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사카 아카리
1. 개요
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의 질투의 대답의 여주인공. 동경의 사랑은 있지만 연애사에는 둔감한 미소녀. 약간 성격이 내성적이라 남에게 쉽게 말을 붙이는 타입은 아니다. 이상형은 자기가 좋아하게 된 사람. 대학생인 언니가 있는 듯하다. 체육은 잘 하지 못하지만 미술에는 굉장한 소질을 가진 미술천재.
2. 프로필
3. 대인관계&호칭
3.1. 모치즈키 소우타와의 만남
모치즈키 소우타와는 입학식때 처음 본 사이다. 소우타가 입학식에 지각을 해서[5] 아케치 선생에게 혼나고 있는 소우타를 본 것이 첫 만남. 그 후 소꿉친구들과 대화 중인 소우타를 보고 자신도 친구가 많게 되기를 소망한다. 지하철에서 다른 학교 여학생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고 소우타가 착한 성격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그 후 3학년이 되어 용기를 낸 소우타와 교실 문 앞에서 대화를 하게 되고[6] 그 이후로는 아카리도 소우타를 의식하게 된다. 에노모토 나츠키가 좋아하는 사람은 없냐고 묻자 '모치즈키 소우타군과 얘기해 본 정도고, 그 외에는...'이라고 대답한다. [7]
영화연구부를 도와주던 중 같은 생각을 가진 하루키를 신경 쓰게 된다. 전체 프로필에 적혀 있는 세리자와 하루키에게 신경쓰이는 존재라고 되어 있는 것은 이 때문. 나츠키와 하루키의 고백 예행연습 장면을 본뒤에 가슴이 아프다고 하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하면서 하루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지만 아이다 미오가 하루키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기에 한 발짝 뒤에서 물러나 응원한다. 사실 하루키에 대한 감정이 연애감정인지 동경인지 확실하지 않았고 아카리 본인도 사랑을 몰랐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에 확실하게 의미를 내지 못하지만 아마 사랑으로 변해가는 동경인듯 했으나 후에 모치즈키 소우타의 고백에 조금씩 '''소우타에게로 마음이 기울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아케치 사쿠 선생과 급우 아야세 코유키에게서 용기를 얻은 소우타가 고백을 하자 부끄러움 반 당황함 반으로 대답을 얼버무린다.[8] 하루키에 대한 감정이 완전히 정리되지는 않았기 때문. 하지만 반은 응낙한다.
내가 사랑을 알게된 날에서는 갑작스러운 모치타의 고백에, 당황하며 답을 찾으려 노력한다. 그러다 겨울날 교실에서 무심코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고, 자신의 뺨을 상냥하게 어루만져준 모치타에게 심쿵하고, 크리스마스 날 친구들과 상점에 갔다가 발견한 스카프를 선물로 건네기로 결심한다. 즐거운 마음도 잠시,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이렇게 해도 될까라는 마음에 부담감을 느끼며 모치타에게 떨리는 손길로 머플러를 건네지만, 모치타가 자신을 위해 머플러를 준비한데다 자신이 건네준 스카프를 받아들고 감동해서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놓게된다. 그 후, 둘은 서로의 마음을 열고 연인으로서 손을 마주잡는다. 모치타와 함께 데이트를 하고, 셀카를 찍고 거리를 누비며, 아카리는 이 날을 다이어리에 '''내가 사랑을 알게된 날'''이라고 기록하게 된다.
공개 시점상 내가 사랑을 알게된 날보다 이전이긴 하지만, 도쿄 서머 세션에서는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소우타의 고백에 소극적으로 반응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직접 만든 쿠키(テズクリくキ)를 선물하기까지 한다. 소우타가 ''' '... 여름인데?(... 夏なのに?)'라고 묻자 '여름이니까♡(夏なのに♡)' '''라고 대답하고 소우타는 얼굴이 달아오르며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폭죽이 터지는 순간 용기를 내서 곁에 바짝 다가앉은 소우타에게 ''' '좋아하는 걸지도...(好きかもね...)' '''라고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손에 힘을 주며 깍지를 끼는 소우타를 거부하지 않는다. 소우타가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려는 것도.
4.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4.1. 언제나 우리의 사랑은 10cm였다.
"우리들의 사랑은 언제나 10cm였다" 6화에서 하루키의 출국때 모치즈키 소우타와 같이 앉아있는 모습을 볼수있다.
"내가 사랑을 알게 된 날"/"내가 이름을 부른 날" 두 곡의 시점이 고3 겨울 크리스마스때이고 하루키의 출국이 졸업식 다음 날 인것을 감안하면 소우타와 아카리는 이미 위의 두 곡 처럼 연인사이가 된것으로 볼수있다.
6화 후반에서는 소우타가 아카리의 짐을 들어주러 간다고 하거나 아카리가 바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하면 직접 바다에 데려다 주는 등 다양한 연인의 모습을 보이고있다. [아직]
4.2.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 ~고백실행위원회~
첫 등장은 나츠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평소와 같이 셋(나츠키, 미오, 아카리)이서 등교하던 중 어제 했던 고백은 잘 됐냐고 물어본다. 이 질문에 나츠키가 그날의 상황을 이야기 해주는 데, 고백하다가 예행연습으로 바뀌고, 결국 라멘 먹으러 갔다는 나츠키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질문한 당사자인 아카리 본인도 라멘이 맛있겠다면서 넋을 놓았다(…). 다시 정신 차리고, 결국 시도했다가 후퇴한 거라고 직구를 날린다.
이에 나츠키가 발끈해 화제를 미오에게 돌렸다가, 다시 미오가 아카리에게 돌리자 말끝을 흐리더니 일단 나츠키의 고백 작전을 우선 생각하자며 이야기를 끝맺는다.
학교에 도착하고 반에 들어서자,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세나가 먼저 인사를 하여 그녀에게도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그러다 [9] 소우타와 눈이 마주치지만 모치타가 급하게 몸을 돌려 시야에서 벗어나자 다시 세나와 이야기를 나눈다.
체육시간, 나츠키와 테니스 연습을 하던 중 좋아하게 된 사람이 이상형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다가 한눈 판 소우타가 축구공에 얼굴을 직격으로 받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런 상황을 소우타는 최악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카리는 하루키와 유우에게 부축받아 가는 소우타를 웃으며 바라본다.
다음 날, 교실로 들어오던 소우타가 아카리와 마주치자 간신히 아침인사를 나누고 아카리의 머리가 뻗쳤다는 걸 알려주자, 그제서야 자신의 머리가 뻗쳤다는 걸 알게 된다. 부끄러운 마음에 급하게 앞머리를 손으로 누르고, (자신과 소우타만의) 비밀이라며 급하게 교실 밖으로 뛰어나간다.
가을, 나츠키, 미오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고백 예행연습 계속 하고 있는지 묻는다. 나츠키는 꾸준히 하고 있지만 엄청 지적받는다고 말하자, 고백이 뭐가 안 된다며 그녀를 다독여준다. 또, 자신도 소우타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고 말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코유키가 찾아와 나츠키에게 실질적인 ‘데이트 신청’을 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좋아하는 나츠키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지켜본다.
며칠 후 세나와 함께 전철로 등교하던 중 같은 칸에 탔던 소우타가 자리 양보 해주는 모습을 보고 배려있다 느끼곤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날 점심시간, 급하게 아카리를 찾아온 소우타는 할 말이 있다며 ‘방과 후 4시 10분에 미술실’로 와달라는 약속을 하게 된다. 수락 후 자리를 나온 아카리는 소우타와 두 번째로 대화했다는 걸 알고, 이런 상황에 익숙치 않아 할 이야기는 무엇인지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궁금해한다. 슬쩍 입꼬리가 올라가기도.
4시 5분, 미술실에 미리 와있던 아카리는 드디어 미술실로 찾아온 소우타를 긴장한 얼굴로 맞이한다. 그렇게 긴장이 유지되던 때 소우타가 ‘저로는 안 되나요?’라고 말문을 튼다. 그러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괜찮은 것 같다고 답하지만, 다시 소우타가 제대로 좋아한다고 진심을 전해 엄청 놀란 채로 소우타를 바라본다. 그러나 소우타의 고백 멘트 중 ‘매일 도시락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에 그건 귀찮다고 거절한다. 대신 역 앞에 새로 생긴 케이크 가게에 같이 가보자며 먼저 약속을 잡는다.
나츠키의 고백 당일에도 늘 미오와 함께 나츠키를 기다리지만, 이번엔 화장으로 인해 엄청나게 확 바뀐 나츠키를 보고 그대로 굳어버린다. 그렇지만 나츠키의 간절함이 아카리에게도 전해져, 미오와 함께 양 팔을 붙잡고 그대로 집안으로 끌고 가 처음부터 화장을 다시 시켜준다.
그날 오후 소우타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함께 케이크 가게에 가고, 속으로 나츠키의 고백을 응원해준다.
5. 여담
케이크를 좋아하며 기분이 좋을 때나 우울할 때 역 앞의 케이크 가게에서 케이크를 항상 사 간다. 소우타가 고백을 하고 나서 둘이 처음으로 간 곳이 바로 케이크 가게고, 가는 길에 나츠키와 하루키의 고백 예행연습을 목격한다. 내가 이름을 부른 날과 내가 사랑을 알게된 날에서도 모치타와 함께 카페에 가서 케이크를 사려 하지만 다 팔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조그만 케이크를 함께 사는 모습이 그려진다.
세토구치 유우나 아야세 코유키 못지 않게 인기가 많다. 독자모델을 하고 있는 테니스부의 부장에게까지 고백을 받을 정도. 다만 연애 쪽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고백해올 때 마다 거절한다고 한다.[10] 아카리가 고3이라 졸업할 즈음이 되자 아카리에게 고백하려는 남학생들이 거의 줄을 서서 고백할 정도가 되는데, 다행히 상대에 따라 태도가 변하지 않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없다는 듯. 물론 모치타는 이런 아카리의 모습을 지켜보며 혼자 질투하다가 코다이에게 들킨다.
여담으로 공식 사이트의 프로필 그림에서 교복 치마 길이가 미오보다는 짧지만 나츠키나 히나, 세나보다 길다.
운동에는 약하지만 캔버스나 화구 도구 등 미술 관련 용품을 자주 구매하고 옮기다보니 체력 자체는 좋다고 한다.[11] 운동 실력이 좋다고 묘사되는 나츠키가 뛰어나가자 따라붙잡고서 꽈악 끌어안자 나츠키가 숨이 막히고 찔끔 눈물이 나온다고 할 정도.
미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 친구 아이다 미오와 함께 콩쿠르에 나가면 상을 휩쓸 정도고 학교에서 미술작품 전시를 하면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작품이 전시될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영화연구부가 영화를 만들 때 미술작품이 필요해지자 미술부에 협력을 요청해 오는데, 영화 제작을 지휘하는 세리자와 하루키는 심리적인 제약 없이 거침없이 자신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아카리의 작품을 제일 마음에 들어한다. 이 때문에 미오는 풀이 죽어서 사이가 살짝 어색해지긴 하지만.
등교는 모델인 나루미 세나가 학교에 오는날은 세나와 함께 전철을 타고 등교하고, 그렇지 않은 날은 나츠키, 미오와 함께 걸어서 등교하는 듯 하다. 걸어서 등교할때는 나츠키네 집 앞에서 미오와 함께 나츠키를 기다린다.
도쿄 서머 세션에서는 다섯 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아카리를 맡았는데, 여주인공들 중 최다이다.
대학생인 언니가 있다. 아카리보다 짧은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얼굴이 나오진 않는다. 내가 사랑을 알게된 날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시스콘 기질이 있어 아카리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카리가 선물로 전달하려는 스카프를 보고 그거 누구한테 전달할 거냐고 닦달하고, 모치타에게 전달한다는 걸 알게 되자 '나의 아카리에게 남자가 생겼어!'라고 울부짖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우 아스미 카나가 애착을 가지고 있는 듯. 아카리의 생일날인 12월 3일에 맞춰 생일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린 바 있다. #아카리의 생일(#早坂あかり生誕祭)
[1] 아카리는 히라가나로만 쓴다.[2] 아카리는 자신이 이렇게 불린다는 사실을 모른다.[3] 소설판에선 '''딱 한 번''' 평소대로 '세리자와 군'이라고 부르지 않고 '하루키 군'이라고 부른다.[4] 세나가 일이 없을 땐 등하교도 같이하고 동아리에도 놀러가는 것을 보아 친한 친구라 추측.[5] 방학동안 다 못본 DVD를 몰아서 보느라 친구들의 전화도 못 받고 자다가 지각.[6] 아...안녕! 머리 뻗쳤어! / 응...?/ 여기 삐죽하고 떠 있어... / 앗! 비밀!... 헤헤.(お... おはよう! 寝ぐせついてるよ!/ え? / ここぴょんこて 跳ねてます。/ナイショ、へへ。) 그리고 여기서 뿅 가버린 소우타는 '뭐야 저 겁나게 예쁜 생명체는?!'이라고 속으로 말한다.[7] 이에 대한 나츠키의 반응: 모치타? 안 돼, 안 돼. 성격 변덕스럽지, 아이 같지, 음... 앗! 아니, 아니야! 모치타는 좋은 녀석! 추천드립니다![8] 이건 소우타의 첫 마디 탓도 크다. 첫 마디가 '저로는 안 되나요?' 라고 하면 뭐라고 해야겠는가? 아카리는 "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 사실 이것은 소우타가 아카리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이미 있다고 오해했기에 자신은 안 되냐고 물어본 것이다.[아직] 약혼은 안했다고. 사귄지 7년짼데;;[9] 우연이 아니라 소우타가 아카리를 보고 있다가 눈이 마주친 것이다.[10] 사실은 모치타가 먼저 고백했었고, 그 고백에 대해서 아카리 자신이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 거절한 것이다.[11]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화구 도구가 잔뜩 들은 화구 박스는 엄청 무겁다. 들 때 무의식적으로 기합이 들어가고 손과 팔에 힘이 꽉 들어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