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스티아(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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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我が名はヴェスタ 不滅の炎
(나의 이름은 베스타[1]
. 불멸의 불꽃)悠久の守人
(영원의 수호자)
炉の護り手にして 竃の番人
(화로를 지키는 자이자 아궁이의 파수꾼)
家庭の守護神
(가정의 수호신)
来る者は拒まず 去る者は追わず
(오는 자를 막지 않고 떠나는 자를 붙잡지 않으며)
庇護と慈愛を 司る女神なり
(비호와 자애를 주관하는 여신이로다)
- 벨 크라넬의 스테이터스 우측 상단 문구
성우는 미나세 이노리/루시 크리스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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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흑발 벽안 트윈테일을 한 로리거유. 살짝 천연 속성도 있지만 그리 심하게 바보 같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10대 주신 중 하나로 신계에서도 귀여운 외모 덕에 꽤나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소설이나 코믹스판을 보면, 벨과 첫 데이트를 나가는 그때조차도 신발조차 신지 않은 맨발로 나가는 캐릭터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맨발로 다니는 설정을 변경했는지 조리를 신고 다니는 경우가 더 많다.
1인칭은 보쿠인 보쿠 소녀 속성. 여담이지만 벨의 스테이터스의 우측 상단에는 어째서인지 그리스어식 이름인 '헤스티아'가 아닌 라틴어식 이름인 '베스타'로 기록되어있다. 구체적으로는 '나의 이름은 베스타(我が名はヴェスタ)'.
2015년 5월 23일 작가인 오모리 후지노는 방한 중에 주신을 헤스티아로 한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신화상에서 가장 착하고 자비로운 여신이라서"라고 답변했다. 사실 온갖 망나니 신들이 등장하는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헤스티아는 대단히 상식적이고 다툼을 싫어하는 여신으로 묘사된다.[4][5] 게다가 제우스와 비교해도 신격이 결코 낮지 않은 신이다.[6]
현재 헤스티아가 애용하는 머리끈은 벨에게 선물받은 것으로 단편외전에서 선물받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이즈 발렌슈타인처럼 등 전체가 노출되어 있다.
담당하는 속성은 『성화(聖火)』이며 『불멸』.[7]
아르카넘을 봉인하고 있어서 그렇지 신격은 대단히 높다. 그 우라노스나 제우스도, 성격 안 좋다는 헤라마저도 헤스티아는 존중한다.
의외로 사람을 보는 눈은 매우 뛰어나다. 천계 최고의 트릭스터인 로키, 사기꾼의 신 헤르메스, 절친이었던 데메테르조차 눈치채지 못한 디오니소스의 본성을, 헤스티아만큼은 무의식적으로 눈치채고있었다.
2. 성격
기본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극단적인 인도어(indoor) 파인 터라 신계에서 내려온 직후에도 건설적인 활동은 전혀 안 하고, 그저 하루 종일 방구석에 박힌 채 책만 읽으며 심심하면 헤파이스토스한테 용돈이나 받아 썼다고 한다. 목욕탕에 갔을 때 만난 다른 여신들 말로는 천계에 있을 때도 허구한 날 방구석에 틀어박혀 지냈다고 한다. 이런 니트질 나날이 계속되자 처음에는 계속 그녀를 돌봐주던 헤파이스토스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그녀를 쫓아냈다.[8]
여러모로 고생하는 벨을 위해 상점가에서 주로 감자돌이 판매점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여신답지 않은 안습하고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다. 거기다 장비 조작을 실수해서 가게를 통째로 날려먹은 적이 있는 등 여기서도 이런저런 사고를 많이 친 모양이다.[9] 그래도 타고난 외모와 애교로 손님들의 귀여움을 받으며 마스코트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모든 손님들이 감자돌이를 사고 헤스티아의 머리를 쓰담쓰담하고 간다.
본작과 외전을 통틀어 헤스티아의 선신의 면모는 지속적으로 주변인들에 의해 언급되는데, 외전 7권에 따르면 빈궁의 신이라 같은 신마저도 싫어한다는 페니아라는 신물에게 유일하게 호의적인 신이라고 언급된다. 그리고 아폴론 또한 헤스티아에게 자비의 여신이라고 부르고 칼리 또한 레피야에게 자신이 자비로운 여신인 줄 알았냐며 그런 자비는 화덕의 여신한테나 가서 찾으라고 말할 정도. 헤파이스토스 건도 그렇고 신중에서 손에 꼽히는 신격자이다.[10] 헤스티아와 으르렁거리는 로키도 정말 헤스티아를 신으로 싫어하기보다 특정 부위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그렇지 헤스티아 자체는 선신이라고 인정해준다.(직후에 내가 왜 그런 녀석을 감싸주냐고 하기도 하지만) 원작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올림푸스의 다툼을 막기 위해서 술의 신 디오니소스에게 12 주신 자리를 양보하는 등 불륜, 배신, 전쟁, 부부싸움 등 온갖 막장 짓 벌이는 올림푸스 신 중에서 그 어떤 스캔들이 없는 신이다. 작가가 벨의 주신을 헤스티아로 정한 것도 그런 이유다. 내용상 전개를 보면 헤스티아는 신, 정령, 하계 종족뿐만 아니라 웬만한 선신들도 질색하는 몬스터들에게도 자비로운 모습을 보이는 대인배다. 선신 축에 속하는 헤파이스토스마저도 몬스터 이단아인 제노스에 질색하는 반면 헤스티아 만이 우라노스, 가네샤와 더불어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도 제노스들을 감싸는 모습을 보인다.[11] 헤스티아를 진심으로 싫어하는 작자들은 본작에서 확실하게 악역으로 분류할 수 있는 작자들이다. 에뉘오 같은 경우가 그렇다.[12]
아무래도 히키코모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보니 파밀리아의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노하우가 아예 없다. 특히 오라리오의 모험자들은 등에 스테이터스를 새겨서 신의 권능과 모험자의 능력을 담아두는데, 이게 개인정보나 마찬가지여서 다른 파밀리아들은 자신의 권속이 함부로 신상털이를 당하지 못하도록 등에 새겨진 스테이터스를 록이라는 기술을 써서 감추는데, 파밀리아의 신이 갖춰야할 가장 기본인 그런게 가능하단 걸 몰라서 못하고 있었다. 이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권속의 등짝을 노리는 자들이 신이고 같은 인간이고 가릴 것 없이 바글바글하며[13] 미노타우르스와의 격전을 승리하고 마인드 제로상태로 선채 기절한 벨을 지켜보던 로키 파밀리아의 간부 모험자들이 벨의 등에 새겨진 히에로글리프가 보이자, 아이즈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벨의 스킬까지 다 따보려고 한 것이나[14] , 베이트가 저러면 봐달라고 하는 거나 다름없는 거 아니냐고 한 게 아무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닌 셈. 그덕에 로키 파밀리아의 대장급 모험자들은 벨의 기본 스펙을 이때 다 알아냈다. 7권 시점에서 벨만이 아니라 모든 권속이 드러내놓고 있는 걸로 봐서 아직도 모르고 있는 모양. 이렇게 스테이터스에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탓에, 특히나 리아리스 프레제같은 초 레어스킬이 들켜버릴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걸 모른채... 결국 8권에서는 벨을 제외한 다른 단원들이 말한덕에 스테이터스를 가리는 방법을 배운듯...[15][16]
던만추라는 작품의 설정에서 신은 관념적 의미의 신(神)이라기 보단 마치 정치가나 교주, 보스의 모습에 가까운데 그중에서 헤스티아는 그냥 평범하게 파밀리아원을 가족처럼 대하는 인간적인 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천계에서 내려온 직후 오라리오에 들어오자 마자 로키와 싸우고는 로키 파밀리아에 못지않는 파밀리아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나 작심삼일도 못 가고 친우인 헤파이스토스에게 빌붙어 지낸다. 처음에는 계속 그녀를 돌봐주던 헤파이스토스였지만, 헤스티아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고먹는 나날이 계속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그녀를 쫓아냈다. 3개월 동안 "내일부터"를 반복하며 천계에서 하던 니트 짓을 계속했으니...
하지만 쫓아낸 이후에도 이래 저래 돈이나 알바 자리를 요구했고 최후의 최후라며 마련해준 것이 교회 지하의 비밀방과 감자돌이(쟈가마루군) 아르바이트. 이렇게 강제로 내쫓긴 헤스티아는 파밀리아를 만들어 보려 했지만, 딱히 내세울 만한 부분이[17] 없었던 터라 아무도 그녀의 파밀리아에 들어오려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어떤 파밀리아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돌던 벨 크라넬과 만나 그를 자신의 첫 파밀리아원으로 삼았다.
참고로 막 하계로 내려와 파밀리아를 만들고자 하는 신에게 제일 중요한 인원이 첫 번째 파밀리아원이자 단장이 될 인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파밀리아 초기 기반을 잘 다져놓아야 파밀리아 발전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재미있는건 벨 역시 오라리오에 들어올때 다른 모험가에게 들은 충고도 첫신을 잘만나야 한다는 거였다. 그리고 그렇게 그 둘이 만난 덕에 아주 절찬리에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는 중.
실제 헤스티아 강림 25년 전 로키도 뛰어난 지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없는 그녀에게서 오려는 모험자가 없어 헤스티아처럼 파밀리아원을 구하지 못해서 고생을 하였으나 마침 파룸 부흥을 도와줄 신을 찾고 있던 핀 디무나를 만나, 오늘날의 로키 파밀리아로 발전하게 되었다. 사실 로키는 본인의 지략과 인물을 보는 통찰력을 보유했지만 여자 모험가들에게는 변태처럼 하악거려서 기피받았고, 남자 모험가들은 로키가 여신치고는 무유에 미인도 아니라는 점에 실망하여 멀리한 점이 컸다. 다른 곳도 아니고 욕망이 넘치며 매일같이 던전 안에서 죽어나가는 모험자들이 그득한 오라리오라는 인외마경에서 무매력 로키나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헤스티아같은 외모는 모험자들에게 첫인상이 좋을리가 없다.
3.2. 1권
파밀리아를 들어가고 싶어하지만 아무도 받아주지 않는 벨을 첫번째 자신의 파밀리아로 맞이한 상태로 시작. 순수한 성격의 벨에게 홀딱 반했으며 벨에게 항상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지만 벨은 상대가 주신님인지라... 그리고 리아리스 프레제의 발동 이후 벨에게 동경의 대상이된 아이즈 발렌슈타인을 발렌뭐시기라고 부르면서 질투한다.
벨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있다면서 리아리스 프레제의 발현 이후 엄청나게 성장하는 벨을 위해서 평소에는 가지 않던 신회에 가서 헤파이스토스를 만나 30시간의 오체투지 끝에 헤스티아 나이프를 얻어서 벨에게 준다. 그후에는 프레이야가 벨을 눈여겨 보면서 벨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실버백을 풀어놨을 때 헤스티아를 노리게 한 프레이야에 의해서 본의 아니게 실버백의 미끼가 된다.
3.3. 2권
서포터 릴리를 구한 벨에게 여러가지 조언과 충고를 해주고, 그리므와르를 읽어버린 벨을 위해 사건을 덮어버리려고(...) 하였다.
3.4. 3권
마음을 고쳐먹은 릴리에게 벌로 자신 대신에 벨이 다른 모험자들에게 속지 않도록 잘 보살펴달라고 부탁한다. 아이즈가 벨에게 가르침을 베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이즈가 벨의 빠른 성장비결을 알기위해서 벨에게 접근한 것을 어느 정도 눈치채지만 벨의 애절한 부탁에 아이즈의 벨 훈련을 허락한다. 그후 벨이 미노타우로스와 결전 이전에 갱신한 스테이터스를 보며 벨이 가진 리아리스 프레제란 스킬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건지 다시 한번 알게된다.
3.5. 4권
신회에서 로키에게 벨의 빠른 성장에 대해 추궁받고 삐질거리지만 프레이야가 은근슬쩍 커버쳐줘서 넘어간다. 이에 불만을 느낀 로키는 헤스티아에게 너네 꼬마 간수 잘하라고 충고 겸 경고를 해준다. 어쨌거나 프레이야의 영향도 있어서 리틀 루키라는 이명을 받아서 좋아한다.
이후 벨프 크로조라는 대장장이에 대해서 'Lv.1인데도 마검을 만들 수 있지만 만들지 않는다.'라고 알려 주고 벨이 마음에 든다면 파티에 넣어도 상관없다고 말해준다.
3.6. 5권
중층에 내려간날 실종된 자신의 파밀리아인 벨을 찾기위해 퀘스트를 발주하고 던전에까지 내려간다. 물론 18계층에서 만나 벨을 시기하던 몰드패거리의 인질이 되긴 하지만.. 벨과 몰드가 한창 싸우고있을때 알미라지로 변한 릴리가 헤스티아를 구해주고 신위를 해방시켜서 벨을 위기에서 구해주지만 결국 이때문에 신위를 인식한 던전이 18계층에 검은 골라이어스를 출현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 신위를 해방시킨 모습
신위를 내뿜으면 머리색과, 말투, 분위기까지 싹 바뀐다. 1화 프롤로그의 그 모습이 된다. 이 장면은 그 후에 극장판에서 한번 더 등장한다.
3.7. 6권
아폴론 파밀리아의 습격에서 도망치는 와중에 벨에게 고백에 가까운 발언을 했지만[18] , 벨이 자신이 오라리오에서 이루고자 한 목표를 생각하며 갈등하는 사이에 아폴론 파밀리아의 공격으로 무산되고, 이에 헤스티아가 분노가 폭발한 나머지 워 게임을 받아들여 버리면서 흐지부지 넘어가 버렸다.
이후 워게임의 종목을 정하기 전에는 소마파밀리아 홈에 찾아가서 헤스티아 나이프를 담보로 릴리를 꺼내오고 벨이 성장할 시간을 벌기위해서 꾀병도 부린다. 워게임의 종목을 정할때 프레이야가 벨에게 도움을 주는걸 보고 프레이야가 벨을 신경쓰고 있다고 느끼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냥 넘어간다.
이후에 벨의 워게임 승리이후 파밀리아 홈과 벨에 대한 공격, 고백의 무산 등등의 원한을 담아 워 게임 승리 직후 아폴론 파밀리아에게 전 재산 몰수, 파밀리아 해산, 아폴론의 오라리오 영구추방이라는 벌칙을 내린다. 보통 전쟁유희나 항쟁에서 진 파밀리아 신을 아레스 파밀리아 처럼 하위 소속 파밀리아로 두거나 심하면 프레이야,이슈타르 처럼 상대방 신을 강제로 천계 소환 시키는데 가장 화가 난게 강제 추방이라는 선에서 헤스티아가 얼마나 자비가 깊은지를 보여준다.
3.8. 7권
전쟁유희로 얻는 돈으로 몰수한 아폴로 파밀리아 홈에 다른 단원들이 원하는 요소를 새로 추가했다.
미코토는 동양식 커다란 욕탕, 벨프는 개인 공방, 벨은 메이드를 고용해볼까 얘기를 꺼냈지만 헤스티아, 릴리에게 묵살되었다. 또한 이 일을 계기로 추가 단원들을 모집하려 했으나 헤스티아가 헤파이스토스에게 부탁해서 마련한 헤스티아 나이프의 대금이 2억 발리스 차용증이 발견되면서 파밀리아가 발칵 뒤집힌다. 덕분에 파밀리아 지망자들도 포기해버려서 신입을 받지 못했다. 빚 소문이 오라리아에 모두 퍼져버려서 앞으로도 암울한 상황.[19]
헤스티아는 역시 "이 빚은 사랑의 증거니까 몇백년이 걸려도 나 개인이 갚는다"는 걸로 봐선 헤스티아는 벨과 자신의 인연이 끊어지지 않을 증거 중 하나쯤으로 생각하는 듯. 그러니 없어지지 않기를 은근히 바랄 지도. 일단 이자를 받아내는 것도 아니고 영생하는 신이기기는 한데, 하루 1000발리스씩 상환해도 2억 발리스 다 갚으려면 800년[20] 쯤 걸린다.(...) 1권을 읽었다면 알겠지만 개당 50발리스인 감자돌이 알바로 하루 1000발리스는 어림도 없어서 오라리오 역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해야 할 정도다. 그냥 헤파이스토스네 붙박이 점원신 결정.
이후 환락가에서 밤을 새고 돌아온 벨을 아주 멋진 눈으로[21] 노려보며 마구 훈계하고, 벌로 사회봉사형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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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벨이 이슈타르 파밀리아에게 납치된 뒤, 파밀리아원들과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와 함께 벨을 찾으러 환락가에 쳐들어간다.
사건이 종료된 이후에는 하루히메를 파밀리아에 받아들인다. 아이샤도 헤스티아 파밀리아에 들어오려 했으나, '벨 군이 잡아먹혀버려!'라며 '''너만은 절대 안된다!!!!''' 라고 결사반대 해서 무산. 사실 하루히메에 대해 처음 이야기 들었을 때도 창녀라며 떨떠름해 하지만 미코토가 하루히메에 대해 설명하면서 승낙한 것이다.
이외에도 파밀리아 계약서에 '단장(벨)과의 연애 금지' 조항을 넣었다가 릴리에게 들켜 계약서가 찢기기도 했다. 메모리아 프레제 연동소설에서 보면 그외에도 통금 시간은 10시까지(술 먹고 다음날 아침에 들어오는 것 방지.), 아침, 저녁은 다 함께 먹기(점심은 바쁠수도 있으니 예외), 던전 출발전에 목적지 통보하기 등이 있다. 엄마냐?!
3.9. 8권(외전 9권)
- 2장
이후 벨의 확연한 성장폭에 의문을 품은 단원들에게 리아리스 프레제의 존재를 알려주게 된다.
- 5장
외전 9권에선 아이즈와 함께 춤을 추며, 파밀리아에서 이탈한 상황인 것도 모자라 흑룡의 비늘까지 보고 마음이 불안정했던 아이즈의 멘탈을 케어해준다. 평소엔 발렌뭐라며 질투모드지만 진지할 땐 역시 가정과 자애의 여신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3.10. 9권
벨이 미궁에서 말하는 몬스터를 구출해서 데리고 오자 관한 정보를 다른 신들로부터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신들의 상식으로도 지성을 갖추고 말하는 몬스터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존재였기 때문에 심히 당혹스러워 했다. 참고로 이 몬스터의 이름을 지을 때 벨이 제안한 '빌리지네'를 '비네'로 줄인 것이 헤스티아다. 당초 이 정체불명의 몬스터에 대해 경계심을 감추지 못했지만 비네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모습에 금새 마음을 열고는 귀여워하면서 자신을 엄마, 벨을 아빠라고 부르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비네와 관련해 길드로부터 미션을 부여 받을 때 비밀리에 우라노스로부터 호출을 받는다. 우라노스와의 면담을 통해 위네와 같이 지성을 갖추고 몬스터로부터도 인간으로부터도 적대받는 특별한 몬스터들인 '이단아(제노스)'에 대해 듣게 되며 우라노스가 인류와 몬스터의 공존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우라노스가 헤스티아에게 직접적으로 협력을 요청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명확하지 않지만 이단아들에 대한 정보를 전부 제공한 이상 모종의 제안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이단아들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신 중에 하나가 되었다.[22]
3.11. 10권
단원도 공기(벨 빼고) 신도 공기.
제노스에 대해 아는 가네샤와 대화를 나누었다. 딱히 활약이랄 게 없다. 다이달로스 거리에서 벌어진 제노스와 로키 파밀리아의 전투에서 제노스들이 제압당하자 제노스와 구면인 단원들이 발을 동동 구르자 주신이 시킨 일이라고 하면 된다며 도와줄 것을 지시한다. 몬스터를 감싸면 그야말로 X망 루트를 타는 거지만 신의 명령이 절대적인 파밀리아인만큼 변명거리를 만들어준 것.
3.12. 11권
저번 사건 이후 홈에 가만히 있는 게 더 불안하다는 벨에게 자신과 같이 외출하는 조건으로 나가는 것을 허락해준다. 역시나 시민들에게 비난을 당하는 벨 옆에서 벨 군은 내가 빚이 많아서 그런 거[23] 라며 커버를 쳐주자 시민들도 떨떠름하게 넘어간다.[24]
로키와 직접 대면해서 이단아들에 대한 정보를 전부 털어놓지만 로키는 이단아들의 존재 자체가 오라리오의 현상 유지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자기가 도와준답시고 나선다고 해도 단원들한테 되려 욕먹을 게 뻔하고, 애초에 이해 관계로 시작된 핀과는 완전히 척을 지게 될 것이라며 헤스티아의 부탁을 거절한다. 다만 이 자리에선 아무것도 못 들은 걸로 하겠다고 넘어가준다.
제노스의 탈출 작전이 결행되는 날. 헤스티아와 하루히메는 지휘부를 맡게 된다. 펠즈의 다이달로스 거리의 비밀통로까지 망라된 상세한 지도와 마도구로 실시간 맵핑과 통신이 가능하게 돼서 지휘관으로 대활약한다.
3.13. 12권
벨의 스테이터스를 갱신하며 등장. 벨이 점점 멋있어진다며 주신으로서, 한 명의 소녀로서 기뻐하면서 "베스타"라는 단어를 가르쳐준다.
벨 크라넬과 제노스를 함정에 빠뜨린 헤르메스에게 드롭킥을 날리고 오랜만에 신회에 참석. 아이들의 이명이 지어질 때 야속하게도 벨프는 제끼고[25] 벨의 이명을 이상하게 지으려는 신들에게서 적극적으로 디펜스를 쳤다. 사실 벨프의 이명의 유래가 되는 속사정을 아는 헤스티아는 불냉(이그니스)은 그건 그것대로 좋다고 생각했다. 자기 좋을대로 벨의 이명을 입후보시키는 프레이야나 로키에게 격렬히 저항하여 결국 레빗 풋으로 결정. 원정에는 따라갈 수 없는 관계로 큰 활약 없이 집보기 멤버가 된다.
스페셜 스토리 리플릿에서는 벨을 제외한 다른 파밀리아 단원들과 벨의 새로운 스킬 '옥스 슬레이어'에 대해 의논하다가, 하루히메의 한 마디, "헤스티아님에 관한 스킬은 하나도 없네요..."에 아이즈 발렌슈타인은 물론 미노타우루스에게도 반응한 벨이 자신에 대한 스킬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절규한다. 대신 벨 본인이 직접 파이어볼트와 아르고노트를 조합한 기술의 이름을 아르고 '''베스타'''라고 명명하기는 했다.
3.14. 13권, 외전 11권
본편에선 비중이 없지만 외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러가던 도중 로키와 디오니소스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헤스티아는 디오니소스가 천계에선 로키처럼 날뛰었다며 마치 중2병자의 흑역사처럼 말하는데 이에 디오니소스가 부끄러운 과거라도 들킨 듯 삐질거린다. 이후 디오니소스가 잠깐 자리를 비키자 로키와 대화를 이어나가는데 천계 때 디오니소스는 "무서웠다"라고 말해서 로키가 의문을 품게 만든다. 헤스티아는 천계에서 망나니짓을 한 로키와 디오니소스를 비슷한 부류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로키랑은 다르게 디오니소스만은 무섭다고 말한 점에서 헤스티아의 신품을 아는 로키는 이상함을 느낀 것. 그리고 이날 있던 대화로 로키가 에뉘오의 정체에 심증을 굳히게 된다.
3.15. 14권
릴리가 18계층에서 전한 서한으로 곳곳에 원군을 요청한다. 풍요의 여주인에는 직접 가고, 평소 연이 있던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의 Lv.5 츠바키는 미아흐네가 의뢰를 부탁. 이후 벨이 류와 함께 귀환한 후 아미드에게 치료받는 중에 옆에 딱 붙어있는 것으로 다시 등장한다. 벨의 치료실에 공략완료된 류가 헐벗은 차림으로 뛰쳐들어오는 것도 모자라, 옷가지가 흘러내리기까지 하여 부상이고 뭐고 릴리와 함께 벨에게 래리어트를 먹여서 아미드의 분노를 샀다.
3.16. 외전 12권
로키가 정체를 밝힌 에뉘오(디오니소스)에게 외전 11권의 대화를 말하며 디오니소스의 정체를 특정하게된 게 헤스티아와의 대화였다고 하자 디오니소스는 헤스티아를 지긋지긋한 여신, 빌어먹을 여신이라고 하는데 천계에서 광란(오르기아)을 일으키려고 했으나 헤스티아가 나서서 명분을 없애버린데다가, '''하계에서도''' 자신을 방해한 헤스티아를 증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에뉘오와의 결전 디데이. 뭔가 일이 벌어지긴 하는데 본인은 사정을 몰라서 그냥 길에서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다만 후에 데미 스피리트들의 영창을 듣고는 뭔가 큰 일이 벌어진다고 직감하며 헤르메스가 말한대로 이뤄지는 것 같다며 투덜거렸다. 같은 시각 자기 파밀리아는 헤르메스의 요청을 받고 크노소스에 돌입하고 있었다.
3.17. 15권
벨의 스테이터스를 갱신하는데 역시나 엄청나게 성장한 상태. 무슨 일이 있었냐는 물음에 8번 정도 죽을 뻔했다고 말한다. 헤스티아는 벨의 고생담을 듣고 머리가 아파졌다. 이전에 원정의 전말을 듣고는 현기증이 나서 아예 기절했다고... 게다가 왠지 【랭크 업】도 가능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애써 못 본 척 무시했다. 이걸 밝힐 수 없는게 터무니없이 짧은 기간 때문. 저럴 수 있을 때까지 걸린 기간이 레벨 4가 되고 나서 고작 3~4주 밖에 안 된 시점이다. 게다가 벨은 심층에서 류와 같이 제노스들의 도움[26] 을 받아 탈출한 후[27] 로키 파밀리아와 같이 에뉘오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오고 나서 2주 정도를 디안케흐트 파밀리아에 수용되어 있었다.[28] 그 기간을 빼면 단 1~2주만에 저 위업을 쌓은 거다. 이게 길드에서 정식으로 공표되면 진짜로 벨 쟁탈전 때문에 오라리오에 신들끼리 전쟁이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29] 이미 벨을 지키느라 정말 갖은 난리통을 겪은 헤스티아라 도저히 말 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이후 홈【화덕관】에서 릴리와 미코토가 장기를 두는 걸 보며 어느새 많이 성장한 자신의 파밀리아에 대한 감상을 한다. 벨과 함께 다 쓰러져가는 교회 지하실에서 감자돌이로 하루하루 연명하던 때부터 시작해서, 그땐 상상도 못 한 기호품인 장기나 홍차잎 등을 소모하는 지금의 자신의 파밀리아가 감개무량한 듯.
벽난로에 불을 붙이는 장면도 나오는데 어설픈 것이 많은 헤스티아 답지 않게 매우 능숙한 실력으로 불을 붙이며 관리한다. 벨이 감탄할 정도.
15권 리플릿에서는 에이나에게 술자리를 권유해 함께 술을 마신다. 벨과 공감대가 많은 둘은 벨의 고생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정신이 들어보니, 고생 이야기는 어느샌가 자랑 이야기로 옮겨졌고, 서로 목소리를 높이며 벨의 어디가 귀여운지, 혹은 멋있는지를 이야기하며 들뜨기 시작해 마지막은, 『벨 크라넬의 어디가 가장 모에 포인트인가』라는 논쟁으로 발전했다. 술기운도 더해져 텐션이 최고조에 달한 하프 엘프와 로리 여신은 말싸움을 하게 됐고 이후 숙취로 말미암은 두통과 교환하며, 이날의 기억이 서로 날아가 버렸다.
3.18. 소울워커 콜라보
정체불명의 이유로 벨, 릴리, 벨프와 함께 소울워커의 배경의 행성인 세컨드 스테어로 전이해왔다. 설명하기론 상점가에서 수수께끼의 빛에 의해 이동했다고 하는데 이후 콘크리트 정글 에리어를 돌던 플레이어에게 발견되어 캔더스 시티로 오게 된다. 이후 난민으로 인정받게 되고 다른 일행과 달리 혼자서 행동한다. 그러다 릴리가 제니스와 트리샤에게 휴대용 통신기를 소개 받아 가져가려는 것을 막기도 하는데 던만추 세계에 없는 기술이 있다는 게 알면 다른 파밀리아에게 공격 당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이때 직전에 아폴론 파밀리아와 싸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전이 시점을 얼추 알려준다. 이후 혼자 다닌 이유가 밝혀지는데 바로 신의 기운을 찾아다니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신과 동급의 존재로 추정되는 이오를 발견하고 그녀와 이야기 하는데 인간을 사랑하는 그녀의 입장에서 전이해온 이 행성의 신은 인간들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질타한다. 그러나 이후 이오가 이 행성말고 심심함을 느끼고 있는 다른 신[30] 이 있는 한 신이 보살피는 인간들은 멸망할 거라며 그래서 그녀는 인간들에게 시련을 주고 신을 뛰어넘은 힘을 가질 수 있게 했다고 알려준다.
그렇게 사정을 알게 된 헤스티아는 사과는 하지만 인간을 가혹하게 대하는 것은 용서 할 수 없다며 다시 찾아왔을때도 이렇다면 두고 보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후 제니스가 만든 이상 공백 생성기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만드는게 여기 신이냐며 시시한 연극이라고 말하며 이렇게 도와주냐고 말한다.
4. 벨 군에 대한 사랑
벨에게 그야말로 홀딱 반한 상태로 벨을 위해서라면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뭐든지 다 하겠다고 나설 정도다. 실제로 벨에게 좋은 무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오랜만에 연회에서 만난 헤파이스토스에게 자존심이고 뭐고 다 내버리고 장비 제작을 간청하기도 했다. 물론 과거의 일로 완전히 질려 버린 헤파이스토스는 이를 차갑게 거절하나, 그런 헤파이스토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헤스티아는 밤새 오체투지를 하는 지극정성을 보여 기어코 그녀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한다. 이때 헤스티아의 말에 헤파이스토스도 내심 놀란 눈치였다. 다만 제작비가 공짜는 아니고, 38년 간의 육체노동이 그 대가라 이후엔 시간이 날 때마다 헤파이스토스의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 38년 론 420회. 헤스티아의 니트 성격을 고치기 위해 헤파이스토스 특명으로 엄청 굴려서 노동조건이 대단히 가혹하다. 하루 8시간 근무에 휴일은 월 2회이며 임금 전액은 채무 변제에 사용되기 때문에 무임금 노동이다. 그렇게 생긴 빚이 2억 발리스니 헤스티아 나이프가 얼마나 명품인지는... 하지만 앞서의 계산으로 알겠지만 헤파이스토스도 이걸로 진지하게 돈 받을 생각은 없다. 가게 점원으로만 일하는 것도 아니고 감자돌이 아르바이트도 여전히 나간다.설령 죽음이, 우리를 한번은 갈라놓는다해도....
나는 반드시 너를 만나러 갈 거다.
수백 년, 수천 년, 수만 년이 걸리더라도,
다시 태어난 너를......
더 이상은 벨이 아닌 너를, 만나러 갈꺼다.
그리고 말할 게다.
나의 "파밀리아"가 되지 않겠느냐고.
-던만추 8권 中 헤스티아 대사.[31]
바보 같을 정도로 헌신적인 작중 모습과는 달리 과거에 신계에서는 3대 처녀신 중 하나로 불린데다[32] 당시 수많은 남신들의 프러포즈를 거절했을 정도로 철벽의 수비를 자랑하던 시절도 있었다. 덕분에 그녀를 알고 지내던 신들은 그녀가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며, 그 벨이란 소년이 누군지 엄청나게 궁금해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벨에게 술김에 데이트 신청을 했다가, 뒤늦게 술냄새를 자각하고 사우나로 가서 몸을 씻는 도중 데메테르에게 이 얘기를 하자, 데메테르와 같은 사우나에 있던 여신들은 기어이 헤스티아를 몰래 쫓아와 벨과의 데이트 현장을 덮쳐서는 벨을 보고 헤스티아의 남자라면서 여신들이 떼거리로 벨에게 파후파후를 해주는 등 헤스티아보다 더 들이댈 정도. 그래서인지 벨에게 바람둥이라는 소리를 자주 한다.
사랑에 빠져 어쩔 줄 몰라하는 헤스티아에 비해 벨은 그녀를 단순히 경애하는 주신 정도로만 여기는 지라 항상 전전긍긍하는 중이다.[33] 더욱이 그 와중에 벨에게 호감을 보이는 미모의 여성이 하나둘 늘어나자 둘러말하긴커녕 이들에게 내 벨에게 손대지 말라며 직선적으로 말하며 극도로 날카롭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곤 한다. 특히 벨의 동경의 대상인 아이즈를 발렌뭐시기 군이라고 부르면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다.
다만 벨을 사랑한 것은 좋으나 5권까지 벨과 둘만 있고 싶다는 마음에 벨이 레벨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원을 모으지 않는 등 다른 파밀리아원을 구하는 것을 게을리하다가 5권에서 아폴론의 전쟁에 유희에서 단원 부족에 고생하기도 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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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메모리아 프레제~'''의 2018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 흩날리는 기적과 성탄절에서는 벨이 크리스마스인데도 자신들과 있기보다 시르의 권유를 따라 풍요의 여주인의 알바를 도와주러 가니 아주 걸쭉한 목소리[35] 로 릴리와 함께 솔로들에게 감자돌이를 팔고 있었다. 벨이 오자마자 엄청나게 냉담한 태도로 대한건 덤.
참고로 메모리아 프레제에서 극장판 스토리에 원작자가 쓴 자그마치 1만년 뒤의 후일담이 나오는데('''1-32 약속의 이야기''') 1만년 뒤 하계에서 환생하게 된 아르테미스와 재회한 뒤, 마찬가지로 환생을 거듭했을 '''벨을 만나라고 아르테미스의 등을 떠민다'''. 즉, 1만년동안 벨과 계속 같이 있다는게 사실상 확정된 인생…… 아니, 신생(神生)의 승리자. 다만 던만추 시리즈 내내 벨 크라넬과 헤스티아의 관계는 남녀관계보다는 피보호자와 보호자의 관계로 묘사된다. 연인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순 없지만 벨에게 따로 상대가 있었을 가능성 또한 부정할 순 없다.
5. 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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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직후 픽시브의 '헤스티아' 투고건수 그래프.
'''애니 이름으로 검색했는데 거의 얘만 나온다''' 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36]
리본 한 줄이 가슴을 가로지르게 묶여 있는데, 안그래도 보디콘을 연상케 하는 타이트한 미니원피스를 입은 헤스티아의 풍만한 가슴을 에로틱하게 강조해 주고 있다. 애니화 되자 헤스티아의 움직임에 따라 역동적으로 가슴을 받쳐주고 눌러 주는 이 끈이 팬들의 주목을 모았다. '끈'이라고 하면 다들 헤스티아를 떠올릴 정도. 특히 그림 그리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큰 영감을 주었는지, 1화 방영 후 다양한 포즈로 가슴에 끈이 파고드는 헤스티아의 그림들이 픽시브나 SNS 등을 순식간에 가득 채웠다. 더 나아가서는 다른 캐릭터들에게 헤스티아의 복장을 입히고서 그 가슴과 끈의 탄성역학을 탐미하거나 자유롭고 덧없이 나풀거리는 모습을 그리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동작품의 주인공인 벨 크라넬이 헤스티아의 옷을 입은 팬아트도 있다.
일러스트 상에서 봤을 땐 리본이 흘러내리지 않게 지지할만한 것이 전혀 없다보니 팔에 구멍을 뚫고 리본을 묶는 해괴한 해부도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 게시글이 삭제된 상태이다.)
이런 빅웨이브 덕분에 애니가 흥하든 망하든 일단 얇은 책 지분은 확보했다는 견해가 많으며, 실제로 그리 되었다. 어찌됐건 이미 세간에 나도는 COMIC1☆9 동인지가 두자릿수가 넘어가고 C88을 위해 벌써 작업 들어가신 분들도 많다고 한다.
실제로 방영 끝난 1쿨짜리 애니치곤 C88에서 발행부수는 선방한 편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COMIC1☆9 때만큼의 화력은 못 보여줬다.
코스프레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실제로 옷을 맞춰 본 좀 풍만하신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끈이 그냥 팔뚝 피부 속으로 파고 들기만 할뿐 애니처럼 가슴을 받쳐올려주지는 못한다고 한다. D컵도 힘들다고 말하는 듯.
슬링샷을 보면 끈이 풀어지더라도 옷이 흘러내리진 않을것같다.
초반의 엄청난 열풍에 비해 인기가 굉장히 빠르게 식었기에 여러 커뮤니티에선 2015년 최고의 거품이란 말을 듣고 있다.
위 사진에서 1달정도 지난 투고건수 그래프 사진이다.
그래도 마냥 무의미한 거품 취급을 할 수는 없는데, 원전 신화는 물론 신화를 소재로 한 창작물들에서 아예 등장도 못하거나 나와도 병풍 취급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듣보잡 신세였다가 이 헤스티아 덕분에 그래도 원전의 헤스티아에 대한 인지도가 오덕계에서 늘어난 편이며, 신이고 인간이고 온갖 막장들이 넘쳐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최고의 선신이자 개념신이라는 사실을 안 오덕계에서 이런 신도 그 동네에 존재할 줄은 몰랐다는 후문을 남기게 하기도 한다.
6. 2차 창작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가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하게 되면서 급속도로 인기가 좋아지고 그것을 보고 2차 창작이 다수 출현하게 되면서 각 인터넷 작가들만의 캐릭터성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대부분의 소설에서는 원작의 헤스티아처럼 벨 크라넬 러브러브, 빚더미를 만드는 여신, 사고를 몰고다니는 여신으로 출현하지만 간혹 몇몇 소설에서는 정말 자비로운 여신으로 하계인들을 위하여 신의 자리를 버리거나, 카타나를 들고 무쌍을 찍거나 자신의 화톳불과 지식으로 산업혁명 비슷한 것을 일으키는 등 간지력이 흐를 때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계에서 수억년동안 처녀를 지킨 그녀를 패왕 헤스티아. 라고도 한다. 이유는 간단. 아테네는 전쟁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사냥의 여신으로 일단 기본적인 순수 무력이 있다. 하지만 헤스티아는 가정과 화톳불의 여신, 전투와 무관한데 그걸 지킨다는 점에서 사실은 주먹질 좀 하는 여신 아닐까? 라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생겨난 별명이다. 의외로 많은 2차 창작에서 패왕기질을 내뿜기도 한다.[37]
한국 팬덤에서는 종종 혜숙이(...)라고도 불린다.
[1] 헤스티아의 로마식 이름. 제우스와 주피터의 관계라고 생각하면 된다.[2] 한국의 헤스티아는 당연히 홍은영의 만화 그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헤스티아다. 참고로 국가별 헤스티아라는 짤방이 나오고야 말았다(...). [3] 일본의 성우 미나세 이노리와 미국의 성우 루시 크리스천의 두 성우의 연기가 좋다. 미나세 이노리의 연기도 좋지만 루시 크리스천의 연기도 좋아서 북미팬들에게도 본 애니가 고평가를 받고 있다. #[4] 아레스와 포세이돈이 동시에 자신에게 구혼할 때 어느 쪽을 선택하든 싸움에 휘말릴걸 우려해 아예 처녀성을 유지할걸 선포하기도 했다.[5] 올림포스의 가장 막내인 디오니소스에게 황금 의자를 넘겨 준 이야기가 유명하나, 이 신화는 고대부터 존재했던 전승이 아닌 로버트 그레이브스의 "The Greek Myths"(1955년)에서 나온 것으로 현대에 창작된 것이다. 고대 전승에 헤스티아가 디오니소스에게 황금 의자를 넘겨 주었다는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는다.[6] 실제로 로마에서 베스타 여신의 사제들은 사회적으로 존경받았다. 베스타 여신의 사제는 '''국가의 화덕을 지키는''' 막중한 책임으로 인해 책무를 다하는 동안 처녀성을 요구받는 대신, (그나마 나이가 중년대에 접어들면서 정년퇴직을 하면 늦게라도 시집갈 수 있는 선택지를 줬다.) 사회적 지위가 귀족에 준했다.[7]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메모리아 프레제~의 극장판 후일담에서 환생한 아르테미스가 언급한다.[8] 그래도 신이 하계에서 '''굶어죽었다는'''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거주지까지는 쥐어줬다.[9] 마석열화장치를 잘못 건드려 본인은 살짝 검은 재를 뒤집어쓴 것 빼고는 무사했으나 노점을 흔적도 없이 폭파시켰다. 그 사건은 오라리오 북쪽 상점가의 전설로 통한다. 원래 감자돌이 알바 시급도 30 발리스가 아니었으나 노점을 날려먹은 대가로 생긴 빚으로 인해 30 발리스로 시급이 낮아진 것이다.[10] 벨을 강탈하려는 프레이야도 헤스티아에게는 호의적이며 헤스티아에게 미안한 감정을 갖고는 있다.[11] 헤르메스를 제외한 것은 헤르메스도 제노스에 옹호하는 면이 있으나 11권에서 벨의 영웅화를 위해서 제노스 일부를 희생시키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더군다나 수세기 동안 이어진 갈등이 봉합되길 원하는 건 뜬 구름 잡는 소리라고 하는 등 완전히 긍정적으로 보진 않는다.[12] 특히 에뉘오의 경우, 자신을 방해했기 때문인지 거의 증오 수준으로 헤스티아를 싫어한다 [13] 당장 발렌 뭐시기부터 권속의 등짝을 노리고 있다.[14] 리베리아가 제지해 리아리스 프레제가 들키는 사태는 피했다. 아이즈 본인도 자신이 경솔한 짓을 저지를 뻔 하였다며 자책했다.[15] 작중에서 미코토는 파밀리아의 방침인가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벨은 에이나에게 록으로 스테이터스를 감추라고 들었는데, 그냥 파밀리아의 문단속을 잘하라는 뜻으로 이해했다. 릴리의 지적에 헤파이스토스나 다른 신들에게 물어보겠다며 당황하는 헤스티아는 덤.[16] 묘사를 봤을 때 헤파이스토스에게 배운 듯 하다.[17] 로키처럼 지략이 뛰어나지 못하고, 프레이야처럼 하계 종족을 끌어들이는 매료의 힘도 없고, 헤파이스토스처럼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살려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18] '설령 오라리오 밖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될지라도 벨만 있으면 상관 없다!'[19] 사실 헤파이스토스가 빚을 지운 이유는 헤스티아에게 일을 시키려고 한 것이기에 잘만 숨겼다면 큰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파밀리아 재산 차압하고 이런일 없이 개인으로서 갚았을테니. 허나 웬만한 네임드급 파밀리아의 에이스들이라면 몇천 만 발리스 짜리 무기들을 둘둘 말고 다니며, 전투중 해먹는 일도 잦을텐데(특히 헤파이스토스의 주 고객인 티오나 히류테), 주신 헤파이스토스 수제작으로 팔나를 받아 살아있으면서 사용자와 함께 스탯이 성장하는 이 명품이 고작 2억 발리스라는 것 자체는 비상식적이지 않고 바가지도 아니다. 거기다 이미 그시점에 워게임에서 승리한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단장 벨은 2억 발리스따위의 빚 따윈 이적대금조로 물어줘도 그만일 오라리오 최고의 블루칩이 된지 오래다. 이 차용증은 헤스티아 파밀리아에 파리들이 들끓지 않게할 안전장치로 작용하여, 현재 헤스티아 파밀리아 멤버중 야마토 미코토는 1년이 지나면 원래 파밀리아로의 귀환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니 남는 건 벨이랑 벨프, 릴리루카 아데뿐. 12권 시점까지도 서포터 한명이 추가됐을 뿐, 동료를 제대로 늘리지 못하는 억제기로 남아있는 상태다.[20] 하루 1000발리스 x 주 5일 x 연간 50주 + 2주 휴가 = 일 년에 250000 발리스. 2억 발리스를 이걸로 나누면 800년.[21] 챕터 시작 일러스트에 아주 잘 나와있다.[22] 이단아들의 존재를 알고 있는 신은 공식적으로 우라노스, 헤르메스, 가네샤 뿐이다. 이켈로스의 경우 파밀리아의 단원들이 말하는 몬스터를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알고는 있지만 여흥 이상의 흥미는 느끼지 않고 있는 듯 하다. 미아흐, 타케미카즈치, 헤파이스토스는 비네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이단아 자체는 모르고 있다.[23] 제노스를 추적할 때, "이 몬스터는 내가 침발랐으니 건드리지 마!"하며 기술을 써서 다른 모험자를 배제하는 바람에 평판이 확 나빠졌다.[24]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빚은 누군가의 의도치 않은 폭로 때문에 이미 오라리오 전역에 '''빚더미 파밀리아'''라는 사실이 좍 퍼져버려서, 빚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전원이 떨떠름하게 납득해버렸던 것.[25] 지킬 생각은 있었는데, 너무 적절해서 제꼈다(...)[26] 특히 마리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27] 이때는 저거노트에게 한 쪽 팔을 잘리다 못해 박살나는(!) 중상까지 입었다.[28] 이때는 아미드마저 무지막지하게 화를 냈다.[29] 당장 프레이야부터 벨을 노리고 있으며, 이후에는 로키도 벨을 노리는 듯한 행동을 한다.[30] 켄트를 말한다.[31] 솔직히 헤스티아 성격이 성격이라 이 말을 해도 순애보로 보이는 거지, 이 대사만 떼놓고 보면 극강의 얀데레다. '''진지한''' 아폴론, 영혼을 수집할 거란 프레이야와 동급. 그래도 물어보고 선택권을 준다는 점에선 그 둘보단 낫다.[32] 나머지는 아르테미스와 아테나. 둘 다 작중 언급이 없어서 리타이어 의혹이 있었지만 아르테미스는 극장판 히로인으로 출연예정이라고 한다. 올림포스 12 주신 반수 이상은 언급이 없거나 퇴역.[33] 자세히 말하면 유일하게 파밀리아에 넣어 준 사람이 바로 헤스티아이기 때문에 구원자 이상 정도로 생각하는 편.[34] 하지만 단원 부족이 헤스티아만의 탓은 아니다. 벨이 레벨업을 해서 명성이 오른다고 해도 규모가 그렇게 큰 파밀리아가 아니었고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탄생한 지 1년도 안된 신생 파밀리아였다. 모험가들이 신생 파밀리아를 고르겠는가 아니면 다른 안정된 파밀리아를 고르겠는가? 현실에 비유하면 규모와 이름있는 회사와 당장 월급이라도 줄 수 있을까 의심이 드는 허름한 회사 중 어디에 취직하겠냐고 물으면 대다수는 당연히 전자를 고르는 것과 같다.[35] 이 게임은 메인 스토리와 이벤트 스토리에 한해서 풀보이스가 지원된다.[36] 근데 정작 헤스티아와 던만추를 따로 검색해 보면 '''헤스티아 일러스트가 던만추 일러스트 총량보다 더 많다''' 위 사진대로라면 던만추 시작 전에는 헤스티아 일러스트가 50개밖에 없는데 던만추 총일러보다 헤스티아 일러가 몇백개는 더 많다.[37] 원본인 헤스티아는 자애롭고 평화로운 여신이다. 그럼에도 '''그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무력 없이 처녀신'''인 이유는 제우스에 꿇리지 않는 격을 가진 맏언니&맏누님이기 때문(크로노스때문에 막내가 되긴 했지만). 평화롭게 올림푸스에서 불을 지키고 계셔서 그렇지, 기간테스라도 쳐들어오지 않는 이상 헤스티아가 위협받는 일은 없을 정도로 격이 높다. 자세한 내역은 항목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