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식 창술

 

웹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무술.
1. 개요
2. 특징
3. 기술
3.1. 삼도 지르기
4. 사용자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


Pray 式 槍術
프레이 마이어가 만든 프레이식의 창술.
프레이편에서는 마이어식 단창술을 개량해 만들었다고 언급되나, 문 오프닝 편에서는 마이어식에는 창술이 없어서 칼리프의 육합창(六合槍)을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언급된다. 명백한 설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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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교육생 시절 앤과 프레이가 당시 '''창의 정점'''이던 칼리프를 찾아가 창술 전수를 부탁했고. 칼리프는 프레이와 앤의 잠재성을 알아보고 '''자신을 넘어서는 창술이 보고 싶어''' 프레이와 앤을 가르쳤다.
이후의 여러 묘사를 보면 프레이는 이미 여고생 시절에 '''창을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 앤은 창술을 배우긴 했지만, 본연이 검사라서 극한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한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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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의 창술 자세
앤이 시연한 기본 자세
프레이 본인은 한손에 창을 들고 다른 한손에 검을 들고 사용했다. 공방이 일체된 두 패턴 밖에 없다고하며, 검은 단지 예상 외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고 실제로는 한손으로 든 창술이 주된 창술이라고. 프레이 본인은 한정된 움직임이 싫다고 공석에서는 한 번밖에[1] 쓰지 않았다고 한다.
프레이편까지만해도 공방이 일체화된 두 패턴 밖에 없다고 나오며 기술도 삼도와 회천 정도가 전부였지만, 문 오프닝편에선 창술의 지향점과 몇몇 기본기들이 공개되었다.
창을 한 손으로 잡고 가슴을 드러내는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나머지 팔다리의 자유도를 확보하는 것이 기본. 이창, 이창일검, 일창일권으로 사용하며 다양한 상황을 위한 창술에 검술, 체술, 장타에 의한 파동기 등을 조합한다. 이런 형태를 취한 이유는 '''오로지 삼도를 맞추기 위해'''. 이것만 보면 완전 사이비지만, '''일단 삼도가 들어가면 이긴다'''는 뉘앙스의 언급이 계속 이어진다. 방어나 흘리기도 안 되며, 삼도를 이기는 방법은 '''힘으로 부수는''' 것뿐이다.

3. 기술


: 손잡이를 합친 두 검, 혹은 창을 돌리면서 베는 공격. 예측하기 힘든 변칙적인 움직임이 특징. 앤의 경우는 먼데이 튜즈데이의 손잡이를 합쳐서 사용한다.
  • 회천 이식(廻天 二式)
    • 사용자:
: 손잡이를 합친 두 검을 휘두르는 회천.
  • 일형(一形), 이형(二形), 삼형(三形)
: 회천의 응용기. 회전을 살린 움직임로 싸우면서 점점 회전력을 높이고, 그렇게 올려진 회전력으로 상대의 강격을 흘리며 반격을 하는 방식의 연계기.
: 검은 상어가 칸의 이천세계를 막기 위해 전 노심 풀 버스터 상태로 사용한 기술. 각부[2]의 노심으로 기술를 가속 시켜 사용했다. 이 기술 한번만으로 칸으로 부터 전에 싸운 검은 상어와 다르다는 평가와 영식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검압때문에 주위의 공기가 이상해지기 까지 했다.
양 어깨의 클로에서부터 나오는 빔 소드와 오른손의 창을 회전하면서 함께 휘두르는 기술. 정황상 3개의 무기로 쓰는 회천이라 삼도회천인 모양.
  • 그래비티 러쉬 스카이 라운드 풀 스트롤
    • 사용자: 라니아
: 라니아가 회천에 자일식 무술등을 혼용한 독자 기술.기술 이름은 라니아가 만들었으며, 중2병의 영향이라고.
 
  • 일도(一屠) 지르기
기본적인 지르기. 일직선뿐만 아니라 궤적을 꺾어서 지르기도 한다.
  • 반전(反轉)
: 일도의 연계기. 일도를 맞춘 뒤 창을 뒤집어 상대의 방어를 여는 기술.
  • 전속(全速)
: 일도의 응용기. 조금 더 빨리 찌르는 기술로 보인다.
  • 회천식(廻天式)
: 일도의 응용기. 손을 바꿔가며 창을 돌리다가 내지르는 기술로, 지르기 전의 궤적을 읽기 어렵게하는게 목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칼리프가 쓰는 동명의 기술은 창을 지르며 돌리는 기술인 것을 보면,[3] 지르기에 회전을 더하면 다 회천식에 포함되는 모양.
  • 오의 산지기
: 일도 오의. 삼도로 가는 시험격인 기술로서, 삼도 지르기는 산지기의 변형이다. 핸슨은 산지기에 육합창을 조합하고[4], 여기에 파동을 더해 삼도 지르기의 1격을 성사시킴으로서 2~3타를 명중시키기도 했다.
  • 육합 반전
: 원본 기술인 칼리프의 육합중창 회천식의 진각, 합기, 회전, 발경을 한 합에 반대방향으로 재현한 창술.
핸슨이 칼리프의 기술을 보고 즉석에서 모방하면서 만든 기술. 즉석에서 만든 기술이지만 프레이식 개(改)라고 언급된다.

3.1. 삼도 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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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보인 기술 시연
VS 칼리프 전에서
프레이식 창술은 오직 이것만을 위해 존재한다. 그 실체는 '''3격 동시 지르기'''. 견제처럼 보이는 첫번째 찌르기가 사실 공간을 제압하는 일격이기에, 첫번째 공격을 힘으로 파괴하지 않으면 이후 날아오는 2,3격 짤 없이 당한다고 한다. 앤이나 칼리프처럼 사전에 기술을 알고 있지 않으면 상대하는 측은 대응조차 할 수 없다.[5]
하지만 문 오프닝편부터는 '있을 수 없는 3격', '공간의 분기' 따위의 언급 등으로 3연속이 아니라 동시에 3번 찌르는 것에 가깝게 언급되고 연출된다. 칼리프 전을 보면 초격이 성립되는 순간 첫번째 지르기가 그대로 존재하는 상황에서, 창이 하나 더 생겨 2격으로 이어지고, 마찬가지로 3격 역시 2격과 동시에 일어난다. 줄리아 전에서는 아예 동시에 3번 찌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삼도의 무서운 점은 다른 기술과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 알고만 있다면 대놓고 삼도를 쓰다 막히는게 보통이지만[6], 보통은 이 1타를 성공시키기 위해 다른 기술을 조합한다. 핸슨은 칼리프를 상대로 1타에 산지기와 파동기공을 조합했고, 블루혼을 상대로는 왼손의 M4소드 레벨2를 사용해 공격을 막으면서 틈을 만들었다.
삼도의 경지는 재능 아니면 특별한 눈이 필요한 경지로, 작중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검은 공간으로 묘사된다. 이 경지의 명칭은 ''''리''''.[7]
참고로 블루비틀과 핸슨은 신체 능력의 차이 때문인지 삼도의 방식이 조금 다르다. 블루비틀의 삼도는 초격으로 공간을 제압해 상대의 방어와 회피를 틀어막는 식이라면, 핸슨의 삼도는 상대의 공격을 초격으로 저지하는 식. 이어지는 2~3타로 처치하는 부분은 동일하지만 초격의 용도가 조금 다르다.
문편에선 솔져1이 삼도 지르기와 유사한 3연속 베기인 슬래쉬 델타(Δ)를 선보였다. 처음 2격으로 소피의 쌍검을 처내고 다음 3격으로 목을 노리는 기술. 이때의 해설 역시 더 이상 공격을 끼워넣을 수 없는 찰나에 시간을 뒤틀고 공간굴절을 통해 있을 수 없는 3격을 끼워넣는다는 점에서 삼도 지르기 역시 3연속 찌르기를 한 시간선에 겹치는 기술이다. 해당 화에서 공간 굴절이나 공간 회귀[8]는 검(무기)의 극한에 이르는 경지로 언급되었는데, 정황상 삼도 지르기는 공간 굴절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4. 사용자


  • 프레이 마이어 : 프레이식의 시초. 개 식을 제외한 모든 것을 체득한 정점. 이미 여고생 시절 창의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창의 패턴이 뻔하다는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창을 주력으로 쓰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 앤 마이어 : 프레이식을 퍼뜨린 개 식의 창안자. 그러나 본연이 검사라 창술은 극한에 이르지 못했다.
  • 핸슨 드레이센 : 70이 넘은 나이에 복수를 목적으로 창을 익히기 시작한 앤의 제자. 칼리프와의 싸움 끝에 프레이의 경지를 엿보는 수준까지 다다른다.
  • 라니아 : 프레이식 창술 중 회천을 사용한다. 회천에 자일식 무술 등을 혼용시킨 독자기술 내지는 아류.
  • 칼리프 : 프레이식 창술의 근본이 되는 육합창의 사용자라 몇몇 기술을 공유한다.
 

5. 여담


  • 모티브가 되었다는 칼리프의 육합창과는 완전 딴판이다. 육합창은 진각이나 발경, 합기같은 정형적인 기술이 기본을 이루나, 프레이식은 손발을 안가리는 자유로움을 중시한다.
  • 프레이식의 다른 기술과 달리, 원조와 개(改)식의 구분이 없는 것도 특징. 원형인 육합창의 정형성 때문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으나, 삼도를 위한 자율성을 강조한 프레이를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핸슨 또한 칼리프의 기술을 보면서 진각, 합기 등을 습득한 것으로 미루어 뿌리는 같아도 기술의 성향이 크게 다름을 알 수 있다.
개식의 창안자인 앤은 어디까지나 검사였기에 굳이 창술의 개식을 만들 이유가 없었을수도 있다.

6. 관련 문서


[1] 십자회가 개발했던 D-랜스의 테스트 때로, 당시 프레이는 여고생이였다.[2] 이때 보여지는 노심만6개다.[3] 여기서 회전을 더하면 상대를 끌어당길 수도 있는데, 칼리프는 이걸로 핸슨의 무기를 놓치고 자세를 무너뜨렸다.[4] 원본이 육합창 식 산지기라고 오해를 사지만, 이건 거꾸로 핸슨이 산지기에 육합창을 응용한 것이다. 핸슨 본인부터가 육합창을 흉내낸다고 독백.[5] 다만 삼도 지르기가 파동기, 합기 등 다른 기술들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에 칼리프처럼 기술의 존재를 알아도 당하는 경우가 있다.[6] 칼리프와 싸울 때, 처음으로 시도한 삼도는 곧바로 읽혀 막혔다. '''아직은''' 딜레이가 있어서 막을 수 있다는 말을 하긴 했지만, 이는 타 기술과 자연스레 연결하지 못해 단독으로 발동시키며 빈틈이 드러났다는 식으로 해석이 가능.[7] 참고로 프레이, 핸슨, 줄리아, 검사로서의 앤은 이 경지 너머에 있는 새하얀 경지에 닿은 것으로 묘사된다. '검은 공간 너머의 하얀 무언가'라는 점은 육마일신류의 일신(一神)의 경지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8] 각각 파올로의 천공V자 베기와 시온의 '중간 없이 원래 자세로 돌아오는' 장면이 예시로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