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키 데스데이
1. 개요
2020년 미국의 코미디 하이틴 슬래셔 영화, 남녀 바디스왑물이다. 할로윈(2018), 겟아웃, 해피 데스데이 등 저예산 호러영화 명문 제작사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제작했다. 감독은 해피 데스데이 시리즈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랜던. 2020년 4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2]
2. 예고편
배경음악은 "The Venice Connection - The Time of Our Lives"
3. 시놉시스
존재감이라곤 하나도 없는 고등학생인 밀리 케슬러. 그런데 운 없게도 살인마와 영혼 체인지?
한 순간에 영혼이 체인지되어 살인마의 삶을 살게 된 밀리, 게다가 살인마가 자신의 몸을 이용해 살인마질을 계속하고... 밀리는 더 늦기전 자기 몸을 되찾기로 한다.
4. 등장인물
- 빈스 본 - 블리스필드의 도살자
10여년 전 블리스필드를 떨게 한 연쇄살인마. 시간이 흐르자 상상 속 존재쯤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았지만 다시 돌아와 살인을 저질러 도시를 공포에 밀어넣는다. 키와 덩치가 매우 크고 힘이 세며 자기 어머니를 살해해 목을 자를 정도로 잔혹하다. 좋아하는 살해대상은 10대 청소년들. 밀리와 몸이 바뀐 기회를 십분 활용 학교에서 살인을 벌인다.
- 캐스린 뉴턴 - 밀리 케슬러
성격이 소심하고 패션도 촌스러워 학교에서 무시받는 여학생.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족과도 데면데면하다. 보스턴의 대학에 진학하고 싶지만 어머니가 원치 않아 고민이 크다. 경찰인 언니 샬린, 마트 점원인 어머니 폴라와 함께 산다. 도살자와 몸이 바뀌자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몸을 되찾으려고 노력한다.
- 미샤 오쉐로비치 - 조쉬
밀리의 둘뿐인 친구 중 하나. 게이라서 학급 내 남자아이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조금 깐족거리기는 하지만 살인마와 몸이 바뀐 밀리를 물심양면 돕는 좋은 친구.
- 셀레스트 오코너 - 나일라
밀리의 둘뿐인 친구 중 하나. 흑인 여고생이다. 조쉬보다 약간 진지한 타입. 여자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밀리를 돕는 든든한 친구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의기소침해져 자신을 억누르는 밀리에게, 이제 너의 인생을 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한다.
- 우리아 쉘톤 - 부커
밀리가 무척 짝사랑하는 훈남 남학생. 자주 지각해 베르나르디 선생에게 욕을 먹는 밀리에게 '알람을 5분 일찍 맞춰놓으라'는 충고를 해준다. 밀리가 살인마와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돕고자 나선다.
- 케이티 피너런 - 폴라
밀리의 어머니. 도시의 대형 마트에서 일하고 있다. 남편을 잃은 뒤로 가벼운 알콜의존증을 앓고 있어 술을 자주 마신다. 살인마와 몸이 뒤바뀐 밀리와 대화하다 뜬금없이 커피라도 한 잔하자고 제안할 정도로 외로움을 타고 있다.
- 데이나 드로리 - 샬린
밀리의 언니. 동네에서 경찰관으로 일하고 있다. 술을 자주 마시는 어머니와 자주 다툰다. 그 때문에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 앨런 럭 - 베르나르디 선생
블리스필드 고등학교의 기술가정 선생. 지각을 자주 하는 밀리를 많이 갈군다. 물론 상습지각생을 혼내는 건 당연하지만, 밀리의 발표날이 아닌데도 발표를 하라고 강요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하는 괴팍한 인간. 밀리와 몸이 바뀐 걸 모르고 도살자를 갈궜다가 목공용 그라인더에 갈려 처참하게 죽고 만다.
- 멜리사 콜라조 - 라일러
밀리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 밀리가 입고 온 옷을 '그거 할인매장에서 본 거 같은데. 너희 어머님 덕분에 싸게 샀나봐'하고 놀리는 등 밀리를 괴롭힌다. 밀리와 몸이 바뀐 걸 모르고 도살자에게 이것저것 캐묻다 열뻗친 도살자가 의료용 급속냉동기기에 넣어 얼려죽인다.
5. 줄거리
11일 수요일 밤. 10년 전 미국의 소도시 블리스필드를 공포에 몰아넣었지만 지금은 전설로 치부받는 거구 연쇄살인마 '도살자(butcher)'(빈스 본)가 다시 나타나 살인을 저지른다. 그는 한 집에 쳐들어가 술을 마시던 남녀 고등학생 두 쌍을 잔인하게 살해한다.[3] 도살자는 집안을 돌아다니다 살해한 여학생의 아버지이자 집 주인이 수집한 남미의 한 단검을 발견한다. 단검은 도살자에게 속삭인다. 자신은 '라 돌라'라는 단검이며 너는 나를 소유할 자격이 있다고. 유혹에 넘어간 도살자는 단검을 가져간다.
12일 목요일. 내성적인 성격과 촌스러운 패션 센스로 동급생들에게 무시받는 여고생 밀리 케슬러(캐스린 뉴턴)가 잠에서 깬다. 밀리는 게이인 남사친 조쉬와 흑인 여사친 나일라만이 친구다. 그녀는 훈남 남학생 부커를 짝사랑하지만 소심해서 말도 제대로 붙이지 못한다. 설상가상 가정도 화목하지 못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어머니, 언니와도 소원하며 경찰인 샬린 언니는 술을 자주 마시는 어머니 폴라를 나무라며 다툰다. 또 밀리는 먼 보스턴의 한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어하지만 어머니는 원치 않는다.
한편, 블리스필드의 도살자가 다시 나타났다는 소식에 온 도시가 공포에 질린다. 밀리는 밤늦게 블리스필드 고등학교 치어리딩 연습을 끝내고, 운동장에서 혼자 어머니를 기다린다. 그러나 어머니는 술을 마시고 잠들었고, 밀리는 언니 샬린에게 전화를 한다. 하필 전화 도중에 배터리가 떨어져 휴대폰이 꺼진다. 또 하필 도살자가 밀리를 발견하고 습격을 해온다. 밀리는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붙잡히고 도살자에게 라 돌라로 어깨를 찔린다.
구사일생으로 밀리를 발견한 샬린이 도살자에게 권총을 쏜다. 도살자는 도망가고, 밀리는 언니를 따라 귀가한다. 그녀는 큰 충격에 휩싸여 모든 것이 꿈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잠에 든다...
그리고 13일 금요일. 밀리는 음침하고 기괴한 집의 매트리스에서 일어난다. 도대체 어딘지 몰라서 어안이 벙벙한데, 거울을 보니 자기가 덩치 크고 험악한 남자가 되어있다! 게다가 얼굴은 자기를 죽이려고 한 살인마의 얼굴!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사태에 당황하지만 자신과 살인마가 몸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그녀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 학교로 간다. 조쉬와 나일라는 도살자가 자신들에게 나타나자 도망치며 이것저것 집어던져 저항하지만[4] 금방 제압당한다. 밀리는 둘을 진정시키고 블리스필드 고등학교의 치어리딩 댄스를 추어 자기가 밀리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두 친구는 밀리를 돕기로 하고, 먼저 라 돌라를 인터넷에 검색해 정보를 알려준다.
'라 돌라'는 과거 남미에서 인신 공양을 할 때 쓴 신비한 단검으로, 사람을 찌르고 자정이 지나면 24시간 동안 찔린 사람과 찌른 사람의 몸이 서로 바뀐다. 이 하루동안 다시 한 번 한 명이 한 명을 찔러서 몸을 바꾸지 않으면, 영원히 몸이 바뀌어버린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5]
밀리의 집에서 일어난 도살자도 자기가 키가 30cm나 작고 연약한 여자가 됐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란다. 그러나 금방 평정을 되찾고 학교에 가서 살인을 저지를 생각에 들뜬다.(...) 도살자는 붉은 가죽 재킷을 걸치고 화장을 하고 등교를 한다.[6] 조쉬와 나일라를 포함한 동급생들은 밀리에게 살인마에 관해 이것저것 캐묻고, 특히 평소에 밀리를 괴롭히던 여학생 라일러가 귀찮게 군다. 도살자는 라일러부터 죽이기로 한다. 탈의실에서 둘만 있을 때 밀리의 모습을 한 도살자가 이상한 눈으로 자신을 보자 라일러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가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는 남자를 보는데, 도살자의 모습을 한 밀리였다. 이에 라일러가 도망치다가 다시 도살자를 마주치는데, 라일러를 의료용 급속냉각기기에 들어가 숨으라고 한 후 얼려 죽인다.
밀리와 친구들은 도살자를 잡으려고 학교를 뛰어다닌다. 도살자는 밀리를 보자마자 살인마가 나타났다고 가식을 떨며 경찰을 불러내고, 셋은 차를 훔쳐 타고 도망친다. 도살자는 여유만만하게 기술가정 수업을 듣는다. 베르나르디 선생은 여느 때처럼 밀리를 갈구고, 심기에 거슬린 도살자는 선생이 혼자 있을 때 습격한다. 연약한 여자의 몸이라 처음엔 제압당했지만 드라이버로 목을 찔러 전세를 역전시키고, 그를 '''목공용 그라인더로 밀어 반으로 갈라버린다.'''
이렇게 난데없는 수난을 겪지만, 밀리에게 나쁜 일만 있는 건 아니다. 밀리를 괴롭히던 남학생이 밀리의 덩치를 보자마자 겁을 집어먹고 심지어는 오줌을 싸고, 얼굴을 가릴 가면을 사러 들어간 마트에서는 마트 점원인 어머니와 우연히 진솔한 얘기를 나눈다. 이런 일을 겪으며 밀리는 많은 생각을 한다. 항상 무시받는 나에게도 이런 강한 힘이 있으면 좋겠다, 어머니도 많은 생각이 있으셨구나 등... 아버지의 죽음을 더 성숙하게 받아들이게도 됐다.
촌스러운 옷만 입어서 몰랐지만 밀리가 사실 예쁘다는 걸 안 남학생들은 도살자에게 추파를 던지고, 그는 남학생들을 죽이기 위해 펍으로 데려온다. 밀리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한 부커도 따라온다.[7] 도살자는 부커부터 죽이려 하지만, 밀리와 조쉬, 나일라가 제지해 제압당하고 조쉬의 집에 결박당하는 신세가 된다. 부커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를 못하다가, 예전에 누가 자기 신발장에 두고간 러브레터의 내용을 밀리가 읊자 그녀의 말을 믿고 일행에 합류한다.
밀리, 부커, 나일라는 라 돌라를 보관한 경찰서에 가고, 조쉬가 도살자를 감시한다. 그런데 운 나쁘게도 며칠 후에 출장에서 돌아온다는 조쉬의 어머니가 예정보다 빨리 집에 왔다. 조쉬의 엄마는 결박당한 밀리를 보자 황당해한다. 이에 조쉬는 '이건 밀리가 아니라 블리스필드의 도살자다.'라고 하지만 엄마는 이를 헛소리로 치부하면서 당장 결박을 풀라고 다그친다. 곧이어 도살자는 제손으로 결박을 풀고, 풀려나자마자 식칼로 둘을 죽이려 든다. 조쉬와 엄마는 방에서 문을 잠그고 버티고, 도살자는 문을 부수는 것을 포기한 후 죽이지 못한 남학생들을 마저 죽이려고 홈커밍 파티[8] 로 간다.
나일라가 경찰서로 들어간 사이, 부커와 밀리는 이야기를 나눈다. 사실 부커도 밀리를 좋아했기에, 그 러브레터가 밀리의 것이길 바랐다고. 짝사랑하는 남자도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밀리. 둘은 분위기를 타 키스를 하려다가 지금 밀리는 손이 부커의 얼굴보다 큰(...) 살인마인 걸 알고 키스를 나중으로 미룬다. 밀리는 솔직히 말한다. 항상 무시받았는데 덩치 크고 힘 센 남자가 되니 아무도 무시하지 못한다. 그래서 좋은 점도 있다고. 부커는 밀리에게 '너는 충분히 강하고, 힘이란 몸이 아니라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밀리는 크게 깨닫고 용기를 얻는다.
나일라는 경찰서에서 샬린에게 살인마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했으며, 살인마가 밖에서 자신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한다. 샬린이 살인마를 찾으러 나가자 증거보관소에서 라 돌라를 꺼내다가 들키고, 결국 일행은 샬린을 제압한 후에 라 돌라를 챙겨 나간다.
홈커밍 파티에 온 도살자는 그와 명랑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남학생 셋을 파티장의 외딴 곳으로 불러낸다. 한 명은 술병으로 머리를 내려치고, 한 명은 깨진 술병으로 목을 찔러서 두 명을 제압한다. 다른 한 명은 전기톱으로 죽인 후, 나머지 두 명도 토막을 낸다. 밀리, 조쉬, 나일라는 열심히 학살을 벌이는 도살자를 발견하고 추적 끝에 때려눕힌다. 그 때 밀리가 설정해 놓은 타이머가 울린다. 12시가 지나버린 것이다. 도살자는 늦었다며 낄낄 비웃는다. 조쉬와 나일라는 절망한다. 그런데 이게 웬걸, 밀리는 태연하다. 자주 지각을 하는 자신에게 부커가 한 충고대로 '''예정 시간보다 5분 일찍 타이머를 맞춰놓았기 때문이다. 즉 지금은 11시 55분.''' 밀리는 라 돌라로 도살자를 찌르고 드디어 몸을 되찾는다.
동료들은 밀리에게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가 누구야?"라고 묻고, 밀리는 "나 스포츠 싫어하잖아!"라고 대답한다. 몸이 돌아온 것을 확인한 조쉬는 뒤따라온 경찰들에게 "저 개자식을 쏴요!"라고 말한다. 경찰들의 총격에 도살자는 쓰러진다.
모든 일을 끝낸 밀리는 조쉬, 나일라와 기쁨을 만끽하고, 부커와는 키스를 나눈다. 그리고 어머니, 샬린과 집으로 돌아온다. 어머니는 밀리에게 보스턴의 대학교로 진학해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소원한 감정이 사라지고 가족들의 사랑을 확인한 밀리는 블리스필드에 남아 함께 살기로 한다.
평온하게 잠들려고 하는 그때, 집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밀리는 집 안을 살펴보는데, 도살자가 뒤에서 목에 칼을 들이댄다. 어떻게인지는 몰라도 총을 맞고도 살아돌아온 것이다. 샬린과 어머니, 밀리가 덤벼들지만 상대가 되질 않는다. 도살자는 밀리에게 말한다. "내가 너의 몸에 있을 때, 네가 자신을 너무나 억누르고 참는다는 걸 알았다." 그러자 밀리는 코피를 흘리며 말한다. "나도 너의 몸에 있을 때 안 게 있어. 남자는 불알 맞으면 아프다는 거." 그리고 불알을 있는 힘껏 걷어찬다. 도살자가 고통스러워 하는 사이, 밀리는 나무 막대기로 도살자를 찔러 끝장을 낸다. 그리고 소심한 성격을 완전히 떨쳐버린 밀리의 대사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난 씨X 개쩌는 여자야. (I'm a fucking peace)."
6. 평가
'''<쓰리 빌보드> 피해자 여성이 붉은 재킷으로 갈아입고'''
배동미(★★★)
'''명작들을 샘플링하여 만든 군더기기 없는 팝콘무비'''
오진우(★★★☆)
'''취향도 구려, ‘패닉 앳 더 디스코’라니(...)'''
이용철(★★)
7. 흥행
7.1. 대한민국
7.2. 북미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전멸을 한 덕택이 크지만... 그래도 저예산에 흥행이 나쁘지 않아 손익분기점은 훌쩍 넘었다.
7.3. 오스트레일리아
7.4. 러시아
8. 여담
- 예고편에 쓰인 음악은 Die Antwoord의 "I Fink U Freaky".
- 정확한 연도가 극 중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10월 13일이 금요일인 것으로 봐서는 영화의 배경 시기가 2017년일 가능성이 있다.
- '상대를 찌르면 몸을 뒤바꿀 수 있는 힘을 지닌 단검'이라는 소재는 공포영화 <페리맨(The Ferryman)>에서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1] 13일의 금요일[2] 배우 빈스 본은 커플 테라피: 대화가 필요해 이후 11년 만에 1위를 기록한 영화다.[3] 매우 수위가 높아서 관객들이 많이들 놀랐다. 남자 고등학생 입에 맥주병을 쑤셔넣고 깨트려 목으로 맥주병 조각이 튀어나온다든지...[4] 이 때 조쉬가 하는 말이 "너는 흑인이고 난 게이야! 우린 이제 죽었어!"(...) 공포 영화에서 흑인과 게이 캐릭터가 백인 주인공보다 먼저 죽는 것을 비꼰 클리셰.[5] 이와 같은 문구가 라 돌라의 손잡이에 각인되어 있었다. 스페인어로 되어 있어서 조쉬가 스페인어 교사를 찾아가 번역을 부탁하는데 이 교사가 조쉬에게 "너 내 수업 듣는데 번역 못 하니?"라고 따진다. 그러자 조쉬가 대답한다. "저 난독증 있어요."(...)[6] 이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Que Sera Sera가 흐르다가 문을 열고 학교로 들어가는 시점부터는 $Uicideboy$의 Don't Trust Anyone이라는 노래로 바뀐다.[7] 기술가정 시간에 부커의 손가락에서 피가 나자 도살자가 손가락을 뜬금없이 입으로 빨았기(...) 때문.[8] 미국 학생들이 술 마시고 춤추는 파티.[9] ~ 2021/01/0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