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볼 시리즈
[image]
HardBall!
1. 개요
199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게임 개발사 애콜레이드[1] 에서 개발한 MLB 야구게임 시리즈. 1985년에 첫 작품이 출시되어 1998년 하드볼 6까지 출시되었으며 하드볼 6의 확장판인 하드볼 2000을 끝으로 모기업이었던 인포그램즈가 애콜레이드를 해체해 버린 탓에 시리즈의 계보가 끊겼다.
PC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종(콘솔)에 이식되었으며, 하드볼 3, 4, 5는 동서게임채널, 6는 멀티플러스에서 유통하였다. 486, 586 컴퓨터가 대세일 때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 시리즈 일람
- 하드볼!
1985년 최초로 코모도어 64에 출시. 애콜레이드 창업 후 최초로 제작한 게임으로, 공동 창업자 중 하나인 로버트 A 화이트헤드가 중심이 되어 제작하였다. 코모도어 64에 발매한 것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 아미가, Amstrad CPC, 애플 II, 애플 IIGS, 아타리 8비트 컴퓨터 시리즈, 아타리 ST, IBM PC 호환기종 MS-DOS, 매킨토시, MSX2, ZX 스펙트럼의 수많은 컴퓨터에 이식했을 뿐더러, 세가 제네시스 게임기로도 이식되었다.
- 하드볼 II
- 하드볼 III
1992년 출시. 3부터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Mindspan에서 제작하였다. MS-DOS와 세가 제네시스, SNES으로 발매했으며 이때부터 알 마이클스의 실황 중계 해설도 들을 수 있다(3은 MS-DOS 한정). PC 스피커로도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에 처음으로 정식 발매되었다.
- 하드볼 IV
- 하드볼 5
1995년 출시. MS-DOS, 세가 제네시스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 시리즈의 최전성기. 동서게임채널에서 한국에 정식 발매하였다. 하드볼 6 출시 이전 강화판(Enhanced)이 프로모션의 일종으로 발매되었는데 97년 로스터를 적용하여 박찬호도 등장하기는 한다.
[image]
[image]
- 하드볼 6
- 하드볼 6 2000 에디션
3. 기타
- 애콜레이드가 인포그램에 의해 폐쇄되고, 하드볼의 개발진들이 3DO#s-2로 이직해 정신적 후속작, '하이 히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리즈를 만들었다. 그러나 2003년 3DO마저 파산하면서 계보가 끊어지고 만다.
- 본의 아니게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에서 2017년부터 개정되는 고의4구 룰을 예언한 게임이 되고 말았다. 볼 네 개를 던지지 않고 타자를 그냥 내보내는 기능이 자체적으로 있었기 때문. 3편부터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1] 법시 시리즈, 테스트 드라이브 시리즈, 엘비라를 발매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