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윈터 세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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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윈터 세션(東京ウインターセッション)는 니코동 크리에이터 그룹 HoneyWorks의 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에 속하는 곡이자 고백실행위원회의 TVA 애니메이션인 언제나 우리의 사랑은 10cm였다.의 엔딩 곡이다. 2017년 12월 6일 발매된 동명의 앨범의 타이틀 곡이기도 하다. 곡의 보컬은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되어 올라온 영상에서 각 캐릭터의 성우들이 담당했다. 니코니코 동화에는 2017년 12월 1일, 유튜브 소니 뮤직 채널에는 2017년 12월 4일에 투고되었다. 영상의 일러스트에는 HoneyWorks의 일러스트레이터 멤버인 야마코, 모게랏타, 로코루가 참여했으며, 모게랏타는 영상 편집도 담당했다. 모게랏타 특유의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PV.
2. 상세
제목처럼 '도쿄 '''윈터''' 세션'인 만큼 고등학교 졸업 직전인 겨울 시기를 다룬 곡이다. 도쿄 서머 세션의 후속곡처럼 보이지만 도쿄 서머 세션보다 훨씬 앞서있다. 다만 보쿠쥬의 설정대로라면 서머 세션이 윈터 세션보다 앞 내용이긴하다. HoneyWorks의 도쿄 서머 세션은 7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보쿠쥬에선 고3 시기 여름방학 때로 바뀌었다.
파트 구성도 도쿄 서머 세션을 따랐다. 마지막 중요 대사를 남성진들이 부르고, 마지막 후렴구는 남성진 단체, 여성진 단체로 부른다. 다만 캐릭터 파트 구성으로 따지면 약간 바뀌었는데, 하루키・미오 커플과 소우타・아카리 커플의 파트 분배가 서로 바뀌었다. 도쿄 서머 세션에서 하루키&미오는 1, 2절 이후 후렴구를, 소우타&아카리는 1, 2절 후반부와 마지막 피날레 후렴구를 담당했지만 도쿄 윈터 세션에선 반대로 1, 2절 이후 후렴구는 소우타&아카리이며, 1, 2절 후반부와 마지막 후렴구를 장식한 건 하루키&미오이다. 덧붙여 유우&나츠키 커플은 서머 세션, 윈터 세션 모두 1・2절 전반부를 담당했다.
유우와 나츠키는 고백한 이후 커플이 된 상태에서 같이 하교하며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낼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밖에 나가지 않고 방 안에서라도 좋으니 단 둘이 보내고 싶은 나츠키와 그런 나츠키를 '다른 애들도 부를까'하고 떠보기도 하며 짓궂게 놀린다. 이후 시간이 흘러 새해가 되고, 둘은 같이 시간을 보내는데 벌써부터 발렌타인 데이 대비 초코 ''''예행연습''''을 하는 나츠키를 보고 시선을 피하며 '필요하긴 하지'라 말한다.[1] 파티장에선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포도 음료를 든 유우와 웃고 있는 나츠키 장면으로, 둘의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유우&나츠키의 작화 담당은 로코루. 로코루가 자주 의상 디자인을 담당하는 만큼 둘의 사복 센스도 상당히 좋다.
소우타와 아카리는 내가 이름을 부른 날, 내가 사랑을 알게된 날 장면이 한 번 더 등장하고, 아카리가 '''먼저''' 소우타의 새끼 손가락을 잡는다. 이후 새해가 되며 둘은 새해 일출을 보러가는데, 아카리가 불꽃을 보고 있을 때 아카리를 보고 있던 소우타의 도쿄 서머 세션 때처럼 이번에도 소우타는 일출을 보고 있는 아카리를 바라본다. '''깍지를 끼고 있는 채로.''' 이후 파티장에선 서로 오렌지 주스를 건배하며 둘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 소우타&아카리의 작화 담당은 모게랏타.
마지막으로 하루키와 미오는 크리스마스에 하루키가 예약한 고급진 레스토랑에 들어간다. 워낙 고급지기도 하고 둘의 '''데이트'''인 만큼 서로의 감정은 진정되지 않았고, 심지어 메뉴마저 읽기 어려워 '어른은 될 수 있을까'라며 꽤나 고생을 한다. 첫번째 후렴 이후 미오의 모습 [2] 이 나오는데 가사가 '오늘이야말로 라고 생각했는데' 이다 (...) 신년엔 둘이서 신사 참배를 하러 간다. 하루키가 소원은 뭐냐고 묻자 ''''비밀이야''''이라 말하는 미오가 압권. 이후 둘은 점괘를 뽑으며 결과를 믿지 않아도 되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길 빌며 기합을 넣는다. 두번째 후렴 이후 하루키의 모습 [3] 이 나오며 가사는 '오늘이야말로 당신에게', 하루키의 모습이 사라진 후에 나오는 가사가 '좋아해' 시간이 흘러 파티장에선[4] 한 곡 추려는 듯 미소를 띄운 채로 하루키가 미오를 부축해주고, 나중엔 소파에 앉아 하루키가 미오의 손을 잡는다.[5] 하루키&미오의 작화 담당은 야마코이며, 첫사랑의 그림책의 클라이막스 부분과 같은 구도의 일러스트를 다시 한 번 재현했다. 고백실행위원회의 기념비적 첫 작품을 '''오마주'''하여 마치 문학작품에서의 수미상관 구조를 보는듯 하다. 보쿠쥬가 메인 세 커플의 마지막 스토리임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마무리 연출로 볼 수 있다.
그렇게 도쿄 윈터 세션은 도쿄 윈터 세션이 여름 방학(혹은 7년 후)을 다룬 것 처럼 메인 3학년들의 겨울 방학 내용을 다루는 줄 알았으나, '''신 캐릭터가 등장했다.''' 이름은 '''오기노 료(扇野りょう)'''. 인디고 머리색과, 구렛나룻은 길지만 뒷머리는 거의 숏컷에 가까운 헤어 스타일이 특징이다. 3학년들이 파티를 즐기고 있던 도중, 사복을 입은 채[6] 파티장에 들어와 '당신이 아니면 안 될 거 같아요.(君じゃなきゃダメなんです)'라고 말하곤 눈물을 흘리며 아야세 코유키를 끌어안는다.
메인 캐릭터 6인들의 이야기가 점점 엔딩으로 가는 도중, 갑작스러운 신 캐릭터의 등장으로 당연히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 특히 니코동에선 오기노 료가 나오는 장면이 코멘트로 쫙 도배될 정도였다. 대부분 혼자였던 코유키의 파트너가 생겼다며 우호적인 분위기. 그러나 소설 설정으로는 7년 후 나츠키가 결혼할 때까지 혼자서 짝사랑했고, 소설은 물론 원작에서도 따로 신캐의 복선이 깔려있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셈이니…. 자칫하면 또 다시 모든 캐릭터들의 설정이 비틀어질 수도 있다. 앞으로 HoneyWorks가 료와 코유키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관건.
그리고 오기노 료는 마찬가지로 HoneyWorks(정확히는 CHiCO with HoneyWorks)의 작품인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의 오프닝 곡, 노스텔직 레인폴(ノスタルジックレインフォール)에서 조연으로 나온다.
3. 영상
- Sony Music (Japan) - 유튜브[7]
4. 가사
- 각 등장인물들의 파트는 등장인물의 이미지 컬러로 표시한다.
- 다만 코러스는 검은색으로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