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랄러스
1. 개요
Boralus.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지역으로 티라가드 해협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쿨 티라스의 수도인 여러 개의 섬들 위에 세워진 H자 모양의 대도시로, 이 때문에 주변에는 보랄러스 내에는 다리 항구 및 보랄러스 선착장, 애쉬베인 부두, 맞바람 항구 등의 여러 곳의 항구가 존재한다. 워크래프트 2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지만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일곱 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다. 프라우드무어 가문의 영주이자 전쟁영웅 댈린 프라우드무어 제독의 배우자인 제독 캐서린 프라우드무어가 티라가드 해협과 함께 통치한다.
도시 외형은 전체적으로 중세 북유럽과 비슷하며 톨킨 세계관에 등장하는 너른골의 영향을 꽤 받은 듯하다.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호빗 3부작에서 등장하는 너른골의 모습이 보랄러스와 상당히 유사하다.
2. 주요 시설
2.1. 무역풍 시장
[image]
Tradewinds Market. 갑문 외곽 지구에 위치한 상업 지구. 파도현자들이 운영하는 차원문 지구가 있는 현자의 성소, 스톰윈드 항구로 가는 배 가혹한 자[1] 호(The Relentless)와 쪽배 선착장 및 얼라이언스 거점 역할을 하는 항만관리실이 있으며, 겐 그레이메인과 플린 페어윈드, 탤리아 폴드라곤, 사이러스 크레스트폴 등을 비롯한 주요 NPC들이 크레스트폴의 항만관리실에 모여있다. 은행과 보랄러스 공성전 입구 및 전문 기술이나 보조 기술, 에테리얼 NPC들 역시 이곳에 위치해 있다.
여관 내부와 전함인 밴시의 비명호만 휴식지역인 다자알로와 줄다자르의 잔달라 항구와 달리, 무역풍 시장은 대부분의 구역이 휴식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2.2. 보랄러스 항구
[image]
Boralus Harbor. 보랄러스의 성벽을 둘러싼 항구로, 프라우드무어 요새 다음으로 경비가 삼엄한 곳이다.
보랄러스의 정문격인 보랄러스의 항구는 스톰윈드의 항구를 조그만한 나루터로 보이게 만들 정도로 규모가 큰데, 초대형 갑문을 중심으로 성벽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져 있다. 그리고 이 성벽 외부에는 다른 배들도 아닌 대형 군함 여러 척이 닻을 내릴 수 있을 정도의 정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톨 다고르에서 탈출한 뒤 사이러스 크레스트폴의 퀘스트를 수행하면 7군단 소속의 전함 바람의 구원호가 알레리아 윈드러너, 마티아스 쇼, 폴스타트 와일드해머, 할포드 웜베인 등의 수장급 인물들을 태운 채 기항하며 얼라이언스 군대가 주둔한다. 이곳에서 바람의 구원호를 타면 잔달라로, 플린 페어윈드의 쿨 티라스 군함을 타면 군도 탐험을 할 수 있다.
8.1 패치에서 3번째 배를 통해 다자알로 전투로 가는 던전 입구가 추가되었다.
2.3. 화합의 광장
[image]
Unity Square. 프라우드무어 요새 앞의 4대 거대 귀족 가문의 기치를 한데 모아둔 넓은 규모의 광장으로 작은 공원도 있다. 보랄러스 시나리오 최후반에는 애쉬베인의 음모를 밝혀내는 곳이 된다. 보랄러스 공성전에서는 박살난 상태가 되지만 최종장에서는 복구된다.
2.3.1. 댈린 제독 동상
[image]
Deaelin Proudmoore Statue. 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댈린 프라우드무어의 동상과 기념 동판이 세워져 있다.
보랄러스 공성전에서 3넴 하달 다크패덤이 깽판을 치는 곳이다.
2.3.2. 미로
[image]
Hedge Maze. 화합의 광장 공원에 위치한 미로. 일부 귀족들의 이야기로 앞으로 진행될 사건을 예측할 수도 있고, 2차 전쟁 대장정의 비밀 회담도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2.4. 업톤 자치구
[image]
Upton Borough. 화합의 광장 바로 옆에 위치한 귀족 지구. 장난감 가게와 찻집, 과자점 등 아기자기한 집들이 많다.
화합의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캐서린 모건이라는 NPC의 집이 있는데 안에는 고양이가 잔뜩 있다. 처음에는 세 마리만 길렀는데 친구 하나가 이사하면서 한 마리, 길고양이가 눈에 밟혀 한 마리 입양하다보니 고양이 수가 점점 늘어 이렇게 됐다고 한다. 이 집에서 잠수모 피프를 발견할 수 있다.
2.5. 프라우드무어 요새
[image]
Proudmoore Keep. 프라우드무어 가문의 요새. 캐서린 프라우드무어 제독, 프리실라 애쉬베인을 비롯한 쿨 티라스의 주요 지도층들이 머무는 요새로 쿨 티라스 내에서 가장 경비가 삼엄한 건물이다. 요새 외부 바닥에는 쿨 티라스의 전도가 그려져 있다. 국가 지도층의 집무실 겸 주거 공간이지만 이름인 '요새'에서 알 수 있듯 다른 수장방들과는 달리 사방에 총안구가 뚫려있고 각종 요새포가 배치되어 있다.
아쉽게도, 거점 역할을 해 언제나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봉인과는 달리, 철문이 굳게 닫혀있어 들어갈 수 없다. 요새 근처에 가면 판다리아의 안개 당시 제이나의 주제가 '고향'이 나온다.
2.5.1. 제독의 안식처
[image]
Daelin Proudmoore Memorial. 댈린 제독과 그 아들인 데렉, 탄드레드 프라우드무어의 가묘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구출 퀘스트를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버지와 함께 데렉과 탄드레드의 추모비가 적혀 있지만, 탄드레드는 살아서 다시 나타났고 데렉은 언데드 포세이큰으로 부활했다.
2.5.2. 프라우드무어 훈련소
[image]
Proudmoore Academy. 쿨 티라스 해군의 사관학교로, 해군 사관생도나 고위 병력들이 자리잡고 있다. 옥외에는 쿨 티라스의 해군 병기 등의 유물도 전시되어있다.
'''프라우드무어 사관학교'''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곳이지만, 블코의 발번역으로 프라우드무어 훈련소로 격하되었다. 그런데 내부 NPC는 프라우드무어 생도, 장교라고 멀쩡히 번역해 놓았다.
2.6. 뱃사람의 거리
[image]
Mariner's Row. 보랄러스 성벽 안쪽에 위치한 거리. 맞바람 광장과 보랄러스 수비 보조용 요새인 잿빛바위 요새까지 이어져 있으며 가장 서민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곳이다. 보랄러스 습격 이벤트 때는 호드 병력이 여기까지 침입해 온다.
보랄러스 입구에서 북쪽으로 진입하는 길목에 로라 스타들러와 마크 윌도프라는 NPC가 난간에 걸터앉아 지나가는 플레이어의 뒷담화를 한다.
2.7. 맞바람 광장
[image]
Crosswind Commons. 뱃사람의 거리 왼편에 붙은 주거 지구. 스톰윈드의 구 시가지에 해당되는 곳이며 경비병, 어부, 상인들의 주거지가 밀집한 곳으로, 보랄러스의 여러 항구 중 하나인 맞바람 항구와 여관도 이곳에 위치한다. 간혹 갈매기들의 습격으로 골치를 앓는 곳으로, 플린 페어윈드가 갈매기를 쫓아달라는 전역 퀘스트를 주기도 한다.
2.8. 스톰송 수도원
[image]
Stormsong Monastery. 독립된 섬에 위치한 스톰송 계곡을 근거지로 두는 파도현자들의 수도원으로, 고대 신의 영향을 받은 파도현자 세력들이 쿨 티라스 국민들을 살해하고 독자 세력화되어 유저들을 적대하는 지역이다. 스톰송 계곡에 가기 전 사전 퀘스트를 통해 진입하며, 이들을 처치하는 전역 퀘스트가 생성된다.
2.9. 프라우드무어 병영
[image]
Proudmoore Barracks. 프라우드무어 가문이 지휘하는 쿨 티라스 군대가 머무는 곳으로, 군사 감옥 및 포로 수용소도 이곳에 위치한다. 프라우드무어 성채 옆 다리를 이용해 바로 갈 수 있다. 호드 플레이어는 여기서 팝업되는 전역 퀘스트를 통해 호드 포로들을 구출할 수 있다.
2.10. 애쉬베인 무역회사 부두 / 애쉬베인 부두
[image]
Ashvane Company Yards/Ashvane Dock. 애쉬베인 무역회사의 구획으로, 무역선 여러척이 정박한 항구다. 이곳에 위치한 '소금과 뱃노래' 여관에는 전쟁 쐐기 보상 상자와 전쟁 본부가 있다. 최고사령관 트렘블레이드는 '전장으로' 주간 퀘스트를, 작전사령관 가브리엘은 '격동의 전장' 주간 퀘스트를 주며 SI:7 첩보원 코르트 시퍼는 전쟁 모드 퀘스트를 준다. 명예 훈장으로 전문 기술 도안을 파는 리단 구스타프도 이곳에 있다.
부두에서 무역풍 항구로 가는 길에는 사형 집행장이 있다. 정말 사형을 집행한다기보다는 재판을 하는 듯한 분위기로, 집행자가 범죄자를 세워놓고 죄목을 읊고 있으며 주위에 많은 시민들이 그 광경을 구경하고 있다.
대부분의 NPC는 우호적이지만, 프리실라의 응접실 근처에 있는 애쉬베인 NPC는 플레이어를 적대하니 주의해야 한다.
2.11. 댐윅 지구
[image]
Dampwick Ward. 애쉬베인 지구 바로 남부에 위치한 빈민가. 뼈새김 깡패들과 미심쩍은 경비병, 파도현자 파멸예언자가 한데 섞인 범죄자들의 소굴이며 우호적인 NPC도 거의 없다. 미심쩍은 경비병[2] 을 심문하는 전역 퀘스트와 파멸예언자를 고발해 처치하는 퀘스트 등이 여기서 수행된다. '기다림 끝에' 업적을 위한 퀘스트 최종 목표인 카렌탄이 이곳에 있다.
댐윅 지구에서 무역풍 항구로 빠져나오는 곳에는 항만 미용실이 있다.
2.12. 갈고리 시장
[image]
외부 거리는 치안이 안정화된 상업 지구이며 고기, 생선, 치즈, 소시지 등 안 파는 음식이 없다. '거친 물살'이라는 건물 안에는 다나 풀이라는 NPC가 광택나는 애완동물 부적으로 살 수 있는 애완동물 관련 용품을 판다. 이 집에는 강아지도 많고, 애견인도 여럿 머무르고 있다. 건물 바로 바깥에는 티지 기어졸트라는 노움 NPC가 애완동물 던전 진입 퀘스트를 준다.
갈고리 시장 안쪽은 뼈새김 강도와 폭력배들이 점거했으며 소매치기 아이들이 마구 뛰어다닌다. 소매치기 아이들을 붙잡아 지갑을 빼앗는 전역 퀘스트가 이곳에 뜬다. 뼈새김단의 두목인 돈 아담스가 이곳에 위치한 '다시마회'라는 주점 안에 있으며 그를 처치하는 전역 퀘스트도 있다. 얼라이언스 암시장 또한 여기에 있다. 마님 고야는 다자알로 암시장으로 파견 나갔기 때문에, 그림자의 전당에 있던 귀부인 고수가 이곳 암시장 주인이다. 결투사 조합 입구도 이곳에 있으며, 암시장 바로 오른편에는 '약삭빠른 닉'이라는 상인이 비싼 애완동물과 탈것을 판다.
2.13. 운하
[image]
여러 섬들을 이어서 만들어진 도시답게 천연 운하가 도시 내부에 흐른다. 갑문에서부터 이어지며, 가장 큰 군함이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의 규모다. 보랄러스에서는 그리핀 비행조련사 이외에도 쪽배를 이동수단으로 사용한다. 도시 내부에 운하가 있어서인지 이곳의 다리 대부분은 도개교 형식으로 되어있다.[3]
3. 이야기 흐름
3.1. 동맹, 얼라이언스
톨 다고르에서 탈출한 플린 페어윈드, 탤리아, 용사 일행은 다시 보랄러스 항구로 돌아가 도시 구경을 한다. 그러던 중 항만 관리실에서 문제가 생긴다. 사절로 온 겐 그레이메인이 승선한 전함, 바람의 구원호[4] 가 프리실라 애쉬베인의 계략에 의해 정박하지를 못하고 있던 것이다.
그러나 항만 관리자인 사이러스 크레스트폴이 경비병들에게 너희는 애쉬베인의 부하가 아닌 프라우드무어의 부하라고 일갈하며 정박을 승인한다. 겐이 발을 딛으면 크레스트폴의 항만관리실이 얼라이언스의 거점 기지가 된다.
3.2. 애쉬베인과 해적단
티라가드 해협 주 이야기 흐름에서 이어진다. 서남쪽 수로의 보루 댈린의 관문이 해적 연합체 무쇠파도 약탈단에게 무너져 적 함선과 교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를 하기 위해서 용사는 프라우드무어 요새로 향한다. 요새 밖에서 플린 페어윈드의 동료인 탤리아는 은밀하게 접촉하고 싶었지만 사방이 애쉬베인의 사병으로 가득 찬 상태라 그럴 수 없었음을 말한다.
사실, 여군주 프리실라 애쉬베인은 댈린의 관문과 무쇠파도 약탈단을 쿨 티라스 정예군을 빼돌리기 위한 미끼로 사용해 그 동안 보랄러스에 자신의 세력을 결집한 것이었다. 반면 한때 동료이자 조언자였던 애쉬베인에게 마음이 남아 애쉬베인의 소문을 듣고도 캐서린은 그저 무시하기만 했다고 탤리아가 말한다. 애쉬베인에 대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화합의 광장의 경비병 4명을 불러모아 캐서린 프라우드무어에게로 가야 한다.
곧이어 애쉬베인이 권총을 뽑아 캐서린이 들고있던 아제라이트 주머니를 쏴 혼란을 일으키지만, 캐서린 제독은 탤리아가 추가로 더 이끌고 온 병사들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역으로 애쉬베인의 반역자 잡졸들을 용사와 탤리아 일당이 싹 쓸어버리게 된다. 이 때 애쉬베인이 말을 타고 도망가나 용사 역시 탤리아가 준 프라우드무어 돌진마로 그녀를 뒤쫓는다. 애쉬베인은 지나가는 길에 놓여있던 물건들로 방해하거나 연막통을 놓으며 저항하지만 탤리아와 쿨 티라스 병사들, 용사 일당이 프라우드무어 요새로 향하는 도개교의 포대 구석으로 몰아넣는데 성공한다. 애쉬베인은 아직 끝이 아니라며 물길로 뛰어들며 캐서린은 탤리아의 공을 치하하여, 이 일을 사이러스 크레스트폴의 항만 괸리실에 있는 길니아스 국왕 겐 그레이메인에게 보고해 달라고 요청한다. 겐에게 말을 걸면 보랄러스와 티라가드 해협의 주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만렙을 달성하고 쿨 티라스의 모든 지역 퀘스트를 수행하였다면, 사이러스에게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구출하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3.2.1. 보랄러스 공성전
[image]
애쉬베인 가문과 애쉬베인 무역회사의 지원을 받는 해적단과 프리실라 애쉬베인 본인으로부터 보랄러스를 방어하는 만렙 전용 5인 인스턴스 던전이다. 이 때문에 보랄러스는 오그리마 공성전에 이은 두 번째 공성전 콘셉트의 던전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보랄러스 공성전 문서를 참조.
3.3. 스톰송 계곡 진입 퀘스트 - 사라진 무적함대
쿨 티라스의 전설과도 같은 무적함대의 군함 상당수가 바다에서 실종되었다.[5] 탤리아는 전설적인 함대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냐는 말을 하며 보랄러스의 스톰송 수도원으로 용사를 보낸다. 탤리아는 나룻배를 몰며 스톰송 가문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스톰송 가문은 뭔가 베일에 싸여 있지만 그들이 배에 내려주는 축복은 매우 뛰어나서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스톰송 수도원에 들어가면 모든 NPC와 약간 적대적인 상태가 되며 불편한 시선(환영받지 못함)이라는 디버프가 걸린다. 수녀들이나 수사들에게 정보를 캐면 모두 수사 알렌에게 가보라는 말을 한다.
알렌은 용사를 아무도 없는 수도원 지하실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그가 말을 하려 하면 지하실을 지키던 부관 웨이드가 갑자기 공격해 온다. 그녀를 죽이면 수사 알렌이 입을 여는데, 쿨 티라스의 함대는 실종된 게 아니며 부자연스러운 폭풍에 의해 사라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도움을 구하려면 브렌나담에 있는 수사 파이크를 찾아가라 한다. 탤리아에게 말을 걸면 그리핀 광포심장으로 스톰송 계곡까지 태워준다.
알렌의 펜던트는 수사 파이크에게 무사히 전달되지만 알렌은 이후 어느 시점에선가 살해당하고 만다. 스톰송 계곡 스토리를 마무리한 플레이어는 스톰송 수도원 남서쪽 의식 장소 한 켠에 매달려 있는 그의 시신을 볼 수 있다. 알렌을 바보라고 빈정댔던 수사와 수녀들은 플레이어가 전역 퀘스트를 통해 처치할 수 있다.
4. 기타
스토리상 메인 NPC들은 물론이고, 지난 확장팩들을 하면서 적어도 한번은 만났을 몇몇 NPC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가령, 동부 역병지대의 피오나는 보랄러스 성벽에 마차를 끌고 와 있다.
길눈이 어둡다면 은근히 헤맬 수 있지만, 대부분의 편의 시설이 무역풍 시장 주변에 몰려 있기 때문에 호드 대도시인 다자알로와는 비교도 안 되는 편의성을 자랑한다. 처음 왔을 때 한두 번만 헤매면 길도 별로 어렵지 않다.
경비병들이 지키고는 있지만 운하가 꽤 넓기 때문에 호드 플레이어도 유저로 가득찬 무역풍 시장 정도를 제외하면 소금쟁이나 수중 탈것을 타고 어느 정도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라스보랄러스를 낚는 업적도 쉽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