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진흙 습지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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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wallow Marsh.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지역.
칼림도어 대륙의 동쪽 약간 아래에 위치. 듀로타의 남쪽, 불모의 땅의 동남쪽, 버섯구름 봉우리의 북쪽에 위치한다. 길은 오직 불모의 땅과만 통해 있다. 서쪽으로 진입해 들어올 수도 있고, 톱니항 남쪽으로 계속 해안선을 따라 내려오면 북동쪽 해안을 통해 들어올 수도 있다.
워3 확장팩 보너스 캠페인 2장과 3장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존재하는 세력으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및 그녀가 이끄는 쿨 티라스 해군들과 로데론의 유민들이 세운 전초기지 테라모어, 호드와 연합한 오우거들의 마을인 담쟁이 마을[1] 이 있고, 고블린의 중립마을 진흙톱니 거점, 그리고 그림토템 부족의 마을 2곳이 있다. 그리고 공격대 던전 오닉시아의 둥지가 있으며 위 성난파도 만[2] 에는 낚시대마왕 네트 페이글의 야영지도 이 곳에 있다.
2. 대격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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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의 레벨은 35~45. 이곳은 불타는 성전 중반까지도 대부분의 유저들에게는 홀대 받던 지역이었다. 그늘 쉼터 여관 및 실종된 사신 관련 퀘스트등 약간의 퀘스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퀘스트가 정예몹과 관련된 것이었으며 그나마도 몇 개 되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그 레벨대에 대부분의 유저들에겐 최강의 레벨업 장소인 가시덤불 골짜기가 있었기 때문에 홀대받았다. 하지만 가덤골의 악명높은 필드쟁을 견디지 못한 유저들은 이곳에서 조용히 몹을 잡아가며 레벨업을 하기도 했다. 결국, 오닉시아의 둥지에 갈 때가 아니면 거의 발을 들이지 않았던 곳이었다.
하지만 불타는 성전 때 대부분의 필드 정예몹이 일반몹으로 바뀌면서[3] 먼지진흙 습지대의 몹들도 모두 일반몹이 되었고, 블리자드에서 가시덤불 골짜기에 너무 몰리는 유저들을 분산시키기 위하여 기존 퀘스트의 리메이크와 신규 퀘스트, 중립 고블린 마을인 진흙톱니 거점 추가 등의 조치를 취해 지옥같은 가덤 필드쟁에서 많은 유저들을 해방시켰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덤골보다 인기가 적었는데, 우중충하고 축축한 필드 분위기 때문이다. 같은 습지대인 저습지와 다르게, 하늘마저도 흐린 우울해보이는 지역이라 퀘할 맛이 절로 떨어지는 지역이었기 때문. 슬픔의 늪도 같은 이유로 인기가 없는 편이다. 사실 퀘스트 숫자나 몹의 밀집도, 교통 편의성도 가덤골보다 떨어지는 편이기도 하고.
불타는 성전이 끝나기 전까지는 가시덤불 골짜기에 밀려서 홀대를 받던 지역이지만 와우 퀘스트 관련 최대의 떡밥 중의 하나인 그늘쉼터 여관과 실종된 사신에 관련된 퀘스트가 있다. 불타버린 여관을 얼라이언스와 호드 유저들은 조사하면서 도대체 누가 이곳의 인간들을 살해하고 불을 질렀는가 하는 문제를 풀기 위한 단서를 찾아 헤매게 된다. 원래는 범인의 정체가 끝까지 의문으로 남아 있었지만[4] 패치를 통해 호드와 얼라이언스 간의 분쟁을 조장하려 한 그림토템 부족이 저지른 일로 밝혀진다. 게다가 포세이큰의 연금술사층이 그림토템 부족에게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나 오리지널 때 의문만 남기고 끝났던 퀘스트가 대격변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떡밥으로 마무리 된다.
실종된 사신퀘는 얼라이언스 쪽 퀘스트가 주가 되는데(호드쪽도 규모는 작지만 존재한다.) 동부 왕국 스톰윈드에서 시작해서 온 지역을 돌아다니다가 먼지진흙 습지대에서 끝을 맺는 16연퀘에 달하는 퀘스트이다. 그렇게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님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뒤가 구리게 끝이 난다. 거기에 이 두 퀘스트의 곁가지로 달리는 수많은 퀘스트가 있고 모두 결말을 보여줄 듯 안 보여줄 듯 하며 단서를 추적해 나가는 구조라 유저들은 마치 추리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테라모어 북동쪽에 알카즈 섬이라는 거대한 섬이 존재하는데 60이상의 정예몹들이 들어차 있다. 오리지날 시절, 알카즈 섬의 몹들이 먼지진흙 습지대의 보통 몹들과 레벨 차이가 크기 때문에 무언가 있을 거라고 궁금해하던 유저들이 가 본 결과 섬 안쪽 건물 지하감옥에 실종되었다고 알려진 스톰윈드의 국왕 바리안 린이 갇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이 때는 흰 머리에 로브를 입고 있던 모습으로 지금의 바리안 린과는 모습이 크게 차이가 난다. 오리지날 후반 안퀴라즈의 오픈 이후로 바리안 린은 사라지고 '흐르는 모래의 전쟁'의 퀘스트 몹인 박사 위빌과 그의 부하들이 알카즈 섬을 차지했다.[5]
채광을 전문기술로 삼는 유저라면 절대 피해야 할 지역. 필드 내 광맥의 개수도 적을뿐더러, 그마저도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동굴에 '''전부''' 몰려 있어 퀘스트 진행 중 광맥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3. 대격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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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성전 때 개편을 겪어서인지 대격변에서는 약간의 지형 변화를 제외하곤 변한 게 없다.
테라모어는 가젯잔이나 무법항, 메네실 항구와 같은 기존의 항구들이 침수당하는 상황에서도 별 피해를 입지 않았다. 오히려 테라모어에서 남부 불모의 땅으로 직통으로 이어지는 대로가 뚫렸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불모의 땅까지의 소요시간이 몇분 단축되었다.
대격변 이후 4.1 패치에서 테라모어에 은행 등의 편의 시설이 추가되었다. 드디어 칼림도어 중부에 얼라이언스의 대도시가 생기는 듯 했으나... 4.4 패치로 가로쉬에 의해 '''파괴된다.'''
돌망치일족 폐허는 검은용군단의 손에 들어갔다.
어찌 되었건 오리지널 지역인지라 대격변에서 퀘스트가 개편되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피 지역이다. 이 지역의 칙칙함 만큼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 배경음악도 느릿느릿 한 관악기가 음산하고 기운빠지게 한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알카즈 섬 수중동굴이 생겼다. 이는 격전의 아제로스 보석세공 전문기술 관련 퀘스트로 동굴 내부에 물이 비쳐 보이는 티탄 시설이 있다. 이 동굴은 군단 사제 전용 탈것 퀘스트에서 나온 동굴과 똑같은 모델이다.
3.1. 퀘스트 스토리라인
호드의 경우는 대부분의 퀘스트가 대격변 이전과 비슷하며, 모두 혼자서 수행할 수 있도록 난이도가 조정되어 있다. 담쟁이 마을 오우거들을 도우는 퀘스트가 주요 내용이다. 그 대군주 모크모로크를 쫒아내는 것도 혼자서 할 수 있다.
얼라이언스의 경우 테라모어 항구 내부 퀘스트 내용이 많이 추가되었다. 테라모어 주변 멀록이나 바다생물을 정리하거나 등대를 고치고, 테러모어 내부 탈영병들을 정리하다가 마지막에는 거대 바다괴물까지 상대하게 된다.
실종된 사신에 관련된 내용은 삭제되었다.
그리고 맵 북부의 정신나간 인간 "늪지눈알 자를", 맵 중앙의 늙은 인간 마녀 타베사, 맵 하단 스팀휘들 무역회사의 진흙톱니 거점이 추가되어 진영 상관없이 중립 퀘스트를 준다. 그리고 실종 퀘스트의 결말로 그림토템 타우렌 부족 거점이 추가되어 늪밖에 없었던 곳이 많이 개발이 된 모습을 보인다.
챕터는 업적에 나뉘어진 제목을 따른다.
3.1.1. 호드 스토리라인
3.1.1.1. 야생의 위협
(가시덤불 곶 루트) 무법항의 '김힐라'라는 오우거로부터 톱니항의 가즈로를 만나 보라는 부탁을 받은 영웅. 가즈로는 김힐라가 여행 경비를 주고 갔다고 한다. 비행 조련사의 와이번을 이용해 먼지진흙 습지대의 담쟁이 마을로 가서 오크 크로그를 만나라고 한다.
(남부 불모의 땅 루트)갠 스톤스파이어의 사망 소식을 알리러 길을 따라 먼지진흙 습지대의 담쟁이 마을에 도달한 영웅은 가족인 알토 스톤스파이어에게 적출한 총알을 전하게 된다. 갠의 죽음은 그의 무모한 성격으로 이렇게 될 줄 짐작하고 있었다고 한다. 복수를 해준 영웅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담쟁이 마을은 먼지진흙 습지대 북서쪽 귀퉁이에 자리잡은 오우거 마을이다. 얼라이언스와는 불완전한 휴전을 맺고 교착 상태이다. 렉사르가 모크모로크를 대군주로 임명한 상태이고, 검은용군단이 오우거를 죽이는 상황에서 모크모로크가 오우거를 이끌고 담쟁이 마을로 온 상황이다. 오우거는 이곳이 아닌 돌망치 폐허를 고향으로 여기고 있고 검은용과 싸우고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발란다르 브라이트스타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크로그
- 북쪽 습지대의 시든 덩굴, 북서쪽 암흑안개 굴의 거미의 알을 처치해 오라고 한다.
3.1.1.2. 하지 않은 작업
담쟁이 마을에서 계속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나지르 블러드파이크
- 호드의 첩보원이 테라모어 부두에 있는 배에서 서류를 훔쳐 오는 임무를 띠고 파견되었는데, 서류를 입수하려던 찰나에 발각되어 바다에 던져 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 서류를 찾아서 가져오라고 한다.
- 테라모어 항구 물 속 바닥에서 서류를 입수할 수 있다. 나지르는 호드에게 매우 중요한 서류라고 말한다. 서류는 공용어로 쓰여 있어 호드 출신 영웅은 해석이 불가능하다. 오리지널 당시 얼라이언스 퀘스트 관련 물품이지만 삭제되어 얼라이언스는 입수 불가능하다. 즉, 게임 내에서 퀘스트로 읽을 수 없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 >The Bleeding Sparrow: Manifest
>(20) barrels rum. Destination: Theramore]
>(50) sacks flour. Destination: Theramore
>(2) crates assorted gnome tools. Destination: Ratchet
>(30) bolts cotton cloth. Destination: Theramore
>(4) crates spices. Destination: Theramore
>(3) passengers. Destination: Theramore
>Captain,
>I wish you fortune in your journeys. Regrettably, fortune did not favor our first abduction attempt.
>When our team made contact with the target in the Stormwind/Ironforge tunnels, they found only a decoy. It appears he showed more wisdom than we accredited him.
>But our second plan is already in motion. Defias agents are prepared to intercept the target as he approaches Theramore. Soon Stormwind will feel our bite all too keenly..
>-M[6]
>(50) sacks flour. Destination: Theramore
>(2) crates assorted gnome tools. Destination: Ratchet
>(30) bolts cotton cloth. Destination: Theramore
>(4) crates spices. Destination: Theramore
>(3) passengers. Destination: Theramore
>Captain,
>I wish you fortune in your journeys. Regrettably, fortune did not favor our first abduction attempt.
>When our team made contact with the target in the Stormwind/Ironforge tunnels, they found only a decoy. It appears he showed more wisdom than we accredited him.
>But our second plan is already in motion. Defias agents are prepared to intercept the target as he approaches Theramore. Soon Stormwind will feel our bite all too keenly..
>-M[6]
- 타베사라고 하는 이름의 인간 여자가 습지대 중간 지역에 있는 농장에서 살고 있는데, 때때로 도움이 되어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그녀를 만나 근황을 확인해 달라고 한다. 또한 스팀휘들 무역회사의 진흙톱니 거점으로 가던 비행선이 추락했으니, 물자가 모자란 고블린들을 도와주러 가보라 한다.
3.1.1.3. 그림토템 연결
담쟁이 마을에서 계속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크로그
- 불모의 땅이 있는 서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얼라이언스 그늘 쉼터 여관이 몇 주 전에 불타버렸다. 크로그는 그곳에 첩자를 심어 놓았지만 화재로 인해 죽어버렸다 한다. 그곳을 조사해야 한다.
- 불타버린 여관에서, 인간 조사관 타렘을 만난다. 그는 호드인 영웅을 불신의 눈초리로 대하긴 하지만 조사를 막지는 않는다. 영웅은 수상한 발굽 자국, '부관 파발 리테'라고 쓰여 있는 테라모어 경비병 휘장, 굴뚝에 걸려 있는 검게 그을린 철제 방패를 발견한다.
- 크로그는 발굽 자국에 대하여 가시멧돼지이거나, 켄타우로스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카고로라는 오크를 보내 흔적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보고 오라 한다. '파발 리테'라는 자에 대해서 알고 있고, 그는 동료를 버리고 도망치는 한심한 인간이라고 얘기해 준다. 이미 오그론이 뒤쫒고 있다 하니 오그론을 찾아 보라 한다. 방패에 대해서는, 인간이 평범한 철제 방패를 달아놓을 리는 없다며, 여관에 불을 지른 자들이 경고 아니면 위협의 표시로 달아놓은 것 같다고 한다. 대장장이 도골에게 가져가서 물어봐야 한다.
- 오우거 도골에게 방패를 보이자, 테두리에 새긴 글자를 발견한다. 거미에게 얻은 산성 용액으로 불에 타서 읽기 힘든 방패를 닦자 '모사른'이라는 이름이 나타난다. 크로그는 그 이름을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으나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 리테를 수색하고 있는 오그론을 만난다. 그와 함께 리테에게 가서 심문을 하는 사이, 부관 칼드웰과 병사 할란이 탈영병인 리테에게 화살을 쏜다. 영웅은 얼라이언스의 병사들을 처치하고 리테에게 돌아가지만, 리테는 죽음을 맞고 만다.
- 그사이 '모사른'이라는 이름을 기억해 낸 크로그. 그는 썬더 블러프의 존경받는 대장장이라고 한다. 모사른을 만나기 위해 썬더 블러프로 찾아가자.
- 모사른은 수많은 방패를 만들기 때문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림토템 부족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은 특히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 발굽 자국과 모사른의 이야기로 그림토템 부족이 범인이라고 심증을 굳힌 크로그. 그림토템 부족의 검은발굽 마을로 가서 전투 계획서와 모사른이 만든 방어구를 빼앗아 오자. 전투 계획서에는 '아가셈'이라는 자가 장로에게 보내는 내용이 쓰여 있다.
- 그림토템 부족의 사건에 대하여, 크로그는 수정점을 칠 줄 아는 마녀 타베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자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타베사
- 그림토템 부족 때문에 수정점까지 쓸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타베사. 범인이 확실한 그림토템 부족의 공포뿔 거점을 불태워 버리자고 한다.
- 임무를 완료하면 '복수가 성공했다'며 크로그에게 돌아가라고 한다.
- 담쟁이 마을로 돌아가 크로그에게 보고하자. 크로그는 "첩자가 죽은 이유를 밝히려 한 것이지만 기대보다 더 잘 풀렸다"며, 그림토템의 복수는 우리가 아닌 얼라이언스를 향할 것이니 더 잘된 일이라고 말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타베사의 수습생>수습생 모를란
- 고블린 비행선이 추락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비질의 추락지에 있는 스팀휘들 무역회사 조사관 '목시 스틸그릴'을 찾아 보라고 한다.
3.1.1.4. 오닉시아의 일당
담쟁이 마을에서 계속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타르그
- 아내가 검은용에게 살해당한 타르그. 화염갈기혈족 검은용군단을 처치해 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대군주 모크모로크
- 원래 살던 곳인 돌망치 폐허에서 놓고 나온 물건들을 회수해 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드자리블[7]
- 늪지대 오두막에 있는 "늪지눈알" 자를이란 자가 미쳐 가고 있다고 한다. 그와 대화하라고 한다.
- 오우거인 그는 이상하게도 세련된 말을 쓴다. 오우거의 고향을 침략한 자를 추적하고 있다는 드자리블. 그는 화염 새끼용류의 심장과 혓바닥을 가져와 보라 한다.
- 재료를 바탕으로 주문을 수행한 드자리블은 침략자들이 '오닉시아 일당'이라고 결론내린다. 그는 오닉시아가 겨우 오우거들을 공격하러 내려온 것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고, 그 이상의 무슨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모크모로크와 대화해 보라고 한다.
- 모크모로크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다. 그는 그냥 가만히 있고 싶어하는 것 같다. 드자리블은 모크모로크가 권력의 유혹에 넘어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기만 하고 있다고 말한다. 드자리블은 영웅에게 오닉시아의 소굴로 가서 용의 알을 부숴 버리라고 청한다.
- 알을 부수고 오면, 오닉시아가 알을 다시 낳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자신은 모크모로크를 무력으로라도 쫒아낼 것이라 한다.
3.1.1.5. 대군주에게 도전
담쟁이 마을에서 계속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대군주 모크모로크
- 모크모로크에게 도전하자. 좀만 때리다 보면 모크모로크는 겁쟁이처럼 소리지르며 도망갈 것이다. 이제 새로운 대군주를 뽑을 수 있게 되어 드자리블은 기뻐한다.
3.1.1.6. "늪지눈알" 이야기
담쟁이 마을 동쪽, 마녀 언덕을 지나 늪지기 오두막에서 "늪지눈알" 자를을 만난다. '모던트 그림스비'라는 인간은 자를을 찾아 먼 곳까지 왔으나, 개구리 요리 타령이나 하며 미쳐가는 자를 때문에 답답해 하고 있다[8] .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늪지눈알" 자를
- 요리를 위해 1레벨 개구리의 다리와 암흑안개 굴의 거미 눈, 멀록 머리, 멀록이 가지고 있는 '서슬돌기'라는 멀록의 검을 가져와 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모던트 그림스비
- 마녀 언덕의 유령과 시체의 정체를 알아와 달라고 한다.
- 유령과 시체를 족치면 영혼이 여러 이야기를 해 준다. 마녀 언덕은 자신의 것이었으며 살아 있는 존재는 암흑이 모두 삼킬 것, 영웅과 자를도 같은 운명에 놓이게 될 것 등.
- 모던트는 영혼들이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 전부인 것 같으며, 무엇인가가 이들을 죽이고 타락시켰다고 말한다. 마녀독풀을 모아 악마를 끌어내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 마녀독풀로 만든 횃불을 세우자 자를이 쓰러지며 자를의 몸에서 기운이 빠져나가 횃불에 모인다. 그러더니 가고일 형상의 '젤프락스'라는 악마가 나타난다. 그를 죽이면 된다.
- 모던트는 "이제 남은 문제는 제 친구가 가구 고르는 취향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자를과 같이 살 생각을 하는 것 같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푸석푸석한 흙더미
- 집 옆에는 죽은 오크 한 명이 묻혀 있고, 손아귀에는 양피지 문서가 쥐어져 있다. 그 문서는 테라모어를 염탐한 정보가 적혀 있고, 영웅은 이를 나지르 블러드파이크에게 전달할 보고서임을 알아차린다.[9]
- 담쟁이 마을의 나지르에게 돌아가자. 그는 묻혀 있는 오크는 '마그 나이트아이'이며, 염탐 임무를 맡고 있었고 이렇게 최후를 맞이하니 안타깝다고 말한다.
3.1.1.7. 돌망치의 도전과제
목시 스틸그릴은 테라모어와 가까운 육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녀는 수액괴물 때문에 추락한 비행선 잔해와 짐을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목시 스틸그린
- 수액괴물을 처치하고 화물을 모아서 진흙톱니 거점의 드라짓 드립밸브에게 배달해 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니세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돌망치 일족 생존자>브록
- 그는 돌망치 폐허로부터 살아남아 고블린 마을인 이곳까지 왔으나 맞는 집이 없어 겨우 여관에 자리잡았다. 여관 주인 액슬은 본부인 여관 건물에 오우거가 사는 것이 불편해 죽을 지경이다. 브록은 마법을 통해 검은용에 앙갚음을 하려고 하니, 랩터 깃털과 용족의 정수를 모아주고, 일족의 깃발도 되찾아준 후 토템을 만들어 돌망치 오우거의 영혼에 안식을 찾아주자.
- 그 후에 오닉시아 둥지 입구에서 오닉시아를 도발하자. 그러면 오닉시아 대신 '불타는날개'라는 검은용이 나타나니 브록의 복수를 위해 그를 처치하면 된다.
3.1.2. 얼라이언스 스토리라인
3.1.2.1. 배신자에게 불명예를
(가시덤불 곶 루트) 무법항의 하사관 제인으로부터 톱니항의 가즈로를 만나 보라는 부탁을 받은 영웅. 가즈로는 제인이 여행 경비를 주고 갔다고 한다. 비행 조련사의 그리핀을 이용해 먼지진흙 습지대의 테라모어로 가서 칼리아 헤이스팅스를 만나라고 한다.
(남부 불모의 땅 루트)남부 불모의 땅에서 장군 트윈브레이드의 명으로 테라모어에 오게 된 영웅은 개런 바임스 사령관에게 어서 남부 불모의 땅으로 물자를 보내 달라는 재촉을 하러 테라모어에 도착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상급 도적>칼리아 헤이스팅스
- 그녀는 댈린 프라우드무어에 충성하는 탈영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라모어에 왔다. 탈영병들은 마을과 항구의 모든 초소마다 이상한 거짓말과 주장을 퍼뜨리고 있다 한다. 그녀석들을 찾아내야 한다.
- 탈영 선동원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평화주의 정책에 대해 반대하고 호드와 다시 전쟁을 벌였으면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과 대화해 색출하여 전투를 하거나 도망가게 하자.
- 칼리아는 그들이 몰래 들여온 유인물이 보관되어 있는 배에 몰래 잡입해 그 유인물을 가져 오라고 한다. 가져온 유인물은 칼리아가 직접 내용을 손보고 경비병에게 배포해 달라고 한다. 그 내용은 '탈영병 속옷 반값 할인', '테라모어 상징을 닭으로 바꾸자' 등 탈영별 무리를 조롱하는 내용이다.
- 마지막으로 탈영병들의 수뇌부 가비스 그레이쉴드를 체포하면 된다. 그는 항구 바깥 외딴 섬에 정박한 배에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하사관 아멜린
- 외곽 늪에 "늪지눈알" 자를이란 자가 혼자 살고 있는데, 원래 주인이 사라져 버리자 늪지기 오두막을 차치했다고 한다. 제정신은 아니지만 그를 보면 자신의 할아버지가 생각난다고...
- 밥스 피즐톨크라는 노움이 동쪽의 고장난 등대를 고친다 하니, 그와 대화해 보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부관 아덴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사령관 개런 바임스
- 개런은 불모의 땅은 계속해서 보급품과 병력을 지원했다고 버럭 화를 내고, 영웅에게는 먼지진흙 습지대의 문제에만 집중하라고 한다. 그리고는 불타버린 그늘 쉼터 이야기를 꺼낸다. 제임스 하이얄이라는 사람은 여관이 파괴되고 가족이 살해된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조사관 타렘을 보냈지만 그 혼자 담당하긴 너무 힘든 작업이라고 한다. 그래서 영웅이 타렘을 도왔으면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경비병 바이론
- 타베사라는 노년의 여인이 습지대 깊숙한 곳에 사는데, 그녀의 소식을 최근에 듣지 못했다 하니 가서 확인해 달라고 한다.
3.1.2.2. "늪지눈알" 이야기
이야기 전개는 호드의 스토리라인과 같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푸석푸석한 흙더미
- 집 옆에는 죽은 오크 한 명이 묻혀 있고, 손아귀에는 양피지 문서가 쥐어져 있다. 그 문서는 오크어로 되어 있다. 이 문서를 테라모어의 부관 아덴에게 가져가면, 오크어를 잘 아는 바임스 사령관에게 보여 주라고 한다. 바임스는 이렇게 유능한 첩자가 죽은 것은 잘 된 일[10] 이라며 영웅을 치하한다.
3.1.2.3. 테라모어의 공포
동쪽의 고장난 등대에 파견나온 노움 밥스 피즐톨크를 만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밥스 피즐톨크, 내트 페이글, 상사 밀스
- 그녀는 등대를 고치기 위해 트레샤돈 기름을 모으고, 등대에서 발견한 책을 들고 오래된 책을 모으는 취미를 가진 "더러운" 마이클 크로에게 가보라 한다. 늙은 뱃사람이 썼다고 하는 '깊은 바다에 사는 사악한 생물들'이라는 제목의 책은 읽을 수 있으며, '테시르'라는 무시무시한 존재가 등대를 덮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테라모어 부두에서 만난 "더러운" 마이클 크로는 이 생물의 정체에 대해 내트 페이글을 만나 물어보라고 한다.
- 길도 없는 내해의 외딴 섬에서 내트 페이글을 만난다. 제안을 하나 하는 내트. 그는 새로운 종류의 미끼를 테스트하기 위해 '초강력 생선 반죽'을 온 몸에 바르고 성난파도 만으로 헤엄쳐 보라고 한다. 시키는 대로 하고 물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잠복꾼 상어'라는 작은 상어를 만나 처치하고 돌아가자.
- 내트는 괴물이 밝은 빛에 관심이 많다고 하며, 등대를 고치면 괴물도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굳이 괴물을 처치하고 싶다면 테라모어 부두의 상사 밀스와 대화해 보라고 한다.
- 밀스는 등대에 불을 켜고, 궁병을 배치해 괴물과의 결전을 준비한다. 영웅은 대포를 직접 조종해 괴물을 처치해야 한다.
3.1.2.4. 먼지진흙 습지대에 나타난 데피아즈단
테라모어와 가까운 북쪽 감시초소에서 경비대장 와이모어를 만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경비대장 와이모어
- 최근 북동쪽 해안에 나타난 난파선 이야기를 하는 와이모어. 난파선의 생존자들이 붉은 복면을 쓰고 있다고 한다. 데피아즈단의 부관 가른 마더스에게서 명령서를 빼앗아 오라고 한다.
- 가른 마더스는 해안의 작은 섬에 있다. 그에게 빼앗은 데피아즈단 명령서는 읽을 수 있으며, 내용은 '귀중한 뱃짐을 수호하고, '동료'라는 자들을 조금만 주고 부하들을 잘 단속하라'고 쓰여 있다.
- 와이모어는 '귀중한 뱃짐'이라는 단어에 주목한다. 데피아즈단에게 부자나 귀족인 후원자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는 SI:7의 렌 맥길이라는 구조대 잠수부에게 명령서를 가져가라고 한다.
- 해안가의 또 다른 섬에서 잠수중인 렌 맥길을 만난다. 데피아즈단의 잠수 장비를 "빌린" 후, 데피아즈단의 침몰선의 잔해에서 가서 금고를 인양하라고 한다.
- 렌은 금고 안에서 마법에 걸린 수갑을 발견한다. 아마도 짐 안에 사람이 납치되어 있었을 거라 짐작한 렌은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에게 가서 이 사실을 보고하라고 한다.
- 테라모어로 돌아가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만나자. 그녀는 <수습 그리핀 조련사>카사 크림슨윙에게 그리핀을 빌려 알카즈 섬을 조사해 보라고 한다.
- 영웅은 알카즈 섬을 정찰하여 룬 마법진과 용족이 있고, 정찰용 거미 로봇과 보안 로봇이 삼엄히 경비를 서고 있는 광경을 발견한다. 제이나는 흥분하며, 이곳 테라모어에서 스랄과 바리안 린의 비밀 회담이 준비되고 있던 때에 바리안의 배가 도착하지 않았는데, 오닉시아와 데피아즈단이 바리안을 납치하였음을 짐작한 것이라고 말한다. 다행히 바리안은 도망쳐 스톰윈드로 돌아갔다고 한다. 제이나는 영웅이 직접 스톰윈드로 돌아가 대제독 제스테레스와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제이나가 순간이동을 시켜줄 것이다.
- 스톰윈드 왕국의 대제독 제스테레스는 데피아즈단을 쓸어버릴 것을 약속한다.
3.1.2.5. 그림토템의 포로들
남부 불모의 땅으로 이어져 있는 대로의 끝에서, 불타버린 여관을 홀로 조사중인 조사관 타렘을 만난다. 영웅은 수상한 발굽 자국, '부관 파발 리테'라고 쓰여 있는 테라모어 경비병 휘장, 굴뚝에 걸려 있는 검게 그을린 철제 방패를 발견한다. 영웅은 테라모어의 거점 요새로 돌아간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사령관 개런 바임스
- 개런은 발굽 자국의 주인이 켄타우로스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팰그런 해스틸이라는 수색병을 보내 흔적이 어디로 연결되는지 알아보겠다고 한다. 또한 '파발 리테'라는 자의 이름이 쓰여진 배지에 대해, 배지가 전해진 다는 것은 죽었을 지도 모른다는 것임을 말하며, 부관 테소렌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방패에 대해서는, 대장장이 카즈 투스프로켓을 찾아서 물어보라고 말한다.
- 부관 테소렌은 장부를 찾아 '리테'라는 자를 찾아보는데, 실종된 것으로 나온다. 개런 바임스는 실종이 아니라 제독 댈린 프라우드무어에게 충성하는 탈영병일 것이라 짐작한다. 그리고는 탈영병의 대장인 밸로스 제킨을 찾아서 리테에 대한 정보를 캐내라고 한다.
- <전문 기계공학자>카즈 투스프로켓을 만나 방패를 보여주면, 방패를 만든 자는 이 대륙의 대장장이가 아닐 것이며[11] , 타우렌들이 사용하던 것이라고 추측한다.
- 불타버린 여관 근처, 버려진 경비탑에서 밸로스 제킨을 족쳐서 리테에 대한 정보를 불도록 하자. 그는 리테가 담쟁이 마을의 오우거에게서 약탈을 하자고 해 내쫒아 버렸다고 말한다.
- 사령관 개런 바임스는 부관 칼드웰이 리테를 찾으러 갈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조사관 타렘과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그림토템 부족이 쉼터 여관의 화재와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다. 그림토템 부족의 전문가 다릴 대장과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대장 다릴
- 하이엘프 대장 다릴은 그림토템이 분명 부족의 장로에게서 지령을 받았을 거라 말한다. 그림토템 부족의 검은발굽 마을로 가서 전투 계획서와 방어구를 빼앗아 오자. 전투 계획서에는 '아가셈'이라는 자가 장로에게 보내는 내용이 쓰여 있다.
- 다릴은 수정점을 칠 줄 아는 마녀 타베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자고 한다.
3.1.2.6. 하이얄 가족
타베사의 농장에서 타베사와 인간 수습생들을 만나게 된다. 농장은 그림토템 부족의 침략으로 골치를 썩이고 있는 중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타베사
- 진흙톱니 거점의 드라짓 드립밸브를 만나 도와줄 게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한다.
- 그림토템 부족 때문에 수정점까지 쓸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타베사. 범인이 확실한 그림토템 부족의 공포뿔 거점을 불태워 버리자고 한다.
- 임무를 완료하면 바임스 사령관이 영웅이 한 일을 알고 싶어 할 것이라며, 짐 하이얄의 가족을 살릴 수 없겠지만 복수는 성공했다는 것을 보고하라고 한다.
- 테라모어로 돌아가 바임스에게 보고하자, 제임스 하이얄의 아내와 아들에게 복수했다는 사실을 알리라고 하며 화관을 하나 준다. 테라모어 인근 추모비에 화관을 두고 엄마 린과 아들 지미 하이얄의 마지막 유언을 듣자.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타베사의 수습생>수습생 모를란
3.1.2.7. 돌망치의 도전과제
이야기 전개는 호드의 스토리라인과 같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티시아나
- 버섯구름 봉우리의 신 탈라나르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티시아나. 도움을 주고 싶다면 무료 히포그리프를 이용해 버섯구름 봉우리로 가야 한다.
4. 판다리아의 안개
'''테라모어가 호드에게 작살이 났다'''.
판다리아가 열리는 것을 즈음하여 발간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이라는 소설에서 그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가로쉬 헬스크림은 호드의 군세를 모아 테라모어로 진격하고, 순식간에 남부 불모의 땅에 있는 북부감시초소 등을 궤멸시킨 후에 테라모어 입구에 다다른다. 제이나는 키린 토와 얼라이언스의 동맹군들의 도움으로 선방한다. 그런데 갑자기 호드 군사들이 철수하기 시작. 그리고 하늘에서 마나 폭탄이 떨어진다. 이는 푸른용군단에게서 훔쳐낸 집중의 눈동자를 개조해서 만든 것이었다. 그리고 일부러 얼라이언스 군사를 집결시킨 후에 폭탄으로 몰살시킨 것.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항목에서 확인.
그라운드 제로가 된 테라모어는 비전 에너지로 가득차 생물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고, 로닌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진 제이나는 복수의 화신이 되었다. 문제의 집중의 눈동자는 테라모어에 다시 나타난 제이나가 회수해갔다. 집중의 눈동자 회수 이벤트는 '테라모어의 몰락'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이벤트 이후 테라모어는 옛 달라란에 맞먹는 구덩이가 되었으며, 이 상태에선 일체의 퀘스트 진행이 불가능하지만 청동용군단 소속 지도르미를 통해 현재와 옛 테라모어 시절을 오갈 수 있으며(해당 지역의 위상이 변한다), 이 방법으로 퀘스트 보고 등도 가능하다. 또, 적정 레벨이 되어 '테라모어의 몰락' 시나리오를 진행한 적이 없는 유저는 여전히 평온했던 때의 테라모어로 방문하고 퀘스트를 할 수 있다. 다만 위상 변화가 적용되었어도 법사의 순간이동이나 차원문을 통해 도착하는 위치는 같기 때문에, 해당 시나리오를 한 번이라도 진행한 적이 있는 유저는 이때 공중에서 일정 거리를 낙하하게 되니 주의할 것.
5. 주요 인물
[1] 워크래프트 추가미션에서 렉사르가 오우거 왕을 꺾고 복속시킨 마을이다. 렉사르가 떠난 이후 다시 임명된 모크모로크가 왕노릇을 하고 있다.[2] 렉사르가 호드를 이끌고 쿨 티라스 군대와 전쟁한 곳이며, 댈린을 몰아내고 2장이 끝난다.[3] 그 전까지는 인던 앞 어느정도 구간에 존재하는 몹들도 모두 정예였고, 아예 동부내륙지의 진타알로처럼 인스턴스 던전화 된 필드도 있었다.[4] 얼라이언스는 아마 덩치 큰 종족, 타우렌이 쓰는 방패인거 같다는 정도, 호드 측은 검은 방패에서 나온 이름까지만 알 수 있었고, 사건의 목격자인 파발 리테가 죽어버리면서 단서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끝났었다. 사실 검은 방패에 적힌 이름 모사른은 이 퀘스트를 파헤치던 유저들이 선더 블러프의 대장장이란 것까진 알아냈지만 퀘스트가 이어지질 않던 것.[5] 클래식에서는 흐르는 모래의 전쟁이 열리지 않은 1페이즈부터 위빌 일당이 상주하고 있으며 바리안 린이 없다[6] 내용은, 배에 실은 선적 목록과 함께, 데피아즈 단의 'M'이라는 자가 대장에게 보내는 편지이다.[7] 거꾸로 하면 "블리자드". 즉, 마시어스 레넷과 비슷한 애너그램이다. 원어로 봐도 사이에 아포스트로피가 하나 들어갈 뿐 'Draz'Zilb' 로 단순히 뒤집어 놓은 것인데, 이름이 거창한(?) 데 비해 게임상에서의 역할은 '똑똑한 오거' 정도다.[8] 한글판으로 하면 평범한 하오체를 쓰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려우나, 원판에서는 문장 대부분이 지나치게 짧게 끊어지기 때문에 퀘스트의 내용이 아니더라도 뭔가 이상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9] 읽을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오크어를 모르는 얼라이언스 영웅은 해석할 수 없다. 내용은 테라모어의 염탐 정보이다. 많은 수의 인간이 테라모어를 떠났는데 이들을 탈영병인 것 같으며, '울레그'와 '타르길'이 메네실 항구에서 온 '블리딩 스패로우호'라는 배 안으로 잠입할 것이라고 적혀 있다.[10] 호드 캐릭터로 해 보면 문서의 내용을 읽을 수 있는데, 테라모어에서 탈영병이 계속 생기고 있다는 것을 비롯해 도시의 사정을 훤히 꿰고 있다.[11] 칼림도어 썬더 블러프의 대장장이가 만든 것으로 호드 퀘스트에서 밝혀졌으므로, 카즈 투스프로켓은 자신이 아직도 동부왕국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