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고양이 프로젝트: 제로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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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의 3주년 이벤트 『ZERO CHRONICLE』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2018년 12월 16일 애니메이션화 발표가 올라왔다. 2020년 4월 방영.
국내에서는 원작 게임이 이미 서비스 종료한 여파 때문인지 애니맥스 코리아와 애니플러스의 동시방영작 목록에 빠지면서 미방영작이 되었다.
2. 방영 전 정보
- 애니메이션화 발표 직후, 유저들은 기대보다 우려를 더 표하고 있다. 이미 선례가 있기 때문. 안그래도 코로프라 페스티벌 생방송을 하기 전에 대대대발표가 있을 것이라 예고를 하여 유저들은 더글라스 시즌4[1] 혹은 2019 신년 캐릭터 실루엣이라도 보여줄 것이라 기대를 했으나 정작 발표한 것은 구 포스타 3라인 신기해방과 스위치판 백묘 비행섬 건물 디자인 공개[2] , 그리고 애니메이션화였다. 샬롯 마이너 갤러리는 물론 본가인 일본 공략 사이트에서도 인게임 관련 소식이 신기해방 밖에 없어서 실망했다는 반응이 다수이고, 애니메이션화 이후 백묘에 끼치는 영향에 대하여 우려가 크다는 반응이 많다. 하지만 이제 막 애니메이션화 발표를 한 참이고 애니메이션이 나오려면 2020년까지 기다려야 하니 일단은 지켜본 후 평가할 일이긴 하다. 거기다 하얀고양이 프로젝트는 배틀걸 하이스쿨과는 달리 일단 코로프라 게임 중에서 가장 수익이 잘 나오는 게임이며, 2016년 초반까진 퍼즐앤드래곤과 몬스터 스트라이크와 함께 일본 국민 모바일 게임 반열에 오르기도 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상황은 완전 다르다.
- 현재 백묘 스토리의 옛날 이야기를 다루는 것 때문에 게임을 하지 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스포일러라 생각할 수 있겠으나, 사실 인게임 공지 등을 보면 주인공과 아이리스 신기해방 후 모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애초에 3주년 기념으로 수만년 전의 주인공과 아이리스를 가챠캐릭터로 출시한 것 자체가 스토리 스포일러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 처음부터 스포일러를 방지하려 했으면 튜토리얼 스토리에서 주인공이 아이리스를 만나는 장면부터 나와서는 안된다. 메인섬 배포캐릭터들의 모습을 미리 보지 못하게 막아놓은 시스템이 무의미할 지경.[3]
- 각 사이트 반응은 애니메이션화로 제로 크로니클 스토리를 선택한 것은 무난하다고 평가 받으나, 제로 크로니클은 메인섬 스토리의 기본적인 떡밥을 풀기 위해 만든 이벤트로 스토리 자체의 기승전결이 유연하지 못하다. 실제로 마지막 내용의 연출은 모두가 호평을 하고 있으나 그놈에 유연하지 못한 스토리 전개로 인해 아이리스는 핵쟁이 혹은 정은리스로 불리고, 주인공은 보빨남, 파이오스는 산나물 빌런으로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 분명 애니메이션화 하면서 스토리를 제대로 짤 것이라 생각되지만, 분명 1쿨로 끝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미지수. 몇몇 유저들은 현재 백묘 스토리 중에서 제일 완성도가 높은 더글라스나 홍련 스토리를 애니메이션화 했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 정말 사적인 내용이지만, 제로 크로니클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기 전에 하얀고양이 테니스에서는 신캐릭터로 백의 왕 아이리스와 어둠의 왕자 주인공을 공개하였다. PV가 올라왔는데 테니스를 하면서 진지한 대사를 날리는게 압권. 직접보자. 일단 묘니스 답게 인게임 모델링 퀄리티는 매우 좋다.
- 몇몇 혹자들은 차라리 마법사와 검은 고양이 위즈의 황혼 메어레스를 애니메이션화 해야한다고 주장할 정도이다. 코로프라 게임 내 스토리 중에서는 황혼 메어레스가 스토리 완성도, 배경음악 퀄리티가 가장 높기 때문. 주인공과 위즈를 제외하고 황혼 메어레스 등장 인물들로만 스토리를 짜낸다면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다. 참고로 황혼 메어레스는 흑묘 정보 공개 때 서적화가 발표 되었다.
2.1. PV
3. 줄거리
옛날 옛적에, 하늘에는 백의 왕국이,
지상에는 흑의 왕국이 있었고, <균형>을 지키며 <순환>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강대한 어둠의 왕이 나타난다.
어둠의 왕은 백의 왕국을 침공하고, 성가신 장애물을 토벌하기 위해 맹약을 제의한다.
빛의 왕 아이리스는, 사자 아델의 <균형>을 원한다는 말을 믿고 손을 잡았다.
그 아델로부터 습격당한 후로도, 아이리스는 아델을 베어버린 어둠의 왕자를 신용하고,
같이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가자며 <약속>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약속>은 어둠의 왕에게 짓밟혀버렸다.
어둠의 왕은 백뿐만 아니라 흑도, 모든 것을 멸망시키려 하고 있었다.
이를 깨달은 어둠의 왕자는 성의 바닥에서 슬퍼한 다음, 하늘을 달리는 힘을 얻어 아이리스에게 날아간다.
어둠의 군세를 베어나가며 어둠의 왕자가 아이리스에게 손을 뻗은 그 순간,
하나의 세계가 종말을 고했다…….
''― 공식 홈페이지''
4. 등장인물
원작대로 이미 빛의 왕이 되어있는 상태. 항목 참조.
원작처럼 애니에서도 역시 본명을 밝히지 않으며, 3화에서 해당 포지션을 확정짓는다. 항목 참조.
어둠의 왕과 그 후계자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는 암흑기사. 종족은 엘프. 주인공에게는 검술을 가르쳐준 사람이고 후계자 결정전에 추천을 해주기도 했다. 주인공이 스키아즈의 검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그 사정을 듣게 된 후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그를 주인으로 받들게 된다. 주인공이 후계자의 자리를 따낸 것을 속으로 축하하며 다음의 임무를 건넨다.
- 파이오스 - 성우: 바토리 쇼고
백의 왕국 기사단장. 아이리스와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다. 그녀가 빛의 왕이 되면서 그녀의 검 포지션이 될 것을 다짐한다.
어둠의 왕국에 의해 아이리스가 생사의 위기를 겪게 되면서 자신의 능력부족을 마음에 걸려하고 있다.
어둠의 왕국에 의해 아이리스가 생사의 위기를 겪게 되면서 자신의 능력부족을 마음에 걸려하고 있다.
- 시마 - 성우: 나카무라 치세
파이오스의 여동생이자 테오의 누나. 적안. 백의 왕국 궁정마도사들을 통솔하는 위치에 있다. 과거 현 빛의 왕과는 후계자를 경쟁하는 포지션이었으나 아이리스가 백의 왕으로 확정된 후에도 백의 왕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 앨런티어 - 성우: 마츠이 켄스케
엘프족장. 3대 속성 정령[5] 을 거느리고 있다.
- 그로자 - 성우: 나기사 우나
번개 관련 마술을 사용한다. 어둠 측 주인공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으로 인해 호감을 가지게 되며 관련 정보를 알려주게 된다.
어둠 측 계승자 결정전에서 감독관 진행을 맡았다.
나중에 주인공에게 고백하지만 차인다. 하지만 그런데도 어둠의 왕자에 대한 원망보다는 그런 당신을 지탱하고 싶다고 생각한다.[6]
어둠 측 계승자 결정전에서 감독관 진행을 맡았다.
나중에 주인공에게 고백하지만 차인다. 하지만 그런데도 어둠의 왕자에 대한 원망보다는 그런 당신을 지탱하고 싶다고 생각한다.[6]
- 스키아즈[7] - 성우: 미야자키 아츠요시
암흑기사. 어둠의 왕과 정점을 다퉜던 포지션에 있던 인물. 마수에 습격된 마을의 주민들을 안식시키기 위해 무덤을 파고 있는 주인공에 관심을 가진다. 이야기 초반부 주인공을 각성시키기 위한 역할이 되며, 주인공에게 자신의 역할과 사용했던 무기를 맡기고 타계한다.
어둠 측 주인공과 어둠의 왕이 되기 위한 후계자를 경쟁하는 포지션. 결정전에서는 최후까지 남았다. 주인공과는 생사에 대한 신념에서 대립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4화에서의 특사 에피소드에서 풀네임이 밝혀졌다. 8화에서 백의 왕국에 다시 특사로 파견되었으나 여기에서 어떤 이유로 흑화. 백의 왕을 습격하게 되고 그 본보기로 어둠의 왕자에 단죄된다[10] . 하지만 이것은 어둠의 왕이 의도한 것이었기에 그 정도로 목숨이 쉽게 끊어질리 없었고 결국에는 주인공을 막는 최후의 장치로 재회하게 된다.
- 어둠의 왕 - 성우: 아카기 스스무
지배자. 실체가 구현화하지 않은 어둠 그 자체. 자신에게 충성하는 부하에게는 신뢰를 가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역으로 말하자면 배신은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 사람의 틈을 비집고 들어와 세뇌히는 것이 특기.
- 선대 빛의 왕
원작에서 존재만 언급된 캐릭터.[11] 현재는 행적 불명.
백과 흑 양쪽 공히 적대하는 포지션. '세계의 아집(我執)'으로 칭해지는 존재. 이 작품의 첫번째 빌런. 실제로 이 캐릭터를 퇴치하기 위해 백과 흑의 왕은 일시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성우는 원작과 동일.5. 주제가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6. 회차 목록
- 전화 각본: 진보 마사토
7. 평가
작화는 그럭저럭 볼만한 편이나 극장판 동물의 숲 정도의 작화다 보니 작화미로 보는 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토리 면에서는 비판이 많다. 초반에는 그래도 개연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보이면서 평가가 괜찮았다. 세부적인 설정과 묘사가 추가되었는데 그로자의 타운 스토리에서처럼 흑의 백성은 그렇게까지 사악한 민족이기는 보다는 평범한 인간에 가까운 사람들[15] 이며 주인공이 어쩌다가 발아스와 만나게 되었는지 심지어 어쩌다가 그로자가 주인공에게 반했는지 그리고 아델의 설정도 많아졌다.
어떻게 해서 주인공이 아이리스에게 호감을 쌓게 되었는지에 대한 개연성 또한 생겼다. 8화부터는 제로 크로니클과 똑같은 전개가 되었으며 주인공은 자신이 왜 아델을 저지했는가에 대한 의문과 백과 손을 잡는 게 흑의 왕국을 위해서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으며 아이리스 또한 아델이 했던 흑의 왕국은 백의 왕국과는 달리 윤활한 소울과 시조의 룬의 가호를 받지 않고 강자에 의해 짓밟은 현실을 살아가는데 이게 균형이라는 것과 섭리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한다고 직접 당신의 눈으로 확인보고 그런 말을 하라는 말을 하자 그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시조의 룬에게 어째서 흑과 백은 서로를 미워할 수 밖에 없냐는 말과 자신은 그런 증오를 이길 수 없다는 말에 시조의 룬이 신탁을 내려줘 아이리스가 주인공을 탈주하는데 도움을 준 후 아이리스의 눈동자를 보자 서로 교감이 되는 듯한 연출을 보였고 아이리스는 서로 평온을 주려는 것 똑같은데 어째서 이렇게 된 걸까라는 말을 할 때 지키겠다고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흑과 백이 공존하는 세계를 만들자는 약속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인공이 아이리스에 대한 호감이 높아지는 전개가 되었다.
그러나 총평은 혹평이 대다수다. 우선 본작이 아무래도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의 설정들을 다수 알아야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다보니 애니로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여러모로 불친절하다는 인상이 강했고, 그걸 감안하더라도 애니의 완성도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반응이 많다. 상술했던 개연성을 높이려는 시도들은 있었으나 감독이 선정한 대사나 장면들이 작품 전체로 보면 심하게 맞물리지 않아 계속 위화감을 연출했다. 여기에 작화와 연출 부족문제까지 두드러지면서 잘 만들 수 있었던 명장면들마저 망쳐버렸다는 비판이 많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방영 중지가 속출했던 2020년 2분기 작품이기는 하나 방영 시작 전에 이미 완성되었다는 사실까지 공개되었기에 명예사조차 불가능하다.
8. 기타
- 애니메이션 방영 기간 중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부른 가수를 배포 캐릭터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방영 다음 날 게임 내에서 빛의 왕과 어둠의 왕자가 해당 화에 출연한 캐릭터 중 한 명이 꼽은 인상 깊은 장면을 선정하고 해당 화에 대한 만담을 펼치는 SD 에피소드 및 쥬얼 배포용 퀘스트가 진행 중이다.
[1] 이미 샬갤에서 앱뜯으로 더글3 캐릭 신기해방 데이터가 공개된 참이었다. 해당 이벤트 및 더글3 신기해방은 약 1년 뒤인 2019년에 이뤄지게 된다.[2] 스위치판은 스위치판 대로 엎어졌다.[3] 처음 시작하는 뉴비들을 위해 주인공과 아이리스의 신기해방 후 일러스트는 물론 에레사르와 단테 같은 1성 캐릭터들도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으면 헬프 캐릭터 선택창에서 ?로 표시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4] 국내 서비스 당시의 공식 번역명. 공식 스펠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발아스가 되려면 Val.as라는 표기 외엔 불가하며 데이터상의 이름이 Varous 이기에 올바른 번역은 '바르아스' 또는 '바르어스'가 된다고 보는 편이 있다.[5] 카쟈, 오우스이(왕수), 라이더스[6] 그녀가 얼마나 순수하게 주인공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7] 국내 서비스 당시의 공식 번역명. 공식 스펠링이 공개되지 않아 올바른 번역은 '스키어즈'라는 설도 있다.[8] '단'에 강세가 붙어서 바탄데르라고 들리나 원 표기는 '단'이다[9] 원작 게임에서는 카지 유우키가 맡았다는 주장이 있으나 동일 성우로, 타카나시 켄고가 트위터에서 직접 밝혔다..[10] 백의 왕에 자신의 뜻을 알리려는 의도.[11] 이미 아이리스가 빛의 왕을 계승했고 작중 인물의 대사 등으로 존재 자체는 언급되나 구체적인 묘사나 등장은 없었으며, 원작에서는 묘사로 이미 존재가 지워진 캐릭터.[12] 국내 서비스 당시의 공식 번역명. 공식 스펠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쥬다 바르 어웰서의 공식 스펠링을 근거로 '바알'을 올바른 번역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백묘 세계관에서 바르라고 칭해지는 것은 따로 있다. 화전의 섬 바르(War)[13] 국내에서는 정식 방영이 이뤄지지 않는 작품이므로 한국어 제목 번역은 임의로 서술되었다.[14] 잿빛 초록색[15] 사실 추가됐다는 말이 무색하게 제클 시점의 일반적인 흑의 주민은 평범한 사람들의 스탠딩 cg를 사용했으며 현재 시점에서 등장하는 흑의 민족들 역시 스포일러를 포함 모두 제각각 납득할 수 있는 동기로 움직이고 있다고 묘사된다. 작중 악당으로 묘사되는 건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묘사되는 어둠의 왕과 그 일당들이 만들어낸 마물이며,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어둠과 흑이라는 다른 단어를 사용하며 확실하게 구분해놨다. 오히려 백의 민족 생존자들의 악행이 더 두드러지는 편이다.