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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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과거
5. 기타


1. 개요


'''본모습, 나이''' 편의 등장인물. 프로필 항목 참조. 미수진과 함께 주인공들 중에서는 항목이 제일 길다.
제일 가능성이 낮아 보였지만, 플래그는 이어진 상태이다.

2. 상세


성이 피, 이름이 인. 조진희의 부하로 조진희를 '''무써운 누님'''이라 부른다. 하지만 직업을 따로 가지고 있는데, 예상 외로 변호사. 하지만 정확히 말해서 조진희 회사[1]의 변호사인데다 황룡파의 일원이기도 하니 그게 그거일지도. 실제로 하는 말투나 인상이나 더러운건 마찬가지라서 평범한 사람들은 만나자마자 쫄아버리는게 일상. 조폭 겸 변호사이니 능력은 당연히 문무겸비이다.
피루리라는 이름의 딸을 하나 데리고 있다. 루리 엄마와 결혼도 안했는데 루리를 피인에게 보낸걸 보면 친아버지일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 루리를 친자식으로 생각하고 있어 루리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아버지인데 자기 자식에게 신뢰 못 받아봤자 아비가 뭐냐'며 자학하거나 루리의 미소 하나면 다 필요없다고 할 정도로 아주 소중히 생각한다. 골초인데도 루리 앞에선 담배를 피지 않을 정도.
속마음 편의 엄서진이 피인의 집에서 얹혀살고, 사이도 그리 나쁘지 않다. 다만 아리가 서진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왜 그렇게 눈치나 반응이 없냐고 답답해한다. 본인 말로는 엄마와 유치원생의 무한 질문 같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일 때문에 조진희 이름의 다른 가게들도 들락날락 해서 진희와 지인이 겹친다. 올빽에 머리 두 가닥이 바보털마냥 나 있어 도아리는 '''쌍떡잎식물'''이라 부른다. 엄서진이 신세지고 있는 상대로 희망 펫숍을 소개시켜준것도 그렇고.
같은 빌딩에서 일하는 민나영과의 관계는 나이 편이 끝난 후에도 나온 적이 없었지만 황룡파 일원이고 위장가게 일원인 도아리도 아는 만큼 나영과도 친분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바 라임의 미미와도 꽤 친해보이는데 자주 만나진 못해도 다른 사람들과 달리 상당히 오래동안 알아온 듯 하다.[2] 이와 별개로 연재 초반 데뷔때부터 은근슬쩍 미미를 연모하는 듯한 낌새를 보였다.[3]
특히 66화에서 확실하게 드러나는[4] 그의 순애보스러운 모습은 그야말로 갭 모에 + 오오 짝사랑 오오.[5]
변태로부터 두번이나 미수진을 구해 줘 미수진이 반해있는 상대지만 이 양반은 앞에서 서술했듯 애가 딸린 데다가 30-31살, 미수진은 (시즌2 기준) 17살로 무려 14살 차이. 게다가 수진이 성인도 아니고 고등학생으로 미성년자이다. 루리의 문제를 도와준 수진에게 감사는 하나 그와는 별개로 다른 감정은 없다.
실제로 놀이공원에 감사치례로 왔을 때도 그가 수진에게 대하는 태도는 루리와 똑같은 딸내미 수준. 더군다나 인은 처음부터 수진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지만 하필 수진이 처음에 인에게 다가가려고 사용한 징검다리가 다름아닌 딸인 루리라서 '루리를 이용한다'라고 꺼림칙해 했다.
이미 다른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고 못을 박아눴는데도 끈질기게 달라붙은 것에 수진에게 직접 불쾌하다고 말했을 정도.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인이 미미를 짝사랑하고 있는게 확실하면서 무작정 커플을 밀어주기에는 미묘한 상황.
물론 내용은 진행되어 봐야 확실해지고, 정작 미미쪽은 시한에게 화살표가 간 것으로 봐선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어쨌건 수진 본인도 계속 강조하듯 3년만 더 있으면 법적으로 성인이라서 거리낄 것 없을 테니[6].
참고로 수진이 학생이란 걸 알게 된 시점은 데이트를 가장한 루리 데리고 놀아주기 위해 놀이공원에서 미미를 만나면서 알게 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엄서진을 오빠라고 부르는 시점에서 알게 되었다.[7]
71화에서는 여름단합회 인원이 예상보다 많아져서 예산 편성이 만만치 않다고 하지만 진희에게 "머리 잘 굴려봐, 그러라고 너 월급 주는 거야." 라는 말만 들었다. 그 녀석도 데려가냐고 진희에게 묻자, 진희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102화에서는 임소리조진희에게 원한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깐죽대자 선우가 대신 사과하는데, 선우는 조진희와 임소리가 무슨 관계냐며 묻자 피인에게 어딜 캐묻냐며 나가떨어진다. 그리고 선우에게 청소라 하라며 일갈하는 건 덤. 진희에게 선우가 순한 놈이라고 봐주지 말라 한다. 대신 진희가 피인에게 선우의 과거사를 캐오라고 시킨다.
105화에서 조사장이 수진이가 피인을 쫓아다니는 걸 보고 "저건 뭐냐?" 라고 묻자, "스토커 비슷한 겁니다, 무시하세요"라고 말하는 피인에게 "그런것 치고는[8]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 거 같은데?'''"라고 말한다. 여기서 피인이 말로는 여고생이라고 하지만 얼굴이 빨개지고 당황하는 걸로 봐서 아주 수진에게 마음이 안 가는 건 아닌듯 하다.[9] 그러자 자신은 성숙한 연상의 여인이 취향이라고 한다. 그러자 조사장 왈, "나?" 라고 반응하자 엄청 질색하는데, 결국 조사장에게 멱살을 잡혔다.
사실 도아리 에피소드 극초반에서도 '조사장은 사람의 마음을 '''매우''' 잘 파악한다'라는 언급이 있었고, 조사장 또한 당황하는 피인에게 "널 코흘리게 꼬꼬마 시절부터 봤는데 모를까"하는 걸 보면 거의 확인사살인듯.
다만 아직까지 피인은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으며[10] 마음과는 별개로 사회적 신분이나 여건에서 걸림돌이 많다. 위에서 언급했듯 마냥 밀어줄 상황만은 아니다. 그리고 수진에게 마음은 가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미미를 마음에 두고 있다.[11]
그 와중에 106화에서 미미까지 여름단합회에 합류하고, 피인을 수진에게 소개시켜주자 수진은 놀이동산에 놀러갔을 때 미미가 자신을 미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미미가 자신의 데이트를 방해하려는 오해를 해서 미미에게 화를 낸다. 그 와중에 성시한이 수진이 미미에게 허락을 맡았다는 데이트 상대가 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 사실에 놀란 미미는 기절한다. 인이 오해를 풀어주긴 하지만. 이때 미미가 시한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미미가 자신을 주책없다고 느꼈던 과거를 회상한다. 그리고 수진에게 너하고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어질 수 없다며 화를 낸다.
미미가 일어난 후에는 수진이 오빠를 좋아하니까 인정해 달라고 사정하자, "뭘 거두절미하고 이미 사귀는 사이인 것처럼 말하는거야!" 라며 화낸다. 미미는 응원은 해주겟지만, 지금 당장은 못 도와준다고. 108화에서는 미미가 인에게 미안하디고 하며 수진이 한 가지에 푹 빠지면 너무 열중하는 면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 줄 몰랐다고 말한다. 그래도 피인은 미미를 좋아한다고 확인 사살.
담력 대회에서는 서진과 같이 스탭을 맡는다.
118화에서는 수진이 인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저 사장 언니냐고 묻자 그런 끔찍한 소리는 하지 말라고 한다. 그 후에 인이 미미와 대화를 하고 있었을 때, 수진이 성시한에게 인 오빠가 우리 언니를 좋아하냐고 묻자 시한이 보면 모르냐고 한다. 그러자 '''수진이 피인에게 입술박치기를 시전하는 사고를 친다.''' 엄연히 성추행인 상황. 이 일 후로 미미가 크게 당황하고, 수진에게 엄벌을 내린다.
여름단합회가 끝난 후인 132화에서 결국 미미에게 차였지만 그렇게 충격을 받진 않았다. 오히려 미미와 미수진에 대해 나눈 대화에서 더 짜증을 냈다. 미미보다 미수진이 더 좋아진 거일수도 있고 미미의 철벽에 차일 걸 예감했을수도 있다.[12] 미미가 수진이를 좋아하냐고 묻자 피꺼솟을 3개나 시전하며 '''"좋아할 것 같아?! 귀찮고, 짜증나고, 남의 사정따윈 안중에 없는 곤란한 어린애를?"''' 이라고 화를 내면서 설탕스틱을 5개나 뜯고 커피에 타서 원샷한다. 그리고 달다면서 다시 뱉는다. 미미가 그럼 수진을 싫어하냐고 묻자 그렇지도 않다고.
미미가 귀신 이야기를 믿었냐고 하자 진짜 귀신이랑 살아서 아니라고 한다. 그러자 미미는 귀신을 믿어서 화장실에 가지 못해 엄마를 찾았지만, 엄마에게 거절당해서 이불에 지도를 그렸던 자신의 과거사를 말하고, 피인에게 어린애(수진)의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거고 밀어낼수록 아이는 어른이 되고 싶어 하니 제대로 수진이를 상대해달라고 한다. 그동안 거절해왔다고 하자 정말로 싫어하신다면 그동안 해온 것처럼 거절하라고 한다.
그런데 이 사람 조금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조폭 뒤 봐주는 변호사''' 이다. 작중 조진희에게 치이고 미수진에게 치이고 루리에게 딸바보적 면모를 많이 보여줘서 떠올리기 힘들지만 현실에서 본다면 어쩌면 제일 무서울 타입. 본인도 이에 대해 어느정도 자각은 있어서 미수진한테 자기가 진짜 뭐하는 사람인지 알기라도 하냐고 말하기도 했다.
169화에서는 진희와 함께 선우의 과거사를 알아냈는데, 선우의 어머니는 소라에게 매질을 가한 선생님이었다. 소리와 선우가 간접적으로 원수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자 의아해한다.
171화에서는 수진을 떠올리고, 자기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갈팡질팡한다. 밥을 먹다가 자리를 뜨는데, 서진이 어디 가냐고 묻자 "쓰레기 버리러! 나라는 쓰레기." 라고 말하고 나가버린다.
172화에서 루리의 양아버지와 만났다. 173화에서 루리의 친엄마와의 과거가 나오는데, 둘은 서로 좋아서 만나기보다는 그냥 즐길려고 만난 듯.
루리의 친엄마는 해외영주권을 갖기 위해 루리의 양아버지와 속도위반으로 결혼했지만, 루리는 피인의 딸이었기 때문에 이혼했고, 그 후에 어떻게 해서 루리의 엄마는 피인에게 떠넘기고 가버렸다.
174화에서는 루리의 양아버지가 루리를 설득하려고 루리에게 가 있었을 때 수진과 대화를 하는 중. 수진에게 교복이 예쁘다는 말을 해준다.[13]
175화에서는 과거를 회상하면서 넘어져서 울상을 지어도 절대 울지 않는 루리를 보고 어린애한테 의지할 곳 없이 여기저기 전전하는 신세가 얼마나 더러운지 생각났다고. 피인 본인도 과거사가 썩 좋지 않았던 듯. 그러나 '''루리가 피인의 친딸이 아닌 것이 밝혀졌다.''' 사실 그런 추측이 존재하긴 했지만, 뒤끝 긴 건 똑같다던지 나름 닮은 구석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 충격적인 전개.
그래도 자신이 이제는 루리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하지만, 루리의 양아버지가 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고 조폭 일을 당장 뺄 수도 없는 상황이라 루리를 보내 주는 게 맞다고 말한다.[14] 그러자 수진이 "오빠는 좋은 아빠에요. 루리도 그걸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라고 말하며 웃어주자 순간적으로 수진의 머리를 쓰다듬다가[15] '''얼굴이 빨개진다.'''
그러자 매우 당황하며 자기혐오에 빠지더니 미미의 수진 이야기 때문에 자신이 수진의 얼굴에 세뇌당했다고 느낀다. 영문을 모르는 수진이 인의 이마에 자기 손을 짚고 뜨겁다고 말하자 다시 또 얼굴이 빨개지며 손을 떼라고 소리친다. 그 와중에 루리의 양아버지가 '''피인과 수진을 원조교제 하는 것으로 오해하게 된다.'''
176화에서 수진이 아니라고 해명하지만, 루리의 양아버지는 "루리가 (수진을) 새엄마가 될 사람이라고 말했다 말야." 라며 안 믿었다. 인이 어린애의 말을 다 믿겟냐고 루리의 양아버지를 설득하자 왜 오해를 하게 하냐, 그렇게 처신을 못 하냐는 소리를 들었다. 수진이 반박을 하려고 하지만 인이 너는 빠지라고 하고, 수진에게 "네가 아무리 떳떳해도, 보는 사람은 그걸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라며 정색한다. 그러자 수진은 이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루리의 양아버지는 말이 없으면 자신이 데려가도 된다는 말을 하자 수진은 루리와 인을 자신이 갈라놓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인을 좋아해서 쫒아다녔고, 나이도 속인 거니까 제발 오빠한테서 루리를 뺏지 말라고 루리의 양아버지에게 울면서 사정을 한다.
177화에서 인은 영업용 미소를 띄면서 루리의 양아버지에게 루리를 자신이 데려가라는 말을 한다. 조건은 루리가 마음의 준비를 다 하면 데려가라고. 수진이 의아해하자 바꿔 말하면 루리가 마음의 준비를 다 하지 않으면 못 데려간다고 한다. 루리의 양아버지가 수진에게 왜 그러냐고 묻자 수진은 루리는 양아버지가 자신을 버린다고 생각하니 오해를 풀어줘야 한다고 한다. 그러자 루리의 양아버지는 납득.
그런데 루리가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리자 루리의 양아버지와 멘붕에 빠져서 루리의 양아버지가 눈가가 루리를 납치했다고 추측하자 '''"그럼 일단 이 구역을 봉쇄하고 차량을 일일이 검사해서..."'''라고 말해 수진을 당황시킨다.
유리와 사람들까지 불러서 루리를 찾다가 수진이 루리를 데려오자 놀란다.[16] 178화에서 루리는 '''또다시 버림받는 게 싫어서''' 피인의 곁에 남아있는 쪽을 택했다.
이후 179화에서 미수진이 미성년자가 아닌 여자로서 자신이 어떠한지 물어봤고 피인은 자신이 연상의 여자가 취향이라고 답했다. 이에 미수진이 자신이 싫다고 말해달라고 하자 그것도 거절했다. 사실 피인은 미수진을 여자로서 매우 마음에 들어했으나 그놈의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미수진에게 멀어지려 했다. 다만 피인은 조건을 걸었다. '''3년 후에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여성이 되어 나타나면 미수진을 정식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이에 미수진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나이 편이 끝난 후에는 188화에서 캐서린과 제일파의 함정 때문에 털린 남쪽 구역에 온 조진희를 만나며 재등장. 제일파 조직원들은 싹 다 복면을 쓰고 있어서 누구인지 알지 못했고, 지원 차량들의 기름은 다 빠져 있었으며, CCTV는 일시적으로 꺼져서 추적도 못 하고, 임소리와 선우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조진희에게 보고한다.
191화에서는 미미가 조진희를 걱정할 때 미미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누님 말이 맞다면 캐서린은 제일파 쪽 사람이고, 누님의 팔을 부러뜨리고, 애먼 누님의 어머니를 죽게 만든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런 캐서린을 대하는 조진희의 태도가 너무 애매하단다. 원수를 맞이한 것 치고는 너무 침착하다고. 그러자 미미는 (조진희가) 혼란스러워 하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217화에서는 조진희에게 죄송하다고 하면서 조진희에게 조직 관리를 잘 하라는 명령을 듣는다.
219화에서는 조진희에게 제일파를 비롯한 큰 조직들이 쳐들어온다고 말하며 안절부절한다. 참고로 이 회차 댓글에서는 피인과 미수진이 정말 이뤄지려고 한다면 피인은 미수진에게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줘야 이뤄질 수 있다는 베스트 댓글이 있었다. 사실 피인과 조진희는 입장이 비슷하다.[17] 220화에서는 조진희에게 남편을 찾으러 가라고 하고, 조진희가 올 때까지 막아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다리를 좀 떨고 있었다.
229화에서는 끝도 없이 오는 제일파 때문에 몇몇 부하들과 고립되어 있고, 한 부하가 조진희가 하렐을 택했다며 여자는 그딴 정 때문에 일을 다 망친다며 안 된다고 하자 가차 없이 주먹을 날린다. 그리고 누님이 매정한 사람이었다면 널 제일 먼저 버렸겠지만, 널 챙기는 건 정 때문에 그렇다고 하고, 징징대는 건 여기서 아무 도움도 안 된다고 일갈한다. 딱 맞춰서 조자룡이 등장하는 건 덤.
231화에서는 캐서린을 죽이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서 감옥에 있는 조진희의 면회를 왔다. 캐서린이 제일파를 망하게 한 것을 알려주고, 하렐을 증인으로 내세워서 인질극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증언하게 하려고 한다. 조진희는 하렐을 끌어들이고 싶어하지 않지만, 피인은 하렐의 생각이 다를 거라면서 하렐과 조진희를 만나게 한다. 232화에서는 하렐이 조진희와 둘이서만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자 먼저 면회를 나간다.
238화 3년 후 근황에서는 여전히 자신을 스토킹하는 미수진에게 지금 뭐하냐고 묻고[18], 딸 루리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하자 루리의 양아버지와 함께 누구냐면서 과민반응을 한다.
239화에서는 나영과 아리가 운영했던 곳에 생긴 카페에서 일을 하는데, 미수진이 피인을 보기 위해서 매일 간다고. 그리고 미수진이 자신을 너무 잘생겼다고 하자 얼굴을 붉힌다.

4. 과거


88화에서 자신의 언급에 의하면 거의 중학생 때부터 황룡파에 속해 있었다고.[19] 제대로 월급을 받으며 일한 건 10년도 안 되었다고 한다. 222화 후기에 의하면 조진희가 소라와 펜싱 시합에서 지면 치료를 해 줬고, 223화 후기에서는 조진희의 더러워진 교복을 빨아줬다고... 조진희가 대학생 때 하렐에게 준 도시락들은 다 피인이 해준 거라고 한다. 127화에서 하렐이 조진희에게 청혼하는 모습을 커튼 뒤에서 다 보고 있었지만 분위기 때문에 화장실을 못 갔다고 한다...
129화에서 또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지는데, 이제 화장실 생각도 안 난다며 반쯤 포기한 상황레서 자신이 앉은 침대 옆에서는 조자룡이 울고 있는걸 보고 깜짝 놀란다.[20]
172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16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자 큰형님(조자룡)이 거둬졌다고. 조진희 왈, 그때는 겁쟁이 꼬맹이였다고 한다... 175화 과거 회상 장면에서 루리가 억지로 울음을 참는 모습을 매우 익숙하다고 느낀 건 본인도 황룡파에 처음 들어왔을 때 그랬던 듯.
174화에서 루리의 친엄마가 자신에게 루리를 잠깐 맡아달라고 하는 부탁을 받자 처음에는 빡돌았지만, 그 전에 루리의 친엄마에게 짝사랑하는 여자 이야기를 술에 취해서 늘어놓은게 약점을 잡혀 루리를 맡게 되었다고. 그러나 며칠만 맡아놓으라고 했지만 연락이 끊겨서 어쩔 수 없이 자신이 키웠다. 그래도 175화에서는 이젠 자신이 루리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한다.

5. 기타


상대인 미수진이 주인공들 중 독보적으로 안티가 많았기 때문에 피인이 아깝다는 의견도 많았다. 그래도 수진이 철이 들고 나이 편이 완결된 후에는 수진의 안티가 줄어든 상태라 별 논란은 없었다. 대신 미수진이 사실 조폭인 피인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문제인 듯.
조진희의 부하인 것 때문인지 본모습 편 남주인공인 하렐을 제외하면 다른 편 에피소드의 남주인공들보다 비중과 등장빈도가 높고 본모습 편에 모습을 많이 비춘다.[21]
일단 본인도 조진희가 뼈속까지는 악인이 아닌 사실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에 일부 네티즌들과 같이 임소리의 조진희에 대한 복수가 정도를 넘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원래 복수라는 것이 자신이 당한 고통의 몇 배를 돌려주고 싶은 것이 피해자 심리고 무엇보다 임소라에 대해서 조진희가 100%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조진희의 행동이 임소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끔 밀어붙인 것은 사실인 만큼 조진희 죄가 가볍다고는 할 수 없다.
본모습 완결편에서는 제일파는 불법 사업을 벌인 정황이 있어 꼼짝없이 잡혀 들어가게 생겼지만 황룡파는 미리 정리해서 안심해도 된다고 했지만... 까놓고 말해 황룡파도 조자룡이 어깨들 끌고 온 것으로 보면 쌍방폭행으로 잡힌것으로 보이고 이 상황에서 제일파가 증거 있다고 얌전히 잡혀 들어갈리 만무하며 황룡파만 빠져 나간다고 곱게 두지도 않을 것이다.
안 그래도 보스가 살인죄로 기소된 판국에 10여년 전부터 황룡파와 악연으로 지낸 만큼 황룡파가 과거에 뭘 했는지 약점들을 법정에서 줄줄 불었을때에 뭘 어떻게 대처할지 강구해야 할 판국에 "우리들은 사업 다 정리해서 안심해도 됨."이라고 말하는게 이 인간 사법고시는 어떻게 통과한 것인지 의심스럽다. 무엇보다 하렐의 증언으로 조진희가 임소리 함정에 빠진게 밝혀지고 임소리가 구속되어도 임소리를 통하여 과거 황룡파가 현 두목 조진희를 위해서 한 학생을 식물인간이 된 사건을 돈으로 무마시킨게 밝혀지면 사법부와 여론은 조진희가 아닌 임소리를 동정하지 조진희를 선처해줄 가능성은 제로다.
또한 캐서린이 관련 서류나 장부를 가지고 제일파의 불법사업을 고발했던 것처럼 비슷하게 황룡파의 내부 정보를 꿰고 있을 임소리도 황룡파를 나갈 때 관련 증거들을 가지고 나갔을수도 있을텐데 그러한점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며 제일파가 무너질 것만 줄창 말한다. 다만 조진희가 걱정할까봐 일부러 거짓말을 했다면 반박의 여지가 아주 없지는 않다. 문제는 이 상황에 대해서 별 말 없이 완결되었기 때문에 맥거핀이 되었고, 소리가 황룡파의 악행을 경찰에 알려줬는지는 묘사되지도 않았다.


[1] 황룡파 혹은 황룡 건물로 추정된다.[2] 미미의 여동생 수진을 이름을 기억 못해도(아니면 미미가 이름을 알려주지 않은 걸지도) 병원에 갔다는 '아주 오래전 일'을 기억한다. 들은게 아니라는게, 수진이 너무 숨어다니는 통에 얼굴은 모르면서 뒷통수만 기억한다고 한다.[3] 마치 지나가는 것처럼 미미에게 말을 걸고 뒤돌아 멀어져갔는데 정작 그가 있던 자리엔 그가 피던 담배와 종류가 같은 꽁초가 6개나 떨어져 있었다. 스스로 돌아가면서 '누가 궁상떠는건지...'하며 자조하는 대사는 덤.[4] 같이 (여동생 감시하러 온) 성시한을 보고 다짜고짜 "숨겨둔 애인"이냐면서 삐딱하게 굴거나, 아니라는 말이 나오자 들으라는 듯이 너같은 애송이 운운하질 않나, 여자랑 데이트 온거냐고 장난스럽게 물어보는 미미에게 급당황하며 그 답지 않게 말을 떨면서 부정한다던가, 미 마담이라 부르던걸 바꿔서 미미'씨'라고 부끄러워 하며 얼굴을 긁적였다.[5] 174화에서 루리 엄마가 "네가 짝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라고 한 것을 보면 그때도 미미를 좋아했던 것 같다. 문제는 짝사랑 이야기를 하면서 필름이 끊길 정도로 술을 마셨다는 거... 이후로 술은 끊었다고.[6] 하지만 수진이가 어른이 된다고 해도 이런 행동들을 긍정적으로만 볼 순 없다. 인이 수진이가 대학생이라고 착각할 때도 그녀의 대쉬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을 보였다는 걸 감안하자.[7] 106화에서 나오는데, 이때 서진은 22살이고 수진은 자기를 24살이라고 뻥카친 상태였다. 피인도 처음에는 자연스러워서 눈치 못챘는데 나중에 어떻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8] 말로는 수진이를 스토커라고 무시하라는 것 치고는.[9] 근데 진심으로 마음이 간다고 보기는 어렵고 그냥 성적으로 '''어리고 이쁜 여자'''한테 마음이 간다는것에 가깝다. 미운정이 있다고 하면서 수진이 여전히 짜증나고 귀찮다는 행동을 하는걸 보면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보기는 어렵다.[10] 일단 수진이에게 관심이 가는 자기 마음을 부정하고 있는건 확실하다.[11] 미미는 한 사람으로서 좋아하고 수진은 그냥 한 수컷남성으로 마음이 가는거라고 볼수있으니.. 수진은 그냥 안습.[12] 이 시기가 하필 최자-설리간 스캔들이 터진 시기였고 똑같이 나이가 14살 차이나는 두 커플을 응원해주는 덧글들이 많았지만 잘 생각해 보자. 과연 사람들이 최자설리 커플을 순수한 의미에서 축하해 준 것인지를...[13] 수진은 칭찬이라서 좋긴 한데 슬픔을 느꼈지만.[14] 이때 피인의 회상에서 진희 왈, "하기 싫다고 징징댈 법도 한데 말이야."[15] 참고로 수진은 그날 바빠서 머리를 안 감았다.[16] 루리는 자신을 이용해서 수진이 인을 만난다고 하자 매우 속상해하며 수진에게 화를 낸다. 그래도 수진이 자신은 루리가 상처받는게 싫으니 피인을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하며 진심으로 사과하자 루리는 수진이 자신을 좋아해주면 괜찮다고 말하며 수진을 따라간다.[17] 둘 다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의 본모습을 모르는 일반인이었고, 자신들은 조폭이다. 하지만 하렐은 조진희의 본모습을 알게 되었지만 수진은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18] 미수진 왈, 스토킹이 습관이 되었다고.[19] 나이 편 마지막화 과거 회상과 조진희의 과거 회상에서는 바보털이 하나만 있었다.[20] 더듬이처럼 나온 머리카락이 떨어지는 건 덤.[21] 서진, 상연나머 여주공들은 비중이 공기가 되었고, 수호, 대국, 시한의 경우에는 초반부터 조진희와 하렐이 누군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