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와 드래곤
1. 개요
1977년에 개봉한 《피터의 용》(실사+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만들었다. 문서명은 '피터의 드래곤'으로 되어 있지만 원제는 같다.
2. 등장인물
※ 괄호 안은 한국어 더빙 성우.
- 피터 힐리 - 오크스 페글리(문서윤)
- 엘리엇 - 존 카서
- 그레이스 미챔 -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조현정)
- 잭 매거리 - 웨스 벤틀리(권창욱)
- 개빈 매거리 - 칼 어번(박상훈)
- 나탈리 매거리 - 우나 로렌스(양세나)
- 미챔 - 로버트 레드포드(김태훈)
- 보안관 진 덴틀러 - 이시아 위트락 주니어(사성웅)
- 우드로우 - 마르쿠스 헨더슨(방성준)
- 애브너 - 애런 잭슨(윤용식)
- 바비 - 필 그리브(이인석)
- 웬트워스 - 짐 맥라티
- 스몰스 - 스티브 바(윤용식)
- 의사 - 케이건 카 프랜시 (전숙경)
3. 예고편
4. 시놉시스
'''나에겐 아무도 모르는 특별한 친구가 있다!'''
갑작스런 사고로 부모를 잃고 비밀로 가득한 숲 속에서 혼자 살아가게 된 꼬마 ‘피터’.
그 곳에서 전설 속 드래곤 ‘엘리엇’을 만나고 둘은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가 된다.
6년 후, 숲이 개발되면서 피터가 인간 세상에 노출되고, 엘리엇마저 큰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5. 줄거리
6. 평가
정글북과 더불어 원작을 초월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이별과 만남을 통해 회복되는 가족애, 소년과 드래곤의 우정, 환경보호 등의 메세지들을 담으면서도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을 간직한 동화같은 이야기가 매우 호평받았다. CG로 새롭게 탄생한 엘리엇의 캐릭터와 아름다운 자연 배경을 담은 영상미,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이 영화의 장점이다.
당시 기술의 열악함 때문에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잘 어우러지지 못하고, 작위적이고 유치한 노래 때문에 혹평을 들었던 1977년작을 뛰어넘는 훌륭한 리메이크 영화라 평가받는다. 이는 정글북과 마찬가지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중 드물게 원작초월급 호평 일색이다.
상대적으로 적극적이지 못한 마케팅과 원작의 낮은 인지도, 오락성이 적은 영화의 분위기 때문에 흥행은 겨우 손익분기를 살짝 맴도는 수준으로 아쉽게 끝났지만, 그 작품성만큼은 디즈니의 2016년 대히트작들 못지 않은 숨은 명작으로 꼽힌다.
7. 흥행
7.1. 대한민국
멀티플렉스 중에서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하기 때문에 흥행은 물건너갔다는 얘기가 많았다. 같은 디즈니 영화 단독 개봉이었지만 3D와 4D가 전무했던 CGV의 <마이 리틀 자이언트>와는 달리 3D 더빙판과 4D 더빙판 부터 오픈을 해서 3D 자막판과 4D 자막판도 상영한다. 또한 CGV 단독 개봉으로 이루어진 <마이 리틀 자이언트>와는 달리 청주시의 SFX시네마와 천안시의 야우리시네마 같은 일부 롯데시네마가 아닌 영화관에서도 상영한다.
7.2. 북미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그러다가 순위에서 내려왔지만 매출액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았으며, 4주에 순위에서 3위로 다시 올라섰으며, 5주차에 떨어졌으며, 8천만 달러에서 마감 할 것으로 보인다.
7.3. 기타 국가
10개국이 같이 개봉하였으며, 베네수엘라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주차부터 대부분 국가들이 다른 블럭버스터 영화들의 흥행 분산으로 인해 10위권 내 중간 순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고, 추가 개봉 국가들로부터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곳도 있다는 점이다. 개봉 한지 한 달이 지나면서 먼저 개봉한 국가들로부터 한해서 닫을 것으로 보인다.
8. 여담
- 가족용 뮤지컬 영화였던 1977년작과는 달리, 리메이크판은 인디 영화계에서 활약하던 감독의 영향으로 잔잔한 드라마 중심의 영화가 되었다. 원작 영화의 노래들은 단 한 곡도 안 나오며, 작 중에서 나탈리가 부르는 노래 'The Dragon Song'은 리메이크판의 창작 노래다.
- 본작의 드래곤 엘리엇은 당연히 CG 캐릭터이며, 기술의 발전 덕분에 원작 영화의 애니메이션보다 훨씬 실사 배경에 잘 어울린다.
- 린지 스털링의 신 앨범 Brave Enough의 수록곡인 Something Wild가 영화의 메인 OST가 되었다.
- 디즈니 포스트에서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
- 이 영화의 감독 데이빗 로워리는 흥행과는 별개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피터 팬 실사판의 감독으로 내정되었으며, 이 영화를 제작하는 중에 구상한 시나리오로 차기작인 고스트 스토리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