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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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Frederik'' '''Frederick'''
《파이어 엠블렘 각성》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카일 에이베어.
1. 개요
기본직은 그레이트 나이트(아머 나이트/드래곤 나이트), 생일은 8월 26일.
프롤로그부터 리즈와 함께 등장한다.
2. 상세
이리스 성왕국의 기사로, 자경단의 부장을 맡아서 크롬을 보좌한다. 냉정침착한 성격으로 언제나 예의바른 태도를 잃지 않는다. 크롬과 리즈를 보좌하는것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지 이를 눈여겨본 마리아벨이 집사로써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해 자신의 집안의 집사장으로 고용하려고 들 정도. 야영을 할때에는 바닥이 고르게될때까지 돌맹이를 줍고다니고 언제나 새벽같이 순찰을 다니는등 굉장히 부지런한 사람이지만 입맛은 깔끔한지 곰고기는 먹지도 못하고[1] 어렸을 적 들개들에게 습격당해 짐승들을 무서워하는 갭모에스러운 일면도 있다. 그 덕에 마이유니트와는 각종 육포를 식사해내기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하며 벨벳과의 지원회화에서는 커다란 들짐승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위해 거대토끼로 변신한 벨벳과 대치하기도 한다.
크롬의 평가에 따르면 '웃을 때가 가장 무서운 사람'. 이는 북미판에서는 '(머리통에) 도끼를 내려찍기 전에만 웃는 사람'으로 번역되어 굉장히 무서운 사람이 되어버렸다. 크롬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히 높지만 지원회화를 들어보면 민폐가 되는 일도 많은데, 특히 크롬과의 C랭크 지원대화에서는 프레데릭이 크롬의 형상을 (예술가를 시켜) 그린 사기 고취용 포스터를 숙영지 전체에 퍼트렸다고 한다. 영문판으로 로컬라이징 된 것에는 해당 포스터에서 크롬을 나체로 그렸다는 내용이 추가되어 크롬을 민망하게 하는 데 일조한다.
DLC인 인연의 수확제에서는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비는 분수대에서 크롬과 함께 소원을 빌고 싶다면서 동전을 왕창 준비한다. 해당 분수대는 부부나 연인이 소원을 비는곳이라고 크롬이 거절하자 군주와 신하의 사이는 그것보다 끈끈하니깐 제발 같이 소원을 빌자고 땡깡을 부려서 크롬을 골때리게 만든다.
3. 성능
*괄호 안의 수치는 성장률(%)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전통의 제이건 포지션 역할의 인물이다. 다만 성장률이 폐급이고 육성이 힘들어서 초반만 쓰고 버리는 다른 제이건 포지션과 다르게 성장률이 좋고 조우전을 통해 무한 전직이 가능한 시스템 덕분에 애정을 부어주면 최종 전투에 참가할 수준의 능력까지 올라간다. 초기직업은 소셜나이트의 상위직업인 그레이트 나이트. 그 외에는 아머 나이트/드래곤 나이트로 전향 가능하다. 무기절약과 질풍신뢰를 보유한 캐릭터들이 인기가 아주 높은 이번작인 만큼 양쪽 다 얻을 수 없는 프레데릭은 사용에 있어서 상당히 제한적인 편이다. 다만, 제네럴과 팔라딘을 통해 성순과 대순을 배울 수 있기에 파티의 방패 역할로는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기본직업인 그레이트나이트 레벨5의 월광 스킬을 찍고나서 큰방패(제네럴), 성스러운방패(팔라딘), 창죽이기 (그리폰 라이더), 검죽이기(드래곤 마스터)같은 방어스킬을 빽빽하게 채우면 충분이 아니라 그냥 최전선 멤버로 기용해도 우수할 정도지만...월광을 제외하면 리스트의 모든 스킬이 2차직업에서 15레벨에 나오는 것들이라 노가다가 문제. DLC의 경험치x2을 얻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저 스킬이 다 찍힐 때 쯤이면 싫어도 스탯의 태반이 녹색을 찍고있을것이다. 부모로써의 성능을 보자면 자식세대에게 두 방패를 다 달아줄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자식에게 속도 -2의 패널티도 물려주기때문에 상당히 껄끄럽다. 다만 자식을 더블 후위로 굴린다면 힘 +2의 능력 보정을 살릴 수 있는 길이 많으면서도 속도 패널티 단점은 상쇄되기때문에 더블 후위 전담역의 부모로써 고려해볼만하다.
루나틱 모드에선 워낙 몸빵이 좋다보니 적진에 던져놓아도 쉽게 죽지 않고 더블시 능력치 보너스가 상당하기에 다른 캐릭터 육성 보조도 쉬워 구세주급으로 여겨진다. 일단 마법을 연속으로 세 방 이상 맞지 않는 이상 죽을 일이 없기 때문. 루나틱 초반부엔 프레드릭만이 유일하게 적과 딜교환이 가능하기에 안 쓰면 아예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하다.
4. 기타
마이유니트와의 지원회화의 임팩트가 크기 때문인지 종종 일본 팬들 사이에서 프레데'肉'(발음은 프레데니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예 더 줄여서 고기, 고기 씨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연의 일치인지, 노림수인진 알 수 없지만 담당 성우인 오노 다이스케의 별명이 오노D인데, 프레데릭의 초기 도끼(일본어로 오노) 무기레벨은 D...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남성 캐릭터 14위를 차지했다.
if의 DLC인 각성과의 해후에선 카무이를 극도로 경계한다. 어디 사는지 모르니 슬렌드 스피어 10개 거리만큼 떨아지라고 하며 카무이가 우정을 다지고자 곰고기 육포를 주자 위생병을 찾으며 도망간다(...). 제이콥과는 서로가 빠심 대결을 펼친다. 해당 DLC를 클리어하면 자신이 열심히 주운 돌맹이를 준다. 필살이 불가능해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5. 파이어 엠블렘 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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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무쌍에서도 등장. 주인공외엔 눈에 안들어오는 캐릭터인 카밀라와 지원회화가 있다. 이외에도 타국 왕자인 리오가 옷을 뒤집어 입은 횟수를 세어서 지적하거나 히노카의 가신들의 절망적인 보좌능력에 한탄한다. 그리고 위에 언급된 크롬과의 C랭크 대화의 내용 역시 카밀라가 크롬과의 대화에서 언급한다.
성능은 모션은 괜찮은데 능력치가 발목을 잡는다. 공격 속도는 린디스처럼 유성이 없는 상태에서도 꽤 빠르며, 차지 기술들 중에 잡기 판정이 있는 공격들이 많다. 덕분에 기병, 비병 캐릭터들은 이리저리 폴짝 뛰어다니는 모션이 많아서 다루기 힘들지만 프레데릭은 다른 기병들에 비해 다루기 쉽다. 다만 기병, 비병, 맘쿠트 캐릭터들은 잡기 판정을 무시하기 때문에 이 셋 상대로는 스턴 게이지를 까기가 힘들다. 그래도 보병 상대로는 깡패에 가깝다.
그러나 행운 수치가 전 캐릭터 중에서 제일 낮은 게 문제다. 이 게임의 필수 스킬인 크롬의 월광[7] , 닐스의 멸살[8] 이 행운 수치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문제. 행운 수치가 워낙 낮은지라 세리카의 행운 +20으로도 커버가 안된다. 그래서 화력은 행운이 높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낮다. 심지어 자기 스킬마저도 자기가 제대로 활용 못한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이건 방어력 수치가 워낙 높아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기병 특유의 난잡함과 낮은 행운 덕분에 심하면 카무이 바로 위 등급의 캐릭터 취급을 받을 때도 있지만, 사실 장르 특성상 강캐와 약캐 구분이 무의미하다. 오히려 적을 쓸어 담는 시원시원한 모션만 보면 무쌍이라는 장르에 잘 어울리는 캐릭터다. 애초에 이 게임에서 답이 없을 정도로 약한 캐릭터는 카무이뿐이다.
[1] 이래서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 등장한 프레데릭은 캐릭터 스탯창에서 그를 누르면 "저녁에 곰고기가 나옵니까? 그럼 저녁은 굶어야겠군요."라는 대사를 읊는다.[2] 무기 기술 경험치 2배 획득[3] 실외에서 전투시 명중과 회피 +10[4] 무쌍 오리지널 상급직[5] 일본어로는 フレデリクの堅斧라고 표기한다. 원작인 각성은 물론 히어로즈에서도 등장한 적이 없는 무쌍 오리지널 무기였으나, 히어로즈에서도 업데이트를 통해 역수입되어, 전용 무기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6] 검, 창, 도끼에 의한 피해를 감소시킨다. 행운/3% 만큼 감소.[7] 행운 수치에 따라 적의 수비, 마방을 감소. 행운/4% 만큼 감소.[8] 필살의 데미지가 크게 증가. 행운/2%의 확률로 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