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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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men
듄 시리즈에 나오는 아라키스에 사는 사막 민족.
시리아-북아프리카 등지에 사는 사막민족인 베두인 족이 모티프라고 한다.
무아딥, 폴 아트레이드가 아라키스로 오기 전까지 유랑민족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는 파도트 카인즈와 그의 아들 리에트 카인즈가 테라포밍을 목표로 사막 깊숙한 지역에 비밀리에 수많은 시에치를 건설하여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프레멘들이 아라키스에 생활하고 있었다. 이는 프레멘들에게 직접 파견되었던 던컨 아이다호조차도 몰랐던 사실이었으나 하코넨의 공격에서 탈출한 폴과 레이디 제시카가 리에트 카인즈와 재회하면서 진실이 밝혀졌다.
이 사막 중앙에 거주하고 있는 프레멘의 수는 유랑하는 프레멘들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 수가 많다. 마치 역대 코리노 황제들이 사다우카의 일부만 보여주고 그 실체는 살루사 세쿤더스 깊숙히 숨겨두어 빙산의 일각만 보여준 것과 같다.
사막민족이라는 특징으로 자의던 타의던 24시간 스파이스만 보면서 살기 때문에 눈 전체가 새파랗게 빛난다.[1]
종족의 특징으로는 당연히 사막민족이기 때문에 사막에서는 구할 수 없는 물을 엄청나게 중요시한다. 아라키스에서는 순수한 물을 구하려면 대기중에 극소수로 존재하는 습기를 윈드 트랩을 통해 걸러내는 방법밖에는 없다.
프레멘들이 입고있는 옷인 스틸슈트는 체내에서 나는 수분을 모아서 정화하여 깨끗한 물로 만드는 특수한 옷이다. 이 '체내에서 나오는 물'에는 침, 피, 소변, 땀 등이 전부 포함된다. 웨스트우드의 게임 엠퍼러 : 배틀 포 듄에서 아트레이드로 진행하며 배드엔딩을 보면 프레멘인 참모가 "너한테는 물이 아까워" 라고 하면서 크리스나이프를 꺼내들고 덤비는 걸 볼 수 있다. 침을 뱉는 행위가 '몸 속의 물을 나눠주는 것'으로 대단히 예의바른 인사이며, 적을 물리치고 적이 흘린 피도 정화해서 마실 정도로 물을 중요시한다. 아예 적의 시신은 프레멘들 사이에서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전리품이며, 동료의 시신은 가족에게 돌려줘야 할 재산으로 취급된다. 그래서인지 죽은 사람을 애도할 때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보고 "죽은 사람에게 물을 나눠주고 있어!!"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프레멘 사회에서 가장 숭고한 행위 중 하나로 본다.[2] 여담이지만 영화판의 스틸슈트는 별 기능없는 고무 옷인데다 색까지 검었던 탓에 배우들은 땡볕에서 죽을 맛이었다고 한다. 특히나 프레멘 역의 배우들은 휴식시간에도 그늘이 아닌 사막에서 햇볕을 그대로 받아야 했으니... 폴 아트레이드 역을 맡은 카일 맥라클란은 "스틸 슈트 복장만 벗을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회상하며 스틸 슈트 복장때문에 더워 죽을 뻔한 아이러니에 대해서 얘기했다.
자신의 물에 대한 소유권을 금속으로 된 물고리로 나타내는데, 여성들은 머리를 땋을 때 물고리를 끼워넣음으로써 이를 소지하며, 물고리를 여성에게 맡기는 행위는 바로 '''청혼'''을 의미한다. 무아딥은 그 사실을 모르고 처음 본 프레멘 여성인 차이니 카인즈에게 프레멘 사회에서 이 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모르겠으니 맡아달라는 이야기를 해버렸다. 그리고 결혼.
시치에는 윈드 트랩을 이용하여 모아 둔 물을 저수지에 담아 보관한다. 그리 많은 양은 아니지만 리에트 카인즈가 말했던 낙원이 근 300년 안에 실현된다는 이야기에 그들은 기꺼이 따르기도.
또한 아라키스 사막에 사는 거대한 모래벌레인 샤이 훌루드(Shai'Hulud)를 숭배하며 언젠가는 구원자 '무아딥' 이 나타나 프레멘들을 구원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결국 나중에 주인공 폴 아트레이드가 무아딥이 되었다.
아라키스에서 살아온 날들이 긴 사람들은 물에 빠져 죽는, '익사'라는 개념을 이해 못하는데 프레멘들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공작 레토가 듄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을 초대한 만찬에서 폴이 '고향 행성 칼리단에는 물이 많아서 물에 빠져 죽는 사람도 나온다' 라고 하자 '물에 빠졌는데 사람이 죽다니!' 라고 놀랄 정도였다.[3] 다만 프레멘 사이에서는 "물 차는 병(Water Sickness)"이라 해서 물이 지나치게 많은 곳에서 몸이 서서히 죽어간다는 말이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는데, 이는 사막의 건조한 기후에 유전적으로 적응해버린 탓에 각종 수인성 전염병과 더불어 대기중의 습기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3권에서는 이미 아라키스의 테라포밍이 상당부분 진행돼서 물이 흔해짐에 따라 토착 프레멘의 생활상이 격변을 겪은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이 새로운 생활상은 사치와 향락과 연관되어 좋지 못한 것으로 묘사된다.)
스파이스로 만든 커피를 즐겨마셔서 아예 스파이스 커피를 관리하는 보직도 있을 정도이다.
아라키스를 지배하던 하코넨 가문의 폭정 때문에 하코넨 가문을 매우 증오한다. 특히, 하코넨이 아라키스를 지배할 때 프레멘을 학살했기 때문이다. 리에트 카인즈가 이들의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가 프레멘 여자와 결혼한 이후에 프레멘을 사냥하던 하코넨의 가병들을 죽였기 때문이다. 하코넨 이후 새로운 아라키스의 영주가 된 레토 아트레이드 공작은 이들 프레멘과 동맹을 맺어 가문의 힘을 키우려 했다. 측근인 검술의 달인 던칸 아이다호를 프레멘에게 파견해서 그들의 신임을 얻어가던 중, 황제와 하코넨의 침공으로 계획은 실현되지 못했다.
듄의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뛰어난 전투종족이 되었다. 황제 근위대 사다우카 군대가 프레멘의 여자와 아이들만 있는 은신처를 습격했지만 감당하지 못하고 물러나야 했을 정도. 이후 폴 무앗딥의 제위 등극 이후 벌어진 지하드의 깃발(무앗딥 지하드를 들고 은하계 전역에 걸쳐 최강의 군대로서 위명을 떨친다. 차후에는 '프레멘 페다이킨'이라고 하여 무앗딥 휘하의 직속 특수부대도 창설. <엠퍼러: 배틀 포 듄>에서 샌드웜을 조종하는 이들도 바로 페다이킨이다.
'''애초에 프레멘의 본 고향이 살루사 세쿤더스였다.''' 원래 황제가문인 코리노 가문에서 사다우카의 비밀 양성소를 개설할 목적으로 살루사 세쿤드스에 살던 프레멘의 조상들을 아라카스로 옮겨 버린다. 즉, 살루사 세쿤두스는 사다우카 양성소로 쓰고 보다 더 황폐한곳에 프레멘의 조상들을 보내어 멸절 시켜버릴 입막음 목적이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론 사다우카보다 더한 괴물이 만들어진 셈. 즉, 아라카스 행성에 모래벌레 도입->아라카스의 사막화->살루사 세쿤두스로 부터 프레멘의 조상이 아라카스로 유폐->전도 보호단의 무앗딥 전설 유입->프레멘 형성,사다우카 양성이 이루어진다.
이들의 사상적 배경은 교모단이 퍼뜨린 오렌지 가톨릭 바이블로 이 책에는 베네 게세리트들만이 이해 할 수 있는 진실된 말로써 이루어져 있다. 이를 간파한 레이디 제시카는 대모가 될 수 있었으며 폴 아트레이드는 자신이 진정한 퀴사츠 헤더락임을 증명할 수 있었다.
하지만 폴의 아들 레토 2세의 4천년에 이르는 통치를 거치면서 사막의 행성 아라키스는 여느 행성과 다를 것 없는 물이 풍부한 행성이 되었고 사막의 선주민 프레멘 또한 몰락의 길을 걸었다. 레토 2세의 치세 말에는 오로지 선조들의 풍습을 보여주기 위한 테마파크에 박물관 전시용 프레멘들이 얼마간 살고 있을 뿐이며 이들마저도 선조들의 사상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외우고만 있을 뿐이다.
작중에서 비중있는 프레멘으로는 폴의 참모이자 든든한 오른팔인 스틸가, 그리고 폴의 아내가 된 차이니가 있다.
게임상에서는 특수한 효과를 지닌 보병 유닛으로 나온다. 엠퍼러 : 배틀 포 듄에서는 하위 가문 중 하나로 선택이 가능하고 캠페인에서는 동맹이 가능한 세력으로 등장. 다만 하코넨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 거의 후반부에서야 동맹이 가능하고[4] 오르도스는 골라를 이용한 모략[5] 이나 틀레이락스의 습격으로부터 프레멘을 보호하는 등의 행동으로 동맹이 가능하며 아트레이드에게는 기본적으로 호의적이라 쉽게 동맹이 가능. 멀티에서는 처음부터 하위 가문으로 고를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은 프레멘 전사와 프레멘 페다이킨. 공통적으로 무한 은폐가 가능해 공격 지정을 하거나 스플래시 공격을 맞지 않는 한 모습을 계속 감출 수 있다. 프레멘 전사는 대보병 척살자로 긴 저격총을 활용해 적의 보병을 쉽게 제압이 가능하다. 페다이킨은 특수한 음파 공격을 구사하고, 음파 공격은 보병과 차량 모두에게 강해 소수 게릴라로 적의 하베스터가 있는 지역에 잠입해 테러하거나 하는 전략도 가능. 그리고 샌드윔을 소환할 수 있지만 소환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고, 설령 소환해도 통제가 안 된다. 사실상 압도적으로 유리할 때 과시용.
듄의 영향을 많이 받은 커맨드 앤 컨커에 등장하는 포가튼이 프레멘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비슷하다. 멜란지와 프레멘, 타이베리움과 포가튼의 관계까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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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men
1. 소개
듄 시리즈에 나오는 아라키스에 사는 사막 민족.
시리아-북아프리카 등지에 사는 사막민족인 베두인 족이 모티프라고 한다.
무아딥, 폴 아트레이드가 아라키스로 오기 전까지 유랑민족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는 파도트 카인즈와 그의 아들 리에트 카인즈가 테라포밍을 목표로 사막 깊숙한 지역에 비밀리에 수많은 시에치를 건설하여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프레멘들이 아라키스에 생활하고 있었다. 이는 프레멘들에게 직접 파견되었던 던컨 아이다호조차도 몰랐던 사실이었으나 하코넨의 공격에서 탈출한 폴과 레이디 제시카가 리에트 카인즈와 재회하면서 진실이 밝혀졌다.
이 사막 중앙에 거주하고 있는 프레멘의 수는 유랑하는 프레멘들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 수가 많다. 마치 역대 코리노 황제들이 사다우카의 일부만 보여주고 그 실체는 살루사 세쿤더스 깊숙히 숨겨두어 빙산의 일각만 보여준 것과 같다.
사막민족이라는 특징으로 자의던 타의던 24시간 스파이스만 보면서 살기 때문에 눈 전체가 새파랗게 빛난다.[1]
2. 문화
종족의 특징으로는 당연히 사막민족이기 때문에 사막에서는 구할 수 없는 물을 엄청나게 중요시한다. 아라키스에서는 순수한 물을 구하려면 대기중에 극소수로 존재하는 습기를 윈드 트랩을 통해 걸러내는 방법밖에는 없다.
프레멘들이 입고있는 옷인 스틸슈트는 체내에서 나는 수분을 모아서 정화하여 깨끗한 물로 만드는 특수한 옷이다. 이 '체내에서 나오는 물'에는 침, 피, 소변, 땀 등이 전부 포함된다. 웨스트우드의 게임 엠퍼러 : 배틀 포 듄에서 아트레이드로 진행하며 배드엔딩을 보면 프레멘인 참모가 "너한테는 물이 아까워" 라고 하면서 크리스나이프를 꺼내들고 덤비는 걸 볼 수 있다. 침을 뱉는 행위가 '몸 속의 물을 나눠주는 것'으로 대단히 예의바른 인사이며, 적을 물리치고 적이 흘린 피도 정화해서 마실 정도로 물을 중요시한다. 아예 적의 시신은 프레멘들 사이에서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전리품이며, 동료의 시신은 가족에게 돌려줘야 할 재산으로 취급된다. 그래서인지 죽은 사람을 애도할 때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보고 "죽은 사람에게 물을 나눠주고 있어!!"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프레멘 사회에서 가장 숭고한 행위 중 하나로 본다.[2] 여담이지만 영화판의 스틸슈트는 별 기능없는 고무 옷인데다 색까지 검었던 탓에 배우들은 땡볕에서 죽을 맛이었다고 한다. 특히나 프레멘 역의 배우들은 휴식시간에도 그늘이 아닌 사막에서 햇볕을 그대로 받아야 했으니... 폴 아트레이드 역을 맡은 카일 맥라클란은 "스틸 슈트 복장만 벗을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회상하며 스틸 슈트 복장때문에 더워 죽을 뻔한 아이러니에 대해서 얘기했다.
자신의 물에 대한 소유권을 금속으로 된 물고리로 나타내는데, 여성들은 머리를 땋을 때 물고리를 끼워넣음으로써 이를 소지하며, 물고리를 여성에게 맡기는 행위는 바로 '''청혼'''을 의미한다. 무아딥은 그 사실을 모르고 처음 본 프레멘 여성인 차이니 카인즈에게 프레멘 사회에서 이 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모르겠으니 맡아달라는 이야기를 해버렸다. 그리고 결혼.
시치에는 윈드 트랩을 이용하여 모아 둔 물을 저수지에 담아 보관한다. 그리 많은 양은 아니지만 리에트 카인즈가 말했던 낙원이 근 300년 안에 실현된다는 이야기에 그들은 기꺼이 따르기도.
또한 아라키스 사막에 사는 거대한 모래벌레인 샤이 훌루드(Shai'Hulud)를 숭배하며 언젠가는 구원자 '무아딥' 이 나타나 프레멘들을 구원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결국 나중에 주인공 폴 아트레이드가 무아딥이 되었다.
아라키스에서 살아온 날들이 긴 사람들은 물에 빠져 죽는, '익사'라는 개념을 이해 못하는데 프레멘들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공작 레토가 듄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을 초대한 만찬에서 폴이 '고향 행성 칼리단에는 물이 많아서 물에 빠져 죽는 사람도 나온다' 라고 하자 '물에 빠졌는데 사람이 죽다니!' 라고 놀랄 정도였다.[3] 다만 프레멘 사이에서는 "물 차는 병(Water Sickness)"이라 해서 물이 지나치게 많은 곳에서 몸이 서서히 죽어간다는 말이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는데, 이는 사막의 건조한 기후에 유전적으로 적응해버린 탓에 각종 수인성 전염병과 더불어 대기중의 습기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3권에서는 이미 아라키스의 테라포밍이 상당부분 진행돼서 물이 흔해짐에 따라 토착 프레멘의 생활상이 격변을 겪은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이 새로운 생활상은 사치와 향락과 연관되어 좋지 못한 것으로 묘사된다.)
스파이스로 만든 커피를 즐겨마셔서 아예 스파이스 커피를 관리하는 보직도 있을 정도이다.
3. 역사
아라키스를 지배하던 하코넨 가문의 폭정 때문에 하코넨 가문을 매우 증오한다. 특히, 하코넨이 아라키스를 지배할 때 프레멘을 학살했기 때문이다. 리에트 카인즈가 이들의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가 프레멘 여자와 결혼한 이후에 프레멘을 사냥하던 하코넨의 가병들을 죽였기 때문이다. 하코넨 이후 새로운 아라키스의 영주가 된 레토 아트레이드 공작은 이들 프레멘과 동맹을 맺어 가문의 힘을 키우려 했다. 측근인 검술의 달인 던칸 아이다호를 프레멘에게 파견해서 그들의 신임을 얻어가던 중, 황제와 하코넨의 침공으로 계획은 실현되지 못했다.
듄의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뛰어난 전투종족이 되었다. 황제 근위대 사다우카 군대가 프레멘의 여자와 아이들만 있는 은신처를 습격했지만 감당하지 못하고 물러나야 했을 정도. 이후 폴 무앗딥의 제위 등극 이후 벌어진 지하드의 깃발(무앗딥 지하드를 들고 은하계 전역에 걸쳐 최강의 군대로서 위명을 떨친다. 차후에는 '프레멘 페다이킨'이라고 하여 무앗딥 휘하의 직속 특수부대도 창설. <엠퍼러: 배틀 포 듄>에서 샌드웜을 조종하는 이들도 바로 페다이킨이다.
'''애초에 프레멘의 본 고향이 살루사 세쿤더스였다.''' 원래 황제가문인 코리노 가문에서 사다우카의 비밀 양성소를 개설할 목적으로 살루사 세쿤드스에 살던 프레멘의 조상들을 아라카스로 옮겨 버린다. 즉, 살루사 세쿤두스는 사다우카 양성소로 쓰고 보다 더 황폐한곳에 프레멘의 조상들을 보내어 멸절 시켜버릴 입막음 목적이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론 사다우카보다 더한 괴물이 만들어진 셈. 즉, 아라카스 행성에 모래벌레 도입->아라카스의 사막화->살루사 세쿤두스로 부터 프레멘의 조상이 아라카스로 유폐->전도 보호단의 무앗딥 전설 유입->프레멘 형성,사다우카 양성이 이루어진다.
이들의 사상적 배경은 교모단이 퍼뜨린 오렌지 가톨릭 바이블로 이 책에는 베네 게세리트들만이 이해 할 수 있는 진실된 말로써 이루어져 있다. 이를 간파한 레이디 제시카는 대모가 될 수 있었으며 폴 아트레이드는 자신이 진정한 퀴사츠 헤더락임을 증명할 수 있었다.
하지만 폴의 아들 레토 2세의 4천년에 이르는 통치를 거치면서 사막의 행성 아라키스는 여느 행성과 다를 것 없는 물이 풍부한 행성이 되었고 사막의 선주민 프레멘 또한 몰락의 길을 걸었다. 레토 2세의 치세 말에는 오로지 선조들의 풍습을 보여주기 위한 테마파크에 박물관 전시용 프레멘들이 얼마간 살고 있을 뿐이며 이들마저도 선조들의 사상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외우고만 있을 뿐이다.
작중에서 비중있는 프레멘으로는 폴의 참모이자 든든한 오른팔인 스틸가, 그리고 폴의 아내가 된 차이니가 있다.
-듄의 아이들(Children of Dune), p.3(스틸거가) 뺨에 불어온 산들바람을 느꼈다. 여명이 오기도 전에 주민들이 봉인문을 나섰다. 산들바람은 세월의 흐름과 부주의함을 은유하였다. 동굴의 주민들은 더 이상 예전처럼 물을 소중히 간수하지 않았다. 더 이상 간수할 필요성이 있기나 했던가? 이 행성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하늘에 구름이 보이고, 한 계곡에서 갑작스레 발생한 홍수 때문에 프레멘 여덟이 휩쓸려간 이 시점에서? 그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 듄의 언어에는 "익사"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4. 게임에서
게임상에서는 특수한 효과를 지닌 보병 유닛으로 나온다. 엠퍼러 : 배틀 포 듄에서는 하위 가문 중 하나로 선택이 가능하고 캠페인에서는 동맹이 가능한 세력으로 등장. 다만 하코넨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 거의 후반부에서야 동맹이 가능하고[4] 오르도스는 골라를 이용한 모략[5] 이나 틀레이락스의 습격으로부터 프레멘을 보호하는 등의 행동으로 동맹이 가능하며 아트레이드에게는 기본적으로 호의적이라 쉽게 동맹이 가능. 멀티에서는 처음부터 하위 가문으로 고를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은 프레멘 전사와 프레멘 페다이킨. 공통적으로 무한 은폐가 가능해 공격 지정을 하거나 스플래시 공격을 맞지 않는 한 모습을 계속 감출 수 있다. 프레멘 전사는 대보병 척살자로 긴 저격총을 활용해 적의 보병을 쉽게 제압이 가능하다. 페다이킨은 특수한 음파 공격을 구사하고, 음파 공격은 보병과 차량 모두에게 강해 소수 게릴라로 적의 하베스터가 있는 지역에 잠입해 테러하거나 하는 전략도 가능. 그리고 샌드윔을 소환할 수 있지만 소환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고, 설령 소환해도 통제가 안 된다. 사실상 압도적으로 유리할 때 과시용.
듄의 영향을 많이 받은 커맨드 앤 컨커에 등장하는 포가튼이 프레멘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비슷하다. 멜란지와 프레멘, 타이베리움과 포가튼의 관계까지 비슷하다.
[1] 파란 눈은 스파이스 중독의 증상. 프레멘들 사이에서는 이바드의 눈(Eye of Ibad)로 불린다. 정확히는 "흰자가 보이지 않고, 눈동자는 파란 색 안에서도 더욱 진한 파란색"으로 묘사되는데, 대략 이렇게 생겼다.[2] 프레멘들에게 물은 중요한 자원이지만 물을 버리는 단 한가지 특수한 행위가 있는데 바로 추방이다. 어떻게 하더라도 물을 부족사회 밖으로 보내는 것은 금지된 행위지만 장님이 된 프레멘만큼은 사막 한가운데로 추방해 버린다.[3] 프레멘을 포함한 아라키스의 토착인들에게 사람이 물에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는 일반인들에게 산소가 많은 곳으로 갔다가 산소에 중독되어서 죽었다는 이야기 만큼이나 황당하고 비현실적으로 들릴 것이다.[4] 이 때는 공공의 적인 길드 + 틀레이락스와 엠페러 웜을 상대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임시 동맹을 맺는다.[5] 아트레이드 골라를 이용해 프레멘 마을을 습격한 뒤 이 사건을 아트레이드에게 뒤집어씌우는 계략이다. 타이베리움 시리즈에서 Nod가 GDI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GDI 유닛을 이용해 뮤턴트를 공격하는 계략과 비슷하다. 오르도스는 사다우카 상대로도 하코넨 골라나 사다우카 골라를 이용해 계략으로 사다우카를 동맹으로 만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