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톤 프레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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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n Prevé'''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제조사 프로톤 홀딩스에서 2012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세단으로, 해치백 모델은 수프리마 S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프로톤 홀딩스는 1985년에 첫 모델 사가를 내놓으면서 미쓰비시 차들의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기술력을 키워갔다. 그래서 초기 프로톤 차들은 꽤 좋은 평을 받고 판매량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이후 21세기 들어서는 미쓰비시로부터 기술적인 독립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와자, 젠-2 같은 독자설계 모델들이 탄생했다. 하지만 그때 나온 차들은 품질이 쓰레기같았던 탓에, 프로톤 차의 판매량은 2000년대 초반 이후 몇 년 동안 감소해 왔다. 이에 따라, 프로톤에서는 2009년에 코드네임 P3-21A라는 이름 하에 페르소나(CM)의 후속이 될 C세그먼트 신모델의 개발을 시작했고, 2010년에 콘셉트카 Tuah를 출품하게 된다. 이탈디자인 주지아로와 로터스 출신 아즐란 오스만(Azlan Othman)이 디자인을 맡았다.
그리고 2012년에 양산형이 공개되었다. 2012년 2월부터 생산을 시작했고, 그해 4월 16일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프레베가 나온 후에도 기존의 페르소나를 병행 생산했고, 페르소나는 2016년에 코드네임 BH로 풀체인지되면서 소형차로 차급을 내렸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6L 캠프로 IAFM+ 엔진이 장착되고, 트림 체계는 이그제큐티브와 프리미엄으로 구성되었다.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5단 수동변속기와 6단 CVT 사양으로 나누어진다. 안전 장비로는 듀얼 SRS 에어백과 EBD 장착 ABS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계기판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차량 상태 등 각종 정보를 보여주며, 말레이시아의 이동통신사와 협력해서 개발한 차량용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프리미엄 트림은 1.6L 캠프로 CFE 터보엔진과 프로트로닉(PROTRONIC)이라는 이름의 매뉴매틱(Manumatic) 7단 CVT가 장착된다. 안전 장비로는 기본 사양에 제공되는 에어백과 ABS 외에 브레이크 보조 장치, 트랙션 컨트롤, 차체 자세 제어 장치 등이 제공되고, 편의 장비로는 패들시프트, 오토 헤드라이트 및 와이퍼, 크루즈 컨트롤, 버튼식 시동장치가 적용되고, 센터페시아에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블루투스, USB, iPod 연결을 지원한다.
프로톤에서는 프레베의 출시와 동시에 사파이어(Sapphire) 콘셉트카도 같이 선보였다. 프로톤의 기술적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해 내놓은 차량으로, 18인치 휠과 베이지 인테리어 등이 적용되었다.
2013년 10월 18일에는 프레베에 LE 사양을 추가해 100대 한정 판매를 실시했다. 프리미엄 트림의 안전장비에 6에어백, 전용 바디키트와 17인치 휠이 장착되었으며, 외관 드레스업은 프로톤의 모터스포츠 디비전인 R3이 맡았다. 2013년 11월에는 2014년식이 말레이시아 내수 시장에 출시되었다. 모든 트림에 6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호주 시장과 동등한 안전성을 제공했다.
말레이시아 내수 시장에서는 "프로톤이 정신차렸구나"는 등 나름대로 좋은 평을 받았다. (리뷰 1/2/3/4)
'''Proton Prevé'''
1. 개요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제조사 프로톤 홀딩스에서 2012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세단으로, 해치백 모델은 수프리마 S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2. 상세
프로톤 홀딩스는 1985년에 첫 모델 사가를 내놓으면서 미쓰비시 차들의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기술력을 키워갔다. 그래서 초기 프로톤 차들은 꽤 좋은 평을 받고 판매량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이후 21세기 들어서는 미쓰비시로부터 기술적인 독립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와자, 젠-2 같은 독자설계 모델들이 탄생했다. 하지만 그때 나온 차들은 품질이 쓰레기같았던 탓에, 프로톤 차의 판매량은 2000년대 초반 이후 몇 년 동안 감소해 왔다. 이에 따라, 프로톤에서는 2009년에 코드네임 P3-21A라는 이름 하에 페르소나(CM)의 후속이 될 C세그먼트 신모델의 개발을 시작했고, 2010년에 콘셉트카 Tuah를 출품하게 된다. 이탈디자인 주지아로와 로터스 출신 아즐란 오스만(Azlan Othman)이 디자인을 맡았다.
그리고 2012년에 양산형이 공개되었다. 2012년 2월부터 생산을 시작했고, 그해 4월 16일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프레베가 나온 후에도 기존의 페르소나를 병행 생산했고, 페르소나는 2016년에 코드네임 BH로 풀체인지되면서 소형차로 차급을 내렸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6L 캠프로 IAFM+ 엔진이 장착되고, 트림 체계는 이그제큐티브와 프리미엄으로 구성되었다.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5단 수동변속기와 6단 CVT 사양으로 나누어진다. 안전 장비로는 듀얼 SRS 에어백과 EBD 장착 ABS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계기판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차량 상태 등 각종 정보를 보여주며, 말레이시아의 이동통신사와 협력해서 개발한 차량용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프리미엄 트림은 1.6L 캠프로 CFE 터보엔진과 프로트로닉(PROTRONIC)이라는 이름의 매뉴매틱(Manumatic) 7단 CVT가 장착된다. 안전 장비로는 기본 사양에 제공되는 에어백과 ABS 외에 브레이크 보조 장치, 트랙션 컨트롤, 차체 자세 제어 장치 등이 제공되고, 편의 장비로는 패들시프트, 오토 헤드라이트 및 와이퍼, 크루즈 컨트롤, 버튼식 시동장치가 적용되고, 센터페시아에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블루투스, USB, iPod 연결을 지원한다.
프로톤에서는 프레베의 출시와 동시에 사파이어(Sapphire) 콘셉트카도 같이 선보였다. 프로톤의 기술적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해 내놓은 차량으로, 18인치 휠과 베이지 인테리어 등이 적용되었다.
2013년 10월 18일에는 프레베에 LE 사양을 추가해 100대 한정 판매를 실시했다. 프리미엄 트림의 안전장비에 6에어백, 전용 바디키트와 17인치 휠이 장착되었으며, 외관 드레스업은 프로톤의 모터스포츠 디비전인 R3이 맡았다. 2013년 11월에는 2014년식이 말레이시아 내수 시장에 출시되었다. 모든 트림에 6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호주 시장과 동등한 안전성을 제공했다.
말레이시아 내수 시장에서는 "프로톤이 정신차렸구나"는 등 나름대로 좋은 평을 받았다. (리뷰 1/2/3/4)
3. 해외 시장
- 태국에서는 2012년 11월에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를 통해 데뷔했다. 태국 사양은 E20 에탄올-가솔린 혼합연료에 대응하도록 엔진을 개조해 프리미엄 트림에 제공되었으며, 염가 사양으로 스탠다드 트림을 도입했다. 또한 2014년 초에는 LPG 사양이 추가되었는데, LPG 및 E20 에탄올-가솔린 혼합연료에 대응했다.
- 호주에서는 2012년 10월 18일에 호주 국제 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처음에는 논터보 IAFM+ 엔진 사양만 내놓았고, 2013년 11월부터 CFE 터보엔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비교적 싼 가격과 ANCAP 별 5개의 안전성, 로터스 설계의 하체를 무기로 판매 중이지만, 마감이나 품질이 좋지 않은 주제에 가격을 비싸게 받아먹는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호주의 자동차 언론사 카어드바이스(CarAdvice)지에서 10점 만점에 4점을 받는 등 언론사들로부터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그 결과 2013년부터 2016년 2분기까지 1,048대를 판매하는 데 그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1]
- 브루나이에서는 2013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되어 두 가지 트림을 제공했다.
- 인도네시아에서는 2013년 6월부터 최상위 트림이 수입 판매되었다.
- 칠레에서는 2016년부터 미니밴 엑소라와 함께 판매가 시작되었다. 좌핸들 프레베를 판매하는 첫 번째 시장으로, 프로톤이 칠레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18년만에 재진출하게 되었다. 스탠다드,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엄 3가지 트림을 제공하며, CFE 터보엔진을 프리미엄 트림에 장착했다.
- 방글라데시에서는 현지 생산 차량이 판매되고, 2017년 5월에는 현지 생산한 터보엔진 사양이 출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