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나의 짐마차
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탈것 오브젝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때 동부 역병지대에 처음 나타났다. 동부 역병지대 맵을 열면 피오나의 짐마차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고, 이를 통해 해당 지역 퀘스트를 얼마나 진행했는지 알 수 있다.
피오나라는 늑대인간이 주인이며, 타레나와 기드윈이라는 두 성기사 친구들과 동부 역병지대를 여행하며 동행인을 한 명씩 받아준다.
2. 짐마차 구성원
2.1. 피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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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행상인으로 희망의 빛 예배당에 노점을 차리러 가는 중이다. 행상인답게 약간의 아이템도 판매한다(일용품 상인과 동일). 바보 둘 데리고 여행하느라 고생이 많다. 타레나가 "이만큼이나 늦었으면 피오나가 화낼 게 분명하니 선물을 가져가자"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1] 화나면 한 성깔 하는 것 같다. 그래도 그 두 바보를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스토리 후반부에 기드윈을 구하러 갈 때 총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냥꾼으로 추측되기도 했으나, 드군에서 추종자로 데려오면 사제, 그것도 신성 사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2. 타레나 선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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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엘프. '''바보 1'''. 기드윈과 동문수학한 초보 성기사로 은빛십자군 입대를 희망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동네친구로 지내면서 멀록, 트롤, 여자애들(...)과 자주 싸웠다고 한다. 동부 역병지대에 도착하자마자 기드윈과 '스컬지 많이 잡기 내기'를 하다가 위기에 처한 것을 구해주면서 만나게 된다.
블러드 엘프라 마력을 다루는 데 능숙하여 성기사로서의 능력은 천재적이지만 노력은 하지 않는 날라리. 더불어 사교성이 좋은 건지 가는 곳마다 NPC들과 수다를 떨고 있다. 이런 모습에 늦장을 부린다며 분통을 터트리는 기드윈은 덤. 퀘스트 중에 같이 따라다니기도 하는데 버프도 걸어주는 등 괜찮은 편이다. 기드윈과 티격태격하지만, 기드윈이 납치당한 걸 알았을 때 자제심을 잃고 혼자 역병숲에 뛰어들었을 정도로 기드윈을 소중히 여긴다.
2.3. 기드윈 골드브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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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바보 2'''. 타레나와 동문수학한 초보 성기사로 은빛십자군 입대를 희망하고 있다. 서둘러 은빛십자군 성기사 일원이 되고 싶은 마음에 퀘스트라인 내내 서두르지 않는 일행에게 불만을 가진다.
성기사로서의 타고난 능력은 타레나와 비교해서 별로 뛰어나지 않지만 노력으로 극복하는 노력파. 타레나의 말로는 언제나 뛰어난 성기사가 되기 위해 밤잠을 설치며 엄청난 노력과 공부를 해왔다고 한다. 타레나와의 말싸움에서 밀리자 타레나의 어린 시절 흑역사를 들춰내면서 압박하기도 한다(...). 나이로만 따지면 청년기이지만 드워프답게 수염이 많아서 나이들어 보인다.
타레나와 함께 하이잘 산 일일 퀘스트에서 랜덤 NPC로 나타나 도와주기도 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때는 신록지기 독에 당해 기절해 있는 걸 볼 수 있다. 타레나가 바보 같은 드워프라고 툴툴대며 그를 보살펴 주고 있다.
2.4. 아르거스 하이비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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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인남캐. 직업은 수리공. 산마루 경비탑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동료로, 다른 탑들도 보수해야 한다면서 퀘스트 완료 후 데려갈 수 있다. 은빛십자군의 선배로서 은빛십자군에 입대하고 싶어하는 타레나와 기드윈에게 추천장을 써 준다. 수리공답게 아이템 수리도 해준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의 어둠달 골짜기에서도 피오나 일행과 같이 있었다. 이번에는 역병숲에 있던 그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탈렌 하이비컨과 같이 왔다.
2.5. 파멜라 레드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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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로우골에 살던 여자아이였으나 스컬지의 침공으로 죽어서 유령이 된 채 돌아다니고 있다. 대격변 이전과 마찬가지로 아끼던 인형을 찾는 것과 삼촌에게 소식을 전해달라는 것을 플레이어에게 부탁한다. 산마루 경비탑에서 다로우골 전투 퀘스트[2]를 마치면 짐마차에 합류한다.
2.6. 벡스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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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트롤. 2번째 탑에서 발견 가능. 역병에 감염되어 언데드화가 진행되고 있다. 줄마샤르로 돌아가 부족을 핍박하는 대장군에게 복수하려 한다. 복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자신도 산 자들의 세상에 있어선 안 된다며 불에 뛰어들어 자살하는데, 피오나의 짐마차 퀘스트 라인을 통틀어 매우 간지 폭풍을 일으키는 장면이다.[3] 마지막 퀘스트에서는 유령으로 나타나 일행을 도와준다.
산마루 경비탑에서 주는 '추방자 잴다르'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으므로 반드시 깨야 한다.
2.7. 림블랫 어스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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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타우렌 주술사로, 건강이 안 좋아서 짐마차로 희망의 빛 예배당에 가려 한다. 참고로 이 NPC는 오리지널 시절부터 낙스라마스 주술사 세트 아이템을 바꿔 주면서 희망의 빛 예배당에 거하던 인물로, 줄드락에서도 등장한다. 이전부터 보던 유저라면 익숙할 것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의 어둠달 골짜기에서도 피오나 일행과 같이 있었다.
2.8. 비질 링크스패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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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진흙 습지대에서 비행선이 추락해 희망의 빛 예배당에 머무는 중인 고블린 기계공이다. 희망의 빛 예배당에 도착하면 별다른 퀘스트 없이 합류 가능하며, 이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만원 짐마차 업적을 하려면 빠뜨리지 않았는지 주의해야 한다.
3. 행적
3.1. 대격변
피오나는 기드윈과 타레나가 성기사가 되는 것을 돕기 위해 이들을 데리고 동부 역병지대에 다다른다. 하지만 세 명이 뿔뿔이 흩어진다. 이에 피오나가 모험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기드윈과 타레나를 다시 찾은 후에는 목적지인 희망의 빛 예배당으로 이동한다. 중간중간 마차를 쉬어주면서 여러 인물들을 조우하고 이들을 짐마차에 태워준다. 퀘스트라인을 모두 마치면 위 구성원이 전부 완성된다.
이 기묘한 파티의 끝은 기드윈이 삐져서 혼자 희망의 빛 예배당 밖으로 나갔다가 납치당해 역병숲의 도살장에서 구출되는 것으로, 그 동안 마차에 태웠던 인원들이 전부 등장해 기드윈을 납치한 밴시를 때려잡는다. 이후에는 희망의 빛 예배당 한구석에 전원 모여있다.
각자 마차에 물건 하나씩을 놓아두었고 유저가 그 중 하나를 쓸 수 있다. 다른 지역 퀘스트 결과물처럼 동부 역병지대에 있을 때만 효과를 본다. 피오나의 행운깃든 부적을 착용할 경우 몹에게서 숨겨진 보관함이라는 상자가 랜덤하게 드랍되며 여기서만 얻을 수 있는 꼬물이라는 구더기 펫이 있으니 업적을 노린다면 시도할 가치가 있다.
3.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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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달 골짜기 퀘스트 이야기 중간에 만날 수 있으며, 얼라이언스 캐릭터만 가능하다. 남쪽에서 늘어난 신록지기의 습격에 당해 드라코리움 아래에 전복당했고, 얼라이언스 용사는 드라코리움의 드레나이 정무관에게 이야기를 전해들어 이들을 구하러 가게 된다. 중독당해 쓰러진 기드윈에게 해독제를 만들어주고, 타레나의 부탁으로 신록지기들을 처치하며, 바질이 장사하는 데 쓸 재료를 구하는 동시에 뿔뿔이 흩어진 나머지 인원들을 찾아 데려온다.
피오나 일행이 주는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일행의 인솔자라 할 수 있는 피오나를 추종자로 얻을 수 있다. 드레노어에선 보기 힘든 늑대인간 추종자라 가치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약초 채집능력을 갖고있기 때문에 주둔지 약초밭을 2단계까지 올리면 배치하여 약초 채집에 관한 보너스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3. 군단
기드윈과 타레나가 희망의 빛 예배당의 빛의 성소에 자리잡았다.
3.4. 격전의 아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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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가 보랄러스에 짐마차를 끌고 왔다. 다른 인원은 보이지 않고, 피오나 역시 평범한 상인 역할을 한다.
[1] 근데 그 선물이 '''역병개 피'''. 게다가 피오나 본인은 이걸 매우 맘에 들어하면서 늦은 것도 용서해준다.[2] 위에서도 이미 언급된 바 있지만, 개편 전엔 '''레이드''' 퀘스트였다![3] 리치 왕이 만들어 뿌린 그 역병이다. 역병에 감염되면 결국 언데드로서 지배당하기 때문에 벡스툴이 자살하는 것이다. 내 의지는 나의 것이며 사후세계에서 다시 만나자는 유언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