 상당한 호감을 가진 듯 하다.
야마다 타에 : 뛰놀고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주인과 강아지. 물론, 이쪽이 주인이다(..)
타츠미 코타로 : 마냥 응석받아주지않고 다른 멤버들과 평등하게 대한다...만 아침조례시간에 코타로가 나름의 호감을 표한 적은 있다. 물론 리리는 싫어했다(...)
4. 기타
주역들 중에서 유일하게 가족관계가 밝혀진 인물이며, 프랑슈슈 멤버들 중 유일하게 사인이 외인사(자살,살해,사고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한 죽음)가 아니다. 물론 유우기리와 야마다 타에는 1기 기준으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둘도 정황상[14] 외인사로 인한 사망일 확률이 매우 크다.
죽기 직전에 아버지와 싸우기는 했지만 실제로 부자 사이는 굉장히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아역배우를 지망한 이유도 아버지가 즐겨 보는 TV에 나오기 위해서였고, 좋아하는 색인 노란색이나 중기잡지를 보는 취미에서 아버지의 직업의 영향이 뚜렷하다.[15]
심정지로 사망한 것 때문에 좀비 상태에서는 심장만 비정상적으로 돌출되어 있다. 다만 교복 상태에서만 튀어나와 있고, 연습복장에서는 심장이 가려져있다.
사키한테는 매번 땅딸보(ちんちくりん)라고 불리고[16] 유우기리와는 굉장히 친근하게 지낸다. 제작진이 오네쇼타를 노린 듯.
8화에서 릴리의 정체가 밝혀짐에 따라 본 작품의 팬덤에서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실 이전부터 릴리가 낭자애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다. #
한국, 일본 쪽에서는 오토코노코로 보는 인식이 강하지만 서양권에서는 MTF 트랜스젠더로 보는 인식이 강하며[17] 이로 인해 영문 위키피디아나 좀비 랜드 사가 위키아도 릴리의 인칭대명사를 she로 쓰고 danbooru에서 태그도 girl이 붙는다.
이렇게 해석이 엇갈리는 이유는 문화적인 차이가 크게 작용하였는데 서양권의 경우는 성소수자 관련 이슈에 민감한데다가 자녀가 어린시절부터 성 정체성에 혼란이 올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 어린시절부터 트랜스젠더로 살게끔 하는 사례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반면 동북아에서는 그런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문화적 차이가 작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8화에서 묘사된 바로는 본인이 성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기보단 그냥 어른이 되는 것을 싫어하는 어린아이의 모습만 보였기에[18] 어느 쪽의 해석이 더 정확한지는 아직 불명이다. 일단 제작진 측에서 공식적으로 이에 대해서 언급한 바는 없다.
한국에서는 니코니코 동화에서 어떤 사람이 친 '릴리의 마사오'라는 드립이 알음알음 퍼져 있는데 무슨 뜻인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멤버들 중 속내 묘사가 적어 좀비가 된 처지에 대해 알 수가 없는 유우기리나 일반적인 좀비에 가까운 상태라 자기 의사를 말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타에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좀비가 된 현재 상태를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긍정적으로 보며 만족하고 있다. 이유는 더 이상 나이를 먹지 않기에 생전 원하던 대로 어린아이의 모습 그대로 있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다른 멤버들이 자신이 좀비가 된 것에 대해서 비관하거나(사키), 부정하고(아이) 자포자기하는(준코) 등의 내적 갈등을 겪을때도 릴리는 내적갈등을 겪은 적이 없다.
1인칭이 자기 이름인 캐릭터다. 공식 활동에서는 6호라고 자칭하지만 릴리라고 말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다만 정식 방영된 애니맥스에서는 이러한 요소를 무시하고 릴리 대신에 나라고 번역했다.
2019년 5월 1일, 뜬금없이 영국 의회에서 릴리의 합성물이 등장했다.[주의] 스코틀랜드 국민당 소속의 여성의원 조안나 체리 (Joanna Cherry)가 트위터 상의 여성혐오를 비판하기 위해 유명 프로게이머이자 성소수자인 SonicFox의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글을 예시로 든 것.
애니 제작사가 같고 성우가 동일한 카케구루이 애니의 사오토메 메아리와 서로 복장을 바꿔입은 공식 콜라보 일러스트가 나온 적도 있다.#
5. 관련 문서
[1] 1기 시점(2018년) 기준 생존시 연령 19세[2] 중장비를 전문으로 다루는 잡지.[3] 실제로 사가현의 카시마에서 벌어졌던 카시마 가타림픽에 참여해서 자전거 타기에 2위를 차지한 이력이 있는데, 그 모습이 우연히 현장에 있던 팬에게 목격이 되어 화제가 된 바가 있었고, 5화 방영 후에 다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인터뷰 영상 실은 같은 프랑슈슈의 콘노 준코의 성우 카와세 마키와 유우기리의 키누가와 리카와 3명 함께 좀비 랜드 사가 관련 일로 가타림픽에 참가한 것이였지만, 당시에는 애니가 방영되기 몇달 전이였기 때문에 무슨 일로 참가한 것인지는 성우 본인도 라디오에서 비밀로 해두었다. 3명이 가타림픽에 참가한 공식 영상의 일부가 공식 트위터에 공개되기도 했으며, BD Vol 2에 특전 영상으로서 풀버전이 수록된다.[4] 애니맥스판 자막에서는 그러한 캐릭터성을 무시하고 나라고 번역했다.[5] 3화에서 그룹명을 정할 때 다른 멤버들의 이름은 전부 생략했다.[6] 사실 이 때의 라이브는 연습부족, 멤버 두 명의 불참으로 상당히 불안한 요소가 많았는데, 원래 7명이 하는 걸 전제로 한 동선을 5명이서 하는 것으로 바꾼 결과 가뜩이나 모자란 연습시간이 더 줄었고 당연히 이런 미스가 안 날 리가 없었다. 게다가 뒤늦게 참여한 아이와 준코로 인해 동선이 더 꼬인 결과 다리가 짧아 다른 멤버들보다 더 빨리 뛰어야 하는 릴리가 마지막 안무 당시 제일 먼 거리를 이동하는 개판이 벌어졌다.[7] 아무래도 원래의 성별은 남자였기에 온천에 들어갈까봐 긴장감에 정신줄 놓은 표정을 짓고 있었을 수 있다.[8] 특히 코타로가 갖고 온 프랑슈슈 티셔츠를 엄청 까댔다. 사실 티셔츠 디자인이 심각하게 구리긴 했기에 다른 멤버들 역시 호평은커녕 최소한의 실드도 치지 않았다. 6화에서 사쿠라의 독백에 따르면 잘 팔리지도 않아서 재고가 잔뜩 남아버린 모양. 참고로 이 프랑슈슈 티셔츠는 실제로 애니 방영 몇달전 좀비 랜드 사가 관련일로 릴리와 준코, 유우기리의 성우3인조가 가타림픽에 참가했을때도 입었다.[9] 집의 재단에 릴리의 엄마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현재는 그 제단에 릴리의 사진도 같이 놓여 있다.[10] 엄청나게 남성적인 이름(한자로 호걸 호, 바를 정, 수컷 웅)이다.[11] 4화에서 온천이라는 말에 정신줄을 놓고 있었던 것도 남자라는 걸 들킬까봐 걱정한 것.[12] 그 탓에 실수로 자기 아버지의 옷 사이즈를 당연히 알고 있다는 투로 말하기도 했다. 나중에 자기 아버지를 위한 라이브를 열었을 때는 아버지가 오자 무의식적으로 파피라 불러버리기도.[13] 곡명은 To my dearest로 8화의 엔딩 담당곡이다. 특별하게 이 때의 라이브신은 3D가 아닌 2D 작화로 만들어져 있다.[14] 유우기리는 목에 흉터가 있고, 야마다 타에는 얼굴을 제외한 상반신 전체와 왼쪽 무릎에 붕대를 감고 있다.[15] 대부분의 중장비들은 컬러가 노란색이다.[16] 아닌 게 아니라 사망 당시의 나이를 감안해도 체격이 엄청나게 작은 편이다. 딱히 본인은 이를 신경 쓰는 것 같진 않지만.[17] 릴리가 "마사오"라는 이름을 자신이 "버린 이름(捨てた名前)"이라고 한 대사를 근거로 한다. 이는 트랜스젠더인 사람이 태어났을 때 지정된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을 스스로 택하는 문화와 동일하다. 영어권에서는 이러한 "버린" 이름을 "dead name(죽은 이름)"이라고도 부른다.[18] 다만 생전의 모습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살아있을 때부터 이미 여장을 하고 있었기에(그것도 배우 활동을 할 때가 아닌 평상시에) 이 또한 애매하다. 단순히 어른이 되는 걸 싫어하는 정도라면 굳이 여장남자 속성이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여장남자 속성을 가진 아이돌 마스터 ~디어리 스타즈~의 아키즈키 료와 프리파라의 레오나 웨스트가 아이돌 활동을 할 때만 여장을 하고 평상시에는 여장남자와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준 것과는 대조적이다. 게다가 레오나의 경우 호시카와 릴리와 비슷하게 소녀 같은 인상과 성격을 가진 소년 캐릭터라서, 프리파라 밖에서 여장을 하지 않는 모습이 더더욱 부각된다. [주의] 릴리가 총을 겨누며 '닥쳐라 TERF'라고 말하는 이미지로 사람에 따라 기분 나쁠 수도 있기 때문에 열람에 주의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